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타클
1. 영단어 Tentacle
촉수를 뜻한다.
1.1. 에로게
2. 하프라이프의 N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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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처럼 긴 녹색 몸통에 외눈, 입 부분에 달린 상아(?)가 인상적인 녀석. 허브 구조인 '폭발(혹은 소리적인 의미로 쾅쾅 > 시끄러운) 구덩이'에서 처음 조우하며 시각보단 청각에 의존해 뭔가 소리가 나면 고개를 돌려 그쪽 부분을 마구 찍어대는 특성이 있다.[1] 그래서 이놈 주변을 지나갈때 천천히 살금살금 혹은 매우 빠르게 지나가야 화를 면할 수 있다. 또한 폭발성 무기를 저편으로 던져 터트려 관심을 그쪽으로 돌리거나 아니면 총기류를 몸체에 쏴서[2] 잠시동안 밑으로 들어가게 만들고 지나가도 된다.
참고로 G맨과 마찬가지로 로켓의 거대한 화염으로 태워 죽인다는 이벤트 말고는 뭘 어떻게 하든지 간에 죽일 방법은 없으니[3] '표면 장력' 챕터의 사막이나 Xen 에서 만나는 개체들은 알아서 잘 피하자.
그리고 중요한 사실은, 뱀처럼 긴 몸은 사실 촉수다.'폭발 구덩이 끝 무렵 텐타클들을 로켓 화염으로 구워버리고 그것들이 뻗어나온 구멍 밑으로 내려가다 보면 냉각수 속에 촉수 없이 가라앉은 본체가 보인다. 아마 히드라처럼 입이 달린 촉수들을 위로 뻗어놓거나 말미잘처럼 촉수에 먹이가 잡히면 아래쪽 입으로 가져가 먹는 생태를 가진 듯.[4]
여담으로 게리모드에서 하프라이프: 소스를 보유한 상태라면 그곳의 NPC나 프롭 등을 소환할 수 있는데, 텐타클을 소환한 후, 엄청나게 큰 데미지를 입힐 수 있는 무기[5] 를 추가해주는 애드온을 사용하면 죽이는게 가능하다. 사망 모션은 촉수는 가만히 있는 상태에서 촉수의 머리 부분만 땅으로 떨어진다.[6]
또한 하프라이프: 알릭스에서도 유체가 등장하는데,# 심지어 작중 마주치는 제프의 설정화(정확히는 포자에 기생당한 콤바인 솔저) 중 이것까지 몸에 파고든 버전도 있었다.#
[1] 상아의 데미지가 상당하기에, 거의 한 두방에 골로 간다 봐도 좋다.[2] 권총이 발당 데미지가 7로 센데다 소지량도 넉넉하기에 탄약이 부족하면 이걸 쓰면 된다. 또한 에일리언 그런트의 무한탄창 호넷건을 습득했다면 이걸 써도 된다.[3] HP 수치가 -1이다. [4] 일단 폭발 구덩이 쳅터 초반 제어실의 과학자를 낚아챈 뒤 즉석에서 먹지 않고 튀어나온 구멍 밑으로 끌고가는데, 이를 보면 후자에 가깝다.[5] 1000데미지 정도로는 어림도 없다. 최대한 높은 데미지를 가진 무기를 사용하는게 좋다.[6] 이는 사후 래그돌 처리가 없어서 벌어진 현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