퀘사르의 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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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sair's Heart.
마비노기등장 인물.
1. 소개
2. 장비 목록
3. 작중 행적


1. 소개


C5의 등장인물로, 퀘사르를 지휘하는 NPC. 캐릭창을 열어보면 인간에 나이는 무려 100세라고 한다(...).

검은 가면의 명령을 받아 하위 퀘사르 전체를 통솔하는 진(眞) 퀘사르. 고증을 반영한 건지 여성이다. 금발적안이고, 오른쪽 눈 아래 눈물점이 있다. 로브를 입으면 일반 퀘사르들과 비슷해 보이는데, 가면의 윗부분에 있는 문양과 옷의 복식이 부하 퀘사르들과는 약간씩 다르다.
보스급 NPC답게 노블 소드를 쓰는 일반 퀘사르들과는 달리 듀얼건을 사용한다. 크루크 암살 미션과 멀린을 결계에 가두는 RP 미션을 통해 잠시 조작해볼 수 있는데 기본 스탯이 역대 최강급에 듀얼건 스킬도 전부 1랭크!
참고로 슈터 패치때 배경에서 발록을 헤드샷 한 방으로 처리해버린 인물의 정체. 그래서 새로운 직업군의 NPC로 등장할거란 유저들의 예상을 뒤엎어 버렸다. 일러스트와 포트레이트의 비쥬얼 차이는 덤.
그래서인지 시즌 1 7화에서 로브를 벗고 등장하자 뜬금없다는 평을 가장 많이 들었다. 게다가 부하 퀘사르들은 대놓고 남자형(?)이라 여자인 것 자체가 많은 유저들의 멘붕을 불러 일으킨 모양. 하지만 기획 단계에서부터 여자로 설정된게 맞다. 공식 홈페이지의 드라마 소개 페이지에서도 애초에 퀘사르들과는 포트레이트 생김새가 다른데, 이 포트레이트의 풀버전을 보면 틀림없는 여성형이고 지금은 다들 알 만한 3D 모델도 여자다. 다만 시즌 1 5화의 잠입 미션에서 처음 등장했을 때, 버그로 인해 이 3D 모델링과 포트레이트가 나오지 않은채 투명심장이 되어버렸다. 그래서 많은 유저들은 이 떡밥을 접하지 못한채 7화의 로브벗은 심장을 보게 된 것이다. 일단 그 뒤에 시즌 1 5화의 모델은 정상적으로 나오고 있다.

2. 장비 목록


  • 복장 : 퀘사르의 심장 리얼 의상[1]
  • 무기 : 퀘사르의 심장 듀얼건
  • 보조 : 고밀도 마력탄

3. 작중 행적


시즌 1 7화에서 크루크를 암살하기 위해 퀘사르들을 이끌고 발레스를 공격했는데, 퇴각할 때 그녀가 '어차피 사라질 운명. 이곳에서 싸울 필요는 없겠지'라고 말해서 유저들 사이에선 이 봉인 파괴자들의 목적이 소울스트림의 파괴가 아니냐는 추측이 생겼다.
시즌 1 10화에선 플레이어가 리아파르를 파괴하려는 것을 막는 것은 물론, 마하의 강림을 막으려는 움직임을 일부러 방해해 마하를 강림하도록 방조했다. 당시 타르라크와 루에리의 목적은 마하의 부활이 아니었기에 그 둘은 부활 자체는 막으려고 했으니, 퀘사르에게 다른 목적이 있다는 게 확실해졌다. 시즌2를 보면 이건 디안의 목적과 관련이 있었던 듯하며, 퀘사르들의 진짜 주인은 다름아닌 디안이었다.
시즌 2 5화에서 유인책을 써서 멀린을 결계에 가두는 RP 미션을 하게 되는데, 무쌍을 찍을 수 있던 크루크 암살때와 달리 이 때는 멀린이 간만에 대마법사스러운 실력을 발휘하는지라 조심해야 한다. 퀘사르의 심장은 크루크 암살 RP 미션 때처럼 풀스탯이지만 멀린은 그보다 더 쎄고, 경직없는 슈퍼아머에 인스턴트 캐스팅을 쿨타임도 없이 써대 중급 마법이 풀캐스팅으로 시도때도 없이 날아오고, 에린의 드루이드답게 주먹질도 더럽게 아파서 이 나거나 아이스 스피어에 빙결된다던지 한 상태서 잘못 걸리는 순간 땅바닥과 인사한다….
멀린과의 전투 이전에 디안과 대면을 하면서 그녀의 이름이 공개되는데...

