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멸충

 

1. 개요
2.1. 다크 스웜
2.2. 플레이그
2.3. 컨슘
2.4.
2.5. 상성


1. 개요


[image]
파멸충 (Defiler)
* 역할 : 바이러스성 돌격대 (Viral Shock Trooper)
* 출신 종족 : 미상[1]
* 주 무기 : 없음[2]
파멸충은 저그의 광적이고 가학적인 본성을 잘 보여주는 표본이라고 할 수 있다. 저그 애벌레와 마찬가지로 파멸충은 모든 저그 종족의 유전자를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이 파멸충은 체내에 내재된 저그 유전자 정보로 다른 저그 종으로 변이하는 것이 아니라, 반대로 저그 족에게조차 매우 치명적인 효과를 나타내는 악성 독소를 만들어 낸다. 이렇게 치명적인 독을 만들어내는 파멸충은 얼핏 쓸모없는 존재로 보이지만, 이러한 죽음의 위기가 오히려 저그들의 전투력을 고양시키는 특수한 효과가 있다고 한다. 파멸충은 부식성 독을 내뱉어 스스로를 방어할 수 있지만, 가능한 한 직접적인 전투는 피하려 한다.
* 잠복 (Burrow)
파멸충 역시 다른 동족들과 마찬가지로 땅 속으로 숨을 수 있다. 파멸충이 흔히 구사하는 전술은 준비한 체내에 축적한 독소가 떨어질 때까지 적을 공격한 후, 굴을 파고 숨어서 다시 소진된 독이 재생되기를 기다리는 것이다.
* 역병 (Plague)
파멸충은 적군 주변에서 폭발하여 대기에 침투하는 일종의 부식성 포자를 만들어 낸다. 극히 유독한 이 역병 구름은 그 안에 갇힌 모든 물질을 부식시킨다.
* 암흑 구름 (Dark Swarm)
파멸충의 몸에는 서로를 먹고 사는 자그마한 생물들이 무수히 많이 살고 있다. 이들을 동시에 날려보냄으로써 파멸충은 곤충으로 이루어진 두꺼운 구름을 만들어 내어 적을 혼란에 빠뜨리고 동료들을 구한다.
* 흡수 (Consume)
저그 군단에서 유일하게 동족을 잡아 먹는 습성이 있는 파멸충은 자신의 특수 능력을 제 때 쓰기 위한 에너지가 떨어졌을 때, 주변에 있는 약한 저그 유닛을 잡아 먹음으로써 부족한 에너지를 보충한다. 은하계 내의 문명화된 종족들은 대부분 이러한 저그의 습성을 역겹게 여기지만, 이는 실전에서 대단히 효과적인 전술임이 증명되었다.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저그 유닛.

2. 스타크래프트




성우는 앨런 애드햄.
변태 비용

단축키
F
요구사항
디파일러 마운드
변태 유닛
라바
생명력
[image] 80
방어력
1 (+1)
크기
중형
특성
지상, 생체
이동 속도
1.875
시야
10
초기 에너지
50 → 62.5
수송 칸
2
최대 에너지
200 → 250
능력
버로우, 다크 스웜, 컨슘, 플레이그
[1] 스타 2 홈페이지, 살모사의 설정에는, 파멸충은 곪아 터진 악성 종양에서 태어난 생물로, 본질적으로는 저그 변종의 유전적 사슬에서 본다면 일종의 찌꺼기라고 할 수 있다..고 언급되어 있다.[2] 베타 때는 진동형에 5데미지인 공격이 있었다.
[image][clearfix]
[image]
[image]
스타크래프트 초상화[3]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초상화[4]
저그의 최종 테크인 하이브 건설 뒤 디파일러 마운드를 만들면 생산할 수 있는 지상 마법 유닛. 스커지와 마찬가지로 출신 종족은 불명이다. 마치 저그 애벌레처럼 다른 저그들의 유전자 정보를 지니고 있는데, 생산에 관여하는 과는 정반대로 저그 본인들에게도 치명적인 을 만들어낸다. 이렇게 자신들에게 치명적인 독을 만들어내니 얼핏 쓸모 없고 오히려 유해하기까지 보이지만 이러한 죽음의 위기가 오히려 저그들의 전투력을 고양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이러한 점을 볼 때 파멸충의 출신 종족이 '불명'임은 다른 종족을 동화시킨 것이 아니라 저그 안에서 특정한 목적을 위해서 유전자 조합을 거쳐 만든 종이라서일 가능성이 있다. 기본적인 공격 능력은 없다.
다만 스타크래프트 오리지널 매뉴얼에 '파멸충은 또한 배놈 또는 부식성독을 뱉어서 자신을 방어할 수 있지만 가능한 한 직접적인 전투는 피하려 한다.'는 구절로 볼 때 베타 시절이나 초기 기획 단계에선 아비터 수준의 장식용 무기가 있었던 듯한데, 드래프트나 Unused 스킬을 뜯으면, 디파일러의 공격 이펙트로 보이는 것으로 확인 가능하다. 드래프트로 데이터 파일을 수정해 무기를 주면 특유의 취익 하는 소리를 내며 공격하고, 공격력은 5이며 진동형이다.[5] 공격명은 Venom.#공격영상 참고로 저그에게도 치명적인 독이라는 점을 반영해서인지, 테란 무기들처럼 아군 오폭 스플래시가 있다.[6]
생산 비용은 광물 50/가스 150이며[7] 지상 보행형 유닛이다. 후반 결전 유닛이지만 이동 속도는 느린 편이며 생명력도 80인 허약한 유닛이므로 관리를 잘해야 써 먹을 수 있다. 전투가 일어났을 때 땅에 그냥 놔두면 가장 먼저 끔살당하기 쉽다.
재발견이 참 많은 유닛인데, 처음에는 잘 안 썼지만 매직 저그 임정호조형근을 시작으로 2003년 이후 저그들이 테란을 상대할 때 조금씩 쓰기 시작했다. 그 뒤로 타 종족들의 가디언 대처법 향상으로 박성준, 박태민 등이 하이브 저그 운영을 하면서 타종족전에서 어느 정도 디파일러를 사용하다가 2006년도에 저그가 강세를 이루면서 디파일러 운용법이 확립됐다.
후반 디파일러 운영을 잘하는 대표적 선수로는 이제동, 김민철, 김성대 등이 있다. 현역시절 김성대는 디파일러를 잘쓰기로 정평이나서 별명도 '디파일러 마스터'였다. 또한 전성기 시절의 마주작도 디파일러 활용을 잘하기로 유명해서 '마재윤에게 3가스를 허용하고 디파일러가 나오는 순간 테란 패배'라는 말까지 나왔었다.
이처럼 저그에게 필수인 유닛으로 올랐기에 테란의 경우 시야가 넓고 공중 유닛인 사이언스 베슬로 디파일러를 저지한다. 디파일러를 애용하는 저그 유저라면 디파일러가 이레디에이트에 걸리기 전에 스커지로 사이언스 베슬을 추락시켜야 한다. 만일 당했다면 이레디에이트가 즉사기는 아니니 이레디에이트 걸었던 사이언스 베슬에 플레이그를 쏘거나 근처에 다크 스웜을 치는 발악을 해주자.
프로토스다크 아칸에는 그야말로 먹이[8] 같지만, 프저전 특성상 프로토스의 시야가 나쁜것도 있고, 무엇보다 다크 아칸은 지상 유닛이다. 다크 아칸은 일단 역뮤탈 방어용으로 일단 쓰고 남은 에너지를 디파일러 저격에 쓴다. 물론 대놓고 나가면 끔살이다. 다크 스웜을 치고 테란전처럼 싸우다간 사이오닉 스톰에 병력이 쓸려나갈 위험성이 크니 다크 스웜을 넓게 치면서 병력을 흩어야 한다.
테란 유저가 할 가장 보편적인 디파일러 대책은 앞서 말했듯이 이레디에이트지만 한동욱, 이윤열 등의 프로게이머는 EMP 충격파를 써서 무력화하는 변칙 플레이도 선보였다. 다크 스웜을 쓰려는 타이밍에 EMP 충격파로 봉쇄한 다음 먼저 선공을 걸어서 미는 식이었다. 물론 상대편은 어느 정도 밀리다가 다시 다크 스웜을 폈지만 말이다.[9]
하지만 컨트롤에 자신이 없다면 파멸충은 밥값하기 힘들다. 특히 "저그 운영 난이도"를 올리는 일등공신인 만큼 빠른 손 속도 그리고 유닛 관리, 신중하면서도 적절한 마법 시전 등이 합쳐져야 하기 때문에 다루기도 쉽지 않으며 연습이 꽤나 필요한 유닛이다. 빠르디 빠른 저그 유닛 중에서도 혼자 기동성이 좀 느리다. 다만 파멸충을 기막히게 잘 다루고 관리하는 플레이어라면 이론상 최강이 뭔지 확실하게 보여줄 수 있다.
참고로 메딕과 마찬가지로 킬수를 절대 못 올리는 마법 유닛이다.[10][11]
그리고 영웅 버전인 불결한 존재(Unclean One)가 있는데, 이건 그냥 피통 많고 방어력 높고 특수 업그레이드 다 된 파멸충이다.
에너지 무한이라도 무한이 아닐 때와 크게 다르지 않다. 다크 스웜은 지속 시간이 길고 범위가 넓어 막 뿌릴 필요가 없고 플레이그는 어차피 많이 뿌려봐야 중첩이 되지 않고 지속시간만 초기화될 뿐이다. 무엇보다 에너지가 모자란다면 옆에 굴러다니는 흔해빠진 저글링을 잡아먹고 회복해 버리면 그만. 물론 에너지 무한인 쪽이 훨씬 유리하지만 다른 마법 유닛들이 갖는 이득에 비해서는 작다.
다른 몇몇 저그 유닛들처럼 디파일러도 여러 번 누르다 보면 짜증을 낸다. 듣다보면 "Stop!" "Hey, you there!"처럼 들리기도 한다.

