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코드(Friendship is Magic)
1. 개요
''My Little Pony: Friendship is Magic''의 등장 캐릭터. 시즌 2 에피소드 1에 처음 등장한 혼돈과 불화의 정령인 드라코네쿠스(Draconequus, 용마(龍馬)).[1]
2. 성격
혼돈을 추구하며 자신의 마법을 이용해 현실을 뒤튼다. 혼돈으로 빚어지는 문제에 대하여 책임을 지지 않으며 오직 자신의 마음대로 행동하는 편이다. 또한 질투가 굉장히 심하다.
플러터샤이와 친구가 된 이후 우정의 소중함을 깨닫고 무차별적인 혼돈은 자제하는 편이다. 우정에 대한 감정이 미숙해 아직 장난을 치거나 종종 실수를 범하고 이를 조금씩 고치고있다.
하지만 그것도 가끔 가다일 뿐 자기가 저지른 짓을 다른 포니(특히 트와일라잇이나 그 친구들) 탓으로 돌리는 등 뻔뻔한 모습을 보이거나 장난을 자제하려는 기색은 전혀 보이지 않는다. 다만 이건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있는데 시즌 7 12화를 보면 자신의 본질인 혼돈답게 행동하지 않고 얌전하고 평범한 것을 추구하고 그렇게 행동하면 '''존재 자체가 사라져버리기 때문에''' 자신의 본질의 혼돈에 어느 정도는 충실할 수 밖에 없다.
3. 포니 관계
셀레스티아 공주: 시기의 대상이며 포니빌을 엉망으로 만든 벌로 봉인당한다. 나중에 봉인이 풀리고 개심을 한 뒤 서로 화해한다. 티렉에게 붙어서 배신한 이후로 윙크하면서 꽃다발을 주면서 다시 한 번 더 진지하게 개심한다.
트와일라잇 스파클: 알리콘으로 각성하기 이전까지는 별 관심도 없고 그냥 그런 흔한 포니로 여겼지만 공주가 된 이후로는 셀레스티아와 마찬가지로 트와일라잇을 시기하며 괴롭히는 편이다. 보통 디스코드의 화려한 말발로 트와일라잇을 놀리거나 난처한 상황에 빠지게 만든다.
'''플러터샤이''': 고집불통 디스코드를 개심하게 만든 은인이며 둘도 없는 베스트프렌드다. 둘이 자주 티파티를 나누며 사이좋게 지내는 편이다. 다만 처음에는 질투가 심해서 플러터샤이의 또다른 친구인 트리 허거를 다른 차원으로 날려버리려고 한 적도 있다.
핑키 파이: 붙임성 좋고 촉이 좋은 핑키파이를 부담스러워 한다. 디스코드가 숨어있어도 곧잘 찾아내며 핑키파이가 너무 가까히 다가오면 거리를 벌리는 편이다. 여담으로 시즌 2에서 악역일 당시에는 웃음의 원소가 여섯 명 중에서는 가장 마음에 든다고 한 적이 있다. 물론 본인이 난동부리면서 웃는 걸 좋아했기 때문이지만.
빅 매킨토시, 스파이크: 원래는 관심이 없었으나 플러터샤이가 소개해준 이후로 무난하게 잘 지내는 편이다. 디스코드 포함 셋이서 단독 에피소드를 몇 번 찍었다.
4. 작중 행적
4.1. 시즌 2
혼돈과 악의 존재로, 1,000년 전 이퀘스트리아 포니들을 혼돈으로 통치하고 있었다. 이 때 셀레스티아 공주와 루나 공주가 힘을 합쳐 조화의 원소를 사용하여 돌로 만들어 봉인했다.[2]
그 후엔 캔틀롯의 공원에 전시되어 있었으나, 셀레스티아와 루나가 조화의 원소와의 연결이 끊어지면서 봉인이 약해졌고, 시즌 2에서 큐티 마크 크루세이더스가 앞에서 싸움을 벌인 것 때문에 봉인이 풀리게 된다. 봉인이 풀릴 때 디스코드의 석상이 움찔거리는 걸 보면 아무래도 큐티 마크 크루세이더스의 다툼에서 나온 불화의 에너지 같은 것 때문에 부활한 것 같다.
루나와 셀레스티아는 더이상 조화의 원소를 사용할 수 없었기에, 원소를 사용할 수 있는 트와일라잇과 친구들을 부르지만 이미 디스코드가 원소를 감춘 뒤였다. 포니들은 캔털롯 미로에 감춰져있다고 생각한 원소를 찾기 위해 달려가지만, 디스코드는 포니들의 마법과 날개를 없애 동등한 조건을 만들고서 조화의 원소를 걸고 주연 캐릭터들과 게임을 한다. 하지만 곧 포니들이 조화의 원소를 쓰는 걸 막기 위해 메인 6 모두의 성격을 180도 꼬아버린다. 세뇌시키는 과정이 매우 인상적인데, 각 포니들이 상징하는 '''원소의 의미를 완벽히 반전시켰다.''' 이 과정에서 보여주는 말빨도 상당하다. 다만, 플러터샤이의 경우 디스코드의 말을 다 악의없이 받아들여서(…) 유일하게 강제적으로 세뇌시킨다.[3]
왜곡된 결과를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다.
- 플러터샤이: 친절함을 담당 → 썩소를 띤 채 친구들에게 의도적으로 시비를 걸고 불친절해짐.[4]
- 핑키 파이: 웃음 담당 → 매우 까칠해지고 웃음과 재미를 싫어하며 부정적으로 변함.[5]
- 레리티: 관용을 담당 → 바위를 다이아몬드로 착각하여 집착하며 친구들을 경계, 의심하고 이기적으로 행동.[6]
- 레인보우 대쉬: 의리를 담당 → 친구들을 도와주려 하지 않고 고향으로 돌아가버린 후 포니빌은 신경조차 쓰지 않음.[7]
- 애플잭: 정직함을 담당 → 거짓말만을 말함.
- 트와일라잇 스파클: 조화의 원소 중 (우정의) 마법을 담당 → 친구들과의 우정을 부정해 조화의 원소가 작동하지 않았다.
에피소드 내내 분란을 야기하고 질서를 무너뜨리는데, 때때로 유머러스한 방법을 동원하기도 하기에 전형적인 트릭스터의 모습이라 볼수 있다. 배트맨의 조커를 연상시킬 정도.
