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타하라 시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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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A에서의 모습.
北原 栞(きたはら しおり). 아빠 말 좀 들어라!의 등장인물. 원작소설 13권 한정판 부록으로 나오는 OVA에서의 성우이구치 유카.
타카나시 가 이웃에 사는 여고생으로 타카나시 3자매를 아낀다[1]. 어린 나이의 3자매와 같이 사는 유일한 남자인 세가와 유타를 수상하게 생각했으며, 주관이 정도 이상으로 강하여 폭주까지 하다 보니 비명[2]이 들린 데 대해서는 변태 의혹을 갖게 되어 다이키와 마찬가지로 유타를 적대시했다[3].
하지만 유타가 세 자매의 삼촌이라는 것과[4], 순수한 마음으로 돕는다는 사실을 안 후 그를 좋은 사람으로 생각하게 되었고, 그 결과 이번엔 그런 폭주하는 성격이 반대로 작용해서 호감도가 급상승했다. 이후 유타에게 반하게 되어 발렌타인 데이 때 엄동설한에서 유타의 귀가를 기다렸다가 초콜릿을 주고서 흡족해하기도 한다. 그 후로도 유타에게 호의를 갖고 유타 주변의 여자에게 질투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스스로가 유타를 좋아한다는 것을 자각하지 못했으나 오다 라이카와 대화하다 라이카가 유타의 연인이 아님을 알고선 자기도 모르게 환호하고 그 때 자신이 유타를 좋아한다는 것을 자각하게 된다.
외곬수로 파고드는 성격이어서 유타를 한 번 좋아하게 되자 대학교까지 유타를 따라가려고 맘먹는 중. 주변에서는 성적이 아깝다며 더 좋은 대학에 가라고 말리지만….
소라의 졸업 공연 후 유타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하지만 유타는 타카나시 3자매가 자기를 따르는 것처럼 받아들여서 실패.
여담으로 작중에서는 흑발이라고 언급하지만 일러스트에선 분홍색으로 나온다. 작가 후기에서 이에 대해 일러스트의 머리카락 색은 캐릭터의 개성을 나타내는 기호일 뿐이며, 미우처럼 특별한 언급이 없는 경우에는 자신은 갈색이나 검은색으로 생각한다는 설명이 있었다. 그래도 혼란을 막기 위해서 머리색에 대한 묘사는 안 하려고 한다고.
9권에서는 소라와 함께 중심인물을 맡았고, 따라서 원래 9권 표지는 소라와 시오리의 투샷이 될 예정이었으나 애니화를 기념한 마케팅 전략으로 표지 컨셉이 수영복으로 바뀜에 따라 '''수영복에는 가슴이 중요하다'''는 이유로 9권에선 별반 비중이 없었던 오다 라이카가 소라와 함께 표지를 장식했다. 안습…. 하지만 결국 12권에서 스가야 미키와 함께 표지를 장식하기는 했다.
11권에서는 3학년으로 진급하면서 본격적으로 대학 수험생이 되었기 때문에, 유타네 집에 자주 찾아가지 못하는 것을 고민중이며 창문 너머로 타카나시 가를 수시로 엿보고 있다.
13권 한정 OVA를 통해 애니메이션에 출연했다. TVA에서 못 나온 것에 대한 보상인지 단편인 3편의 에피소드 모두에 등장했고, 그 중 두 번째 에피소드에서는 주역을 맡았다.
유타의 뒤를 따라 타마 문학대학에 응시하려 했지만, 정작 유타가 3학년이 되면 다른 캠퍼스로 옮긴다는 말을 듣고 포기, 16권에서 도내 일류대학에 진학했다. 그 편이 차라리 만나기 쉽다는 이유로.

[1] 타카나시 소라타카나시 미우는 이웃의 상냥한 언니 정도로 생각하는 정도여서 친밀하진 않았지만 타카나시 히나는 시오리를 잘 따른다. 유타와 함께 살게 된 후에는 시오리가 3자매를 챙겨주는 일이 늘어나 소라와 미우도 시오리를 친언니처럼 따르게 되었다[2] 사실 비명이 아니라 소라의 성량이 높다 보니 집 근처까지 울린 것 뿐이다[3] 이 때 시오리의 태도가 오랫동안 트라우마로 남았었는지, 유타는 사샤가 세자매와 동거하게 되면 자신이 집을 나가려고 맘 먹기도 했었다[4] 해당 권 마지막에 소라가 말해주기 전까지는 모르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