멀린과 싸우기 전 디안이 말한 그녀의 이름은 케트. 디안 케트가 복제체들을 계속해서 죽이기 힘들어져 '감정'을 분리해 자기 자신에 가장 가까운 복제체를 만들어 그 복제체에 감정을 주입했는데, 이 중 감정이 분리된 본체 쪽이 디안, 감정이 주입된 복제체 쪽이 케트이며 그 중 케트가 퀘사르의 심장. 그런데 그녀가 '퀘사르의 심장'이라고 불리는 건 디안 케트 본인이 퀘사르였기 때문인 듯하다.
시즌 2 6화에서는 타르라크는 죽을 수 밖에 없다는 것에 좌절하고 있는 루에리에게 디안이 죽은 뒤에 의식을 제어하는 건 루에리가 되며, 의식을 하는 도중에 제단을 부수면 루에리가 타르라크를 대신해 죽어 타르라크를 살릴 수 있다는 걸 가르쳐주며 "이미 저 아이는 당신이 아는 그 아이가 아닌데도 할 것입니까?"라고 말하고 루에리는 자신의 희생을 선택한다.
의식 때문에 플레이어 일행과 싸우게 될 때 둘로 나뉘어진 게 하나로 합쳐져 계약이 부활했다며, 과거 이리아의 암흑기 시절의 골드 드래곤, 그러니까 아드니엘의 전생체의 환영을 불러내어 그 힘을 다룬다. 현재의 골드드래곤의 감응자는 플레이어이지만 이미 죽은 드래곤이라 할지라도 계약에 묶여 있기 때문에 그 당시의 드래곤의 힘이라도 다룰 수 있다고 한다. 정황상 디안이 케트를 만들 때 '퀘사르'가 두 명으로 나뉜 걸로 간주되어 드래곤의 계약이 힘을 쓸 수 없게 되었으나, 디안이 죽자 케트가 '또 하나의 퀘사르'로서 디안이 가지고 있던 자격을 계승했기에 '퀘사르와 골드 드래곤의 계약'이 부활한 것으로 추정된다.

골드 드래곤과 싸워야 하는데다 퀘사르의 심장이 여러가지 듀얼건 스킬을 쿨타임도 없이 난사하고 맷집도 좋아서 상당히 까다롭다. 어렵진 않은데 성가시고, 드래곤의 힘으로 메테오를 쓸때마다 허공에 떠올라 무적상태가 되기에 오래 걸리는 수준.
전투가 끝난 후 사라지는데, '남은 시간동안 너희를 지켜보겠다'는 말을 했기에 살아 있을 가능성이 높다. 일단 한가지 확실한 것은, 전투력 자체는 플레이어 밀레시안에 비해 뒤지지만 전투의 승패와 관계없이 항상 원하는 목적을 이루었다는 점에서 상당히 실력자이다. 골드 드래곤의 환영을 불러내 그 힘을 다룬다는 점에서 이미 '''고대 드래곤들의 수장들'''을 능가하는 강함을 가진 것이 확실하다. 이 드래곤의 환영이 그저 골드 드래곤의 힘 뿐이고, 퀘사르의 심장에 의해 제어된다는 점을 생각하면 퀘사르의 심장 본인의 힘이라고 봐도 무방할듯 하다. 이후로는 행적 불명.
그리고 퀘사르의 심장이 사안을 다룰 수 있는지는 확인된 바 없다. 단순한 복제체들도 다루는 사안을 다루지 못할 이유는 없을테니 아마 가능할 듯하다.
G21에서 플레이어가 본 환상에서 등장. 가까이 다가가면 슬쩍 멀어지면서 놀리듯 미소짓고 천천히 떠나버린다. 디안 케트조차 가까이 갈 경우 자신의 경험에 빗대어 플레이어에게 뭔가를 말하는데 퀘사르의 심장만큼은 유일하게 대화조차 하지 않는다.
여담으로 시즌1 8화에서 루에리를 피해서 대화를 걸어보면 '아주 거대한 싸움이 오고 있다'며 기대하는 모습을 보인다. 아무래도 전투광 속성인 듯.
그리고 뜬금없이 G24 2부에서 밀레시안이 칼리다에 다녀온 사이에 제로 일행을 공격하며 재등장했다. 드라마 시즌 2에서 디안이 죽으면서 심장에게 자유를 줬는데, 정작 자신의 주인은 죽고, 본인의 몸뚱이는 수명이 얼마 남지 않아서 쓸데없는 일에는 굳이 기력을 소모하고 싶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런데도 다시 왜 이러는거냐는 트레저헌터의 질문에 퀘사르의 심장은 검은 교단이 반족의 피를 이용할 계획을 듣고는 그 계획에 '''피가 이용되지 못하도록 트레저헌터를 저지하고 자신도 죽을 생각으로 나타난 것이였다.'''
전투에서 밀린 이후엔 힘을 최대로 끌어모아 모두를 길동무로 삼아 자폭을 시도하는데, 뒤늦게 등장한 포들라와 데이르블라가 나타나 폭발을 막았다. 그리고 심장은....

'''....함게 놓쳤던... 비흐의....'''

라는 '''말을 남기고 그대로 죽게 된다.'''
한동안 등장이 없었다가 그 사이의 행적도 밝혀진게 없어서 G16에 루 라바다 못지 않게 너무 허무하게 퇴장했다.
G25에서 팔리아스의 아이바와 대화하는것으로 재등장 하였다. 다만 스토리 정황상 이쪽의 퀘사르의 심장은 G24에서 트레저헌터를 습격하기 이전이다.

[1] 의상이 장갑과 부츠까지 있는 하나의 의상인 셈이다. 일반 유저들에게는 의상, 장갑, 부츠가 따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