시즌 8 13화 "The Mean 6"에 나온, 크리살리스 여왕에 의해 복제된 포니들도 디스코드에 세뇌당한 주인공 6마리의 성격과 똑같다. 다만 복제된 트와일라잇 스파클은 친구들과의 우정을 무시하고 조화의 원소를 모두 가져서 크리살리스에게 복수하려는 반항아 성격으로 나왔다.
4.2. 시즌 3
성우가 존 드 랜시이다 보니 다시 나오는 일은 힘들 거라고 생각됐지만,[8] 시즌 3에서 재등장했다. 에피소드 10에선 디스코드를 착하게 만들라는 셀레스티아 공주의 명령으로 봉인에서 풀려난 후,[9] 엔젤을 신나게 괴롭히고 과수원에 홍수를 내는 등 계속 장난을 쳤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자신을 믿어주는 플러터샤이를 점차 친구로 생각하게 되고[10] , 이후 플러터샤이가 극약 처방으로 관심을 끊어버리자 30초도 견디지 못하고 모든 것을 원상복구 시킨다. 마지막에는 앞으로 자신의 마법을 (비교적) 좋은 데 쓰겠다고 맹세하고, "그래, 우정은 마법이야." 라고 말한다.
이 에피소드를 보면서 나의 디스코드는 이렇지 않아!를 외친 브로니도 상당수 있다고... 덤으로 플러터샤이의 눈 째려보기의 면역을 가진 첫번째로 기록되었다.
4.3. 시즌 4
시즌 4 첫 두 에피소드에서 등장해 갱생해도 갱생한게 아닌 모습을 보여주었다. 원소의 힘으로 불려나와선 Mane 6들에게 다짜고짜 흑막 취급을 당한다(...)[스포일러] 공주로 승격한 트와일라잇에게 아부하는 척하면서 언짢게 하거나 '''세상이 개판이니까 살맛난다.'''는 태도를 보인다. 결국 화가난 Mane 6가 디스코드를 봉인시키려 하나 플러터샤이는 디스코드의 짓이 아닐 수도 있다고 하며 트와일라잇은 누구의 짓인지 밝히는것을 도와달라고 부탁한다. 하지만 디스코드는 강제로 소환돼 온갖 독설과 무시를 당했으므로 직접적으로 도와주진 않고, 제코라에게 조언을 구하라고 한다. 마지막부분에서 사건을 해결하고 난 후, 축하한다며 Mane 6를 반긴다, 물론 그 잘나빠진 조화의 원소로 적을 날려버렸나며 비아냥 거리면서(...) 그리고 자신을 봉인하는데 썼던 원소의 조화가 사라졌다는걸 듣자 좋아하다가 잠시 생각에 빠진다.[11] 이때 플러터샤이가 진정한 친구로 남고싶거든 빨리 셀레스티아를 원래대로 고치는걸 도와달라고 하고 결국 도와준다.
시즌 4 에피소드 11에서 Blue-flu란 질병에 걸려 온몸이 파래졌었다. 플러터샤이는 브리지들(Breezies)을 조사하러 떠났기 때문에 나머지 Mane6에게 찾아가 간병을 요청하던 중 트와일라잇과 케이던스가 오랜만에 재회하였다는 소식을 듣게되고, 간병같은 걸로 둘을 방해하지 말 것을 경고하던 레리티와 애플잭한테 '실수로' 병을 옮겨서 기어이 '''친구'''인 트와일라잇을 찾아간다.[12] 결국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던 트와일라잇과 케이던스한테 찾아가 간병을 요청해 별에 별 걸 요구하다가 병의 치료제를 찾으러 가자면서 둘에게 이퀘스트리아 끝자락까지 마차를 끌게 했다.[13] 치료제를 찾다 괴물과 사투를 벌인 둘이 돌아오자 '''사실은 꾀병'''이었단 걸 인정하고 이유를 대는데, 트와일라잇이 자신을 진짜 친구로 대할지 시험해 보고 싶었다고(...) 그래도 자신을 위해 궂은 일을 해준 트와일라잇에겐 진심으로 우정을 느끼고 있긴 한 듯 하다. 마지막엔 괴물이 디스코드에게 재채기를 해서 진짜로 병에 걸리게 되어 고생하고 나머지 포니들은 쌤통이라는 반응을 보인다.[14]
시즌 4 피날레에서 셀레스티아에 의해 티렉을 체포하라는 명령을 받는다. 마법의 균형이 깨지는 것을 감지할 수 있는 능력 덕분인 듯. 안 그래도 풀 죽어있던 트와일라잇 앞에 나타나서 이죽거리지만, [15] 메인 6에게 조화의 나무에서 나온 상자에 대해 조사해봐야 하는거 아니냐 하며 일행의 일기장을 읽고 흥미로웠다는 부분들에 표시를 하여 준다. 이것이 상자를 열 결정적인 힌트라는 것이 이후 드러나며 트와일라잇은 디스코드를 다시 보게 된다.
한편 약속대로 티렉을 잡으러 간 디스코드는 오랜 봉인으로 인해 쇠약해진 티렉을 가볍게 제압한다. 그러나 결국 포니들의 심부름꾼 따위 집어치우고 자신의 본성에 충실하라는 티렉의 사탕발림에 넘어가 배신을 때리고(...) 티렉의 앞잡이가 되어 곳곳의 포니들을 제물로 바쳐 티렉이 빨리 힘을 되찾는데 제대로 공헌한다. 그러는 한편 트와일라잇의 오빠인 샤이닝 아머한테도 장난질을 친다.[16] 서로 아는 사이인 것마냥 '샤이닝 아머, 여기서 뭘 하고 있니~'라고 말하는데, 어떻게 이름까지 아는지... 아무래도 트와일라잇의 오빠이고 또한 그녀의 올케 케이던스의 남편이니 알 법도 하다.
