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세이더 퀘스트/사건 사고
1. 30 & 50개 보석 쿠폰 뿌리기 사태
2. 2015년 2월 북미 페북 계정 폐쇄
3. 2015년 7월 초 오류들의 향연
4. 2015년 8월 4일 에피소드 1 보상 관련 버그
5. 2015년 9월 3일 천만다운로드 이벤트 휴면 계정 도용 사태
6. 테레사 크리스마스 코스튬 가차 논란
8. 홍보 일러스트 욱일기 논란
9. 업데이트 대란
9.1. 2015년 1월 22일
9.2. 2016년 1월 21일
9.3. 2016년 2월 18일
9.4. 2016년 3월 31일
9.5. 2016년 4월 28일
9.6. 2016년 8월 18일
9.7. 2016년 9월 12일
9.8. 2016년 10월 27일
9.9. 2016년 11월 24일
9.10. 2017년 2월 17일
9.11. 2017년 3월 17일
9.12. 2017년 5월 21일
9.13. 2017년 10월 23일
9.14. 2017년 12월 7일
9.15. 2018년 1월 18일
10. 기사단 대격돌
11. 2020년 여름방학 이벤트
1. 30 & 50개 보석 쿠폰 뿌리기 사태
2015년 1월 13일, NHN 직원으로 추정되는 사람들이[2] 클리앙, 오늘의 유머, 헝그리앱, 인벤 등의 크루세이더 퀘스트 커뮤니티에 익명으로 보석 50개, 30개를 받을 수 있는 쿠폰을 뿌린 사건. 보석 50개, 30개는 실제 가치를 따져보면 '''현금 4~5만원이 넘는 값어치'''를 지니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사건은 큰 논란이 되었다.
해당 쿠폰들은 공개되자마자 불티나게 사용되었으며, 배포 당시 누가 왜 어떤 목적으로 이런 걸 뿌리는지 전혀 고지하지 않았기 때문에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혼란에 빠졌었다.
나중에 커뮤니티 등을 통해서 오간 언급에 따르면, 해당 쿠폰들은 흔히 공연에서 관계자들에게 배정되는 공짜 티켓과 같이 NHN 직원들에게 개인적으로 사용하라고 제공된 쿠폰이었으며, 이를 받은 개발자들이 쓸 데도 없고 해서 그냥 각종 커뮤니티에 뿌린 것이었다. 공식적인 이벤트가 아니었던 것으로, 때문에 고객문의 등으로 문의해도 제대로 된 답변을 받을 수 없었던 것. 즉, 원론적으로 특정 유저나 게시판에 이득을 주는 불공평 게릴라 이벤트가 아니라, 그냥 개인이 호의로 뿌린 것이기 때문에 애초에 논란이 될만한 문제도 아니었다. 커뮤니티 등에서 흔히 벌어지는 무료 나눔과 비슷한 맥락이라는 것.
이미 이 전에도 클리앙 등의 사이트에서는 게임 개발자들이 종종 비슷한 코드를 배포하는 이벤트를 개최했으며, 본 사건에서 화제가 됐던 배포자 역시 과거에 다른 모바일 게임을 대상으로 비슷한 이벤트를 한 적이 있었다.
2. 2015년 2월 북미 페북 계정 폐쇄
2015년 2월 4일, 북미 크루세이더 퀘스트 공식 페북 접근이 막혔다. 이전에는 한국 페북, 북미 페북 따로 들어가 볼 수 있었으나, 이제는 정상 접근하면 한국 페북으로 자동 유도되고 북미 페북으로 들어가려면 아이피 우회 등을 활용해야만 한다. 문제는 시나리오 5 스테이지의 예고 이미지와 에피소드 5에 나올 신 여신의 이미지가 전부 북미 페북 쪽에만 업로드 되고 한국 페북 쪽에는 올라오지 않는다는 점이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한국 쪽 커뮤니티에선 바로 북미 쪽 노출 정보를 쓱 가져와서 이런 저런 논의를 하는 데 썼다. 이래서야 대체 왜 막아놨는지 모르겠다(...). 어떻게 해석하자면 자국민 유저 홀대로까지 보일 수도 있는 지경.
솔직히 한국측 유저가 양쪽 페북 웹사이트를 전부 접근 가능하다면 크게 문제가 될 것은 없다. 문제는 이제껏 냅두다가 갑자기 와서 북미쪽 접근을 막아버렸다는 것. 지금까지는 정보가 개방되어 었었기에 문제가 없었지만, 앞으로도 계속 북미쪽으로만 중요 정보들을 오픈한다고 하면 의문을 품을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결국 논란이 커지자 어느시점부터 다시 북미 페북에 접속이 가능하도록 바뀌었다. 하지만 이제는 아예 태국(!) 페북에 상세한 점검 공지를 올려 유저들이 태국어 번역을 해서 공지를 읽는 상황이다.
3. 2015년 7월 초 오류들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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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태를 한장으로 요약한 짤방. 그린 사람은 cLime. 출처
'''크퀘 정식 오픈 이후 최대의 위기.'''
7월 2일 새벽, 로딩 중 일정 확률로 '다른 기기에서 접속하였습니다' 라는 알림창이 뜨며 확인을 누르면 게임이 종료되는 현상이 일어났다. 처음에는 '누가 내꺼 해킹했나' 같은 반응이 주를 이뤘으나, 얼마 안 가 모든 유저들에게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난다는게 밝혀지면서 대형사건의 냄새가 물씬 풍기고 있었다.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커뮤니티 등지에 불만을 토로하자 당일 아침 3시간 긴급 점검으로 어느정도 오류가 해결 되는 줄로 알았으나 '''당일 오후에 또 터졌다.''' 이에 크퀘측에서도 뭔가 심각한 사태임을 깨달았는지 고기/티켓/열쇠/우유와 최후의 수단으로 황계 1장씩을 순차적으로 뿌리는 초강수를 두면서 유저 달래기에 나섰다. 문제는, 이때 뿌린 아이템들의 시간이 전부 1-2일밖에 되지 않는 아이템들이었고, 이때문에 일부 유저들은 새벽까지 우유 빨고 고기 쓰느라 고생이었는데.
7월 3일 새벽, '''또 터졌다.''' 여기에 기기 오류뿐만 아니라 'need text' 라는 오류와 '세션이 만료되었습니다' 등의 오류문구도 추가되면서 사람들의 혈압을 올림과 동시에 조롱거리가 되고 있다. 이에 크퀘측에선 당일 아침 1시간동안 점검을 실시했다. 문제는 어제 3시간동안 점검하고도 해결이 안된 버그가 고작 1시간만에 해결될리가 없었다는 것. 아마 10시에 개방되는 빵던을 위해 시간을 짧게 잡은듯하나... 당연하지만 '''오후에 또 터졌다.''' 신기하게도 이때까지 전부 비슷한 시간대에 터졌다는 점이다. 그 때문에 오후 4시 20분 기준 크퀘 페이스북에는 죄송하다는 글만 연속으로 4개가 올려져 있다.
결국 5시 28분, 공식 페이스북에 접속 장애에 대한 공식 사과문을 올렸다. 유저들은 '서버를 닫고 빨리 해결해라', '변명은 그만두고 빨리 해결하고 보상줘라' 심지어는 '보상은 필요없으니 제대로 해결을 하던가 아니면 오류 원인이라도 공개해라'[3] 등의 의견을 내놓고 있다. 다행히 이날은 점검을 들어가지 않고 자연스레 해결하긴 했다. 그렇게 전부 하슬라에 평화가 찾아왔다고 믿어 의심치 않았다.
하루 건너 뛴 7월 5일 새벽, 결국 '''또 터졌다'''. 그것도 또 같은 시간대에 터졌다. 모두들 방심하고 편하게 크퀘를 돌리고 있을때 뒤통수를 제대로 얻어맞았다. 크퀘측에선 부랴부랴 '고기 100개, 티켓 6장, 열쇠 20개'를 한꺼번에 뿌리는등 진화에 나섰으나 이미 유저들의 불신감은 하늘을 찌르는 상황. 다행히 이번 보상은 7일짜리라 그렇게 빨리 쓸 필요는 없지만, 해결됐다고 공표한 오류가 다시 터지면서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과도 같은 상태가 되었다.
그리고 당연히 당일 오후에 또 터지고 이젠 다들 화낼 여력도 없는 상황. 그나마 이번 오류는 금방 끝나긴 했지만, 이미 단발적으로 터지고 있는 상황 자체가 완전히 해결하지 못했다는 반증이라 도저히 안심할 수가 없는 상황이다.
그러다 이번엔 아예 다들 슬슬 하루를 정리하려는 시간대인 10시 경에 '''또 터졌다'''. 기존에 터져댔던 새벽~아침 시간대와 달리 밤에 터져서 일반 유저들의 피해가 극심할듯. 크갤에선 아예 '기기 이벤', '이벤 열어주셔서 갑사합니다 갓컴니뮤ㅠ' 등의 반응을 보이는 등 그냥 그러려니하는 상황. 물론 정상적으로 욕하는 놈들이 더 많다. 그러다 2시간동안 기기로 씨름하다 좀 괜찮아지나 싶었더니 1시간 뒤인 새벽 1시에 '''잇달아 터졌다.''' 특히나 월요일 새벽에는 어떻게든 컷 위로 올라가보겠다고 많은 유저들이 발버둥치는 시간대인데 매우 치명적일것으로 보인다. 새벽 2시에 풀렸으나 이미 많은 사람들은 자러간지라 결장 컷만 유지되는 상황이 벌어졌다.
월요일은 인력들을 갈아넣었는지 오류가 뜨지 않았으나, 화요일 새벽 2시에 어김없이 '''또''' 터지는 상황. 기기 버그만 뜨면 로컴 욕하는 글로 갤이 활성화되는 크갤에서도 글리젠이 팍 죽었을정도로 다들 손 놓은 상황이다. 그와중에 오류 문구가 '다른 기기에서 접속하였습니다'에서 '오류가 발생했습니다(0009)'로 바뀌어서 텍스트 바꿀 시간은 있냐고 까이고 있다.
이 오류가 뭐가 그리 심각한지 설명하자면, '''정상적인 게임 진행이 거의 불가능하다.''' 뭘 하건 간에 일단 인터페이스를 열때 로딩이 생기면 랜덤으로 오류메시지가 뜨는데, 이게 뜨면 반 강제로 꺼야한다. 마을에서 무기를 바꾸거나 던전을 들어갈때 등의 상황에선 그냥 취소를 누르면 메시지가 씹히기에 진행이 가능하지만, 문제는 던전 및 결장의 결과가 로딩될때. 이때 버그가 터진다면 '''해당 던전 및 결장 라운드가 실패했다고 처리되고, 당연하지만 보상은 일체 받지 못한다. 결장은 패배처리돼서 점수가 대폭 깎이고, 퀘스트가 진행 안되는건 덤.''' 이때는 취소키를 눌러도 씹을수 없기에 입장 아이템은 아이템대로 날리고 보상 아이템은 보상 아이템대로 날리는 환장하는 상황이 벌어진다. 심지어 게임을 킬때도 오류메시지가 날아오기에 하슬라에 들어가는것도 드럽게 힘들다.
더 골때리는 점은, 이게 크퀘의 '''모든 서버에서 터지고 있다는 점.''' 한국 서버에서만 터지는게 아니라 글로벌 서버에서도 펑펑 터져나가면서 해외 유저들도 페북으로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이게 정말 전세계 500만 다운에 곧 일본 서버가 열릴 게임이 맞나 의심되는 운영. 안그래도 이것저것 갖은 오류로 말이 많은 크퀘의 정점을 찍은 사건이라 볼수 있다. 게다가 아직 크퀘측에서 오류의 원인이 뭔지조차 공표하지 않아 '사실 크퀘 운영자들도 오류의 원인을 몰라서 숨기고 있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일단 월요일 오후 공식 페북에서 '중국 서버가 열리면서 기존보다 훨씬 많은 부하가 걸리면서 신규 장비를 급하게 투입하면서 생긴 예상치 못한 오류가 원인'이라는 공식 발표를 냈으나, 그걸 찾는데 5일이나 걸리냐며 더 까이는중. 그동안 오류의 원인을 내부의 파일로 보고 점검했던 것들이 전부 헛짓거리였음을 시인한 꼴이다.
결국 운영측에서 초 강수를 내거는데, 이 오류가 완전히 해결될 때 까지 매일 18:00시에 던전키 10개, 고기 50개, 결투장 티켓 2장을 주기로 하였다. 문제는 이 말은 바꿔말하면 '보상이 지급되는 동안에는 오류가 계속 뜰것이다'라고 말한거나 다름없어서 대부분의 유저들은 짜증을 내는 상황.
7월 10일 목요일, 이틀 전 모든 서버 오류를 수정했고, 이틀 간의 모니터링 결과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되었다고 공지에 올라오고 보석 10개를 보상으로 뿌렸다. 유저들은 기기괴괴를 볼 일이 더 없기를 바랄 뿐이다.
