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마크 크루세이더스
1. 개요
애플잭의 동생 애플블룸의 아이디어로 만들어진 클럽.
이들의 목표는 그들의 재능을 찾아 큐티 마크를 얻는 것이지만, 어째서인지 하는 일마다 재난이 되어 주변의 포니들에게 크고 작은 피해를 준다. 게다가 이놈들은 어른들 말도 잘 안들어서 어른 포니들에게 매우 성가신 존재다. 결성은 시즌 1 중반 쯤이지만, 콘티상 오류인지 시즌 1 첫 에피소드에서 나이트메어 문이 나타날 때 셋이 모여있기도 했다.
이들이 큐티마크를 얻게 되는 때가 오면 FiM이 완결된다는 말이 있었다. [1][2]
2015년 10월 10일, 결국 마크가 생겼다!!
[3]
2. 작중 모습
대다수의 브로니들 특히 한국에서는 주인공과 주인공의 주변인물들이 저지르는 민폐행위에 민감한 편이며 저평가받고 규탄받는 대부분의 에피소드는 주인공과 주변인물이 민폐를 저지르는 내용이다. 큐티 마크 크루세이더스는 시즌 5까지는 어른들 말 안듣는 말썽쟁이들이었지만 큐티 마크를 얻은 이후로는 철이 들었는지 큐티 마크에 대한 문제가 있는 다른 포니들을 적극적으로 도와주며 말썽을 피우지 않는다.
2.1. 시즌 1
12화에서 애플블룸, 스위티벨, 스쿠틀루가 처음 만난 뒤 결성했다. 이퀘스트리아의 포니들은 자신만의 재능을 발견하면 옆구리에 큐티 마크라는 특유의 문양이 생기게 되며, 그게 없으면 학교에서 놀림을 당하기 일쑤이다. 반 친구들에 비해 큐티마크가 생기는 게 유독 늦어 놀림당하던 포니였던 애플블룸은 같은 반친구 다이아몬드 티아라의 큐트세아녜라(Cute-ceañera) 파티[4] 에 초대받아 갔다가 크게 놀림당해 망신당하던 중, 자신처럼 큐티마크가 없는 스쿠틀루와 스위티벨을 만나게 되고 이들은 뭉치게 된다.
이후 학예회에서 밴드를 조직해서 록을 한적도 있는데, 여러모로 시대를 너무 앞서가 버렸다.[5] 의상이라든지, 음악이라든지.. 이때 이 셋의 큐티마크와 재능에 대한 복선이 제대로 깔렸다. 스위티 벨은 주변 포니들 모두다 목소리가 워낙에 고우니까 당연히 노래담당일거라 확신할 정도로 노래와 작곡을 매우 잘한다. 그리고 스쿠틀루는 춤과 운동에 소질이 있고 애플블룸은 물건을 잘 고치고 옷이나 여러가지를 잘 만든다. 그냥 본인들 원래 재능대로 스위티벨이 노래, 스쿠틀루가 안무, 에플 블룸이 무대 장치 만들었으면 이 편에서 진작에 큐티마크를 얻었을지도 모를 일이다(...) 트와일라잇 스파클 역시 무대를 망친 뒤 CMC가 교훈을 얻었다고 말했을 때 자기들 재능을 알아차릴 줄로 기대했지만 전혀 엉뚱한 소리를 하고 가버리자, 어쩔수 없단 듯이 미소 지으며 언젠가는 알아차릴 것이라고 떡밥을 투척했다.
여하튼 공연은 기승전병이 되어 웃음거리가 됐다고 생각하고 좌절하지만, 관객들도 재미있었다고 생각했는지 '최고의 코미디 상'을 수상했다. 의도와는 조금 달랐지만 그래도 상도 받아서 그런지 셋 다 기분을 푼다.
2.2. 시즌 2
에피소드 1에서 서로 다투다가 거기서 나온 불화의 에너지 때문에 본의 아니게 디스코드의 봉인을 풀어버리는 역대 최악의 사고를 저질렀다.
에피소드 17에서는 트와일라잇의 책을 빌려다가 사랑의 묘약[6] 을 만들어 빅 매킨토시와 치어릴리를 강제로 맺으려 했다. 다행히 후반부에 제대로 인과응보. 약효는 정지했지만 벌은 벌대로 받고 빅 매킨토시와 치어릴리는 자의로 맺어졌으니(…).[7] 이 때 절규하는 모습은 그야말로 압권.