2.1. 다크 스웜


<^|2> {{{#!wiki style="margin: -4px -9px;"[image]
암흑 구름 (Dark Swarm) (W)
[image] 100
파멸충의 몸에는 서로를 잡아먹는 자그마한 벌레가 무수히 많이 살고 있다. 이들을 동시에 날려보냄으로써 파멸충은 곤충으로 이루어진 두꺼운 구름을 만들어 내어 적을 혼란에 빠뜨리고 동료들을 구한다.
번역명은 암흑 구름이다.[12] 디파일러의 능력 중 유일하게 선행 연구가 필요없는 능력이다. 저그버전 연막탄이다.
5 X 5 그리드, 가로 세로 정사각형 160 픽셀 범위에 걸쳐 원거리 공격의 타점을 빗나가게 하는 구름을 900프레임 동안(normal 60초, fastest 37.5초) 만든다. 이 구름 안에 있는 유닛들은 일반적인 원거리 공격을 받아도 피해를 입지 않으며, 마법이나 방사 피해 효과가 있는 공격은 영향이 적거나 없다. 다크 스웜에 영향을 받는 유닛은 언덕에도 영향을 받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특히 원거리 공격이 주를 이루는 종족인 테란을 상대로 게임 후반을 풀어나가는 필수요소로, 시즈 탱크벌처를 강제하는 효과도 있다.
참고로 일단 설정에서는 그 모래바람 같은 것이 모두 벌레와 같은 생물체의 떼라고 한다. 단순해 보이는 듯 하면서도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에서 가장 판정이 까다로운 마법이다. 그래서 자주 보이는 상황에서의 판정은 다들 알고 있지만 보기 힘든 상황에서의 판정 여부는 프로들도 헷갈릴 정도이다.
참고로 여기서 '영향 없다'나 '없음'이라고 설명한 것들은 피해가 제대로 들어간다는 뜻이다.
  • 근접 유닛: 영향 없음.
  • 원거리 공격 유닛: 공격이 전부 빗나감.[13]
  • SCV, 프로브, 드론 등 일꾼 유닛: 사정거리가 매우 짧아 근거리 공격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원거리 공격 판정이다.[14]
  • 성큰 콜로니, 포톤 캐논: 자기가 쏘는 공격은 전부 빗나가지만 자신은 다크 스웜의 보호를 받지 못하므로 원거리 공격에도 피해를 입는다.
  • 스파이더 마인, 감염된 테란, 스캐럽 등 자폭 유닛: 공격 방식이 범위 공격인 데다가, 타점이 빗나갈 일이 없으니 영향 없음. 스캐럽도 메커니즘이 리버가 공격하는 것이 아니고 스캐럽이 가서 자폭하는 것이기 때문에 포함된다. 따라서 리버의 공격은 원거리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스캐럽이라는 유닛의 근접 자폭이므로 다크 스웜으로 막지 못한다. 핵 또한 마찬가지다.
아래는 예외이거나 미묘한 유닛들이다.
  • 파이어뱃: 사거리가 짧아서 티가 안날 뿐이지 엄연히 러커와 같은 라인 스플래시 원거리 유닛이라 다크 스웜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라인 스플래시의 특징 중 하나가 지형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것인데 파이어뱃의 공격은 지형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15]
  • 시즈 탱크 공성 모드: 제한적으로 영향을 받으며, 피해를 받는 방식이 매우 복잡하고 어렵다. 우선 다크 스웜 안의 적을 공격하면 공격의 타점이 시즈 탱크와 공격 목표의 일직선 방향으로 공격 목표의 바로 1칸 앞이 된다.[16] 따라서 공격 목표는 스플래시 피해만 받아 1/2의 피해만 입는다. 단, 유닛이 빠르게 이동하거나 타점이 변경되는 곳에 유닛이 있다면 직격 피해가 들어간다.

