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 파이터(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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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스아츠에서 만든 스타워즈 관련 우주 전투 게임으로, 스타워즈: X-wing 시리즈의 두 번째 정규 타이틀이다. 1994년 출시되었다.
은하 제국 해군항공대의 타이 파이터 조종사인 마렉 스틸이 되어 반란 연합, 하르코프 제독, 자린 제독 등이 이끄는 쿠데타 세력들과 싸우는 내용이다.
전작 스타워즈: X-Wing의 선전 이후 후속작으로 등장했는데, 스타워즈의 기본 구도인 나쁜 제국군 때려잡는 제다이 기사와 그 친구들 컨셉이 아니라, 아예 '''제국군의 일원으로 타이 전투기를 조종해 반란군 무리들을 때려잡는''' 발상전환의 극을 달렸다. 이 게임 역시 대 성공을 하며 주목받게 되는데, 루카스아츠는 이를 기회로 본격적으로 EU 세계관을 갖고 장사해 먹는 것에 관심을 가졌다고 봐도 될듯하다.
오프닝 테마 리믹스 버젼
앞의 리믹스 버젼 제작자의 두 번째 리믹스
오프닝부터 다크사이드의 느낌을 잘살렸다는 평을 받았다.
EU소설에서나 언급되고 있었던 제국 해군의 명장들인 '''미쓰루누루오도''' 대제독과 길라드 펠레온 대령이 등장한다. 오프닝 영상 참조. 후반부쯤엔 황제가 직접 쓰론 제독을 '''대제독'''으로 임명하는 컷신이 나온다. 제작사가 루카스 아츠(Lucas Arts)인 만큼 이 게임에 등장하는 것은 레전드 설정 폐기 이전까지 전부 공식 설정이었다.
한편 인게임 사운드트랙은 전편 X-Wing과 달리 스타워즈에서 직접 가져온 게 아니고 비슷한 테마+다크사이드 분위기를 곁들여 다시 제작되었다. 게임 중(특히 비행 중) 나오는 사운드 트랙을 어느 양덕이 리메이크한 버젼을 링크해본다. # 실제로 비행중에는 여기 링크된 음악들의 부분부분이 상황에 맞추어 연주된다.
스토리도 진행하다 보면 각종 배신과 음모가 어우러진 반전 요소가 많다. 쉬운 브리핑을 받고 놀러나간 순간, 배신세력에 의해 급박하게 변모하는 상황이나, 제국군 입장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팰퍼틴 황제와 다스 베이더 등을 위해 싸우는 부분이 멋있게 강조되었다.
게임 시스템의 기본 골자는 전작인 X-wing과 비슷하지만 그래픽은 더 발전하였다. 등장하는 전투기와 우주선 종류도 대폭 증가. 또한 트랙터 빔이나 위력은 강하지만 매우 느린 우주 로켓, 우주 폭탄 같은 새로운 종류의 무장도 등장했다. 전작에서는 미사일/폭탄류의 부무장은 무조건 기체별로 고정되었으나 이번 작은 유저가 직접 선택할 수 있으며, 심지어 일부 임무는 군수지원함을 통해 재보급 받을 수도 있다.
오리지널판 마지막 미션인 '''황제 구출''' 임무. 황제가 납치당해 주인공이 황제를 구출해야 되는 미션이다. 현재 프리퀄등으로 정립된 황제의 이미지로는 좀 깨는 미션일 거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아무래도 제국 내의 반란자들을 색출/궤멸하기 위한 연극일 확률이 높다. 실제로 팰퍼틴 의원이었을때도 이런 식으로 짜고 치는 납치를 당한 적이 있었기 때문. 해당 미션에서 아군들을 잘 살펴 보면 타이 디펜더를 타고 몸소 출격하는 베이더를 볼수있다.
여담으로 미션 외에 트레이닝 모드도 존재하며, 설정상으론 훈련용 시뮬레이터라는 듯. 처음엔 단순히 시간내에 체크포인트를 통과하는 임무에서 전투 훈련 코스까지 준비되어 있다. 3차원 기동의 기본기와 무기 조작법을 연습할수 있다. 이 트레이닝 자체만으로도 하나의 게임이라 할 만큼 재미가 있었으며, 일정 스코어 이상을 기록하면 증표를 하나씩 주는데, 이게 일반과 숨겨진 임무까지 모두 달성했을 때 주는 증표로 나눠져 있어 은근히 도전욕구를 자극한다. 당연히 높은 단계까지 클리어하면 조종 실력은 좋아진다.
