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츠미 나가레
구급전대 고고파이브의 등장인물.
타츠미 가의 차남으로서 평소 직업은 소방대원.
쿨하고 냉정한 성격으로 다섯 명 중 머리도 가장 좋다. 연구를 하거나 장비를 제작할 때에는 한동안 자신의 방에서 연구에 온 신경을 쏟아붓는다. 연구를 할 때의 버릇은 자신의 머리를 한 갈래로 묶는 것. 후반부 장비인 고블래스터는 나가레의 발명작.
대개 이런 캐릭터는 빈정대는 기믹이 추가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부분은 쇼가 가져간 덕분에 전체적으로 쿨하고 냉정하지만 자상한 모습으로 그려진다. 보통 침착한 성격을 지니고 있지만, 의외로 이성을 잃으면 누구도 제어할 수 없을 정도가 되는 경우가 있다(...). 여동생 마츠리의 동료였던 타카하시를 결혼사기꾼으로 오해했을 때에는 말보다 주먹이 먼저 나갔을 정도...다른 형제들에 비해 아버지인 타츠미 몬도와 닮은 점이 유독 많다. 연구에 몰입한다던가 김말이를 좋아한다던가.
고등학교 시절부터 '이와쿠라 사유리' 박사를 좋아하고 있었으며, 사유리로부터 자신들의 이름을 붙일 수 있는 별을 발견하여 명성이 높은 박사로 거듭하는 날이 오면 사귀자는 약속을 받았다. 하지만 사유리가 발견한 것은 대마녀 그랑디누가 지구를 마이너스 에너지로 뒤덮기 위해 불러들인 소혹성 그랑데였고, 사유리는 진정한 발견을 위해 약속을 리셋한다. 더불어 해당 화에서는 마지막에 뜨는 '''Mission Complete'''의 뒤에 '''?'''가 붙었다.[4]
전대 시리즈에서는 특이하게도 참모 계열이면서 동시에 전대 전통의 "파워계"기믹까지 가지고 있다. 그래서 머리도 좋으면서 힘쓰는 전투를 주로 하는 것처럼 묘사된다. 메카닉 정비나 수리에도 일가견이 있는 듯.
묘사가 되어있지 않지만 큰형인 마토이가 자신이 없을땐 나가레가 장남이니 큰형으로서 동생들을 잘 보살펴줘야 한다고 충고한 것으로 보인다. 그 점을 알 수 있는 에피소드가 '3화-폭파된 형제애' 편인데, 재마수의 공격으로 인해 다이몬이 크게 다쳤는데 마토이가 나가레에게 "같이 있었으면서 무엇을 한거야?"라고 크게 화를 내며 나가레를 질책하였다.[5][6] 형이랑 마찬가지로 동생들을 잘 돌봐주는 편이다.[7] 특히 막내 마츠리랑 같이 다니는 경우가 많은데, 습격받았을때 모두를 불러오라고 도망치게 한다거나 불속에서 레드가 구해주지않고 떠나려하자(변신기구를 가지러 떠난 것) 마츠리만이라도 빼내달라는 등 매우 아끼고있다. 그리고 다른 형제들은 레드를 주로 아니키라고 부르지만 홀로 꼬박꼬박 레드를 오니상이라고 지칭하고있다.
전대물에 안 나오면 섭한 여장을 하기도 했다.그때 여자다운 말을 해서 마토이와 쇼가 황당한 시선으로 쳐다보기도.
해당 배우는 폭룡전대 아바레인저에서 토리노이드 1호로 등장한 적이 있다. 고고파이브 출연진들 중 배우활동을 가장 왕성하게 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전국 BASARA 무대판 및 인랑(人狼)TLPT x PSYCHO-PASS 무대판에도 출연했다. 최근작인 가면라이더 아마존즈에도 등장했다. 다만 여기서는 수염이 덥수룩한 아저씨가 되어버려서 고고파이브 당시의 미청년을 기대한 팬들이 충격을 많이 받았으나 완성형 라이더로서 뛰어난 연기를 보여줘 타츠미와 다른 이미지의 캐릭터 구축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 파워레인저 퍼팩트 대백과 한정[2] 본작이 데뷔작이다.[3] 12화에서 형사로도 출연하였다.[4] 이유는 간단하다. '''사유리가 발견한 그 소혹성 그랑데가 격추되지 않고 지구로 향하고 있었기 때문'''.[5] 사실 10년전 이와 비슷한 사건이 일어났는데...나가레와 다이몬이 수로에서 낚시를 하던중 다이몬이 나무기둥에 머리를 부딪혀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그때 나가레는 어떻게든 말려보려고 했으나 이미 사고는 벌어진 직후였고 동생의 비명소리를 듣고 달려오던 마토이는 다이몬의 상태를 살펴보고는 "나가레!! 네가 같이 있었으면서 무엇을 한거야?"라고...지금과 같이 나가레를 꾸짖었다. 두 번씩이나 같은 일이 일어났으니...마토이는 화가났을테고 나가레는 동생을 지키지 못한 죄책감에 시달렸을듯...다행히 다이몬이 10년전의 일도 지금도 모두 자기가 멋대로 행동해서 벌여진 일이라며 진실을 말해준 덕분에 화해할수 있었다.[6] 물론 나가레 역시 때려서라도 말리지 않았던 자신이 크게 잘못했다고 한다.[7] 같은 가족전대이자 비슷한 포지션의 차남 후배전대인 오즈 츠바사도 큰형인 오즈 마키토에게 자기가 없을땐 츠바사가 장남이니 막내를 잘 돌봐줘야 한다며 신신당부를 하였지만 츠바사는 선배인 나가레와는 달리 위로 누나가 두명이나 있어서 굳이 자기가 동생을 잘 돌봐줘야 한다고 자각하지 못했다. 그런 이유로 카이가 곰에게 습격당했을때 나가레가 마토이에게 혼이 났던것처럼 자신도 마키토에게 혼이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