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로요루 우미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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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로요루 우미도리'''(黒夜 海鳥)는 라이트 노벨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의 등장인물이다. 성우는 하루노 안즈
첫 출연은 《신약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1권. 능력명은 레벨 4(대능력)의 '봄버 랜스(질소 폭창)'. 신약 개요에 나오는 '흉악한 신입생'이다.
신약 1권에서의 모습을 보면 굉장히 악의에 가득 찬 성격으로, 액셀러레이터는 쿠로요루를 보면서 "지금까지 어느 레벨 0는 (그녀를 보고 있는 지금의 자신처럼) 이렇게 자신을 바라보았을까" 하고 돌이켜보기도 했다.
본래 그녀를 포함한 학원도시의 '어둠'들은 액셀러레이터의 요구로 해체, 때문에 그녀 자신도 어둠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었다.[1] 하지만 '''학원도시의 어둠에 너무 익숙해진 나머지 평범한 생활에 제정신으로 녹아들 수 없게 된''' 그녀는 어둠에서 빠져나오기를 거부하고 계속 남았던 것. 이는 그녀가 액셀러레이터에게 한 말에서도 잘 드러난다.
능력은 '''손바닥에서 질소를 분사하는''' 능력. 이것으로 질소의 창을 만들어서 쏘는 게 주 능력으로 '''주변의 질소를 고정하는''' 키누하타의 능력과는 상성이 최악인데다가 오직 공격성만을 가지고 있기에 방어가 고려되어 있지 않아서 능력은 오직 손에만 집중되어 있고, 한번에 쏠 수 있는 창은 손 하나당 1개. 즉 2개가 한계라는 약점이 있었지만...
'맨손으로 안되면 도구를 쓰면 되잖아'라는 식의, 어느의미 인간답다면 인간다운 해결책...굳이 말하자면 인간이어서 안된다면 인간을 버리면 되잖아에 가깝긴 하지만. 로봇 팔은 키하라 아마타의 데이터를 이용해 로봇 팔로 '키하라 신권'을 쓸 수도 있다. 그런데 비장의 카드인 키하라 신권을 액셀러레이터와 대치했을 때 자랑하듯이 죄다 '''까발려 버렸다.''' 전형적인 말 많은 악당의 모습.[3] 이런 행동은 액셀러레이터의 공격적인 사고가 반영된 게 원인으로 일단 스스로도 자각은 하고있다.[4] 사실 액셀러레이터와 처음 만났을때 자신이 이길 확률은 극히 희박하다고 스스로 평가해놓고도 이 모양(...)인걸 보면 이런 문제를 고칠 생각이 없거나 그냥 포기한 듯하다.
개틀링 레일건의 기습에 특기분야인 공격이 아니라 방어에 치중해 버린 판단미스만 아니었다면 이겼을 거라는 평가가 있을 만큼 최대공격력 하나는 이미 레벨4의 영역을 훨씬 초월해 레벨5에 필적한다고 평가할만한 수준. 대신 능력의 분사점 숫자를 늘려 위력을 높인거지 힘 자체가 성장한 게 아니라 지구력은 형편없다.
능력자가 마술을 사용하면 찾아오는 부작용을 의도적으로 유도하는 일종의 자폭기. 신약 2권에서 레이비니아 버드웨이의 마술 강좌를 엿들은 덕분에 마술의 기초인 생명력을 마력으로 전환하는 이론을 파악한 쿠로요루가 고안한 최후의 공격수단이다. 육체와 기계부품의 경계가 모호한 사이보그라는 점을 응용한 편법으로, 육체로부터 분리시킨 사이보그 팔이 모든 부작용을 육체 대신 감당하고 폭발하게 유도하는 것이다. 다만 편법인지라 리스크가 전혀 없지는 않다. 실질적인 데미지는 사이보그 팔이 대신 감당하더라도 부작용에 따르는 심각한 고통을 감당할 필요가 있다는 게 리스크다. 사이보그 기능으로 통각을 차단하더라도 고통이 느껴지기 때문에 쿠로요루도 모든 수가 막힌 상황이 아니라면 이 기술은 사용하지 않는다. 이 기술을 사용한 신약 3권과 창약의 쿠로요루 SS의 사례도 전부 궁지에 몰렸을 때만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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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셀러레이터와 하마즈라의 연결점을 만들어 그 둘을 상층부로부터 "죽여야 할 대상"으로 만들기 위해 '실버클로스 알파'와 함께 프레메아를 노려가며 둘을 압박한다.