버로우한 저그 유닛, 스파이더 마인에게는 직접적으로 피해를 줄 수 없다. 버로우 상태에서는 스플래시 공격의 직격(100%범위) 범위에서만 피해를 입기 때문인데, 위에서 언급했듯이 해당 유닛을 대상으로 한 직격 피해를 그 유닛이 받으려면 빠르게 움직여서 쏘는 즉시 변경된 타점으로 가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버로우한 저그 유닛이나 스파이더 마인은 움직일 수 없고 스플래시 피해엔 면역이니 다크 스웜 안에 혼자 있을 때는 아무리 공격해도 잡을 수 없다. 하지만, 버로우한 저그 유닛이라도 다른 유닛이 옆에 있어서 그 유닛을 노리고 쐈는데 하필 타점이 버로우한 저그 유닛 바로 머리 위로 옮겨지면 그땐 직격 대미지가 들어간다. 이것을 이용해서 테란이 자기 유닛을 다크 스웜 안의 러커 옆으로 이동시키고 시즈 탱크로 강제 공격을 해 러커를 잡는 전술이 존재한다.[17] 쉽게 말해 클로킹한 유닛을 스플래시로 잡는 것의 반대 버전으로, 클로킹 유닛 잡기가 스플래시 피해로 잡는 것이라면 다크 스웜 안의 러커 잡기는 직격 피해의 타점 이동을 이용해서 잡는 것이다. 당연히 훨씬 더 고난이도 기술이다. 또한 뭉쳐서 버로우를 한 유닛에게 스플래시 공격을 가진 유닛이 공격하면 버로우 유닛도 데미지를 받는다.
  • 아칸: 시즈 탱크와 특징이 같으나 스플래시 피해는 1/4을 준다. 시즈 탱크와 마찬가지로 타점 이동 현상을 응용해, 타점이 바뀌는 곳에 유닛이 있다면 직격 피해를 줄 수 있다. 단, 탱크와 달리 아칸은 사정거리가 짧아서 자주 보기는 힘든 전법이다.
  • 뮤탈: 직접 피해는 안 들어가지만 만일 다크 스웜의 영향을 안 받는 유닛[18]을 직접 피해로 주고 다크 스웜 안의 유닛에게 쿠션 피해가 맞으면 쿠션 피해는 들어간다.
  • 러커: 파이어뱃처럼 타점 자체가 빗나가지 않고 라인 스플래시 공격이니 영향 없다.
  • 각종 마법 공격: 영향 없음. 일단은 공격 취급 받는 배틀크루저의 야마토 포도 공격이 빗나가듯이 유닛 옆에 터지는 효과가 나기는 하지만 피해는 제대로 들어간다. 예전에 2007년 곰TV MSL 시즌2 8강에서 이성은이 을 배틀크루저로 상대할 때 다크 스웜 안의 히드라를 야마토 포로 없앤 적이 있다.
저그의 하이브 체제인 저글링, 울트라리스크목동저그에게는 최고의 콤비인 마법이다. 물론 피해 감소가 없는 러커와의 조합도 강력. 더군다나 러커는 버로우해서 공격하고 버로우 중 스플래시를 받는 피해 범위가 크게 줄어드므로 더더욱 시너지가 좋다. 결과적으로 방어력을 크게 증가시키고 안전하게 적들이 다가오게 만드는 만큼 저그의 히드라를 뺀 지상 유닛과의 조합에서 굉장한 시너지 효과를 낸다. 그래서 히드라러커 조합과는 상성이 나쁜 마법이다. 다크 스웜 → 돌격으로 야금야금 전진하며 파먹어 가는 모습은 타 종족 플레이어에게 정신 착란을 일으킨다.
특히 테란에게는 근접 유닛이 거의 없으니[19] 테란의 바이오닉 병력에게 최고의 효율을 내는 마법이다. 메카닉 테란을 상대할 때에도 상당히 유용한데, 이때는 스웜 안에 러커가 버로우를 해야한다. 시즈 탱크가 많이 쌓이면 강력한 방사 피해 덕분에 다크 스웜이고 뭐고 다 무시할 수도 있지만 버로우된 러커 만큼은 시즈 탱크에게 전혀 타격을 입지 않으니 위치만 잘 잡아서 버로우를 한다면 한두마리 러커 때문에 부대단위 시즈 탱크가 퇴각하는 일도 생긴다.[20] 물론 프로토스와의 전투에서도 꽃밭으로 무장한 멀티 테러나 강력한 아칸과 출동하는 드라군을 바보로 만드는 좋은 마법이다. 아칸과 드라군이 바보가 되는 순간 아날 저글링과 러커를 상성이 매우 불리한 질럿이 상대해야 하기 때문에 보통의 상황에서는 프로토스들 또한 테란과 마찬가지로 스웜을 치면 병력을 물리게 된다. 그러나 프로토스는 테란전처럼 다크 스웜만 믿고 소수 병력을 들이대는 짓은 하지 말자. 리버와 하이 템플러는 다크 스웜 러커라도 우습게 밟아 부순다.
단, 건물에게는 다크 스웜의 이런 보호 효과가 전혀 없으니 공격받는 건물을 보호하겠노라고 건물 위에 치면 낭비이다. 심지어 바이오닉 병력이 다크 스웜의 보호를 받으며 성큰 콜로니를 박살내는 웃지 못할 상황도 있는 판이다. 또 공중 유닛은 다크 스웜 안으로 못 들어간다. 만일 다크 스웜 안에서 공중 유닛과 지상 유닛이 서로 공격한다면 지상 유닛은 공중 유닛의 공격을 피하지만 공중 유닛은 지상 유닛의 공격을 그대로 받는다. 다크 스웜 해제가 되기 전까지는 벙커보다 더 든든한 방패가 된다. AI가 쓸 때는 플래이그 연구가 끝날 때까지 공격 시에도 이 기술을 쓰고, 기지를 공격할 때 방어 목적으로 많이 쓴다.
한때 홍진호최연성을 상대로 좁은 입구에서 러커 에그 1기에 스웜을 걸어 테란의 대군을 막아 낸 명장면이 있었다. 물론 다크 스웜 걷히자마자 졌다. 이 인상깊은 장면은 나중에 장비가 장판파에서 조조군 대군을 막았던 것을 떠올린다며 '장판파익덕'이라는 제목으로 나돌았다. 이후에 다른 저그 프로게이머도 비슷한 장면을 보여 장판파 2탄으로 불렀으며 콩판파라고도 불린다.
그 뒤 모순이게도 저그 프로게이머김준영을 비롯한 후배 저그 게이머들이 다크 스웜과 소수 러커를 쓴 방어로 테란 병력을 묶어 놓고 테란의 자원줄을 타격해서 이긴다는 전략도 세웠다.
중립 다크 스웜을 채용한 컨셉맵인 페르소나가 EVER 스타리그 2007에서 나오기도 했다. 물론 저그의 기술인지라 희대의 저그맵이 되었고 실제 우승도 저그가 했다.[21]
여담으로 다크 스웜은 커세어의 디스럽션 웹과 더불어 유닛 판정을 받는다.[22] 그래서 캔낫 현상이 발생한 상황에서 스웜을 쳤다가 디파일러의 에너지만 날리고 스웜은 안써지는 현상이 유즈맵에서 종종 발생한다.
스타크래프트 2에 와서는 밤까마귀가 '국지 방어기'라는 비슷한 스킬을 사용한다. 다만 스타 2의 대부분의 마법이나 특수 기술은 대부분 1에 비해 약화되거나 간소화된 것이 많은데, 이쪽도 마찬가지라서 횟수 제한이 있는 데다가 모든 원거리 공격을 막는 것도 아니고[23] 국지 방어기 본체를 타격해서 무효화할 수도 있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서는 데하카가 들고 왔는데, 공격을 빗나가게 하는 것이 아닌 자기 주위 적에게 피해를 입히면서 영웅을 통과하는 기능으로 변경되었다.