며칠 뒤 모두의 마블을 발칵 뒤집어놓은 '''다이아 2만개'''[4] 유포사건이 일어나면서 크퀘의 오류는 그나마 양반이었다며(?) 재평가 받았고(...), 7월 18일 토요일 00시 정각이 되자마자 '''또 터졌다.'''
4. 2015년 8월 4일 에피소드 1 보상 관련 버그
2015년 8월 4일 밤 12시 경 디씨인사이드 크루세이더 퀘스트 갤러리에 한 게시글이 올라왔다.
간단하게 내용을 요약하면 설원 노말 난이도를 23까지만 클리어 한 뒤 노말 숲 24를 클리어 하면 에피소드 1 보상인 6000골드, 고기 20개, 딸기도넛이 계속 들어온다는 것.
숲 24를 가는데 필요한 고기 수가 3개고 클리어시 받는 고기의 수가 20개라서 클리어하면 할 수록 고기는 17개씩 꾸준히 쌓여갔고 이 버그로 용사단 레벨 51인 유저가 6성 맥강 영웅을 3줄이상 만든 경우까지 생겼다.
크루세이더 퀘스트가 무한한 고기랑 골드만 있으면 포포를 통해서 고대 던전 열쇠나 결투장 티켓, 영웅, 명예 등도 쉽게 살 수 있고, 월드 보스를 통해 무기도 쉽게 얻을 수 있으며 이 무기를 중급 분해 하여 원하는 옵션의 초월 무기를 먹을 수도 있고, 열쇠로 고대의 던젼을 클리어 할 경우 전설 영웅이나 빵 등도 원하는 만큼 얻을 수가 있다. 다시 말해서 최악의 버그란 것.
크퀘 측에서도 아침에 바로 별다른 공지 없이 곧바로 서버 수정에 들어가서 버그 수정하여 현재 한국 서버에 버그 악용자 99명은 영구정지 처분을 했다.[5]
5. 2015년 9월 3일 천만다운로드 이벤트 휴면 계정 도용 사태
2015년 9월 3일 크퀘에서는 천만 다운로드를 기념하여 대규모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벤트의 내용은 사실상 모든 유저에게 원하는 6성 용사 하나(계약 전용도 포함)를 가지게 해주는 혜자성 이벤트. 그런데 그것과는 별개로 진행된 휴면유저 복귀 이벤트가 문제의 화근이 됐다.
휴면유저 복귀 이벤트의 요지는 모두에게 주는 6성 외에도 복귀유저에게 원하는 4성 용사(역시 계약 전용 포함)을 가지게 해주고, 휴면유저를 복귀시킨 기존 유저에게는 복귀시킨 유저 한명당 10보석, 최대 50보석을 지급한다는 것이다. 문제는 그 지급 방법.
기존 이벤트들과 마찬가지로 이번 복귀 4성을 받는 방법이 쿠폰 입력식이었는데, 그 수령방법이 매우 문제가 많았다. 그 수령방법이란 이벤트 페이지에 기존 휴면계정 유저의 '''친구초대 코드'''를 입력하면 4성 쿠폰 번호를 알려주는 것이었다. 그런데, 대부분의 모바일 게임들이 써먹고 있는 이 친구초대 코드란 것은 애초부터 친구나 홈페이지의 불특정 다수에게 뿌려서 자신의 고유 코드를 많은 사람이 입력할 수록 이득을 주는 구조이다. 즉 사실상 유저에게 게임 수동 홍보를 담당하게 하는 개념. 그런데 이렇게 외부에 유출되기 쉬운 코드를 입력하면 확정 4성 계약 용사가 들어온다는 이야기니 '''당연하게 도용 문제가 발생했다'''.
크루세이더 퀘스트 갤러리를 비롯한 유저들은 각종 사이트에서 크퀘 유저들이 과거에 홍보차 적어놓은 친구초대 코드를 마구 캐내어 입력, 4성 용사와 50보석을 받아먹었다. 여기에서 그치면 좋았겠지만, 국내 초대코드를 더 캐낼 것이 없어지자 유저들은 '''일본 크퀘 스레드'''까지 발굴해 내어 휴면 유저들의 친구 코드를 대량으로 도용하여 사용하였다.
초기에는 이번 6성 용사 이벤트가 워낙 화제가 되었던터라 이러한 사실이 널리 퍼지지 않았지만, 몇 시간 후 대부분의 크퀘 커뮤니티에서 휴면계정 도용 방법이 퍼지고 도용을 통해 얻어낸 코드들이 공유되면서 난장판이 펼쳐지게 된다. 이러자 크퀘 운영진 측에서는 당황했는지 이벤트 페이지의 수령 방식을 변경했다. 그런데 수습한답시고 한 이 행동이 '''더 큰 재앙을 불러오게 된다'''.
변경된 수령방식은 크퀘 게임 내 옵션에서 접속할 수 있는 고객센터 페이지의 고객번호를 입력하는 것. 일견 친구초대 코드처럼 외부에 드러낼 필요가 없는 번호이고 게임을 접속하지 않으면 알 수 없기 때문에 합리적으로 보였지만... 문제는 '''이 번호가 랜덤이 아니라 그냥 가입순서대로 순차적으로 매겨지는 번호였다는 것이다'''. 이 말인즉슨 한 크퀘 유저가 자기 고객번호가 10000이라면, 그 다음 유저 고객번호는 10001이라는 식. 결국 이제는 굳이 눈에 불을 켜고 남의 초대 코드를 알아낼 필요도 없이 그냥 자기 고객번호에 1씩 더해가면서 입력하기만 해도 뽑전 용사와 50보석을 날로 먹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렇게 날로 먹을 수 있게 되자, 자기만 먹는 것이 아니라 커뮤니티에 노가다로 뽑은 보석 코드와 뽑전 용사 코드를 뿌리는 사람이 나타나는 등 크퀘 커뮤니티는 그야말로 세기말이 됐다. 게다가 원래 복귀유저 보상 보석 5회 입력 제한이 수령방식 변경으로 초기화되면서 일부 유저들은 보석을 총 100개씩 받아먹기도 했다.
이것이 그냥 일부 유저가 크퀘 운영진 측의 병크로 뽑전이나 보석을 더 먹은 것에 불과하다면 그냥 토스트의 멍청함을 비웃고 유저들이 이득을 좀 본 선에서 끝났을 것이다.[6] 그러나 이번 사태는 근본적으로 초대 코드든 고객센터 번호든 결국 누군가의 아이디 정보를 도용한 것이고 그걸로 실제로 피해를 보는 사람이 나올 수 있다는 점에서 예전 병크들과는 일선을 긋는다. 도용당한 사람이 이번 이벤트를 통해 크퀘에 복귀하고자 한다면, 당연히 그 사람의 정보는 도용당했으므로 이미 코드가 발급된 것으로 나와 복귀 뽑전을 먹지 못하게 되기 때문.
커뮤니티에서는 백섭을 해야한다는 이야기까지 나왔지만, 토스트 측에서는 일단 '''신고제'''로 대응하기로 가닥을 잡은 모양이다.[7] 휴면 유저가 도용 피해로 불이익을 봤을 시 고객센터에 문의하면 해당 휴면 유저에게는 따로 보상을 지급하고, 그 유저의 코드를 이용한 유저에게는 제제를 먹인다는 형식. 즉 도용 유저들은 극히 일부에 불과할 복귀유저들을 탄환으로 러시안 룰렛을 하는 꼴이 되었다. 그런데 도용 유저들이 도용하여 뿌린 코드들을 자기들만 쓴 게 아니라 불특정 다수에게 뿌리기까지 하였는데, 이 경우 도용을 악의적으로 한 것이 아니라 전후 사정을 모르고 코드를 받아먹기만 한 유저에 대한 대응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호하다. 게다가 아직도 이벤트 페이지는 허술한 인증수단 그대로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추가 피해자가 더 나올 수도 있는 상황.
악용유저가 도용한 계정만큼 신고누적횟수에 따라 누적 1회 7일, 2회 영구정지 처리를 하고 있으며, 이벤트가 종료된 현재에도 누적된 신고를 기반으로 한바탕 또 영구정지 바람이 불지는 미지수.[8] 덕분에 코드 발급이 끝날때 까지 기다렸다가 이후에 사용해서 원 주인이 썼으면 마는거고 안썼으면 쓰는 사람들이 꽤 있었다.
종합해보자면 이 사태는 '''토스트의 상상을 초월한 멍청함'''과 '''일부 유저들의 비양심'''이 합작한 크퀘 사상 최악의 병크라고 볼 수 있다. 토스트 측에서 본다면 애초에 휴면 유저들에게 보상이 자동으로 지급되게 하였거나 인게임에서 처리되도록 시스템적으로 배려를 했다면 이런 문제는 안 생겼을 것이고, 그게 안된다면 하다못해 외부에 공개되지 않는 인증수단을 강구할 필요가 있었다. 하물며 '''더 쉽게 도용할 수 있는''' 인증 수단으로 변경해서, 뒷수습을 하기는 커녕 오히려 사태를 키운 토스트의 일처리는 경악을 금치 못할 수준. 물론 그렇다고 남이 불이익을 당할 것이 뻔히 보이는데도 당장의 이득을 노리고 '''외국 사이트까지 가서 미쳐 날뛴''' 일부 악질 유저들에게도 책임을 돌리지 않을 순 없다.[9]
결국 이 사태 이후 뽑기형 이벤트들은 전부 인게임 공지를 통해서만 접속할 수 있도록, 또 보상은 계정 우편함에 직접 날아오도록 변경되면서 도용 및 양산 문제를 사전에 차단시켰다. 굉장히 번거로운 방식지만 이런 사태를 다시 겪고 싶진 않을테니 대처법을 세운듯.
5.1. 수십개가 넘는 버그
길티기어 콜라보레이션 업데이트 및 밸런스 패치, 브리짓 포인트 상점 업데이트가 있었다. 역시나 업데이트 후 각종 버그가 폭발하기 시작했다.
지금까지 크루세이더 퀘스트 갤러리에서 버그로 추정되는 것들을 모은 결과 아래와 같은 버그들을 발견하였다.
- 대미지 대신 받기(자석탱)이 작동하지 않는 버그 - 특히 수호의 화신에서
- 영혼의 요새 9층 솔타르의 안개 패턴이 제거되지 않고 피격판정이 없는 버그
- 고대던전 으스스한 빵 저장고의 몬스터가 무속성 피해를 제외한 피해를 입지 않는 버그
- 패시브가 고장나서 이후 발동되지 않는 버그
- 귀향, 세라로 네크론 악령의 사망을 막을 수 있는 버그
- 메이, 솔 배드가이의 데미지가 박히지 않는 버그
- 이노 초월무기 장착시 패시브 데미지가 1/6으로 분산되어 들어가는 버그
- 테레사 초월무기의 포격 데미지 증가가 적용되지 않는 버그
- 도로시 체인 공격 중 3체인 딜이 들어가지 않는 버그
- 비비안 초월무기 모션 다시 느려짐 버그
- 월드보스, 대난투 매칭이 되지않음 : Play 게임 오류
- 브리짓 포인트로 재초월 가능
- 길티기어를 제외한 모든 워리어가 웃고 있는 버그 - 이 버그는 이후 수정되었으나 2016년 6월 다시 부활했다……
- V - 폭주형의 3체인후 체인스킬의 딜이 들어가지 않고 V의 초월 강화 블록스킬의 데미지만 들어가는 버그 - 밑에 따로 서술해놓았다.
5.2. 홍란/진경 사태
'''유저농락의 끝'''
2016년 2월 18일, 한 유저가 황금 계약서에서 홍란을 뽑았다. 문제는, 원래대로라면 계약서에서 나오는 기간이 종료되어서 계약서에서 나오지 않아야 하는 것.
해당유저가 문의를 넣은 결과, 이벤트 기간이 지나서 초월무기를 줄 수 없다고 답변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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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이벤트가 종료되었기 때문에 그런거 없다.
자기들의 실수로 발생한 사고이지만 책임을 전혀 지지 않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에 해당 유저는 재문의를 넣은 상태.#
5.3. 브리짓 포인트 관련 유저들의 논쟁
동일한 날, 브리짓 포인트 제도가 추가되었다. 이때 브리짓 포인트를 유저들에게 지급했는데 과금량과 상관없이 레벨에 비례해서 지급하였다.
유저들의 반응은 환영하는 사람, 비판하는 사람, 관심없는 사람으로 나뉘어졌다.
대체로 환영하는 사람들은 과금과 무과금의 차이가 많이 없었으나 이번에 과금혜택이 늘어났음에 환영했으며 비판하는 사람들은 기존 헤비과금러들의 상대적 박탈감을 비판하였다.
하지만 시간이 어느정도 지난후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로 돌아섰다. 브리짓포인트로 특정영웅을 뽑기위한 무한가챠질을 막음으로써 과금에 대한 부담도 줄었고 브리짓포인트로 할 수있는게 워낙 많다보니[10] 과금유저들은 대체로 만족하는 편. 무과금 유저들은 출석체크로 브리짓 포인트를 얻을수 있어서 영웅선택은 힘들어도 무기 개조나 스킬전승정도는 사용할 수 있어서 나름 만족하는 편이다.
