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라스

 

2. 카자흐스탄의 지명
3. 태풍의 이름
4. 신부 이야기의 등장 인물


1. 키르기스스탄의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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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라스 주(Талас областы). 주도는 탈라스(Талас) 시[1]. 키르기스스탄 서북부에 있으며 카자흐스탄과의 국경지역과 가깝다. 탈라스 전투가 벌어진 곳은 이 탈라스 인근으로 추정되고 있지만, 정확히 탈라스 평원인지, 강인지, 그것도 아니면 옛 탈라스 성에서 벌어진 일인지 밝혀지지 않았다. 탈라스 강은 국경 건너 카자흐스탄에도 흐르고 거기에도 탈라스라는 지명들이 있기 때문에 탈라스 전투가 카자흐스탄 주변에서 일어났다고 서술하는 경우도 있다. 어차피 카자흐나 키르기스나 뿌리가 같은데다 둘 다 정주민이 아닌 유목민족 출신이라 열강이 진출하기 전에는 국경개념 자체가 뚜렷하지 않았기 때문에 탈라스 전투가 정확히 지금의 카자흐스탄 땅에서 일어났냐 키르기스스탄 땅에서 일어났냐를 따지는 건 좀 의미가 없을지도 모른다.
아무튼 이 탈라스 전투에서 당나라가 이슬람 세력의 연합군에게 패배함으로써 종이를 제조하는 기술이 이슬람 문명으로 넘어가 유럽까지 전파되게 된다. 세계 문명의 역사를 바꾼 중요한 전투의 장소였던 셈. 참고로 이 때 당 측의 선봉에 섰던 지휘관이 한국인에게는 익숙한 고구려 유민 출신인 고선지였다.

2. 카자흐스탄의 지명


잠빌 주(Жамбыл облысы)의 주도는 약간 변형된 지명인 타라즈(Тараз)이며 여기에도 탈라스 강이 흐른다. 그리고 탈라스 군(Талас ауданы)도 있다.

3. 태풍의 이름


탈라스(태풍) 문서 참고.

4. 신부 이야기의 등장 인물


탈라스(신부 이야기) 문서 참고
[1] 다만 현재의 탈라스 시는 1877년 세워졌으며, 1944년 시로 승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