2.2. 플레이그


<^|2> {{{#!wiki style="margin: -4px -9px;"[image]
역병 (Dark Plague) (G) (연구 필요)
[image] 150
파멸충은 적 주변에서 폭발하여 대기에 침투하는 일종의 부식성 포자를 만들어 낸다. 극히 유독한 이 역병 구름은 그 안에 갇힌 모든 것을 부식시킨다.
번역명은 역병. 4 X 4 그리드(가로 세로 128 픽셀) 범위에 생명력을 지속적으로 감소시키는 부식성이 매우 큰 독성 바이러스를 뿌린다.[24] 75틱동안(최대 600프레임, normal 40초, fastest 25초) 유지되며 틱이 지나갈 때마다=매 8프레임마다 1010/256=3.9453125 의 체력을 깎는다. 즉 방어력에 관계없이 75틱(회) x 틱당 1010/256 ≒ 295.90의 피해를 준다. 피해를 받고 죽을 체력에 도달하면 더이상 체력이 깎이지 않으므로 이 기술 자체로는 킬 카운트를 올릴 수는 없다.
스타크래프트에 존재하는 모든 스킬 중 피해량이 가장 높으며[25], 그냥 데미지를 입히는 공격 능력 자체로 확대해도 플레이그보다 피해량이 높은 건 감염된 테란과 핵 미사일밖에 없다. 범위도 의외로 넓다. 그래서 저그 입장에서 가장 골칫거리인 사이언스 베슬도 한 방에 생명력 1로 만들 수 있다. 원론적으로는 대상을 제거하지는 못하지만 플레이그에 맞고 HP가 1~3밖에 남지 않는 부대를 그대로 놔뒀다가 골목에서 저글링들이 우르르 몰려나오면 그대로 황천행 쾌속선에 오른다. 그리고 이 기술이 진짜 사기인 이유는 공격형 마법 스킬 중 유일하게 건물에도 걸린다!.
그나마 이 스킬만으로는 적을 죽일 수 없기 때문에 각 종족별로 대체법이 있긴 하다. 테란의 경우 바이오닉은 메딕의 힐로, 기계 유닛과 건물은 수리하여 플레이그를 무마할 수 있고, 리스토레이션으로 아예 플레이그를 해제할 수 있다. 동족인 저그는 건물 포함 모든 개체가 자가 치유가 된다. 프로토스의 경우 치유 능력은 없지만 보호막에는 영향이 없기 때문에 타격이 적다. 특히 보호막 덩어리인 아칸과 다크 아칸은 플레이그 걸려봐야 간에 기별도 안 간다.[26]
하지만 이는 이론일 뿐이다. 피해량이 무지막지하기 때문에 메딕의 힐로 버티다보면 메딕 에너지가 먼저 닳기 마련이고, 보통 메딕보다 마린의 수가 훨씬 많으므로 바이오닉 부대가 플레이그를 맞은 상태에서 그대로 전투에 돌입하면 그야말로 비누거품이 되버린다. 바이오닉의 생명인 스팀팩까지 강제 봉인되기 때문에 매우 위력적이다. 광역기기 때문에 리스토레이션으로 하나하나 풀어주는 것도 일이라 차라리 힐로 버티는 것이 나을 지경이다. 프로토스 역시 아칸과 다크 아칸을 제외하면 HP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실드 자체가 효율이 좋지 못하기 때문에[27] 결코 플레이그를 무시할 수 없다. 플레이그에 묻었던 광전사와 용기병 비율이 높다면 실드업을 마지막에 하는 토스의 특성상 노방업과 같은 상태가 되버리므로 한타싸움에서 프로토스 주력군이 시원하게 녹아내리는 걸 볼 수 있다. 특히 플레이그 묻은 광전사는 저그가 정상적으로 빌드를 탔을 때의 공업을 고려하면 럴커 가시 3방에 녹아내린다. 사이언스 베슬의 이레디와 탱크의 긴 사거리로 디파일러를 어느정도 차단할 수 있는 테란과 비교해서 토스의 경우 다크아칸의 피드백이 아직까지는 주류가 아닌 점을 고려한다면 현 시점에서는 토스가 테란보다 플레이그에 좀 더 취약하다. 역설적이게도 순간 치유 능력이 부족한 저그는 플레이그에 가장 취약한 종족이다. 때문에 후반까지 진행된 저저전은 디파일러의 플레이그가 난무하는 피터지는 싸움이 된다.
브루드 워 테란 캠페인의 '애국자의 피' 임무에서 이 기술의 공포가 잘 드러난다. 이 임무 특성상 주어진 골리앗을 빼면 다 바이오닉인데, 스투코프가 죽고 사이오닉 분열기를 정지하러 가는 후반 임무 진행 중 잠복한 디파일러가 나타나 플레이그를 뿌리고 이후 마린이 "메딕!"이라는 이벤트 대사를 외친다. 이때 메딕의 리스토레이션 능력없이 치료만 계속하면 메딕은 순식간에 에너지가 바닥난다. 게다가 그 미션엔 시간 제한까지 걸려 있으니 느긋하게 에너지를 채울 수도 없고, 그렇게 얼마쯤 가다가 골목에서 저글링들이 우르르 몰려나오면 그대로 황천행 쾌속선에 오른다.[28]
잘 안 알려진 사실인데, 모든 공격 피해를 0.5로 받는[29] 희대의 똥맷집 미네랄 모형, 가스통 모형(Orb) 등들도 플레이그에 걸리면 얄짤없이 295의 피가 다 깎인다.
이 기술은 원천적으로 대상을 빈사상태까지만 이르게 만들고 직접적으로 파괴에 도달하지는 않지만, 테란 건물에 뿌릴 경우 테란 건물은 체력이 1/3(정확하게는 34%) 이하로 떨어지면 생명력이 자동으로 감소되기에 이걸로도 박살이 날 수 있어서 저그나 프로토스보다 테란에게 훨씬 더 치명적이다. 즉 생명력 200의 미사일 터렛은 플레이그가 풀리기도 전에 1방이다.[30] 하지만 이렇게 자동으로 건물이 부서져도 상술했듯이 이 기술의 원리는 대상을 제거하지 못하기에 디파일러의 킬 수는 오르지 않는다.[31] 프로토스는 말했듯이 실드가 있어 건물들이 파괴될 걱정을 할 필요가 없지만 보호막이 없는 테란에겐 더더욱 두말할 필요가 없는 끔찍한 대재앙이며, 서플이 밀집되어 있는 지역에 뿌리면 체력 500 밖에 안되니 핵맞은 것처럼 다 파괴되어 인구수도 막히니 완전 망했어요가 되어 피가 묻는 이펙트처럼 정말 피눈물이 날 지경이다.[32]
부가 능력으로는 클로킹한 유닛을 보이게 해주는 효과도 있다. 클로킹한 유닛이 있는 위치는 맵타일이 다소 왜곡된 흔적이 일렁이는데 거기다가 뿌리면 모습이 일시적으로 드러난다. 비슷한 이펙트인 퀸의 인스네어와 디바우러의 애시드 스포어도 같은 효과를 갖고 있다.
성춘쇼에서 모 프로게이머는 '피를 뿌린다'라고 표현했는데, 마린이 죽을 때 터지는 유혈 처리를 재활용한 스킬이라 틀린 말은 아니다.
AI가 디파일러를 운용하면 십중팔구 이 스킬을 시전한다. 성가시게 뭘 자꾸 날리는 퀸과 비슷한 패턴. 그래도 어느정도 밀집도가 제한되어 있는 지상군에게는 그냥 일부 병력만 손해를 보는 정도겠지만 만약 주력이 공중이라면 자칫 잘못하다가 공중부대 전체가 플레이그를 뒤집어 씌우는 참사가 일어난다. AI의 패턴과 재빠른 정찰을 통해 사전에 방지하도록 하자. 특히 일부 캠페인의 경우에는 살려둬야 할 영웅이 이거 맞고 순식간에 빈사 상태가 될 수도 있으니 주의하자. 가장 주의할 점은 오리지널 토스 미션 9와 10 이다.[33]
단, 잠복 상태인 유닛에게는 통하지 않는다. 괜히 잠복 유닛 걸러보겠다고 쓰지 말자. 허공에 에너지만 날린다.
유닛뿐 아니라 건물에도 적용되므로 프로토스[34]를 제외한 테란, 저그는 디파일러가 플레이그를 주요 생산 건물에 넣고 아드레날린 업글을 마친 저글링이 달려가면 그야말로 건물들이 태풍 맞은 것 마냥 쓸려나간다. 아드레날린 저글링의 DPS + 플레이그를 겸한 철거력은 스타크래프트 내 최고라고 말해도 이상하지 않다. 더군다나 테란은 건물의 체력이 일정량 이하로 낮아진 이후 체력이 프레임당 20/256씩 깍이는 점을 감안하면 테란 생산라인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다. 실제로 2005년 이후 저그들이 테란과 장기전을 하면 저글링 다수와 소수의 디파일러로 본진 드랍을 통해 적 생산 건물들을 파괴해서 승리를 따내는 경우도 많았다. 이것은 후반만 가면 테란들이 짓지 않던 미사일 터렛을 지어놓는 이유가 됐다.
이렇게 되면 테란 입장에서는 건물을 수리하기도, 그렇다고 부서질 때까지 사용하기도 뭐하며 부서지면 그만큼 생산력이 떨어진다. 더군다나 건물을 새로 만들자니 유닛을 생산해야 하는 자원을 건물에 투자하기도 애매하다. 더군다나 저그의 물량 때문에라도 후반에는 건물을 지을 자원보다 유닛을 생산하는 자원이 더 중요한 상황이 돼버리니 매우 난감하다.
동족전에서는 스스로 체력이 재생되는 저그의 특성상 플래이그 자체에 의한 타격은 크지 않으나, 생산 건물이자 본진이 터지면 다시 병력을 생산하는데 있어 차질이 생기거나 공백기가 생겨서 모 아니면 도라는 심정으로 전면전을 붙거나 시간을 끌면서 버텨야 한다. 대부분의 저그 동족전은 레어 단계에서 경기가 끝나는 경우가 많지만... 마지막으로 아군한테도 걸리니 주의 요망. 무적 치트키를 쓰면 사람 플레이어의 플레이그도 피를 못 깎게 된다.
다인전에서 쓰이면 굉장히 치명적이다. 동맹이든 적군이든. 테란이나 토스나 저그에게 부족한 방사 피해나 광역 공격을 잔뜩 가지고 있으므로 스팀팩 파뱃 한부대가 다크스웜 속 적 저그 병력을 순식간에 잡아먹거나 디파일러 3~4기가 자살 돌격으로 적 주력을 케챂범벅으로 만들어놓으면 셔틀에 태운 하템으로 한타 병력의 반을 사라지게 만드는 진귀한 장면을 연출할 수도 있지만, 반대로 말하면 잘못 쓰는 순간 그렇게 녹는 게 아군이나 동맹 병력이 될 수도 있다는 뜻이 되기 때문이다.

