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안 소토
1. 개요
도미니카 국적의 워싱턴 내셔널스 소속외야수. 번호는 22번.
만 19세의 나이에 메이저리그 주전 자리를 차지하고 출루율 4할, 장타율 5할을 기록한 타격 천재.
2. 커리어
3. 플레이 스타일
현역 최고 수준의 선구안과 뛰어난 파워를 겸비한 타자. 2010년대 후반에 등장한 뉴페이스들 중 순수 타격 능력으로는 단연 최고로 꼽힌다.
소토의 가장 놀라운 능력은 바로 선구안이다.[1] 위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팀 선배 브라이스 하퍼보다도 더 벌린 롱 스탠스의 타격 폼인데, 스윙 스피드만 받쳐주면 타구 비거리나 발사각을 극한까지 끌어올릴수 있는 일발장타형이지만 그만큼 다양한 구종 대처에 어려운 타격 폼이다. 하지만 Plate Discipline(타석에서의 전체적인 접근법.)이 이미 완성형이라는 평을 받는다. 자신만의 존을 설정하고 벗어난 공은 참고 좋은 공만 골라치는데, 이는 조이 보토같은 선구안 달인들의 타석 접근법. 이걸 고작 19세의 나이에 빅리그에서 보여준다는 것은 그야말로 선구안을 타고났다고 밖에 할 수 없다.
구장의 모든 방향으로 장타를 날릴 수 있기 때문에 좌타자임에도 수비 시프트가 거의 먹히지 않는 타자이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 동안 장타를 총 146개[2] 를 기록했는데, 당겨친 타구가 37.7%, 밀어친 타구가 33.6%, 중견수 방향이 28.8%로 나타났을 정도.
수비는 아직 부족하다. 너무 빨리 빅리그에 콜업된 탓인지 수비가 완성되어 있지 않으며 이 때문에 외야수인데도 타구 판단 미스 등 실책이 많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내셔널 리그 소속이다 보니 어쩔 수 없이 수비를 보고 있는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