이윽고 티렉은 캔틀롯까지 쳐들어와 알리콘 공주들을 타르타로스에 봉인해버리고 새로운 공주 트와일라잇의 존재를 알게 된다. 디스코드는 그래도 Mane 6만은 보호하고 싶었는지 그동안 트와일라잇 일행의 존재를 티렉에게 알리지 않은 듯 하였으나, 결국 자신에게 '감사와 의리의 증표'라며 메달을 선물해준 티렉의 편을 들고 포니빌로 안내한다. 곧이어 트와일라잇을 제외한 Mane6는 디스코드에게 붙잡혀 티렉에게 힘을 빼앗긴다.[17] 그러나 바로 직후, 알리콘 마법의 위치를 알아내고 인질까지 잡은 티렉에게 더이상의 이용가치가 없어진 디스코드는 결국 역배신 당해 티렉에게 힘을 빼앗긴 후 나머지 포니들과 함께 인질로 붙들리고 스스로의 행동을 후회하며 낙담한다.[18]
티렉과 싸우던 트와일라잇은 티렉이 인질을 데리고 협박하자, 결국 마법을 건네주는 조건으로 친구들이 풀려나는 거래를 받아들인다. 디스코드를 제외한 나머지가 풀려나는 그 때 트와일라잇은 디스코드까지도 자신의 친구라며 풀어달라고 한다. 배신을 했음에도 자신을 끝끝내 친구로 받아준 트와일라잇에게 감동한 디스코드는 이 마음은 진심이라며 우정의 증표로 트와일라잇에게 자신의 메달을 건네준다. 바로 이 메달이 상자를 여는 마지막 열쇠가 된다. 이후 트와일라잇의 성이 솟아오르고 메인6가 포옹하는 것을 기둥 뒤에서 쓸쓸하게 지켜보지만 트와일라잇이 디스코드를 데려와 끼워준 덕에 나머지 친구들과 단체 포옹을 하며 이번에야말로 진지하게 개심한 모습을 보인다. 그 증거로, 이전엔 셀레스티아에게는 특별히 개심한 듯한 모습을 보이지 않았으나 이번엔 에필로그에서 사과의 표시로 꽃다발을 건네준다.
팬들 사이에서는 디스코드가 과연 포니들을 진짜로 배신했는지에 대해 말이 많다. 트와일라잇에게 조화의 나무나 상자 열쇠들에 대해 귀띔해준 것의 연장선으로, 트와일라잇의 열쇠를 만들어주고 이를 통해 티렉을 물리치기 위해 일부러 티렉에게 붙었다는 것. 게다가 중간에 디스코드가 캔털롯 궁전의 스테인드 글라스 창을 자신과 티렉의 모습으로 바꾸는 장면이 나오는데, 여기서 바꾸지 않은 유일한 창이 바로 트와일라잇 공주가 그려진 창이다. 만약 이 창이 없었다면 티렉은 알리콘 마법이 트와일라잇에게 숨겨졌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을 것이기에 일부러 바꾸지 않았다는 것. 워낙 예측 불가능한 성격의 혼돈의 정령이다 보니 설득력을 얻고 있다.
시즌 4를 돌아보면 공주가 된 트와일라잇 스파클에게 유별나게 집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천 년 전에 셀레스티아에게 보였던 태도와 똑같다. 저 둘에게 장난치고 기만하면서도 뭔가를 기대하지만 결국에는 비참해졌음 하는, 복잡한 심리를 가지고 있었다. 시즌 4에서는 본인의 집착 덕에 등장할 때마다 트와일라잇과 엮이고 있다. 11화에서는 트와일라잇과 케이던스의 조우 소식을 듣고 바로 관심을 트와일라잇에게 돌려 아프다는 핑계로 온갖 요구를 다하는 통에 케이던스와 트와일라잇은 전시회도 못가고 그의 요구를 다 들어주며 개고생 해야했다. 시즌 피날레에선 배신자가 되어 이퀘스트리아에 등을 돌려버리지만 그럼에도 자신을 친구로 받아준 트와일라잇에게 진정으로 감동받아 메달을 우정의 증표로 선물한다. 트와일라잇의 선택으로 감동받아 다시 우정의 길을 선택한 디스코드와 트와일라잇의 우정이 상자를 열 마지막 열쇠였던 것. 에필로그에서도 트와일라잇에 의해 받아들여져 일행과 단체포옹까지 하며 플러터샤이에 이어 트와일라잇과도 특별히 우정어린 관계를 쌓게 되었고 트와일라잇의 행동에 정말 감동을 받았던 덕분인지 이번엔 정말로 진지하게 개심한 듯한 모습마저 보여준다.
4.4. 시즌 5
에피소드 7에서는 플러터샤이가 이퀘스트리아 희귀 생물 보존 협회 회원인 '트리 허거'라는 새로운 친구와 그랜드 갤로핑 갤라에 같이가게 된다. 하지만 디스코드는 갤라 티켓을 받지 못했다 하고 그대로 삐쳐서 집으로 돌아갔다. 후에, 주소가 어딘지 몰라서 헤맨 우편부가 뒤늦게 티켓을 배달하고[19] , 디스코드는 스무즈라는 정체불명의 젤리덩어리를 데리고 갤라에 가게 된다.
일단 스무즈는 디스코드 본인이 친구가 없다 보니 곁다리로 데려 온 것이고, 관심은 오직 플러터샤이 뿐이였던지라 어떻게든 트리 허거를 떼어놓으려 했지만, 그녀의 대인배스러운 성격 때문에 갈라놓기가 쉽지 않았다. 끝내 질려버린 디스코드는 이차원의 문을 열어 트리 허거를 날려버리려 하나 플러터샤이는 디스코드를 말리고 자신이 새 친구를 사귀었다고 디스코드를 차버린게 아니라며 오해를 풀었고 트리 허거에게 사과를 했다. 이후 소홀하게 굴었던 스무즈에게도 자신이 너무 심했다고 말하는 등, 정신적으로 성장한 모습을 보여준다. 여담으로 이번 에피에서 안대찬 트와일라잇에 이어 상자에 숨었다가 핑키한테 발견되는 것으로 뱀병장 패러디를 아주 제대로 했다.
에피소드 22에서는 트와일라잇과 스파이크가 주말 내내 책을 정리 하는 사이에 트와일라잇 친구들에게 재미있는 농담을 들려준다. 또한 보란 듯이 트와일라잇은 모르는 농담으로 친구들을 계속 웃겨 트와일라잇을 소외감 들게 만든다. 우정의 공주인 트와일라잇은 이렇게 단시간에 디스코드와 친해진 친구들을 보고 연구대상으로 생각해 주말에 무슨일이 있었냐며 재현하려고 한다. 디스코드도 이에 동참하는'''척''' 하면서 오히려 트와일라잇을 더 혼란스럽게 만든다. 결국 트와일라잇은 이것이 디스코드가 친구들에게 마법을 건 것이라 생각해 제코라가 만들어준 물약을 친구들에게 먹이려든다. 친구들은 그냥 질투하는걸 인정하라며 별 것 아니라 하고 디스코드는 우정의 공주 트와일라잇도 질투할 수 도 있다는것을 보이고 싶었다고 한다. 하지만 이것은 반은 핑계이며 사실 트와일라잇이 없는 동안에 일부러 친구들에게 재밌는 농담을 들려준것이고 이를 통해 트와일라잇을 골탕먹이려 한 것이다. 오히려 질투는 디스코드가 한 셈.[20] 트와일라잇과 친구들도 이걸 깨닫자. 성 안에서 친구들이랑 있었던 이야기를 통해 디스코드는 모르는 농담으로 똑같이 웃었고 디스코드는 그대로 역관광 당하고 소외감을 느낀다. 마지막은 트와일라잇의 용서로 다시 친해지고 디스코드가 친구들을 얼싸 안으며 훈훈하게 마무리 된다.