2.3. 컨슘


[[파일:SCR_consume.gif
width=100%]]| 흡수의 이펙트
마지막 퍼지는 단계에서 유닛이 죽음
<^|1> {{{#!wiki style="margin: -4px -9px;"[image]
흡수 (Consume) (C) (연구필요)
저그의 군단에서 유일하게 동족을 잡아먹는 습성이 있는 파멸충은 에너지가 떨어졌을 때 다른 저그 유닛을 잡아먹음으로써 부족한 에너지를 보충한다. 은하계 내의 문명화된 종족은 대부분 이러한 저그의 습성을 역겹게 여기지만, 이는 실전에서 대단히 효과적인 전술임이 증명되었다.
번역명은 흡수. 시전에 에너지가 필요없으며, 애벌레, 알을 제외한 아군 저그 유닛 하나를 잡아먹어 종류 상관없이[35] 에너지를 50 회복한다.
'좋은' 스킬 정도인 다크 스웜과 플레이그를 '주력' 스킬로 만들어준 일등공신이자 진정한 디파일러의 핵심 스킬이다. 다크 스웜과 플레이그는 좋은 스킬이지만 에너지 소비가 꽤 큰 편인데,[36] 컨슘으로 인해 그 패널티는 말끔하게 상쇄된다. 다크 스웜이 사기다, 플레이그가 사기다라는 말이 많지만 사실 이는 모두 컨슘이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
한편 클로킹에 컨슘을 달고서 인스네어와 스톰을 마구 뿌려대는 칼날 여왕 케리건은 컨슘의 사기성과 위험성을 극대화시킨다. 감염된 듀란도 컨슘을 가지고 있는데, 브루드워 캠페인에서 이걸 잘 이용하면 거의 듀란만으로도 클리어할 정도다.
대상은 애벌레를 제외[37]한 모든 아군 저그 유닛. 테란 유닛이나 프로토스 유닛은 못 먹으며, 설정상 생체지만 저그 건물도 못 먹는다. 그 대신 저그 유닛이기만 하면 되니 오버로드나 뮤탈리스크같은 공중 유닛, 브루드링 같은 공짜 유닛, 혹은 영웅인 케리건듀란도 예외없이 먹을 수 있다.[38] 캠페인에서 디파일러를 쓰다가 실수로 케리건이나 듀란을 먹으면 곧바로 패배. 라바는 먹을 수 없으나 라바를 알 상태로 만들면 긴급시에 잡아먹을 수 있다.[39]
능력을 많이 써야 하는 데다가 에너지 소모가 평균보다 커서 에너지가 금방 바닥나는 디파일러의 특성상, 디파일러 마운드를 올리면 일반적으로 가장 먼저 누르는 업그레이드이다. 테란전의 경우에는 이미 레어 단계부터 유리해진 게임이라면 디파일러 마운드도 술렁술렁 올리지만, 불리한 게임이면 컨슘업이 되어 있느냐 안 되어 있느냐가 3가스, 4가스 확장기지를 지킬 수 있느냐 여부로 직결되므로 하이브가 완성되어갈 쯤 드론을 미리 건물지을 위치에 대기시켜 놓고서 완성되자마자 디파일러 마운드를 바로 짓고, 또 마운드가 완성되자마자 컨슘을 누른다. 다크 스웜을 기본 마법으로 주지만 어쨌든 컨슘이 없으면 빛을 발하지 못한다. 디파일러가 나오면 저글링을 먹어서 에너지를 채우고, 플레이그 1방 날리며 다크 스웜을 잔뜩 깔고 또 우적우적 먹는 것이 저그 후반 하이브 테크의 FM. 디파일러를 데려올 때 컨슘을 위해 저글링 몇을 같이 붙이기도 한다. 이렇게 컨슘용으로 데리고 다니는 저글링의 별명은 다름아닌 도시락.
게임피아의 스타크래프트 체험판 플레이 레포트에서 컨슘을 어떤 유닛이든 일격사시키는 초월적인 특수 능력으로 왜곡 보도[40]한 전례가 있다. 트리거로 디파일러와 타 종족 유닛을 같이 컨트롤할 수 있게 하거나 마인드 컨트롤로 저그와 테란을 동시 생산했을 경우라도, 아군 프로토스나 테란은 컨슘되지 않고 아군 저그유닛만 동족이라 컨슘될 것이다.
어떤 유닛을 먹든 에너지를 50씩만 회복하므로 울트라나 오버로드처럼 인구 관리에 엄청나게 중요하거나 자원 브레이커인 고급 유닛을 먹지 말고 마리당 25 미네랄인 저글링처럼 값싼 놈을 먹이는 것이 좋다. 저글링이라는 일꾼보다도 값싼 먹잇감이 존재하기에 디파일러가 이 정도의 효율을 보일 수 있는 것이다. 테란, 프로토스라면 최소한 50미네랄은 소모해야 한다.
물론 팀킬만이 가능하니 유한맵에서 장기전으로 가면~~ 자원이 떨어지고 엘리전까지 가는 극후반이라 저글링 1마리, 미네랄 25마저 아까운 상황에선 그냥 시간을 들이며 에너지를 채우는 쪽이 나을 수도 있다. 극후반 자원이 떨어진 상황의 꼼수로 남아도는 오버로드를 먹는 방법도 가능하다. 어차피 자원이 없어서 추가유닛 생산은 불가능하니 밥집은 필요없고 디텍팅과 드랍 등에 필요한 숫자만 남겨두면 되니까. 혹은 에너지가 남아도는 퀸이 있다면 라바에 브루들링을 쏴서 먹어도 된다.
사용시 거미 지뢰를 심는 효과음이 난다. 감염된 듀란이 사용하면 락다운 효과음이 난다.
스타크래프트 2에서는 타종족 영웅이나 유닛들이 유사한 기술을 통해 보유 에너지의 몇배나 되는 기술을 난사하면서 컨슘이 얼마나 강력한 기술인지를 다시 한번 일깨워 준다. 2편에서의 사용자는 가브리엘 토시(흡수), 감염충(흡수, 캠페인), 살모사(흡수), 승천자(제물)

2.4.


삭제된 기술. 과학선의 방사능 오염과 비슷해서 삭제된 것으로 추측되나 자세한 능력은 알 수 없다.