하지만, 하마즈라가 장비한 파이브 오버의 기습을 받았으며[5] 본인도 어떻게든 맞대응을 했지만 '''눈앞의 적을 섬멸하는''' 공격성이 아니라, 반사적으로 '''자신에게 오는 공격을 막는''' 선택이 문제가 되었다는 것을 액셀러레이터에게 지적받아 하마즈라가 장비한 파이브 오버의 압도적인 화력에 '''손'''을 거의 잃고 사실상 전투불능에 빠진다.
이후 부서진 손들을 상잔수리[6] 해서 프레메아를 죽이기 위해 봄버 랜스를 쏘는 집념을 보여주었지만, 그나마도 카미조 토우마의 오른손에 막힌 뒤 기절한다.
신약 2권에서는 토우마의 기숙사 욕실에 감금되었다. 토우마와의 개그도 있다.
사이보그인 우미도리는 자신의 왼팔을 분리시켜 포박을 풀고 카미조에게 봄버 랜스를 쏘지만 당연히 이매진 브레이커에 의해 상쇄된다. 이후 카미조 왈 '사이보그라고? 고양이 귀 파츠 같은 걸 붙이면 레알 네코미미소녀네ㅋ'라는 발언을 해서 겁을 주었는데, 후드를 쓰고 있는건 네코미미를 감추기 위한 게 아니라며 자폭, 거기에 때마침 미사카 워스트가 들어오면서 '적의 본진을 털었더니 고양이 귀 파츠랑 고양이 손 파츠가 나왔음, 이걸로 신나게 개조해버리자구!' 이라면서 등장했다. 이후 우미도리의 비명소리가 울려퍼진다. 그리고 이때부터 점점 개그캐릭터성이 굳어져가기 시작했다(...) 우미도리의 비명소리를 밖에서 듣던 액셀러레이터는 '악당으로서 저런 최후를 맞는건 최악'이라고 생각하면서 슬쩍 물러난다. 비유하기를, '''아무리 악인이라고 해도 앞치마를 건네받고 유치원 안에 던져 넣어지면 그냥 보육사 노릇을 할 수밖에 없다'''고... 특히 이 대사는 액셀러레이터 본인도 비슷한 처지에 있어서 뭔가 여러가지로 웃픈대사. 참고로 카미조는 저항할 수단이 있으면 위험해진다며 양 팔을 떼어내려고도 했다(...)
그리고 작중 계속해서 액셀러레이터와 비교된다. 자신이 어둠이라는 것에 필요 이상의 우월감과 자부심을 보이는 쿠로요미를 보면서 액셀은 '''내가 지금까지 그 레벨0에게 이런식으로 보였던 걸까.'''라고 고민하게 만들 정도.
신약 3권에서는 레이비니아 버드웨이 및 카미조 토우마 일행과 함께 그렘린을 막기 위해 하와이로 갔다.[7] 여기선 미사카 워스트에게 꽉 잡혀 산다. 사이보그의 특성상, 전자기기 계통에 천적인 미사카 계열(?)을 도저히 당해낼 수 없기 때문.[8] 덤으로 울보 캐릭터. [9]
의외로 살로냐 A. 이리비카와의 최종전투에서 카미조 토우마와 공투하여 도움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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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5권에선 키누하타 사이아이에게 치과에 끌려가는 신세가 되면서 개그캐릭터로 굳혀졌다. 심지어 의수 내부에 '이물질'이[10] 붙여지면서 더이상 '손'이 아니게 되었기때문에 일상생활은 가능하지만 봄버랜스는 사용불가(...) 계속해서 미사카 워스트에게 갈궈지다가 의수로 공격하려고 했지만 이 사실을 알고는 결국 서러움이 폭발해서 어린애처럼 울어버렸다(..). 덕분에 워스트는 우는 쿠로요루와 울렸다면서 무언의 눈빛을 보내는 하마즈라 사이에서 굉장히 당황해했다.
