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 터너
1. 개요
워싱턴 내셔널스의 유틸리티 준족 선수.
2. 플레이 스타일
리드오프 역할에 적합한 유형이다. 타격은 3할에서 2할 후반 사이의 타율을 형성할만한 컨택 능력이 있으며, 두 자리 홈런도 칠 수 있는 갭 파워도 보유. 볼넷을 많이 골라 나가는 타입은 아니라 출루율은 0.350대 수준으로 높지는 않지만 주 포지션이 유격수임을 고려하면 상당히 준수한 편. 수비도 유틸리티임에도 맡은 포지션들마다 평균 이상을 할 수 있다. 주루 능력은 단연 메이저리그 최정상급. 매년 30개의 도루가 가능할 정도로 도루 능력이 매우 뛰어나며, 2018 시즌에는 도루왕을 차지했다. 내야에서 처리하기 까다로운 타구가 나오면 내야안타로 만들거나 투수가 잠깐만 방심해도 어느새 2루에 가 있을 정도다.
3. 커리어
3.1. 학생 시절
고교 때부터 뛰어난 재능을 뽐냈으며,피츠버그가 그를 지명하나 거부하고 대학 진학을 선택한다. 그리고 대학에서도 뛰어난 실력을 보여[1], 신인 드래프트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지명을 받으며 290만 달러의 계약금을 받는다.그런데.2014년 12월 19일,샌디에이고 파드리스-워싱턴 내셔널스-탬파베이 레이스간의 삼각 트레이드가 진행됐다.파드리스는 레이스에게 제이크 바우어스,버치 스미스,르네 리베라를 보냈고,내셔널스로 조 로스,트레이 터너를 보낸다.그리고 워싱턴 내셔널스는 스티븐 수자 주니어와 트래비스 오트를 레이스로 보냈고,레이스는 윌 마이어스를 파드리스에 보낸다.이로 인해 터너는 워싱턴 내셔널스로 오게 된다.
3.2. 마이너 리그 베이스볼
샌디에이고 산하 마이너에서도 3할 타율과 8할 중반대의 OPS로 A, AA, AAA를 가리지 않고 준수한 기록을 보였으며, 2015년에 내셔널스에서 처음으로 메이저에 콜업되었다. 이후 2016년에도 내셔널스 산하 마이너 AAA에서 83경기를 치른 기록이 있다.
3.3.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2015년에 처음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하여 두 시즌간 준수한 성적을 보여주며 내셔널스 팬들의 기대치를 한껏 올리다가, 2017년에는 시즌 처음으로 주전 유격수로 출장하기 시작했다. 이 시즌에는 부상으로 결장 경기가 꽤나 많았지만, 개인 통산 첫 사이클링 히트를 치는 등 내셔널스의 새로운 리드오프 히터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시즌 최종 성적은 .284 11홈런 46도루.
2018년 시즌에는 단일 시즌 100경기를 치를 수 있는지의 여부가 중요해졌는데, 부상만 없다면 현재의 페이스로는 무난히 100경기는 넘길 것으로 보인다. 5월 19일까지의 성적은 .262 / .368 / .407에 5홈런 15타점 13도루로 여전히 자신의 몫을 하는 모습. 이후 5월 20일에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홈 경기에서 팀의 패배 속에서 알렉스 우드를 상대로 2점 홈런을 기록하는 것으로 팀의 유일한 타점을 기록하면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시즌 최종성적은 .271 19홈런 43도루.
2019년 시즌에도 꾸준하게 리드 오프 역할을 해줬고, 팀이 월드 시리즈 우승을 하며 반지를 얻었다. 시즌 최종 성적은 .298 19홈런 35도루. 122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한 것을 감안하면 작년보다 발전했다고 할 수 있다. 우승후 손가락수술을 했고, '이제 열손가락으로 타격할 수 있다.'라고 했다.
2020년에는 앤서니 렌던이 빠지고 확 약해진 팀 타선을 후안 소토와 더불어 캐리했다. 삼진율이 확 줄고 장타율이 크게 올라서 리드오프 뿐 아니라 클린업에 놓아도 될 성적을 기록. 단축 시즌이지만 매우 고무적인 한해를 보냈다.
2021년, 드디어 1000만 달러의 연봉을 받는 선수가 되었다.
4. 논란
과거 트윗으로 인종 비하, 성소수자 비하 발언을 한 것이 문제가 되었다.[2]터너는 사과 성명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