코미야마 코토미
小宮山 琴美
내가 인기 없는 건 아무리 생각해도 너희들 탓이야!의 등장인물이다. 성우는 미즈하시 카오리. 원래 내 친구가 인기 없는 건 아무리 생각해도 너희들 탓이야!에 먼저 출연하였으나 이후 본편에서도 등장했다.
주인공 쿠로키 토모코의 친구이자 앙숙. 토모코, 나루세 유우와 함께 중학교 시절 3인조로 다녔는데, 유우와는 친구였으나 '''토모코와는 전혀 친하지 않은''' 미묘한 위치에 있었다. 중학교 3학년 때 토모코, 유우와 반이 갈려서 헤어졌다가, 고등학교 2학년 때 토모코와 재회하게 된다. 생일은 11월 21일.
중학생 시절 하교 중에 우연히 야구공이 날아드는 것을 토모키가 발로 걷어내서 구해준 것을 계기로 토모키에게 반했다(6권 번외편) 이 와중에 토모코는 코미야마가 집에 먼저 간다는 메일을 했다면서 유우에게 기다리지 말자고 하며 코미야마를 업신여긴다. 코미야마는 이를 보고 네 메일 모른다며 이를 저지한다. 이후 밸런타인 데이에 토모코의 집에 놀러와 토모키에게 초콜릿(ちょこ)을 주려 했으나 토모코가 자지(ちんこ)라고 알아듣고 그걸 토모키에게 말해 버린 바람에 토모키 앞에서 개망신을 당하고 본인에게는 절대 잊을 수 없는 흑역사가 된다(47화).[1] 참고로 토모키는 코미야마를 포함해 이 사건을 잊어버렸는데(91화), '또 누나가 헛소리 하네' 정도로 치부하고 넘어갔을 가능성이 높다.
토모코와 같은 학교에 입학했으나 1학년 때는 전혀 면식이 없었다. 1학년때 코미야마는 쉬는 시간마다 도서관이나 벤치로 가서 책을 읽었다. 이 순수한 모습을 본 이토가 말을 걸면서 이토와 친해진다.(153화) 토모코가 2학년으로 진급한 후인 46화에서 첫 등장하여 도서위원을 맡고 있는 것이 드러난다. 코미야마는 위의 사건을 잊지 못해 토모코를 기억하고 있었지만 토모코는 코미야마를 '뭔가 안경 낀 사람'으로 기억하고 있었다가 당번 표를 보고야 존재를 기억해 낸다. 코미야마는 자기에게 심한 짓을 하고도 잊어 버린 토모코에게 속으로 온갖 욕을 하지만 토모코는 코미야마도 외톨이였다는 사실을 떠올리곤 외톨이끼리 친하게 지낼 수 있겠다고 생각한다(46화). 당연히 고등학교에서 친하게 지내려 하는 토모코에게 탐탁잖은 태도를 보였으나 우연히 토모키도 하라마쿠에 입학했다는 것을 알게 된 후 갑자기 태도를 바꾸어 살갑게 토모키에 대한 것을 이것저것 묻는다. 그러나 그것을 계기로 중학생 시절 일을 떠올린 토모코는 "어차피 나한테 접근한 것도 동생 자지 보려고 그런거지! 이 변태!"라고 복도에서 큰 소리로 말하고 코미야마는 멘탈붕괴를 일으킨다(47화).
54화에서는 중학교 시절 친구와 만난다는 토모코를 호기심에 따라갔다가 우연히 유우와 재회한다. 유우의 분위기가 너무 바뀌어서인지 처음에는 알아보지 못했다. 코미야마와 토모코의 사이가 좋지 않은 것을 눈치챈 유우가 둘의 사이를 돌려놓으려고 노력한 결과, 코미야마와 토모코는 예전에는 서로 친하게 지내려고 했었다는 사실을 어렴풋이 떠올리며 둘의 관계가 나아질 것이라는 것이 암시된다.
유우와 재회한 이후로는 토모코와 함께 유우와 종종 만나는 듯, 여름방학에 모여 불꽃놀이 대회를 구경하고 셋이서 같이 바다에 갈 약속을 했고(57화), 실제로 셋이서 곤충 채집을 하러 가거나 코믹 마켓에 가거나 바다에서 해수욕을 즐기는 등 재밌게 놀았다(64화~65화).[2] 이후 토모코와의 관계도 조금은 개선된 것인지 수학여행 때 열차 안에서 갈 곳이 없었던 토모코와 함께 유우에게 보낼 사진 메일을 투샷으로 찍었고(71화) 토모코가 모종의 이유로 수학여행에서 잠시 혼자 돌아다녔을 때는 토모코를 자기 조에 넣어도 되냐고 친구인 이토에게 양해를 구하기도 했다(79화). 토모코의 조원을 보고는 바로 '뭐야 친구 있었냐.'라고 생각하긴 했지만.
83화에서는 토모코, 유우와 셋이서 커피를 마시다가 우연히 토모키에게 연심이 있는 이구치 아카리를 알게 되어 자신을 토모키의 누나이며 토모키는 연상이 취향이라고 거짓말을 했고, 결과적으로 이구치는 토모코가 토모키의 여자친구라고 착각하게 된다.