2.5. 상성


다크 스웜 덕분에 대다수의 원거리 유닛들을 무력화시킬 수 있으며 공중 유닛은 플레이그 대박까지 터지기 쉽기 때문에 이러한 유닛들에게 대체로 강력하다. 플레이그는 게다가 범위도 은근히 넓기 때문에 밀집도가 크든 작든 고체력 유닛들에게 상당히 위협적이다.
저글링의 공격은 다크 스웜으로 막을 수가 없고, 플레이그도 체력이 낮고 싸고 많이 나오는 저글링에게는 별 효과가 없다. 멍 때리면 저글링이 디파일러를 짜르고 튀는 암 걸리는 상황도 나오니 조심하자.
히드라가 이속이 빠르고 체력도 어느정도 되며 그렇게 비싼 유닛도 아니라지만 사이오닉 스톰이 히드라의 극 카운터라는걸 생각해보면 플레이그도 답이 나온다. 마린은 플레이그 풀릴 때 까지 대기타다가 치료받으면 다시 까불 수 있지만 히드라는 플레이그가 풀려도 체력 회복 속도 기다리면 속 터진다. 스웜으로 히드라의 화력을 무마시킬 수 있는 건 물론이다. 여담으로 디파일러는 히드라와 아군 상성도 크게 좋지는 않은 편이다. 저글링/러커/울트라 등의 근접 유닛과 시너지가 극으로 달하는데 원거리라 공격이 씹힐 여지가 있는 히드라는 디파일러의 지원이 100% 통하는 상대는 아니기 때문이다. 그나마 공중 유닛을 상대할 때에는 히드라를 보호해주는 효과는 여전하다. 만약 상대방은 근접 유닛으로 달라붙었는데 실수로 자신의 히드라 위에 스웜칠 경우 아군 히드라의 공격만 모두 빗나가서 상대방을 도와주는 이적행위가 된다. 다만 플레이그와는 시너지가 매우좋긴하다. 히드라는 원거리에 연사력도 좋아 플레이그를 적절히 쳐주고 히드라로 마무리하면 매우 깔끔한 전투가 된다. sk테란을 상대로 플레이그+히드라가 강력해지는 이유이다.
러커의 공격은 다크 스웜을 무시하며 버로우한 러커는 플레이그도 소용없다. 물론 뭉텅이로 돌아다니다 플레이그를 맞으면 러커도 아프다.
저저전에서 하이브 가기가 힘들어서 그렇지 하이브를 가고 디파일러를 갖추게 될 시 히드라 러커 중심의 지상군을 구축하게 되는 이유. 플레이그 한번 맞으면 당연히 공중 싸움은 맞은 쪽이 압도적으로 녹아버리고[41], 스웜이 쳐지면 피해를 주기 힘들기 때문에 디파일러가 뜨는 순간 저저전의 거의 모든 것이었던 뮤탈이 할 게 없어진다. 특히 뮤탈의 밥이었던 히드라가 디파일러나 퀸의 지원을 받게 되면 힘을 못 쓴다. 몰래 암살하려고 해도 디파일러가 자기 머리위에 스웜을 쳐서 보호하거나 버로우를 하면 암살조차 힘들다.
뮤탈과 비교하면 사거리가 길어 디파일러에게 어느 정도 자유롭지만 다크 스웜 앞에선 아무것도 못 하는건 매한가지며 플레이그를 맞는다면 도망도 못 치고 터진다. 워낙 느려터져서 디파일러가 쫒아가서 피를 뿌릴 지경. 가격도 무시무시하게 비싸기 때문에 가디언 두세개만 피를 묻혀도 이득이다.
  • 디파일러 <<<
사이언스 베슬과는 달리 눈에 띄면 브루들링에 얻어맞고 디파일러는 이미 없어져 있다. 어정쩡한 퀸은 스커지 모아서 끊어버리면 되지만 사이언스 베슬에 비해 사거리가 길고 이동 속도가 빠르다. 심지어 가성비[42] 그러니 디파일러 입장에서는 최선을 다해 퀸을 견제하거나 끊어야 한다. 절대 울트라에게 브루들링이 닿아선 안 된다.
다크 스웜은 무시하지만 플레이그는 울트라 입장에선 이레디에이트와 다를게 없고, 비싼 가격의 울트라에게 꽤 치명적일 수 있다.
저테전 후반에 테란이 시즈 탱크나 사이언스 베슬이나 벌처의 스파이더 마인이 강제되는 이유이다. 다크 스웜을 치면 마린의 장점인 원거리 공격이 죄다 씹혀버려 저글링이나 러커가 달려들 시간을 주고, 바이오닉 부대에 플레이그를 걸어놓으면 잡진 못하더라도 메딕 에너지가 알아서 다 빠지기 때문에 테란 유저는 메딕을 따로 분리해서 홀드를 박는 귀찮은 작업을 수행하거나 걍 다 갖다버리기 때문에 어느 쪽이든 저그가 웃는다. 다만 다크 스웜은 건물에는 통하지 않기 때문에 성큰 위에 다크 스웜을 치게 되면 성큰은 효과가 없고 되려 마린이 다크 스웜에 들어가 방어 타워를 상처 없이 지나가게 되는 기이한 현상이 일어날 수 있으니 그것만 염두하자.
파이어뱃은 다크 스웜 안의 적에게 대처가 가능한 몇 안되는 테란 유닛이기 때문에 바이오닉 부대에 파이어뱃이 섞이면 상당히 귀찮아진다. 그러나 파이어뱃이 하는 일은 다크 스웜만 믿고 날뛰는 저글링 굽기밖에 없는 데다 플레이그 맞으면 마린과 별반 차이가 없기 때문에 그렇게 큰 위협은 되지 못한다.
디파일러 앞의 고스트는 마린 하위호환이다. 다만 핵은 다크 스웜으로 보호할수 없다.
벌처는 일반적인 원거리 유닛이기 때문에 당연히 다크 스웜에 무력화된다. 진짜 문제는 스파이더 마인으로, 다크 스웜이 씨도 안 먹히는 데다 디파일러의 호위 병력인 저글링, 러커, 울트라가 스파이더 마인에 굉장히 약하기 때문에 센터에 벌처가 돌아다니며 맵을 DMZ로 만들어놓으면 저그 유저는 한숨을 푹푹 내쉬는게 정상이다. 디파일러 본체도 예외는 아니라 공세 중 디파일러가 스파이더 마인을 밟아버려서 다크 스웜을 깔아야 할 것을 못 깔고 싸운 나머지 전투를 말아먹는 경우도 대회에서 자주 나왔으며 벌처한테 뺑소니당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43] 벌처 본체도 가장 빠른 속도+저렴한 가격+은근히 큰 덩치 3박자가 어우러져 벌처에게 플레이그를 뿌리기보단 다른 병력에 뿌려주자.
서로 짜증나는 상대이다. 시즈 모드 탱크의 포탄은 다크 스웜 안의 유닛에게도 스플래시 데미지로 타격을 가할 수 있기 때문에 소수 유닛+다크 스웜으로 라인 밀어내기도 힘들다. 그러나 그 강력한 화력이 반감되는 것 만으로도 저그에겐 매우 좋은 상황이며 시즈 탱크 특성상 교전 시엔 가만히 있기 때문에 다크 스웜을 동네방네 칠 필요도 없어서 수월하다. 거기다 다크 스웜+러커 조합은 시즈 탱크가 와도 답이 없기 때문에 저그가 소수 병력으로 농성하는데도 지장이 없으니 그렇게 무섭진 않다. 단 디파일러 혼자서 다크 스웜을 치러 가다가 저격당하지는 말자. 거기에 시즈 탱크의 공격이 안 통하는 1~2기의 러커는 메카닉 테란일 때는 벌처가 다크 스웜을 무시하고 들어가 벌처의 스파이더 마인을 심으면 다크 스웜의 러커는 금방 산화당한다. 그걸 방지하고자 러커를 더 심으면 시즈 탱크의 공격에 러커가 공격을 당해 학살당한다. 때문에 사거리가 긴 시즈 탱크를 보유하고 있는 테란과의 전투에서는 다크 스웜을 시전할 수 있는 사거리를 잘 재야 한다. 그것보다 가까이 접근했다가 시즈 탱크에게 디파일러가 점사당해서 죽는 경우가 빈번히 발생한다. 거기에 일정 숫자 이상의 시즈 모드 시즈 탱크는 다크 스웜도 무시하므로 시즈 모드 시즈 탱크가 다수로 모이면 가급적으로 들이받는 전투는 삼가하자.
디파일러에게 골리앗은 느리고 비싼 히드라나 다름없다. 수리가 가능하다는 게 그나마 다행이다. 다크 스웜으로 모든 공격이 막히는 데다 플레이그를 맞으면 순식간에 고철덩이가 되기 직전으로 전락한다. 이렇기 때문에 일반적인 저그전 메카닉이나 레이트 메카닉이 아닌, 발리앗/골리오닉 등 골리앗을 활용하는 타이밍성 빌드들은 디파일러 나오기 전에 게임을 끝내는 것을 최우선적인 목표로 한다. 아니면 사이언스 베슬을 확보해 디파일러를 제 때에 제거하자.
디파일러는 벌처가 심는 부속품인 스파이더 마인에게 아무 것도 내세울 것이 없다. 다크 스웜이야 직접 자폭하는 형식인 스파이더 마인에게 전혀 안통하며 플레이그도 체력이 20으로 적은 스파이더 마인에 효과도 전혀 없다. 거기에 디파일러의 호위 유닛인 저글링, 히드라, 러커, 울트라리스크, 감염된 테란까지 모두 스파이더 마인에 굉장히 취약해서 스파이더 마인은 디파일러에 최악의 천적이다.
플레이그를 맞아도 자동 회복되는 뮤탈과 달리 수동 수리를 해 줘야하며 클로킹도 무력화되기 때문에 뮤탈보다 상황이 더 안 좋다고 볼 수도 있다는 점. 낮은 공대지 화력은 순식간에 디파일러를 잡고 빠지는 데도 애로사항이 걸린다. 게다가 디파일러가 머리위에 다크 스웜을 칠 경우 그 공격조차 들어가지 못한다.
