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순이

 

1. 개요
2. 엉뚱발랄 콩순이와 친구들
2.1. 등장인물
3. 콩순이 8대 놀이영역
4. 광고
5. 제품 목록
6. 비판
7. 기타
8. 설정 오류


1. 개요


콩순이는 1999년 영실업에서 출시한 인형이다. 영실업이 플래그십 브랜드로 내세우는 여아대상 인형완구로서, 똘똘이와 경쟁하는 제품이다. 나름대로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있는지 2000년대 중후반에 대교어린이TV에서 <콩닥콩닥 콩콩>이라는 프로그램이 방영되었고[1] 2014년 12월에는 교육용 애니메이션인 '엉뚱발랄 콩순이'도 나왔다.
원래는 KBS2에서 방영한 아동대상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인 열려라 꿈동산의 퍼펫 보조진행자 캐릭터에서 시작되었으나[2], '''열려라 꿈동산은 콩순이를 일약 스타로 만들어주었고''' 프로그램이 끝난 뒤에도 쥬쥬 등신대인형을 이은 영실업의 주력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 엉뚱발랄 콩순이와 친구들



2014년 12월부터 시즌제로 시작한 애니메이션.
기존의 콩순이 제품을 미디어믹스를 해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었다. 주 시청층은 36개월부터 취학전 아동까지. 내용은 주인공 콩순이와 콩순이의 가족인 엄마, 아빠, 여동생 콩콩이와 벌어지는 에피소드, 그리고 콩순이의 유치원 친구인 이와 송이를 중심으로 유치원 생활을 그렸다. 아동용 애니메이션 답지 않게 어른이 봐도 재밌는 내용이며, 특히 콩순이와 새요가 같이 부르는 노래는 묘한 중독성이 있을 정도. 같은 노래를 가사만 바꿔서 부르는데 그 상황에 딱딱 맞는게 신기할 정도.
현실적인 한국가정의 육아를 기준으로 스토리를 작성한 것으로 보인다. 일부 부모들은 6살 콩순이의 미운행동들( , 생떼를 쓰거나, 동생을 미워하거나, 부모님께 반항적인 행동과 말투를 사용하는 등)이 거의 매회 묘사되며, 꽤나 현실적이라는 점 때문에 교육상 안 좋다는 평을 하기도 한다.
누가 영실업에서 제작 안 했을까 캐릭터가 말랑말랑하게 그려진 게 특징.
여담으로 세요의 능력이 많이 바뀌였는데, 시즌 1기때는 그냥 장난감을 사용해서 만든다는 정도 뿐이였고, 시즌 2기에는 대놓고 마법을 쓰는 모습으로 바뀌였다. 다만 시즌 2기때의 마법주문은 자신의 이름을 딴 "세요"(...)였고 시즌 3기때는 "파코리 포포!"로 바뀌였다. 근데 요새는 계속 그 주문만 쓰는 걸로 보아 후자의 설정으로 가볼 생각인 듯.