토모코가 도서실에 놓고 갔을 때는 스마트폰을 토모코 집까지 찾아 와서 돌려 주었으며, 원래는 스마트폰만 돌려주고 갈 생각이었으나 토모코가 답례로 30분간 토모키 방을 써도 된다고 허락하자 토모키의 이불에 누워 뭐라 말할 수 없는 묘한 표정(...)[3] 으로 우주를 체험하다가 집에 돌아온 토모키가 이불을 걷자 얼굴이 새빨개져 짐도 다 놓은 채로 도망쳤다(89화).
이후 토모코, 이구치와 우연히 학교에서 딱 마주치게 되고, 여기에 토모키까지 섞여 이구치에게 거짓말을 들키지 않기 위해 필사적으로 토모키의 누나인 척을 하다가 결국 이구치가 성대하게 자폭을 하게 되고, 코미야마도 따라서 자폭해 토모키의 누나가 아닌 것이 들통난다(91화). 이 이후로 토모코에게는 이구치와 함께 동생의 자지를 노리는 변태 시스터즈로 낙인찍힌다. 나중에 토모코에게 추궁당했을 때에도 이구치와 달리 "'''토모키 군도 토모키 군의 그곳도 좋아……'''"라며 전혀 부정하지 않았다(101화).
93화에서는 생일을 맞아 토모코에게 수건 세트를 선물로 받았다. 토모코는 몰랐으나 수건 세트에 실수로 동생인 토모키가 사용한 것이 섞였는데, 토모키의 냄새가 난다는 이유로 그걸 순식간에 깨닫고 토모코가 한 '실용적인 선물'의 의미도 자의적으로 해석하곤 기뻐하며 잘 쓰겠다고 한다. 화려한 머리 장식을 선물로 준 자기 때보다 훨씬 기뻐하는 코미야마를 보고 둘이 정말 친한 것으로 오해하는 유우, 그리고 고작 수건 세트일 뿐인데 너무 좋아한다고 기분 나빠하는 토모코의 엇갈리는 생각은 덤. 참고로 95화의 제목이 '가을의 끝'이므로 코미야마의 생일은 10월에서 11월 사이에 있을 가능성이 높다.
밸런타인데이 에피소드에서는 토모키를 위해 이구치의 도움을 받아 야구 배트와 축구공, 야구공 모양 초콜릿을 만들었는데 하필 토모코가 유우에게 주려고 만든 음경 모양 초콜릿(...)과 섞여 버려 토모키에게 그 초콜릿을 줄 뻔했다. 다행히 뒤섞인 것을 깨달은 이구치가 필사적으로 달려 원래 초콜릿을 주는 데 성공하나, 달리며 내부가 섞여 초콜릿이 붙고 모양이 흐트러진 탓에 토모키가 열었을 때는 결국 음경으로 보이게 되었다(113화).
3학년 시업식 날에는 토모코와 함께 3학년 5반으로 배정받아 당황했으나 이토와도 같은 반이 되었다는 사실에 안도한다.(122화) 3학년이 되고 나서도 2학년 때와 마찬가지로 주로 이토와 어울려 다닌다.
이토와 함께 학교 식당에 점심을 먹으러 왔다가 토모코 일행과 마주치고, 네모토 히나의 제안으로 토모코와 같이 식사하게 된다. 네모토가 서로 친한 사이냐고 물어보자 이를 부정하지만, 토모코와 동시에 똑같은 대답을 하는 바람에 친구들에게 스스럼없는 친구 사이로 오해받는다. 토모코가 코미야마와 자기 동생의 관계를 꺼내려 하자 당황하여 제지한다. 네모토가 토모키에 대해 처음 들었다고 말하자 옆 테이블에 앉아있던 타무라 유리가 네모토를 견제하기 위해 대화에 끼어드는데, 자신이 토모키의 팔을 잡아봤다는 말을 꺼내는 바람에 코미야마의 질투심을 건드린다. 코미야마가 버럭하고 성질을 내려는 찰나 토모코가 물을 살짝 뿌려서 진정시키고, 코미야마는 최근 롯데가 연패하는 바람에 스트레스가 쌓였다며 사과한다.(133화)
하지만 음수기 앞에서 토모키와 우연히 만난 요시다 마사키가 토모키한테 어깨동무하는 것을 보는 바람에 제대로 폭주하여 소리지른다.(133화) 요시다가 기세에 지지 않고 맞받아치자 상황이 험악해진 것과 자신이 잘못한 것을 깨닫고 얼버무리려 하지만, 요시다의 관심이 토모키에게로 넘어가자 빡쳐서 다시 목소리를 높인다. 토모키가 요시다를 말리려 하다가 의도치 않게 가슴을 건드는 바람에 코미야마가 더욱 폭주해서 요시다의 멱살을 잡고 성낸다.