6. 테레사 크리스마스 코스튬 가차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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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크리스마스 이벤트로 16년 12월 21일 ~17년 1월 4일 동안에만 판매되는 한정 코스튬 11종이 등장하면서 크퀘에서 가장 코스튬이 많은 용사가 되었다. 코스튬 하나 당 보석 25개 또는 390,000 골드가 필요하며, 골드를 이용한 구입은 1일 3회로 제한된다.
이 테레사의 선물 이벤트 이전에 치뤄진 코스튬 지급 이벤트들은 서버 점검으로 인한 이벤트 참여 제한이나, 이벤트에만 매겨지는 랭킹 별 보상에 대한 비판 정도였으나, 이번 테레사 코스튬 이벤트는 그와는 달리 이벤트 진행 방식에 대해 아래와 같이 수많은 문제점들이 제기되었다.
- 불합리한 가격과 이벤트 기간
해당 이벤트가 진행된 15일이라는 기간은 다른 이벤트 들에 비해 확실히 긴 편에 속하며, 상점에서 제공하는 일반 코스튬이 1벌 당 보석 40개가 필요한 것과 비교하면 1벌당 보석 25개는 분명 저렴한 가격이기는 하다. 다만 이는 어디까지나 표면적인 사실일 뿐, 유저들이 충분히 즐길 수 있을 만 한 환경을 전혀 갖추지 않은 이벤트임이 곧바로 드러났다.
먼저 보석은 현질을 제외하면 대량으로 얻을 수 있는 수단이 결투장 주간 보상 정도 뿐인데, 무과금/소과금 라이트 유저가 사회생활을 병행하며 결투장 랭킹까지 챙기려 노력할 경우 상위 10~30% 선 = 보석 30개 보상 정도가 최선일 정도로 대량 획득이 어렵다. 게다가 보석은 용사단 인벤토리(무기/반지 창고, 빵 저장고, 열매 창고, 보유 가능 용사 수, 코스튬 보관소 등) 확장이나 계약전용 용사 구입, 골드나 고기, 던전키 같은 다른 소모성 재화 보충, 실패한 스테이지 재 도전 등 원활한 게임 플레이를 위해 써야 할 곳이 엄청나게 많다.
골드는 모을 수 있는 수단은 많지만 이 또한 무기개조, 스킬 전수, 초월무기, 용사 훈련, 열매 강화 등 다양한 곳에 쓰이며, 보석과는 달리 한 번에 수만골드 단위로 소모된다. 그리고 골드가 모을 수 있는 수단이 많다고는 하나, 코스튬 1벌 값인 39만이라는 액수는 시즌2가 시작된 지금도 다른 사용을 배제하고 골드 모으기에만 집중하더라도 1주일 만에 쉽게 모을 수 있을 만 한 액수가 아니다.[11]
즉, 11벌의 코스튬을 살 수 있는 기간이 2주 밖에 안 되는데다, 그 가격도 한 벌당 25보석/39만 골드라고 뒤집어 생각하면 이는 터무니 없이 비싼 가격이다. 무과금 유저를 기준으로 본다 해도 결투장 마스터 랭킹에 매주 들 수 있을 만큼의 실력과 용사단을 갖추고 있어야 11벌의 코스튬 중 한 두 벌을 겨우겨우 살 수 있을 정도라는 것이다. 또, 상점에서 보석 40개로 구입할 수 있는 골드가 24만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코스튬 구입에 필요한 보석과 골드의 형평성도 크게 어긋나 있다.[12]
위와 같이 보석과 골드는 용사단 강화에 가장 자주 쓰이기 때문에 유저들이 항상 부족해서 허덕이는 재화인데, 그것을 코스튬 구입 재화로 한정시키면서 여러가지 모순과 불합리가 드러났다. 그리고, 불합리한 가격과 이벤트 기간은 아래의 다른 문제점들과도 복합적으로 작용해 모든 문제의 밑바탕으로 작용하였다.
먼저 보석은 현질을 제외하면 대량으로 얻을 수 있는 수단이 결투장 주간 보상 정도 뿐인데, 무과금/소과금 라이트 유저가 사회생활을 병행하며 결투장 랭킹까지 챙기려 노력할 경우 상위 10~30% 선 = 보석 30개 보상 정도가 최선일 정도로 대량 획득이 어렵다. 게다가 보석은 용사단 인벤토리(무기/반지 창고, 빵 저장고, 열매 창고, 보유 가능 용사 수, 코스튬 보관소 등) 확장이나 계약전용 용사 구입, 골드나 고기, 던전키 같은 다른 소모성 재화 보충, 실패한 스테이지 재 도전 등 원활한 게임 플레이를 위해 써야 할 곳이 엄청나게 많다.
골드는 모을 수 있는 수단은 많지만 이 또한 무기개조, 스킬 전수, 초월무기, 용사 훈련, 열매 강화 등 다양한 곳에 쓰이며, 보석과는 달리 한 번에 수만골드 단위로 소모된다. 그리고 골드가 모을 수 있는 수단이 많다고는 하나, 코스튬 1벌 값인 39만이라는 액수는 시즌2가 시작된 지금도 다른 사용을 배제하고 골드 모으기에만 집중하더라도 1주일 만에 쉽게 모을 수 있을 만 한 액수가 아니다.[11]
즉, 11벌의 코스튬을 살 수 있는 기간이 2주 밖에 안 되는데다, 그 가격도 한 벌당 25보석/39만 골드라고 뒤집어 생각하면 이는 터무니 없이 비싼 가격이다. 무과금 유저를 기준으로 본다 해도 결투장 마스터 랭킹에 매주 들 수 있을 만큼의 실력과 용사단을 갖추고 있어야 11벌의 코스튬 중 한 두 벌을 겨우겨우 살 수 있을 정도라는 것이다. 또, 상점에서 보석 40개로 구입할 수 있는 골드가 24만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코스튬 구입에 필요한 보석과 골드의 형평성도 크게 어긋나 있다.[12]
위와 같이 보석과 골드는 용사단 강화에 가장 자주 쓰이기 때문에 유저들이 항상 부족해서 허덕이는 재화인데, 그것을 코스튬 구입 재화로 한정시키면서 여러가지 모순과 불합리가 드러났다. 그리고, 불합리한 가격과 이벤트 기간은 아래의 다른 문제점들과도 복합적으로 작용해 모든 문제의 밑바탕으로 작용하였다.
- 코스튬의 가챠화
이번 테레사의 코스튬 11종은 기존 재화인 골드나 보석을 써서 구입하는데다 선택권도 없는 무작위 지급, 즉, 가챠 방식이다. 다시 말 해 결코 적지 않은 재화를 부담하여 복장을 구입하더라도 똑같은 게 또 걸릴 수 있다는 것. 보석이나 골드를 모을 수 있는 갖은 수단을 동원해 11벌의 코스튬을 구입할 수 있는 재화(보석 275개 또는 429만 골드. 혹은 복합)를 마련한다 하더라도, 11벌 모두를 중복없이 한 번에 구할 수 있다는 보장 또한 없다. 특정기간이 지나면 습득할 수 없는 한정코스튬은 유저들의 소유욕을 크게 자극하기에 하나만 사고 만족하는게 아니라 코스튬을 다 모으고 싶어하거나 원하는 코스튬을 갖고싶어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11개나 되는 코스튬을 가챠 방식으로 팔아버리는 것은 도가 지나치다는 것이다. 초월무기는 오래된 무기를 베이스로 만들기 때문에 어떤 무기가 만들어 질지, 또는 어떤 옵션이 붙을지 모른다는 식의 구차한 변명이나마 가능하지만, 테레사의 코스튬은 옷가게에서 돈을 주면 아무 옷이나 던져주는 격이라 그런 변명도 할 수 없다.
로컴 측에서도 가챠로 인한 손해를 최소화 하자는 의도로 테레사의 코스튬의 되파는 가격을 일반 코스튬의 되파는 가격 1,000골드의 110배에 달하는 11만 골드로 높게 책정하였으나, 가챠식 지급 그 자체에 비난이 몰리다 보니 되파는 가격이 비싸다는 점은 전혀 부각되지 못했다. 애초에 코스튬은 유저가 직접 선택해서 구입하다 보니 웬만해선 되팔 일이 없는 아이템인데, 그런 코스튬이 가챠 식으로 나온 이상 되파는 가격이 기존의 110배든 11만 골드든 큰 의미가 없었던 것이다.
해당 이벤트에 앞서 크루세이더 퀘스트 출시 2주년 기념으로 양질의 팬북을 pdf파일 형식으로 무료 배포했는데, 팬북 78페이지에 기재된 "코스튬도 가챠로 판매할 뻔 했는데 개발팀 전원이 막은 기억도 있다."라던 언급과 완전히 반대되는 행보이기에, 팬북의 내용을 캡처하거나 패러디 만화(보러가기)가 올라오는 등 이율배반적 행보에 많은 비판이 집중되었다.
로컴 측에서도 가챠로 인한 손해를 최소화 하자는 의도로 테레사의 코스튬의 되파는 가격을 일반 코스튬의 되파는 가격 1,000골드의 110배에 달하는 11만 골드로 높게 책정하였으나, 가챠식 지급 그 자체에 비난이 몰리다 보니 되파는 가격이 비싸다는 점은 전혀 부각되지 못했다. 애초에 코스튬은 유저가 직접 선택해서 구입하다 보니 웬만해선 되팔 일이 없는 아이템인데, 그런 코스튬이 가챠 식으로 나온 이상 되파는 가격이 기존의 110배든 11만 골드든 큰 의미가 없었던 것이다.
해당 이벤트에 앞서 크루세이더 퀘스트 출시 2주년 기념으로 양질의 팬북을 pdf파일 형식으로 무료 배포했는데, 팬북 78페이지에 기재된 "코스튬도 가챠로 판매할 뻔 했는데 개발팀 전원이 막은 기억도 있다."라던 언급과 완전히 반대되는 행보이기에, 팬북의 내용을 캡처하거나 패러디 만화(보러가기)가 올라오는 등 이율배반적 행보에 많은 비판이 집중되었다.
- 점점 변절되는 이벤트의 방향성
16년 8월 리우 올림픽 기념 이벤트 이래로 거의 한 달에 한 번 꼴로 조건을 달성하면 특정 용사의 코스튬을 지급하는 이벤트가 열리고 있는데, 10월 말 할로윈 이벤트 때 까지는 코스튬 지급용사가 전설용사/승급용사에 국한되어 있었다.[13] 그런데 11월 30일에 열린 '흥을 책임지는 만찬회' 이벤트 부터 코스튬 지급 대상에 계약전용 용사인 오르페오와 헥토르, 데메테르가 들어가기 시작했다.
다만 이 이벤트가 열린 16년 11월 말 당시만 하더라도 같은 해 여름부터 인터넷 상에서 인기를 모았던 디오니소스님을 한 박자 늦게 소재로 활용하는 이미지가 강했고, 오르페오와 헥토르, 데메테르가 계약전용 용사이긴 하지만 이벤트 한정 재화인 칠면조를 소모하거나 유저 전원에게 주어진 칠면조 모으기 퀘스트 달성, 이벤트 종료 후 이어진 한정 퀘스트를 클리어 하면 해당 용사를 갖고 있지 않더라도 코스튬을 먼저 획득할 수 있었다. 때문에 한정 코스튬 적용대상이 계약전용 용사라는 점 보다는 이벤트에 참가한 유저들의 개인순위에 따라 차등지급되는 추가 보상 경쟁으로 인한 피로함이나 이벤트 기간 중 발생한 버그 & 서버 불안정과 점검 대한 비판이 간혹 있었을 뿐, 이벤트의 취지에 대해서는 전반적으로 호평이었다.
그러나 테레사 코스튬의 경우 추가보상을 위한 경쟁요소나 버그같은 기존의 비판점은 없기는 하되 구입에 필요한 재화가 일반 플레이에 필요한 골드와 보석인데다 가격도 대단히 부담스러운 수준이라는 점, 그리고 선택권이 없는 가챠 방식이라는 점에서 기존 코스튬 이벤트와 방향성이 다르다. 앞으로도 이런 식으로 기존 재화를 이용한 기간한정 + 가챠 시스템의 코스튬 획득 이벤트가 또 열릴지는 모를 일이지만, 최소한 또 그럴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은 유저들의 신뢰와 기대를 배반하는 분명한 문제점이다.
다만 이 이벤트가 열린 16년 11월 말 당시만 하더라도 같은 해 여름부터 인터넷 상에서 인기를 모았던 디오니소스님을 한 박자 늦게 소재로 활용하는 이미지가 강했고, 오르페오와 헥토르, 데메테르가 계약전용 용사이긴 하지만 이벤트 한정 재화인 칠면조를 소모하거나 유저 전원에게 주어진 칠면조 모으기 퀘스트 달성, 이벤트 종료 후 이어진 한정 퀘스트를 클리어 하면 해당 용사를 갖고 있지 않더라도 코스튬을 먼저 획득할 수 있었다. 때문에 한정 코스튬 적용대상이 계약전용 용사라는 점 보다는 이벤트에 참가한 유저들의 개인순위에 따라 차등지급되는 추가 보상 경쟁으로 인한 피로함이나 이벤트 기간 중 발생한 버그 & 서버 불안정과 점검 대한 비판이 간혹 있었을 뿐, 이벤트의 취지에 대해서는 전반적으로 호평이었다.