2.1. 등장인물


  • 콩순이 (성우: 홍소영최보배박리나)[3][4]
주인공. 유치원 친구들인 밤이, 송이와 함께 잘 논다. 동생인 콩콩이를 아끼지만 가끔 콩콩이가 떼를 쓰고 마음대로 할때는 속상해 한다.
랩도 하고 마법도 부리는 부엉이. 1기 1화에서 콩순이와 친구가 된다. 누가 나를 부르면 콩순이요! 하는데 너를 부르면 세요! 하냐는 콩순이 얘기에 이름을 세요로 짓게 된다. 비가오면 울적해서 마법이 잘 안된다는 새소리를 한다. 어른들이 볼 때에는 인형인 척 한다.
  • 콩콩이 (성우: 정혜원)[5]
주로 기어다니지만 율동교실에서는 걷기도 하고 춤도 추는 콩순이 동생. 초창기엔 율동할 적에 꿀렁꿀렁한 웨이브도 소화하는 등 능숙한 모습을 보여 묘하게 불쾌한 골짜기를 유발하였지만 회차가 거듭되며 다소 유아가 보여줄 법한 동작으로 춤을 춘다.
낮에는 가사와 육아를, 밤에는 동화 삽화를 그리는 일을 한다. 콩콩이가 아직 어리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콩순이에게 신경을 덜 쓰는 듯 하다. 콩순이가 작아졌어요 편에서 콩순이, 밤이, 송이가 장롱 아래로 반지를 찾아 떠났을 때 방에 들어왔다 나가면서 얘들이 어디서 숨바꼭질이라도 하는 거라고 생각할 정도니... 비오고 천둥치는 밤에는 아빠에게 우산을 가져다주러 집에 애들을 두고 나가기도 한다. 10분거리인 터미널에서 보자고는 하는데, 그 사이에 콩순이와 콩콩이는 잠에서 깨서 천둥소리를 무서워했다.
동물병원 의사선생님. 콩순이랑 놀아주기로 한 날에 실컷 먹고 놀다가 정작 콩순이랑은 찔끔 놀고 동물병원에 일하러 가거나, 유치원에서 아빠랑 요리하기로 한 날에는 요리를 다 망치는 등 무책임 아빠의 면모를 보일 때가 많다.
공룡을 좋아하는 곱슬머리 남자아이. 주로 티라노사우러스 흉내를 낸다. 엄마에겐 반말을 하고, 유치원 등원하면서 선생님께는 티라노 흉내라고 쉭쉭~ 쉭쉭~ 거렸다. 콩순이, 콩콩이, 송이, 세요와 함께 떠난 사탕섬 모험에서 충치로 고생하는 드래곤을 보며 멋지다고 좋아하고, 자연학습에서 잡아 온 올챙이가 공룡이 될거라고 하는 등 공룡에 빠져있다.
그리고 장난기가 많아 콩순이를 놀리기도 한다.(콩순이 방귀 나가신다! 뿡뿡 뿡뿡 )
공주드레스를 입고 다니는 여자아이. 똑똑하고 예쁘나 한번씩 콩순이를 자극한다. 자기는 새 자전거를 받았는데 너는 사촌언니에게 받은 헌 자전거를 탄다고 하거나 아끼던 올챙이 국자가 사라져서 상심한 콩순이에게 올챙이는 물 밖에서 살 수 없기 때문에 국자는 하늘나라에 갔을 거라는 이야기를 하는 등등. 콩순이가 작아졌어요 편에서 장롱 밑에 떨어진 젤리를 파먹는 콩순이와 밤이를 말리다가 본인도 유혹에 못 이기고 먹는 장면을 보면 역시 어린이답기도 하다.
  • 펭이
사탕섬에서 따라온 펭귄. 콩콩이가 이름을 지었다.
미국에서 살고 한국으로 돌아온 콩순이의 이모.
  • 까를로스
이모의 남자친구이며 멕시코인이다.(오오옹! 그라씨아쓰!)

3. 콩순이 8대 놀이영역


영실업 홈페이지에 콩순이 8대 놀이영역에 대해 나와있는데, 다음과 같다.
  • 신체인식 및 조절
  • 소꿉놀이
  • 기본생활
  • 역할놀이
  • 의사소통
  • 탐구논리
  • 예술경험&창의력
  • 목욕놀이

4. 광고


콩셰프 레스토랑 15초,20초

5. 제품 목록


  • 콩순이 컴퓨터: 컴퓨터의 모양을 본딴 어린이용 전자 완구이며 간단한 쓰기, 그리기 등을 할 수 있다. 여러 가지 배리에이션이 있는데, 이 중 칼라컴퓨터항목 참고.
  • 콩순이 계산대
  • 콩순이 냉장고 : 2003년에 나온 광고 노래가 꽤나 유명하다. 구글에 '콩순이 냉장고'를 치면 자동완성으로 '누르면 물 나와요'가 나올 정도.
  • 콩순이 라면가게[6]
  • 콩순이 병원놀이
  • 콩순이 응가대장[7] : 유튜브에 올라온 공식영상을 보면 유독 조회수가 많다. 배변 트레이닝을 다루는 프랜차이즈는 호비(줄무늬 호랑이 시마지로)를 비롯해서 아시아권에서는 흔하기는 한데, 드립에 이용될 만한 소재인 것도 -