각종 스타워즈 미디어 매체에서 악당으로 그려지는 황제와 다스 베이더도 이 작품에서만큼은 카리스마있는 지도자로 그려지며[3] 주인공인 마렉 스틸 역시 미션에서 성공할 때마다(정확히 말하면 부 미션 목표 성공이 이를 가른다.) 점점 지위가 올라가다가[4] 마침내 황제의 충복으로까지 승진한다. 다만 확장팩을 전부 설치한 경우 '''엔도 전투 직전'''에서 게임이 끝난다. 아직 EU상에서 최후가 결정되지는 않은 상태.
현재까지도 스타워즈 관련 게임중에서 최고로 꼽히는 게임중 하나. 한국에선 이 게임이나 엑스 윙이나 모두 동서게임채널에서 정식발매되었다. 더군다나 이 당시에는 두꺼운 메뉴얼을 제공하는 게 보통이었는데, 역시나 이 게임도 예외는 아니다. 주인공 캐릭터의 배경 스토리 및 설정 사항에 대한 여러 가지 정보를 가진 메뉴얼이 한글로 번역된채 동봉되어 있었다.
확장팩으로 캠페인 미션이 추가된 Defender of the Empire가 나왔다.
주된 스토리는 오리지널 타이 파이터 마지막 미션에서 황제를 향해 반기를 든 자린 제독의 반란을 진압해 가는 과정을 그렸다.
사실, Collector's Edition 이 X-Wing vs. TIE Fighter 엔진으로 개량되어 나왔는데, 상황마다 음악이 바뀌는 iMuse 시스템이 사라진 대신 대폭 업그레이드 된 그래픽 엔진과 사운드를 보여준다. 재미있는건 이 당시에 유행하던 부두 그래픽카드를 지원하지 않았기에 부두를 지원하는 게임들에 비해 셰이더 등의 그래픽 표현이 매끄럽지 않았다. 이후 엑스윙 얼라이언스 시리즈로 본격적으로 다이렉트엑스 그래픽 엔진을 이용해 거듭나게 된다.
1. 게임 개요
루카스아츠에서 만든 스타워즈 관련 우주 전투 게임으로, 스타워즈: X-wing 시리즈의 두 번째 정규 타이틀이다. 1994년 출시되었다.
은하 제국 해군항공대의 타이 파이터 조종사인 마렉 스틸이 되어 반란 연합, 하르코프 제독, 자린 제독 등이 이끄는 쿠데타 세력들과 싸우는 내용이다.
2. 상세
전작 스타워즈: X-Wing의 선전 이후 후속작으로 등장했는데, 스타워즈의 기본 구도인 나쁜 제국군 때려잡는 제다이 기사와 그 친구들 컨셉이 아니라, 아예 '''제국군의 일원으로 타이 전투기를 조종해 반란군 무리들을 때려잡는''' 발상전환의 극을 달렸다. 이 게임 역시 대 성공을 하며 주목받게 되는데, 루카스아츠는 이를 기회로 본격적으로 EU 세계관을 갖고 장사해 먹는 것에 관심을 가졌다고 봐도 될듯하다.
3. 오프닝 및 사운드트랙
오프닝 테마 리믹스 버젼
앞의 리믹스 버젼 제작자의 두 번째 리믹스
오프닝부터 다크사이드의 느낌을 잘살렸다는 평을 받았다.
EU소설에서나 언급되고 있었던 제국 해군의 명장들인 '''미쓰루누루오도''' 대제독과 길라드 펠레온 대령이 등장한다. 오프닝 영상 참조. 후반부쯤엔 황제가 직접 쓰론 제독을 '''대제독'''으로 임명하는 컷신이 나온다. 제작사가 루카스 아츠(Lucas Arts)인 만큼 이 게임에 등장하는 것은 레전드 설정 폐기 이전까지 전부 공식 설정이었다.
한편 인게임 사운드트랙은 전편 X-Wing과 달리 스타워즈에서 직접 가져온 게 아니고 비슷한 테마+다크사이드 분위기를 곁들여 다시 제작되었다. 게임 중(특히 비행 중) 나오는 사운드 트랙을 어느 양덕이 리메이크한 버젼을 링크해본다. # 실제로 비행중에는 여기 링크된 음악들의 부분부분이 상황에 맞추어 연주된다.
4. 특징
스토리도 진행하다 보면 각종 배신과 음모가 어우러진 반전 요소가 많다. 쉬운 브리핑을 받고 놀러나간 순간, 배신세력에 의해 급박하게 변모하는 상황이나, 제국군 입장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팰퍼틴 황제와 다스 베이더 등을 위해 싸우는 부분이 멋있게 강조되었다.
