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가수)
1. 개요
한국계 미국인 가수.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필라델피아에서 5형제 중 넷째로 태어나 여기서 학창 시절을 보낸 뒤 템플대학교 재학 중 한국 가수 오디션을 보기 위해서 학교를 중퇴한 뒤 한국으로 건너가서 팀이라는 예명으로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앨범 발매 전에 한 공익 광고를 통해 얼굴을 내비친 적이 있다. 공부하느라 지친 고등학생으로 나왔으며 어머니와의 대화가 거의 사라지자 어머니가 아들과의 대화를 위해 인터넷 사용 방법을 익혀 결국 채팅을 시도한다는 내용... 나중에 가수 데뷔 후 잠깐 화제가 되었다.
2. 음반 활동
그가 2003년에 발매했던 곡 <사랑합니다>가 히트를 치면서 2003년 한 해 방송 횟수로 1위를 차지할 만큼 임팩트가 대단했다.
후속곡으로는 원래 <사랑합니다> 곡을 받기 전에 타이틀곡으로 예정되어 있었던 <가끔씩 눈물이 나죠>로 짧게 활동했다.
약 1년 뒤, 2집인 <고마웠다고>[4] 가 가요 차트에서 1위를 했고 천생연분 등 연애 예능에서 꽤 인기를 얻으며 상승세를 탔다.[5] 그 해 가을 즈음부터 <이야기>라는 곡으로 후속 활동을 했고 다음 해 2005년 ‘사월애’ 콘서트를 본격적으로 준비하기 전까지 활동했다.
그 뒤로 3장의 정규앨범을 더 내어 총 5장의 정규 앨범을 발매했다. 3집 당시까지는 분위기도 좋고 했지만, 워낙 그 당시 쟁쟁한 경쟁자들이 많이 나오던 2006년 4월이라 스포트라이트를 못 받은 감이 있다. 그리고 이 무렵부터 성대결절의 조짐이 나타났으며 엠넷의 ‘스쿨오브락’ 때부터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그리고 그 해 여름 즈음부터 ‘조심하세요’라는 곡으로 안경을 쓰고 활동했다.
이수영의 전 소속사였던 리쿠드 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한 후 발표한 2007년 ‘이별앓이’는 그 당시 나름의 인기를 얻었으나 예전만은 못했고, 그 해 가을에 발매한 4집 타이틀곡 ‘사랑한 만큼’은 좋은 곡으로 지금까지 사랑받고는 있으나 그 당시 아이돌 위주의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차트에서 상위 순위권 정도에 만족해야 했다. 이때 또한 성대결절도 악화되어 라이브를 굉장히 버겁게 소화하곤 했다. 특이한 것은 후속 활동을 2008년에 했을 때 간단한 춤이 들어간 곡을 선택한 것이다. 곡 제목은 <내 안의 전쟁>이며 외모로는 리즈 시절이었다는 의견이 많다.
그 후 몇 장의 싱글을 내다가 2010년 여름에 성유리와의 <연인선언>이라는 프로젝트 앨범을 냈으며 그 해 가을 드디어 <남자답지 못한 말>을 들고 등장했다. 역시 아이유가 대박을 치기 시작하던 시절이라 아주 높은 순위권에 지속적으로 머무르긴 힘들었지만 꽤 오랜 기간 차트에서 볼 수 있었다. 또한 이 곡은 드라마 시크릿가든의 ost다.
의외로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정규 5집 [New Beginning]은 팬들 사이에서 상당히 명반으로 꼽히며, 그 해의 음악 잡지에서도 평가가 훌륭했다. 그간 잔잔한 발라드 위주로 활동하던 그가 모던 락 계열을 시도한 앨범인데, 팀의 감성적인 보컬과 그간 음색과 비교해 잘 알려지지 않았던 가창력이 모던 락의 적당한 속도감과 맞물려 꽤나 매력적이니 들어보길 추천. 난 너 때문에, 남자답지 못한 말, River flows in you, 그대여 등의 트랙이 손꼽힌다.
1년 뒤 <하루가 길다>라는 잔잔한 곡이 담긴 미니앨범으로 활동을 재개했다. 2011년 늦가을에 발표되었는데, 당시 앨범자켓의 떡대가 화제가 되었으며 이 곡으로 활동을 꽤 했다. 그리고 그 해 오랜만에 연세대 백주년기념관에서 꽤 큰 콘서트를 진행했다.
그 후로는 딱히 디지털 싱글 몇 곡 외에는 한국에서의 활동이 뜸했으며 이 당시 인도네시아에서 많은 활동을 한 것으로 보인다.