에피소드 23에서는 가십거리를 너무 많이 찍어댔다. 편집장 다이아몬드 티아라의 칭찬등에 들떠서 정도가 심해진 덕에 시장부터 Mane6 까지 온 마을에게 공공의 적 취급을 당한다. 케이크 부부 이혼설부터 시작해서(...) 근무태만 애플잭, 도도한 캔틀롯 아가씨 트와일라잇 스파클, 통제불능 파티광 핑키 파이, 꼬리 연장술 받은 플러터샤이, 발굽 관리광 레인보우 대쉬 등 근거없는 이야기[8] 까지 막 찍어내는 통에 메인 6 역시 분노한다. 레리티는 끝까지 무해한 가십일 뿐이라고 옹호하다 자기가 타깃이 되자 "이 꼬맹이가 감히 누굴!!"이라며 폭풍분노(...)한다. 그러나 곧 그 기사를 자기 동생이 쓴 거란 사실을 알아차리고 충격받는다. 사실 CMC 역시 죄책감을 느끼고 있긴 했지만 큐티마크에 대한 열망 때문에 계속 가십을 쓰게 된것이 컸다.
정체가 까발려지며 모든 포니들이 이제까지 이들에게 당한 보복을 하는데, 그 과묵한 빅 맥킨토시가 당장 나가라며 꾸짖고 열변을 토하게 만들 정도로 포니들의 분노가 대단했다. 그런데 그와중에도 기사 쓰게 허락해주면 안되냐고 묻고 다닌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사과문 한 장으로 모든걸 Pass쳐버린다.
에피소드 25, 26에서는 케이던스 공주의 결혼식에서 신부 앞에 서서 꽃을 뿌리는 역할로 나온다.
2.3. 시즌 3
에피소드 4에서 자신들과 같이 큐티 마크가 없는 뱁스 시드를 멤버로 모집하려다 한바탕 난리가 났다.[9] 이후 뱁스는 CMC의 메인하탄 지부 대장이 된다.
2.4. 시즌 4
에피소드 15에서는 트와일라잇이 공주라는 점과, 자신들이 그러한 트와일라잇과 아는 사이임을 이용하여 유명세를 타보려고 하다가 트와일라잇한테 제대로 민폐를 끼치고 말았다. 그래도 잘못을 뒤늦게나마 뉘우치는 모습에 트와일라잇이 다시 기회를 주지만. 그리고 이 일을 계기로 주인공 여섯 친구가 쓰는 교환일기에 얘들도 교훈을 적게 되었다.
2.5. 시즌 5
에피소드 4에선 뱁스가 먼저 가위모양의 큐티마크를 얻었다. 여기에서 각자의 능력에 대한 떡밥이 다시 등장하는데, 애플블룸은 악몽 속에서 물약 모양의 큐티마크를 얻자 이제서야 제대로 된 큐티마크를 얻었다고 좋아했고, 스위티벨과 스쿠틀루는 각자 노래와 스턴트에 관한 악몽을 꾸었다. 게다가 악몽의 내용은 자신이 원하는 상황에 엉뚱한 큐티마크가 생겨 제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이었다.
[image]
'''그런데 그 일이 실제로 일어났다.''' 왼쪽부터 스쿠틀루, 애플블룸, 스위티벨의 큐티마크
에피소드 18에서는 다이아몬드 티아라가 엄격하고 승부욕이 강한 어머니에게 꾸중을 듣는 것을 보고 그동안 한 행동에 사연이 있음을 알게 된다. 그래서 자신들의 클럽 하우스에 초대하고 용기를 북돋아주어 DT가 어머니의 간섭으로부터 벗어나고 또래 친구들과 다시 어울리는 계기를 마련해준다. 그 과정에서 자신들의 큐티 마크에만 매달리는 것 말고도 친구들이 큐티 마크를 찾을 수 있도록 돕는 것도 의미있는 일이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리고 그 사실을 깨닫는 순간 '''셋이 동시에 큐티 마크를 얻었다!'''[10][11] 이를 지켜보던 팬덤은 그야말로 폭발해버렸다.
큐티마크의 의미 자체가 큐티 마크 크루세이더 그 자체이며, 이제까지는 자신들의 큐티 마크를 찾기 위해 큐티 마크 크루세이더 활동을 해 왔다면, 앞으로는 다른 친구들의 큐티 마크를 찾아주기 위해(혹은 다이아몬드 티아라의 경우처럼 큐티 마크의 의미를 다시 일깨워주기 위해) 모임 활동을 계속 할 것으로 보인다.
에피소드 24 에서는 3인방이 카운테스 콜로라투라와 함께 이퀘스트리아, 내가 사랑하는 나라를 같이 부른다.
2.6. 시즌 6
- 에피소드 3에서 큐티마크를 얻어 목적을 상실한 클럽 활동에 대해 고민하다가 큐티 마크에 대한 문제가 있는 다른 포니들을 돕기로하고 무대 공포증이 있는 포니가 무대에서 공연하고 큐티 마크를 얻게 도와준다.
