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멸충 언덕

 


1. 개요
1.1. 제공하는 기술 및 연구


1. 개요


'''파멸충 언덕''' Defiler Mound, 디파일러 마운드

파멸충 언덕 주변에는 파멸충의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극히 유독한 물질에 오염된 광물질이 여기저기에 흩어져 있다.
그 바닥에는 유독성 액체가 역겨운 냄새를 풍기며 끓고 있으며, 이 유독성 액체 속에서 파멸충이 무기로 사용하는 다양한 독이 발생된다.

[image]
변태 비용

요구사항
하이브
단축키
D
생명력
[image] 850
방어력
1
특성
지상, 건물, 생체
크기
대형
면적
4 × 2
시야
8
[image]
스타크래프트에 등장하는 저그의 건축물. 디파일러를 만들기 위해서 필수적으로 필요하다. 또한 잠복과 지상군 방어력 업그레이드를 제외한 디파일러의 각종 업그레이드도 담당한다. 일반적으로 저그의 대부분의 건물들은 한 종족이 저그의 일원으로 편입되기 이전에 살던 둥지의 모습을 모티브로 만드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따라서 디파일러 마운드는 디파일러의 원 생명체들이 살던 둥지 모양일 수도 있겠다. 하지만 건물 모양은 아무리 생각해봐도 둥지(mound)라고 보기에는 특이한 편.[1]
건축물 자체는 하이브 테크 건축물 치고는 적은 자원 소모에 빠른 건설 시간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체력도 높은 편이다. 건설 범위가 익스트랙터과 동일한 가로 4칸, 세로 2칸이며 저그의 테크관련 건물중 가장 큰 면적을 차지한다. 그런고로 드랍쉽 테러 대비를 위해 심시티에 신경을 써야하는 건물이다.
리그 초창기에는 군락 테크까지 가지 않았기에 볼 일이 적은 건물이었다. 물론 현재는 장기전으로 가면 필수나 다름없는 건물.
여담으로, 건물을 클릭할 때 나는 소리가 둥지탑과 매우 비슷하다.[2] 정작 둥지탑의 진화형 건물인 거대 둥지탑의 소리는 둥지탑과 매우 이질적인 것으로 봐서 두 건물의 사운드가 바뀌었을 가능성이 있다. 리마스터에서도 변하지 않았는데 원래 사운드가 이런건지 원작을 그대로 재현하는 차원에서 냅둔건지 미지수.
유닛을 생산하게 해주는 건물들은 일부를 제외하면 하나만 짓는 것이 보통이지만 파멸충 언덕은 두 개가 동시에 올라가는 모습이 가끔 보인다.[3] 이유는 흡수+역병을 동시에 개발해서 빠른 역병을 사용하기 위함으로, 파멸충 언덕을 하나만 짓는 것에 비하면 확실히 빠른 타이밍에 역병을 뿌릴 수 있다. 가격도 최종 테크 건물치곤 싼 편이기 때문에 부담도 덜하다. 하나대투증권 MSL에서 이제동이 이영호를 상대로 선보인 바 있다.
일반적으로 플레이그가 다크 스웜에 비해 중요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컨슘부터 개발하고 스웜 치면서 뻐기다 플레이그를 뿌리지만 스웜보다 플레이그가 훨씬 중요한 상황이 있으니 바로 저저전. 그동안 왕 해먹던 뮤탈이 플레이그가 개발되는 순간 가끔씩 마실 나올 때를 빼면 집에 짱박혀 있거나 사이좋게 걸레짝이 되어 뭉텅이로 격추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절대다수의 저그전이 레어 단계에서 끝이 나기 때문에 보기는 힘들지만 일단 하이브가 올라가기만 하면 양측이 약속이라도 한 듯 트윈 디파일러 마운드를을 올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4]
스타크래프트 2에서는 디파일러의 삭제로 디파일러 마운드도 사라졌다. 감염충감염 구덩이가 지도 편집기 상으론 파멸충과 파멸충 언덕을 대체하나 테크상으론 퀸즈 네스트를 대체한다. 즉 파멸충을 대체하는 유닛은 없었으나 군단의 심장에서 비슷한 포지션의 살모사가 등장함으로서 어떻게든 대체 유닛이 생기게 된거나 마찬가지가 되었다.[5]

1.1. 제공하는 기술 및 연구


모두 디파일러가 사용하는 기술이다.
[image]
'''역병''' Plague (G)
[image] 150

파멸충은 산성 독 물질을 뿜어 내어 부식성 대기 안에 있는 적들에게 피해를 입힌다.
디파일러가 플레이그를 쓸 수 있게 된다.
[image]
'''흡수''' Consume (C)

파멸충은 동족들을 흡수하여 부족한 에너지를 즉시 보충할 수 있다.
디파일러가 컨슘을 쓸 수 있게 된다. 디파일러에게 가장 중요한 기술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가장 먼저 개발한다.
[image]
'''유사신경 연결절''' Metasynaptic Node (M)

파멸충의 척수에 부착된 마디의 성장을 자극하여 생체 독의 생산을 촉진시킨다.
디파일러의 최대 에너지가 200 → 250으로 증가하고, 초기 에너지가 50 → 62.5로 증가한다. '''이 업그레이드를 찍은 디파일러는 에너지가 꽉 찬 상태에서 다크 스웜 + 플레이그 콤보를 쓸 수 있다.''' 컨슘 덕분에 에너지를 금방 채울 수 있고, 값비싼 디파일러가 다크 스웜의 보호를 받으며 플레이그를 날릴 수 있으므로 효율이 좋다. 이 때문에 프로들은 컨슘과 플레이그 개발이 끝나면 바로 눌러준다.

[1] 디파일러의 출신 종족이 미상인 걸 감안하면 디파일러는 저그 내에서 자체적으로 만들어낸 유닛이고, 디파일러 마운드도 거기에 맞춰서 만들었다고 볼 수도 있다.[2] 거기다 뮤탈리스크의 울음소리까지 들린다.[3] 번식지히드라리스크 덴도 가끔씩 빠른 업글을 위해 동시에 올라가곤 한다. 나머지는 그냥 실수.[4] 보통 뮤탈 싸움에서 밀리는 쪽이 스포어 콜로니를 깔고 농성하다 역병을 개발하는 반칙(?)을 쓰며 제공권을 잡은 쪽은 포식자를 추가해 굳히는 경향이 있다.[5] 다만 생산을 위해서는 별도의 건물이 필요한 디파일러와 달리 살모사는 군락만 지으면 바로 생산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