시즌 피날레에서는 스타라이트 글리머가 뒤틀어 버린 세계선들 중 한 곳에서 두 공주 자매를 아주 신나고 굴욕적으로[21] 갖고 노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4.5. 시즌 6
시즌 6 17화에서 플러터샤이에게 놀러왔다가 셀레스티아 공주의 명으로 플러터샤이가 야크니스탄에 파견가는 바람에 빅맥과 스파이크와 엮이게 되는 에피소드에서 등장했다. 플러터샤이에게 제발 너랑 같이 가면 안되냐며 애원하거나, 둘이서만 눈인사를 나누는 등, 이제는 완전히 친한 친구가 된 것이 드러났다.
시즌 6 26화에서 체인질링들에게 납치당한 포니들[22] 을 구하기 위한 원정대에 나선다. 평소 같았으면 그냥 손가락 한 번 튕겨서 해결할 수 있었고 실제로도 마법으로 랜스를 든 채 무장한 돼지(...)를 탄 채로 "플러터샤이를 위하여!"라고 말하면서 돌진하려고 했으나 '''크리살리스의 왕좌는 일정 범위의 체인질링 마법을 제외한 모든 마법을 무효화시키는 능력이 있다.''' 구출작전중 플러터샤이를 구해야만 한다며 큰소리로 말해서 어그로를 끌다가 체인질링들이 경계를 발령했고 위기에 처하지만 트릭시와 소랙스의 합동작전으로 빠저나온다. 이후 경비가 통로를 막고 있어서 다른 이들이 도망치도록 시간을 번다. 경비를 한번 따돌렸으나 경비가 플러터샤이로 변장하고 꼬리가 바위에 깔린 척 하면서 울자 다가가지만 금새 속임수라는 걸 알아차리고 돌아가려는 찰나 수십명의 체인질링이 전부 울고있는 플러터샤이로 변신해서 울고 있자 플러터샤이에게 한없이 약했던 디스코드는 그 자리에서 잡혀버린다. 그 뒤 고치에서 벗어나고 플러터샤이가 풀려난 걸 보고 바로 달려가 플러터샤이를 껴안는다. [23] 여담으로 체인질링이 변신한 건지 진짜인지 구분할 수 있도록 트릭시가 정한 암호가 ''''멍청한', '드라코니퀴스''''다.
4.6. 시즌 7
12화에서 플러터샤이네 집에 티파티로 초대받아 차를 마시다가[24] 플러터샤이가 티파티에 공을 엄청 들인다는 걸 알고 자신도 플러터샤이를 초대한다. 그리고 티파티 준비를 위한 차, 찻잔 세트, 장식품 및 냅킨 등을 사고 자신의 집에 돌아오는데 혼돈의 화신답게 집 꼴이 말이 아닌지라 티파티에 초대받은 플러터샤이가 자신을 싫어하게 될까봐 자신의 분신들에게 조언을 얻어 인테리어, 옷, 대사 등을 평범하게 바꾼다.
플러터샤이가 와서 티파티를 하는데[25][26] 디스코드의 몸이 흐릿해지는 걸 보고[27] 평소의 자신의 혼돈스런 모습을 따라하자 원래대로 돌아오고는 평소 방식대로 티파티를 즐기면서 이야기 끝.
4.7. 시즌 9
1, 2화에서는 셀레스티아와 루나 공주가 은퇴하고 지도자 자리를 위임할 때 자신이 그 자리에 오르게 될 것이라 들떴으나 트와일라잇이 맡게 되어 질투하게 된다. 이후 질투심에 솜브라가 돌아와 포니빌과 케틀롯을 공격해도 도와주지 않았고, 마지막 순간에 마지못해 도와준다. 이 때 디스코드는 방심하다 솜브라에게 당했고, 자꾸 디스코드에게 의존하려는 트와일라잇와 친구들에게 너희는 이미 다른 이들이 필요하지 않으며 너희가 뭉치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며 격려한다. 이에 트와일라잇과 친구들은 우정이 곧 마법임을 깨닫고 힘을 합쳐 솜브라를 제압한다.
이후 솜브라에게 당한 것은 그냥 연기였고, 실제로는 솜브라를 단숨에 해치울 수 있었으나 일부러 트와일라잇과 친구들을 시험에 본 것이 드러난다. 이 사태로 이퀘스트라의 지도자 자리를 위임하는 것은 연기되었으며 디스코드는 자신의 연기와 노력이 물거품이 되었다며 투정부리고 퇴장한다.
23화에서는 빅 맥이 슈가벨에게 고백하기 위해 사과 쪽지들을 정해진 곳에 놓아주길 부탁했고, 디스코드는 마법으로 사과를 살아 움직이게 만들어 쪽지에 적힌 장소들로 돌아가 쪽지의 내용을 알려달라고 명령한다. 하지만 사과들이 만나는 포니마다 쪽지 내용을 말하면서 포니들을 놀래켰고, 이윽고 사과들은 뭉쳐서 괴물이 되어버렸으며 빅 맥의 프로포즈 계획은 완전히 틀어져버린다. 사실 슈가벨 또한 빅 맥에게 고백하기 위해 프로포즈를 준비하고 있었으며 각종 방해와 사고로 서로의 계획이 틀어져버렸지만 서로 이해하고 마음을 피력하면서 프로포즈는 잘 마무리된다. 이후 빅 맥과 슈가벨의 결혼식에서 디스코드의 사과 괴물들이 축가를 불러준다.
