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녀 그랑디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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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魔女グランディーヌ'''
1. 소개
구급전대 고고파이브의 최종 보스. 성우는 야마다 미호,[1] 슈트 액터는 불명.'''아이는 언젠가 부모를 배신하지. 너희도 예외는 없어. 그런 위험한 존재를 이 세상에 남겨둘 생각 따위는 티끌만큼도 없다!! 그런데 너희들을 왜 살려줬냐고? 아직 이용가치가 있었으니까!'''
대마녀 그랑디누를 상징하는 대사(48화)
전자전대 덴지맨의 헤드리안 여왕, 공룡전대 쥬레인저의 마녀 반도라에 이어서[2] 간만에 나온 여성 최종 보스.[3]
북미판 파워레인저 레스큐에서는 퀸 밴시라(Queen Bansheera)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2. 상세 및 작중 행적
재마 일족을 지배하는 대마녀. 가족으로 장남 명왕 지르피자, 차남 야수남작 코볼다, 장녀 사령희 디너스, 막내아들 용명왕 사라만데스, 집사 피에르가 있다. 자신이 우주 만물을 모두 지배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행동하는 그야말로 악의 축으로 같은 가족이자 자식들인 명왕 지르피자와 야수남작 코볼다를 '''고고파이브를 없애려고''' 희생시키며 용명왕 사라만데스마저 기대를 접어 버린 목적을 위해서라면 가족이건 뭐건 죄다 희생시키는 잔혹함도 같이 지녔다. 고고파이브(타츠미 5남매)의 어머니인 "타츠미 리츠코"의 안티테제.[4]
전투력은 '여자는 연약하다.'라는 고정관념을 180도 변경시킬 수 있을 정도로 강하다. 지구의 하늘 전체를 차지하며 번개로 공격하기도 하고 마력으로 한번 죽은 괴인을 다시 살려내기도 한다. 역대 슈퍼전대 시리즈의 여자들중 최강이라 할 수 있을 것이며 남자 등장인물을 포함한다 치더라도 전격전대 체인지맨의 성왕 바즈, 공룡전대 쥬레인저의 대사탄, 오성전대 다이레인저의 대신룡을 제외한다면 이길 상대가 없으리라 생각된다.[5][6]
원래는 그랑디누도 자식들에겐 상냥한 어머니가 '''될 수 있었는데''' 처음 낳은 자식인 암흑왕 길이 자기를 죽이려 들자 '''아이구 내가 마음고생 몸고생 다 해가면서 자식 놈 새끼 낳아 놨더니 이젠 은혜도 모르고 날 죽이려 드는구나'''하면서 길을 암흑지옥에 버렸고 길이 자기를 죽이려 했던 그 경험 때문에 다음에 낳는 자식들에게 마저 차가워지고 기대를 접어 버린 것. 그러나 내색은 않지만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아 보려 했던 것 같다. 43화를 보면 유마왕으로 각성한 사라만데스의 자신만만과 의기양양한 모습에 실망하는 표정을 보면 알 수 있다.
본래는 우주에서 마이너스 에너지 그 자체로만 존재해 왔으나 그랜드 크로스가 완성된 25화를 기점으로 지구에 강림한다. 하지만 이 때 타츠미 몬도 박사의 방해로 인해 운석에 몸이 붙어 버리면서 불완전한 상태였었다.
후반부 마이너스 에너지를 흡수하여 48화에서 각성해 상기한 코볼다와 고고파이브를 지르피자가 공격하도록 지르피자의 몸을 조종하고 그것도 모자라서 위의 그녀를 상징하는 대사를 하면서 지르피자를 제물로 지옥의 불꽃을 만든다.[7] 이후 재마 파라디코로 쳐들어온 고 레드와의 정면승부에서 패배한 뒤 거대화해서 덤비지만 맥스 빅토리 로보에 의해 '''또''' 패배, 이걸로 끝인 줄 알았는데...
2.1. 정체, 최종 결전
실상 '''그랑디누의 육체는 껍데기였을 뿐이었으며 즉 일부러 거대화한 후 폭살당한 것이었다.''' 그리고 그랑디누의 본래 모습은 '''마이너스 에너지 덩어리 그 자체였다.'''
일부러 고고파이브에게 당해 준 덕분에 본래의 모습인 마이너스 에너지 덩어리가 되어 성층권까지 올라간 후, 지상에 마이너스 에너지의 번개를 떨어뜨려 혼란으로 몰아넣으며 동시에 사라만데스의 유품을 사용해서 사라만데스를 부활시키고 지르피자도 되살려낸 후 마음을 제거하여 사라만데스의 노예로 보내준다.[8]
이후 사라만데스와 지르피자 둘 다 패배하자 그 다음으로 둘을 종말의 재마수로 강화해서 거대화시켜서는 고고파이브의 중요 로보트들을 패퇴시키며 바로 다음 날 이 둘을 자신의 육체로 삼아서 지구를 멸망시키려 하다가 고고파이브의 최후의 희망인 블랙 맥스 빅토리 로보에 의해 폭살당하면서 완전히 소멸되었다.
[1] 선배 전대에서 최종 보스의 아내 역할로 나온 적이 있다.[2] 담당 배우는 같은 소가 마치코.[3] 이후로는 여성 최종 보스가 나오지 않다가 20년 뒤 기사룡전대 류소우저의 에라스가 오랜만에 최종 보스로 등장했다.[4] 리츠코는 '''"서로 믿는것이 가족입니다!"'''라는 말을 자식들에게 새겨준 자상한 어머니다. 덕에 타츠미 5남매들은 고고파이브가 되어서도 끝까지 어머니는 물론 아버지마저 믿음으로서 행복한 결말을 맞이했다.[5] 번개의 위력은 한방이 흰수염 지진펀치와 견주어도 밀리지 않을 수준. 지구 전체에 한번에 공격이 가능하다.[6] 그나마 호각으로 붙을만한 상대가 폭주황제 에그조스 정도인데 이 에그조스도 별 하나를 자력으로 파괴할 정도의 힘을 가져서 그나마 가능한일[7] 이 때문에 막판에 배신을 때린 지르피자는 고 레드에게 형제의 우애가 돈독함을 부러워하며 지옥의 불꽃에 폭살당한다.[8] 그러나 지르피자는 고 블루와 고 그린의 설득에 의해 정신을 차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