그러나 테레사 코스튬의 경우 추가보상을 위한 경쟁요소나 버그같은 기존의 비판점은 없기는 하되 구입에 필요한 재화가 일반 플레이에 필요한 골드와 보석인데다 가격도 대단히 부담스러운 수준이라는 점, 그리고 선택권이 없는 가챠 방식이라는 점에서 기존 코스튬 이벤트와 방향성이 다르다. 앞으로도 이런 식으로 기존 재화를 이용한 기간한정 + 가챠 시스템의 코스튬 획득 이벤트가 또 열릴지는 모를 일이지만, 최소한 또 그럴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은 유저들의 신뢰와 기대를 배반하는 분명한 문제점이다.
- 동 시기에 너무나 많은 기간한정 이벤트
당장 테레사의 11종 코스튬 외에도 더 킹 오브 파이터즈 '98 콜라보레이션 이벤트(16.12.29까지)와, 우지멘트의 코스튬을 보상으로 제공하는 한정퀘스트가 동시 진행되었다. 이번 한정퀘스트는 조건 달성 시 되돌아오는 보상도 짭잘한 편이긴 하지만, 할로윈 마녀 뮤 때와는 달리 코스튬 획득 조건 중에 우지멘트와는 하등 상관없는 "1성 테레사 획득"이 있다는 점에서 논란이 일었다. 게다가 킹오파 콜라보 이벤트도 특정 용사 (쿄, 이오리)의 획득 확률이 낮다는 점에서 보석 소모를 반쯤 강요하고 있었다. 또 켄수를 버그가 있는 상태로 내놓고 일주일만에 너프 시켰는데, 킹오파 계약서의 매출을 늘리기 위해 계획적으로 켄수를 강하게 만들었다가 유저의 클레임을 반영해 수정하는 모양새로 너프시킨 게 아니냐는 작위성에 대한 의심도 나오는 등, 같은 시기에 열린 3개의 이벤트들이 하나같이 삐걱거리며 문제를 일으켰다.
상기 3개 이벤트 중 2개가 가챠 방식으로 용사나 코스튬 지급으로 유저들의 현질을 유도했고, 나머지 이벤트 하나는 전설용사 획득이라는 뜬금없는 획득 조건이 발목을 잡다 보니, 소위 크린이라 불리는 신규 유저나 무과금/소과금으로 플레이 하는 라이트 유저들은 3개의 이벤트 중 무엇 하나 제대로 즐기기 어려운 상황에 놓이는 경우가 적지 않았고, 이러한 상황이 2주가 넘도록 이어졌다.
상기 3개 이벤트 중 2개가 가챠 방식으로 용사나 코스튬 지급으로 유저들의 현질을 유도했고, 나머지 이벤트 하나는 전설용사 획득이라는 뜬금없는 획득 조건이 발목을 잡다 보니, 소위 크린이라 불리는 신규 유저나 무과금/소과금으로 플레이 하는 라이트 유저들은 3개의 이벤트 중 무엇 하나 제대로 즐기기 어려운 상황에 놓이는 경우가 적지 않았고, 이러한 상황이 2주가 넘도록 이어졌다.
- 코스튬의 불균등 심화
이번 크리스마스를 기해 공개된 15벌의 코스튬 중 11벌이 테레사에게 집중되어 있고, 나머지 4벌 중 3벌도 기존에 다른 코스튬이 있는 용사들(R-0, 릴리스, 우지멘트)에게 돌아갔다. 그리고 우지멘트의 코스튬은 상술한 듯 무료로 얻을 수는 있으되 클리어 조건에서 논란이 일었다. 결국, 아무런 코스튬이 없다가 새롭게 생긴 경우는 15벌 중 바이올렛에게 돌아간 1벌 뿐이다.
크루세이더 퀘스트의 전반적인 업데이트 행보를 보면 코스튬은 딱히 느리지 않은 페이스로 꾸준히 업데이트 되고 있다. 다만 입힐 수 있는 코스튬이 여러 벌인 용사가 있는 반면 아직 아무런 코스튬이 없는 용사들도 많은 등 코스튬의 불균등 문제를 해소해야 할 필요성이 항상 따르고 있었는데, 이번 이벤트로 테레사에게 코스튬이 11개나 몰빵되면서 코스튬의 불균등 문제가 테레사라는 한쪽 방향으로 더욱 심화되었다.
결국 이벤트가 공개되자마자 엄청난 비난이 쏟아졌고, 이를 의식한 듯 이벤트 시작 이틀만인 12월 23일, 방송을 통해 이번 이벤트와 관련한 로드 컴플릿 측의 해명이 있었다. 방송에 대한 요약은 여기서 볼 수 있다. 해당 이벤트는 16년 12월 당시 신입 도트 아티스트의 첫 기획이었으며, 당초 1개의 코스튬만 공개 될 예정이었으나 의욕적으로 진행하다 보니 11개의 코스튬이 완성되었고, 하나만 뽑기엔 아쉬운 퀄리티라 모두 공개하고 싶은 마음에 11개 모두를 기존 재화를 사용한 판매 형식으로 내 놓았다는 것이 배경이었다.크루세이더 퀘스트의 전반적인 업데이트 행보를 보면 코스튬은 딱히 느리지 않은 페이스로 꾸준히 업데이트 되고 있다. 다만 입힐 수 있는 코스튬이 여러 벌인 용사가 있는 반면 아직 아무런 코스튬이 없는 용사들도 많은 등 코스튬의 불균등 문제를 해소해야 할 필요성이 항상 따르고 있었는데, 이번 이벤트로 테레사에게 코스튬이 11개나 몰빵되면서 코스튬의 불균등 문제가 테레사라는 한쪽 방향으로 더욱 심화되었다.
그러나 게임을 즐기는 유저의 입장에선 상술한 짧은 시간, 비싼 재화, 가챠 시스템, 코스튬의 불균등 등 부정적 요소의 극단적인 일면들이 조합되어, 결과적으로 이벤트라는 이름의 탈을 쓴 극도의 장사속으로만 느껴질 정도로 이벤트의 표면만 거창하고 그 구성과 전개가 허술했다.
방송에서 말 한 언급은 결국 자신들의 잇속만 채우려는 수작질을 신입 도트 아티스트의 열정으로 포장해 내 놓은 구차한 변명에 지나지 않으며, 이를 정말 순수하게 "모든 용사단장님이 1벌의 코스튬을 가질 수 있도록"이라는 의도로 시작했다고 친다면, 로드 컴플릿 측은 일주일에 39만 골드 / 25보석 모으기가 얼마나 힘든지, 그리고 다양한 캐릭터를 상품으로 내세우는 컨텐츠가 유저들의 수집욕을 얼마나 자극하는지를 전혀 인지하지 못했다고 볼 수 있는 등, 어떤 관점으로도 해당 이벤트와 관련하여 로드 컴플릿의 의도나 방침을 변호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가령 가챠 방식이 아니라 선택식었다 하더라도, 모든 코스튬을 얻으려면 275보석이나 429만 골드, 또는 그에 상응하는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 모두 수집할 수 있다는 얘기가 된다. 현금으로 구입하는 200보석 + α(보석과 함께 오는 추가 명예/철/골드 등)가 $109.99 인데, 이 구입가를 기준으로 코스튬 11벌의 가치를 현금으로 환산 해 보면 (계산의 편의를 위해 원:달러 환율을 1000:1로 잡아도) 10만원은 족히 넘어가는 비용의 기간 한정 상품을 2주 동안만 공개한다는 말이 되는 것이다. 따라서, 만약 선택식이었더라도 가챠에 대한 비난만 없을 뿐, 이벤트를 둘러싼 여러 문제들의 근간을 이루는 불합리한 가격과 기간에 많은 비난이 쏟아졌을 것이다.
애초에 여러가지 문제가 서로 깊고 복잡하게 얽혀 있고 실제로 그러한 상태로 이벤트가 진행되었던 만큼, "만약 ~라는 요소만 없었더라면 지금 만큼 욕을 먹진 않았을 것이다"라는 식으로 특정 문제점 한 두 가지를 배제하였을 경우를 가정 해 본들 큰 의미가 없다.
한편으로 '유저들의 허황된 수집욕이 문제'라는 의견도 일각에서나마 있기도 했다. 그러나 애초에 모바일 게임이 유저들의 승부욕이나 소유욕을 기업의 영리 수단으로 삼아 제작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크루세이더 퀘스트 또한 실제 현금을 소비할수록 용사단을 더욱 빠른 속도로 강화할 수 있는 게임인 이상, 이 사태의 근본적인 문제점이 유저에게 있다는 주장은 성립할 수 없다. 또한 사용하지 않는 용사도 최소한 피규어로서의 가치가 있다는 것이 크루세이더 퀘스트의 매력이자 개성인데, 테레사의 선물 이벤트는 그런 매력과 가치를 잘못된 방향으로 전개하였다는 점이 문제의 시발점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해당 이벤트와 관련하여서는 유저들의 소유욕이라는 개인적 문제보다는 게임을 개발/서비스 하는 로컴/한게임의 성격과 방향성에서 개선점을 찾아야 할 것이다.
실제로 방송 당시 로드 컴플릿 측에서도 추후에는 보다 면밀히 사전검토 하겠다는 뜻을 밝혔으나, 이후에도 잠수함 패치와 예고 없는 할인 이벤트, 시간가속 던전 오픈을 1시간 전에 공지하는 등 유저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일들이 연이어졌고, 결국 2월 17일, 크퀘는 또 한 번 대폭발의 위기에 직면했다.
이벤트 한정 코스튬도 한정 이벤트 내에서 순위권자에게만 별도 지급된 추수제 달타냥(빨간 한복 & 흑맥주 등짐 달타냥) 정도를 제외하면 이벤트 개최로부터 1년이 지난 시점부터 코스튬 샵에 일반 판매로 올라오는데, 테레사의 11가지 코스튬은 당초부터 기존의 코스튬 이벤트와 성격이 달랐기 때문에 애초부터 재판매 대상이 아니었는지, 아니면 워낙 논란이 많았기 때문인지 이벤트 종료로부터 1년이 넘은 2017년이 지나도록 상점에 올라오지 않고 있다가, 결국 2년 만인 2018년 크리스마스 기념으로 해당 코스튬들의 코스튬 선택권을 지급하였다.
7. 내부 관계자의 콜라보캐릭 조롱/조작의혹 사건[14]
사건정리 - 출처 : 크루세이더퀘스트 갤러리
관련 자료 원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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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자료 원문3
관련 자료 원문4
시발점이 된 글[15] @
네이버 포스트
인벤 기사
7.1. 개요
크루세이더 퀘스트가 RWBY와 콜라보를 진행하면서 관련 캐릭터를 가챠로 뽑을 수 있게 하는 이벤트 를 진행하면서 발생한 사건이다.
총 6개의 캐릭터를 계약서 가챠로 뽑아야 하는데, 콜라보 캐릭터가 등장할 확률은 총 18%지만 개별 등장 확률은 고지되지 않았고 그 중 2개는 두루뭉술하게 '확률이 낮다' 라고만 기재되어 정확한 값이 공개조차 되지 않아서 통칭 '확률 주작캐' 논란이 있을 정도로 불쾌감을 유발할 수 있는 상태로 발매가 시작 됐다.[16] 등 초기 부터 콜라 또한 콜라보 기간한정 캐릭터였기 때문에 유저들은 울며 겨자먹기로 캐릭터를 수집하기 시작했고 전 캐릭터를 모두 모으기 위해서 1천개 이상의 보석을 투입하는 사람들의 인증글들도 심심찮게 볼 수 있었다.[17] 그러던 도중 5월 16일 경 어떤 사람이 '자신은 보석 120개로 6 캐릭을 다 뽑았다'고 주장하는 글을 디씨에 가입을 해서(..) 크퀘 갤러리에 올렸다. 결국 이에 빡친 어느 크퀘 유저가 해당 캐릭터의 카톡 아이디를 토대로 신상을 털었으며, [18] 해당 유저는 급히 캐릭터를 탈퇴하고 사라지면서 이 사건이 묻히는 듯 했다.
하지만 해당 유저는 무려 크루세이더 퀘스트를 제작한 회사의 직원[19] 임이 밝혀지고 결국 해당 직원은 카톡 아이디 검색 기능을 끄면서 묻어 보려고 시도했지만 오히려 해당 카톡 유저가 본인이 맞다는 사실을 스스로 확인하면서 '글쓴이=카톡 프로필=개발자 프로필' 를 확신시켜버렸고 이미 관련 사건은 해당 게임 커뮤니티로 일파만파 퍼져 나간 상황. 심지어 갤을 눈팅하는지 자신의 SNS 계정들을 삭제하고 있어 분노를 사고 있다.
