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 오브 듀티/캠페인

 


1. 개요
2. 팁
3. 등장인물
4.1. 임무 목록 & 공략
4.1.1. 훈련-1, 2
4.1.2. 선도자-1, 2
4.1.3. 불타는 마을-1, 2, 3, 4, 5, 6
4.1.4. 새벽녘 마을-1, 2, 3, 4, 5, 6, 7, 8
4.1.5. 차량 조종-1, 2, 3, 4
4.1.6. 브레쿠르 마뉴-1, 2, 3, 4, 5, 6, 7, 8
4.1.7. 저택-1, 2, 3, 4, 5, 6, 7
4.1.8. 포로 수용소-1, 2, 3, 4, 5, 6, 7, 8
4.1.9. 휘르트겐-1, 2, 3
5.1. 임무 목록 & 공략
5.1.1. 페가수스 다리 야습-1, 2, 3
5.1.2. 페가수스 다리 야습 후 하룻날-1, 2, 3, 4, 5
5.1.3. 댐-1, 2, 3, 4, 5, 6, 7, 8, 9, 10
5.1.4. 트럭 조종-1
5.1.5. 비행장-1
5.1.6. 전함-1, 2, 3, 4, 5
5.1.7. 로켓-1, 2, 3, 4, 5
6.1. 임무 목록 & 공략
6.1.1. 스탈린그라드-1, 2, 3
6.1.2. 붉은 광장-1, 2, 3, 4, 5
6.1.3. 기차 역-1, 2, 3, 4
6.1.4. 지하 하수도-1, 2, 3, 4 ,5, 6
6.1.5. 파블로프의 집-1, 2, 3, 4, 5
6.1.6. 공장-1, 2, 3
6.1.7. 기차 철로 장-1, 2
6.1.8. 전차를 조종하여 독일로 진입-1, 2
6.1.9. 전차를 조종하여 마을진입
6.1.10. 베를린-1, 2, 3, 4


1. 개요


게임 콜 오브 듀티의 캠페인을 소개하는 문서.
미국 → 영국 → 소련 캠페인 순으로 진행 되며 소련군 임무가 끝나면 각 국가마다 1개씩의 추가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추가 임무 또한 미국 → 영국 → 소련 순으로 진행하게 되며 소련군 추가 임무를 깨면 끝을 볼 수 있다. 미국 임무는 101공수사단의 마틴 이병, 영국은 제6공수사단의 제임스 에반스 중사, 소련은 1122 소총연대의 알렉세이 이바노비치 보로닌 이병을 주인공으로 플레이하며, 앞에서 소개했다시피 영화를 모티브로 한 장면이나 임무가 많기에, 밀덕 등은 꽤나 친숙한 장면을 발견할 수 있다. 모던워페어 시리즈를 해본사람이라면 알겠지만 모던워페어 시리즈에 나오는 등장인물들하고 겹치는 이름도 볼 것이다.[1]

2. 팁


적이 나오는 위치, 숫자, 패턴을 외우는 기본적인 공략을 제외한 다른 조언을 서술한다.
  • 수류탄을 잘 쓰자
수류탄 상자가 나오는 위치를 숙지하고 어디서 수류탄을 써야 하는지 미리 생각하면서 플레이하자. 수류탄이 나올 때마다 10개씩 나오므로 부족할 일도 별로 없고 현실과는 다르게 이 게임에서는 수류탄을 거의 인간 박격포 수준으로 멀리 그리고 정확히 던질 수가 있기 때문에 이를 이용하면 임무의 특정 구간들을 사격으로만 돌파하는 것보다 훨씬 쉽게 파훼할 수 있다. 그렇다고 수류탄 던지는데만 시간을 낭비하진 말자, 총쏘는게 더 빠르고 쉬울 수 있다.
  • AI의 맹점을 이용하자
상당히 옛날에 나온 게임인지라 인공지능들의 맹점이 상당하다. AI는 오직 몸을 전부 드러낸 플레이어만 인식 할 수 있다. 플레이어가 엄폐물 뒤에 숨어서 기울이기로 조금씩 움직여서 AI의 몸 일부를 보면 사실 AI도 플레이어의 몸의 일부분을 볼 수가 있다. 이 상황에서 플레이어는 AI의 들어난 몸 일부분을 쏴서 사살 할 수 있지만 AI는 그냥 멀뚱히 지켜보고만 있다가 당한다. 만약 인간 플레이어였다면 똑같이 조금 들어난 부분을 쏘지만 AI는 그걸 못 한다. 또한 대치 상황에서 몸을 조금만 들어내고 있으면 AI는 계속 대기를 타는게 아니라 일정 확률로 플레이어의 몸 전체를 보는 위치로 이동하려고 한다. 그런데 이게 플레이어 시점에서는 크로스헤어로 가리키고 있는 지점으로 AI가 먼저 들이대주는 꼴이라 잡기가 매우 쉬워진다. 이걸 잘 이용하면 플레이어가 몸을 먼저 노출 시키지 않고 AI가 알아서 잡혀주러 들어오게 만들 수 있다. 특정 지점에 위치한 AI는 플레이어를 볼 수가 있음에도 인식을 하지 못하든가 총을 안 쏘고 아무 것도 안 하는 경우가 있는데 경험적으로 외우면 이용해 먹을 수가 있다. 이외에도 AI는 위에서 아래를 쏘는 것 보다 아래에서 위를 쏘는 걸 더 잘한다는 점도 이용해 먹을 수 있다. 갑자기 AI를 만났을 경우 엎드리면서 사격하면 피격될 확률이 급격하게 줄어든다. 계단에 엎드려 있는데 위에서 AI가 나타났을 경우나 근거리에서 엎드려 있는 플레이어를 AI가 발견하면 마치 플레이어가 앉아있거나 서서 있을 때 피격될 만한 위치에 몇 발 먼저 쏘고 그제서야 밑으로 총구를 내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게 그런 AI의 약점 중에 하나인 듯 하다. 마지막으로 거리가 가까운 교전 시에 플레이어가 기다리고 있다가 코너 뒤에서 튀어 나오는 AI를 사격해서 잡는 것 보다 가능하다면 코너 뒤에 있던 AI가 나오기 전에 플레이어가 먼저 들어가서 사격해 버리는 편이 피격 될 가능성이 줄어든다. 플레이어가 갑자기 방 안이나 코너 옆으로 진입하면 초 근접거리일 경우 AI가 한 1초 정도 순간적으로 반응을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걸 이용하는 것이다.
  • 트리거를 이용하자
콜옵은 직선적인 싱글플레이로 유명하다. 이는 트리거와 스크립트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적들의 등장도 모두 트리거와 스크립트로 짜여 있으며 이게 어떻게 작동하는지 만 알면 충분히 이용해 먹을 수 있다. 일단 적들은 처음에 게임을 시작 할 때부터 전 맵에 배치 되는 것이 아니라 플레이어가 맵의 특정 지점을 지나면 트리거가 발동하여 플레이어의 시선이 닿지 않는 곳에서 스폰되어 자리를 잡는 것이다. 실제로 치트를 치고 콘솔 창을 킨 후 날아다니다 보면 플레이어가 보고 있으면 콘솔 창에 플레이어의 시야가 닿고 있기 때문에 적 AI가 스폰 될 수 없다는 메시지가 나온다. 이 상태에서 다른 곳을 보고 있으면 스폰 되는 걸 보면 확실히 이렇게 작동하는게 맞다. 또한 아군의 이동도 플레이어의 움직임과 연동되어 있는데 플레이어가 특정 지점을 지나면 아군이 특정지점으로 이동을 시작하는 식으로 되어 있다. 가끔 플레이어 말고 아군 AI가 특정 지점을 대신 지나치더라도 적의 스폰과 같은 트리거가 발동하기도 한다. 이걸 경험적으로 외우게 되면 임무 진행이 매우 편해 진다. 예를 들면 A지점에 도달하면 적들이 소환되고 그보다 약간 더 가까운 B지점까지 가면 A지점 주변에 아군이 자리를 잡는 다고 가정해보자. 보통 처음에 모를 때는 B지점을 지난 후에 A지점을 무심코 지나쳐서 아군들이 자리잡기도 전에 적이 튀어나오고 아군의 희생을 키울 수가 있다. 그런데 이런 트리거 조건을 알면 일단 B지점 까지만 전진하여 아군이 A지점 주변에 미리 자리를 잡게 하고 그 다음에 더 멀리 나아가 A지점을 지나쳐서 적이 스폰되게 하는 것이다. 이러면 아군이 이미 자리를 잡고 있음으로 도리어 적이 압도 당하게 된다. 이것 말고도 소환지점에 수류탄 던져 놓고 터질 때 즈음 트리거 발동해서 적 소환시켜서 끔살 시키기,[2] 적이 튀어나와 습격 되는 트리거가 있는 장소에서 트리거 지점에 살짝 발만 올려서 발동 시켜서 적이 나오게 한 뒤에 플레이어는 그사이에 뒷걸음질로 엄폐물에 숨어서 유리하기 싸우기 등 여러 꼼수가 있다.
  • 위험도가 높은 적을 먼저 죽이자
보통 적군의 위험도는 원거리 MG42 > MP44 > Kar98k > MP40 근거리 MP44 > MP40 > Kar98k순이다. 이 순서대로 더 위험한 적 병사를 먼저 잡으면 피격 당할 확률이 줄어든다. 여담으로 차량 조종, 트럭 조종, 비행장 임무의 경우에는 적의 위험도가 특이하게 설정되어 있는데 어떤 구간을 지나갈 때 실제로 플레이어에게 타격을 입힐 수 있는 적은 정해져 있다는 것이다. 나머지 적들은 너무 오래 가만 놔두지만 않으면 운이 엄청 나쁘지 않은 이상 그냥 지나쳐도 플레이어를 맞추지 못한다. 그래서 이 요주의 적군이 누구인지를 알아내는 것이 해당 임무를 고난이도에서 피해 없이 깨는 지름길이며 그 녀석을 먼저 처리하고 나머지를 처리하면 피격될 일이 없어진다.


3. 등장인물


  • 미국 101 공수사단+82 공수사단[4]
    • 마틴 이병 (주인공)
    • 라일리 병장 (확장팩 주인공)
    • 폴리 대위
    • 무디 병장
    • 엘더 이병 (전사 또는 생존) (CV: 조반니 리비시[3])
    • 엔더 이병 (확장팩 등장인물)
    • 존슨 이병 (전사 또는 생존)
    • 파커 이병
    • 프랭클린 이병
    • 루이스 이병 (전사 또는 생존)
    • 히스 병장 (전사)
    • 잭슨 이병 (전사 또는 생존)
    • 베이커 이병
    • 에이버리 병장
    • 브룩스 이병
    • 하딩 이병
    • 마르티네즈 이병 (전사)
    • 로 상병
  • 영국 제 6공수사단
    • 제임스 에반스 중사 (주인공)
    • 프라이스 대위
    • 워터스 중사 (CV: 제이슨 스타뎀 )
    • 밀스 이병 (전사)
    • 제럴드 티베리우스 잉그램 소령
    • 왓슨 이병 (전사 또는 생존)
    • 데이비스 중위
  • 소련 1122 소총연대
    • 알렉세이 이바노비치 보로닌 이병 (주인공)[5]
    • 보로딘 하사관
    • 야코프 파블로프 하사관[6] (전사 또는 생존)
    • 지로프 중위 (전사)
    • 주보프 소령
    • [7]
  • 영국 S.O.E (확장팩)
    • 제임스 에드워드 도일 중사 (확장팩 주인공 + 3의 주인공)
    • 제럴드 티베리우스 잉그램 소령
  • 소련 13수비소총 사단 (확장팩)
    • 유리 페트렌코 이병 (확장팩 주인공)
    • 표도르 안토노프 하사관
    • 바실리 쿨리코프 이병
    • 보리스 세마슈코 이병
    • 미샤 코롤로프 이병

