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블렌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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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블렌츠
Koblenz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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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기'''
'''시장'''
'''행정'''
'''국가'''
독일 [image]
'''시간대'''
(UTC+1/+2)
''''''
라인란트팔츠
'''인문환경'''
'''면적'''
105.13km²
'''인구'''
114,052명(2019년)
'''인구밀도'''
1,085명/km²
'''정치'''
'''시장'''
다비트 랑그너

1. 개요
2. 역사
3. 여담


1. 개요


독일 서부 라인란트팔츠 주에 위치한 도시. 라인강과 모젤강이 합류하는 지점에 위치해 있다. 라인란트 팔츠 주에서 3번째로 큰 도시이기도 하다.[1] 프랑크푸르트, , 쾰른, 마인츠, 그리고 뒤셀도르프 등의 대도시나 중간 규모 도시로부터 별로 멀지 않은 곳에 있으며, 그렇기 때문에 도시간 이동이 다른 소규모 도시에 비해 정말 용이한 편이다.

2. 역사


AD 9년 드루수스가 건설한 카스텔룸 아푸드 콘플루엔테스(Castellum apud Confluentes)란 도시가 이곳의 기원이다. Confluentes는 라틴어로 두개의 하천이 합치는 합류(合流)를 뜻한다. 이 것이 Koblenz 즉 코블렌츠의 어원이 된다.
이후 신성 로마 제국 산하 트리어 주교령의 지배 하에 있다가, 나폴레옹 전쟁 과정에서 잠시 라인 동맹을 거쳐 프로이센 왕국에게로 넘어갔다. 2차 세계대전 때까지 라인란트 주의 주도였다.
강 두 개가 맞닿은 곳이라 전략적 요충지로도 좋아 요새로도 자주 활용되었다. 후술하겠지만 그 유명한 에렌브라이트슈타인 요새(Festung Ehrenbreitstein)도 코블렌츠에 있다.

3. 여담


  • 본 문서 틀 상단의 사진은 라인 강모젤 강이 만나는 도이체스 에크(Deutsches Eck)[2]이며, 세계에서 코블렌츠에서만 볼 수 있는 절경 중 하나다. 이 삼거리(?)에서 배가 급회전하는 모습이 볼 만하다. 도이체스 에크 곁에 보이는 동상은 빌헬름 1세 상으로 1897년 제막, 1945년 미군 포격으로 동상은 박살나고 기단만 남았다가 1993년에 동상이 다시 세워졌다.
  • 도이체스 에크 근방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면 절벽 위의 에렌브라이트슈타인 요새(Festung Ehrenbreitstein)에 입장할 수 있다. 한 번도 함락되지 않고 파괴도 많이 되지 않은 문화재이며, 박물관으로도 사용되고 도시의 전경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절벽 위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도이체스 에크와 함께 꼭 가봐야 하는 명소 중 한 곳이다. 다만 이 케이블카는 3월~10월이 시즌이며, 겨울시즌에는 한 달 중에 운행하지 않는 날이 더 많으니 코블렌츠 케이블카(Seilbahn Koblenz) 홈페이지에서 운행하는 날을 꼭 체크하고 가자. 케이블카 왕복운행과 에렌브라이트슈타인 요새 입장료까지 포함된 콤비 티켓을 판매하니 이를 이용하면 돈을 아낄 수 있다.
  • 오래 전에 지어진 교회와 성당 건물들이 많다. 아직 예배에 사용되는 곳들이 많아 입장도 무료.
  • 소규모 도시이지만 도시 중앙인 Koblenz Zentrum에 큰 쇼핑몰 두 개(Löhr Center, Forum Mittelrhein)가 위치해 있다. 뿐만 아니라 Koblenz Zentrum 거리마다 가게와 바(bar)나 펍(pub)이 즐비해 완전 시골같은 느낌은 들지 않는다.
  • Altstadt에 위치한 젤라또 아이스크림 가게 eGeLoSIa는 코블렌츠 도시가 자부하는 최고의 아이스크림 가게. 아이스크림 가게로는 지역 1위, 전국 2위에 선정되었다. 싼 가격에 이탈리아 젤라또 못지않은 품질을 자랑한다. 동절기에는 휴업한다는 게 단점이라면 단점.
  • 프로축구팀으론 TuS 코블렌츠가 있다. 2부리그 시절에 차두리가 소속된 팀이였으며 현재는 5부리그 소속이다.
  • 프랑스 혁명 당시 많은 귀족들이 이곳으로 망명오면서 당시 프랑스 귀족 문화 중 퇴폐의 절정인 난교파티도 귀족층 서민층 할 것 없이 유입되었는데, 그 정도가 얼마나 심각했는지 코블렌츠에서는 12살 이상의 숫처녀가 없다는 말까지 나왔다고 한다.
[1] 대도시는 아니고 소규모 도시다.[2] 직역하면 “독일의 모서리”라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