5월 16일 오후 6시, 페이스북에 사과문이 올라왔으나 반응은 싸늘하다. 게다가 관련 사건이 레딧에도 퍼져 나가면서 이제 해외로까지 사건이 퍼져 나가는 추세.
7.2. 논란 사항
가장 첫 번째로 문제가 되는 점은 굳이 게임사의 내부관계자가 유저들을 대상으로 기만, 조롱을 했다는 점이다. 크루세이더 퀘스트 비판 항목에도 기재되어 있듯, 다년 간의 서비스 기간 동안 말 그대로 지갑전사들을 제대로 털어먹기 위해 확률장난에 최적화된 제품의 판매를 남발해오던 크루세이더 퀘스트였다. 이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오랫동안 누적되어 왔으며, 이번 RWBY 콜라보를 통해 다시 부정적 여론이 강해지고 있는 시기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관계자가 공개 커뮤니티에 자신의 완벽한 콜렉션을 공개하면서 대놓고 '''놀리러 왔다''' 라고 언급하는 행위는 소비자를 정면으로 모욕하는 행위이다.
두 번째 문제점은 해당 논란 직원의 조작 의혹이다. 그 간의 콜라보 및 계약전용 용사 구매 방식과 행태를 보면, 단순히 소수의 캐릭터를 뽑는 것이 아니라 콜렉션 완전 수집을 목표로 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를 위해서는 구매시행 횟수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게 된다. [20] [21] [22] 하지만 해당 직원은 고작 보석 120개로 6개의 컬렉션을 다 모았다는 소리를 지껄인 것. [23] [24] 심지어 용사 모음 창까지 인증했다는 게 포인트. 심지어 용사창에는 '''이전까지 진행된 모든 콜라보의 모든 용사가 전부 수집되어 있는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인증샷만으로도 이미 KOF 콜라보 캐릭터가 종류별로 하나씩 자리하고 있으며 용사창 스크롤의 길이로 보아 길티기어 콜라보 캐릭터까지 모두 갖고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는 점. 쉽게 생각하면 결국 내부 관계자이기 때문에 모종의 경로를 통한 조작 혹은 특혜를 통해서 극소량의 보석만으로 콜라보 콜랙션을 완성시켰다는 결론을 낼 수밖에 없게 된다. 하지만 사과문의 '''"개발 팀원 중 한 명이 과금한 보석으로 RWBY 콜라보레이션 계약서를 구매하던 중, 평균 보석 소모치를 밑도는 양으로 모든 용사를 획득"''' 이란 내용조차 거짓말일 가능성이 있는 것이 한국 온라인게임 역사상 터진 사건 중에 게임의 운영진 및 개발자가 특수한 방법으로[25] 얻기 힘든 레어템이나 프리미엄 아이템을 악용하고 소지하다가 적발된 사례가 많이 있었으므로 실제로는 보석 120개 조차도 사용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더 높다. 해당 논란인물의 계정이 사용한 보석 로그 기록을 철저하게 공개하지 않는 한 거짓말일 가능성이 더 높은 셈이며 사과문조차 유저들을 기만한 것이 되기에 애초에 제대로 된 사과가 아닌 발등에 떨어진 불을 끄기 위해 급조한 변명이다.
그러나 여지껏 이어져 온 제품 판매 형태와 하필이면 절묘한 타이밍에 터져버린 본 사건을 통해서 다음과 같은 의혹이 제기 가능하며, 게임사의 해명으로도 납득할 수 없는 여지들이 있다.
세번째 문제점은 논란의 주인공의 태도-유저를 기만과 수탈의 대상으로 인식하는가-를 게임사 내부의 시각으로써 확대 해석할 수 있는가 하는 점이다. 이 부분은 확실하게 맞다 틀리다를 거론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다만 리니지-레볼루션과 같은 소위 제한없는 과금을 유발하는 형태의 게임이 게임사에 유리하게 작용하는 점이 공공연하게 거론되고 있는 시기에 초창기부터 크루세이더 퀘스트가 과금을 유도해온 방식인 '''확률놀이 기반 무제한과금'''이 무제한과금이라는 공통점이 있으며 근래 중요 콜라보들마다 확률 장난의 구제책이 제거된 상태로 이벤트가 진행이 되어왔기 때문에 소위 '''지갑전사를 제대로 털어먹고 더 많은 사람들을 지갑전사로 만들어 털자'''라는 발상을 갖고 있는게 아니냐 하는 의혹을 받아 왔다. 즉, 본 사건이 터지지 않은 상태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이런 관점을 공유하고 있었던 것인데 내부 관계자가 공공연히 글을 흘림으로써 위 주장을 뒷받침하여 다음과 같은 의혹을 한꺼번에 증식시켰다. 1) 이번에는 들켰기에 망정이지, 평상시에도 공공연히 긍정적인 과금도박의 결과를 여론에 퍼트려서 여론조작을 하고 있던 것은 아닌가? 2) 내부 관계자가 단순히 과금유도 여론을 넘어서 소비자 기만/약자멸시의 태도를 보이는 점은 이것이 단순히 일개 직원의 일탈이 아닌 게임사 내부에 어느정도 일관되게 퍼져있는 내부 여론의 표출이 아닌지? 3) 또한 과연 내부직원을 '''적절한 징계조치를 하겠다''' 정도로 수습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보고 있는지? 처음부터 용사 개별 등장확률을 공개하던지, 10연속까지는 아니더라도 20, 30회 반복시 확정 등장 정도의 확률 구제책 등이라도 있었더라면 어느정도 유저들의 불만이 덜 할 수 있는 문제였음에도 회사가 스스로 문제를 키운 것이다.
심지어 이런 확률 상의 문제점을 관리하는 요소는 타 게임들에 이미 적용이 되고 있다. 가령 데레스테 같은 게임은 아예 게임 캐쉬가 유료캐쉬/무료캐쉬로 구분되어 제품구매를 제어하고 있으며, 시기에 따라서 1~3가지 캐릭터 구매상품을 판매함에도 불구하고 각 상품마다 SS, S, 일반레어 등급별 등장 확률공개 + 각 캐릭터 카드별 개별 등장 확률이 아예 테이블로 쫙 명시가 되어있으며, 간혹 이벤트나 확정획득 티켓구매시기 등에는 해당 제품으로 어느 캐릭터가 획득이 가능한지 아닌지 빠짐없이 명시가 된다. 하스스톤 같은 경우에도 17년도 초 중국발 소식을 통해서 전설, 영웅등급 카드의 등장 확률이 공개된 바 있으며, 20팩 동안 전설카드가 없을 경우 전설카드 1장이 확정으로 팩에서 등장하도록 [26] 시스템상 리스크 관리를 해주도록 프로그램이 짜여져 있다고 초창기부터 소문이 돌아왔던 사례가 있다. 물론 많은 다른 게임들이 확률획득 아이템의 확률을 모두 공개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 공개하지 않는 게임들이 확률박스 문제로 부정적인 여론으로 공격받고 있는지부터 검토해볼 문제다. 쉽게 정리하면 확률 농락에 대한 넘지 말아야할 선을 넘고 있는게 크루세이더 퀘스트라는 것.
또 달리 볼 문제점은 하필이면 해당 시기 많은 문제들이 누적되어있고 해결이 늦은 상태에서 이런 수위를 넘어서는 큰 사건이 터져버렸다는 점이다. 연달아서 이어지는 콜라보 때문에 기존 용사의 초월무기 등장이나 신규용사 등장이 늦어지고 있다는 비판도 있고 RWBY 콜라보와 이어진 밸런스 패치 등에서 성도 같은 최상위 시나리오 진행의 문제점 등이 발견되기도 하고 IOS AOS 간의 업데이트 시간차이 등 불만이 누적될 수 있는 요소가 많은 시점에 아주 제대로(...) 터져버린 것.
7.3. 홍련의 힘 패치 논란
관련성은 적지만 이후 6월 1일 외전 패치를 통해서 콜라보 캐릭터 논란이 재 점화 되었는데 '''제2의 켄수 사태'''라는 사람들도 꽤 보일 정도로 논란을 만들어 냈다. 요점은 '''양과 블레이크의 회피 무시 무속성 피해의 회피 무시 효과를 제거''' 하고 '''와이스의 피해면역 효과 패시브가 해제되지 않던 현상을 제거''' 한 것. 무려 한꺼번에 콜라보 캐릭터 셋이 버그픽스를 당한 점도 주목할 점이고 무엇보다 이를 '''버그픽스''' 라는 명분으로 실질적 너프를 해버렸다는 점.
가장 큰 쟁점은 블레이크의 경우인데, 사실 이전부터 '''무속성 피해=회피무시'''라는 점이 마치 공식마냥 자리잡고 있는 형태여서 많은 사람들이 이를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었다는 점. 더 심각한 점은 로컴측의 그 동안의 태도와 행적인데, 그 동안 무속성 피해 등등 일종의 회피무시 공격으로 알려진 수많은 기술들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픽스를 해왔다던지 무언가 이 점들이 잘못된 부분이라고 이전부터 공식적으로 언급하는 등의 '''충분히 필요했을만한 노력 들이 전무했다는 점'''이다. 막말로 이번 기회에 그냥 자기들 내키는대로 마음대로 바꿔먹고 사람 들을 골려먹었다는 것. 심지어 블레이크는 대다수 유저 들이 결장 전용용사라는 것을 인정하고 있으며 때문에 무속성 회피무시 피해가 컨셉이라고 까지 이해하던 사람들도 많다. 즉, 최소한 블레이크에 한해서는 '''또 다시 버그픽스를 빙자한 너프'''라는 비판을 피할 수가 없다.
그렇다고 양이나 와이스가 문제가 되지 않는 것도 아니다. 중요한 점은 왜 하필이면 다른 수많은 회피무시 기술을 갖는 용사는 그대로인데 콜라보가 막 끝난 RWBY 캐릭터만이 해당이 되느냐 하는 것. 그나마 시간이 지나고 로컴이 최소한의 발언으로 무마하고 수습해온 사태를 자기들 스스로가 다시 확대시키고 있는 것. '''대놓고 팔아먹기 위해서 버그를 존치시키고 팔았냐는 비판이 충분히 나올만 하다.''' [27]
정리하자면 니놀가로 불리는 유저농락에 이어서 '''로컴의 졸속 일처리'''와 대놓고 P2W 제품을 팔아먹기 위해서 유저를 농락하려는 '''상도덕마저 내팽개친 비윤리적 태도'''가 단번에 드러난 대목인 것. [28] 최소한 이전부터 무속성 회피무시 개념이 잘못된 점임을 인정하고 조금씩이라도 수정해왔거나, 콜라보 제품 판매와 연계해서 최소 버그나 수정 예정항목에 대한 언질이라도 있었다면 그나마 욕이라도 덜 쳐먹을 수 있었겠지만, [29] 그마저도 무시하고 자기 들 마음대로 내키는대로 일처리를 한다는 것을 대놓고 보여준 사건이라고 할 수 있다.
8. 홍보 일러스트 욱일기 논란
ㅎㅎ사건으로도 불려지는 니놀가 사건 이후로 로컴은 노스가르드 신규 챔피언과 다른 용사들의 초월무기 홍보를 종종해왔고 여기에 보르고스와 캡틴의 초무가 포함되어있었다. 특히나 캡틴과 보르고스의 초무 이펙트는 그 이전의 챔피언들과 격을 달리하는 특이한 모습을 선보여 이목을 끌어왔었고,광복절인 8월 15일 바로 다음날 또 하나의 신규 티저 포스터가 페이스북에 올라오게 되었는데...
수정 전 이미지
수정 후 이미지
무려 홍보 포스터 배경에 욱일기 이펙트를 그대로 박아넣은 것 같은 이미지를 업로드 했던 것.
사측에서도 문제점을 인지했는지 빠르게 이미지를 수정하긴 했으나 이미 많은 사람들이 수정 전 이미지를 확인하고 이를 박제화까지 해버린 것을 막을 수는 없었다.
홍보 내용 컨셉이 전대물 패러디인 만큼 왜색과 어느정도 연관을 지을 수는 있겠지만 여기다가 욱일기 이미지를 박아넣는 것은 그야말로 맞아죽어도 할말이 없는 악질적인 행위라고 할 수 있다. 애초에 실수나 잘못으로 올라온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될 뿐더러[30] , 애초에 빠르게 조치를 취해서 수정본을 올릴 수 있는 정도면 아예 올리지를 않으면 될일이고 충분히 올리지 않을 수도 있었던 문제다.