대 저그전 최종병기 앞에는 대 테란전 최종병기도 예외가 되진 못한다. 이레디에이트 한방이면 그 때부터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아 무조건 죽는다. 하지만 일격사하지는 않고 체력이 3~4씩 깎이면서 죽기 때문에 그 사이에 이미 있는 에너지로 다크 스웜을 써놓고서 죽는다. 이레디에이트에 걸리는 건 순식간이기 때문에 미리 격추시키는거 외엔 뾰족한 수가 없다. 디파일러를 적절히 잘 숨기거나(아니면 버로우. 특히 어두운 타일의 맵에서는 버로우 구멍이 잘 안 보이기 때문에 상당히 좋다.) 스컬지로 미리 사이언스 베슬이 쌓이지 못하도록 끊어주는 수밖에 없다. 여차하면 EMP로도 견제가 가능한데, 컨슘을 쓰기 때문에 EMP로 에너지를 증발시키는 것도 의미가 없어보이지만 뭉친 디파일러 떼거리에 EMP 뿌리는 전략도 완전히 쓸모가 없지는 않다. 이렇듯 사이언스 베슬의 존재만으로 디파일러를 괴롭히는데, 그나마 다행인 점은 사이언스 베슬이 공중 유닛이라 플레이그에 취약해 쌓인 사이언스 베슬을 플레이그-뮤탈 요격으로 녹여버리는 방법도 존재는 한다. 하지만 요즘은 SK테란-구름베슬 전략 자체가 잘 안 나오는 건 둘째치고 공방 유저들의 피지컬이 상대적으로 진화해서 디파일러를 저격하고 유유히 살아가는 전법이 더 발달했기 때문에 디파일러를 잘 살리던지 사이언스 베슬을 견제하던지 외에는 답이 없다. 플레이그는 발악 정도밖에 못 되기 때문에 사이언스 베슬을 견제하려면 필히 스커지를 뽑는게 좋다. 오히려 지형과 시야의 제약을 덜 받는 공중 유닛이기 때문에 이론상으로만 디파일러의 천적이고 인구수가 4인 다크 아칸보다 실제로는 더욱 까다롭다는 것도 한 몫 한다. 또한 테란은 플레이그를 메딕의 리스토레이션으로 무력화시키는 것도 가능한데다 SCV로 수리까지 가능하다는 이점이 있어 디파일러에겐 더욱 까다로운 천적이 사이언스 베슬이라고 얘기를 할 수가 있다.
스웜 앞에서 원거리 유닛은 공평하게 무쓸모가 되기 마련이며 배틀크루저도 예외는 아니다. 배틀크루저에게 드는 자원도 무시 못하고, 이미 배틀크루저가 나와있을 때는 저그도 그에 걸맞게 다수의 히드라+많은 가스 멀티+여차하면 퀸이나 디바우러, 다수의 스커지 등 카운터할 방법 등을 마련해 있다. 플레이그의 경우 배틀크루저의 체력이 워낙 많아 한방에 바보로 만들 수는 없지만, 반대로 말하면 순식간에 배틀크루저의 체력 60%를 날려버리는 기술이다. 다만 야마토 포의 경우 다크 스웜을 무시하니 이 점을 주의하자. 게다가 디파일러 또한 가스를 150이나 먹는 비싼 최종테크 유닛이라 야마토 포의 저격 대상이기도 하다. 플레이그가 묻으면 반드시 메딕의 리스토레이션으로 씻어야 한다. 그리고 배틀크루저는 테저전에선 항상 사이언스 베슬과 함께 다니는데 사이언스 베슬에 의해 디파일러가 제거되면 저그는 더욱 절망적인 상황으로 치 닫는다.
질럿은 다크 스웜을 완벽하게 무시하기 때문에 테란전처럼 소수 병력과 다크 스웜으로 시간 끌려고 했다간 멀티가 날아간다. 그러나 현실은 디파일러 본체가 아닌 아드업 저글링, 러커, 울트라가 질럿을 잘 상대하는데 반해 질럿은 드라군, 아칸의 화력을 거의 받지 못하는 데다 플레이그 대박도 어렵지 않기 때문에 초중반에 저그를 썰고 다녔던 슈퍼깡패는 온데간데 없고 실드만 남은 불쌍한 고기 방패로 전락하게 된다. 사실상 리버나 하이 템플러만이 저그 병력에 타격을 가할 수 있는 얼마 없는 선택지가 된다.
질럿은 그나마 양반으로, 드라군은 원거리 유닛이기 때문에 다크 스웜에 바보가 되니 답이 없다. 드라군이 울트라를 잘 잡는 편임에도 불구하고 저그가 하이브 테크로 넘어가면 약세인 이유이다.
스톰은 다크 스웜을 완벽하게 무시한다. 플레이그가 할루시네이션을 무력화시키기는 하지만 사실상 할루시네이션은 테란전 이외에는 봉인기에 가까워 볼 일도 없고, 플레이그도 애초에 하이 템플러의 생명력 자체가 낮아 의미가 없다.
다크 템플러는 은신이 강제로 풀려버리고 그렇지 않아도 낮은 체력이 더 낮아져 순식간에 산화하기 쉽게 만든다. 하지만 흉악한 다크 템플러의 공격력은 다크 스웜을 무시하고, 이 때문에 울트라+저글링 위주의 난전에 다크 템플러 소수가 끼어든다면 프로토스 쪽에 힘이 기울 수도 있다는 점 조심하자. 그리고 디파일러도 다크 템플러가 접근해서 때리면 금방 죽는다.
다크 스웜으로 아칸의 공격을 어느 정도 견제할 수 있지만 시즈 탱크마냥 화력이 반감될 뿐 스플래시 데미지는 잘만 들어가며 기동성도 나쁘지 않아 다크 스웜을 신속히 탈출할 수 있다. 아칸은 거의다 보호막이기 때문에 깎일 체력도 거의 없기 때문에 간지럽지도 않아 플레이그에 완전히 면역이라는 점도 디파일러 입장에서는 골치아프다. 다만 아칸이 근접 유닛인지라 스플래시 공격력이 줄어드는 것은 시즈 탱크에 비해 크기 때문에 아칸의 공격력을 줄여주는 데도 효과가 있다.
피드백, 메일스트롬, 마인드 컨트롤 모두 디파일러에게 치명타인데 반해 디파일러는 다크 아칸 앞에서 내밀 게 아무것도 없다. 다크 스웜이야 마법 유닛인 다크 아칸이 영향을 받을 리가 없고, 플레이그도 다크 아칸이 실드 위주의 유닛인지라 잉여가 되며, 결정적으로 컨슘을 통해 즉시 에너지를 빠르게 채울 수 있다는 디파일러의 장점은 피드백이라는 역저격 기술에 단점으로 작용해 상극이다. 사이언스 베슬의 EMP는 맞아도 주위의 저글링 몇 번 컨슘만 하면 그리 큰 피해는 아닌 데다 방사능 오염에 걸려도 즉사하는 게 아니라서 마법은 쓰고 죽을 수 있지만, 다크 아칸의 피드백은 걸리는 즉시 마나번이 되며 죽거나 빈사 상태가 된다. 꼭 디파일러 저격이 아니더라도 광범위 마엘스트롬에 곁다리로 묶여 마법 한번 못 쓰고 후속타에 맞고 녹아버릴 수 있는 건 덤이다. 특히 치열한 난전상황에서는 디파일러를 이곳저곳 각 전장에 다 배치하지 못하고 뭉쳐서 가는 경우가 프로경기에서도 보이는데 한 번에 묶이면 피눈물난다. 그나마 플레이그를 씌우고 스커지나 뮤탈로 요격하며 역관광의 여지라도 있는 vs 사이언스 베슬과 다르게 디파일러는 프로토스 주 병력의 호위를 받고 있는 다크 아칸에게 역관광을 시킬 여지가 그냥 없다. 여차하면 고급 유닛의 천적인 마인드 컨트롤에 뺏기면 그대로 에너지가 꽉 찬 디파일러가 프로토스 손에 넘어가기도 한다.
시즈 탱크나 아칸은 화력이 반감되지만 리버는 스캐럽이 직접 터지는 형식이라 정신나간 공격력이 줄지 않고 그대로 들어온다. 때문에 리버나 하이 템플러가 지형을 취한 채 멀티를 지키고 있으면 소수 병력 드랍으로는 택도 없을 정도이다. 저프전에서 후반 목동저그에 대응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 중 하나가 바로 셔틀-리버 운용인 이유가 있다. 전현직 프로나 아마고수급 경기를 보면 후반으로 넘어간 저프전 경기에서 각 멀티들, 특히 가스가 있는 멀티들마다 로보틱스 퍼실리티를 지어서 셔틀, 리버를 본진에서 일일이 나를 필요 없이 자급자족(?)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다 이 때문이다. 그 유명한 '옛날토스'도 여기에서 나온 이야기. 다만 플레이그를 통한 체력 견제는 효과가 있다.
레이스, 뮤탈도 디파일러 앞에서 아무것도 못하는데, 클로킹도 없고 공대지 사거리도 짧고 화력도 약하며 가격도 비싼 스카웃이 디파일러를 어찌 해보겠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된다. 게다가 스카웃은 업그레이드를 안 하면 고철이고, 업그레이드를 해도 가격만 더 들뿐 레이스나 뮤탈에 비해 이점이 없다시피하다.
다크 스웜 앞에선 아무것도 못하고 플레이그를 한대 맞으면 맷집이 150+@가 되어 버린다. 캐리어의 체력이 450이고 4라는 높은 방어력을 가지고 있지만 플레이그를 맞으면 실드 150에 체력이 한 자리수(3~5 랜덤)만이 남게 되어 방어력 보정을 잃어버리는 셈이 됨은 물론 스커지에 2방이 된다. 150 정도면 히드라로도 금방이다. 더구나 다크 스웜을 칠 경우 지상 유닛인 히드라가 사실상 캐리어에 대해 무적이 되는 것도 보너스. 하지만 캐리어는 배틀크루저보다 사거리도 길고 속도도 빨라서 히드라로 잡기는 힘들기 때문에 히드라는 캐리어를 몰아내는데 사용하고 주로 플레이그+디바우러 조합으로 캐리어를 격추한다. 배틀크루저보다 긴 사거리, 빠른 속도를 통해 디파일러가 의문사당하는 일만 없애면 상대하기 무난하다.
저프전 아비터가 효율이 감소하는 이유. 플레이그로 단체 은폐장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벗길 수 있고, 디파일러가 수비를 하든 공격을 하든 유리한 선공권을 쥐고 있다. 애초에 대 저그전 아비터는 디파일러 말고도 스커지 같은 견제 수단이 워낙 많은 데다 기동성이 뛰어나서 리콜이 들어와도 금방 막으러 올 수 있고, 유닛 하나하나가 약한 대신 수가 많은 저그의 특성상 스테이시스 필드의 효과 또한 별로 없다.
프로토스가 멀티에 캐논만 박아놓으면 절대 안 되는 이유. 아무리 꽃밭을 가꿔놔도 다크 스웜만 치면 넥서스가 터져나가니 반드시 리버나 하이 템플러를 배치해야 한다. 애초에 최고 티어 유닛 치고 방어 타워에 약한 유닛이 없다시피 하지만,[44] 그 중에서도 특히나 방어진을 와해시킬 수 있는 위력적인 마법 유닛이 디파일러다.

