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라라(은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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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혼 펜팔편의 등장인물. 담당 성우는 고토 유코.
어릴 적부터 병약했던 탓에 소극적인 성격으로 자라나 몸이 나은 지금도 친구가 없는 외로운 소녀였다.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 바다에 친구가 되어 주지 않겠냐는 내용의 보틀메시지를 흘려보낸다. 그리고 우연히도 해변가에서 데라카도 츠우 친위대에게 현실의 여자 따위 엿먹어라는 취지의 교육과 지도를 가하고 있던 시무라 신파치가 키라라의 편지가 담긴 보틀메시지를 줍게 되고, 그 안에 담긴 미소녀의 사진에 뿅가게 된다.
사카타 긴토키, 곤도 이사오, 히지카타 토시로의 서포트(?)를 받은 신파치와 펜팔을 주고 받다가 드디어 키라라는 용기를 내서 에도에서 신파치와 만나기로 한다.[2]
그런데 키라라가 처음 편지에 넣은 사진은 자신의 것이 아닌 동생 우라라의 사진이었고, 이것을 솔직하게 말할 용기가 없어서 현장에 우라라를 대타로 내보냈다. 그런데 사실 신파치도 어쩌다보니 오키타 소고의 사진을 보내버렸고 같은 이유로 오키타를 대타로 내세워서 마찬가지였다는 게 함정. 중간에 우라라가 오키타에게 조교당하는 트러블이 있긴 했지만(...) 여차저차 해서 진짜 신파치도 만나고 서로 진심을 통하게 되어서 일단은 해피엔딩.
이후로는 등장이 없다. 신파치와 계속 펜팔을 하는 것 같긴 한데 워낙 멀리 사는지라... 에피소드 마지막에 많은 친구들과 찍은 사진을 보내온 걸 보면 예전의 소심한 성격은 어느정도 극복한 것 같다. 다만 어쨌거나 일회성 등장인물 인데다 이후로 차례차례 시리어스 장편이 이어지며 등장할 기회 자체가 없어져 버렸다.
얼굴이 시무라 신파치와 닮았다. 그리고 방에 엘리자베스처럼 생긴 인형이 있다.
혈액형은 A형. 애니판에서는 묵음처리하기는 했지만 히지카타(와 곤도)의 혈액형과 같다는 묘사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