6. 비판


'''주의''': 아래 비판항목은 불특정 다수의 판단이 일부 존재할 수 있으므로 소수 독자들의 판단이 요구됨.
  • 불법적 요소
작중 아이를 그냥 놀이터에 내버려두고 자기 볼일보러가는 콩순이 부모와 자주 집에 콩순이와 어린 콩콩이를 둘이 내버려둔다던가 콩콩이를 몰래 유모차에 태워 밖으로 나가는데 아무도 제지를 하지않는 등 아동 학대방임 수준의 행위를 보여준다. 또 아이 엄마들끼리 유치원 아이들 셋에게 어른 없이 심부름을 시켜 마트에 다녀오게 한다. 거기에 엄마들의 "할 수 있어!" 응원은 덤.[8] 다른 유명한 유아 애니메이션인 뽀로로와 비교해보자면, 대부분 뽀로로의 기행으로 친구들을 괴롭히고 또 그것에 반하는 친구들의 싸움뿐이라 좀 뭐하지만 법의 테두리에선 큰 문제 안 되고 그것을 해결하며 조금이나마 아이들에게 교훈을 준다는 점이 있는 반면 콩순이는 법의 테두리를 넘어섰다. 항상 뭔가를 말하려는데 부모가 그것을 무시한다는 레퍼토리는 매우 자주 등장한다. 이런 불법적 소재를 이야기에 쓰는 것이 어떤 사람들은 '사회를 풍자하고 그것을 예방하고 알리자는 차원이다' 말하지만 그 풍자에 범위에 들어가기엔 부모가 그 행동을 반성하고 다시 하지 않겠다는 다짐 같은 것이 일절 존재하지 않다.
  • 잦은 억지
작중 주인공인 콩순이는 어린아이답게(?) 자주 떼를 쓰고 억지를 부리는 모습이 나온다. 그리고 세요의 도움을 받아 자신이 원하는 대로 할 수 있게 된다. 언뜻 보면 노진구도라에몽이 생각나기도 하는 이 점도 교육적인 애니메이션과는 다소 거리가 멀다.
  • 부실한 배경 묘사
또한 영상 안에 모든 배경에는 제3자가 없다. 마치 아포칼립스에서 주인공과 조연들만 살아남은 듯한 느낌을 주기도 한다. 예를 들어 아이들끼리만 심부름을 간거나 놀이터에서 논다던가, 유치원에 등교해서 선생님한테 인사를 한 후 책상에 앉아있는 씬까지 모두 4명(선생님과 콩순이 외 친구2)이고 아파트에서 걷는 장면에서 경비원과 말하는 2초를 제외하면 지금까지 제3자가 그려진적이 없다. 건물은 많이 그려넣고 한국풍으로 묘사도 잘 되어있는 반면 행인은 전혀 넣지 않는다. 심지어는 콩순이의 국자(올챙이)찾기편에서 마트 주인과 대화하는 장면마저도 아무도 없다...
• 일명 백워드 매스킹 이라고 가요계의 논란을 불러일으킨 이슈가 콩순이 주제가에서도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바뀐 가사가 예수 짤라 이런식이다. 그외 어린이들에게 안 좋은 영향을 미치는 욕이 나오는 가사가 많다. 성장기의 어린이들이 보기에는 심히 우려되는 부분이므로 아이 있는 부모는 이런 애니메이션은 조심해야 하겠다. 자녀가 커서 욕을 잘하지 않기를 바란다면 ...

7. 기타


  • 신태일은 콩순이인형과의 연애컨셉으로 거리에 돌아다니는 기행을 저지른다거나, 김윤태에게 여친 소개시켜준다면서 콩순이 인형을 소개시켜주질 않나 반대로 김윤태가 신태일에게 컴퓨터 사준다면서 유아용 콩순이 컴퓨터 (...)를 사주기도 했다.
  • 게임 중에 렉이 걸리는 사람한테 "컴퓨터가 혹시 콩순이 컴퓨터세요?"식으로 물어보는 경우도 있다. 다만 조선컴이 더 자주 쓰이긴 한다.

  • IT 유튜버이자 크리에이터 잇섭이 2019년 4월 1일,만우절 개그로 콩순이 컴퓨터를 리뷰했다. 평소 키보드에 관심이 있던 나머지 키보드 축을 콩축이라고.. [9]
  • 이 문서 콩순이와는 별개로, 양띵크루 소속 콩콩의 팬덤 이름이 콩순이다(..)

8. 설정 오류



사실 3기 1화 ‘콩순이가 작아졌어요’ 에피소드에서 친구들과 세요가 통성명 하는 장면이 나오기 때문에 설정오류로 볼수 없다.
하지만 라임별에서 친구들이 왔을때 ...야! 라고 해야 하지만(텔레빳띠!) 바로 세요라 한다.
[1] 여기에서 콩순이는 탈인형 캐릭터였다.[2] 당시 영실업이 해당 프로그램에 스폰서쉽을 통해 콩순이 인형을 등장시킨것으로 추정.[3] 1기 → 2기~4기 → 5기이후[4] 정확히는 홍소영은 1기부터 맡았는데 이후 최보배가 다시 녹음했다.[5] 해외판에서는 클로이(Chloe)[6] 후속작으로 콩순이 짜장면 가게가 있다.[7] 2004년 첫출시 후 단종되었다가 리뉴얼되어 2012년 재출시 되었었다.[8] 유치원생은 5세~7세 유아 로써 유괴당하기 매우 적절한 나이대이다.[9] 영상에서 이름을 왓섭이라고 바꿨다. 개그코드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