콰이힝역
葵興站 | Kwai Hing Station
홍콩 신계 콰이청구에 있는 MTR 췬완선의 철도역으로, 1982년 5월 10일에 개업하였다.
2면 2선의 상대식 승강장을 갖춘 지상역으로, 콰이퐁역과 구조가 상당히 흡사하다.
역명인 콰이힝은 인근에 위치한 콰이충 지역의 주거단지인 콰이힝 주거단지(葵興邨, Kwai Hing Estate)에서 따온 것으로, 이 지역 자체가 콰이충의 중심지에 위치하는지라 계획 당시의 역명은 콰이충역이 될 예정이었다.
이 콰이충이라는 지명은 콰이퐁역에서도 언급되었듯이 원래 콰이충지(葵涌子, Kwai Chung Tsz)라는 이 근방에 있던 주강 하구의 바다와 연결된 갯벌 내 하천의 이름에서 따온 것으로 간척사업과 함께 하천도 매립되어 사라졌다.
간척과 동시에 이곳에 콰이충 컨테이너 항구(Kwai Chung Container Port, 葵涌貨櫃碼頭)가 생겼는데, 지금은 더 확장되어 인근 칭이 섬까지 포함하는 콰이칭 컨테이너 터미널(葵青貨櫃碼頭, Kwai Tsing Container Terminal)로 개칭되었으며, 이곳은 홍콩 내에서도 꽤 큰 항구일 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바쁜 화물항 중 하나로 시때를 가리지 않고 화물선 및 유조선이 드나드는 곳이 되었다. 유조선들은 중동발로 아라비아 반도 걸프 연안인 도하, 두바이, 아부다비, 바레인 등에서 선적한 석유를 싣고 온다.
항구 외에도 이곳은 주거밀집 지역이기도 한데, 콰이퐁역과 이 역 일대가 전부 정부에서 관리하는 아파트 단지인 덕분이다. 무려 1970년대 말 난민들을 위한 아파트로부터 시작하는 유서 깊은 곳으로 이 곳은 신계에 속했으나 빨간 택시가 영업하고 요금도 도심 요금을 받는 등 사실상 구룡반도의 연장으로 취급한 곳이여서 이게 가능했다.
그 덕분에 홍콩 지하철을 통한 지하철 수요가 절실했는데 실제로 췬완선이 개통하기 전까지는 구룡반도 도심인 몽콕, 침사추이 등으로 이어주는 홍콩 버스 노선들이 이 일대를 독점하고 있었다. 그러나 지하철이 개통하면서 승객 수가 확 줄어버려 전부 폐지되기에 이른다. 도시철도의 편리성을 확실히 입증한 셈.
그래도 여전히 건재한 버스 노선들도 있는데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꽤 많은 노선들이 서는 작은 규모의 버스 환승센터가 이 역 아래에 위치하고 있다. 주로 홍콩 섬을 직빵으로 가거나 신계로 올라가는 노선, 주변 지역을 연계하는 노선들이며 공항버스도 있다.
물론 구룡반도 중심으로 가는 버스는 싹 씨가 말랐는지 죄다 주변 아파트 단지로 연결해주는 미니버스거나 공항버스 아니면 신계 북서쪽의 튄문, 윈롱 그리고 홍콩 섬으로 가는 장거라 일반버스 노선들이 전부이다.
개찰구역이 남북으로 나뉘어 있는 구조이며, 역시 화장실이 없다. 바로 앞에 있는 버스환승센터에 공중화장실이 있으니 그 곳을 이용하면 된다.
선콰이힝 플라자(新葵興廣場) 쇼핑몰, 힝퐁가든(興芳路花園) 공원, 葵盛東邨平台公園라는 공원이 있다. 또한 이 역 바로 아래에는 작은 규모의 버스환승센터가 있는데, 각 아파트 단지로 이어주는 미니버스 노선들과 우카이샤까지 직통으로 끊어주는 40X번 버스, 췬완웨스트역까지 가는 43번 버스, 그리고 공항으로 가는 A32번 버스(심야 한정으로 N31번)등이 있다.
