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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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3. 조리법
4. 여담
5. 관련 문서


1. 개요


/ てんどん/テンドン
외래어 표기법에 따르면 '덴돈'이나, 일반적으론 '텐동'이라 부른다. 그 외에 어떻게 표기하느냐에 따라서 '덴동'이 될 수도 있다.
밥 위에 몇 가지 종류의 덴뿌라를 올리고 간장 소스를 더한 튀김 덮밥.

2. 상세


일본식 덴뿌라를 올린 덮밥이다. 올라가는 튀김 종류는 주로 새우, 단호박, 오징어, 가지, 연근, 꽈리고추, 붕장어, 온천달걀, , 등이 있다. 대개 튀김이 덮이는 작은 그릇이 얹어져 나오는데, 이 그릇에 튀김을 덜어가며 먹는다.
덴뿌라의 종류가 워낙 많기 때문에 올라가는 튀김 종류도 다양하지만 고기 튀김이 올라가는 경우는 잘 없는 편이다. 아무래도 과거 일본이 육식을 금기시한 영향으로 인해 서구화된지 한참인 지금도 식사에 육류가 차지하는 비중이 적은편인거랑 관련이 있는걸로 보인다.
밥에 튀김을 얹어 먹는 것이 느끼하게 느껴지기 때문에 간장 소스의 맛이 중요하며 와사비를 곁들여 먹는 것도 맛있게 먹는 방법 중에 하나이다. 주로 느끼함을 잡는 용도로 꽈리고추가 들어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3. 조리법


튀김이 너무나 많이 올라가다 보니 가정에선 조리하기 어려운 편이다. 튀김 요리 자체가 요리를 많이 해봤거나 관심 있는 사람들 말곤 하기가 매우 까다롭다. 튀김류 만드는데 어려움이 없다면 비오는 날, 가정에서 느긋하게 해먹어야 맛있는 요리이긴 하다.
가정용 튀김덮밥의 효율을 맞추면 다음과 같다.
가정용 텐동 조리법
1. 텐동을 담을 그릇을 준비하자. 밥그릇의 지름이 15cm, 높이 7.5cm의 크기가 되는 것이 식당용 크기다. 이보다 작은 것을 준비해 튀김을 적게 얹을 수 있도록 한다. 효율이 중요한 레시피니까 그릇을 작게 하자.
2. 튀김을 해야한다. 생새우가 가장 맛있지만 가정에서 만들기 힘들면 칵테일새우도 괜찮으며 쉽게 구할 수 있는 청양고추[1], 대파, 채 썬 감자 등으로 튀겨 야채 튀김을 추가하면 좋다.
3. 전분, 계란물, 빵가루 순으로 튀김옷을 입힌다. 튀기는 시간은 새우와 닭은 중불에 2~3분씩 번갈아가면서 2~3회 튀긴다. 채소는 강불에 20초씩 돌아가며 튀긴다. 바삭함을 위해서 채소는 정말 뜨거운 기름에 데치듯 튀겨야 한다.
4. 소스를 만들어야 한다. 가다랑어포를 물에 잠기게 한 다음 끓기 전에 건져낸다. 육수에 간장 2스푼, 설탕, 소금, 다진 마늘 등을 넣고 끓여낸다. 밥에 스며들게 할려면 그 상태로 두고 곁들이듯이 뿌리고 싶으면 전분물을 조금 섞어 잼보다는 묽지만 끈기가 있는 상태로 한다.
5. 느끼하니까 곁들일 채소를 준비하자. 양파, 대파 하얀부분, 양상추를 채썬다. 양파와 대파는 물에 담가 매운맛을 빼준다. 마요네즈3, 머스타드1, 다진 피클1의 비율로 섞어 타르타르 소스를 만들고 설탕 등으로 소스의 맛을 조정한다. 채소는 전부 건져내 물기를 빼고 소스와 섞어 샐러드를 만든다.
6. 밥을 그릇 높이의 2/3만큼 담고 튀김을 얹은 다음 소스를 뿌리고 튀김을 한쪽에 몰아놓고 샐러드를 얹는다.

4. 여담



5. 관련 문서



[1] 튀길 때, 구멍을 내지 않은 상태면 고추 내부의 공기의 온도가 증가해 부피가 커지고 결국은 공기의 압력이 상승하여 터진다. 미리 이쑤시개로 뚫어놓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