신약 7권에선 야쿠미 히사코의 계략에 의해 '인적자원'을 마음대로 다루기위한 미끼로 전락...할 뻔했다. 직후 'AIM 수신장치'를 사용하는 렌사 와 대치, 한참 발리던 도중, 플레메어를 구하러가는 하마즈라에게 발견되고 같이 싸우자고 하는 하마즈라의 작전을 들었다. 그러나 하마즈라가 제시한 작전을 끝까지 오해하는 바람에 최악의 결과를 낳았고, 하마즈라를 믿지 않은 걸 후회하며 렌사에게 리타이어 당한다. 사건이 종결된 후로는 하마즈라에게 플래그가 꽂힌 것 같다.
이후 본편에서는 거의 잊혀졌다가 외전인 어떤 과학의 미원물질에서 재출연했다. 히로인인 유즈히라와 같은 어둠의 5월 계획의 피험자이니 초반부에 비중이 클 듯. [11]
창약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SS에서는 히카리자와 메구미라는 테러리스트 여성의 습격을 받는다. 정확히는 무작위 전화 테러의 대상이 되었는데, 쿠로요루가 사이보그라서 적절한 대처로 살아남은 탓에 직접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느닷없이 쿠로요루를 습격한 히카리자와의 목적은 한 번뿐인 인생이니 어느 한 쪽에 치우치지 않고 모든 것을 즐기고 싶다는 것이다. 즉, 평상시에는 선행을 베풀었으면 정반대로 악행도 즐기고 싶어한다는 의미이다. 하지만 대외적으로 쌓아올린 선량한 이미지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정체를 숨겨야하기 때문에 익명의 폭파범 노릇을 하려던 거였다.
어쨌든 둘의 싸움은 상성적인 문제로 히카리자와에게 유리하게 흘러갔다. 히카리자와의 범행방식이 자신의 생명유지장치와 기타 의료기기가 분출하는 신호를 악의적으로 개량하여 테러를 저지르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 강력한 신호는 사이보그인 쿠로요루가 평상시의 전투능력을 발휘할 수 없게 만들었다.
결국 히카리자와의 기계들로 인해 궁지에 몰린 쿠로요루는 히카리자와의 모든 것을 즐기려는 성향을 역이용한다. 바로 과학의 정반대로 마술이라는 기술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히카리자와가 알게 한 것이다. 먼저 의도적으로 신약 3권에서 사용한 마술의 실패를 노린 자폭기로 자신의 분리시킨 사이보그 팔을 희생하여 기계들을 부수고 탈출하며 호기심을 자극했다. 그리고 마술의 존재에 대해 언급해서 히카리자와가 충동에 따라 쿠로요루가 보여준 것을 모방하게 유도했다. 그 결과, 능력자가 마술을 사용하면 몸이 망가지는 치명적인 리스크로 인해 히카리자와가 자멸하면서 승자는 쿠로요루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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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로요루 우미도리'''(黒夜 海鳥)는 라이트 노벨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의 등장인물이다. 성우는 하루노 안즈
1. 개요
첫 출연은 《신약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1권. 능력명은 레벨 4(대능력)의 '봄버 랜스(질소 폭창)'. 신약 개요에 나오는 '흉악한 신입생'이다.
신약 1권에서의 모습을 보면 굉장히 악의에 가득 찬 성격으로, 액셀러레이터는 쿠로요루를 보면서 "지금까지 어느 레벨 0는 (그녀를 보고 있는 지금의 자신처럼) 이렇게 자신을 바라보았을까" 하고 돌이켜보기도 했다.
본래 그녀를 포함한 학원도시의 '어둠'들은 액셀러레이터의 요구로 해체, 때문에 그녀 자신도 어둠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었다.[1] 하지만 '''학원도시의 어둠에 너무 익숙해진 나머지 평범한 생활에 제정신으로 녹아들 수 없게 된''' 그녀는 어둠에서 빠져나오기를 거부하고 계속 남았던 것. 이는 그녀가 액셀러레이터에게 한 말에서도 잘 드러난다.
키누하타 사이아이와 마찬가지로 차일드 에러이자 '어둠의 5월 계획' 피해자 출신이며 그 프로젝트의 몇 안 되는 생존자.[2] 다만 공격적인 능력만 강하게 발달하여, 전체적으로 우수했던 '우등생' 키누하타에겐 '열등생'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우미도리는 액셀러레이터의 '벡터제어'가, 키누하타는 '반사'가 강하게 발현된 케이스.'''...전 세계의 모든 사람이 사이좋게 지내고 싶다고 생각하는 건 아니라고.'''