골든 위크 때 학교에서 축구부 연습에 참가한 토모키를 구경하러 이구치와 함께 왔으며, 스마트폰으로 토모키를 찍고 있었다. 마침 사토자키 키코에게 고등학교를 보여주기 위해 데려온 토모코와 만난다. 토모코가 키짱을 소개하자 속으로 '암컷', '토모키와 가까이 지낼 수 있는 돼지'라고 생각하며 경계한다.(141화) 또한 축구부에서 뛰는 남자친구를 보러 온 히라사와 시즈쿠가 토모키를 보고 멋있다며 칭찬하자 갑자기 카메라를 들이대고 찍더니 히라사와를 '말하는 돼지'라고 부르며 견제한다.(142화)
연휴 중에 스터디를 위해 나루세와 함께 토모코의 집에 찾아온다. 공부하는 도중 롯데의 경기가 신경쓰여 스마트폰을 계속 들여다보다 9회가 되자 TV를 틀어달라고 요청한다. 롯데가 만루 찬스를 얻자 '못 칠거야', '항상 그랬지'라며 비관적인 말을 내뱉더니, 롯데가 찬스를 날려먹자 '그럴 줄 알았다'며 실망감을 표한다. 이후 토모키가 귀가하여 방문을 닫는 소리를 듣고 '''한 집안에 있으니 가족'''이라고 상상하며 흥분을 주체하지 못하고, 이를 기분나쁘게 여긴 토모코가 공부를 그만하자고 제안하여 쫓겨난다.(143화)
과거에 이토와 함께 Skype로 캠스터디를 한 적이 있었으며, 공부하는 도중 야구 선수 이름을 중얼거리거나, 토모키에 대한 욕망을 내뱉어 이토를 정색하게 만들었다고 밝힌다. 토모코에게 학교 친구 이야기를 들은 나루세가 코미야마의 친구에게도 관심을 보이자, 나루세, 이토와 함께 셋이서 Skype로 만나 공부하기로 약속한다. 아니나다를까, 셋이서 캠스터디를 하는 중에 토모키에 대한 망상을 중얼거려 나루세와 이토를 당황시킨다.(143화)
구기대회에서 소프트볼을 할 때 야구양말까지 갖추는 진지한 모습을 보인다. 하급생을 상대로 진심으로 세이프티 번트를 시도하는 모습을 보고 오카다도 질려하는 반응을 보인다. 키바코에게도 사인을 무시하면 마운드에서 내보내겠다고 주의를 준다. 이런 모습을 보고 토모코도 어이없어하며 감탄한다.(150화)
경기 도중 쉬는 시간에는 경기 영상을 분석하고 타선을 정한다.이런 와중에 토모키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여 토모코에게 환멸받는다.(153화) 구기대회 준결승에서 지고 나서는 다른 이들과는 비교되게 낙심한 모습을 보인다.
157화에서 토모코가 근신당한 것을 유우에게 알린다. 유우, 이토와의 공부모임에선 자기는 잘못한게 없는데 요시다한테 맞았다고 억울하다는 식으로 말한다.
기본적으로 상식인이지만 토모키가 얽히면 폭주하여 작품 내 최고의 '''변태'''가 된다. 토모키의 침대에 누우려고 했을 때 주름이 질까봐 겉옷을 벗은 것을 본 토모코가 알몸이 되려는 거 아니냐고 추궁하자 화내기는커녕 속으로 '그 방법이 있었군!'이라고 생각했으며, 토모코의 교실에 도시락 찾으러 온 토모키와 잠시 대화를 한 것만으로 '''생리가 온 것 같다며''' 이토에게 생리용품을 빌려달라고 하는 등(123화) 이미 정상인의 범주를 아득히 초월했다. 체육제의 가장(假裝) 레이스에서는 토모키를 스마트폰으로 찍으며 "여장 걸려라… 여장 걸려라…"라고 되뇌이다 야구 유니폼이 걸리자 "'''이런 거⋯ 이런 거 동인지냐⋯⋯.'''"라는 굴지의 명대사를 남겼다(88화). 인간관계 문단에 서술된 인물들 중 유우를 제외한 전원(토모키 포함)이 코미야마를 변태라고 인식하고 있으며, 유우도 직접 묘사되지는 않았지만 그렇게 여길 법한 묘사가 있다.
133~4화에서 요시다와 붙었던 시비는 코미야마 쪽이 먼저 시작한 것이었지만 '아무 것도 안 했는데 일방적으로 얻어맞았다' 라고 자기합리화를 거쳐 인식하고 있다(157화).
그러나 변태성과는 별개로 완전히 약점을 잡혔다고 생각해 입막음에 부심하던 토모코의 스마트폰을 예상과 달리 데이터를 확인할 생각도 없이 그냥 돌려주거나(89화) 생각없는 언동만 반복하는 토모코와 달리 유우를 걱정하거나(100화) 토모키와 인사를 나누었다는 것만으로 기뻐하는 등(108화)[4] 의외로 순진한 면모도 있다.
도서위원을 맡고 있는 만큼 독서가 취미이며 토모코와 달리 비교적 다양한 장르의 책을 읽는 것 같다. 유우, 토모코와 셋이서 한 퀴즈게임에서도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하는 등 잡학 지식도 풍부하다(54화). 노래는 못하는 듯하다(특별편 7).
