콰이퐁역
葵芳站 | Kwai Fong Station
홍콩 신계 콰이청구에 있는 MTR 췬완선의 철도역으로, 1982년 5월 10일에 개업하였다.
2면 2선의 상대식 승강장으로, 같은 지상역인 콰이힝역과 내부/외부 구조가 거의 비슷하다.
역명인 콰이퐁은 역이 위치한 지역인 콰이충의 콰이퐁 주거단지(葵芳邨, Kwai Fong Estate)에서 따온 것이다. 역명답게 실제로 아파트가 역의 북동쪽 머지 않은 곳에 있다.
이 콰이충이라는 지명은 본래 콰이충지(葵涌子, Kwai Chung Tsz)라는 진 드링커즈 베이(Gin Drinker's Bay), 또는 랍삽완(垃圾灣, Lap Sap Wan)[1]이라고 불리는 칭이 섬과 구룡반도 신구룡 사이의 바닷가와 이어지는 작은 하천의 이름에서 온 것으로, 구룡반도 해안선 주변을 매립하면서 현재는 사라진 하천이다.
또한 계획 당시에는 앞서 언급된 랍삽완이라는 이름을 역명으로 사용하려 했는데, 이름이 '''쓰레기 바닷가'''라 불결하기도 했고[2], 이미 앞에 콰이퐁 주거단지가 있는 상황인지라 이 주거단지 이름을 따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다.
사실 이 역 주변으로는 당시 개발이 거의 되어있지 않았던 상태였고, 콰이퐁 단지와 몇몇 다른 주거단지밖에 없었으며, 콰이퐁 단지마저도 완성이 되지 않은 상태였다.
게다가 역 동쪽으로는 아파트형 공장이 밀집한 공단지대가 있어 주거 지역으로만 이루어진 것은 아닌데, 실제로 아직도 공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역이다.
이 주변은 오히려 역이 개통되고 나서 1980년대부터 1990년대 말까지 꾸준히 개발된 뒤 지금과 같이 주거 밀집지역이 된 케이스다. 거기다 1990년대 말 들어 메트로플라자가 생기면서 쇼핑을 위해 주변으로부터 오는 사람들도 꽤 되는 편으로, 자연스럽게 역의 이용객도 늘어났다.
그래도 이전부터 인구가 많았던 구룡반도 동부나 자운산 지역과는 상황이 확실히 다르다. 굳이 차이점이 있다면 동구룡 쪽 쿤통선 지상구간의 경우 열차가 주거지역과 바로 직접적으로 맞닿은 경우는 적은 편이나 이쪽은 역 바로 옆이 아파트 단지이기에 소음 관련 문제를 줄이기 위해 역을 콘크리트 구조물로 덮었다.
평범한 지상역 구조에 다른 MTR 역들이 그렇듯이 1층에는 가게와 3개 은행의 ATM이 마련되어 있으며, 다른 MTR 역들이 그렇듯이 역시 화장실이 없다. 화장실이 급하면 바로 다음 역인 라이킹역을 이용하거나, 역의 B번 출구에서 40미터 거리에 있는 메트로플라자 콰이충 플라자(Metroplaza Kwai Chung Plaza)에 있는 화장실을 이용하면 된다. 정 급할 경우 위생상태는 많이 구리지만 바로 앞에도 버스 터미널과 함께 지어진 공중화장실이 있다.
브로드웨이 시네마 영화관, 메트로플라자 콰이충 플라자(新都會廣場, Metroplaza Kwai Chung Plaza) 쇼핑몰, 호척센터(好爵中心) 쇼핑몰, 홍콩 경찰의 葵涌警署 경찰서가 있다.
1. 개요
홍콩 신계 콰이청구에 있는 MTR 췬완선의 철도역으로, 1982년 5월 10일에 개업하였다.
2. 역 정보
2면 2선의 상대식 승강장으로, 같은 지상역인 콰이힝역과 내부/외부 구조가 거의 비슷하다.
역명인 콰이퐁은 역이 위치한 지역인 콰이충의 콰이퐁 주거단지(葵芳邨, Kwai Fong Estate)에서 따온 것이다. 역명답게 실제로 아파트가 역의 북동쪽 머지 않은 곳에 있다.