전대물이 제작되고 유행되던 시기인 80년대풍 느낌을 주고 싶었던건지 일부러 한자를 집어넣고 배경색을 당시 흑백영화 같은 느낌을 주는 식으로 용사를 부각되게 연출했는데, 이러한 의도에 맞게쓴 것인지 몰라도 '한놀이'''과''' 준비완료'라는 식의 조사를 잘못쓴건지 의미불명의 표현까지 포함해서 그려넣고 있다. 물론 한국인이라면 대충 이 뜻이 무엇인지는 알 수 있겠지만 아무리 7,80년대를 감안했더라도 마치 콩글리쉬 마냥 단어와 조사를 이상하게 사용하는 것은 매우 부자연스럽다. [31]
즉, 욱일기 이펙트까지 감안하면 억지로 ''일본식 오리지널 포스터가 있었고 이를 한국식 번안으로 만든 것'' 인 컨셉을 따랐다고 추측을 해볼 수도 있겠지만 제정신이 박힌 게임 제작사라면 과연 이런식으로 홍보물을 제작했겠냐는 것. 해석이나 사측의 제작 의도/컨셉이 어찌됐든, 일본제국주의의 욱일 승천기는 나치의 하켄크로이츠와 동등한 취급을 당하는데 이를 일제의 제1 피해국중 하나인 대한민국에서 사용했다는 것 자체가 절대로 용서받지 못할 짓.
안그래도 니놀가 사건 이후로 결투장 인원이 절반 이상으로 급감하기도 하며 게임에 대한 유저들의 불만 사항이 계속해서 누적되고 표출되어온 마당에 로드 컴플릿의 여유로운 병크가 한번 또 터져버린 꼴이 돼버렸다.
한편으론 이 정도의 이펙트나 표현으로는 이를 욱일기에 대한 표현이라고 하기에는 지나치다는 의견들도 몇몇 보인다. 사실 욱일기 이펙트 관련된 논란이 있는 곳마다 이런식의 반론이 나오는 것도 사실이긴 하다. 페북 해당 포스트에도 선다우너즈와 연관지어 욱일기 문양이 아니라 낙일기라는 반론까지 나오고 있는데, 당장 선다우너즈의 3,4 항목을 살펴보도록하자. 당연히 말도 안되는 반론인 것을 알 수 있다.
9. 업데이트 대란
9.1. 2015년 1월 22일
1월 22일 각 지역별 런칭 기념으로 한국/미국/베트남 용사가 업데이트 됐다. 용사긴 해도 오랜만에 신규 컨텐츠가 업데이트 됐지만, 업데이트 이후 '위변조가 탐지 혹은 실행에 실패했습니다. 종료됩니다.'라는 메시지가 뜨며 게임 접속이 안되는 일이 벌어졌다. 이 문제는 몇시간 뒤 재부팅 이후 플레이 스토어에서 업데이트를 하면서 해결됐지만, 유저들은 그동안 영문을 모르는 오류 때문에 겜을 하지 못해 속이 들끓는 상황이었다. 이 과정에서 앱을 삭제하고 새로 까는 사람들도 있었고, 짜증나서 딴 겜을 하러 간 사람들도 있었다. 그리고 진짜 문제는 따로 터졌는데...
'''업데이트 이후 크퀘에 재접속한 비연동 유저들과 "구글+" 연동 유저들, 심지어 연동 유저들의 일부 계정이 통째로 날아가버렸다.''' 비연동 유저들도 그렇지만 대부분의 유저들이 시작할때 구글 로그인이 나오는걸 구글 연동인 줄 안 사람들이 많았으나, 실제론 '''단지 업적용 구글 플레이 연동이기에 따로 설정에 들어가서 구글 연동을 해야했다는 것.''' 최초 실행시 자동으로 로그인 여부를 묻는 게임은 대부분 자동으로 구글 계정 연동이 되기에 따로 할 필요가 없으나, 크퀘는 별도로 따로 해야했다는 것이다. 이 문제로 인해 상기한 버그 문제 때문에 빡쳐있던 유저들은 하루 아침에 계정이 날아간 분노를 공식 페이스북과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토로하고 있으나, 공지에 달랑 '업적용 연동과 구글/페이스북 연동은 다르니 앱을 삭제하기 전에 설정->구글/페이스북을 필히 하시길 바랍니다.'만 적혀있고 아무런 해명이 없는 상태다.
당시에는 지나치게 가열된 여론 때문에 크퀘 측의 잘못이라는 의견이 많았으나, 상당히 식은 현재는 크퀘 측도 잘못이 있지만 연동하지 않은 유저들의 잘못이 더 크다는게 중론이었으나, 이렇게 계정이 사라진 사람들 중 연동 유저들도 상당수 많았기에 이 부분은 확실히 크퀘 측의 과실이 더 크다.
이 사건 이후 계정 증발 문제에 대해 올라온 공지의 내용 중
4. 계정 연동이 풀리는 현상
월드 보스, 리더 보드, 친선 대련, 업적 등을 위한 구글 플레이 게임 서비스(초록색 조이패드 아이콘)와 계정 연동을 위한 구글+ 로그인은 별개로 진행됩니다. '''설정 > 구글+ 로그인/페이스북 로그인'''을 별도로 진행하지 않으신다면 게임 삭제 시 기존 플레이하던 데이터가 초기화될 수 있으니 필히 연동을 진행해주시길 바랍니다.
이라는 부분이 있었는데, 당시 유저들은 계정이 날아간것 때문에 스팀이 올라있는 상황에서 '''이미 데이터가 다 날아간 뒤인데 연동을 하라고?''' 또는 '''연동했는데 날아갔습니다만?'''라며 더 분노했었다.
아무튼, 이 사건으로 게임 뉴스 기사에 이 사건이 올라오는등 크퀘가 유례없는 홍역을 치르자 로컴측에선 각종 이벤트를 통해 연동을 유도하고 있다. 최근엔 연동시 보석 3개를 지급하는 것으로 여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발이 빨랐다고는 할수 없지만 제대로 마무리 지은게 다행. 이때 날아간 계정이 한두개가 아닌지라 계정 복구를 활발하게 해주기도 했다.
그런데 6월 25일 파멸의 길, 차원의 도서관 등 대규모 패치가 되었으나 계정이 날라가는 일이 재발했다.
9.2. 2016년 1월 21일
이날 업데이트로 일부 용사들의 상향과 2차 전설 용사들의 초월 무기 업데이트, 그리고 신규용사 세 종의 업데이트가 예정되어있었다. 초기 업데이트 예정시간은 7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였으나 10시 전후로 3시간 추가 점검 공지가 떴고, 잠깐 열렸던 서버는 다시한번 3시간 추가점검으로 17시 30분까지 연장된다.
여기까지만이면 그냥 연장점검으로 끝났을 일이었으나 17시 30분 이후 서버가 열렸음에도 접속이 안되는 사태가 발생. 서버가 굉장히 불안정하여 처음 실행시 로딩창에서 멈추는 경우가 다수였으며 공지로도 이에 대해 처리중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는 와중에 '''일부 유저들의 계정 연동 데이터가 날아가는''' 최악의 사태가 벌어지고 말았다. 피해를 당한 유저들은 당연히 큰 혼란에 빠진 상태.
위의 2번 항목을 읽어봤다면 알겠지만 '''작년의 사태와 거의 동일하게 터진 셈이다'''
9.3. 2016년 2월 18일
기기괴괴 버그보다 더한 사상 최악의 패치.
9.4. 2016년 3월 31일
2016년 3월 31일, IOS 버전은 본래 오전 7시부터 오전 11시까지 점검이 예정이었으나 서버 문제가 발생하면서 5시까지 연장 점검을 하게 된 사건이다. 여기까지가 끝이 아니다. 안드로이드 유저들은 그 후로는 그나마 접속이 되었지만 아이폰을 쓰는 유저들은 무려 ''' 11시''' 까지 점검이 연장된 사건이다. 당연히 아이폰 유저들은 하루 종일 게임을 플레이 하지 못한 것에 대해 항의를 했으나 공식 사과와 안드로이드 유저들과는 비교도 안되는 점검 보상(보석 24개, 옵변권 1개, 철 4000개, 영혼 가루 350개)로 어찌어찌 수습이 된 듯 하…였으나 안드로이드에게도 점검 보상이 지급되었다.
9.5. 2016년 4월 28일
로딩 속도가 예전처럼 느려지거나, 월드보스는 던전에 들어가는 도중에 튕겨서 고기만 날아가거나, 채팅은 먹통이 되는 등 난리가 났다. 10연속뽑기조차 마지막에 뽑기전용용사가 안나오고 아누트 등 버프해제요소가 일부 보스에게 적용되지않거나 명예뽑기 자체가 사라지고 명예상자로 대체하면서도 3회로 구매제한을 두는 등 총체적 난국. IOS 버전도 간헐적으로 월드보스에서 마을로 강제 이송되는 등 안드로이드와 비슷한 버그들이 있었지만 로딩이 크게 저하되진 않았다. 이쯤 되면 테스트는 하는지 의문이 들 정도다.
9.6. 2016년 8월 18일
[image]
'''지금 크퀘는 폭! 발! 한! 다!'''[32]
미친듯한 렉, 무한한 로딩의 환상적인 콤비 플레이. 고기나 열쇠는 소모되는데 던전 입장이 안되거나, 새롭게 추가된 고대의 던전 펌프킨 카니발의 첫 클리어 보상은 보석인데 중복 보상이 주어지거나, 10연속 용사 뽑기를 돌렸는데 왠지 50연속 용사 뽑기가 되거나, 자신의 용사나 무기가 사라지거나, '''보석이 사라지거나''', 용사가 멋대로 승급돼있거나 무기가 멋대로 초월되어있는 등 하슬라는 또다시 아비규환에 빠졌다.
대혼란속에 각종 버그를 악용하는 사람들도 속출하며 유저들은 분노, 엄청난 비난이 쏟아졌다. 심지어 개발사측은 공지사항을 통해 원인을 찾지 못하고 있다는 말을 남기며 대책이 없음을 자백해버렸고 16:50부터 19:50까지 긴급 점검을 거쳤으나 버그 해결은 일절 되어있지 않고 서버만 겨우 열어놨다. 이 대규모 혼란에 유저들에게 주어진 보상은 보석 2개 뿐.[33]
결국 심야 시간까지 원인을 찾고 서버를 늘려 문제를 해결하려 했으나 렉만 약간 줄어들었을 뿐 버그는 한동안 수정되지 않았으며 결과적으로 보석 26개, VIP 무기 개조권 3개, 철 28000개, 코스튬 선택권 및 수정가루/조각/결정 등이 보상으로 지급되었다.
버그를 악용한 유저들이 속출하였으나 이들을 잡는 것도, 백섭으로 사태를 해결하는 것도 이루어지지 않은채 조용히 넘어갔으며 버그는 악용할 수 있을때 악용하지 않으면 본인만 손해를 본다는 기가 막힌 교훈을 남겨주었다.[34]
그 외에도 신규 고대던전 카니발에서 메달을 모아 코스튬이나 개조권을 살 수 있는데 한국 서버는 카노 코스튬이 메달 450개가 필요한 반면 중국에서는 300개만 필요하는 등 유저들이 한국은 결국 테섭이냐고 비아냥 거리고 있는 상황.[35]
9.7. 2016년 9월 12일
에피소드 7이 업데이트되었다. 용사 썸네일이 이상하게 뜨거나 로슈포르의 반격이 먹히지 않는 등 자잘한 버그가 있었지만 전부 수정되었다.
9.8. 2016년 10월 27일
할로윈 이벤트와 시작과 함깨 미친듯한 렉과 로딩이 딸려들어왔다. 오후 12시부터 시작된 대란은 6시 점검을 거쳐 8시 30분 재개장과 함깨 보상 지급이[36] 이루어졌으나 렉은 사라지지 않았고 결국 추가적인 공지와 함깨 할로윈 이벤트는 일시 중지 및 연기되었다.
순위를 매기는 경쟁적 수집 이벤트라서 초반부터 보석을 쓰면서 달렸던 사람들도 있었기에 유저 모두에게 보상으로 코스튬 선택권 한 개를 지급했고, 이벤트를 다시 시작할 때 일시 정지될 때의 이벤트 수집품을 그대로 유지하고 재시작했기에 결론적으로는 코스튬 하나를 얻고 이득을 본셈.
9.9. 2016년 11월 24일
새벽 2시부터 12시 30분까지 장장 10시간을 넘긴 긴 업데이트 하였다. 긴 시간동안 업데이트를 한 탓인지 많은 유저들의 기대를 배신하고 연장점검은 없었다.
이전 처럼 대형 사고급의 버그는 없지만 자잘한 버그는 여전히 나타나고 이전에 수정되었던 버그가 재발하는 등의 상황은 발생하였다.
또한 점검이 끝나고 다운시간이 무척 길었으나 1시 3~40분 경부터는 보완을 하였는지 빠른 속도로 다운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9.10. 2017년 2월 17일
'''기기괴괴 버그를 뛰어넘은 옆 동네 사건과 더불어 모바일 게임 GM의 유저 농락'''
테레사 가챠형 코스튬 부터 시작된 크퀘 운영진의 유저 농락이 한계에 달한 사건이다.