1. 개요
홍콩 신계 콰이청구에 있는 MTR 췬완선의 철도역으로, 1982년 5월 10일에 개업하였다.
2. 역 정보
2면 2선의 상대식 승강장을 갖춘 지상역으로, 콰이퐁역과 구조가 상당히 흡사하다.
역명인 콰이힝은 인근에 위치한 콰이충 지역의 주거단지인 콰이힝 주거단지(葵興邨, Kwai Hing Estate)에서 따온 것으로, 이 지역 자체가 콰이충의 중심지에 위치하는지라 계획 당시의 역명은 콰이충역이 될 예정이었다.
이 콰이충이라는 지명은 콰이퐁역에서도 언급되었듯이 원래 콰이충지(葵涌子, Kwai Chung Tsz)라는 이 근방에 있던 주강 하구의 바다와 연결된 갯벌 내 하천의 이름에서 따온 것으로 간척사업과 함께 하천도 매립되어 사라졌다.
간척과 동시에 이곳에 콰이충 컨테이너 항구(Kwai Chung Container Port, 葵涌貨櫃碼頭)가 생겼는데, 지금은 더 확장되어 인근 칭이 섬까지 포함하는 콰이칭 컨테이너 터미널(葵青貨櫃碼頭, Kwai Tsing Container Terminal)로 개칭되었으며, 이곳은 홍콩 내에서도 꽤 큰 항구일 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바쁜 화물항 중 하나로 시때를 가리지 않고 화물선 및 유조선이 드나드는 곳이 되었다. 유조선들은 중동발로 아라비아 반도 걸프 연안인 도하, 두바이, 아부다비, 바레인 등에서 선적한 석유를 싣고 온다.
항구 외에도 이곳은 주거밀집 지역이기도 한데, 콰이퐁역과 이 역 일대가 전부 정부에서 관리하는 아파트 단지인 덕분이다. 무려 1970년대 말 난민들을 위한 아파트로부터 시작하는 유서 깊은 곳으로 이 곳은 신계에 속했으나 빨간 택시가 영업하고 요금도 도심 요금을 받는 등 사실상 구룡반도의 연장으로 취급한 곳이여서 이게 가능했다.
그 덕분에 홍콩 지하철을 통한 지하철 수요가 절실했는데 실제로 췬완선이 개통하기 전까지는 구룡반도 도심인 몽콕, 침사추이 등으로 이어주는 홍콩 버스 노선들이 이 일대를 독점하고 있었다. 그러나 지하철이 개통하면서 승객 수가 확 줄어버려 전부 폐지되기에 이른다. 도시철도의 편리성을 확실히 입증한 셈.
그래도 여전히 건재한 버스 노선들도 있는데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꽤 많은 노선들이 서는 작은 규모의 버스 환승센터가 이 역 아래에 위치하고 있다. 주로 홍콩 섬을 직빵으로 가거나 신계로 올라가는 노선, 주변 지역을 연계하는 노선들이며 공항버스도 있다.
물론 구룡반도 중심으로 가는 버스는 싹 씨가 말랐는지 죄다 주변 아파트 단지로 연결해주는 미니버스거나 공항버스 아니면 신계 북서쪽의 튄문, 윈롱 그리고 홍콩 섬으로 가는 장거라 일반버스 노선들이 전부이다.
3. 역 내부 시설
개찰구역이 남북으로 나뉘어 있는 구조이며, 역시 화장실이 없다. 바로 앞에 있는 버스환승센터에 공중화장실이 있으니 그 곳을 이용하면 된다.
4. 역 주변 안내도 및 주변 정보
선콰이힝 플라자(新葵興廣場) 쇼핑몰, 힝퐁가든(興芳路花園) 공원, 葵盛東邨平台公園라는 공원이 있다. 또한 이 역 바로 아래에는 작은 규모의 버스환승센터가 있는데, 각 아파트 단지로 이어주는 미니버스 노선들과 우카이샤까지 직통으로 끊어주는 40X번 버스, 췬완웨스트역까지 가는 43번 버스, 그리고 공항으로 가는 A32번 버스(심야 한정으로 N31번)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