24화, 25화에서의 행적은 '''항목 참조(스포일러 주의)'''
최종화에서는 트와일라잇이 한 달 마다 주최하는 메인6의 모임에서 플러터샤이를 바래다주고 인사하는 모습이 나왔다. 팬들은 적어도 플러터샤이와 연인 사이가 되었거나 결혼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4.8. IDW 만화
FF #2에서 큐티 마크 크루세이더즈와 함께 주인공으로 등장했다. 셀레스티아의 추천으로 스위트 애플 에이커에서 사과를 다른 맛으로 바꾸고 있었는데 심심했는지 크루세이더들과 '놀아준다'. 마법으로 여러 기발한 상황을 만들어냈는데[28] , 처음에는 크루세이더를 슬슬 약올렸지만 사자 조련이나 외줄타기, 소방관 등 애들이 할 만한 일이 아닌 상황을 만들어내도 얘네들이 이미 해봤다고 대답해서 점점 흥분하더니 자기도 모르게 팔 걷고 도와준다. 스위티벨은 그런 디스코드한테 감사해하면서 "큐티 마크를 가지지 못하는 건 힘들어요. 어디에도 속하지 못한 기분이 들거든요. 우리가 평범한 것 같지 않고, 누구도 우리를 진심으로 이해하고 있는 것 같지 않아요. '''아저씬 그런 기분을 느껴봤나요?'''"라고 물어보고, 디스코드는 눈물을 글썽이며 그 기분을 안다고 대답한다. CMC는 디스코드가 자신들을 도와주서 고마웠고 큐티 마크는 얻지 못했지만 즐거웠다며 디스코드를 명예 큐티 마크 크루세이더로 임명한다. 다음에 또 같이 놀자며 뛰어가는 CMC와 그걸 바라보면서 약속하는 디스코드는 정말 감동적이다. 셀레스티아가 나타나 디스코드한테 '''오늘은 우정에 대해 뭘 배웠니?'''를 시전하자 아무도 그거 안 좋아한다고 디스하면서 마무리짓는다.
FIM 24화에서는 11대 닥터 코스프레를 하고 닥터 후브즈의 타임 머신을 빼앗아 CMC와 플러터샤이를 데리고서 시간 여행을 떠난다. 도착지는 사이버 포니가 지배하는 미래라던가, 해마의 왕국이라던가... 특히 고대 이집트에서 일을 씡나게 많이 벌였다고 한다. 고양이의 신 바스트가 "디스코드는 친구 같은 거 안 키우는 거 잘 알잖아" 하고 핥으면서(?!) 과거 일을 비치고 플러터샤이를 질투하는 것으로 봐서 무언가 썸씽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해당화에서는 닥터 후나 세일러문 등의 오마쥬를 대놓고 하면서 너무 지나치게 많이 하는 건 아닌지 걱정을 했다.
FF #20에서 몽유병이 걸려서 포니빌을 아수라장으로 만들어 놓고, 디스코드의 몽유병을 치료하기 위해 루나 공주가 끼여든다. 디스코드의 꿈속에서 비즈니스 포니들에게 쫓기고(...) 셀레스티아 공주는 5분 늦었다고 잔업시키고 요구조건은 묵살시키는 악독한 상사로 등장한다. 겨우 탈출에 성공하여 자신이 등장한 여러 꿈들을 보는데, 뭔가 중요한 것이 있는듯한 문을 제외하곤 다 사고를 쳐대서 친구 관계가 깨지는 모습들이었다. 루나는 고풍스럽고 쩌렁쩌렁하게 울리는 말투로 디스코드 P. 설리반에게 중요하게 생긴 문을 열게 만들고, 그 문 안에서는 큐티 마크 크루세이더와 플러터샤이와 함께 잘 노는 모습을 보게 된다. 그걸 보고 디스코드는 그들에게 미안한 감정이 들었고, 자신이 '친구'를 만들었을때 그에 대해 걱정하는 것 때문에 악몽을 꾸게 되었다는걸 알게 되고 해결한 뒤에 잠도 안오는데, 카드게임이나 치자고 다가와서 루나와 같이 카드게임을 치게 되는 것으로 끝나게 된다.
#48에서 주연으로 등장한다. 별들 여럿이 집중되는 천체 현상을 보러 갈때 메인6와 스타라이트 글리머 일행에 끼어드는데, 혼돈의 군주 아니랄까봐 주목받고 싶어서 민폐짓을 저지르다 쫓겨난다. 천체 현상이 진행되는 도중 이상한 빛이 나오는 곳을 스타라이트 글리머가 발견하는데 그곳에는 웬 알이 있었고, 트와일라잇이 그것을 자신의 서재로 가져가자, 그 알이 부화하는데, 그곳에서는 원래의 디스코드와 180도 바뀐, 어코드(ACCORD)가 나타난다. 그의 말에 따르면 천체 현상으로 인해 어떠한 변화가 생겨나 디스코드를 자신으로 변화시켰다고 한다.[29] 그리고 다음 날 아침 포니빌을 구경하면서 예전과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30][31]
이후 셀레스티아 공주와 루나 공주를 만나러 가는데, 스트라이트 글리머가 마치 예전의 자신처럼 정신 조종을 하는 것은 좋지 않다며 지적하자, 자신은 글리머가 했던 과정을 더욱 간단하게 만들 수 있다고 말한다.[32] 그 뒤, 코로 촛불의 불을 빨아들여 연기를 만든 후, 메인 식스, 스타라이트 글리머와 셀레스티아 공주, 루나 공주를 제외한 식당의 모든 포니를 '''세뇌한다!'''[33] '질서'를 지키기 위해 모든 포니들을 논쟁과 반대, 여러 관점들이 없는 곳에서 살게 하겠다면서 갑자기 악당이 되어버린다!![34] 세뇌당해 웃는 포니들은 시즌 5 때의 스트라이트 글리머의 마을의 포니들보다 훨씬 기괴하다.
