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안티(명탐정 코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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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검은 조직의 일원으로 암살부 소속. 1인칭과 2인칭으로 아타이랑 안타를 쓴다.
담황색 단발머리에 왼쪽 눈가에 나비 무늬 문신을 하고 있는 여성이다. 주로 동료인 코른과 함께 콤비로 활동하는 경우가 많은 듯.
이 키안티라는 이름은 암호명으로, 이 암호명의 유래는 검은 조직답게 와인의 종류 중 하나인 키얀티 와인에서 따왔다. 한국 더빙에서는 '''캔티'''라고 나오는데, 어차피 발음 차이. 한국 정발판에선 키얀티라고 번역했는데, 어째서인지 83권 뒤의 부록에선 '캔디'라고 적혀 있었다.[3]
검은 조직에서의 역할은 저격수로 성격은 상당히 호전적이며, 특히 '''라이플을 보면 흥분한다.''' 사용 총기는 H&K PSG1. 명대사는 '''"빨랑 지시 안 하면 흥분한 내 라이플이 무슨 짓 저지를지 몰라!"''' 솜씨는 좋은 듯하지만 본편에서의 활약으로는 성공한 일이 많지 않다. 저격 가능 거리는 600야드, 미터법으로 변환시 548.64m다. 파트너 코른도 동일. 사실 이정도 거리면 저격수가 아니라 지정사수다.
다른 검은 조직의 일원들과 달리 동료애는 존재하는지 조직내 저격수 동료인 칼바도스가 베르무트를 돕다가 아카이 슈이치한테 제압당해 자결한 일 때문에 그녀를 증오한다.[4] 칼바도스가 죽은 것에 일정 부분 책임이 있으면서도 뻔뻔하게 구는 베르무트에게 잔뜩 화가 난 나머지 "이 여자가 왜 여기 있느냐"며[5] 항의하다가 진에게 제지당한 적도 있다. 그날은 운전 중에도 죽여버리겠다는 말을 반복하며 분을 삭히지 못했다.
그 때 조수석에 앉아 있었던 코른이 "나도 베르무트 싫다. 칼바도스 저 여자 좋아했다. 저 여자, 칼바도스 이용했다. 그래서 싫다"고 맞장구를 치자 키안티는 "내 성질 같아서는 진작에 죽였을 거야. 그분께서 저 여잘 싸고 돌지만 않았어도 내 맘대로 했을 거라고!"라고 하면서 몹시 원통해 했다.
2. 작중 행적
첫 등장은 <블랙 임팩트! 조직의 손이 닿는 순간!> 특집. 파트너 코른과 검은 조직의 저격 훈련장에서 가상현실 시스템으로 저격 훈련을 한다. 사실 내기였지만. 이때 둘의 한계 저격 거리가 드러나고 진은 이만하면 된다며 나가자 진에게 기회를 다시 달라고 하지만 진은 "이번 사냥은 기껏해야 200~300야드다." 라고 하고 그 말 뜻을 알아 차린 키안티는 환하게 웃고 진은 "키얀티... 코른... 일 거리다..." 라고 말을 남기고 워커와 함께 퇴장하는 것으로 서막을 연다.
425화에서는 코난의 계략으로 목표물을 제거하지 못했고, 도청장치 설치는 진이 모리 코고로를 의심해 진의 지시에 따라 그를 암살하려 들지만 코난의 방해와 아카이 슈이치의 역습으로 실패했다.
극장판 13기 칠흑의 추적자에서도 등장한다. 조직의 NOC[6] 리스트가 들어간 메모리칩을 들고다니던 조직원이 살해 당하는 사건과 관련된 인물의 집을 진이 조사할 때, 사토 미와코 & 타카기 와타루 형사가 그곳으로 향하지 못하도록 고속도로에서 그들이 탑승한 자동차의 앞바퀴 타이어를 저격한다.[7]
이후 도쿄타워에서 메모리칩을 든 아이리시를 메모리칩째로 저격해 사살하고 그 옆에 있던 코난도 죽이려 했지만 검은 조직이 아파치로[8] 로 부순 도쿄 타워의 외부 전등중 하나를 아가사 박사가 만들어준 고탄력 멜빵을 써서 새총 쏘듯 헬기로 날려서 엔진 부분에 정확히 명중해 헬기가 폭파되어서 죽이지 못 하고 어쩔 수 없이 후퇴한다. 아파치 헬기는 15mm 기관포도 견딜수 있는 방탄처리가 되어 있는데 전등엔 못 버틴듯.[9]
왠지 등장시마다 진의 명령을 받아 한 단계 낮은 위치인 것처럼 보이나, 83권 부록에는 키안티가 진과 동급이라는(정확히는 코드네임을 부여받은 자들은 모두 비슷한 위치라는) 작가의 설명이 있다.