4. 미국


미국 임무를 기다리는 창에서는 해당 임무를 수행하기 전에 주인공이 쓴 일기를 보여준다. 노르망디 상륙작전 개시 전날 밤에 독일군 후방을 교란할 목적으로 투입된 미군 공수부대 대원으로서 임무를 진행하게 된다. 목표인 마을을 점령 한 후 다음날 독일군의 반격을 막고 무전이 먹통인지라 차를 타고 독일군이 방어하고 있는 지점을 지나서 다른 곳에 떨어져있는 공수부대 야전 사령부로 직접 지원 요청을 하러 간다. 그곳 부대와 합류하여 해안가에 포격을 하고 있는 적 포대를 제압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후 독일군에게 사로잡힌 두 명의 연합군 중요 요인들을 구출하러 바바리안 알프스에 있는 산장과 오스트리아에 있는 포로수용소를 습격하는 비밀 임무를 받는다. 마지막 추가 임무에서는 아르덴 근처에서 적의 문서를 훔치고 적 포대를 제압한다. 전체적으로 전쟁에 참여하는 한 병사로서 분대원과 함께 같이 싸워나간다는 분위기를 가장 진하게 느낄 수 있는 캠페인으로서 가장 높은 난이도에서도 다른 캠페인에서의 원맨쇼 람보 플레이가 요구 되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
가장 먼저 하게 되는 캠페인이라 그런지 다른 캠페인에 비해서 비교적 쉽다. 물론 임무를 진행 할 수록 더 어려워지긴 하지만 이건 다른 캠페인도 마찬가지이고 그 어려워진 난이도라는게 다른 캠페인에 비하면 새발의 피다. 미국 임무들이 쉬운 이유는 세가지 정도로 압축해 볼 수 있다. 첫번째는 영국, 소련 캠페인에 비하여 AI병사들이 굉장히 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이 게임을 숙련병 이상 난이도로 하다 보면 알게 되는 사실이지만 영국, 소련 캠페인의 AI들은 등장하지를 않던가 도움이 안 된다. 미군 캠페인의 AI는 정말 분대원들이랑 함께 싸우는 기분이 들만큼 여러 가지 요소에서 영국, 소련 캠페인 AI들과 차별되는 성능을 지녔다. 그런 요소들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 미군 AI는 AI병사의 성능을 가장 잘 발휘할 수 있는 무기를 쓴다. 스프링필드 저격용소총을 제외한 모든 미군 무기들은 자동 혹은 반자동 사격이 가능하며 사격실력이 플레이어 보다 딸리는 AI입장에서는 강력한 한방을 지니는 무기보다는 중간 정도의 위력에 연발을 쏠 때 그 성능이 극대화된다. 이 측면에서 연발 사격이 되는 무기로 무장하고 나오는 미군 AI는 실질적으로 적을 처단하는데 도움이 되고 그들이 처리하는 적은 플레이어에게 총구를 돌리지 못함으로 그만큼 임무진행이 더 편해진다. 그리고 스프링필드 저격용소총을 들고 나오는 아군 AI 모든 임무에서 등장하지 않는다.
  • 미군 AI는 모든 임무에서 최소 4인 이상 등장하여 동행해주고 처음 임무들에서는 무한 충원이 되기까지 한다. AI가 도움을 전혀 주지 않는 임무가 상당수이며 툭하면 혼자 진행해야 되는 영국이나 소련 임무에 비하면 미국 AI는 무한 충원이 되던가 그렇지 않다면 특정 지점을 지나면 몇 명 더 충원되는 등의 특성이 앞서 언급한 무기의 우월한 성능과 시너지를 일으켜 임무진행을 편하게 만들어 준다.
  • 미군 캠페인에서는 추가 임무 포함 8개 임무 중 1개를 제외한 모든 임무에서 무적인물이 1명 이상 등장하여 도움을 준다. AI에 특화된 무기를 들고나오는 무적인물이 1명 이상 앞장서서 싸워준다는게 화력 분산 측면이나 돌발 상황 대처 면에서 정말 큰 도움이 된다.
  • AI의 행동패턴 또한 굉장히 효율적이다. 미군 AI는 웬만해서는 수류탄을 던지지 않고 최대한 사격전으로 승부를 보려고 하는데 일단 등장 자체가 너무 적어서 비교가 불가능한 영국 AI는 제쳐두고 근접전에서의 멍청한 행동으로 사람의 인내심을 시험하는 소련 AI와 비교하면 무기의 차이를 제외하더라도 훨씬 좋다. 소련 AI는 후술하겠지만 근접전에서 몇 발 쏘지도 않고 무조건 수류탄부터 까고 그 안으로 돌격?!하는 정말 이뭐병스러운 행동패턴으로 인해 AI 무기가 후진 것도 서러운데 안 그래도 어려운 임무를 더 어렵게 만드는 주범으로서 악명이 높다.
난이도를 하락 시키는 두번째 요소는 임무에서 쓸 수 있는 무기의 다양성과 성능 그리고 탄약이다. 미군 무기들은 컴퓨터들 상대하기 편하게 전부 반자동 혹은 자동 사격이 되는데다가 종류도 굉장히 많고 아군 AI가 죽어서 떨어뜨린 것을 쓰는 방식으로 언제든지 임무 중 다른 무기로 바꿀 수 있다. 죽은 독일군의 무기들을 주워 쓰는 것도 포함하면 자신의 입맛에 맞는 혹은 해당 임무에 맞는 무기 조합을 원하는대로 갖출 수 있다. 탄약이 잘 안 나오는 총들도 아껴 쓰면 임무 끝까지 쓸 수 있을 만큼 탄약이 많이 지급되는 것도 추가 요소다. 게다가 무기 하나를 주웠을 때 주는 탄약은 미군이 가장 많다. 대부분의 경우 탄약이 엄청 적게 남은 상태에서 하나만 주워도 한계치까지 꽉꽉 채워준다.
난이도 하락의 마지막 요소는 적군의 무기에 있다. 고증 때문이지 뭔지는 몰라도 미군 임무에서는 독일군 AI의 최종병기인 StG44 돌격소총으로 무장한 병사들이 전 임무 통틀어서 10명 이하로 나온다. 아마 다른 병사들에 섞여 있는 상태에서 죽여서 StG44 돌격소총으로 무장한 독일군이 그 임무에서 등장했었는지도 모르는 플레이어들도 많았을 것으로 예상된다. 초반 두어 임무에서 나오는 FG42 자동소총을 든 독일군들이 위험 요소이긴 한데 그 좋은 무기를 장거리에서 망원경도 안 쓰고 연발로 갈겨서 한발도 못 맞추는 AI의 멍청함 때문에 무섭지도 않다. 덕에 장거리에선 잘 맞지도 않는 MP40 기관단총과 볼트액션으로 단발 사격인 Kar98K 소총 밖에 없는 독일군 상대로 제대로 된 엄폐 사격의 위엄을 보여주면 정예병 난이도에서의 일당백도 불가능은 아니다.

4.1. 임무 목록 & 공략



4.1.1. 훈련-1, 2


1942년 8월 9일

조지아, 캠프 토코아

내일은 또 장거리 행군을 한다. 그런 다음 폴리와 장애물 넘기를 하고 무디와 무기 훈련을 한다. 모두가 지칠대로 지쳐있다. 어제 어떤 놈이 복귀했다. 그 놈은 병장에게 쉬게 해달라고 빌었다.

내 부대인 제506낙하산연대는 전원이 자원병이다. 이런 이들과 함께 복무하는 것은 행운이다. 나보다 뒤떨어지는 사람은 한 명도 없다.

장교들은 우리를 계속 훈련시킨다. 난 몇 달 동안 훈련을 받았지만 아직 비행기에서 뛰어내려보지도 못했다. 미군에는 공수부대가 없었다. 그 점이 장군들을 신경쓰이게 만든다. 그렇기에 장군들은 우리를 더 빡세게 훈련시키려한다.

토코아[8]공수부대 훈련소에서 조작방법을 익힌다. 별거 없고 그냥 시키는 대로 따라 하면 된다.

4.1.2. 선도자-1, 2


1944년 6월 5일 오후 6시

잉글랜드 그린햄 커먼

3시간 후면 나는 노르망디에 있게 될 것이다. 나는 우리 부대의 선도자로 주력 공수부대의 선두로 강하한다. 선도자는 주력 부대보다 먼저 강하한다. 그리고 착륙장에 신호기를 설치해 나머지 조종사와 공수부대를 유도한다.

장군들은 공수부대부터 아침 일찍 보내기로 했다. 유타 해안의 측면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해가 뜨는 순간 주력 부대가 해안을 공격할 것이다.

175,000명이 넘는 침공 부대가 몇 주 동안 억류되었다. 밖에 있는 누구와도 접촉할 수 없었다. 지도와 전투 계획을 암기하는 것 외에 할 일은 없었다. 우리 모두 프랑스에 가기를 바라고 있었다.

몇 시간 전 아이젠하워 최고사령관이 우릴 방문했다. 우리가 이 일을 해낸다면 독일군은 엄청 놀랄 것이다.

노르망디 상륙작전 전날 밤 공수부대의 작전지역인 프랑스 변두리에 '''선도자''' 부대원으로서 사전투입되어 아군 수송기를 유도하는 임무이다.[9] 혼자[10] 수송기를 유도한 후 폴리 대위의 중대에 합류, 점령 목표인 생 메르 에글리제 마을을 향하여 진격하며 본격적인 임무를 진행하게 된다. [11] 생 메르 에글리제는 82공수사단의 주 목표로, 101공수사단의 목표는 생 메르 에글리제가 아닌 그 근처에 강하해 유타 해변 후방의 확보 및 아군 지원을 하도록 되어있었으며,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82공수사단와 연합해서 작전을 진행하게 되어있었다. 그러나 현실은 시궁창. 강하 과정에서 발생한 혼란으로 병력이 사방으로 흩뿌려졌고, 101공수사단와 82공수사단과 이리저리 뒤섞이는 참사가 일어났다. 다행히도 이리저리 모인 병력들이 임무는 어떻게 진행했지만, 101공수사단의 경우 흩어진 병력을 모으느라 이후로도 며칠을 더 소모해야 했다. 여담이지만 이렇게 흩어져버린 병력이 서로서로 뭉쳐 다니다가 간간히 대박을 치거나 하는 일도 있었다고 한다. 이 임무부터 차량 조종 임무까지 매 임무마다 휴대하는 수류탄 수, 탄약을 포함해서 이전 임무의 무기와 탄약 보유사항이 저장되므로 임무 끝날 때 즈음 다음 임무에 맞는 무기로 교체하는 것도 시도해 볼만 하다. 다음 임무 초반부에서 수류탄을 쓸 일이 없고 초반부에 바로 수류탄 상자를 발견할 수 있어 미리 수류탄을 아낄 필요가 없으니 이 임무에서 마구 소모해도 된다. 또한 M1 카빈 반자동소총을 계속 쓰던 초반에 죽은 아군에게서 M1 개런드 반자동소총으로 바꾸던 플레이어 마음대로 해도 된다.

4.1.3. 불타는 마을-1, 2, 3, 4, 5, 6


D-Day 오전 12시 20분

원래 목적지에 떨어진 사람은 없는 것 같다. 내 부대의 부대원을 아직도 보지 못했다. 하지만 운 좋게도 베이커 중대원 몇몇하고 만날 수 있었다. 에이블 중대원, 도그 중대원, 폭스 중대원도 함께 있다. 난장판이다.

유타 해변에서 5마일 떨어진 생 메르 에글리제 마을을 점령할 준비가 되었다. 우린 지뢰밭 사이에 있는 좁은 평원을 통해 간다.

폴리 대위는 마을에 독일 공수부대 두 소대가 있다고한다. 격렬한 전투가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생 메르 에글리제 도로는 유타 해변을 노르망디 반도의 주요 고속도로로 이어준다. 우린 독일군 반격로 정면에 서게 될 것이다.

아군 수송기를 잡아먹는 총3개의 독일군의 4연장 자주 대공포를 하나하나 폭파해야 하는데, 수류탄을 폭넓게 사용하면 크게 고생 없이 적을 처리할 수 있다. 특히 숙련병 이상 난이도에서는 수류탄 상자 보급 위치를 기억해 놓고 임무의 어느 부분에서 수류탄을 몰아 써야 효율적으로 쓸 수 있을까 고민 해보는 것이 좋다. 왠만하면 가장 중요한 지점까지 아꼈다가 어려운 지점을 거의 폭격 수준으로 수류탄을 던져서 박살내는 것이 고난이도에서 임무를 쉽게 깨는 지름길이다. 조언을 하자면 임무 초반에 장갑차 처리 후 벽과 집 사이에서 총격전이 벌어지는 구간이랑 첫번째 자주 대공포 처리 후 적이 다수 증원되는 총격전 구간에서 수류탄을 10발 다 꾹꾹 아꼈다가 전부 던지면 박격포 지원을 받는 수준의 효과를 낼 수 있다. 이 구간들을 순수하게 사격으로 돌파하려면 고난이도에서는 피해 없이 파훼하기가 굉장히 어려운데 이렇게 하면 정말 쉬워진다. 다만 맨 마지막 수류탄 상자는 좀 계륵이다. 마지막 자주 대공포를 잡는 구간에서 써도 그만 안 써도 그만인데다가 다음 임무에서 효율적으로 수류탄 쓸 구간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다음 임무에서는 수류탄 상자가 나오지 않음으로 만약 다음 임무에서 수류탄을 쓰고 싶다면 마지막 상자를 노획하여 쓰지 말고 아껴두자. 이 임무에서 처음으로 FG42 자동소총이 등장하는데 이때 노획해도 되고 다음 임무에서 다수 등장함으로 그때 노획해도 된다. 사족으로 임무 초반부에 브라우닝 자동소총을 획득할 수 있는 기회가 한번 주어진다. 임무 시작 부근에서 지뢰밭과 포격을 돌파하여 MG42 기관총 2정을 상대하는 구간을 깨고난 후 폭격 당해 죽은 아군들 쪽으로 다시 가보면 M1 카빈 반자동소총, M1 개런드 반자동소총, 톰슨 기관단총은 말할 것도 없이 여러 정 떨어져 있고 가장자리에 죽은 아군 중에 한 명이 브라우닝 자동소총을 땅바닥에 떨어뜨린 채 죽어 있다. 이걸 획득하면 탄약을 최소한 100이상 줌으로 무리 없이 다음 임무까지 쓸 수 있다.

4.1.4. 새벽녘 마을-1, 2, 3, 4, 5, 6, 7, 8


D-Day 오전 5시

생 메르 에글리제

해변의 놈들은 지금쯤 상륙했을것이다. 그 녀석들은 우리에게서 겨우 몇 마일 거리다. 하지만 지금은 그 거리가 백만 마일처럼 느껴진다. 우리는 무전기도 없고 완전히 고립되었다.

폴리 대위가 맞았다. 지난밤 우리가 이 마을을 점령할 때 1개 소대, 아니면 그 이상의 독일 공수부대가 있었다.

오늘은 독일군의 반격을 버텨낼 것이다. 우리가 방어에 쓸 것들은 전부 빼앗은 것이다. 독일군 MG42와 판처파우스트, 그리고 생 메르 에글리즈 마을 자체.

항공대와 해군이 오늘 아침 해변을 엄청나게 두들겨댔다. 하나는 확실하다. 독일군은 우리가 여기 있다는 것을 안다. 놈들이 도망칠지 아니면 몰려나올지 곧 알게 될 것이다.

프랑스 생 메르 에글리제에서 하룻밤을 보낸 후, 아침부터 느닷없이 독일군의 박격포 포격이 시작된다. 박격포 포격이 끝난 후, 아군 1명이 정찰을 나갔다가 사살되고 독일군의 본격적인 공세가 시작된다. 이 아군이 죽는 건 스크립트이기 때문에 아군이 그냥 가게 놔두면 무조건 죽게 되지만 스크립트 발동 이전에 숨어있던 집 문밖으로 나가면 어느 위치에 있던 간에 스크립트로 그 아군 병사가 죽는 건 방지 할 수 있다. 아군이 건너편 집의 문지방에 도달하여 머리를 빼꼼 기울이는 부분이 스크립트 발동 조건이기 때문에 빼꼼 하는 순간 문밖으로 뛰쳐나가도 스크립트가 취소된다. 다만 그 이후에 정상적인 총격전에서 그 아군이 살 수 있냐는 건 장담 못한다. 독일군의 전차가 기어 나오기 때문에 교회 안의 판처파우스트를 미리 챙겨두자. 교회를 기점으로 사방에서 적이 쏟아지기 때문에, 숙련병 단계 이상에서는 함부로 람보 행세를 했다간 죽기 십상이다. FG42 저격용자동소총을 가지고 있다면 저격으로 귀찮은 아해들을 처리하고, 전차에게 판처파우스트를 먹여주도록 하자. 적의 공세를 물리치고 직접 박격포반을 제거하러 가는데, MG42 기관총 3정이 방어선을 구축하고 있다. 기관총에 자리잡고 있는 3명을 죽이면 총 4명까지 사수들이 충원된다 이들을 모두 죽이면 남은 박격포는 무방비 상태이니 차근 차근 정리하면 된다. FG42 자동소총이 있으면 그걸로 저격하면 되고 없더라도 돌입하는 지점 벽 쪽에 보면 Kar98k 저격용소총이 있으니 그걸로 아군이 주의를 끌어주는 동안 저격하면 된다.

4.1.5. 차량 조종-1, 2, 3, 4


자정 이후 사령부와 연락 없음

즉각적인 무전 응답 및 명령 없음

이곳의 6문의 포대는 아직 온전함.

오전 12시 40분 팔슈름예거 약 2개 소대와 조우. 오전 1시 30분 마을 확보. 적 잔당은 동쪽으로 도망침. 아군 전력 20명 및 노획한 기관총 4정. 오후 6시 모든 방향에서 팔슈름예거 약 2개 소대 및 전차와 조우.

