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미니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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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미니맨(DWN.019
ジェミニマン / GEMINI MAN'''
성우
스가와라 준이치[1] / 토베 코지[2]
토니 샘슨
사용 무기
'''제미니 레이저'''
약점 무기
'''서치 스네이크'''
'''으음, 이 몸의 광택은 굉장하군.'''
록맨 3의 8보스 중 한 명.


1.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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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록맨 & 포르테의 데이터베이스에서)
* 홀로그램으로 분신을 만들 수 있다. 벽에 반사되는 제미니 레이저가 무기. 굉장한 나르시시스트.
* 장점: 품위
* 단점: 자만심이 강하다
* 좋아하는 것: 거울, 빛나는 것
* 싫어하는 것:
원래 광산에서 일하면서 가벼운 물질을 파쇄하는 로봇으로 라이트 박사가 제미니 레이저를 제작하고 와일리 박사가 전투용으로 개조했다. 몸은 수정으로 이루어졌으며, 홀로그래픽 투사기를 이용한 분신 작전이 가능한데, 이 분신은 본체에 비해 한계가 있는 대신 '''홀로그램 주제에 물리적인 피해를 줄 수도 있기 때문에''' 아주 다재다능하며, 심지어 여러 대를 만들 수도 있어 성능상으로 보면 록맨 3 보스들 중에서도 굉장한 능력이라고 할 수 있다. 버블맨, 우드맨과 더불어 와일리 박사의 먼치킨성을 알 수 있는 작품 중 하나.
꽤나 나르시시즘한 성격의 소유자. 스네이크맨과 사이가 안 좋은데, 이유는 '''뱀을 무서워해서'''....약점도 서치 스네이크로, 6방 맞추면 클리어할 수 있다. 파워 배틀에서는 분신이 맞아도 대미지가 들어간다는 약점이 존재하며 파워 파이터즈에서는 파라오 웨이브를 맞았을 시[3] 약간 녹아서 나가 떨어지는 등 굴욕이 은근히 있다.
분신 생성이 가능한 것은 '''쌍둥이자리'''의 이름이라는 점에서 착안한 것이다.