명탐정 코난 20기 극장판인 순흑의 악몽에서 극장판 13기인 칠흑의 추적자이후로 오랜만에 등장한다. 저격수임에도 V-22 오스프리를 아주 능숙하게 조종한다. 토론토에서 아쿠아비트라는 코드네임을 가진 CSIS의 스파이를 처리하고 "개죽음이 따로 없네. 그러니까 스파이 짓을 하면 안 되지~"[10] 라고 까고 잠시 퇴장하는데 빨리 오라는 베르무트에게 틱틱댄다. 그리고 경찰병원 앞에 도로에 세워진 자신의 닷지 바이퍼 안에서 코른과 같이 경찰들의 대화를 도청을 하다가 통신으로 진이 오스프리를 준비하라고 하자 진짜 전쟁나는 거 아니냐고 하는데 이걸 보아하니 오스프리는 어디서 강탈한 듯. 그리고 진과의 통화중 "보안국이 뭐 이래? 도청 당하는줄도 몰라?" 라고 깨알 디스를 걸어준다. 그리고 진이 V-22 오스프리를 쓰겠다고 하자 "왠일이야? 진짜 전쟁나는거 아냐?" 라고 하면서도 기뻐한다. 이후 큐라소의 배신과 원격조종 폭탄이 해체된 걸 알고 열 받아서 "퍼부어라 코른... 죽음의 총알을!" 이라고 하자 "꺄하하하하하하! 이렇게 나와주셔야지! 코른! 본때를 보여줘!" 하며 기뻐한다. 아카이 슈이치의 저격에 오스프리의 로터 엔진 중 하나가 나가버리자 "으아! 환장하겠네! 추락한다고! 어떻게 할 거야?" 라고 하며 추락하지 않게 끝까지 조종하는 것으로 등장은 끝.
여담으로, 현재까지 등장한 검은 조직의 여간부 중에서 유일하게 갱생할 가능성이 없는 간부이기도 하다.[11]
3. 차량
여담으로 키안티가 모는 차량은 닷지사가 생산한 V10 엔진 스포츠카인 닷지 바이퍼이다(차체는 블루색상 데칼은 2줄방식 흰색 레이싱 스트라이프. 1세대 GTS 모델). 참고로 번호판의 번호는:新宿 300, す 9-25 (Shinjuku 300, Su 9-25) 자신의 스나이퍼 동료인 코른과 같이 이동할때 애용하는 차량이다[12] . 근데 바이퍼는 동급의 가야르도와 달리 프로레이서도 쩔쩔맬 정도로 컨트롤하기 힘든데 이걸 자유롭게 다루는걸 보면 운전 실력이 대단한 수준. 아니면 검은 조직의 기술력으로 마개조를 했던지. 2인승인 AH-64A 아파치를 4인승으로 개조하고 V-22 오스프리에 강력한 집게를 달 정도로 마개조에 도가 튼 조직이니 충분히 가능하다.
[1] 칠흑의 추적자에서.[2] 17세교 교주님 맞다. 러스트처럼 지독한 악당을 연기했다. 그냥 들어봐도, 베르단디와는 매우 다르다.[3] 증쇄판에선 수정된 것으로 보인다.[4] 아마도 코른 못지 않게 칼바도스와 친했을 것으로 보인다.[5] 한국 더빙판에선"'''잠깐만, 이게 뭐야, 어?! 왜 이 여자까지 같이 왔어!! 누가 데리고 온 거야?! 칼바도스를 자기 멋대로 끌여들여서 죽게 만든 여잔데, 우리 작전에 끼워 넣겠다고?!"'''라고 나온다.[6] Non Official Cover, 민간인을 가장한 수사원[7] 이때 스코프로 타카기 형사를 보곤 꽃미남이라고 말했다. [8] 긴말 필요없고 밀덕이라면 대번에 알아챌 수 있다. 사실 실루엣만 봐도 일반 헬기랑은 확연히 다르다.[9] FOD 엔진 블레이드에 잘 집어 넣어서 엔진이 나가리 된다면 말이 될 수도 있다[10] 원판은 "흥, 유감이군. 스파이 짓을 한 대가야" 정도.[11] 사실 지금까지 등장한 여간부는 키얀티를 제외하면 베르무트와 큐라소, 키르, 리슬링이 있는데, 키르와 리슬링은 스파이고, 큐라소는 배신했고, 베르무트는 갱생할 가능성이 생겼다. 큐라소와 리슬링은 순흑의 악몽에서 둘 다 사망한 상태.[12] 평소에는 운전은 키얀티가 한다 평소 이동할때 혼자 운전하지만 가끔은 조수석에 동료인 코른이 동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