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칸드 칸국

 




1. 개요
2. 역사

우즈베크어: Qo'qon Xonligi
페르시아어: خانات خوقند

1. 개요


우즈베크인이 중앙아시아에서 지금의 우즈벡 동부 지역에 세운 나라. 지금의 우즈벡 서부인 부하라 칸국, 히바 칸국과 함께 우즈베키스탄 3대 칸국들을 이루었던 나라 중 하나이다. 1709년부터 1876년까지 있었다. 수도는 페르가나 계곡 인근의 코칸트[1]이며 지금의 우즈벡 수도인 타슈켄트도 코칸드 칸국의 판도 아래 있었다.

2. 역사


코칸드는 19세기 우즈베키스탄의 페르가나 지역에서 새롭게 개발된 도시 중 하나였다. 우즈베크족 족장들이 페르가나 지역들을 통일해 현재의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를 중심으로 타지키스탄키르기스스탄, 그리고 러시아 제국이 차지한 북부 초원 일대를 제외한 지금의 카자흐스탄 남부[2]를 점령했다. 언어는 페르시아어(정확히는 타지크어)가 공식적으로 쓰였으나 우즈베크어키르기스어카자흐어도 쓰였다.
동쪽으로는 준가르를 멸망시켜 신장 위구르 자치구(동투르키스탄)를 가지게 된 청나라와 인접하였다. 그러다 보니 청나라의 서쪽 변방을 약탈하고 청나라 백성들을 포로로 끌고 가는 경우가 잦았는데[3], 이 포로들이 오늘날 중앙아시아의 중국계 소수민족인 둥간족의 조상이다.
1830년에는 카슈가르를 대대적으로 공격하여 1832년 청과 화의를 맺었는데, 그 내용이 으마으마하다. 카슈가르의 관세 징수권, 코간트의 면세권, 치외행정권과 치외법권을 수행할 관리등의 파견을 담았다. 사실상 인구 300만의 소국이 청나라와 카쉬가르 권역의 이중지배를 인정받은 것.
19세기 후반부터 내분과 주변 국가들과의 압박으로 세력이 약해졌고, 1864년 러시아 제국이 군사진출하면서 더욱 쇠약해지다가 1876년 러시아 제국에 보호조약으로 속국이 되었다.
한편 페르가나 주의 코칸트 시에는 코칸트 칸국이 지은 궁전인 코칸트 궁이 있다. #
[1] 페르가나 주에 위치해 있다[2] 알마티 등.[3] 대부분 한족 포로였지만 청나라가 다민족국가였던 만큼 만주족, 몽골족, 위구르족 등 청나라의 다른 민족들 또한 포로로 끌려간 경우가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