이 콰이충이라는 지명은 본래 콰이충지(葵涌子, Kwai Chung Tsz)라는 진 드링커즈 베이(Gin Drinker's Bay), 또는 랍삽완(垃圾灣, Lap Sap Wan)[1]이라고 불리는 칭이 섬과 구룡반도 신구룡 사이의 바닷가와 이어지는 작은 하천의 이름에서 온 것으로, 구룡반도 해안선 주변을 매립하면서 현재는 사라진 하천이다.
또한 계획 당시에는 앞서 언급된 랍삽완이라는 이름을 역명으로 사용하려 했는데, 이름이 '''쓰레기 바닷가'''라 불결하기도 했고[2], 이미 앞에 콰이퐁 주거단지가 있는 상황인지라 이 주거단지 이름을 따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다.
사실 이 역 주변으로는 당시 개발이 거의 되어있지 않았던 상태였고, 콰이퐁 단지와 몇몇 다른 주거단지밖에 없었으며, 콰이퐁 단지마저도 완성이 되지 않은 상태였다.
게다가 역 동쪽으로는 아파트형 공장이 밀집한 공단지대가 있어 주거 지역으로만 이루어진 것은 아닌데, 실제로 아직도 공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역이다.
이 주변은 오히려 역이 개통되고 나서 1980년대부터 1990년대 말까지 꾸준히 개발된 뒤 지금과 같이 주거 밀집지역이 된 케이스다. 거기다 1990년대 말 들어 메트로플라자가 생기면서 쇼핑을 위해 주변으로부터 오는 사람들도 꽤 되는 편으로, 자연스럽게 역의 이용객도 늘어났다.
그래도 이전부터 인구가 많았던 구룡반도 동부나 자운산 지역과는 상황이 확실히 다르다. 굳이 차이점이 있다면 동구룡 쪽 쿤통선 지상구간의 경우 열차가 주거지역과 바로 직접적으로 맞닿은 경우는 적은 편이나 이쪽은 역 바로 옆이 아파트 단지이기에 소음 관련 문제를 줄이기 위해 역을 콘크리트 구조물로 덮었다.
3. 역 내부 시설
평범한 지상역 구조에 다른 MTR 역들이 그렇듯이 1층에는 가게와 3개 은행의 ATM이 마련되어 있으며, 다른 MTR 역들이 그렇듯이 역시 화장실이 없다. 화장실이 급하면 바로 다음 역인 라이킹역을 이용하거나, 역의 B번 출구에서 40미터 거리에 있는 메트로플라자 콰이충 플라자(Metroplaza Kwai Chung Plaza)에 있는 화장실을 이용하면 된다. 정 급할 경우 위생상태는 많이 구리지만 바로 앞에도 버스 터미널과 함께 지어진 공중화장실이 있다.
4. 역 주변 안내도 및 주변 정보
브로드웨이 시네마 영화관, 메트로플라자 콰이충 플라자(新都會廣場, Metroplaza Kwai Chung Plaza) 쇼핑몰, 호척센터(好爵中心) 쇼핑몰, 홍콩 경찰의 葵涌警署 경찰서가 있다.
[한문] 香港新界葵青區葵涌 葵仁路[영문] Kwai Yan Road, Kwai Chung, Kwai Tsing District, Hong Kong[1] 직역하면 '''쓰레기 만'''이라는 무시무시한 이름이 된다.[2] 실제로 이름의 유래는 확실하지 않으나, 우연의 일치인지 몰라도 사람들이 이 지역이 간척되기 전 바닷가에 쓰레기를 많이 부어 넣었는데, 이와 관련이 있다는 이야기도 있다. 뜬소문만이 아닌게, 바닷가 끝쪽으로는 안전하지 않을 정도로 높은 양의 메탄가스가 검출되면서, 일반인의 접근이 제한된 지역인데, 이 메탄가스가 '''매립으로 인해 발생한 매립가스(landfill gas)'''라고 한다. 홍콩 정부 산하 (Environmental Protection Department) 관련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