치바 롯데 마린즈의 광팬으로, 유우, 토모코와 함께 간 코미케에서도 야구 관련 책자를 구매했으며, 셋이서 함께 야구 경기를 관람하러 갔을 때는 둘이 알아듣지 못하는 내용을 혼자서 엄청나게 떠들어 대어 둘을 당황케 했다(특별편 6). 보통 광팬의 수준도 훨씬 벗어나서 차종과 번호만 보고도 어떤 선수 차인지 맞출 수 있는 듯하며, 1군 선수 전원의 OPS를 기억하고 있다고 한다(122화).
옷을 너무 수수하게 입는 토모코와 달리 이쪽은 너무 튀게 입는다. 둘이 사복을 입고 있는 컷을 비교하면 차이가 꽤 난다. 65화에 따르면 '내가 촌스럽다고 생각하는 패션이 유행한다'라는 듯. 그리고 토모코와 마찬가지로 중학교 때와 고등학교 때 머리모양이 조금 다른데, 중학교 때는 바깥으로 뻗친 머리였지만 고등학교 때는 평범한 숏컷이다.
이토를 빼곤 친구가 거의 없다. 토모코가 코미야마를 기억해 내고 처음 떠올린 것도 친구가 없다는 점이었고, 토모코에게 변소식하는 것을 들키기도 했다.(48화)
1. 개요
내가 인기 없는 건 아무리 생각해도 너희들 탓이야!의 등장인물이다. 성우는 미즈하시 카오리. 원래 내 친구가 인기 없는 건 아무리 생각해도 너희들 탓이야!에 먼저 출연하였으나 이후 본편에서도 등장했다.
주인공 쿠로키 토모코의 친구이자 앙숙. 토모코, 나루세 유우와 함께 중학교 시절 3인조로 다녔는데, 유우와는 친구였으나 '''토모코와는 전혀 친하지 않은''' 미묘한 위치에 있었다. 중학교 3학년 때 토모코, 유우와 반이 갈려서 헤어졌다가, 고등학교 2학년 때 토모코와 재회하게 된다. 생일은 11월 21일.
2. 본편 행적
2.1. 중학생 시절
중학생 시절 하교 중에 우연히 야구공이 날아드는 것을 토모키가 발로 걷어내서 구해준 것을 계기로 토모키에게 반했다(6권 번외편) 이 와중에 토모코는 코미야마가 집에 먼저 간다는 메일을 했다면서 유우에게 기다리지 말자고 하며 코미야마를 업신여긴다. 코미야마는 이를 보고 네 메일 모른다며 이를 저지한다. 이후 밸런타인 데이에 토모코의 집에 놀러와 토모키에게 초콜릿(ちょこ)을 주려 했으나 토모코가 자지(ちんこ)라고 알아듣고 그걸 토모키에게 말해 버린 바람에 토모키 앞에서 개망신을 당하고 본인에게는 절대 잊을 수 없는 흑역사가 된다(47화).[1] 참고로 토모키는 코미야마를 포함해 이 사건을 잊어버렸는데(91화), '또 누나가 헛소리 하네' 정도로 치부하고 넘어갔을 가능성이 높다.
2.2. 1,2학년
토모코와 같은 학교에 입학했으나 1학년 때는 전혀 면식이 없었다. 1학년때 코미야마는 쉬는 시간마다 도서관이나 벤치로 가서 책을 읽었다. 이 순수한 모습을 본 이토가 말을 걸면서 이토와 친해진다.(153화) 토모코가 2학년으로 진급한 후인 46화에서 첫 등장하여 도서위원을 맡고 있는 것이 드러난다. 코미야마는 위의 사건을 잊지 못해 토모코를 기억하고 있었지만 토모코는 코미야마를 '뭔가 안경 낀 사람'으로 기억하고 있었다가 당번 표를 보고야 존재를 기억해 낸다. 코미야마는 자기에게 심한 짓을 하고도 잊어 버린 토모코에게 속으로 온갖 욕을 하지만 토모코는 코미야마도 외톨이였다는 사실을 떠올리곤 외톨이끼리 친하게 지낼 수 있겠다고 생각한다(46화). 당연히 고등학교에서 친하게 지내려 하는 토모코에게 탐탁잖은 태도를 보였으나 우연히 토모키도 하라마쿠에 입학했다는 것을 알게 된 후 갑자기 태도를 바꾸어 살갑게 토모키에 대한 것을 이것저것 묻는다. 그러나 그것을 계기로 중학생 시절 일을 떠올린 토모코는 "어차피 나한테 접근한 것도 동생 자지 보려고 그런거지! 이 변태!"라고 복도에서 큰 소리로 말하고 코미야마는 멘탈붕괴를 일으킨다(47화).
54화에서는 중학교 시절 친구와 만난다는 토모코를 호기심에 따라갔다가 우연히 유우와 재회한다. 유우의 분위기가 너무 바뀌어서인지 처음에는 알아보지 못했다. 코미야마와 토모코의 사이가 좋지 않은 것을 눈치챈 유우가 둘의 사이를 돌려놓으려고 노력한 결과, 코미야마와 토모코는 예전에는 서로 친하게 지내려고 했었다는 사실을 어렴풋이 떠올리며 둘의 관계가 나아질 것이라는 것이 암시된다.