임무 시작 시 전 임무에서 들고 있던 무기가 그대로 저장되며 탄약이 전부 채워진 상태로 지급된다. 단, 판처파우스트를 들었었다면 그 무기칸은 그냥 공백이 되니 주의할 것. 무디와 함께 자동차를 타고 아군의 지원을 요청하러 가는데, 그리 어려운 과정은 아니다. 그러나 숙련병 난이도 이상에서는 정말 어려운 임무 중 하나인데 AI들이 더럽게 잘 쏘는 데다가 난이도를 불문하고 차안에 치료제가 없기 때문이다. 엄폐가 불가능함으로 순수하게 플레이어의 샷발과 적 총에 안 맞는 운빨에 의존하게 되는데 그게 난이도를 엄청 상승시킨다. 웃기는 건 어떤 구간에서는 차 밖으로 몸을 내밀면 가만 있어도 하나도 안 맞고 어쩔 때는 적이 한 탄창을 다 비우도록 사격했는데 하나도 안 맞는가 하면 단 1발 쐈는데 피격 당하는 경우도 있다. 숙련병 이상 조언은 어떤 구간에서 누굴 먼저 쏴야 하는지 구별 하는 것이다. AI가 여러 명 나와서 사격하긴 하는데 특정 구간에서 플레이어를 실질적으로 타격을 입힐 수 있는 녀석은 정해져 있다. 나머지는 너무 오래 가만 놔두지만 않으면 플레이어를 죽이지 못하기 때문에 이 요주의 AI가 누군지 파악해서 그 놈부터 순차적으로 죽이는걸 연습하는게 좋다.
임무를 다 완수하면 무디 병장이 '셰퍼드 소령(!)에게 임무를 보고 하겠다.' 라고 한다.

4.1.6. 브레쿠르 마뉴-1, 2, 3, 4, 5, 6, 7, 8


D-Day 오전 9시

생 마리 뒤 몽 근처

프랑스 노르망디

대대 사령부는 난장판이었다. 강하가 잘못 되어서 모든 중대의 전력이 적었다. 폴리가 자기가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알았으면 좋겠다. 이곳에서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지는 않다.

한편 우린 벌써 새 임무를 받았다. 여기서 북쪽으로 몇 마일 거리에 있는 독일군 포대가 막 해변을 포격했다.

사령관은 우리가 그 포를 침묵시키길 바란다. 우린 수도 적고 항공지원도 포격지원도 없다. 하지만 지금은 그 정도면 적당한 것 같다.

다음 임무는 밴드 오브 브라더스에 등장하는 브레쿠르 마뉴 전투와 유사한 전장을 볼 수 있다. 155mm 대공포가 아닌 88mm 대공포가 쓸데없이(…) 놓여있긴 하다만, 이것들을 파괴하고 문서를 찾아야 한다. 이 임무도 그리 어려운 임무는 아니다. 숙련병 이상 난이도에서는 엄폐가 내 마음대로인 점에서 이전 임무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굉장히 어려운 구간이 존재하는 어려운 임무 중 하나다. 특히 수류탄 상자가 많이 지급되기는 하지만 필요한 구간에서는 많이 안 나오고 필요 없는 구간에서만 많이 나온다는 게 문제다. 맨 처음 시작 부분과 그 다음 기관총 진지 돌파 부분은 수류탄을 아껴서 잘 쓰면 쉽게 끝낼 수 있다만 이 다음 구간이 정말 어렵다. 일단 부상병을 업고 빠져 나오는 무디 병장을 엄호하는 구간에서 그를 엄호하면서 피격 당하지 않기가 어렵고 그 다음에 건너편 참호로 건너 가는 구간에서 엄폐물도 거의 없는 넓은 들판을 가로질러야 돼서 총 맞지 않고 건너기가 정말 어렵다. 이걸 파훼하려면 초반에 지급되는 수류탄 8발을 적절히 배분해서 처음 2문의 88mm 대공포 진지를 부수는데 활용해야 되고 그 다음에 두번째 88mm 대공포 진지 가는 길에 참호 속에 놓여 있는 상자를 기존 지급 수류탄으로 두번째 진지까지 돌파하는데 전부 쓴 다음에 노획하여 10발을 꾹꾹 아껴둬야 된다. 이렇게 10발을 아껴서 앞서 언급된 어려운 구간에서 엄호하는 것과 적진 돌파하는데 박격포 지원처럼 쓰면 그나마 좀 구간 돌파가 수월해 진다. 이 구간만 돌파하면 숙련병 이상 난이도에서도 임무의 나머지 부분은 그다지 위협적이지 않다. 여기서도 FG42를 얻을 수 있다. 두번째 대공포를 부수면 참호 안에 들어가서 서류를 먹게 되는데, 서류 쪽 방향에서 왼쪽으로 방향을 돌리면 FG42가 있다. 딱 한 번 얻을 수 있어 탄약은 적으니 저격용으로 쓰면 좋다. FG42는 이 임무 이후에 미군 임무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

4.1.7. 저택-1, 2, 3, 4, 5, 6, 7


1944년 8월 7일

독일 바이에른 알프스 산맥

영국군 장교인 프라이스 대위와 잉그램 소령이 적지에서 격추된 것 같다.

나는 이들이 누군지 모른다. 하지만 이들은 중요한 인물이거나 중요한 정보를 알고 있을 것이다. 이들을 구조하기 위해 우리가 낙하산으로 투입되니 말이다.

정보에 따르면 이 장교들은 바이에른 알프스에 있는 대저택에 갇혀있다고 한다.

독일군 트럭 1대를 훔쳐 근처에 숨겼다. 대저택까지 걸어서 이동 중이다.

다음 임무는 프라이스 대위(!!)를 구출하고 적의 무전시설을 파괴하는 임무로 정의의 톰슨 기관단총과 브라우닝 자동소총으로 먼저 갈기기만 하면 죽을 위험은 없는 임무이다. 특히 브라우닝 자동소총이 상당히 쓸모가 있는데, 원샷원킬이 가능한 가공할 화력을 보여준다. 적 나오는 순서, 숫자, 자리만 기억하고 예측 사격만 하면서 서서 달리면서 이동사격을 해도 톰슨 기관단총과 브라우닝 자동소총의 이동사격 성능이 엄청 좋은지라 순식간에 적을 학살 할 수 있다. 복잡한 건물 내부지만 복도가 길쭉길쭉하게 뻗어있고, 4~5명씩 우르르 몰려나오는 적들도 MP40이나 톰슨 정도로 순삭이 가능한지라 수류탄 한번도 안 쓰고 해도 별로 어려운 구간이 없는지라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물론 어려운 구간이 한군데는 있다. 임무 중간에 2층에 난간이 있는 넓은 홀로 진입하는 구간이다. 2층에 있던 문이 벌컥 열리면서 적이 나오는데 이 구간에서 샷발이 안되는 사람은 한발도 안 맞고 돌파하는게 많이 어려울 것이다. 다만 샷발이 받아주면 여기도 별거 아니다.

4.1.8. 포로 수용소-1, 2, 3, 4, 5, 6, 7, 8


1944년 9월 18일

슈트라스호프 외곽

오스트리아

영국 공군의 잉그램 소령은 우리가 구하기 전에 이송된 것 같다.

프라이스 대위는 경비병들의 말을 엿들었다고 한다. 경비병들은 잉그램이 근처 캠프로 이송되었다고 말했다. 프라이스는 그 캠프를 정확히 짚어냈지만 폴리 대위는 구조가 벌어지는 동안 프라이스는 후방에 있어야한다고 주장했다.

계획은 간단하다. 정문을 뚫고 들어가 소령을 구한 다음 빠르게 도망친다. 폴리는 성공하기 위해서는 10분 내로 작전을 수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렇지 않으면 독일놈들이 우리를 찾기 위해 지역 전체를 봉쇄할 것이다.

이전 임무를 깨면 이번엔 잉그램을 구하러 가야 하는데, 10분이라는 제한시간 안에 잉그램을 구해야 되기에 서든데스를 연상시키지만 차분히 진행 해도 시간이 남을 정도이니 걱정 말고 침착하게 진행해도 된다. 잉그램과 만나는데 6분 이하로 시간을 썼으면 이 임무를 돌아가는 길에 죽지 않는 이상 깼다고 보는게 좋다. 숙련병 이상 난이도의 조언은 스프링필드 저격용소총에 너무 의존하지 말고 꼭 필요한 구간이 아니면 톰슨 기관단총으로 대다수의 적을 처리 하라는 것이다. 교전이 많은 구간에서 중근거리에서 진행 되는지라 스프링필드 저격용소총으로 전부 해결하려들면 연사력 부족 때문에 돌발 상황 대처가 안될 수도 있다.

4.1.9. 휘르트겐-1, 2, 3


1945년 1월 15일

벨기에 바스토뉴 북동쪽

몇 주 전 적군이 아르덴의 아군 전선을 돌파했다. 101이 바스토뉴를 사수하기 위해 급파되었다. 바스토뉴를 사수하고는 있지만 포위되어 사방에서 두들겨 맞고 있다.

우리는 페스퉁 르코뉴이라는 이름의 빼앗은 독일군 벙커 근처에 진을 쳤다. 능선 반대편에는 2개의 적 벙커가 있다.

우리와 적 사이에는 지뢰밭, 얼어붙은 계곡, 다리가 있다. 최소 2문의 적 대포가 우리 공격로를 겨냥하고 있다. 오늘 우리는 적 벙커를 공격한다.

최근 참호에는 처음 보는 얼굴들이 많아졌다. 내일이 되면 처음 보는 얼굴들이 더 많아질 것 같다.

소련군 전차 임무가 끝나면 시작되는 추가 임무이다. 맨 처음 포격을 피하는 구간 빼고는 전혀 어렵지 않다. 톰슨 기관단총, 브라우닝 자동소총으로 무장한 아군이 떼거지로 부활하는데다가 수류탄 상자도 일정한 간격으로 자주 등장한다. 맨 처음 구간을 피해 없이 지나는 조언은 임무 시작하자마자 폴리 대위의 연설을 듣지 말고 바로 이동속도가 가장 빠른 권총이나 수류탄을 들고 혼자서 뛰어 나가라는 것이다. 연설이 끝나고 아군이 전진하기 시작할 때 포격이 떨어지는데 그 전에 이렇게 미리 달리면 한 70%정도 지난 상태에서 포격이 뒤에서부터 떨어지기 시작하기 때문에 운이 나쁘지 않은 이상 1발도 안 맞고 미리 반대편에 가있을 수 있다.

5. 영국


영국 임무의 기다리는 창은 예상되는 적군의 동태, 무장 상태, 작전 진행 계획 등의 정보가 포함된 작전 계획서를 보여준다. 영국 임무를 요약하자면 말 그대로 첩보 잠입 액션 깽판 영화를 연상시키는 물건으로, 역사적 실제 사건에 기반한 페가수스 다리 공방전을 제외하면 주인공은 AI의도움 없이 혼자서!!! 전함 티르피츠를 격침시켜야 하고 독일군의 젖줄인 에더댐의 전력시설과 대공화기를 파괴해야 한다. 실제 역사에서는 티르피츠는 항공공격으로 침몰하고, 에더댐은 랭카스터 폭격기의 도약폭탄 공격으로 파괴되지만,[12] 콜옵에선 주인공과 별 도움 안 되는 동료들[13]과 임무를 수행해야 한다. 덕분에 총알받이를 나 혼자 해야 해서 난이도가 높을 시 좀 짜증난다. 거기다가 댐 폭파 임무 같은 경우에는 통로가 상당히 좁아서 갑자기 튀어나오는 독일군 때문에 은근 쫄린다. 그 외에도 달리는 오펠트럭 위에서 판처파우스트로 쫓아오는 적들 차량을 파괴한다던가 혼자서 대공화기를 잡고 날아오는 폭격기를 잡아야 하는 등, 뭔가 본질에서 많이 벗어난 특수 임무를 수행해야 한다.
숙련병 이상 난이도를 적용하면 중간에 수행하는 캠페인임에도 불구하고 몇몇 극악한 난이도의 임무들 때문에 제일 어렵다. 게임 난이도를 높이면 모든 임무의 난이도가 일정하게 오르는 타 국가 캠페인에 비해서 임무 구성의 특이함으로 인해 숙련병 이상 난이도에서 임무들 간의 난이도 상승률 차이가 굉장히 들쭉날쭉한 것이 특징이다. 몇몇 임무는 숙련병 이하나 이상이나 별차이가 나지 않지만 어떤 임무는 숙련병 이하에서는 껌이다가 숙련병 이상이 되면 지옥 같은 난이도로 돌변한다. 정예병 난이도에서도 댐, 비행장, 전함은 적이 나오는 위치, 패턴, 숫자만 외우면 굉장히 쉽고 로켓 임무도 엄폐 잘하고 차근차근 진행하면 할만하다. 다만 나머지 페가수스 다리 야습, 페가수스 다리 야습 후 하룻날, 트럭 조종 임무는 전 캠페인 통틀어서 제일 어렵다고 봐도 무방하다. 3개 임무 다 플레이어가 어느 정도 운빨에 의존해야 하는 구간이 다수 존재하는 것이 특징으로 숙련병 이상 난이도로 하면 정말 끔찍하게 어렵다. 그나마 숙련병 난이도에서는 저 임무들에서도 치료제라도 있어서 한번 실수까지는 용납되지만 정예병 난이도로 진행하면 치료제가 아예 없으므로 실수가 절대로 용납되지 않는다.
난이도 상승의 또 다른 요소는 각 임무마다 임무 진행 구성이 다른 것이다. 거의 매 임무마다 살아남기 위해 필요한 싸움 방식을 달리 적용해야 하고 무기까지 자주 바뀌기 때문에 이게 집중력을 흐려 놓는다. 미군 임무를 보면 주무기 하나에 부무장은 무조건 톰슨으로 고정 시작이고 이 무기를 들고 목표지점까지 동료들과 함께 싸워 나가는 임무 진행 구성을 보여주어 일관적이다. 소련군 임무 같은 경우에는 초반부에 무기를 얻고 나서 그 이후에는 모신나강 저격용소총 + PPSh-41 기관단총 조합으로 시작하여 분대원들이 고기방패 역할을 해 주어서 뒤에서 따라오면서 모신나강 저격용소총으로 지원 사격 하는 패턴의 반복이다. 그래서 사용 무기에 손이 익을 시간과 임무 진행에 플레이어가 적응할 시간이 있는데 영국 임무들은 매 임무마다 무기와 임무 진행 패턴이 바뀜으로 이게 잘 안 된다. 처음 임무에서는 브렌 경기관총, 리엔필드 소총으로 시작하여 아군과 같이 목표지점 점령이라는 임무 형식에 미군 임무와 비슷한 느낌을 받다가 그 다음 임무에서는 처음으로 시간 제한이 있는 지역 방어전이라는 형태의 임무를 해보고 미군 임무와는 다르게 먼 거리에 있는데다가 움직이는 전차에게 판처파우스트를 사용해야 한다. 이거에 적응 좀 했다 싶으면 갑자기 다음 임무에서는 플레이어에게 Kar98k 저격용소총과 스텐 기관단총으로 무기를 바꾸게 하고 댐을 혼자?! 폭파하라고 요구한다. 그럼 이 담부터 Kar98k 저격용소총을 계속 쓰겠지 생각하게 되는데 갑자기 트럭에 태우더니 움직이는 적들에게 브렌 경기관총과 판처파우스트 사용이 요구된다. 그나마 차량 조종과 비행장은 계속 이어지는 임무라 트럭을 타고 쫓아오는 적을 브렌 경기관총으로 잡는 방식이 계속되지만 이 임무가 끝나면 그 다음인 전함 임무에서는 적성 무기인 Kar98k 소총하고 MP40 기관단총만 쓰게 하는 것도 모자라 또 혼자?! 적들을 섬멸하게 시킨다. 다행이 로켓 임무는 이전 소련군 임무에서 모신나강 저격용소총 쓰는 거에 손이 적응한데다가 임무진행도 소련군 임무와 비슷하여 플레이어가 적응 못할 일은 없다. 이렇듯 영국 임무는 플레이어가 게임 진행 방식과 사용 무기에 적응 할 틈을 주지를 않기 때문에 이게 앞서 언급한 운빨에 의존하는 구간이 존재한다는 것과 시너지를 일으켜서 몇몇 임무의 난이도가 급격히 상승한다.