4.1. 전작과의 차이점
게임 시스템의 기본 골자는 전작인 X-wing과 비슷하지만 그래픽은 더 발전하였다. 등장하는 전투기와 우주선 종류도 대폭 증가. 또한 트랙터 빔이나 위력은 강하지만 매우 느린 우주 로켓, 우주 폭탄 같은 새로운 종류의 무장도 등장했다. 전작에서는 미사일/폭탄류의 부무장은 무조건 기체별로 고정되었으나 이번 작은 유저가 직접 선택할 수 있으며, 심지어 일부 임무는 군수지원함을 통해 재보급 받을 수도 있다.
- 전작과 달리 적 기/적 우주선의 부위 파괴가 가능해졌다. 즉 전작에서는 적이 파괴되기 전까지는 무조건 모든 시스템이 정상 작동하였으나(스타 디스트로이어의 에너지 발생장치 제외), 이번 작품에서는 적의 레이저 포대나 엔진 등을 따로 표적으로 지정할 수 있으며, 이 부분만 노리고 공격할 수도 있게 되었다.
- 또한 적의 에너지 방어막과 기체 내구도가 수치로 표시되어서 앞으로 얼마나 두들겨야 적이 파괴될 지 알 수 있게 되었다.[1] 다만 사실은 전작에서도 다 가능했었던 것들이다. 코벳함의 레이저 포탑을 파괴하고 사각을 만드는 등의 기교는 가능했으나 타게팅 장치가 제한적으로 구현되어 있어, 모를 수도 있는 부분.[2]
- 이번작에서 사실 가장 주목할만한 변경점이 바로 이 타게팅 시스템이다. 기본적으로 타겟의 의치가 칵핏 유리창 밖에서 확인 가능하도록 네모 표시가 나오며, 조종석 화면에는 내 기체 관점에서 타겟이 어떤 자세를 취하는지 3D 화면이 나오기에 적의 움직임을 파악하기도 한결 수월해졌다. 전작은 타겟이 붉은색으로 번쩍이기는 했지만 멀리 가버리면 전투기의 경우 그래픽의 한계로 센서 없이 정확한 위치를 가늠하기 어려웠다.
- 또한 전작에선 아군을 파괴해도 게임상에서 별 불이익이 없었던 것과 달리, 이번 작에서는 실수로라도 아군을 공격하게 되면 즉각 배반행위로 간주당하여 아군에게 끔찍한 보복을 당하게 된다. 일부러 맞추지 않는 이상 그럴일은 잘 없지만 간혹 난전 중에는 덩치 큰 아군 우주선 근처에 있던 적기를 향해 쏜 레이저가 아군 우주선에 맞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
- X-wing 게임은 커서키로 기체조작이 가능했으나 이번 작품은 커서키를 지원하지 않는다. FPS게임과 달리 이런 비행시뮬레이션 게임류는 한쪽 방향으로 계속 선회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마우스는 한번에 움직일 수 있는 양이 한정되어 있으므로 마우스만으로는 조작이 상당히 까다롭다. 다만, 그 당시에는 15,000원 정도의 QuickShot 저가 스틱도 많았고 사운드 카드에 조이스틱 포트가 있었던지라 가격도 그다지 비싸지 않았고, 사용하기도 어렵지 않았다. 어차피 이 게임도 고급 스틱 물려 봐야 2축이 한계에다 버튼 두 개 이상 못 쓴다. 물론, 버튼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고가 스틱을 쓴다면 문제가 없기는 했다. (축 보정 다이얼과 스로틀이 있는 로지테크 기종도 3만 원 정도로 아주 비싸지는 않았다.) 사실 그 당시 출시된 둠이나 울펜슈타인도 스틱을 지원했지, 현재 같은 wasd 마우스 인터페이스를 지원하지는 않았다. WASD+마우스는 퀘이크가 활성화되고 퍼진 인터페이스다. 참고로 그 당시 비행 시뮬 격언 중에는 "비행 시뮬 하지 않으려면 스틱은 없어도 됩니다." 가 있었을 정도다. 다만 전작보다 아쉬운 점은 2번 키를 홀드한 상태에서 전작은 롤 기동을 자유롭게 실시할 수 있었으나 이번작은 2번키 홀드하면 y축이 스로틀이 되어버리기에 도리어 전작의 그 화려한 기동이 힘들어졌다. 후속작에서 지원 가능한 축이 많아지면서 해결되기는 한다. 당시에 이 게임 하려고 조이스틱 사는 사람도 적지 않았다. (게임 자체에 프로텍트는 없고, 매뉴얼에 따라오는 코드북을 보고 시작 할 때 암호를 넣기만 하면 되었기 때문에 복사해 쓰는 사람이 많기도 했다.)