2.7. 시즌 7
2.8. IDW
IDW 에서 발행한 만화에서도 민폐에 사고치고 다니는 개그 캐릭터 집단으로 등장한다.
FIM #1~4에서는 크리살리스한테 납치당한 상황에서도 만담을 하거나 서로 싸웠고, 크리살리스가 보여주는 악당 클리셰 하나하나에 태클을 걸어서 꼭지돌게 만들었다.
MS CMC편에선 미미커(Mimicker)라는, 변신가능한 광물 비슷한 생물을 발견한 뒤 친구가 되었으나 장난감 비슷하게 여기며 혹사시키다 얘가 폭주하고 마는데...
#9,10에서는 불꽃놀이를 준비했는데 포니빌을 초토화시켰다. 그래도 결국 밤하늘을 멋지게 수놓는데 성공하긴 했다.
Friends Forever #2에서 디스코드와 함께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큐티 마크를 얻기 위해 생각해낼 수 있는 모든 방법을 시도해봤지만 소용없었고 이번엔 생각도 못할 일들을 시도해 보기로 한다. 디스코드가 스위트 애플 에이커즈에서 노래를 부르며 사과에 무슨 일을 하고 있자 따지기 위해 달려간다. 디스코드는 셀레스티아가 남들을 좀 돕고 살라기에 애플잭과 상의해서 사과의 맛을 바꾸고 있었다고 한다. CMC는 디스코드라면 큐티 마크를 얻는데 도움이 될 거라고 합의하고 도움을 청한다. 디스코드와 이런 일 저런 일 다 해보다, 얘네들이 디스코드가 안 해봤겠지 했던 일들(사자 조련 같은 거)을 이미 해봤다고 '아저씨도 도움이 안 된다.'식으로 말해서 디스코드가 흥분해 막나간다. 디스코드한테 '우리보고 기다리라고 말해주는 것 말고 직접 팔 걷고 도와줘서 고맙다'고 말하면서 디스코드를 명예 대원으로 임명하고 다시 놀자고 약속한다.
3. 기타
항상 어른 포니들의 입장에서 보면 민폐를 끼치는 일이 많기에 팬덤에서는 만악의 근원 취급 당하는 경우도 많다. 특히 시즌 2 "The Return of Harmony" 1부에서 '''천년간 돌로 굳어져 있던 혼돈의 정령을 깨운 일'''은 메인 6가 없었더라면 이퀘스트리아를 멸망시킬 수도 있는 일이었다[12] .
뱁스 시드와 힘을 합해 - 전설적인 The CMC-Team을 구성하기도 한다. 참고 링크
[1] 근데 절대 '''빈말은 아니다.''' 큐티 마크가 없는 것이 이들의 개성이고, 또한 이들이 큐티 마크를 찾아 온갖 사고를 치는게 CMC 주연 에피소드의 주요 뼈대인지라. [2] 그런데 큐티마크를 얻고 난 얘네들이 '''새로운 멤버를 찾으러 온갖 사고를 치고 다니면 어떨까?'''라는 새로운 가능성이 나왔다!! '''그리고 이 가능성은 거의 현실이 되었다!'''[3] 그럴만도 한 게, CMC의 상징인 큐티마크가 없는것이 사라졌기도 하고 그럴거라는 예상조차 못했으니 그럴수도. [4] 라틴아메리카 쪽에서 15살이 되면 하는 파티 'Quinceañera'의 말장난이다. 한국어판에서는 "큐티 파티"로 번역.[5] 연습을 지켜보았던 애플잭이 말하기를, "으아, 세상에, '''충격과 공포의 깽깽이다.''' [6] 묘약의 제조법이라고 나온 게 알고봤더니 독약이었다.[7] 다만 이는 셋을 골탕먹이기 위해 둘이서 짜고 한 것이다. [8] 다만 플러터샤이는 미묘. 팬덤은 진짜로 보는 분위기(...). [9] 여담으로 이 에피소드에서 나오는 노래인 'Babs Seed' 에서 Babs Seed 부분이 몬데그린으로 펩시로 들리기도 한다.[10] 셋의 큐티마크 디자인은 왼쪽에서부터 애플블룸, 스위티벨, 스쿠틀루의 갈기색을 지닌 방패 문양을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으며, 각각, 사과문양에 들어간 하트문양, 별문양과 음표, 날개와 번개문양을 가졌다. 재능보다 나아갈 길을 강조하는 마크.[11] 참고로 이 에피소드가 방송된 날인 10월 10일 은 The Hub가 개국한 날이자, FiM이 처음 방송을 탄 지 5주년 되는 날이다.[12] 물론, 애초에 봉인을 푸는 것을 의도한 것이 아니었고, 디스코드의 봉인은 셀레스티아와 루나가 조화의 원소와의 연결이 끊어지면서 봉인이 약해진 상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