5.1. 임무 목록 & 공략



5.1.1. 페가수스 다리 야습-1, 2, 3


'''일급기밀'''

1944년 6월 5일

'''수신자:''' 제6공수사단 옥스포드셔 및 버킹엄셔 연대 2대대

'''목적'''

1. 목표

a) 귀관의 목표는 베누빌 098748에 있는 운하를 가로지르는 다리를 온전히 확보하고 제7공수대대가 지원올 때 까지 사수하는 것이다. ''지원까지 걸리는 시간은 몇 시간으로 예상됨''

'''정보'''

2. 적

a) 작전지역 고정방어

베누빌 098748의 다리 주둔군은 약 50명으로 최소 4~6정의 경기관총(MG42)으로 무장했다. 다양한 대전차화기를 소지했을 가능성도 있다.

b) 경계상태

대륙 침공을 위한 대규모 준비, 침공에 적함한 달과 조류의 상태로 인해 독일군 방어선, 특히 다리 주둔군의 경계상태는 높다. 폭파실에 폭약이 준비되어 있을 것이다.

'''방식'''

3. 개요

a) 호르사 글라이더를 통해 진입한다. 다리 점령은 속도에 좌우되는 기습 작전이 될 것이다.

b) 지원군이 도착할 때 까지 다리에 가해지는 적 반격을 막아내는 일은 더 어려울 것이다.

밤중에 호르사 글라이더를 타고서 페가수스 다리(Pegasus Bridge)를 접수한 후 사수하는 실제 역사상 전투[14][15]이다. 숙련병 미만 난이도에서는 엄청 쉬운 임무이지만 숙련병 이상 난이도에서는 지옥을 맛볼 수 있는 끔찍한 임무이다. 글라이더에서 내려서 전방의 독일군 벙커를 점령하고 건너편으로 가는 것 까지는 별 어려움이 없는데 건너가자마자 적 전차가 등장하여 다행히 주포는 쏘지 않지만 기관총을 쏴대기 시작한다. 프라이스 대위의 명령을 듣고 건너편 88mm 대공포를 작동시켜 전차를 파괴하기 위하여 밀스 이병을 찾으면 그와 같이 다리를 다시 건너가게 되는데 이 부분을 피해 없이 건너기가 정말 힘들다. 당연하다면 당연하겠지만 다리 위에는 엄폐물이 하나도 없기 때문에 전차의 기관총 공격에 그대로 노출된다. 밀스 이병이야 이 구간에서 무적이지만 플레이어는 아니기 때문에 건너는데 애를 먹는다. 심지어 밀스 이병을 데리고 건너가는 시점이 마지막 저장 지점이고 이후에는 임무 끝까지 자동 저장이 없으니 만약 게임 중 저장기능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죽을 경우 다리 건너는 것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
다행히 묘수는 있다. 적 전차는 다리로 이어지는 대로의 정 중앙에 놓여있는데 그 앞에 높이는 낮지만 확실히 모래주머니 엄폐물이 존재한다. 그 뒤로 포복하면 전차의 기관총을 피할 수 있다. 그러나 이것만 믿고 다리 정 중앙을 기어서 돌파하려고 하면 중간 즈음 왔을 때 모래주머니 위로 전차의 사격 각도가 확보됨으로 일단 밀스 이병보다 먼저 모래 주머니 뒤에 엎드려 있다가 밀스 이병이 플레이어를 지나쳐가서 다리 건너편 쪽으로 기관총 사격을 유도해 주면 그 반대 방향에 있는 다리 가장자리 길로 뛰쳐나가 엄폐물 뒤로 엎드려 이동하면 된다. 다리의 양쪽 가장자리를 따라 철골 구조물로 엄폐된 샛길이 있고 돌아가는 방향 기준 왼쪽 샛길은 앉아서 이동하면 전차의 사격각도가 나오지 않는다. 이렇게 해서라도 체력을 보존해야 하는 이유는 건너가서 88mm 대공포를 작동 시킬 때 어느 정도 기관총에 맞는 것을 대비해야 하기 때문이다. 88mm 대공포를 작동할 때 플레이어는 적 전차와 건너편 적 병사들의 총격에 무방비로 노출 되고 운이 엄청 좋지 않은 이상 무조건 작동 하면서 한두대는 맞게 되어있다. 심지어 밀스 이병이 포를 고친 후에도 포가 다리 반대 방향을 보고 있기 때문에 돌려야 하는데 그 돌리는 속도도 엄청 느리다. 숙련병 이상 난이도에서는 88mm 대공포를 작동할 때 체력이 50% 이하라면 운이 엄청 좋지 않은 이상 작동하다 죽을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만약 1발을 실수로 빗 맞췄다면 아주 높은 확률로 2번째 사격 기회 전에 죽게 되어있다. 조금이라도 생존 확률을 높이려면 전차의 기관총 사격 각도가 나오지 않는 엄폐물 뒤에서 강 건너편 병사들을 전부 죽여놓고 시작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렇게 하면 88mm 대공포 작동 시에 생존 확률이 높아지는 것뿐만 아니라 전차를 파괴 후에 다리 건너편의 잔당들을 처리하는 걸 안 해도 되고 임무가 바로 끝난다.

5.1.2. 페가수스 다리 야습 후 하룻날-1, 2, 3, 4, 5


'''일급기밀'''

1944년 6월 5일

'''수신자:''' 제6공수사단 옥스포드셔 및 버킹엄셔 연대 2대대

''모래주머니랑 MG42를 재배치했다. 대부분의 기관총은 총열이 과열로 크게 손상되어 버려야했다.''

'''목적'''

1. 목표

a) 귀관의 목표는 베누빌 098748에 있는 운하를 가로지르는 다리를 온전히 확보하고 제7공수대대가 지원올 때 까지 사수하는 것이다. ''7공수가 예상보다 늦게 옴, 계속 사수 중''

'''정보'''

2. 적

a) 작전지역 ''기동''방어

베누빌 098748의 다리 주둔군은 약 50명으로 최소 4~6정의 경기관총(MG42)으로 무장했다. 다양한 대전차화기를 소지했을 가능성도 있다.

* ''제736척탄병연대 소속 대대 하나, 8~12대의 전차가 있을지도 모름!''

* ''서쪽에서 몇몇 소대가 나타날걸로 예상되지만 아직 징후는 없음''

b) 경계상태

''이제 존나 경계중일거임''

''프라이즈 대위가 이상한 점을 찾았다. 다리에 전선을 연결시켜놓고 폭약은 빼뒀다??? (진지 안에 안전하게 보관해 둔 폭약을 찾음)''

'''방식'''

3. 개요

b) 지원군이 도착할 때 까지 다리에 가해지는 적 반격을 막아내는 일은 더 어려울 것이다.

''오전 8시에 캉빌에서 소규모 지원군 옴''

다리를 점령한 다음날 동이 트고 다리를 재 탈환하려는 독일군의 반격에 대항해 방어전이 시작된다. 처음 시작할 때 꽤 많은 수의 아군이 다리 양쪽에 다수 포진하고 있는 걸 보고 엄청난 대규모 방어전이 시작 되겠구나 싶어서 기대를 하게 되지만 어이없게도 느닷없이 적의 포격이 떨어지면서 스크립트로 다리 구조물 밑에 숨어 있는 플레이어와 프라이스 대위 그리고 4명의 AI빼고 전부 사망하게 된다...[16] 숙련병 이하 난이도 기준으로 적이 보전합동의 상당히 귀찮은 공격을 하기에, 88mm 대공포로 전차를 격파하고, 기어오르는 적들을 소화기로 제압해야 하기에 상당히 귀찮다. 88mm 대공포가 박살이라도 나버리면 판처파우스트를 들고 이리저리 뛰어야 한다. 전차가 나타나기 전의 초기공세 때는 다리 옆의 MG42 다용도 기관총을 이용하도록 하자. 숙련병 이상 난이도에서는 이전 임무도 그렇지만 이번 임무도 정말 입에서 욕이 한 바가지 나올 만큼 어렵다. 일단 강 건너편 오른쪽 길에서 더러운 Stg44!!! 돌격소총으로 무장한 독일군이 무한 스폰된다는 점이 난이도 상승의 요인이다. 다행히 이들과 정면 대결하지 않는 꼼수가 있는데 임무 초반부 다리 건너편으로 건너가지 않아도 아군 AI들이 전부 무적 판정인지라 지들끼리 적을 상대하라고 놔두고 플레이어는 다리 건너편에서 아무 것도 안하고 엄폐물 뒤에 숨어 있으면서 시간만 보내도 임무를 실패 하지 않는다. 심심하면 망원경은 없지만 다리 구조물위에서 좋은 위치에서 포복한 채 리엔필드소총을 들고 저격놀이를 해도 된다.
이렇게 어느 정도 시간을 끌다 보면 자동 저장 지점이 발동하고 아군 지역 건물 사이에 있는 벽 틈 쪽으로 7명에서 8명 정도 되는 AI가 뒤치기를 시도하는데 이들을 기다리고 있다가 처리하면 조금 있다가 프라이스 대위가 후퇴 명령을 내리며 플레이어에게 다리 가장자리의 기관총 진지에서 엄호를 하라고 시킨다. 플레이어가 기관총을 안 쓰면 임무 진행이 안되니 쓰긴 써야겠는데 적 AI들이 하도 총을 잘 쏘는지라 굉장히 불안하다. 조언을 준다면 아군들이 다리 80% 즈음 왔을 때 기관총을 그만 쏴도 아군들이 자연스레 건너편으로 돌아오니 적당히 쏘다가 그쯤 왔다 싶으면 욕심부리면서 계속 쏘다가 머리에 총알을 연속으로 맞고 죽지 말고 판처파우스트가 있는 참호로 돌아가서 다음 명령이 내려지기를 기다리자.[17] 또한 재미있게도 기관총을 쏘는 것보단 플레이어가 잡는 거에 스크립트가 발동 조건이 되어있는지 엎드린 상태에서 기관총을 잡았다 풀었다 하는 것 만으로도 아군들이 돌아오기 시작한다. 물론 이렇게 하면 아군들이 건너오다가 무적인 2명 빼고 다 죽음으로 정말 피가 없지 않은 이상은 이렇게 하는걸 추천하지 않는다.
근데 이렇게 이 구간을 버티면 프라이스 대위가 접근하는 적 전차를 파괴하라는 임무를 주면서 이 임무의 진짜 욕 나오는 고생이 시작된다. 숙련병 이상 난이도에서는 이 구간이 정말 지옥 같이 어렵다. 전차가 등장하자 마자 88mm 대공포를 파괴하여 쓸 수가 없을뿐더러 강 건너편을 포함해서 앞뒤 좌우 사방에서 적이 나타나 엄청난 정확도로 총을 난사하는 통에 멀쩡하더라도 88mm 대공포를 사용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러면 판처파우스트를 쓰는 수 밖에 없는데 이놈의 명중률이 거지 같은 지라 웬만하면 전차를 정말 최대한 근거리까지 끌어 들여서 한방에 해결을 해야 한다. 근거리에서는 무조건 기회는 한번이다 왜냐하면 전차가 벙커 주변에 접근할 경우 플레이어가 안에 있다면 주포를 쏴서 벙커를 안에 있는 플레이어를 일격에 죽여버린다. 그렇다고 벙커 밖으로 나와서 쏘려고 하면 전차가 기관총을 안 쓰는 것도 아닐뿐더러 사방의 보병들이 플레이어를 죽이려고 난리를 친다. 그것도 모자라서 후방에서 계속 Stg44 돌격소총을 든 독일군 보병들이 습격해 와서 벙커와 참호 안 말고 다른 곳에 숨어 있을 수가 없다. 심지어 아군 AI가 적 보병을 적절히 견제해주지도 않는다. 다리를 건너오자마자 리엔필드 소총수 2명, 스텐 기관단총 사수 2명, 브렌 경기관총 사수 1명으로 구성된 분대원 중에서 리엔필드 소총을 든 아군 1명과 스텐 기관단총으로 무장한 프라이스 대위말고 전부 무적판정이 풀려서 순식간에 사방에서 몰려드는 적에 의하여 몰살 당하고 플레이어 포함 3명만 남는다. 나중에 영국 추가 임무에서 브렌 경기관총을 든 무적 캐릭터인 워터스 병장이 보여주는 초월적인 사격실력을 보면 리엔필드 소총과 스텐 기관단총을 든 2명만 남는 것이 얼마나 이 임무의 난이도 상승에 기여하는지 뼈저리게 느낄 수 있다.
이런 X같은 측면들 때문에 높은 난이도에서 한번도 안 죽고 깨고 싶다면 굉장히 신중하게 진행해야 한다. 일단 벙커 입구 쪽에 판처파우스트가 2개 놓여 있어서 참호 속에 있는 걸 주워 올 때 보다는 시간을 단축 할 수 있다. 이건 아껴 두었다가 중요한 순간에 사격이 실패할 경우 보험용으로 쓰자. 멈춘 전차에 처음 쏜 것이 빗나갔을 때 참호 속의 판처파우스트 상자에서 하나 더 들고 벙커 안으로 들어오면 이미 늦다. 또한 참호 안의 판처파우스트를 획득 할 때는 무조건 기어서 가도록 하고 벙커로 되돌아갈 때도 뒤를 유심히 살피면서 입구로 들어가야지 방심했다가는 엄호하는 프라이스 대위를 눕혀놓고 플레이어 등짝에 Stg44 돌격소총을 갈겨주는 독일군에게 비명횡사 한다. 전차들은 벙커 후방, 전방, 강 건너편에서 랜덤한 순서로 터질 때마다 한번에 하나씩 스폰되어 정해진 위치까지 이동하며 이동 중에는 기관총만 쏘다가 정해진 위치에 도달하면 그 자리에 멈춰서 벙커 안에 주포를 쏜다. 판처파우스트 쏘는 연습을 많이 하다 보면 감을 잡아서 멀리서 다가올 때 미리 터뜨릴 수도 있으니 침착하게 미리 한번 멀리서 쏴보고 안 맞으면 한발 더 가져와서 전차가 정해진 위치에 도달해서 멈추는걸 기다렸다가 터뜨리는 것을 추천한다.
비교적 안전하게 전차 잡는 위치는 다음과 같다. 후방에서 오는 전차는 뒷골목에서 얼쩡거리다가 벙커 쪽으로 이어지는 평지로 우회해서 오는데 참호 안에서 기다렸다가 평지를 지나칠 때 잡으면 되고 정면으로 오는 전차는 벙커 안 계단에 서서 잡으면 좋다. 강 건너편에서 오는 전차가 가장 잡기 까다로운데 벙커 맨 안쪽 구석에 앉아 있다가 이동이 멈추면 일어서서 잡는 편이 좋다. 쏠 때는 침착하게 쏘되 너무 오랜 시간 몸을 노출 시키면 벙커 앞에 진치고 있는 독일군에게 머리를 맞으니 주의 할 필요가 있다. 만약 보험용 판처파우스트까지 썼는데 전부 빗 맞추면 일단 바로 벙커에서 나와서 훗날을 도모하는게 좋다. 벙커 전후방에서 접근하는 전차는 어떻게 어거지를 쓰면 벙커 안 말고 밖에서 쏴서 잡을 수가 있으나 강 건너편에 있는 건 벙커 안에 안 들어가면 사격각이 나오지를 않아서 잡을 수가 없다.
다만 이 경우에도 전차를 안 잡고도 시간을 끌어서 깨는 꼼수가 있긴 하다. 벙커 입구에 걸쳐서 포복한 다음에 참호 안으로 들어오려는 독일군만 잡는 방법으로 전차가 터지지 않을 경우 또 다른 전차가 출현하지 않는다는 점을 이용한 꼼수다. 이런 식으로 제한시간이 지나면 전차를 전혀 잡지 않아도 임무를 깰 수 있다.