- 또 타이 파이터가 전작인 X-wing과 다른 점은, 영화상의 타이 파이터의 설정대로 초반에는 쉴드(방어막)가 전혀 존재치 않고 호위 등의 임무보다는 타격 및 섬멸 성격의 임무가 많은 것이다. 물론, 호위 임무가 없는것은 아니나, 주로 제국군의 물량에 의해 적들이 각개격파 당하는 상황이라 별로 어렵지 않다. 도리어 Battle 3 같은 경우는 캠페인 전체가 호위 미션이라고 봐도 될 정도. 그러나 쉴드가 없는 기체를 주로 타게 되므로(건보트 제외) 만만하지는 않다. 적군의 Y-Wing이 파괴될 때 잔해에 맞아서 격추된다면 처음부터 그 미션은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한다. 전작에서도 어설트 건보트와 조우했을 때 비슷한 부담이 있었으나, TIE Fighter 에서는 모든 미션이 이런 부담이 있다고 보면 된다. 다만, 후반에는 타이 어드벤스드, 타이 디펜더 등의 일류급 기체로 쓸어버리는 경향이 있다.
- 쿠데타군이 아닌 적기들은 대부분 방어막이 있으므로 쿠데타군과 싸우지 않는 한 잘 안 죽는다. 그런데 이 배신한 제국군들도 방어막 있는 최고급형 타이전투기를 운용한다. 정확히는, 고급 전투기들을 독점하여 제국을 자기 수중에 넣으려는 자린 대제독 등이 야심가들이 일으킨 내분이다. 덕분에 제국이 가지고 있었던 생산 시설들도 큰 피해를 입고, 결국 데스 스타 II를 방어하기 위해 구형 모델들을 투입해야 하는 안습한 상황이 된 것이다. 역시 영화와 동시간대를 그린 작품이라 무슨 시도를 해도 타임라인에 맞아야 하기 때문에 이런 설정을 넣을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그래도 워낙 엄청난 숫자의 압도적 화력으로 밀어붙이니까 기뢰 제거 등 특정 임무들을 제외하면 전작 X-wing보다 쉬운 편이다. 새롭게 바뀐 미션 목표 시스템도 한 몫 한다. 정 어려우면 주 목표만 달성해주고 끝내도 된다. 부 목표물까지 전부 달성하려 한다면 전작 X-Wing 과 비슷한 난이도가 된다. 사실 주 임무도 손 놓고 있어도 아군들이 알아서 잘들 때려부숴준다. 이렇게 쉬운 이유는 애초에 게임 컨셉이 제국군이 얼마나 강했는지 보여주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4.2. 마지막 미션
오리지널판 마지막 미션인 '''황제 구출''' 임무. 황제가 납치당해 주인공이 황제를 구출해야 되는 미션이다. 현재 프리퀄등으로 정립된 황제의 이미지로는 좀 깨는 미션일 거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아무래도 제국 내의 반란자들을 색출/궤멸하기 위한 연극일 확률이 높다. 실제로 팰퍼틴 의원이었을때도 이런 식으로 짜고 치는 납치를 당한 적이 있었기 때문. 해당 미션에서 아군들을 잘 살펴 보면 타이 디펜더를 타고 몸소 출격하는 베이더를 볼수있다.
4.3. 기타
여담으로 미션 외에 트레이닝 모드도 존재하며, 설정상으론 훈련용 시뮬레이터라는 듯. 처음엔 단순히 시간내에 체크포인트를 통과하는 임무에서 전투 훈련 코스까지 준비되어 있다. 3차원 기동의 기본기와 무기 조작법을 연습할수 있다. 이 트레이닝 자체만으로도 하나의 게임이라 할 만큼 재미가 있었으며, 일정 스코어 이상을 기록하면 증표를 하나씩 주는데, 이게 일반과 숨겨진 임무까지 모두 달성했을 때 주는 증표로 나눠져 있어 은근히 도전욕구를 자극한다. 당연히 높은 단계까지 클리어하면 조종 실력은 좋아진다.
5. 평가
각종 스타워즈 미디어 매체에서 악당으로 그려지는 황제와 다스 베이더도 이 작품에서만큼은 카리스마있는 지도자로 그려지며[3] 주인공인 마렉 스틸 역시 미션에서 성공할 때마다(정확히 말하면 부 미션 목표 성공이 이를 가른다.) 점점 지위가 올라가다가[4] 마침내 황제의 충복으로까지 승진한다. 다만 확장팩을 전부 설치한 경우 '''엔도 전투 직전'''에서 게임이 끝난다. 아직 EU상에서 최후가 결정되지는 않은 상태.