#49에서 셀레스티아 공주와 루나 공주가 어코드의 세뇌를 막고 있는 동안, 트와일라잇이 루나에게 어코드의 생각 속으로 들어가는 것이 해결책이라고 루나 공주에게 말한다.[35] 어코드의 머릿 속에서 루나 공주가 빠진 구멍 속에서는 디스코드의 머릿 속과는 매우 대조되는 회사 사무실처럼 생긴 곳에서 어코드가 일하는 장면이 있었다. 그리고 그 사이 셀레스티아와 나머지 메인6, 스타라이트 글리머는 캔틀롯을 빠져나가는 도중 어코드의 세뇌 결계 속에서 이미 세뇌된 포니들을 보게 되고, 어코드는 그들과 일종의 정신 공유[36] 를 하고 있었다.[37][38] 그리고 어코드의 머릿속 사무실에서 유리구 장난감 속에서 디스코드를 본 트와일라잇은 그것을 바로 깨버리고, 유리구에서 빠져나온 눈 아래에서 디스코드를 발견하게 된다. 그리고 누가 디스코드를 어코드라고 바꾸었냐고 묻자, 디스코드는 의아해 하면서 자신을 바꾼 건 '''자기 자신'''이라고 한다. 트와일라잇이 천체 현상에서 자신이 한 민폐짓에 일갈하자 자신은 포니들과는 어울릴 수 없을 거라 생각해 스스로 알 상태에 들어가 모습을 바꾸었다. 그게 바로 어코드. 즉 '''순전히 포니들과 친해지고 싶어서''' 한 일이 이 사단까지 오게 된 것
그리고 해결책은 아마도 현실 세계의 어코드를 설득하는 것뿐이라고 하는데 이 때 머릿속의 다른 어코드들이 몰려오고, 트와일라잇의 마법이 먹히지 않게 되어 트와일라잇과 루나는 위기에 처한다. 그 사이 세뇌 결계 밖의 아직 세뇌되지 않은 포니들을 기차역으로 데려와 탈출시키려는 셀레스티아와 메인6 앞에, '''어코드에게 세뇌당한 트와일라잇과 루나가 나타난다.'''
그래서 셀레스티아와 다른 포니들은 트와일라잇의 성에 있는 조화의 원소를 사용하여 어코드를 무찌르려고 했지만, 오히려 조화의 원소가 어코드의 영역인지라 모두 세뇌... 그리고 마지막으로 남은 스타라이트 글리머가 자신의 이야기를 이야기 하면서 혼돈에서 멋짐이 생기고, 디스코드는 친구를 만들고 싶었을뿐 모두를 세뇌한 어코드에겐 친구가 없다고 팩트리어트를 날리자 이에 어코드는 이를 인정하고 다시 디스코드로 돌아간다. 그리고 그 이후론 당연하게 50주년 기념으로 Friendship is Magic... 그리고 디스코드가 장을 들면서 말하는 '야 이건 50주년 기념'이라고 하는 것으로 끝난다.
그리고, 이 다음에 짧은 만화가 나오는데, 셀레스티아의 생일 잔치때 셀레스티아에게 무슨 선물을 해줘야 할지 모르는 디스코드가 생일 파티때문에 지쳐 떨어진 셀레스티아에게 뮤직박스를 하나 준다. 그리고 그걸 열어본 셀레스티아는 디스코드의 마법에 빠지고 일어나보니 해가 중천... 디스코드가 자신에게 마법을 걸었다는걸 알게 되자, 바로 성내하는데 디스코드는 생일선물이라고 거울을 보라고 말하고, 24시간 비번을 주겠다고 한다. 셀레스티아의 모습은 아주 어린 페가수스 포니로 바뀌어져 있었고, 바로 포니빌로 날아가는데 이에 디스코드도 같이 따라 나서서 셀레스티아는 포니빌에서 아주 신나게 놀고 , 그리도 원하던 케이크와 아이스크림을 먹고, 디스코드에게 좋은 친구라고 말하면서 끝나게 된다.
5. 능력
마법을 쓸때에는 다 그런건 아니지만 핑거스냅[39] 으로 마법을 쓴다. 그냥 존재 자체가 혼돈의 마법 덩어리라서 그냥 내키는대로 마법을 쓰는 정도이다.
사실 혼돈이나 장난에 집중하고 있어서 그렇지, FiM의 세계관에서의 최강자 중에 하나는 디스코드다. 셀레스티아와 루나 이전에 이퀘스트리아를 지배하던 황제는 디스코드였고, 디스코드를 봉인할 때는 셀레스티아와 루나가 힘을 합해도 이기지 못해 가장 강력한 마법인 조화의 원소까지 사용해야 했다.[40] 또한 트와일라잇 스파클을 몇번이고 올바른 길로 인도하고, 도움이 될만한 단서를 매번 던지는 것을 보면 저래 보여도(...) 실제로는 제법 현명한 듯.
당장 첫 등장한 화에서부터 마법으로 날개와 마법을 못 쓰게 하고, 환각을 보게 하거나 정신을 무너뜨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 밖에도 솜사탕 구름을 만들고 초콜렛 우유 비를 내리게 하거나, 진흙탕을 비눗물로 바꾸거나 해서 포니빌을 엉망진창으로 만들어버린다.[41] '''아무래도 디스코드의 마법은 현실 조작인 것으로 추정.'''
시즌 4 피날레 에피소드에서 티렉에게 수모를 당하였지만, 처음에는 티렉을 가볍게 제압했고[42][43] 티렉이 디스코드를 꼬드길때 오히려 본인이 디스코드의 지배자 위치와 왕좌를 되찾아주는 것처럼 설명하며 디스코드를 자신과 동등한 위치에 놓고 이야기했음을 보면 디스코드가 악당들 사이에서도 인정받는 강자라는 것을 알수있다. 순수한 힘만으로 놓고보면 티렉도 함부로 대할수 없다는 것.[스포일러2]
혼돈의 정령이다 보니 말을 할때도, 행동을 할때도 항상 혼란스러운 장난을 치기 때문에 디스코드가 등장하는 씬은 보는 내내 눈이 즐겁고 경이롭다. 디스코드의 능력에 한계가 어디까진지 모를 정도...이지만 시즌 6에서 밝혀진 바로는 크리살리스 왕좌의 존재 유무에 따라서 혼돈의 마법을 쓰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 걸 보면 혼돈의 마법이 무조건 전지전능하지 않다.
6. 기타
시즌 4부터 오프닝에서 플샤네 집 창문에 실루엣이 보인다.
'''혼돈'''의 정령이기에 워해머와도 엮일 때 카오스의 영향이 디스코드로 나타났다고 설정하는 경우가 많다. 보통 데몬 프린스의 위치다.
시즌 2 에피소드 1, 2의 첫 등장에서부터 워낙 엄청난 카리스마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2차 창작계에서 인기가 많다.[44] 또한 셀레스티아 공주와 오랜 인연이 있다는 듯한 말투이기도 했기 때문에 셀레스티아 공주와 함께 둘이 커플로 있는 팬아트나 팬픽이 간간히 나오기도 했었다. 여기에 시즌 4 피날레 에피소드에서 셀레스티아에게 꽃을 건네는 장면이 나와 이와 관련된 수많은 2차 창작물들이 나오고 있다.
팬덤 중 일부에서는 개심한 이후보다는 시즌 2에서는 사악학 악역으로서 간지나는 모습을 더 좋아해서 개심한 이후 디스코드를 그닥 좋아하지는 않거나 심하게는 캐붕이라고 하기도 한다.