5.1.3. 댐-1, 2, 3, 4, 5, 6, 7, 8, 9, 10


'''일급기밀'''

1944년 9월 2일

'''수신자:''' 제2SAS 3중대

''2주 전 SOE의 지시에 따라 프라이스 대위와 함께 2 SAS로 전속했다. 이곳에서 6공수 출신은 프라이스 대위밖에 보지 못했다. 이곳에 있는 사람들, 특히 워터스 병장은 내가 지금까지 만난 사람들 중 제일 뛰어난 이들이다. 뒤쳐지지 않기 위해서는 무엇이든지 할 것이다.''

'''목적'''

1. 목표

a) 영국 공군이 곧 재개할 독일 에더 댐 폭격을 위한 대공 방어망을 무력화하기 위함

b) 댐 하부에 발전소의 발전기를 폭파해 루르 강 유역 독일 공장의 생산을 늦추기 위함

'''정보'''

2. 적

a) 작전지역 고정방어

에더 댐 주둔군은 최소 40명으로 다양한 소화기(MP40, Kar98k)로 무장함. 최소 세 문의 경(輕)대공포 있음. 20mm나 88mm일 가능성 있음.

b) 경계상태

지난 5월 있었던 "매질 작전"''(617비행대의 댐버스터 작전)''이 댐을 파열시켰지만 독일군은 댐을 복구하고 대공방어를 강화함. 주둔군이 경보를 울리면 근처 025664, 022637, 025619 마을에서 소대 규모의 증원군을 파견해 중대 규모가 될 것이 틀림 없음.

'''방식'''

3. 개요

a) 침투는 낙하산으로 이루어짐. 인근 지역 레이더와 대공범위가 증가했으므로 투하 구역은 댐으로부터 육로로 약 하루 거리임.

b) 탈출은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

''프라이스 대위와 워터스 병장은 독일군 트럭을 훔칠 계획이다.''

혼자서 잠입하여 독일 댐에 있는 대공화기와 발전기에 폭약을 설치하고 탈출하는 임무이다. 혼자 해야 하기 때문에 어려울 것 같지만 적 나오는 숫자랑, 위치, 패턴만 외우면 굉장히 쉬운 임무이다. 수류탄 상자가 엄청나게 많이 나오기 때문에 임무진행이 매우 편하다. 게다가 댐 아래 첫 번째 대공화기에 도착하면 저격용소총이 하나 더 놓여 있어서 탄약을 풀로 채워주기 까지 한다. 댐 아래 쪽 대공화기를 전부 파괴하고 돌아오는 길에 하나 둘씩 Stg44 돌격소총을 든 독일군이 나오기 시작하는데 이걸 노획해서 적군한테 써먹는 맛이 일품이다. 안타깝게도 이 임무의 장비가 다음 임무로 저장되지는 않는다. 적을 전부 처리하고 밖으로 나오면 입구에 프라이스 대위와 워터스 병장이 오펠트럭을 준비해서 기다리고 있다. 이걸 타고 밖으로 탈출하면 임무가 끝난다.

5.1.4. 트럭 조종-1


'''일급기밀'''

1944년 9월 2일

'''수신자:''' 제2SAS 3중대

'''목적'''

1. 목표

a) 댐 작전의 결과에 따라, 붙잡히는 것을 피해 약 8마일 거리 033875에 있는 비행장에 도달할 것.

'''정보'''

2. 적

a) 작전지역 고정방어

불명. 해당 지역에서 귀관들이 탈출하는 것을 막기 위해 도로를 봉쇄하고 차량화 순찰대를 배치했을 수도 있음.

b) 경계상태

에더 댐에 대한 강습은 인근 마을과 주둔군의 반응을 불러옴. 군과 민간 모두 높은 경계 태세일 것.

'''방식'''

''우리가 훔친 트럭은 많은 양의 판처파우스트 60(단거리 일회용 대전차무기)를 싣고 있는 것 같다. 쫓긴다면 유용할 것이다. 완전 쓸모 없는걸 찾지는 않았군.''

3. 개요

a) 귀관의 무기가 파괴되거나 소모될 경우 적의 무기와 자산을 사용할 것.

b) 적의 추격을 지연시키기 위해 다리를 파괴하고 급조 장애물을 설치할 것.

''워터스 병장이 이걸 위해 폭약을 남겨두었다.''

탈취한 독일군 오펠트럭을 타고 쫓아오는 쿠벨바겐과 독일군 오펠트럭, 사이드카들을 브렌 경기관총과 판처파우스트로 상대하며 도망가는 임무이다. 판처파우스트를 잘 쓰면 잘 쓸수록 진행이 쉬워진다. 적군 차량들은 대부분 앞에 길가에 멈춰있다가 플레이어가 탄 오펠트럭이 지나가면 쫓아오기 시작하는데 이렇게 길가에 있는 차량들에 미리 판처파우스트를 쏴서 터트려 놓을 수 있다. 심지어 그런 대기 차량들에 타고 있는 적 병사들도 무적 판정이 아니라 지나가면서 총을 갈기면 미리 죽여 놓을 수 있다. 주의할 점은 판처파우스트가 무한정 주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낭비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브렌 경기관총 활용 조언은 최대한 정조준하여 쏘는 것이다. 그냥 쏘면 은근이 많이 빗나가는데 정조준을 하면 쏘는 장소에 바로 바로 박힌다. 물론 시야가 좁아지는 단점이 있으니 적절히 번갈아 가면서 쓰는 것이 좋을 것이다. 적군 오펠트럭 위에 타고 있는 병사들을 모두 죽이면 그 트럭은 길가에 멈추어서 따라오지 않는다. 오펠트럭에 탄 병사들은 MP40 기관단총으로 무장하고 있고 판처파우스트로 무장하여 탑승한 병사가 한 명 포함되어 있다. 이 병사를 빨리 처리 하지 않으면 플레이어가 타고 있는 오펠트럭을 날려버린다.
중간에 한번 브렌 경기관총 탄약을 스크립트로 최대로 채워주기 때문에 탄약이 부족할 걱정은 없다. 워터스 병장은 플레이어가 쓰지 않고 남겨둔 판처파우스트를 자기가 집어서 쓰거나 콜트를 난사하는데 무엇 하나 도움이 되지 않는 행동이니 그에게 절대 의지 하지 말자. 특히 플레이어가 일부러 판처파우스트를 안 쓰고 아껴두려고 해도 자기가 멋대로 집어서 제대로 맞추지도 못하면서 전부 써버려서 안 그래도 어려운 임무를 더 어렵게 한다. 정예병 난이도에서 가장 어려운 임무로서 적군의 샷발도 좋은데 치료제도 없어서 특정 구간을 하나도 피격 당하지 않고 진행하는 것이 굉장히 어렵다. 가장 요주의 해야 할 구간은 사이드카 2대가 따라오는 구간이랑 맨 마지막 쿠벨바겐 구간이다. 이 구간에서 나오는 병사들은 어찌 된 건지 샷발이 고르고 13 뺨치게 좋아서 정조준으로 등장하자 마자 죽여버리지 않으면 플레이어를 거의 100% 죽이는 고로 이 부분에서는 자신의 샷발을 최대한 발휘해야 한다. 또한 꼼수로 마지막 판처파우스트를 안 쓰고 아껴두어 맨 마지막에 나오는 오펠트럭 2대를 연쇄폭발로 한꺼번에 터뜨려 버리는 얍삽이가 있다. 하나만 터뜨려도 좋으니 이 꼼수를 적극 활용하자.

5.1.5. 비행장-1


'''일급기밀'''

1944년 9월 2일

'''수신자:''' 제2SAS 3중대

'''목적'''

1. 목표

a) 비행장에 성공적으로 도착하면 현지에서 항공기를 구해 사전계획한 항공로로 탈출할 것.

b) 추격 및 요격을 지연시키기 위해 계류된 항공기 중 탈출에 필요하지 않은 것은 파괴할 것.

''루이스 폭탄은 댐에서 다 썼다. 임무를 위해 그곳에서 대구경 자동화기를 찾아야 할 것이다.''

'''정보'''

2. 적

a) 작전지역 고정방어

주로 후방 부대로 이루어진 소규모 지역 주둔군. 1년 내내 비행장에서 근무한다고 알려짐. 방공망은 20mm에서 88mm까지의 범위일 수 있음.

b) 경계상태

현재 댐 주둔군이 지역 전체에 전체적인 경보를 발령함. 비행장 주둔군이 평소보다 더 많은 증원을 받았을 수 있음.

'''방식'''

''우리가 훔친 트럭은 많은 양의 판처파우스트 60(단거리 일회용 대전차무기)를 싣고 있는 것 같다. 쫓긴다면 유용할 것이다. 완전 쓸모 없는걸 찾지는 않았군.''

3. 개요

a) 비행장에서 해산, 비행훈련을 받은 분대원''(워터스 병장과 프라이스 대위)''이 이륙지점까지 항공기를 운반함.

b) 나머지 분대원들은 그때까지 노획한 항공기를 보호할 것. 동시에 계류장에 있는 다른 적기에 가능한 많은 피해를 입힐 것.

바로 전 임무에서 이어진다. 댐에서 탈출하여 적군의 추격을 뿌리친 후 플레이어와 동료들은 약속된 탈출 장소인 인근 공항을 습격한다. 자신의 브렌 경기관총 샷발을 극한까지 밀어붙이는 임무이긴 하지만 바로 전 임무와 비교하면 매우 쉬운 편이다. 쫓아오는 오펠트럭들 몇 대를 박살내고 대공화기 옆에 내려서 아군이 탈취한 비행기를 끌고 오기를 기다리면서 대공포로 습격해오는 슈투카를 격추해야 한다. 적들이 앞에서도 몰려오지만 프라이스 대위와 워터스 병장이 MG42 다용도 기관총과 브렌 경기관총으로 번갈아 쏘면서 엄호해주고 있으니 슈투카만 조심하면 된다. 처음 대공화기를 잡았을 때 옆의 활주로에서 이륙하려는 슈투카들을 격추할 수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하늘에서 날아오는 슈투카가 줄어드는 것은 아니니 재미를 위한게 아니면 별로 의미 없는 행동이다. 옆 건물 옥상에서 적들이 슈투카 공세가 한번 끝날 때마다 공격해 오는데 슈투카가 날아오기 전까지 시간이 충분히 있으니 높은 난이도에서는 죽기 싫다면 이들을 먼저 차분히 브렌 경기관총으로 처리한 후에 대공화기를 잡아서 슈투카를 상대하자. 총 세 번 슈투카가 몰려오고 이들을 전부 잡으면 아군이 탈취한 비행기가 활주로에 등장하고 오펠트럭을 타서 그쪽으로 이동하면 임무가 끝난다.

5.1.6. 전함-1, 2, 3, 4, 5


'''일급기밀'''

1944년 10월 22일

'''수신자:''' 제2SAS 3중대

''프라이스와 나는 배에 올라간다. 만약 우리가 잡힌다면 제네바 협정의 도움을 받지 못할 것이다. 스파이로 처형될 확률이 매우 높다.''

'''목적'''

1. 목표

a) 곧 있을 RAF 폭격 임무에서 전함 티르피츠에게 더 큰 피해를 입히기 위한 준비.

''배의 보일러와 레이더 시스템 폭파''

b) 크리그스마리네 함정의 최근 행적이 담겨있는 항해일지와 명령 서류를 확보하기 위함

''함교에 있을 가능성 높음''

'''정보'''

2. 적

a) 작전지역 고정방어

노르웨이 저항군은 선박이 트롬쇠 근처에서 수리 및 피해 평가 중이라 보고함. 운용에 필수적인 승무원들은 배에 남아있지만 대부분은 훠퀘야 및 트롬쇠 지방 해안에 머물러 있다고 보고됨.

b) 경계상태

적은 대공방어에 전념하고 있음. 중무장하고 호위함을 대동하고 있으므로 도선을 예상할 가능성은 적을 것으로 보임.

'''방식'''

3. 개요

a) 노르웨이 저항군의 보고에 따르면 티르피츠에 새로 부임된 장교를 수송하는 작은 보트가 오후 7시 트롬쇠에서 출항함. 보트를 가로채서 탑승자를 제거하고 위조 서류와 SOE가 제공한 복장을 이용해 탑승자로 가장할 것.