유우와 재회한 이후로는 토모코와 함께 유우와 종종 만나는 듯, 여름방학에 모여 불꽃놀이 대회를 구경하고 셋이서 같이 바다에 갈 약속을 했고(57화), 실제로 셋이서 곤충 채집을 하러 가거나 코믹 마켓에 가거나 바다에서 해수욕을 즐기는 등 재밌게 놀았다(64화~65화).[2] 이후 토모코와의 관계도 조금은 개선된 것인지 수학여행 때 열차 안에서 갈 곳이 없었던 토모코와 함께 유우에게 보낼 사진 메일을 투샷으로 찍었고(71화) 토모코가 모종의 이유로 수학여행에서 잠시 혼자 돌아다녔을 때는 토모코를 자기 조에 넣어도 되냐고 친구인 이토에게 양해를 구하기도 했다(79화). 토모코의 조원을 보고는 바로 '뭐야 친구 있었냐.'라고 생각하긴 했지만.
83화에서는 토모코, 유우와 셋이서 커피를 마시다가 우연히 토모키에게 연심이 있는 이구치 아카리를 알게 되어 자신을 토모키의 누나이며 토모키는 연상이 취향이라고 거짓말을 했고, 결과적으로 이구치는 토모코가 토모키의 여자친구라고 착각하게 된다.
토모코가 도서실에 놓고 갔을 때는 스마트폰을 토모코 집까지 찾아 와서 돌려 주었으며, 원래는 스마트폰만 돌려주고 갈 생각이었으나 토모코가 답례로 30분간 토모키 방을 써도 된다고 허락하자 토모키의 이불에 누워 뭐라 말할 수 없는 묘한 표정(...)[3] 으로 우주를 체험하다가 집에 돌아온 토모키가 이불을 걷자 얼굴이 새빨개져 짐도 다 놓은 채로 도망쳤다(89화).
이후 토모코, 이구치와 우연히 학교에서 딱 마주치게 되고, 여기에 토모키까지 섞여 이구치에게 거짓말을 들키지 않기 위해 필사적으로 토모키의 누나인 척을 하다가 결국 이구치가 성대하게 자폭을 하게 되고, 코미야마도 따라서 자폭해 토모키의 누나가 아닌 것이 들통난다(91화). 이 이후로 토모코에게는 이구치와 함께 동생의 자지를 노리는 변태 시스터즈로 낙인찍힌다. 나중에 토모코에게 추궁당했을 때에도 이구치와 달리 "'''토모키 군도 토모키 군의 그곳도 좋아……'''"라며 전혀 부정하지 않았다(101화).
93화에서는 생일을 맞아 토모코에게 수건 세트를 선물로 받았다. 토모코는 몰랐으나 수건 세트에 실수로 동생인 토모키가 사용한 것이 섞였는데, 토모키의 냄새가 난다는 이유로 그걸 순식간에 깨닫고 토모코가 한 '실용적인 선물'의 의미도 자의적으로 해석하곤 기뻐하며 잘 쓰겠다고 한다. 화려한 머리 장식을 선물로 준 자기 때보다 훨씬 기뻐하는 코미야마를 보고 둘이 정말 친한 것으로 오해하는 유우, 그리고 고작 수건 세트일 뿐인데 너무 좋아한다고 기분 나빠하는 토모코의 엇갈리는 생각은 덤. 참고로 95화의 제목이 '가을의 끝'이므로 코미야마의 생일은 10월에서 11월 사이에 있을 가능성이 높다.
밸런타인데이 에피소드에서는 토모키를 위해 이구치의 도움을 받아 야구 배트와 축구공, 야구공 모양 초콜릿을 만들었는데 하필 토모코가 유우에게 주려고 만든 음경 모양 초콜릿(...)과 섞여 버려 토모키에게 그 초콜릿을 줄 뻔했다. 다행히 뒤섞인 것을 깨달은 이구치가 필사적으로 달려 원래 초콜릿을 주는 데 성공하나, 달리며 내부가 섞여 초콜릿이 붙고 모양이 흐트러진 탓에 토모키가 열었을 때는 결국 음경으로 보이게 되었다(113화).
2.3. 3학년
3학년 시업식 날에는 토모코와 함께 3학년 5반으로 배정받아 당황했으나 이토와도 같은 반이 되었다는 사실에 안도한다.(122화) 3학년이 되고 나서도 2학년 때와 마찬가지로 주로 이토와 어울려 다닌다.
이토와 함께 학교 식당에 점심을 먹으러 왔다가 토모코 일행과 마주치고, 네모토 히나의 제안으로 토모코와 같이 식사하게 된다. 네모토가 서로 친한 사이냐고 물어보자 이를 부정하지만, 토모코와 동시에 똑같은 대답을 하는 바람에 친구들에게 스스럼없는 친구 사이로 오해받는다. 토모코가 코미야마와 자기 동생의 관계를 꺼내려 하자 당황하여 제지한다. 네모토가 토모키에 대해 처음 들었다고 말하자 옆 테이블에 앉아있던 타무라 유리가 네모토를 견제하기 위해 대화에 끼어드는데, 자신이 토모키의 팔을 잡아봤다는 말을 꺼내는 바람에 코미야마의 질투심을 건드린다. 코미야마가 버럭하고 성질을 내려는 찰나 토모코가 물을 살짝 뿌려서 진정시키고, 코미야마는 최근 롯데가 연패하는 바람에 스트레스가 쌓였다며 사과한다.(133화)
하지만 음수기 앞에서 토모키와 우연히 만난 요시다 마사키가 토모키한테 어깨동무하는 것을 보는 바람에 제대로 폭주하여 소리지른다.(133화) 요시다가 기세에 지지 않고 맞받아치자 상황이 험악해진 것과 자신이 잘못한 것을 깨닫고 얼버무리려 하지만, 요시다의 관심이 토모키에게로 넘어가자 빡쳐서 다시 목소리를 높인다. 토모키가 요시다를 말리려 하다가 의도치 않게 가슴을 건드는 바람에 코미야마가 더욱 폭주해서 요시다의 멱살을 잡고 성낸다.
