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키 아루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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鬼月あるちゅ
1. 개요
2. 상업 활동
3. 동인 활동
4. 같이 보기


1. 개요


일본의 에로 동인지/상업지 작가. 성별은 여성이다.
몬스터 헌터 시리즈동인지로 매우 유명한 동인서클 우동야(うどんや)를 운영하고 있다. 스토리 담당인 ZAN(남자)과 함께 운영하고 있는 2인조 서클인데, 남녀 둘이 이렇게 오랜 기간 동안 파트너로 활동하는 경우는 대부분 그렇고 그런 관계인지라 남친 내지는 부부 관계로 추측되고 있다. 좋아하는 것은 술과 가슴과 메이드라는 듯.
원래는 주로 Fate/stay night2차 창작물을 그리는 동인작가였다. 당시는 그림도 불안정했고 지명도도 그다지 높지 않았던 편. 하지만 2007년 코믹 마켓 72에 '몬헌의 에로책(もんはんのえろほん)'이라는 제목의 몬스터 헌터 동인지를 내놓은 것이 대히트를 치며 이름을 알리게 된다. 또한 몬헌의 에로책이 아닌 다른 작품들에서도 캐릭터가 몬헌잡기를 시전한다던가 '리오레우스 짜증나'같은 말을 하는 등의 묘사가 종종 보이는 걸로 봐서 몬스터 헌터 시리즈를 상당히 좋아하는 듯하다. 당장 저 몬헌의 에로책에도 몬헌 관련 드립이나 네타 등 유저라면 소소하게 즐길거리가 많다. 몬헌 유저라면 에로 동인지에 별로 관심이 없더라도 이 책에는 관심이 생겨서 찾아보는 경우도 제법 많다. 그 결과 현재는 키린셋 여캐의 모에와 섹시함을 만방에 알린 선구자로 평가받고 있다.
몬헌의 에로책의 성공으로 각성을 한 건지 그림도 나날이 발전. 단행본에서는 초기 연재작과 가필 부분이 같은 사람이 그린 것으로 보이지 않을 정도이다. 다만 발전하는 과정에서 유명 게임원화가인 오니기리군(おにぎりくん)의 그림과 흡사해졌다. 표절까진 아니어도 붕어빵이라고 까는 사람도 있다.
이후 상업지에 단편을 그리거나 성인 앤솔러지 코믹 등으로 상업물에도 왕성하게 참여하고 있다. 하지만 동인지가 워낙 잘 나가는지라 프로보다는 계속해서 동인 위주로 나갈 가능성이 높은 작가.
동인지도 상업지 레벨의 퀄리티로 그릴 뿐 아니라, 에로 동인지치고는 페이지 수가 상당히 많기에 팬들의 신뢰도가 매우 높다. 초기에는 보통 동인지 수준이었지만 시리즈가 계속되면서 페이지가 늘었고, 늘어나면서 50여쪽에 달하며 이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몬헌의 에로책 여섯 번째 책에서는 시간 문제로 스크린톤을 바르지 못하고 책을 냈지만, 이후 완성판 재판본에서는 제대로 톤이 붙어서 나왔다.
덕분에 톤이 없는 책은 오히려 레어 취급을 받고 있다. 이러한 톤 붙이기는 이제 굉장한 수준에 이르러 육체의 근육이나 곡선 등을 명암을 통해 장난 아니게 사실적으로 표현하기 때문에, 웬만한 상업지와는 비교도 되지 않는 수준의 섹시함과 인체묘사를 자랑한다.
여담으로 몬스터 헌터 크로스도 하는 것 같다. 타마미츠네가 유혹해왔다고 하니...
2016년 온라인 게임 검은사막도 플레이해 본 적이 있는 지 C91에서 검은사막 동인지 한편을 내기도 했다.
러브라이브 선샤인도 본 것 같다. 몬헌의 에로책 15에 Aqours 4을 그려놓았다.
목소리가 나오는 슴가패드가 나온다고.[1]

2. 상업 활동


2009년 6월 30일에 첫 상업 단행본인 '메이드 신부(メイド嫁)'가 발매됐다. 이 책은 발매되자마자 미친 듯이 팔려 고작 하루 판매량만으로 토라노아나 2009년 상반기 성인 코믹스 단행본 판매량 탑 10에 드는 괴력을 발휘했다.

3. 동인 활동


C83에서 몬헌의 에로책 14편을 내놓은 후 제대로 된 작품을 내지 못하고 있다. C84에서는 몬헌4를 기반으로 그리던 15편이 80쪽에 이르는 분량을 기간 내에 인쇄하지 못해 펑크가 나서 오리지널 단편을 냈고, C85에서는 손목 부상 , C86은 같은 작업하던 ZAN의 입원크리 때문에, C87에는 몸 상태가 안 좋아서 아예 코믹 마켓에 불참하고야 말았다. COMIC1☆9에 '''정말 정말''' 얇은 책[2][3]나 으로 참가했으며 후기 페이지에서 C88 때 반드시 두꺼운 책으로 복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리고 C88 라인업에 뙇 하고 이름을 올려 참가가 확정되었다.
그리고 그 동안의 부재를 끝내듯 2015년 여름/겨울 코미케에 상하로 나뉘어진 100P의 책을 들고 나왔다! 다만 몬헌은 아니다... 제목은 매우 긴 《우리집 욕실에 들어갔더니 먼저 모르는 알몸의 여자가 들어가 있다》로, 내용은 여친 없는 25세 모태솔로인 에로만화 작가 주인공이 자기 집 욕실에 들어갔다가 어떤 이유에서인지 평행세계에서 넘어온 여자인 자신과 마주하는 것. 스토리는 뭐 에로책(...)답게 평행세계의 여자인 자신과 붕가붕가를 하다가 부모님한테 들키고, 사정을 설명하기 전 같이 샤워를 하다가 어쩌다보니 그쪽 평행세계로 넘어갔는데 그쪽 세계는 도시가 하늘에 떠 있으며 드래곤이 있고 사람들은 커다란 곤충을 타고 다니는 등의 판타지 세계...라는 결말. 여자인 자신과의 만남이란 한번쯤은 해볼 법한 상상을 잘 표현한 작품이다.
2016년 말에 새로운 장르로 찾아왔는데 무려 검은사막. 서문에 꽤 재밌게 플레이하고 있다고... 스토리는 여주인공이 돈이 다 떨어져서 밥을 사 먹을 수가 없는 지경이었는데 흑정령이 돈이 될 거라면서 남자와 대화만 하면 된다고 말해주는데 알고 보니 매춘(...).

4. 같이 보기



[1] 다만 아직 여러모로 부족한 부분이 많다고.[2] 흔히 동인지 따위를 은유적으로 뜻하는 표현이 아니라 커버까지 합쳐서 10페이지라는 초박형 사양이다. 참고로 평균적인 동인지의 페이지 수는 커버 포함 20~26페이지 전후다. 우동야의 특징 중 하나가 엄청난 페이지 수였던 것을 생각하면 이번 작품은 정말이지 손풀기 분량이었던 셈이다. 다만 이것도 책이 나오기 직전에야 작가 본인이 회복한 탓이라고...[3] 일반적인 경우 이런 책들은 페이퍼본이라 불리며 본편과 곁들이는 식으로 발표한다. 내용으로는 본편으로 수록하기에 분량이 부족한 에피소드나 러프 일러스트를 넣는 정도였다. 근데 우동야는 풀컬러본이라는 게 함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