이번에는 전함 티르피츠에 잠입해 기관실에 폭약을 설치하고 함장의 항해 일지를 탈취해 나오는 임무이다. 일단 함선에 승선하여 프라이스 대위를 따라 배의 무기고를 찾으면 된다. 무기고를 찾기 전에는 배를 마음껏 돌아다녀 볼 수 있다. 문들은 전부 닫혀 있지만 여기 저기 독일군들이 돌아다니는게 보인다. 왠지 막 엎드리고 기울이고 앉았다 일어났다 하거나 무기고를 안 찾고 시간을 끌거나 독일군 옆에서 알짱거리면 임무실패가 뜰 것 같지만 오만 발광을 해도 전혀 그런 일 없으니 배를 둘러보고 싶으면 걱정하지 말고 무기고를 찾기 전에 하자. 초반부에 Stg44 돌격소총을 든 독일군들을 볼 수 있지만 정작 임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MP40 기관단총과 Kar98k 소총 밖에 안 나온다. 프라이스 대위가 걷는 속도가 속 터지게 느림으로 이 임무를 한번 진행해 보아서 길을 알고 있다면 그를 앞질러서 목표장소에 가있으면 된다. 그렇게 하면 프라이스 대위가 열심히 뛰어와서 따라잡는다. 둘이서 목표 지점에 도달하면 프라이스 대위가 무기고를 지키고 있는 적 장교와 병사 둘을 처치하고 무기고 안에 있는 무기로 무장하게 시킨다. 수류탄은 무기고에서 확보하는 10개가 전부임으로 꼭 필요한데에만 써야 한다. 그의 명령을 따라 엔진에 폭약을 설치하고 돌아와 보면 '''프라이스 대위가 전사해있다.''' 스크립트로 무조건 죽게 되어있으니 아무리 플레이어가 빨리 일을 해결해도 그를 살릴 수는 없다. 이후 적 장교가 있는 함교까지 털고 워터스 병장이[18] 대기 중인 보트로 돌아가면 임무가 끝난다. 처음 할 때는 적이 어디서 나올지 몰라서 굉장히 어렵지만 댐 폭파 임무처럼 적이 나오는 위치, 패턴, 숫자만 외우면 나중에는 손쉽게 깰 수 있다.

5.1.7. 로켓-1, 2, 3, 4, 5


'''일급기밀'''

1945년 2월 2일

'''수신자:''' 제2SAS 3중대

''양키 몇놈이 제445포대라는 이동 V2 부대의 재보급 일정을 알아낸 것 같다. SOE는 놈들을 우리가 처리하길 바란다.''

'''목적'''

1. 목표

a) 독일 북동부 부르그슈타인푸르트 인근에서 V2 이동 발사대를 찾아 파괴하기 위함

b) 추가적인 발사대 행렬 수색을 방해하는 대공방어망을 파괴하기 위함

'''정보'''

2. 적

a) 작전지역 고정방어

불명. 네덜란드 저항군이 헤이그 인근의 비슷한 시설에 했던 보고에서는 이동 V2 행렬은 다섯 소대까지 대동한다고 함.

b) 경계상태

''1944년 9월 첫번째 발사. SOE에 따르면 이후 900발 이상이 로켓이 런던으로 발사됨''

이동 V2 행렬을 찾아 파괴하려는 연합군의 시도는 악천후와 적의 잦은 이동으로 실패함.

'''방식'''

3. 개요

''워터스 병장과 내가 대공포를 먼저 처리한다. 다른 놈들은 집결지 인근 도로에 지뢰를 깐다.''

a) 오전 2시 낙하산을 통해 투입함. 투입 지점은 목표 지역으로부터 북쪽으로 약 12~18마일.

b) 재보급 행렬을 요격하고 이동 중인 대공초소를 파괴함.

c) 재집결해 발사대 공격을 수행함.

d) 네덜란드-독일 국경에 사전 준비된 지점으로 탈출함.

''좌표 335967, 오전 7시''

미군 추가 임무 다음으로 하게 되는 추가 임무로 V2로켓들을 파괴하는 것이 목표다. 스텐 기관단총과 Kar98k 저격용소총으로 시작한다. 굉장히 특이한 임무 중에 하나인데 맵이 엄청나게 넓으며 콜옵 답지 않게 목표지점으로 도달하는 길이 여러 갈래인 것이 특징이다. 맵의 여러 구간에서 적 방어선을 돌파하는 길이 2개 인지라 이 점을 십분 활용하면 워터스 병장이 주의를 끌어주는 동안 우회해서 적들이 눈치 채지 못하는 장소에서 안전하게 저격할 수 있다. 수류탄 상자가 엄청 많이 나오기는 하지만 Stg44 돌격소총으로 무장한 적들이 떼거지로 나오는지라 체감 난이도는 상당히 높다. 진짜 툭하면 Stg44 돌격소총으로 무장한 돌격병들이 나오는데 무빙샷을 하면서 꽤 먼 거리에서 쏘는데도 불구하고 제대로 엄폐하고 몸의 일부분만 보이고 있는 플레이어를 잘만 맞춘다. 다만 이런 Stg44 돌격소총을 노획해서 쓸모 없는 스텐 기관단총을 대체하기 좋다는 의미이기도 함으로 Stg44 돌격소총을 든 적병이 많이 나오는게 무조건적으로 나쁜 건 아니다. 최대한 무적 캐릭터인 워터스 병장을 앞세우고 그가 주의를 끌어서 적 위치를 알아내면 뒤에서 천천히 엄폐하고 따라오면서 워터스 병장을 쏘느라 위치가 드러난 적들을 섬멸하는 식으로 싸우자.

6. 소련


소련 임무의 기다리는 창은 첫 임무의 행정명령서를 제외하면 병사에게 하달 되는 작전 명령서를 보여준다.[19] 전체적으로 에너미 앳 더 게이트 삘이 물신 풍기는 임무들로 구성되어 있다. 플레이어는 징집병으로서 스탈린그라드 전투에서 숙련병들의 도움을 받아 살아 남고 모신나강 저격용소총 쓰는 법을 익혀 저격병이 된다. 독일군이 강탈하여 폐허가 되어버린 스탈린그라드 시내를 횡단하여 붉은 광장의 탈환 소식을 전달하고. 하수구를 지나 그 이름도 유명한 파블로프의 집 공방전에 참가하여 살아남아 진급하고 분대장이 된다. 그 후에 폴란드 바르샤바의 전차 공장을 탈환하고 전차장이 되어 T-34를 몰아보기도 한다. 그리고 대망의 마지막 임무에서는 베를린 공방전에 참가하여 독일 국회의사당을 점령하고 동료들이 옥상에 소련 국기를 꽂는 것을 돕는다.[20] 또한 소련군답게 처음 몇몇 임무에서는 돌격하지 않고 아군 쪽으로 돌아오려고 하면 정치장교가 총을 쏴서 플레이어를 죽인다.
딱 중간이다. 미군 임무보다는 어렵고 영국 임무보다는 쉽다. 무엇보다 자기 마음대로 엄폐를 못하는 차량 조종이나 트럭 조종, 비행장 같은 임무가 없는 것이 크다. 완전히 혼자 진행하는 임무는 지하 하수도 말고는 없고 지하 하수도 임무에서조차 중반부를 지나면 아군이 나와서 도와준다. 그러나 아군 AI들의 무장이 열악하고 행동 패턴이 너무 비효율적인지라 몸빵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사실상 소련군 AI는 없는 것보다는 나은 수준이기 때문에 절대로 의존해서는 안 된다. 무장이 열악하여 대부분의 상황에서 교전 중에 자기들끼리 가만히 놔두면 독일군에게 거의 100% 진다.[21] 모신나강 소총을 든 AI는 명중률이 심각하게 안 좋아서 적에게 실질적인 타격은 못 준다고 봐야 되고 그나마 PPSh-41기관단총을 든 AI는 실질적으로 적을 좀 죽이고 잘 싸우는데 하필이면 모신나강 소총을 든 아군이 3명 등장하면 기관단총 사수가 한 명 꼴로 등장하는 비율로 출현하는지라 수가 너무 적어서 큰 도움이 안 된다. 안 그래도 PPSh-41 기관단총 사수는 미국의 톰슨 기관단총, 브라우닝 자동소총이나 영국의 스텐 기관단총, 브렌 경기관총 사수 보다 전투 효율이 떨어지는데 PPSh-41 사수 3명당 모신나강 소총 1명의 비율로 등장해도 모자랄 판에 저런 그지 같은 비율로 출현하니 정말 암울하다. 이럴 거면 물량빨이라도 받혀줘야 하는데 최후의 임무가 베를린 임무하고 파블로프의 집 임무 말고는 무한 증원되는 임무가 하나도 없으며 동행하는 아군의 수 자체도 미군보다 적게 준다. 심지어 파블로프의 집 임무에서는 PPSh-41 기관단총 사수가 증원되지 않는다.
그럼 무적 캐릭터가 자주 앞장서서 도와주는가 하니 그것도 아니다. 붉은 광장임무에서 만나는 마카로프 병장은 임무 초반부에 옆구리에 있는 건물을 정리하면 나머지 임무 동안은 따라오지 않고 뒤에 남는다. 파블로프 병장은 임무 내내 많은 도움을 주나 하필이면 해당 임무의 가장 어려운 부분인 건물 점령 후 방어 구간에서 무적이 풀려서 순식간에 끔살 당한다. 나머지 임무는 무적캐릭터? 그런 거 없다. 그러나 바닥 밑엔 더 깊은 바닥이 있다고 가장 큰 문제가 하나 더 도사리고 있으니 그것은 AI의 행동 패턴 문제이다. 소련군 AI는 근접한 상태에서 적을 만났을 경우 PPSh-41 기관단총 사수든 모신나강 사수든 간에 한 두발 쏘고 갑자기 수류탄을 적에게 던지더니 던지고 엄폐물 뒤로 숨는 것이 아니라 수류탄으로 인해 혼비백산한 적을 향해 돌격하여 동귀어진하려는 못된 버릇이 있다! 잘못하면 아군도 같이 피격되며 적은 한 명도 못 죽이고 자기만 죽는 경우도 수도 없이 발생한다. 그리고 가장 X같은 상황은 건물 내에서 아래쪽에 있을 때 좀 위쪽에 있는 적에게 수류탄을 던지는데 그게 물체에 튕겨서 플레이어나 다른 AI 한복판으로 떨어지는 것이다. 엄폐 잘하고 있었는데 아군 AI가 갑자기 수류탄을 던져서 그 유리한 위치를 포기해야 하거나 빨피로 임무를 겨우 깰뻔했는데 죽거나 필요 없는 피해를 받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이걸 방지하고 싶으면 정말 플레이어가 아군 AI의 전투가 길어져서 저 패턴이 발동하기 전에 초고속으로 적을 사살해야 한다.[22]
설상가상으로 적군의 무장 상태도 굉장히 좋다. 독일의 정예병력과 최신장비가 대부분 동부 전선에 있었다는 걸 고증하려는 건지 최후반 캠페인이라서 난이도를 올리고 싶었던 건지는 모르겠지만 등장하는 독일군의 무장을 보면 거의 1대1의 비율로 MP40 기관단총, Stg44 돌격소총 사수와 Kar98k 소총수가 등장한다. 그리고 소련군 임무에 등장하는 독일군이 Kar98k 소총을 좀 더 정확하게 쏘는 거 같은 느낌은 기분탓일거다… 결론적으로 이런 이뭐병 같은 임무 환경 때문에 사실상 플레이어가 모신나강 저격용소총 들고 적들을 전부 원샷 원킬로 학살하는 람보 짓을 해야만 임무를 수월하게 진행 할 수 있다. 자신의 모신나강 저격용소총 샷발이 엄청 안 좋으면 어쩌면 영국군 임무보다 더 어려울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럼으로 아군은 주의를 끌어주는 고기방패라고 생각하고 앞으로 설명할 소련군 임무의 황금패턴을 사용하여 임무를 깨자. 소련군 임무에서 플레이어의 주무기는 모신나강 저격용소총인데 적이 나오는 위치를 외우고 확대 조준해놓고 대기 하면 되는 구간도 있지만 그렇지 못하는 구간에서는 일단 조준하지 않은 상태에서 적이 어디 있는지 보고 조준을 해서 적을 사살해야 한다. 그런데 이렇게 싸울 때는 적 위치를 확인하고 조준하는 시간이 있음으로 적이 플레이어를 먼저 공격하여 피격될 가능성이 생긴다. 물론 엄폐를 잘하면 쉽게 맞지는 않지만 이게 수십 번 반복되다 보면 언젠가는 피격될 수 밖에 없다. 이런 문제를 AI병사들이 해결해주는 것이다. 아무리 소련군 AI가 비효율적이라도 최소한의 기능으로서 주의는 확실히 끌어주기 때문에 아군이 먼저 앞장서서 싸울 때 뒤에서 플레이어는 엄폐를 잘하고 아군과 싸우느라 위치가 드러난 적을 저격하여 사살하는 식으로 안정적인 전투가 가능하다 이 패턴에 익숙해지면 소련군 임무들이 정말 쉬워진다. 그러니 최대한 빨리 적을 사살하여 아군들을 살려 놓자. 주의를 끌어줄 아군이 많으면 플레이어가 피격될 확률이 급격히 하락한다.
이 패턴이 먹히는 임무는 대체로 쉽고 사용이 불가능하거나 불편한 임무는 좀 더 어렵다고 생각하는 것이 편하다. 예를 들자면 붉은 광장, 기차 역, 지하 하수도, 베를린 임무는 이 패턴이 잘 먹힘으로 쉽고 파블로프의 집 임무는 임무 전개 구조상 아예 불가능하여 굉장히 어렵다. 공장, 기차 철로 장 임무에서는 대체로 먹히지만 아군 AI들이 말을 안 들어서 안 통하는 구간이 존재하기 때문에 그 구간은 처리하기 굉장히 귀찮다. 공장 임무의 경우 처음에 문을 폭파하고 건물 안으로 들어가는 구간과 첫 번째 자동 저장 지점 이후 전차 정비창 안으로 진입하는 입구 등에서 아군 AI는 플레이어가 먼저 들어가지 않으면 입구에서 얼쩡거릴 뿐 앞장서지 않는다. 임무 자체도 실내전이라 저격소총의 효율이 떨어진다. 다만 Stg44 돌격소총 탄약이 많이 나옴으로 이걸 노획해서 주무기로 쓰면 임무가 쉬워진다. 기차 철로 장 임무의 경우 전차 공장 입구 부분이 문제인데 전차가 입구를 막은 채로 격파되면 AI들이 공장 안으로 들어가려고 하지를 않는다. 그러나 이 구간도 수류탄을 아껴와서 몽땅 던지면 쉽게 파훼할 수 있다.

6.1. 임무 목록 & 공략



6.1.1. 스탈린그라드-1, 2, 3


'''소련 인민국방장관이 내리는 227호 명령'''

후퇴를 멈출 때가 왔다. 단 한 발자국도 물러서지 마라! 이것이 이제부터 우리의 구호다. 우리는 마지막 한 방울 피까지 흘려서 모든 거점과 모든 소련 영토를 지켜낼 것이다. 우리는 우리 땅의 모든 것을 부여잡고 가능한 오랫동안 지켜내야한다. 독일군은 공황종자들이 말하는 만큼 강하지 않다. 놈들의 힘은 한계에 달하였다. 지금 놈들의 주먹을 버텨내는 것은 미래의 승리를 의미한다.