가챠형 코스튬을 출시하지 않겠다고 말했던 것과 다르게 테레사의 가챠형 코스튬을 내 보내고 나서 조짐을 보였으며 예고도 없이 버그 수정이라는 말과 함께 사지가 잘렸다고 평가받을 정도의 켄수와 연속된 킹오파 콜라보로 크퀘 유저들의 화는 최대에 달해 있었는데 이 와중에 1월 내에 한다던 2천만 이벤트는 예고는 커녕 언급조차 없었다. 다만 1월 2천만 이벤트는 유저들의 오해였다.
이후 페이스북에서 갑자기 방송을 진행했는데 2천만 이벤트는 아직 2천만이 달성되지 않았다는 말과 함께 성도 공략을 조금 보여주다가 까빈스로 공격도 안하는 인성조합을 이겨놓고선 까빈스 사기에염 이랬을뿐더러 방송 자체가 새로 나온 크퀘 굿즈에 대한 홍보에 가까웠다.
그리고 2천만 이벤트가 시작하기는 했지만 2주년 보다 좋은 보상을 준다는 말과 다르게 20일 동안 광산처럼 풀로 출석해야 2000 브리짓을 얻을수 있었는데 문제는 2주년때 이벤트로 얻을수 얻을수 있는 브리짓 포인트는 운이 따르긴 했지만 3000이상이었다.
또한 거기에 두가지 이벤트가 더 있었는데 1~3성 용사중 투표를 통해 4성 용사로 올려주고는 몇명에게만 지급한다는 이벤트와 일본성우의 싸인을 추첨하는 이벤트가 있었는데 첫번째 이벤트는 애초에 시작할때 기업용 아이디가 없다면 투표조차 할수 없었다(...).이후 구글 아이디만 있다면 투표할수 있게 되었지만 추첨을 통해 준다는 것에 많은 사람이 분노했고 두번째 이벤트는 애초에 일본성우의 싸인이었을 뿐더러 유저들이 성우에는 그렇게 많은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
또한 함께한 패치에도 문제가 있었는데 본래 업데이트 되었어야 할 초월무기는 총 직업군상 6종이나 시엔, 라히마, 로렐라이밖에 나오지 않았다.
그 이전에 있던 베스퍼는 언급조차 없는데 운영진 말에는 아직 안 만들어져서 나오지 않았다는 어이 없는 소리로 변명했다.
여기에 라히마는 아처 공격력이 너무 높다면서 딜러의 공격력을 팔라딘 수준으로 낮추고 체력을 늘리는 패치를 감행하였으며 여기에 추가로 생긴 듀라한이 SP가 채워지지 않는대신 어떻게든 채워서 특수스킬을 발동하면 특수스킬이 무한 시전되어 종언이나 허수아비마저 순식간에 갈아버리는 버그가 생겼는데 이 패치를 수정하기 위해 공지 하나 없이 서버를 닫고 이후에 공지를 올리는등 로컴의 무책임한 대응에 분노가 쌓이고 쌓여 결국 폭발한 유저들이 대거 환불 및 탈슬라 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거기에다가 운영진이 유저의 고객센터 질문에 네이버의 '''크퀘 팬 카페'''에다 대고 공식 카페라는 망언까지 해버리고 말았다. 네이버의 카페는 공식 카페가 아닌 팬 카페로 고릴라 맨션이 과거에 글을 종종 올리긴 했으나 운영진 하나 없고 공지 하나 올라온적 없는 카페인데 운영진의 눈팅을 간접적으로 인증한셈.
여기에 화요일 발렌타인 수집 이벤트까지 겹치면서 디시의 크루세이더 갤러리에서는 대규모 환불및 탈슬라 인증등이 벌어지며 크갤은 실시간 급상승으로 올라가는등 크루세이더 퀘스트 역사상 최악의 사건이 되고 있다.
이 사건의 가장 기초적인 문제점은 운영진들이 해명은 커녕 아무런 의견을 보이지 않는 것이다. 2천만 이벤트를 안하면 달성되지 않았다고 공지라도 하던 대책 하나 세우지 않았으며 지금까지 로컴은 어떠한 입장을 표명하지 않았으며 유저수는 급감하고 있다.
여담이지만 크갤에서는 4성 용사를 깨달은 해달 통칭 깨달을 올리자는 의견이나 기타 이쁜 용사들을 올리자는 의견등이 난무하고 있으며 2천만 이벤트가 사실 2천만 환불 이벤트였다는(...) 드립이나 천만 유저가 빠져나가서 또 천만 이벤트를 다시 한다는 큰 그림이라는등 각종 드립이 터져나오고 있다.
이 사건으로 인해 많은 유저가 빠져나갔고 이제 점점 하향세를 타는가 했지만 2017.3월 디모콜라보로 인해 원상복귀 되었다.
9.11. 2017년 3월 17일
디모 이벤트를 진행 중 새로운 이벤트인 푸거스는 못 말려의 이벤트를 시작하였다. 하지만 이벤트의 참여 보상 중 마지막 1,200,000명 보상이 문제가 되었는데 처음 푸거스 이벤트 시작 당시에는 1,200,000명 보상의 이미지에는 브리짓 포인트의 이미지와 함께 옵션 변경권이라는 보상이 적혀있었지만 하루 만에 vip 개조권이 이미지로 변경된 후 페이스북을 이용하여 표기 오류라 공지하였다. 이벤트에서 중요한 보상 관련 오류를 하루 동안 방치되어 많은 질타를 받았다. 브포 1장이 아니라 VIP 옵션 변경권이 아닌 브리짓 포인트로 구매 가능한 옵션 선택권과 혼동이 발생하여 논란이 있었다.
9.12. 2017년 5월 21일
오전 10시 경 네트워크 장애가 발생하였고, 14시 들어 긴급점검으로 인한 이용제한 안내가 올라왔다. 그러나 당초 15시까지 1시간으로 공지하였으나 16시, 17시로 2차례 더 연장되었다.
결국 17시 경 이용제한은 해제되었고, 불편에 대한 보상으로 보석 10개 + 2개 + 2개 (최초 이용제한 당시 10개에 1시간 씩 2번 연장 한 데에 대한 보상이 2개 씩으로 보인다), 고기 50개, 결투장 입장권 1장, 코스튬 선택권 1장이 주어졌다.
당장 접속은 가능하지만 불러오기 지연(로딩 화면이 뜨기 전에 화면 가운데에서 녹색 원이 뱅글뱅글 도는 현상)이 발생하는 등 이용에 불편이 많았으나, 5월 22일 들어 이러한 문제들도 해결되었다.
9.13. 2017년 10월 23일
오전 11시부터 11시32분까지의 확업특계에서 마지막 계전확정에서 승급용사인 루이실라와 세이메이가 뽑히는 현상이 발생했다.
한사람만이 아니라 여러사람이 루이실라나 세이메이를 뽑았는데, 로컴은 루이실라를 뽑은사람에겐 아토스를, 세이메이를 뽑은사람에겐 마르페이를 보상했다.
하지만 32분간의 특계확률오류는 마지막계전확정에서 루이실라나 세이메이가 나오지않는사람에게도 확률 오류가 적용됐었던건 확실한데 로컴은 이들에게 입을 싹 닫고 보상없이 문제를 마무리지었다.
9.14. 2017년 12월 7일
일단 대규모 업데이트마다 서버가 맛이 가는 전통을 이어가면서 하루가 지난 12월 8일까지도 원활한 게임 이용이 불가능한 상태다. 거기다 보상을 주기 싫어서인지 보통 업데이트 같았으면 일단 서버를 닫고 봤던 것과 달리 계속 맛이 간 채로 방치해두다가 12월 7일 22시부터 23시까지 1시간 점검에 들어갔다. 물론 서버 상태는 나아지지 않았으며 점검으로 렉이 풀렸을 거라 기대한 사람들이 몰렸는지 오히려 렉이 더 심해졌다. 대규모 업데이트 때마다 서버가 터지는 꼴을 몇 년째 보고 있으면서도 달라지는 게 없다.
기존 유저들이 가장 반발이 심한 부분은 UI 변경, 그 중에서도 여신 UI 변경이다. 본래 게임 화면에서 아무데나 터치하면 발동되었던 여신 스킬을 우측 하단, 그러니까 기존의 챔피언이 위치하던 곳으로 옮겨버렸고 그 바로 왼쪽에 챔피언을 배치했다. 즉, 한 손만으로 블록 스킬, 여신, 챔피언 사용까지 다 해야한다는 것. 게다가 블록이 왼쪽에서 나오도록 설정을 바꾸면 챔피언과 여신 버튼도 따라서 왼쪽으로 이동한다. 결투장은 챔피언이 없으니 그나마 낫겠다 싶겠지만 여신 스킬 버튼 자체가 작은 편이고, 블록 스킬 바로 상단에 위치하기 때문에 블록스킬을 쓰면서 제때 클릭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또, 블록 스킬을 쓰다보면 두 버튼이 매우 비슷한 위치에 있기 때문에 가끔 터치 인식이 씹혀서 여신 스킬을 눌러도 반응이 없기도 한다. 특히, 타이밍이 중요한 세라를 사용하는 유저에게는 치명적이다. 거기다 전체적으로 UI가 큼지막해져서 용사 정보창에서 스크롤의 압박이 매우 늘어났고 빵이나 열매 먹이기도 굉장히 불편해졌다. 또한, 신규 컨텐츠인 계승과 각인, 특히 각인은 예상대로 아주 창렬하면서도 파워 인플레를 크게 유도할 컨텐츠로 거론되고 있다. 제일 문제가 되는게 홈 뚫기인데 홈은 일반적인 경우엔 1개가 뚫리고 일정 확률로 대성공을 할 시 2개까지 뚫을 수 있는데 문제는 홈 2개를 뚫을 수 있는 방법이 대성공밖에 없다. 홈 뚫기를 2번 해서 홈을 2개 뚫을 수 있는것도 아니고 무조건 대성공을 해야만 2개가 뚫린다. 기존의 용사뽑기, 초월무기도 모자라 랜덤요소를 또 만들었다는 점에서 가장 문제가 크다. 홈을 뚫기 위해 필요한 재료가 6성 초월무기인데 6성초무 제작에 필요한 철이 약 2만개임을 감안하면 재수가 없을 경우 홈 2개 뚫는데 철이 십만단위로 깨진다는 말. 가뜩이나 재화수급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인데 들어가는 비용도 만만치 않고 거기에 랜덤요소까지 더해졌으니 창렬의 끝이라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신규 유저는 지금 이 게임의 이 사단을 보고도 게임을 계속 할 용자가 있을까 싶다. 일단, 사전예약을 받은 주제에 사전예약 보상을 지급하지 않았다. 거기다 서버는 펑 터져서 하염없이 로딩만 기다리는 상황이다. 로컴은 서버 증설 및 안정화까지 최대 3일까지 걸릴 수 있다고 페북 공지를 때렸으나 할 게임이 넘치는 요즘 시대에 3일이나 기다릴 신규 유저가 몇이나 될까? 애초에 사전예약을 50만 명 가량이나 받았으면서 서버 상태조차 제대로 예상하지 못했으니 신규 유저를 받아들일 자격이 없는 게임이다. 12월 8일부터 순차적으로 사전보상을 지급하기 시작하여 받은 유저도 있으나 11일이 넘어가도록 못받았다는 항의도 있었다.
웬만한 신작 게임들은 어지간한 인기작이 아니면 오픈 초기부터 서버가 터지지도 않고, 서버가 터지더라도 인기작이면 유저들이 기다려준다. 근데 크퀘는 2년 이상 서비스한 나름대로 서비스 경력이 쌓인 게임이면서 이번에도 어김없이 서버가 터졌고 인기작이라 하기도 애매한 게임이라 빠른 서버 안정화와 피드백이 없으면 향후 전망은 밝지 않다.
여담으로 이 사건으로 인해 디시인사이드 로드컴플릿 갤러리가 흥갤 1위에 등록하고 유저들은 하나 같이 무능한 운영진을 욕하는 글로 도배되어 있다.
2017년 12월 8일 오후 1시 기준으로 우편함 내의 우편이 보이지않는 버그가 있어서 공식 페이스북에 수정중이라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최근 있었던 간담회때 '이번해에는 콜라보가 없다'라고 말했지만 결국 2017년 12월 14일 콜라보를 진행하였다.
9.15. 2018년 1월 18일
며칠 전에 패치 예고 소식을 보냈고, 사전에 예고되었던 대로 패치가 이루어졌다. 그 이후 일부 유저들이 '''앱을 실행하지 못하는''' 버그를 겪고 있다!예시
10. 기사단 대격돌
이벤트 개시 전 렛츠 CQ를 통해 신규 단체 이벤트가 공개되었다. 나름 자신있다는 듯 당당한 조PD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이벤트 개시 후, 처음 몇 턴은 무난하게 흘러갔으나, 첫 헌납 이후부터 격차가 크게 벌어지기 시작했다. 헌납 할당량을 채우지 못하면 헌납량 1등 진영을 제외한 나머지 두 진영이 패널티(각각 병력 전체의 -10%,-20%)를 받는 식인데, 이 패널티가 현재 보유하고 있는 병력에서 깎이는 방식이기 때문에, 한번 격차가 벌어지면 따라잡기가 매우 힘든 구조이다.