2. 초능력
능력은 '''손바닥에서 질소를 분사하는''' 능력. 이것으로 질소의 창을 만들어서 쏘는 게 주 능력으로 '''주변의 질소를 고정하는''' 키누하타의 능력과는 상성이 최악인데다가 오직 공격성만을 가지고 있기에 방어가 고려되어 있지 않아서 능력은 오직 손에만 집중되어 있고, 한번에 쏠 수 있는 창은 손 하나당 1개. 즉 2개가 한계라는 약점이 있었지만...
쿠로요루는 자신을 사이보그로 개조, '''손의 개수를 늘리는''' 것으로 그 약점을 해결했다.'나는 아직 당신이 그런 정도에 '''멈춰있는''' 게 이상해서 죽을 지경이야.'
'맨손으로 안되면 도구를 쓰면 되잖아'라는 식의, 어느의미 인간답다면 인간다운 해결책...굳이 말하자면 인간이어서 안된다면 인간을 버리면 되잖아에 가깝긴 하지만. 로봇 팔은 키하라 아마타의 데이터를 이용해 로봇 팔로 '키하라 신권'을 쓸 수도 있다. 그런데 비장의 카드인 키하라 신권을 액셀러레이터와 대치했을 때 자랑하듯이 죄다 '''까발려 버렸다.''' 전형적인 말 많은 악당의 모습.[3] 이런 행동은 액셀러레이터의 공격적인 사고가 반영된 게 원인으로 일단 스스로도 자각은 하고있다.[4] 사실 액셀러레이터와 처음 만났을때 자신이 이길 확률은 극히 희박하다고 스스로 평가해놓고도 이 모양(...)인걸 보면 이런 문제를 고칠 생각이 없거나 그냥 포기한 듯하다.
개틀링 레일건의 기습에 특기분야인 공격이 아니라 방어에 치중해 버린 판단미스만 아니었다면 이겼을 거라는 평가가 있을 만큼 최대공격력 하나는 이미 레벨4의 영역을 훨씬 초월해 레벨5에 필적한다고 평가할만한 수준. 대신 능력의 분사점 숫자를 늘려 위력을 높인거지 힘 자체가 성장한 게 아니라 지구력은 형편없다.
3. 의도적인 마술의 부작용
능력자가 마술을 사용하면 찾아오는 부작용을 의도적으로 유도하는 일종의 자폭기. 신약 2권에서 레이비니아 버드웨이의 마술 강좌를 엿들은 덕분에 마술의 기초인 생명력을 마력으로 전환하는 이론을 파악한 쿠로요루가 고안한 최후의 공격수단이다. 육체와 기계부품의 경계가 모호한 사이보그라는 점을 응용한 편법으로, 육체로부터 분리시킨 사이보그 팔이 모든 부작용을 육체 대신 감당하고 폭발하게 유도하는 것이다. 다만 편법인지라 리스크가 전혀 없지는 않다. 실질적인 데미지는 사이보그 팔이 대신 감당하더라도 부작용에 따르는 심각한 고통을 감당할 필요가 있다는 게 리스크다. 사이보그 기능으로 통각을 차단하더라도 고통이 느껴지기 때문에 쿠로요루도 모든 수가 막힌 상황이 아니라면 이 기술은 사용하지 않는다. 이 기술을 사용한 신약 3권과 창약의 쿠로요루 SS의 사례도 전부 궁지에 몰렸을 때만 사용했다.
4.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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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셀러레이터와 하마즈라의 연결점을 만들어 그 둘을 상층부로부터 "죽여야 할 대상"으로 만들기 위해 '실버클로스 알파'와 함께 프레메아를 노려가며 둘을 압박한다.
하지만, 하마즈라가 장비한 파이브 오버의 기습을 받았으며[5] 본인도 어떻게든 맞대응을 했지만 '''눈앞의 적을 섬멸하는''' 공격성이 아니라, 반사적으로 '''자신에게 오는 공격을 막는''' 선택이 문제가 되었다는 것을 액셀러레이터에게 지적받아 하마즈라가 장비한 파이브 오버의 압도적인 화력에 '''손'''을 거의 잃고 사실상 전투불능에 빠진다.
이후 부서진 손들을 상잔수리[6] 해서 프레메아를 죽이기 위해 봄버 랜스를 쏘는 집념을 보여주었지만, 그나마도 카미조 토우마의 오른손에 막힌 뒤 기절한다.