상부의 명령 없이 후퇴하는 모든 이는 모국에 대한 반역자로 다음과 같이 처리될 것이다. 공황종자, 반역자, 겁쟁이는 보이는 즉시 처형된다. 이는 조국을 지키기 위해서, 모국을 구하기 위해서, 그리고 증오스러운 적을 처부수고 압도하기 위해서다. 이것이 우리 모국의 부름이다.

인민국방장관

이오지프 스탈린

시작하자마자 <에너미 앳 더 게이트>를 연상시키는 징집병들 틈바구니 사이로 총알이 날아오고 폭격기가 머리 위를 날아다니며, 탈영병들에게 정치장교가 무자비하게 총을 쏘아대는 장면이 연출된다. 배를 타고 강을 건너 무기를 받는 곳에서 달랑 '''모신나강 소총 탄약'''[23]을 받는데, 혹시 게임 오류가 아닐까? 하고 총주는 거 기다려봤자 안 준다. 그리고 전장의 반대편인 항구로 갈시에는 길을 막아선 장교와 병사가 겁쟁이는 필요없다면서 권총, 기관총, 기관단총, 소총을 갈겨대는데 이거 맞고 죽을 수 있다. 대충 적당히 가다가 큼직한 벽 아래에 있는 숙련된 저격병을 만나면 된다. 그 다음은 지시대로만 하면 깬다. [24] 보트 위에 있을 때는 앉았다 일어났다 밖에 못하는데 앉아 있기만 하면 슈투카에게 타격을 입지 않으니 주변 구경할게 아니면 그냥 처음부터 앉아 있자. 큼직한 벽 아래의 숙련된 저격병을 만나러 가는 구간이 좀 귀찮긴 한데 여기도 쉽게 하는 얍삽이가 있다. 부상병들이 누워 있는 부두를 지나면 갑자기 폭탄이 떨어지면서 탄환충격 상태가 돼서 느리게 움직이게 되는데 웃기게도 이 상태에서는 사방에 총알이 날아다니고 포탄이 떨어지며 슈투카가 기총소사를 하는 와중에도 절대로 피격 되지 않는다. 거기다 일어선 상태로 도약하면서 앞으로 전진하면 상당히 빠른 속도로 전진이 가능하다. 이 현상을 이용하여 탄환충격 상태가 되자 마자 앞으로 연속해서 도약하면서 전진하면 탄환충격 상태 무적 판정이 풀리기 전에 한발도 안 맞고 큼직한 벽에 도달할 수 있다. 이 다음에 숙련된 저격병의 명령을 듣고 적의 기관총의 시선을 끄는 구간에서는 전진 타이밍이 어떻게 되는지 몰라서 좀 고생 할 수도 있는데 이것도 쉽게 맞추는 방법이 있다. 숙련된 저격병이 전진하라면서 됐다! 달려! 라고 외칠 때 첫 번째 달려! 와 두 번째 달려! 사이에 달리기 시작한다고 생각하고 맞춰주면 어렵지 않게 다음 엄폐물로 이동할 수 있다.

6.1.2. 붉은 광장-1, 2, 3, 4, 5


스탈린그라드 시내로 진입해 붉은 광장을 탈환하는 임무이다. 이 임무에서 드디어 모신나강 소총을 구할 수 있다. 초반부에 돌격하다 죽은 불쌍한 전우들의 시체 옆에서 주우면 된다. 돌격하다 보면 스탈린 동상 뒷편에 마카로프 병장[25]이라는 숙련병이 서있는데 그에게 도달하는데 성공하면 우회로를 찾자고 한다. 이 때 광장 정면 오른쪽 벽 쪽으로 접근하면 포격으로 벽에 구멍이 나는데, 그 쪽으로 진입해 독일군 몇몇을 사살한 후 건물 최상층에 올라가 모신나강 저격용소총으로 장교를 저격하면 건물에서 다시 내려 왔을 때 포격지원이 와서 독일군 방어선을 갈아 엎어 버린다. 포격이 끝난 후 마카로프 병장이 플레이어에게 쥬보프 소령에게 붉은 광장이 탈환되었다는 소식을 전하라고 명령을 내린다. 그 이후로 스탈린그라드 시내를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독일군을 조지면 된다. 초반부에 엄폐물을 잘 활용하여 적 기관총 사격을 피하여 큼지막한 스탈린 동상 밑에 엄폐하고 있는 숙련병을 찾아 가는 부분만 요령 있게 잘하면 임무의 나머지 부분은 어렵지 않다. 처음 모신나강 저격용소총을 얻는 방에서 주어지는 수류탄을 제외하면 이어지는 다음 임무까지 수류탄이 전혀 나오지 않음으로 잘 아껴서 써야 한다.

6.1.3. 기차 역-1, 2, 3, 4


이전 임무에서 이어지는 임무이다. 지난번 임무에서 탄약과 무장이 저장되는지라 모신나강 저격용소총 탄약이 슬슬 부족할 시점인데 초반부에 기관총과 대치하는 부근 벽에 보면 저격용소총이 하나 더 놓여 있어 그걸 획득하면 임무 내내 쓸만한 정도의 탄약이 주어진다. 엄폐 잘하고 천천히 전진하며 아군이 주의를 끌어주면 위치가 노출된 적들을 뒤에 숨어있던 플레이어가 저격하여 싹 쓸어버리는 소련군 임무의 정석 패턴을 잘만 이행하면 정예병 난이도에서도 그다지 어렵지 않다. 가는 길에 적들을 모두 섬멸하면서 아군 본부에 도달하여 쥬보프 소령을 만나면 된다.

6.1.4. 지하 하수도-1, 2, 3, 4 ,5, 6


알렉세이 이바노비치, 하사로 승진한 것을 축하하네! 가능한 모든 저격수가 필요하네.

오늘 아침 독일군이 펜젠스카야 거리 방앗간 인근의 4층짜리 아파트를 다시 점령했네. 알렉세이, 이 곳은 중요한 건물이야! 이 건물에서는 사방을 멀리까지 볼 수 있고 포격 지원도 더 정확하게 요청할 수 있네.

네 시간 전에 아파트를 탈환하기 위해 병사 몇몇을 정찰 보냈지만 소식이 없어. 자네가 거기 가서 상황을 봐줬으면 좋겠네. 병사들을 찾는다면 지원해주게. 찾지 못한다면 돌아와 지휘소에 보고해주게나.

오늘은 독일 저격수의 지상 활동이 매우 활발하네. 그러니 하수도를 이동하는게 좋을거야.

제13근위사단 V. S. 주보프 소령

쥬보프 소령은 스탈린그라드 시내에 있는 한 중요한 빌딩을 점령한 독일군을 몰아내라고 보냈던 분대에게서 시간이 많이 지났는데도 불구하고 아무런 소식이 없자 그들과 연락을 취하려는 목적으로 플레이어를 보내게 되었다. 이 빌딩은 펜젠스카야 길에 있는 방앗간 근처의 4층 건물로서 주변 사방으로 시야가 탁 트여있어 정찰과 포병의 포격 유도를 굉장히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거점이라고 한다. 현재 지상의 모든 도로는 독일군 저격병들이 쫙 깔려있다는 정찰 보고로 인하여 플레이어는 지하 하수도를 통해 분대와 접촉하러 출발하게 된다. 이야기 자체는 지난번 임무에서 이어지지만 무장과 탄약은 새로 주어진다. 덕분에 처음으로 독일군의 것에 비해 약간 묵직한 소련제 막대 수류탄을 8개 써볼 수 있다. 다만 다음 임무로 넘어가기 전까지 수류탄 상자가 나오지 않음으로 적재적소에 계획적으로 쓰는 것이 좋다. 임무의 대부분을 아군의 도움 없이 진행하여야 하며 Stg44 돌격소총을 든 독일군이 다수 나옴으로 엄폐를 철저히 하자. 고기방패 역할을 해줄 아군이 처음에 없는 것이 좀 걸리지만 항상 그래 왔듯이 적이 나오는 패턴, 숫자, 위치만 기억하면 손쉽게 깰 수 있다. 진짜 문제는 다음 임무이다.


6.1.5. 파블로프의 집-1, 2, 3, 4, 5


드디어 올 것이 왔다. 숙련병 이상에서는 최악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그 이름도 유명한 X같은 파블로프의 집 사수 임무이다. 게임을 시작하자마자 쥬보프 소령이 파견한 분대의 분대장인 파블로프 병장이 플레이어를 반겨준다. 파블로프 병장은 몇 일 동안 못 잔 것 같은 충혈된 눈[26]으로 플레이어를 보면서 적 저격병이 있으니 머리를 숙이고 따라오라고 한다.[27] 그를 따라 건물에서 내려와서 참호로 가보면 여러 분대원들이 엎드려서 엄폐하고 있는데 대열 끄트머리에 보면 아군 저격병이 한 명 죽어있고 그 옆에 먹으면 총알을 풀로 채워주는 모신나강 저격용소총이 놓여 있다. 이걸 보면 연락이 없던 이유는 정황상 아군 저격병이 적 저격병에게 당해서 적 저격병들 때문에 오도가도 못하고 참호에서 고립되어서 그랬던 모양이다. 파블로프 병장은 가장 발이 빠르다는 코발렌코 이병을 미끼로 내세워서 적 저격병의 위치를 들어나게 한 다음 플레이어가 처리하게 한다. 광원 효과 설정을 켜 놓았으면 조준하지 않은 상태에서 적이 총을 쏠 때 번쩍거리는 걸 보고 위치를 확인해서 확대 조준한 다음에 처리하면 되지만 만약 꺼 놓았다면 적이 나오는 위치를 외우는 수 밖에 없다.
저격병을 전부 처리하면 뒤에서 폭격기가 날아오면서 폭격을 시작하고 파블로프 병장의 지시에 따라 참호에 있던 인원들 전원이 아파트와 마주보고 있는 담 쪽으로 내달리기 시작한다. 그리고 이 임무의 진정한 개고생이 시작된다. 아파트 1층의 좌 우 창가에서 기관총을 난사하는 걸로도 모자라서 1층 창문에서 Stg44 돌격소총 총알이 날라오고 좌측 담벼락에서는 고르고 13 뺨치는 사격실력으로 엎드려서 몸의 일부만 들어낸 플레이어를 Kar98k 소총으로 잘만 맞추는 적들이 다수 리스폰되며 심지어 2층 좌우 창가에도 적들이 등장해 플레이어를 갈군다. 아군들은 추풍낙엽처럼 쓸려나가고 무적 캐릭터인 파블로프 병장만 남는 경우가 다반사다. 안 죽고 이기려면 정말 침착하게 해야 한다. 일단 죽어가는 아군들은 무시하고 일단 먼저 2층 좌우에 리스폰되는 적들만 전부 처리하자. 그 이후 기관총 사수들은 임무 초반에 상자에서 획득한 수류탄을 각도를 잘 계산해서 기관총 창문 옆구리에 있는 문 쪽으로 집어넣어 처리하고 나머지 적들은 요령껏 정리해야 한다. 안타깝게도 여기에는 정석이 없고 샷발에 의존한 실력만 있다. 엄폐 잘하고 먼저보고 먼저 쏘는 것 이외에는 답이 없다. 숙련병 이상에서는 이 구간에서 나오는 적 AI들은 무슨 버프를 처먹었는지 전 임무 통틀어서 사격 정확도가 가장 높다. 특히 왼쪽 담벼락에서 나오는 놈들이 굉장히 위협적이니 정말 조심하면서 싸우자. 또한 기관총 사수는 랜덤으로 처음 잡고 있던 놈이 죽으면 좌우 기관총당 한 명씩 더 충원되는 경우가 있으니 정말 확실하지 않으면 수류탄을 전부 쓰지 말고 4개 정도 아껴놓자. 이렇게 적을 다 처리하면 임무 나머지 부분이 쉬운가 하면 그것도 아니다… 오히려 더 어렵다.
이제 지하 1층을 포함해 4개 층을 1개씩 차근차근 정리해야 하는데 아래에서 위로 올라가야 해서 수류탄 상자가 많이 주어지긴 하지만 수류탄이 별 도움이 안 되는데다가 적이고 아군이고 할 것 없이 수류탄을 마구 던져대고 그게 계단으로 굴러 떨어지고 방안으로 튕기고 아비규환이 되며 아군들이 진로를 방해하고 위층에서 적군이 사격하는 듯 피로 피를 씻는 시가전의 진수를 볼 수가 있다. 이 구간의 파훼법은 플레이어가 스스로 만들어야 한다. 일단 항상 같은 방향으로 진행하여 적이 나오는 위치, 숫자 등을 패턴화해서 외워야 좀 할만해 진다. 아군들이 죽으면 계속 리스폰되어서 건물 안으로 들어오지만 파블로프 병장을 제외하면 그 누구도 PPSh-41 기관단총을 쓰지 않고 도움도 안 되는 모신나강 소총수들만 증원 되는지라 정말 힘들다. 이렇게 힘들게 4층을 모두 정리하면 적들이 몰려온다는 표시가 뜨면서 파블로프 병장이 대전차 소총으로 적 전차를 저지하라는 명령을 내린다. 그리고 전차들을 전부 처리하면 마지막 지옥도가 펼쳐진다.
이번엔 역으로 아군이 1층부터 올라오는 적들을 막아야 하는 차례가 온 것이다. 문제는 아군의 수가 적보다 훨씬 적을뿐더러 적은 무한 리스폰 되는데다가 전부 MP40 기관단총하고 Stg44 돌격소총으로 무장하고 있다. 그에 비에 아군은 분대장 한 명하고 플레이어 빼고는 전부 모신나강 소총이고 그마저도 소련군 병맛 AI의 전형을 보여주는 수류탄 까 넣고 그 안으로 돌격하는 패턴으로 인해 숙련병 이상 난이도에서는 방어를 총 5분 동안 해야 하는데 1분도 안 되어서 아군이랑 같이 자폭하여 전멸하는 사태가 벌어진다. 플레이어의 위치가 안 좋으면 여기에 휘말려서 같이 죽을 수도 있다. 설상가상으로 적도 수류탄을 던지며 파블로프 병장도 무적이 풀려서 죽게 된다. 4층을 제외한 모든 층의 입구는 2개인데 4층에 올라가면 전차 포격에 맞아 죽는다… 숙련병 이상에서 깨려면 좋은 자리를 찾아서 꼼수를 쓰는 것 말고는 답이 없다. 이 임무를 깨기가 힘든 위키러는 이런 방법도 써보자. 탄약이 많은 기관단총을 2개(MP40, PPSh-41) 기관단총을 가지고 3층 복도 끝에 계단 뒤편에 포복하고 대기하자. 이 자리에서 보면 바닥 틈새로 아래층의 적들의 이동 경로를 볼 수 있는데 이 아파트에서 유일하게 두 개의 입구를 다 지킬 수 있다. 물론 미리미리 재장전은 하고 대기하자. 또 다른 좋은 자리는 3층 나무 발판 뒤편에 있는 바닥에 구멍이 나있는 방이다. 그 방의 창가 반대편 입구 쪽 모서리에 엎드려서 숨어 있으면 AI들이 인식을 못하고 여기서 창가 쪽으로 모습을 드러내는 적만 간간히 죽이다 보면 시간이 다되어서 아군 증원군이 몰려오고 포위를 풀어준다.