현재까지도 스타워즈 관련 게임중에서 최고로 꼽히는 게임중 하나. 한국에선 이 게임이나 엑스 윙이나 모두 동서게임채널에서 정식발매되었다. 더군다나 이 당시에는 두꺼운 메뉴얼을 제공하는 게 보통이었는데, 역시나 이 게임도 예외는 아니다. 주인공 캐릭터의 배경 스토리 및 설정 사항에 대한 여러 가지 정보를 가진 메뉴얼이 한글로 번역된채 동봉되어 있었다.
6. 출시 버전
확장팩으로 캠페인 미션이 추가된 Defender of the Empire가 나왔다.
주된 스토리는 오리지널 타이 파이터 마지막 미션에서 황제를 향해 반기를 든 자린 제독의 반란을 진압해 가는 과정을 그렸다.
- 7번째 배틀에서 이어지는 8번째 배틀에서는 타이 어드밴스드의 개발에 참여했던 자린 제독은 본인의 함대에 타이 어드밴스드를 배치하고 반란을 일으킨 후에는 제국의 타이 어드밴스드 생산 공장을 파괴하고 제국의 타이 어드밴스드 생산을 중단시키는 내용이다.
- 9번째 배틀에서는 타이 어드밴스드 다음으로 개발되고 극소수가 생산된 타이 디펜더의 생산을 재개하기 위해서 노획한 타이 디펜더를 확보하고 쓰론 제독에게 수송하는 것을 보호하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 10번째 배틀에서는 쓰론이 계속해서 자린제독을 압박하고 그 성과를 인정 받아서 대제독으로 승진하는 내용이다.
- 11번재 배틀에서는 자린 제독을 계속해서 압박하면서 클로킹 디바이스를 개발하는 연구를 진행시키고 연구의 방해를 막아내는 것을 그리고 있다.
- 12번째 배틀에서는 반란군을 엔도로 끌어들이는 작전을 진행하는 것이 주된 내용이고 주인공은 세부적으로 돕는다.
- 13번째 배틀에서는 엔도 전투의 준비가 마무리 되고 그 이전에 배신자 자린 제독을 처리하는 과정을 답고 있다. 클로킹 디바이스에는 결점이 있었는데 그 결점을 숨긴 채 자린 제독에게 기술을 흘리고 기술 덕후 답게 덥석 물어버린 자린 제독은 궁지에 몰려서 반란군에게 도망갈 때 클로킹 디바이스를 사용한다. 하지만 그 결점은 하이퍼드라이브를 가동할 때 굉장히 불안정한 상태로 만드는 것이었고 그 사실을 모르고 있던 자린 제독은 클로킹 디바이스를 사용한 상태에서 제국군을 뚫고 도망가면서 하이퍼드라이브를 가동해서 결국에는 자멸하는 내용이다.
사실, Collector's Edition 이 X-Wing vs. TIE Fighter 엔진으로 개량되어 나왔는데, 상황마다 음악이 바뀌는 iMuse 시스템이 사라진 대신 대폭 업그레이드 된 그래픽 엔진과 사운드를 보여준다. 재미있는건 이 당시에 유행하던 부두 그래픽카드를 지원하지 않았기에 부두를 지원하는 게임들에 비해 셰이더 등의 그래픽 표현이 매끄럽지 않았다. 이후 엑스윙 얼라이언스 시리즈로 본격적으로 다이렉트엑스 그래픽 엔진을 이용해 거듭나게 된다.
[1] 전투기 같은 거면 몰라도 대형 우주선 파괴 임무 같은 것의 경우 언제 파괴될지 미리 알 수 없는 적을 하염없이 두들기는 것이 은근히 괴롭다.[2] 항목 타게팅 기능이 없었고, 타겟의 데미지 상태 표현 또한 제한적이었다.[3] 오프닝부터 "비열한 반란군들이 제국의 새로운 상징인 데스 스타를 파괴했고, 다스 베이더는 호스의 반군 기지를 파괴해 정의의 철퇴를 내렸다"는 식으로 얘기한다. 즉 게임 시작은 호스 전투 이후.[4] 군 계급 말고, 황제의 밀사들에 배속되게 되는데, 이 단체에서 승진할 때 마다 포스 라이트닝으로 팔뚝에 계급장을 새긴다… 여기서 승진하려면 주 목표 뿐만 아니라 보조 목표도 다 수행해야 한다.[5] 이는 Star Wars:X-Wing Collector's Edition CD 도 마찬가지. 여기서는 아크바 제독의 걸걸한 목소리로 브리핑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