이에 요시다가 코미야마의 배에 주먹을 날려 상황을 종료했다.(134화)뭐야 연하에게 가슴을 만져지고 새빨갛게 된거야?! 아?! 느낀건야?! 가슴에 손바닥으로 느꼈어?!
골든 위크 때 학교에서 축구부 연습에 참가한 토모키를 구경하러 이구치와 함께 왔으며, 스마트폰으로 토모키를 찍고 있었다. 마침 사토자키 키코에게 고등학교를 보여주기 위해 데려온 토모코와 만난다. 토모코가 키짱을 소개하자 속으로 '암컷', '토모키와 가까이 지낼 수 있는 돼지'라고 생각하며 경계한다.(141화) 또한 축구부에서 뛰는 남자친구를 보러 온 히라사와 시즈쿠가 토모키를 보고 멋있다며 칭찬하자 갑자기 카메라를 들이대고 찍더니 히라사와를 '말하는 돼지'라고 부르며 견제한다.(142화)
연휴 중에 스터디를 위해 나루세와 함께 토모코의 집에 찾아온다. 공부하는 도중 롯데의 경기가 신경쓰여 스마트폰을 계속 들여다보다 9회가 되자 TV를 틀어달라고 요청한다. 롯데가 만루 찬스를 얻자 '못 칠거야', '항상 그랬지'라며 비관적인 말을 내뱉더니, 롯데가 찬스를 날려먹자 '그럴 줄 알았다'며 실망감을 표한다. 이후 토모키가 귀가하여 방문을 닫는 소리를 듣고 '''한 집안에 있으니 가족'''이라고 상상하며 흥분을 주체하지 못하고, 이를 기분나쁘게 여긴 토모코가 공부를 그만하자고 제안하여 쫓겨난다.(143화)
과거에 이토와 함께 Skype로 캠스터디를 한 적이 있었으며, 공부하는 도중 야구 선수 이름을 중얼거리거나, 토모키에 대한 욕망을 내뱉어 이토를 정색하게 만들었다고 밝힌다. 토모코에게 학교 친구 이야기를 들은 나루세가 코미야마의 친구에게도 관심을 보이자, 나루세, 이토와 함께 셋이서 Skype로 만나 공부하기로 약속한다. 아니나다를까, 셋이서 캠스터디를 하는 중에 토모키에 대한 망상을 중얼거려 나루세와 이토를 당황시킨다.(143화)
구기대회에서 소프트볼을 할 때 야구양말까지 갖추는 진지한 모습을 보인다. 하급생을 상대로 진심으로 세이프티 번트를 시도하는 모습을 보고 오카다도 질려하는 반응을 보인다. 키바코에게도 사인을 무시하면 마운드에서 내보내겠다고 주의를 준다. 이런 모습을 보고 토모코도 어이없어하며 감탄한다.(150화)
경기 도중 쉬는 시간에는 경기 영상을 분석하고 타선을 정한다.이런 와중에 토모키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여 토모코에게 환멸받는다.(153화) 구기대회 준결승에서 지고 나서는 다른 이들과는 비교되게 낙심한 모습을 보인다.
157화에서 토모코가 근신당한 것을 유우에게 알린다. 유우, 이토와의 공부모임에선 자기는 잘못한게 없는데 요시다한테 맞았다고 억울하다는 식으로 말한다.
3. 성격과 취미
기본적으로 상식인이지만 토모키가 얽히면 폭주하여 작품 내 최고의 '''변태'''가 된다. 토모키의 침대에 누우려고 했을 때 주름이 질까봐 겉옷을 벗은 것을 본 토모코가 알몸이 되려는 거 아니냐고 추궁하자 화내기는커녕 속으로 '그 방법이 있었군!'이라고 생각했으며, 토모코의 교실에 도시락 찾으러 온 토모키와 잠시 대화를 한 것만으로 '''생리가 온 것 같다며''' 이토에게 생리용품을 빌려달라고 하는 등(123화) 이미 정상인의 범주를 아득히 초월했다. 체육제의 가장(假裝) 레이스에서는 토모키를 스마트폰으로 찍으며 "여장 걸려라… 여장 걸려라…"라고 되뇌이다 야구 유니폼이 걸리자 "'''이런 거⋯ 이런 거 동인지냐⋯⋯.'''"라는 굴지의 명대사를 남겼다(88화). 인간관계 문단에 서술된 인물들 중 유우를 제외한 전원(토모키 포함)이 코미야마를 변태라고 인식하고 있으며, 유우도 직접 묘사되지는 않았지만 그렇게 여길 법한 묘사가 있다.
