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샤 헬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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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캐나다의 모델이자 배우.
패션 모델 생활을 하다가 뒤늦게 배우를 시작했으나, 미국 드라마 배틀스타 갤럭티카의 6호 역할로 대단한 인기를 모았다. 배틀스타 갤럭티카로 인해 모은 팬 덕분인지 사이언스 픽션영화나 드라마, 관련 게임물 등에 자주 출연한다.
90년대 초중반을 주름잡은 최고의 모델중 하나로서, 포드에서 주최한 세계 모델대회 우승자이자 샤넬, 빅토리아 시크릿 등의 모델로서 커리어를 쌓았다. 간간히 TV드라마 등에 단역으로 등장하기도 했으나 사실상 제대로 된 배역을 맡은 건 배틀스타 갤럭티카가 처음이었다. [1]
2. 배틀스타 갤럭티카
갤럭티카에서 초반에 맡은 역할 역시 그냥 몸으로 사람 유혹하는 안드로이드 캐릭터, 전형적인 팜 파탈 캐릭터로 애초에 연기력이 많이 필요하지 않는 몸으로 때우는(...) 캐릭터였다. 그런데... 시즌 중반쯤 부터 점점 연기력이 급상승하다가, 중반부 부터는 과연 이전의 그 사람이 맞는가 싶을 정도로 프로 배우들 뺨치는 연기력을 보여준다. 특히 6호의 캐릭터가 원래의 팜 파탈에서[2] 사랑에 진지하게 눈떠가고 자아를 찾아가는 캐릭터로 바뀌면서 스토리에서의 비중도 점점 높아지는데, 감정표현에서 높은 퍼포먼스를 보여주면서 연기력을 인정받기 시작한다. 또한, 또다른 버젼의 6호인 '지나 인비에르'로 강간당해 PTSD로 고통받는 후덜덜한 수준의 연기를 보여주면서 많은 찬사를 받았다. 시즌3이 끝날 때쯤에는 SF와 게임을 즐기는 세대층에 확고한 팬을 가지게 되었다.
3. 배틀스타 갤럭티카 이후
배틀스타의 대성공으로 제작자들의 주목을 받게 되며 드라마 번 노티스에 캐스팅된 것은 물론, 게임쇼 등에 진행자를 맡기도 하는데, 무엇보다도 SF 배경의 비디오 게임들에서 거의 메이저급 출연 배우가 된다.
헤일로 3: ODST에서는 베로니카 데어 대위 역을 맡아 플롯과 배경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후 매스 이펙트 2에서는 노르망디 호의 인공지능인 이디의 성우를 맡았고, 모탈 컴뱃 X의 소냐 블레이드 성우를 맡은데다, 스타크래프트 2에서는 사라 케리건의 성우(겸 얼굴 모델)를 맡아 열연했다. 커맨드 앤 컨커3 타이베리움 워에서는 Nod측 케인(커맨드 앤 컨커 시리즈)의 부사령관인 킬리안 쿼터 역으로 나와 노드 미션 내내 얼굴을 비춘다.
그외에도 다수의 게임과 TV시리즈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미드 루시퍼(드라마)에서 창조의 여신(샬롯) 역할을 맡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