장난 치는 것과 웃음을 좋아한다는 점에서 핑키 파이와 엮이는 경우도 가끔씩 보인다. 실제로 시즌 2에서 여섯 가지 원소 중 웃음의 원소가 가장 마음에 든다고 한 적이 있긴 하다.
메인 6중에선 플러터샤이와는 다정하게 지내지만[45] 나머지 다섯에겐 영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다. 그나마 다섯중에 트와일라잇은 셀레스티아의 명도 있고 해서 디스코드의 무리한 병수발 요구도 끝까지 다 들어주는등 좀 봐주는 편이다. 사실 자업자득인게 워낙에 어그로끄는 장난질을 좋아하는데다 실제로 플러터샤이를 대하는 태도와 나머지 다섯을 대하는 태도도 좀 다르니 진정으로 개심했는지 의문을 품게 되는 것도 이상할게 없다.
[image]
2014년 8월 레리티, 데어링 두와 함께 Funko 비닐 피규어 신작으로 출시되었다.
Rainbow Rocks 단편 애니메이션에서 인형으로 등장했다. 그런데 이쪽의 플러터샤이는 보자마자 바로 내려찍는다.
여담으로 알라라크와 영어 성우가 같다보니 이런 영상도 있다(...) [46]
그리고 셀레스티아 공주의 성우는 자신을 노리는 부하 지나라라고.
Boney M.의 곡 Rasputin과 크로스오버한 PMV가 존재한다. 실제 그리고리 라스푸틴과 닮은 구석이 아주 많다(...)
디스코드를 맡은 북미 성우 존 디 랜시의 경우 디스코드의 성격을 표현하기 위해 대본을 읽지않고 녹음을 한다고 한다. 한국판 성우 김기현의 경우 더빌리 되기 전에 성우팬들이 가상 캐스팅 1 순위로 많이 꼽았다.
6.1. Eris (성 반전)
팬아트에서 성전환 버전은 불화의 여신, 에리스(Eris)라고 불리는데 , 상당히 인기있다고.
디스코드일 때보다 훨씬 젊어진 듯한 모습에 희고 긴 머리칼, 갸름해 예쁜 얼굴과 주둥이 등등에 시선이 끌린다. 그럼에도 불화의 여신다운 역할은 충실히(?) 한다.
특이하게도 루나공주가 주연인 nightmare knights에서에리스라는 혼돈을 주관하는캐릭터가 나온다! 그런데 생김새는 전혀 다르다.매처럼 생긴 여자로 나온다
기어이 모에선도 맞았다.
6.2. Discord
디스코드를 주인공으로 한 노래로, The Living Tombstone의 리믹스는 MLP 2차 창작계에서 가장 유명한 작품 중 하나. 항목 참고.
[1] 키메라와 비슷하긴 하지만 다른 종으로 취급된다. FiM 세계관의 키메라는 시즌 4에야 이런 모습으로 등장한다. 동양의 용을 닮았다는 말도 있다.[2] 처음 봉인되었을 때 웃어제끼는 듯한 괴상한 포즈로 있었던 이유는 조화의 원소와 봉인 마법을 단순한 장난 따위로 생각하여 웃다가 봉인되었기 때문. 시즌 4 에피소드 2에서 밝혀졌다.[3] 디스코드가 플러터샤이에게 "다른 포니들은 너를 약하고 무력한 포니라고 생각한단다" 라고 말하자 플러터샤이가 "하지만 저는 정말 약하고 무력한걸요" 라고 곧바로 맞받아친다. 결국 빡친 디스코드가 직접 자신이 플러터샤이를 만져서 세뇌시킨다. 참고로 플러터샤이를 제외한 다른 포니들은 말빨에 그냥 넘어갔다.[4] 핑키 파이나 레리티가 하지 말라는 행동을 일부러 하며 어그로를 끌고 토끼 엔젤이 트와일라잇을 짓밟자 "엄만 니가 너무 자랑스럽단다."라며 매우 좋아하며, 잠자는 스파이크에게 아무 이유없이 찬물을 끼얹고 트와일라잇에게 깐죽거리는 등 평상시의 친절한 모습과 정반대. [5] 도서관이든 초코우유비든 뭘 봐도 다 싫어한다고 하고 웃는 사람이 있으면 이유 불문하고 왜 웃냐며 그만하라고 한다.[6] 바위에게 톰(한국판은 '탐')이란 이름까지 지어주고 친구들이 접근하면 만지지 말라고 윽박지르며 자신의 다이아를 빼앗아가려는 계략인걸 다 안다며 주변 사람들을 매우 경계한다. 그러나 레리티 본인은 정작 그 큰 바윗덩어리를 나르느라 엉망진창이 돼 버렸다.[7] 레리티랑 비슷한 증세를 보였다. 조각구름을 클라우즈데일로 생각해 내내 거기에만 있으려 했다.[8] 이후 시즌에서 계속 나오는걸 미루어 보아 전속 계약을 한것으로 추정된다.[9] 여기서 셀레스티아가 석상이 된 디스코드를 데리고 포니빌로 오자 메인 6 전체가 경악한다. 심지어 트와일라잇 스파클은 욱해서 셀레스티아에게 왜 데려왔냐고 고함까지 친다(...) 물론 바로 예를 갖추긴 하지만. [10] 자신을 친구라고 생각한 존재는 플러터샤이가 처음이라고 하였다.[스포일러] 사실 흑막이 '''반 쯤 맞았다'''. 천년 전에 문제의 씨앗들을 뿌렸지만 일이 틀어져 '''이제서야''' 자랐는데, 디스코드는 개심했고 하여 죄를 따지기 뭐한 상황 [11] Gone!!...gone?[12] 레인보우 대쉬는 간병하기 싫다고 혼자 튀었고 핑키는 디스코드가 풍선을 미끼로 쫓아냈다(...)[13] 여기서 대부분의 브로니들이 "디스코드가 이퀘스트리아최강의 용자라는걸 인정하게 된다(...) 최소한 트와일라잇은 친구로서 도와준답시고 마차를 끌어준걸로 볼수 있겠지만, '''케이던스와 디스코드는 서로 초면이었고, 캔틀롯의 근위대장의 아내이자 크리스탈 왕국의 통치자를 고작 마차셔틀로 부려먹다니(...)''' [14] 어찌보면 자업자득일 수도 있다. 