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무나
1. 제원
2. 개요
'''Коммуна'''
'''콤무나(Коммуна)'''는 러시아 제국 해군이 건조하여 러시아 제국 해군부터 소련 해군에 이어 러시아 해군이 운용하는 잠수함 구조함이다.
1913년 진수. 1915년 실전배치 이후 2021년 현재까지 '''100년 넘은 시간을 실전으로 작전에 투입중인 군함'''이다.
3. 함생
3.1. 소요 제기
1910년 러시아 제국 해군은 물자 수송과 무기 수송 등의 다양한 수송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형태의 군함을 요구하였으며 쌍동선(double-hulled vessel) 형태의 구조로 설계하기로 논의하였다.
1911년 독일 제국 해군의 함선 SMS 불칸(Vulkan)을 프로토타입으로 사용하여 건조의 타당성을 입증하였으며 이후 일련의 절차가 시작되었다. 동년 12월 바로 계약이 체결되어 건조가 시작되었고 '''Волхов(볼호프)'''로 명명되어 작전을 시작하였다.
3.2. 운용
3.2.1. 러시아 제국 해군
볼호프는 레발 기지에서 예비 어뢰 10개와 연료 50톤을 싣고 첫 작전을 수행하며 함생을 시작하였고, 영국과 러시아의 잠수함들에게 도움을 나누며 수송함과 구조함의 임무를 적응해가고 있었다.
3.2.2. 소련 해군
실전 투입도 잠시, 1917년 러시아 혁명이 발생하여 몇번의 활동 후 소련 해군으로 전향하였고 1922년 재취역 과정을 밟아 '''Коммуна(콤뮤나)'''로 개명되었다. 물론 쉴틈 없이 영국 해군의 잠수함 HMS L55[1] 를 구조하기도 하였고 어뢰와 탄약 등의 많은 일을 수행하였다. 주 임무는 이 시기부터 바다 속에 있는 무언가를 건지는 전문군함이 되고 있었다.
역시나 독소전쟁이 발발하여 이제는 슈투카, M급 잠수함, IL-2등등 바다속으로 사라진 잔해들을 쉴 틈없이 건져올렸으며 베를린 포위전으로 나치 독일이 항복함에 따라 열심히 M-200 잠수함, M-256 잠수함 등의 무기를 열심히 건져올렸다.
1967년 냉전에 힘입어 발트해에서 흑해로 배치가 변경되었고 본격적으로 잠수함 구조함의 임무를 수행하기 위한 현대화 대개장을 받았다. 개장 후 이번에는 1977년에 1,700미터의 깊이로 캅카스에서 추락하여 가라앉은 수호이 Su-24 장거리 전투 폭격기를 찾는데 성공하여 건재함을 과시하였다.
3.2.3. 러시아 해군
1991년 12월 소련이 해체되었고 콤뮤나는 세번째 국가인 러시아 연방 해군에 재취역하게 된다.
2013년 진수 100주년을 맞았다. 함으로서의 실제 나이가 100살이 되었다는 이야기.
2015년 7월 14일 실전 배치 100주년을 맞아 축하 행사가 열렸다. 바로 위의 유튜브에서 볼 수 있다.
2016년 수리 및 현대화 작업을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