2. 작품 내에서의 모습



2.1. 록맨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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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지는 상당히 개성이 강하다. 수정 동굴 속으로 진행하는 이 스테이지는 살사풍의 음악이 돋보이는데, 길이도 길고, 난이도도 스네이크맨 스테이지와 비슷한 수준이다. 수정 동굴 바깥에서 불기둥을 떨어뜨리는 니트론이라는 적이 나타남과 동시에 펭귄 형태의 봄버페페가 알폭탄을 던지며 협공을 해 오는데 중간중간에 낙사구간도 산재해 있기도 하거니와 이 부분이 꽤나 길어서 통과하는 데 애로사항이 꽃필 수 있다. 대신 이 파트를 끝내면 한동안 즉사트랩은 안 나오니 다행. 또한 올챙이알(폴)을 부수는 장소는 플레이어에게 파괴본능을 일깨우기 충분하다. 알을 부숴 올챙이가 부화하면 이것을 또 파괴할 수 있는데 다른 잡몹들처럼 여러 아이템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생명력 및 무기 에너지 회복에 큰 도움이 되는 구간이다.
후반부의 얕은 물 지대는 랏슈 코일, 랏슈 마린, 랏슈 제트 삼종신기를 쓰지 않으면 진행이 불가능하므로, 셋 중 어느 하나를 골라서 진행해야 한다. 이 물 지대를 건너는 것도 제미니맨 스테이지의 난관이라고 볼 수 있는데, 잠자리 로봇 얀보우가 날아들면서 방해를 하며, 쿄라이보라는 물고기형 로봇이 위쪽으로 미사일을 발사하면서 공격해 오기 때문에 정신이 하나도 없다. 이 두 부분이 상당히 정신없긴 하지만 하다 보면 익숙해진다. 록맨 3의 8보스전중 수중전 비스무레한 것을 하는 유일한 8보스 스테이지.
블루스도 재등장하지만 이번에는 하드맨, 섀도맨, 마그넷맨 스테이지와는 달리 싸우지 않고 수정 동굴로 통하는 외부 입구를 막고 있는 마개만 따 주고 그냥 훌쩍 떠나 버린다. 이전에 저 세 스테이지를 돌파했다면 슬슬 블루스가 아주 적군은 아니라는 낌새를 알아챌 수 있는 부분.
제미니맨 본인의 난이도는 처음 대면했을 때 꽤 어렵지만 요령만 되면 쉽다. 제미니맨은 처음엔 분신을 하나 생성해 보스룸의 끝에서 끝까지 날려서 그 체가 다시 원래위치로 달려오고 그사이 다른 분신이 점프하는 '제미니 어택'을 쓴다. 록맨이 공격할 때마다 달려다가 멈춰서 콩알탄을 쏘기도해서 공격기를 연타하면 제미니맨도 콩알탄을 연사한다. 단 분신이라고해서 진짜만 패야된다 그런건 없고 골고루 패주면 잘만 에너지를 깎을 수 있다. 에너지가 절반으로 떨어지면[4]분신을 거두고 보스룸을 좌우로 걸어다닌다. 이 때는 록맨의 공격에 즉각 반응하여 점프한다. 탄속이 빠른 록버스터라면 이렇게 피해버리지만 록버스터에서 떨어뜨리는 시간이 있는 스네이크맨의 서치 스네이크엔 얄짤없이 맞는다. 공식 약점은 아니지만 섀도 블레이드도 잘 통한다. 간혹가다 제미니 레이저를 반사해서 공격한다.
대체적으로는 상당히 까다롭지만 패턴화가 쉬운 보스. 일단 분신패턴때는 다른 놈이 점프를 뛴 상태에서 다른 놈을 공격하는 방식으로 대미지를 주면 되고[5], 분신 패턴이 끝난 이후에는 점프뛰면서 버스터를 날리면 제미니맨이 점프만 계속 뛰면서 공격을 다 맞아주기 때문에 쉽게 클리어 가능하다. 하지만 보스에게 부딪히거나 제미니 레이저에 맞으면 대미지가 크기 때문에 몇 방만 맞아도 위험하다. 슬라이딩으로 회피를 잘 하는 것이 관건.
롬 미스릴의 난이도 평가로는 점수는 10점 만점에 6점이고 순위는 100명중 31위(6점짜리 보스들중에서는 꼴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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획득 무기는 Dr. 라이트가 우연히 발견한 반응 소자를 가속화 시켜서 사고를 지니지 않는 것(예를 들면 벽이나 천장같은 곳)은 위치에너지가 무한대로 여겨 닿아도 반사되지만 반대로 사고를 지닌것(이 경우에는 프로그램도 사고의 일종으로 보기 때문에 로봇도 포함)에 닿으면 데미지를 주는 제미니 레이저. 벽에 닿으면 각도 45도로 반사하는 특성을 가진 것이 특징으로, 이를 이용해서 록 버스터로 처리하기에는 위치가 애매한 곳에 있는 적을 잡는데 좋다. 다만 벽이 없는 야외에선 마그넷맨의 마그넷 미사일을 쓰는 것이 더 좋으며, 무기 에너지 소모량이 꽤 크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졸개들의 약점으로도 종종 쓰이는데, 대표적인 예로 하리하리 (고슴도치, 한 방에 처리 가능), 자이언트스프링어 (내구력이 버스터 10발이지만 2방에 처리 가능), 코마사부로 (팽이 발사 로봇, 한 방에 처리 가능) 등이 있으며 이들은 꽤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는 상성이니 알아두는 것도 좋다. 사실은 졸개들의 약점이라기 보다는 졸개의 경우 다단히트하는 특성이 있어서 그런 것이다. 보스에게 쓰면 그냥 단타로 끝나지만.
니들맨의 약점이며 플래시맨 도쿠로봇퀵맨 도쿠로봇의 약점이지만 빗나가서 벽에 이리저리 반사되기 시작하면 레이저가 사라질 때까지 무기 선택 화면으로 갈 수 없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존재한다. 그 때문에 플래시맨에게는 니들 캐넌, 퀵맨에게는 서치 스네이크를 쓰는 편이 낫다. 니들맨의 경우는 이리저리 방방 뛰어다녀도 이상하게 레이저가 잘 명중하니 그냥 냅다 쏘고 열심히 회피하면 쉽게 쓰러트릴 수 있다.
특유의 대각선 구도 & 긴 그래픽 때문인지 제미니맨이 쓰건 록맨이 쓰건 렉을 심하게 유발하는 특성이 있다. 기본적으로 움직임이 느리게 보이는 건 액션 게임의 반응 유예 기간이 늘어난다는 것이라 플레이어 입장에선 적의 탄을 보고 편하긴 하지만.

2.2. 록맨 10


제미니맨은 록맨 3에서는 섀도맨과 더불어 가장 인기가 많은 보스이다. 아마 '''느끼남 기믹''' 때문에 인기가 많은 걸지도 모른다. 그 덕에 록맨 10에서는 록맨 3 8보스 중 인기도 No. 1 섀도맨을 밀어내고 와일리 스테이지 1면 보스 중 록맨 3 대표 보스이자 반사계&광선계 보스 중 한 명으로웨폰 아카이브 1차전에 출연하는 영광을 누린다. 약점은 니트로맨의 휠 커터. 록맨 10에서 서치 스네이크와 비슷한 무기가 없다보니 지면을 타고 간다는 공통점이라도 하나 있는 휠 커터로 지정한 듯 하다. 본작에서는 하드웨어의 발전으로 제미니 레이저 특유의 랙이 없어져서 단순히 투사체를 피하는 것 자체는 좀 더 난이도가 높아진 편.