이러한 상황이 발생한 이유는 시작 병력이 1,000,000이었기 때문. 16라운드 기준 매 회마다 늘어나는 병력 수가 평균 15,000꼴인데 16라운드에 헌납을 채우지 못하니 130만에서 117만, 104만으로 떨어져버린 것. 그간 천 단위로 차이가 나서 비등비등한 게임이었는데 한순간에 나가리가 되어버렸다. 그에 반해, 패널티를 받지 않은 강철 기사단은 나머지 두 기사단과 병력의 숫자가 수십만이 넘게 벌어졌다.
이후의 라운드는 볼 것도 없이 강철 기사단의 독주였으며, 나머지 두 기사단은 이벤트를 반쯤 포기한 듯한 투자량을 보였다.
이후, 꾸준히 헌납에 성공하여[37] 이벤트 종료까지 헌납실패는 없었으나, 기사단 대격돌에 대한 의견을 쓰는 이벤트를 공지한 후, 이벤트가 문제가 많다고 판단하였는지, 운영측에서 사과문과 함께 이벤트가 기획 의도대로 진행되고 있지 않다며 이벤트 조기종료를 공지하였다.[38] 그런데 종료 시점이 바로 다음날 3월 31일 10시 10분이었고,[39] 근데 이마저도 당일 아침에 종료 시간을 9시 10분으로 바꿔버렸다. 마지막 라운드에 사용하려고 증표를 모아뒀던 유저들은 증표를 사용하지 못했다.
16회차 헌납 패널티로 인해 꾸준히 1등을 유지하던 강철 기사단 진영 유저들이 연속 승리 보상으로 표지 없는 책을 약 30권 정도 획득하였다. 운영측의 미숙한 운영으로 조기종료 하게 된 이벤트의 보상을 겨우 한정 코스튬 선택권 1개로 퉁쳐버린 것.
당연히 다수의 유저들이 상황을 한정 코스튬 선택권 1개 모든 유저 지급으로 때우려는 로컴의 행보에 반발하였다.
11. 2020년 여름방학 이벤트
매 해 크루세이더 퀘스트의 가장 큰 이벤트는 두가지다. 하나는 출시 n주년 기념 이벤트, 그리고 다른 하나가 일명 '킹름갓학'으로 불리는 여름방학 이벤트. 로드컴플릿은 이벤트 시작에 앞서 복귀 유저들을 끌어모으기 위해 페이스북, 배너 광고는 물론이요 사전예약 페이지를 여는 등 공격적으로 광고에 나섰으나, 문제는 광고에 정확한 이벤트 시작일이 표시되지도 않았을 뿐더러 ''' 광고 시기와 이벤트 시작 시기가 달랐다는 점.'''
때문에 이벤트 시작일인 8월 6일 이전에 이벤트 광고를 보고 복귀한 유저는 강화된 6성 승급용사 선택권 1장(초월 무기 포함), 초월무기 선택권 세장, 황금 계약서 60장을 허공으로 날려버린 셈이 되었다.
여기서 박살난 민심은 정기 온라인 간담회인 렛츠CQ에서 폭발해버리고 말았다. '운영상의 미숙', '다음 이벤트'를 운운하며 기술적 문제로 미리 접속한 복귀 유저에게는 보상을 줄 수 없다는 선언을 해버린 것. 때문에 크퀘의 양대 축제로 불리는 여름방학 이벤트 전임에도 유저들의 분위기는 싸늘하기만 하다.
그러나 8월 3일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복귀 보상을 꾸러기 수비대 복귀 보상을 받은 유저를 제외한 모든 유저가 받을 수 있도록 변경되었다.
[1] 인터넷에 알려진 이름은 해당 직원의 이름을 따서 부르거나 글 제목인 '늬들 놀리려고 가입했어'를 줄여서 늬놀가 사건 등으로 부르고 있다.[2] 정확히는 NHN 엔터테인먼트에서 일하고 있는 개발자.[3] 사과문을 읽어보면 알겠지만, 오류 원인이나 이유 등은 하나도 안적혀있고 말그대로 사과'만' 하는 글임을 알수 있다.[4] 대략 현금 2백만원어치다..[5] 이에 몇몇 악용자들은 "버그 일어난게 니네 탓이지 내 탓이냐" 라는 식으로 반발 하였지만, 버그가 일어났더라도 정상적인 절차로 신고를 해야지 악용한 것은 엄연히 '''악용자 잘못'''이다. [6] 실제로 일본 사전등록 코드 같은 경우는 한국 유저들이 엄청나게 빼먹었었다.[7] 애초에 시스템적인 전면제제로 들어가기 애매한 것이, 휴면 유저가 정상적으로 이벤트에 참가한 후 얻은 코드를 다른 친구에게 준다는 것도 얼마든지 가능하기 떄문. 이벤트 페이지에는 쿠폰 양도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이 안되어있으므로 수도 없이 일어났을일이다. [8] 결투장 보상으로 보석을 받자마자 질러대는 유저들이 넘쳐나는 이 게임에서이벤트가 끝난지 1주일이 지난 이 시점에서 코드를 쓰지않고 아껴두는 주인이 있을지 의문이다. 설사 신고가 들어왔다고 해도 영리를 추구하는 게임사에서 FM대로 처벌한다면 담당직원들은 게임사 직원이 아닌 훌륭한 사법기관의 재목일것이다.[9] 하지만 북미의 경우엔 코드입력을 이용한 이벤트는 새벽에 열렸기 때문에 북미유저들은 실질적으로 코드입력을 이용할수 없었고 일본의 경우엔 마지막까지 아예 일본어 페이지로는 복귀유저 이벤트는 안내 되지도 않았기에 실질적인 피해자는 국내유저였다.[10] 무기개조 100% 대성공, 스킬전수 대성공, 초월무기 옵션 1개 선택 등 유저들이 원하던 것들을 대부분 넣어뒀으니...[11] 시즌 2가 시작된 이래로 골드 지급량이 시즌 1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늘었지만, 해당 이벤트가 열리고 있던 2016년 겨울 당시 골드의 지급량을 단적으로 얘기하자면 용사단 관리 보상으로 받는 골드가 시즌2의 1/10 수준이었다.[12] 40보석=24만 골드를 기준으로 형평성 있게 가격을 책정하자면 25보석 or 15만 골드, 또는 39만 골드 or 65보석이 되어야 할 것이다.[13] 8월 리우 올림픽: 카노 / 9월 수확제: 달타냥 & 로슈포르 / 10월 할로윈: 알렉산더 & 뮤[14] 인터넷에 알려진 이름은 해당 직원의 이름을 따서 부르거나 글 제목인 '늬들 놀리려고 가입했어'를 줄여서 늬놀가 사건 등으로 부르고 있다.[15] 글도 삭제하지 않고 급하게 회원탈퇴하면서 글이 개념글로 박제되었다.[16] RWBY 콜라보레이션의 한정 퀘스트 또한 만만찮은 난이도를 자랑했다는 점도 한몫 했다.[17] 단 한 캐릭 때문에 2천개의 보석 이상을 투입하는 사람도 있었고, 동일 캐릭 3개를 획득하고자 4000보석 정도를 투입한 사람도 있었다.[18] RWBY 이전의 콜라보 등을 포함해서 무과금, 소과금, 대량과금유저를 모두 포함해서 이미 대다수의 유저가 콜라보 계약서의 확률 장난에 지칠대로 지쳐서 불만 여론이 알게모르게 누적된 상태였다. 소/무과금 유저들은 적당히 질러도 하나도 못건지고, 큰손들은 전원 수집을 목표로 크게 지르는데도 한두 캐릭을 얻지 못해서 금전 투입이 엄청나게 증가하기도 하고 그 와중에 수십만원을 질러도 전체 수집을 못한다는 원성이 자자했다.[19] 정리글 등에는 실명도 나와 있지만 이는 명예훼손 등의 고소 사유가 될 수 있으므로 적지 않음.[20] 정확한 확률 공개가 안되기에 계산이 정확하지는 않지만, RWBY콜라보 저확률 용사 개별 획득률이 2% 정도만 돼버려도 100번의 구매시 안나올 확률이 13%씩이나 되며, 1%까지 내려가면 끝까지 이 용사를 못얻을 확률이 36%까지 증가한다. (18%라고 기재되어 있으나 정황상 6용사의 확률을 모두 합해야 18%가 되는 것도 (거짓말을 한게 아니라면) 획득 추이를 보고 추측할 수 있다. 대체로 대량 구매한 유저들의 경우 보석 30개-약 6계약서 당 하나 꼴로 캐릭터를 얻은 것을 볼 수 있다.) 실시간으로 확률을 조작할 수 있는 가능성도 얼마든지 열려있기 때문에 모든 용사를 모으려고 하는 큰손들을 대상으로 얼마든지 장난칠 수 있는 여지가 있다.[21] 내용 관련 페그오 확률 이슈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1qzcx7b_UXE 1분 30초 부근부터 비슷한 얘기가 나온다. 즉,확률이 낮으면 낮을수록 획득 자체를 못하게 되는 플레이어의 수가 늘어나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플레이어가 더 많이 획득을 하게 됨으로써 잘 나오는 사람과 아예 못 구하는 사람의 계층양극화 현상까지 나타나는 것. 심도 있게 따져보면 이러한 확률 가챠 놀이 시스템 자체가 양극화를 전제로 사람의 욕망을 자극하는 셈이다.[22] 해당 직원의 글 게시 의도가 무엇인지는 확실치 않지만 회사 차원에서는 당연히 이러한 시스템의 특징과 유저가 쉽게 알아차리기 힘든 맹점들을 다 알고 있을 것이 너무도 당연하므로 논란의 직원 또한 당연히 알고 있을 것이다. 또한 당연히 해당 글이 가져올 여파를 모를 수가 없다. 쉽게 비유하자면 없어서 서러우면 조선시대 후기마냥 돈내고 귀족 신분 사라는 말.[23] 120보석으로는 약 20개의 콜라보 계약서를 돌릴 수 있으며, 18% 확률 기대값에 맞게 등장한다고 해도 약 2~4 용사가 등장해야 기대값에 맞게 나온다. 즉 120보석 20개 계약서로 6개의 콜라보 용사를 중복도 없이 다 모았다는 건 말 그대로 로또 걸렸다는 뜻이다. 아무리 유저수가 많고 시행 숫자가 많아도 쉽게 일어날 수 없는 사건인 것.[24] 한편 몇몇 커뮤니티에서는 이러한 사건에도 불구하고 사과문 등이 올라온 뒤 한참 이후에 비슷한 양의 보석을 질러서 재시도 한 사람들의 사례도 보이곤 했는데 뜻밖에도 1~2백여개의 보석만으로 이 보석 내에서 올클리어 한 사람들의 수기들이 몇몇 올라오기도 했다. 몇몇 사람들은 농담삼아서 일부러 확률을 높여 조작한 게 아니냐는 얘기가 나올 정도. 농담 삼아 나온 말이겠지만 실제로 크루세이더 퀘스트 서비스 수준과 개발진들이 대외적으로 대처해온 수준을 생각하면 확률조작설도 충분히 제기할 만하다.[25] 명령어를 사용한다던지 운영자 전용의 아이템을 만든다던지[26] 10빵계 같은 형식의 추가 지급이 아닌 확률 없이 팩 내부에서 고정 등장한다고 알려져 있다.[27] 특히나 양과 와이스는 획득 확률도 낮은 용사였으며, 실제로 용사 평가도 이 둘이 가장 높은 성능을 보인다는게 일반적인 평이었다.[28] 심지어 우연히 한번 터진 것도 아니라 수년간의 서비스가 이지경인게 더욱 심각한 점이다.[29] 심지어 유저들이 이런 개념이 있었는지 버그였는지 인지조차도 못했을 경우도 충분히 많을 수 있다. 툴팁상으로 해결해주지 못하는 부분들이 상당히 많아서 유저들이 직접 실험을 통해 알아내는 경우들도 적지 않기 때문.[30] 실수로라도 올라온다는건 이걸 의도적으로 그렸다는건데 욱일기 이펙트를 그려 넣는다는거 자체가 넌센스다.[31] 마치 예를 들자면 big party and readiness를 한글로 번역하면서 억지로 짜맞춘거마냥 이상하다. 애초에 big party and readiness라는 표현 자체도 어색하지만...[32] 크퀘 네이버 커뮤니티에 올라온 짤방. 출처는 여기. [33] 이마저도 버그때문에 못받은 유저들도 있었다.[34] 일부 악용 유저들을 버그를 악용하지 않은 선량한 유저들을 조롱하기까지 했다.[35] 다만 중국 서버에서는 카니발 이벤트를 1주일 간만 진행했고, 카니발 전용 던전도 없었다.[36] 보석 20개, VIP 무기개조권 2장, 열쇠 30개, 고기 100개와 코스튬 선택권 1개가 보상으로 지급되었다.[37] 당연히 헌납량 1위는 강철 기사단이었다.[38] 2020년 3월 30일 18시 경.[39] 페이스북 내 공지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