133~4화에서 요시다와 붙었던 시비는 코미야마 쪽이 먼저 시작한 것이었지만 '아무 것도 안 했는데 일방적으로 얻어맞았다' 라고 자기합리화를 거쳐 인식하고 있다(157화).
그러나 변태성과는 별개로 완전히 약점을 잡혔다고 생각해 입막음에 부심하던 토모코의 스마트폰을 예상과 달리 데이터를 확인할 생각도 없이 그냥 돌려주거나(89화) 생각없는 언동만 반복하는 토모코와 달리 유우를 걱정하거나(100화) 토모키와 인사를 나누었다는 것만으로 기뻐하는 등(108화)[4] 의외로 순진한 면모도 있다.
도서위원을 맡고 있는 만큼 독서가 취미이며 토모코와 달리 비교적 다양한 장르의 책을 읽는 것 같다. 유우, 토모코와 셋이서 한 퀴즈게임에서도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하는 등 잡학 지식도 풍부하다(54화). 노래는 못하는 듯하다(특별편 7).
치바 롯데 마린즈의 광팬으로, 유우, 토모코와 함께 간 코미케에서도 야구 관련 책자를 구매했으며, 셋이서 함께 야구 경기를 관람하러 갔을 때는 둘이 알아듣지 못하는 내용을 혼자서 엄청나게 떠들어 대어 둘을 당황케 했다(특별편 6). 보통 광팬의 수준도 훨씬 벗어나서 차종과 번호만 보고도 어떤 선수 차인지 맞출 수 있는 듯하며, 1군 선수 전원의 OPS를 기억하고 있다고 한다(122화).
옷을 너무 수수하게 입는 토모코와 달리 이쪽은 너무 튀게 입는다. 둘이 사복을 입고 있는 컷을 비교하면 차이가 꽤 난다. 65화에 따르면 '내가 촌스럽다고 생각하는 패션이 유행한다'라는 듯. 그리고 토모코와 마찬가지로 중학교 때와 고등학교 때 머리모양이 조금 다른데, 중학교 때는 바깥으로 뻗친 머리였지만 고등학교 때는 평범한 숏컷이다.
4. 인간관계
이토를 빼곤 친구가 거의 없다. 토모코가 코미야마를 기억해 내고 처음 떠올린 것도 친구가 없다는 점이었고, 토모코에게 변소식하는 것을 들키기도 했다.(48화)
중학교 때부터 악연이 이어진 앙숙 관계이다. 서로에게 경쟁심을 불태우고 있으며, 둘 다 외톨이 속성이라 수준 낮은 경쟁을 자주 벌였다.[5] 유우의 노력으로 관계가 다소 개선되긴 했으나 여전히 토모코는 코미야마를 동생의 성기를 집요하게 노리는 변태로 인식하고 있어서 자주 코미야마를 도발한다. 평소 토모코는 코미뭐시기로 부르고 있다. 면전에 대고 험한 말을 자연스럽게 할 수 있는 관계이다 보니 주변인들에게는 오히려 친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기도 하는 것 같다(133화). 수학여행 에피소드에서 요시다와 유리가 자기만 혼자두고 나갔다고 오해한 쿠로키가 홀로 우울해하고 있는걸 발견하고 같이 있던 이토에게 '쟤도 같이 다녀도 될까?' 물어본뒤 쿠로키를 합류시키려 한 걸 보면 이러니 저러니 해도 오래 알고 지내며 쌓인 정이 있는 사이다.
짝사랑하는 상대이다. 중2시절(토모키는 중1) 자신에게 날아오는 야구공을 토모키가 발로 막아 준 것이 결정적 계기가 되었다.(6권 오마케) 이때 코미야마는 토모키가 토모코의 동생인줄 이미 알고 있었던 것으로 보아 그 이전에도 관심이나 호감 정도는 있었을 수도 있다. 코미야마는 토모키 앞에만 서면 얼굴이 빨개지고 말을 엄청나게 더듬게 된다. 토모키를 진심으로 좋아하며, 토모코가 누나의 입장에서 가볍게 토모키 욕을 했을 때 멱살을 잡을 정도로 분노했다. 그런데 토모키를 좋아하는 것이 지나쳐 토모키에게 관심이 있는 듯한 태도를 보인 이구치 아카리(83화), 타무라 유리(123화), 히라사와 시즈쿠(142화) 등을 암퇘지라고 불렀고, 사토자키 키코는 그 존재를 인지하자마자 '합법적으로 토모키와 가까워질 수 있는 암컷'이라며 경계했다(141화).[6] 토모키에게 친하게 말을 건 요시다 마사키는 대놓고 적대시하고 있다.
그러나 본의든 아니든 온갖 기행을 보여준 탓에 토모키는 코미야마를 이상한 놈(やべー奴), 순수한 변태 등으로 인식하고 있는 듯하며(91화, 108화, 123화), 이성으로 인식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참으로 안습... 일단 누나의 친구라 그런지 마주치면 가볍게 인사 정도는 한다. 그래도 단순한 호기심은 있는지 저번에 내 침대에 들어가 있던 누나 친구는 어떤 사람인지 누나나 이구치에게 묻기도 했다.(108화) 이토를 만나자 한번 더 코미야마에 대해서 물어본다.