2.3. 록맨 월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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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의 약점도 스네이크맨의 서치 스네이크. 클리어 후 획득한 제미니 레이저는 섀도맨의 약점으로 쓰인다.
한편 스테이지 난이도는 스테이지 난이도가 상당히 높은 축의 록맨 월드 3 기준으로는 그나마 하위권. 그렇다고 초심자가 무턱대고 갔다간 비명횡사하고 록맨 월드 3의 필수 스킬인 벼랑 끝까지 가서 점프하는 것은 랏슈 없이는 여전히 필수지만. 그리고 본작의 얕은 물에 대응되는 후반부는 화면이 좁아서 얀보우 피격 이후 떨어져서 가시 끔살이 잘 일어나기 때문에 가장 긴장되는 부분.

2.4. 록맨: 더 파워 배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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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루트의 빙하 스테이지에서 등장. 자기 스테이지의 BGM을 들고 나오는 보스 중 하나. 패턴은 원작과 큰 차이가 없다. 차이점이라면, 제미니 어택을 쓸 때 먼저 하늘 높이 점프한 다음 공중에서 둘로 분열한다는 것. 파워 파이터즈에서 추가된 발악 패턴도 특별한게 없다. 제미니 레이저는 벽에 튕긴다는 성질 때문인지 네이팜맨의 약점으로 지정되었다. 제미니맨 본인의 약점은 파워 배틀에서는 마그넷맨의 마그넷 미사일.

2.5. 록맨2 : 더 파워 파이터즈


"부품을 회수하라!" 루트의 바다 스테이지에서 등장. 얼음 속성 보스로 보이는 것 때문인지, 버블맨, 다이브맨과는 달리, 바다속에서 싸우는 것이 아닌, '''얼어버린 바다 위에서''' 싸운다. 패턴은 전작과 큰 차이 없다.
여기서는 록맨 7에서 등장했던 졸개 메카 중 하나인 "츠라낫토리"(클라우드맨, 슬래시맨 스테이지에서 등장한 새 모양 로봇)를 소환하는 모습까지 보여준다.
약점은 파라오맨의 파라오 웨이브. 열에 약한 로봇이니 열을 가하는 공격으로 공격해야 한다고 라이트 박사가 설명하였다. 다만 둘로 나뉘어질때는 슈퍼 아머 판정이라 약점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그래도 대미지를 2배로 줄수있어 오히려 이쪽이 좋다.
클리어 후 획득한 제미니 레이저는 전작과 똑같이 네이팜맨의 약점으로 쓰인다. 게다가 이 무기를 네이팜맨에게 사용하면 네이팜맨이 얼어버린 모습까지 볼 수 있다. 특수무기 입장에서 보면 오리지널인 록맨3와 전작인 록맨: 더 파워 배틀 때의 모습과 달라졌는데 2회 연사가 가능한 대신 발사 속도가 느려졌다.

2.6. 슈퍼 어드벤처 록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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퀵맨처럼 적으로 등장하지만 록맨한테 큰 도움을 주는 비중 있는 적. 쓰러진 직후 록맨의 설득을 듣고서 피라미드의 입구 쪽은 함정이며 황산 지대가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보스급 캐릭터인 만큼 난이도가 어려운 것으로도 유명하며, 아마 이 게임을 해 봤다면 제미니맨의 난이도를 라 톨, 신 옐로데빌을 제외하고서는 최고로 칠 것이다. 분신 패턴이 원작 스테이지만큼이나 정신이 없는 것이 가장 큰 이유.

2.7. 아치 코믹스


장난기 많고 촐싹대는 성격으로 등장.

3. 기타


  • 얼음이나 물과는 하등 관련이 없는 캐릭터이지만 어째서인지 스테이지는 물가이고 BGM도 차가운 느낌인데다가 제미니맨 자체도 모르고 보면 얼음으로 이루어진 것처럼 생겨서인지 얼음 쪽 이미지가 강하다. 당장 상기한대로 파워 배틀에서는 BGM이 프리즈맨의 것으로 주어지고, 파워 파이터즈에서는 얼음 스테이지에서 싸우는 등.
  • 한국 한정으로 발음 장난으로 잼민이(...)맨이라고 놀림받는다.
[1] 슈퍼 어드벤처 록맨[2] 파워 파이터즈[3] 파워 파이터즈에서는 파라오 웨이브가 약점.[4] 크게 조명되지 않는 부분이지만 '''록맨 시리즈 최초로 남은 체력에 따라 패턴이 변화하는 보스'''이다.[5] 타이밍을 아주아주 잘 맞춰서 분신 한 쪽이 점프를 뛰고, 다른 쪽이 땅에 내려오는 타이밍에 공격을 하면 '''둘 다 공중에 있는걸로 판정이 되는건지 공격을 안 하고 움직임이 멈추기만 한다.''' 다만 찰나의 순간인지라 직접 노리기는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