신약 2권에서는 토우마의 기숙사 욕실에 감금되었다. 토우마와의 개그도 있다.
사이보그인 우미도리는 자신의 왼팔을 분리시켜 포박을 풀고 카미조에게 봄버 랜스를 쏘지만 당연히 이매진 브레이커에 의해 상쇄된다. 이후 카미조 왈 '사이보그라고? 고양이 귀 파츠 같은 걸 붙이면 레알 네코미미소녀네ㅋ'라는 발언을 해서 겁을 주었는데, 후드를 쓰고 있는건 네코미미를 감추기 위한 게 아니라며 자폭, 거기에 때마침 미사카 워스트가 들어오면서 '적의 본진을 털었더니 고양이 귀 파츠랑 고양이 손 파츠가 나왔음, 이걸로 신나게 개조해버리자구!' 이라면서 등장했다. 이후 우미도리의 비명소리가 울려퍼진다. 그리고 이때부터 점점 개그캐릭터성이 굳어져가기 시작했다(...) 우미도리의 비명소리를 밖에서 듣던 액셀러레이터는 '악당으로서 저런 최후를 맞는건 최악'이라고 생각하면서 슬쩍 물러난다. 비유하기를, '''아무리 악인이라고 해도 앞치마를 건네받고 유치원 안에 던져 넣어지면 그냥 보육사 노릇을 할 수밖에 없다'''고... 특히 이 대사는 액셀러레이터 본인도 비슷한 처지에 있어서 뭔가 여러가지로 웃픈대사. 참고로 카미조는 저항할 수단이 있으면 위험해진다며 양 팔을 떼어내려고도 했다(...)
그리고 작중 계속해서 액셀러레이터와 비교된다. 자신이 어둠이라는 것에 필요 이상의 우월감과 자부심을 보이는 쿠로요미를 보면서 액셀은 '''내가 지금까지 그 레벨0에게 이런식으로 보였던 걸까.'''라고 고민하게 만들 정도.
신약 3권에서는 레이비니아 버드웨이 및 카미조 토우마 일행과 함께 그렘린을 막기 위해 하와이로 갔다.[7] 여기선 미사카 워스트에게 꽉 잡혀 산다. 사이보그의 특성상, 전자기기 계통에 천적인 미사카 계열(?)을 도저히 당해낼 수 없기 때문.[8] 덤으로 울보 캐릭터. [9]
의외로 살로냐 A. 이리비카와의 최종전투에서 카미조 토우마와 공투하여 도움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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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5권에선 키누하타 사이아이에게 치과에 끌려가는 신세가 되면서 개그캐릭터로 굳혀졌다. 심지어 의수 내부에 '이물질'이[10] 붙여지면서 더이상 '손'이 아니게 되었기때문에 일상생활은 가능하지만 봄버랜스는 사용불가(...) 계속해서 미사카 워스트에게 갈궈지다가 의수로 공격하려고 했지만 이 사실을 알고는 결국 서러움이 폭발해서 어린애처럼 울어버렸다(..). 덕분에 워스트는 우는 쿠로요루와 울렸다면서 무언의 눈빛을 보내는 하마즈라 사이에서 굉장히 당황해했다.
신약 7권에선 야쿠미 히사코의 계략에 의해 '인적자원'을 마음대로 다루기위한 미끼로 전락...할 뻔했다. 직후 'AIM 수신장치'를 사용하는 렌사 와 대치, 한참 발리던 도중, 플레메어를 구하러가는 하마즈라에게 발견되고 같이 싸우자고 하는 하마즈라의 작전을 들었다. 그러나 하마즈라가 제시한 작전을 끝까지 오해하는 바람에 최악의 결과를 낳았고, 하마즈라를 믿지 않은 걸 후회하며 렌사에게 리타이어 당한다. 사건이 종결된 후로는 하마즈라에게 플래그가 꽂힌 것 같다.