그러나 본의든 아니든 온갖 기행을 보여준 탓에 토모키는 코미야마를 이상한 놈(やべー奴), 순수한 변태 등으로 인식하고 있는 듯하며(91화, 108화, 123화), 이성으로 인식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참으로 안습... 일단 누나의 친구라 그런지 마주치면 가볍게 인사 정도는 한다. 그래도 단순한 호기심은 있는지 저번에 내 침대에 들어가 있던 누나 친구는 어떤 사람인지 누나나 이구치에게 묻기도 했다.(108화) 이토를 만나자 한번 더 코미야마에 대해서 물어본다.
중학교 때부터 친했던 친구 관계이다. 중학교 졸업식 때 유우가 토모코와 함께 있는 바람에 인사도 없이 헤어져서 연락이 끊겼으나 재회한 후로는 다시 셋이서 자주 만나고 있다. 124화에서 유우가 코미야마의 친구를 만나고 싶다고 하면서 코미짱과 쭉 친구일 정도라면 착한 사람임이 분명하다는 말을 악의 없이(...) 한 걸 보면 유우도 코미야마의 성격에 좀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은연중에 인식하고 있는 듯하다.
- 이구치 아카리
둘 다 쿠로키 토모키를 좋아하는 연적 관계이다. 이구치 입장에선 거짓말로 고백을 실패하게 한 원흉이지만 토모키를 좋아한다는 데에 동질감을 느낀 것인지 의외로 사이가 좋다. 밸런타인데이 에피소드에서는 토모키에게 초콜릿을 이미 줬는데도 코미야마의 초콜릿 만드는 걸 도와줬다. 골든위크의 축구 응원에도 함께했다.
- 이토 히카리
친한 친구 관계이며 코미야마를 코토라 부르고 있다.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친구였으며(117화), 둘이 같이 다니는 모습이 자주 묘사된다. 친해진 계기는 이토가 혼자 책을 읽고 있는 코미야마를 발견한 것이 계기이다.(153화) 이 첫 만남의 연출이 백합물의 흔한 클리셰를 따르면서 쓸데없이 의미심장해서 웃음을 준다. 이 백합 분위기의 첫만남 회상 직후 이토는 코미가 이상해질때면 코미도 나도 즐겁다고 말하며 미소 짓는다(...). 코미야마와 함께 다니며 (주로 토모키와 관련된) 온갖 기행을 목격한 탓에 코미야마의 변태성을 잘 알고 있다. 코미야마가 괴악한 언행을 저지를 때마다 정색하는데, 이때 머리 주위에 강조선이 나타나는 연출이 쓰인다. 코미야마에 대해선 비상하리만치 박식하다.(145화) 합숙에서 락커 비밀번호가 5103(코5토10미3)로 쓴 것을 카호에게 들키는데 외우기 쉬워서 이 번호로 한거라 독백한다...(173화)
식당에서 싸웠던일 때문인지 (133화, 134화) 요시다는 코토미를 "아아~ 그 미친 안경인가!"라고 언급했다.
- 오카다 아카네
접점은 별로 없지만 학생식당에서의 사건을 통해 오카다쪽에선 위험한 녀석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5. ≪내 친구가 인기 없는 건 아무리 생각해도 너희들 탓이야!≫ 에서
- 원래부터 혼자 있는 것을 유우쨩이 친구로 끼워주려고 했으나, 토모코는 '3인조가 되면 자신이 왕따가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해서 반대하고 있었는데 토모코가 감기에 걸려 학교에 안 나오는 동안 유우쨩과 친구가 되었다. 서로 싫어하다보니 관계로 일단은 그룹이 되었지만 코미야마는 토모코와는 대화도 제대로 안 하고 있다.
- 토모코와 같은 애니를 좋아하게 되어 머리모양도 똑같이 바꾸게 되고 그걸 빌미로 토모코와 이야기를 트려고 했으나, 토모코가 단절해버리는 바람에 전혀 대화가 되지 않는다. 이쪽도 토모코처럼 자신감 없는 것은 마찬가지라서 유우쨩이 여자애들 사이에 인기가 생기자 바로 존댓말이 튀어나온다.
- 12화에 따르면 5살때 아버지가 돌아가신것으로 나온다.
[1] 국내 정발본에서는 초콜렛을 말하려다가 부끄러운 감정에 말을 더듬어 "초...고..."라 말했고 토모코는 '고X'으로 알아들었다.[2] 이때 헌팅당한걸 보면 코미야마의 외모도 어느정도 먹히는 것으로 보인다.[3] 바키의 패러디이다. [image][4] 이구치가 가지고 있는 코미야마의 인물상에 큰 영향을 끼친 에피소드로, 코미야마가 어떤 사람이냐는 토모키의 물음에 '굉장히 순수한 사람'이라고 대답했다. 결국 토모키는 토모코의 평과 맞물려 '''순수한 변태'''라는 결론을 내렸지만⋯.[5] 아예 토모코는 코토미를 소설말고 변태질에 몰빵한 아쿠이 히비키로 평가했다.[6] 일본은 사촌부터 결혼이 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