자기를 정말 친구로 보는지 테스트 해보겠답시고, 트와일라잇과 케이던스에게 노동요를 틀어야 할 정도로 쓸떼없이 많은 부탁을 하고, 약초 구해달라고 괴물이 있는 곳으로 보내서 위험에 빠뜨리기도 했으니... '''그것도 나라의 공주를.''' 마지막에 주인공 일행이 살아돌아와서 망정이지 괴물에게 죽었다면 이퀘스트리아 전역이 뒤집혔다가 펴졌다 하는건 시간문제고, 나름 개심했다는 디스코드에 대한 주변의 평가는 당연히 수직낙하를 했을 것이다. 또, 공주들을 죽음에 빠뜨린 죄로 다시 봉인 되는건 면치 못했을지도 모른다. ....물론 애초에 꾀병이었으니 이 정도로 큰일이 날 것 같으면 그전에 마법으로 해결해버렸겠지만.[15] 애플잭 曰, 개심 후 디스코드가 개심 전 디스코드보다 더 불쾌한 것 같다고(...)[16] 마법으로 샤이닝 아머의 투구를 벗기고 자신이 쓴다(...)[17] 그때까지만 해도 디스코드를 철썩같이 믿고 있던 플러터샤이는 '''정말 서럽게 흐느껴 운다.'''[18] 이 때 배신당한 후 비통해하는 디스코드의 대사가 조금 전 디스코드에게 배신당하여 흐느끼는 플러터샤이의 대사와 아주 흡사하다는 것이 아이러니.[19] 거주지가 혼돈의 존재답게 이차원의 세계다.[20] 디스코드는 시즌4부터 트와일라잇 공주를 질투하고 괴롭히려는 경향이 있었다. 수천년전 셀레스티아에게 했던 짓과 똑같이![21] 시즌 2에서처럼 세상을 난장판으로 만들어버리는 건 기본 옵션이고 두 공주를 광대 분장을 하게 한 다음에 공과 외발 자전거를 타면서 곡예까지 부리게 한다.[22] 스트라이트 글리머가 다른 포니들을 언급할 때는 하품까지 하다가 트와일라잇의 친구들을 언급하자 '''그것들이 플러터샤이를 데려갔다고?'''라고 말한 뒤 글리머가 "그래!"라고 말하자 "어디로?"라고 목소리를 깔면서 말하며 동공이 뱀처럼 변하며 붉게 빛나는 게 압권[23] 그런데 처음 달려가서 껴안은 뒤 안부를 묻고 나서 디스코드가 다시 한 번 강하게 껴안자 플러터샤이의 볼이 빨개진다![24] 빵 먹을 때를 보면 빵 테두리는 입으로 먹고 나머지는 손가락을 분리해서 자기 얼굴을 달고 먹게 한다.[25] 의자가 없자 손가락을 튕겨서 만드는 대신 직접 끌어서 가져오고 평범하고 일상적인 대화를 해서 플러터샤이를 당황하게 한다.[26] 여기서 플러터샤이는 의외로 디스코드가 어떤 난장판을 만들지 기대하고 있었다! [27] 순수한 혼돈의 생명체가 조화와 평범함을 추구하다 보니 '''존재가 사라지고 있는''' 것이었다!![28] 중간에 퍼시픽 림이나 반지의 제왕 같은 여러 작품의 패러디가 쏟아진다. 스타 트렉을 패러디하면서 왠지 익숙하다며 갸웃거리는 건 덤.[29] 디스코드의 기억을 가지고, 메인 식스를 전원 기억하지만 성향은 정반대라 자신을 무엇이라 부를지 몰랐다고 한다. 이후 트와일라잇이 사전에서 DISCORD의 반댓말인 ACCORD로 이름을 지어준다.[30] 아이스크림을 떨어뜨린 아이의 아이스크림을 원래대로 돌려주고, 두 건축가 사이의 갈등을 해결해주며, 부서진 과일 수레도 고쳐주는 등, 본인의 말대로 질서를 잡는 능력을 발휘한다.[31] 하지만 두 건축가 사이의 갈등을 해결할 때 정신 조종을 하여 스트라이트 글리머는 이에 대해 걱정한다.[32] 이 때 매우 '''기괴하게''' 냉소한다.[33] 거기다 루나 공주의 마법에도 세뇌가 풀리지 않는다.[34] 나머지도 세뇌하려 했지만, 셀레스티아 공주와 루나 공주가 방어막을 쳐서 막아낸다.[35] 20화에서 디스코드의 머릿 속으로 들어간 경험이 있기 때문이라 했고, 자신의 마법으로 다시 빠져나올 수 있을 거라 했다.[36] 질서를 추구하려하는 누구에게든 깃들 수 있다고[37] 세뇌된 포니들 중 바이닐과 옥타비아도 있었다. [38] 예전에 셀레스티아가 디스코드와 맞서싸우면서 질서를 추구했다고 하면서 끌어들이려고 하였다. [39] 손은 물론이요, 발로도 하는 데다가 꼬리에 달린 털까지(!) 손가락마냥 움직여서 핑거스냅을 시전한다.[40] 셀레스티아 공주, 루나 공주, 트와일라잇 스파클은 모두 포니 역사상 가장 강력한 존재들이다. [41] 초콜렛 비를 컵에 담은 후 컵을 마시기도 한다. [42] 그러나 이때 티렉은 힘을 다 빼앗기고 오랜 봉인으로 쇠약해져서 자신의 본모습이 아니었음을 감안해야한다.[43] 그래도 티렉은 염력, 마법 흡수, 장풍 등만 쓰는 걸 보면 본모습이었어도 디스코드한테 졌을 가능성이 큰 편. 힘을 쓰기도 전에 쓰지 못하게 하는 상대한테 강력한 힘이 무슨 소용인가?[스포일러2] 그로가르로 변신한 상태에서 악당들을 모아 협력하라고 명령을 내렸는데 악당들이 듣지 않고 말싸움만 해대자 마법으로 손발을 구속하여 간단히 제압한다. 그리고 그로가르라는 명성도 한 몫 했겠지만 정체가 들통나기 전까지는 악당들 중 누구도 그의 정체가 진짜인지 의심조차 하지 않았다는 것으로 보아 진짜 그로가르보다는 약하더라도 다른 악당들보다 월등하게 강한 듯.[44] 다만 이 때문에 디스코드가 갱생 후 그런 카리스마가 없어졌다 불평하는 사람이 약간은 있다.[45] 미움받을까봐 무리를 하면서까지 이런저런 일을 할 정도[46] 재밌게도 한국판 성우는 제라툴과 성우가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