3. 예능 활동
2016년 4월에 복면가왕이 정규로 1주년이 되는 27차 경연에서 인생 즐기는 네가 챔피언이라는 가명으로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1라운드에서 변신의 귀재 트랜스포커페이스를 이긴 뒤 2라운드 상대인 보헤미안 랩소디와 3표 차 접전을 벌였으며 이적의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이라는 곡으로 놀라운 무대를 보여줬다. 참고로 조권과 김예원이 그를 눈치챘으며 제작진의 배려로 3라운드 준비곡인 노을의 '청혼'을 부르면서 정체를 밝혔다.[6] 이 때에도 당시 가왕이 1주년 피날레를 멋지게 장식하는 바람에 약간 묻힌 감이 있다.
며칠 뒤 <기대도 돼>라는 디지털 싱글로 컴백했으며 지상파 활동은 하지 않았다. 그리고 그 해 가을 <그려본다>라는 디지털싱글을 냈으며 역시 활동은 하지 않았다.
2018년 5월 13일 슈가맨 시즌 2에서 재석팀 슈가맨으로 출연했다. 슈가송인 '사랑합니다'로 '''10대 단 한 표를 제외'''한 무려 99표를 받았다. 이 날의 하이라이트는 2절 후렴구를 '''관객들이 떼창으로 완창'''한 장면이었다. 근황을 전하기를 인도네시아의 한류 원조였다고 한다.
4. 음반
- 1집: 1st 영민 (타이틀곡: 사랑합니다 / 2003)
- 2집: 2nd Breath (타이틀곡: 고마웠다고... / 2004)[7]
- 3집: 3rd 감성 (타이틀곡: 하루새 / 2006)
- 4집: 4th Love is... (타이틀곡: 사랑한만큼 / 2007)
- 5집: 5th New beginning (타이틀곡: 남자답지 못한 말 / 2010)
- 디지털 싱글
- 이별앓이(2007)
- 세상끝에서(2007)
- 나란사람(2008)
- 연인선언(2010)
- 하루가 길다(2011)
- 사랑 참 나쁘다 (2012)
- 기대도 돼(2016)
- 그려본다(2016)
- Beautiful(2017)
- 밤 끝(2019)
5. 활동 내역
5.1. OST
5.2. 영화
- 2017년: 너에게만 들려주고 싶어
5.3. 방송
- 2010년: 놀라운 대회 스타킹 패널
- 2011년: P.S. I ♥ You 박정현 4회
- 2012년: 이소라의 두번째 프로포즈
- 2012년: 윤도현의 MUST 26회
- 2016년: 복면가왕 27차 경연
- 2016년: 듀엣 가요제 5회
- 2016년: 듀엣 가요제 45회, 46회
- 2017년: 배틀트립 - 발리 [9]
- 2018년: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 2
5.4. 뮤지컬
- 2008년: 지저스 지저스
- 2010년: 내 마음의 풍금
- 2012년: 리걸리 블론드
- 2014년: 황태자 루돌프
6. 여담
- 2014년 8월 7일에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아이스 버킷 챌린지를 했다.
[1] 활동명 팀(Tim)은 본명 Timothy의 애칭이다.[2] 독실한 개신교 목회자 집안에서 태어났다. 아버지와 형이 목사라고 한다.[3] 에코글로벌그룹 소속이었으나 계약이 만료됐다.[4] 공교롭게도 두 곡 모두 윤상이 작곡했으며 3집 타이틀까지 작곡해서 꽤 음악적으로 친분이 깊은 편이다.[5] SBS 인기가요에서 뮤티즌송 후보로 올랐을 때, 2004년 당시 美 대선 민주당 후보였던 존 케리의 초대로 민주당 전당대회 축하 무대에 서게 되면서 불참한 바 있다.[6] 그 뒤 61차 경연에서 과즙미 뿜뿜 과일빙수가 2라운드에서 선곡했다.[7] 2018년 9월 중순에 모든 곡이 풀렸다. 모든 음원사이트에서 풀린 것을 확인.[8] 작품의 타이틀곡이었으나 무슨 이유인지 정식 OST 앨범에는 삽입되지 않았다. 작사에 참여했던 투니버스 신동식 PD의 블로그에 따르면 일본 애니메이션 제작사 측에서 저작권 문제로 이 곡을 애니의 공식 '주제가'로서 사용을 허락하지 않아서 수록하지 못했다고. 박혜경, 파란 등 이러한 투니버스의 곡들이 몇 곡 있었으나 해당 가수들이 자신의 앨범에 애니메이션 OST라고 표기하지 않고 그냥 하나의 수록곡인냥 트랙에 넣어서 겨우 세상에 공개됐다. 신 PD는 팀의 유년시대 역시 음원은 아직 소장중이나 정식 발매하기 위해서는 현재로선 가수가 자신의 앨범에 수록하는 방법뿐이라고. 따라서, 일체의 음원이나 CD로는 들을 수 없는 곡. 한때 소리바다를 통해 풀버전이 유출된 적이 있다. 유튜브를 뒤지면 팀이 라이브로 부른 풀버전이 나오긴 한다.[9] 배우 현우(배우)와 같이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