이후 본편에서는 거의 잊혀졌다가 외전인 어떤 과학의 미원물질에서 재출연했다. 히로인인 유즈히라와 같은 어둠의 5월 계획의 피험자이니 초반부에 비중이 클 듯. [11]
창약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SS에서는 히카리자와 메구미라는 테러리스트 여성의 습격을 받는다. 정확히는 무작위 전화 테러의 대상이 되었는데, 쿠로요루가 사이보그라서 적절한 대처로 살아남은 탓에 직접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느닷없이 쿠로요루를 습격한 히카리자와의 목적은 한 번뿐인 인생이니 어느 한 쪽에 치우치지 않고 모든 것을 즐기고 싶다는 것이다. 즉, 평상시에는 선행을 베풀었으면 정반대로 악행도 즐기고 싶어한다는 의미이다. 하지만 대외적으로 쌓아올린 선량한 이미지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정체를 숨겨야하기 때문에 익명의 폭파범 노릇을 하려던 거였다.
어쨌든 둘의 싸움은 상성적인 문제로 히카리자와에게 유리하게 흘러갔다. 히카리자와의 범행방식이 자신의 생명유지장치와 기타 의료기기가 분출하는 신호를 악의적으로 개량하여 테러를 저지르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 강력한 신호는 사이보그인 쿠로요루가 평상시의 전투능력을 발휘할 수 없게 만들었다.
결국 히카리자와의 기계들로 인해 궁지에 몰린 쿠로요루는 히카리자와의 모든 것을 즐기려는 성향을 역이용한다. 바로 과학의 정반대로 마술이라는 기술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히카리자와가 알게 한 것이다. 먼저 의도적으로 신약 3권에서 사용한 마술의 실패를 노린 자폭기로 자신의 분리시킨 사이보그 팔을 희생하여 기계들을 부수고 탈출하며 호기심을 자극했다. 그리고 마술의 존재에 대해 언급해서 히카리자와가 충동에 따라 쿠로요루가 보여준 것을 모방하게 유도했다. 그 결과, 능력자가 마술을 사용하면 몸이 망가지는 치명적인 리스크로 인해 히카리자와가 자멸하면서 승자는 쿠로요루가 되었다.
[1] 액셀러레이터가 무서워서라기 보다는 세계대전에서의 활약에 따른 보상 명목으로 암부를 해체했다고 한다.[2] 어떤 과학의 미원물질에서 같은 피험자 출신인 유즈리하 링고에 의해 실험 중단에 대한 내막이 밝혀지는데, 쿠로요루가 실험 도중 날뛰어 연구원들을 죽임으로써 강제로 실험이 동결되었다고 한다.[3] 액셀러레이터가 싸움을 하마즈라 시아게에게 넘겨서 다행이었지, 만약 액셀러레이터가 '반사'가 아닌 검은 날개 같은 걸 꺼냈다면 끔살당했을 지도 모른다. 굳이 흑익까지 꺼낼 필요도 없이 원거리에서 벡터 조작으로만 공격해도 게임은 끝난다. 게다가 구약 내내 성장한 액셀이 이제와서 키하라 신권에 당해줄리도 없다. 사실 액셀러레이터가 우미도리를 죽일 생각이 없어서 하마즈라에게 넘겼다고 봐야할 듯하다.[4] 대충 '공격적 사고를 이식받아 이런건데 어쩌라고.' 정도의 태도를 보인다.(...)[5] 기습을 받은 상태가 아니면 쿠로요루가 이겼을 것이라고 한다.[6] 박살난 손에서 부족한 기능을 다른 박살난 손에서 가져와, 부서진 손 여럿으로 멀쩡한 손 하나의 역할을 하게 했다, 하지만 이는 일본식 조어를 그대로 가지고 온 좋지 않은 번역 사례인데, 이미 군필자들에게 친숙한 동류전용이라는 좋은 단어가 이미 존재하기 때문이다.[7] 그냥 가둬두면 탈출해서 프레메아를 다시 노릴 수 있고 그렇다고 죽일순 없으니 그러면 아예 데리고 가서 감시하자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졌다고 한다. 쿠로요루도 궁극적인 목적은 그렘린과 싸우는 것이어서 일단은 순순히 동행했다. [8] 덕분에 조종당해 '키랏~☆'하는 느낌으로 애니메이션 캐릭터같은 포즈를 취한다거나 하는 식으로 미사카 워스트에게 괴롭힘을 당한다.[9] 우는 이유는 남을 죽이거나 울리는 것은 자주 있지만 자기가 그런 일을 당하는 건 내성이 없어서. [10] 쿠로요루가 자는 동안 하마즈라가 '''껌딱지'''(...)를 붙여놨다.[11] 키하라 소우지 사후 그의 의수들을 획득한다. 이 시점에 자기 자신을 개조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