6.1.6. 공장-1, 2, 3


보로닌 하사,

자네가 제13근위사단에 있었을 때 스탈린그라드와 쿠르스크에서 한 행동에 대한 보고를 읽었네. 이렇게까지 해내다니 스스로 엄청난 행운아라 생각해도 되겠어. 자네 사단의 만 명이 넘는 장병들이 스탈린그라드에서 싸웠네. 자네를 포함해 약 260명이 살아남았지.

최근 나는 경험 많은 증원군을 보내달라고 했네. 그래서 자네는 내 지휘 하에 있는 부대들을 지원하도록 전속되었지. 자네와 같은 기록이 있는 군인들이 좀 좋은 일을 해주거든.

우린 이후 며칠 동안 바르샤바로 진격해 독일군을 밀어낼거야. 나는 산업지구로 부대를 앞장세워 독일군이 전차를 수리하던 공장과 집차장을 정리할걸세.

자네는 산업지구에 투입되는 분대 중 하나를 지휘할거야. 그러니 이제부터 중사가 되어야겠지.

제3충격군 제150소총사단 P.K. 그리신 소령

폴란드 바르샤바에 있는 전차공장을 탈환하는 임무이다. Stg44 돌격소총을 든 적이 다수 등장하는 임무로서 적이 나오는 위치, 숫자, 패턴을 외우고 노획한 Stg44 돌격소총을 능숙하게 쓰면 그리 어렵지 않다. 다만 Stg44 돌격소총을 든 적들 때문에 갑자기 즉사하는 경우가 많고 아군이 몸빵을 잘 안 해주는 지라 특정 구간이 굉장히 짜증난다. 특히 첫 번째 자동 저장 지점 이후에 진행 되는 전차공장 안으로 들어가는 구간이 가장 어렵다. 2층에서 Stg44 돌격소총을 든 독일군 두 명이 무시무시한 정확도로 갈겨대고 한번 쏘면 곧바로 숨어버리는 등 요령을 익히기 전까지는 이 구간을 무사히 지나기가 힘들 것이다. 다만 이 구간만 지나면 아군들이 앞장서서 주의를 잘 끌어줌으로 나머지 구간은 쉽다. 수류탄 상자가 엄청나게 나옴으로 이걸 잘 쓰면 임무진행이 좀더 수월해질 것이다. 그러나 다음 임무에서는 수류탄 상자가 새로 나오지 않음으로 이 임무 막바지에는 수류탄을 잘 아껴 놓자.

6.1.7. 기차 철로 장-1, 2


이전 임무에서 이어지는 임무이다. 탄약과 무장 상태도 그대로 이어진다. 이전 임무에서 아군들을 얼마나 많이 살려서 데리고 다니느냐에 따라서 처음 시작할 때 같이 나오는 아군의 수가 결정되는데 최대 5명까지 데리고 올 수 있다. 다만 이전임무에서 아군이 전부 죽더라도 최소한 아군 2명이랑은 같이 시작 한다. 처음 시작할 때 같이 나오는 아군 중 2명은 무조건 기관총을 돌파할 때 까지는 무적이니 이들이 주의를 잘 끌어줄 때 적들을 저격하면 된다. 공장 입구에 도달하면 아군들 무적이 풀리면서 적들이 쏟아져 나오고 심지어 적 전차도 한대 튀어나온다.[28] 이들을 전부 사살하면 공장 안을 소탕해야 하는데 Stg44 돌격소총을 든 다수의 적들이 포진하고 있어서 총격전으로 처리하기 매우 곤란하다. 여길 돌파할 때는 여기까지 아껴온 수류탄이 큰 도움이 된다. 전차 뒤에 숨어서 좌우로 수류탄을 던져 대면 마치 폭격을 맞은 것 마냥 적들이 박살 난다. 이 부분에서 버그가 있는데 전차가 입구를 막아 선 채로 터지면 아군 AI가 입구에 양쪽에 서서 들어가기를 거부한다는 점이다. 3명 이상 살아 남았을 시 2명을 제외한 나머지는 뒤에서 알짱거리기만 한다. 입구 왼편에 있는 아군은 억지로 몸을 비벼서 밀어 넣으면 같이 들어가서 싸워주지만 오른편에 있는 아군은 무슨 수를 써도 안쪽으로 동행하지 않는다. 아무튼 아군을 밀어 넣던 혼자 들어가서 전부 쓸어버리건 이 구간만 돌파하면 나머지 구간의 적들은 상대하기 쉬우니 계속 전진하여 적을 소탕하고 밖에서 기다리던 아군과 합류하자.

6.1.8. 전차를 조종하여 독일로 진입-1, 2


''알렉세이 보로닌 중사'',

우리는 오데르 강까지 거의 다 왔다. 여기는 파시스트 짐승놈들의 본거지에서 70km도 되지 않은 곳이다! 우리 전차병 중 일부는 쿠르스크 전투에 참전한 베테랑들이다. 이들이 앞장 설 것이다.

하지만 지금도 훈련된 전차병이 부족하다. 신형 T-34-85 전차는 다섯 명의 승무원이 탄다. 하지만 내 지휘 하의 승무원 다수가 세 명이다. 제대로 움직이려면 조종사 및 정비사, 차체 기관총사수, 포수, 장전수, 전차장이 완편되어야한다.

나에게는 보병을 전차 승무원으로 배속시킬 권한이 있다. 자네의 전투 기록에 따르면 자네는 지휘관이나 관측수로써의 경험은 적지만 전차병으로써는 기술적으로 적합하다. 훈련을 마친 증원군이 전선에 도착하면 자네는 본래 부대로 복귀할 것이다.

''오전 9''시까지 ''1126''번 전차에서 보고하라.

제2근위전차군 G. V. 안드로포프 대령

T34 승무원이 부족하여 플레이어가 전차장으로서 땜빵을 하러 잠시 배속되게 되었다. 이동하면서 사격하기만 하면 되는 임무로 정말 정말 쉽다. 현실의 T34와 다르게 기동간 사격이 굉장한 정확도로 되며 제자리에서 도는 속도도 상당히 빠르고 시야 또한 널리 확보되는 사기적인 전차를 타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화력은 적 타이거든 4호전차이던 간에 몸통에 맞추면 거리에 상관 없이 거의 한방에 보내 버리며 포탑 부근도 2방이면 적 전차가 파괴된다.

6.1.9. 전차를 조종하여 마을진입


이전 임무에서 이어지는 임무이다. 역시나 별거 없고 이동간 사격만 잘해주면 끝난다. 가끔 독일군 보병중 판처파우스트를 들고있는 경우가있으니 이점만 염두해두면 피격당할일도 거의 없다. 전 임무 통틀어 자동 저장 지점이 시작할 때 한번 빼고 없는 유일한 임무이다.

6.1.10. 베를린-1, 2, 3, 4


동지들,

스탈린그라드에서 독일군을 격퇴한 이후 약 3년에 이르는 긴 여정이었다. 우리는 모국에서 싸우며 파시스트 적들이 퍼뜨린 파괴와 고통을 수없이 보았다. 이제 놈들의 수도는 폐허가 되었고 놈들의 군대는 제정신을 잃었다. 이제 단 하나의 목표만이 남았다.

베를린 공세가 시작될 때 제국의사당에 계양할 승리의 깃발 아홉 개가 여러 사단에 전달되었다. 우리 제150소총사단은 그 사단 중 하나가 되는 명예를 얻었다.

독일 방어군은 잃을 것이 없다. 놈들은 가차 없이 싸울 것이다! 놈들을 패배시키기 위해서 무엇이든지 해라! 우리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옥상에 기수를 올려보내야 한다.

곧 우린 공격을 시작할 것이다. 곧 우린 모국을 위한 완전한 승리를 거둘 것이다.

제3충격군 제150소총사단 P.K. 그리신 소령

드디어 마지막 임무이다! 시간은 지나고 지나 1945년 4월 30일. 스탈린그라드에서 독일군과 뒹굴던 것이 엊그제 갔은데 드디어 플레이어가 소속된 부대가 베를린 시내에 진입하였다. 베를린 공방전이 시작되기 직전 소련군 사령부에서는 독일 국회의사당 옥상에 꽂아둘 9개의 국기를 배포하였다. 플레이어의 부대는 그런 국기를 받게 된 명예로운 9개의 부대 중에 하나로써 독일 국회의사당을 점령하고 그 위에 깃발을 꽂아야 한다. 이 임무에서 처음으로 저격병이라는 AI병과가 등장하는데 조금 멀리서 쏜다 뿐 사격실력이나 기타 행동은 일반 소총수나 다름 없으니 큰 기대는 하지 말자. 아군 전차의 진입을 방해하는 적 대포들과 전차 기관총 부대들을 차례차례 격파하고 독일 국회 의사당을 포위한 뒤 건물 내로 진입하여 적들을 소탕하게 된다. 최후의 독일군을 처리하고 옥상에 도달하면 아군 병사들이 국기를 가지고 와서 밖에 있는 다른 병사들이 볼 수 있게 힘차게 흔들어 보이며 임무가 끝나게 된다.
모든 임무가 끝나면 실제 역사 영상들을 배경으로 소련군 캠페인 주인공이 어머니께 승전보를 전하는 영상이 재생된다.주인공이 엘베강에서 미군과 만나고 비록 그들의 말을 이해할 수 없었지만 그에게서 형제와 같은 느낌을 받았다고 언급한다. 하지만 이후 벌어질 을 생각하면....


[1] 대표적인 예 프라이스, 마카로프, 폴리 등[2] 적이 나올 수 있는 입구에 적이 못나오도록 기관단총을 갈기고 있으면 더 악랄하다[3] 라이언 일병 구하기에서 웨이드 의무병장으로 출연했던 배우.[4] 2003년의 그래픽 한계때문에 부대원 팔의 부대마크와펜이 잘 보이지 않는탓에 대부분의 플레이어가 모르고 있으나, 최대한의 그래픽 옵션으로 게임을 돌릴 경우 명확하게 구분된다. 훈련소 임무를 제외한 '선각자', '불타는 마을', '새벽녘 마을' 이렇게 세 임무만 101 단독진행이고 차를타고 독일군이 가득한 마을을 돌파하는 네번째 임무 '차량 조종' 막판에 도착하게 되는 야전 지휘소가 82 공수사단의 것이다. 이후 NPC 병사들은 82 공수사단과 101 공수사단이 섞여 나온다.[5] 임무 진행중 하사관으로 진급한다[6] 그 유명한 파블로프의 집의 주인공이다. 실존 인물[7] 모던 워페어 시리즈의 마카로프와 관련은 없고 그냥 우연의 일치인 듯[8] 밴드 오브 브라더스 1화의 배경이 되는 훈련소[9] 선도자(Pathfinder)는 목적지에 먼저 가서 여기가 목적지라고 알려주기 위해 운용되는 병력/기체를 말한다. 폭격을 할 때도 선도자를 담당한 기체가 목표물에 섬광탄등을 떨어뜨려 위치를 알려주고, 그 뒤에 폭격기들이 이것을 보고 그 곳에 폭격을 날렸다.[10] 본래 선도자는 두명이었으나 집결지에 가보면 나머지 한명이 나무에 낙하산이 걸린 채 죽어있다.[11] 생 메르 에글리제는 101공수사단의 작전지역으로 101공수사단은 토코아에 주둔했었음.[12] 랭카스터 폭격기의 하단에 특수한 장비를 장착한 뒤 이 장비로 초대형 폭탄을 급회전 시켜, 그 회전력을 사용해 물의 표면에서 폭탄이 통통 튀기게 했다. 작전은 성공적으로 끝났다.[13] 그 중에는 '''프라이스 대위''' 도 포함된다(...) [14] 물론 반쯤 허구가 포함되어 있다.[15] 원래는 특별한 이름까지는 없었는데, 6공수사단의 작전이후 그들을 기려 페가수스 다리(Pegasus Bridge)로 개명되었다. 당시의 다리는 근처 박물관에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영국군의 상륙 지점에서 동쪽으로 가기 위해서는 이 다리의 확보 및 사수가 필요했다. 이를 위해 6공수사단은 다리를 점거하고, 본대 -정확히는 코만도-가 도착할 때까지 다리를 사수해야 했다.[16] 웃기는 건 다리 구조물 밑에 숨지 않고 그 위에 올라가 있어도 포격에 죽지 않는다.[17] 딱 놔야 되는 타이밍이 있긴 한데 이건 진짜 많이 해보면서 감으로 맞춰야 된다. 너무 안 쏘면 적들이 다리를 건너와서 문제고 너무 오래 쏘면 머리에 총알 맞고 참 그지 같다…[18] 프라이스 대위가 플레이어와 함께 탈출을 안한 것을 보고 전사했다는 사실을 알게되면서 "제길! 대위님이 전사하셨다니!" 라며 절망 하기도한다.[19] 영국군의 것과는 달리 작전 관련의 세세한 정보는 쓰여있지 않고 전황이 이러이러하니 이러이러한 명령을 수행하라 라고 적혀있는 문서이다[20] 이 임무를 월드 앳 워의 마지막 임무와 비교해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월드 앳 워에서는 플레이어가 직접 국기를 꽂는다[21] 반대로 미군 AI는 적이 MG42지원을 받는 구간이나 적이 유리한 지형적 위치를 선점하고 있는 구간이 아니면 지들끼리 놔두면 대부분의 경우 이긴다[22] 다른 국가의 AI도 가끔 이런 패턴을 보여주지만 발동 전에 적을 제압하던가 엄청 드물게 발동 되는지라 보기가 힘들다[23] 심지어는 정치장교가 1명이 총을 받으면 다른 1명은 탄약을 받으라고 한다! 그리고 탄약 받은 인간은 총 잡은 인간을 따라다니다가 그 사람이 죽으면 주워서 쏘라고 한다… [24] 지침 임무에서도 총을 쏘긴 쏜다[25] 모던워페어 시리즈를 클리어 하고 하는 사람들의 경우 하다가 놀랄 수도 있다.[26] 실제로 모델링이 충혈된 눈으로 되어있다[27] 서 있는 자세로 이동하면 스크립트로 총알이 날아오는 거라 치트 치고 날아가서 적 저격병을 찾으려고 해도 없으니 괜히 적 저격병 찾는답시고 목숨을 버리려 하지 말자[28] 이 때 신기하게도 모신나강 저격용소총과 판처파우스트를 바꾼다음 전차를 잡고 나서 모신나강 저격용소총을 다시 주워보면 탄약이 추가로 채워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