3. 스타크래프트 2



[image]
군단의 심장, 공허의 유산 3.2 패치 이전까지 색이 입혀지지 않은 모델.
[image]
공허의 유산 3.2 패치 이후 색이 입혀진 모델.
[image]
같은 패치에서 추가된 전용 초상화.
초월체 이후 저그 총지휘관이 된 12등급의 사이오닉 여왕님께서 애물단지인 파멸충의 DNA만 살모사에 덧붙여 개량시키고, 파멸충 자체는 자연스럽게 짤려버렸다. 그래서 한동안은 자유의 날개 캠페인의 "대열차 강도" 임무에서 파멸충의 화석[45]과 같은 것이 있으니, 군단의 심장에서 싱글 플레이 한정으로 나올 가능성도 있으리라고 생각했지만 끝내 나오지 못했다. 자유의 날개에서 과학선이 참전하여 이놈도 같이 나올줄 알았다.
스타크래프트 2의 확장팩 군단의 심장에 나오는 새로운 저그의 마법 유닛 살모사가 묘하게 파멸충을 많이 닮았다. 요구 테크가 군락으로 같고 능력들도 대충 비슷하다. 사실상 살모사가 파멸충의 뒤를 잇는 녀석이나 마찬가지. 실제로 공홈의 살모사 설정을 보면 살모사에 파멸충의 유전자가 이용되었다고 나와있다. 밀리에서는 건물만 컨슘 가능하지만 유즈맵에서는 유닛도 컨슘 가능하다.
군단의 심장 당시에는 갤럭시 에디터에서 확인할 수 있었는데 문서 상단의 Mr.Jack의 일러스트를 기반으로 모델링을 한 모양. 하지만 이 땐 미완성이라 기술이 없었고, 무엇보다 그냥 회색이었다. 이동처럼 기본적인 동작은 할 수 있지만, 다른 유닛과 같이 부대 배치도 못하고 단추나 얼굴 모두 없으니 지못미. 양덕후들이 완성 자체는 했지만... 그건 비공식 파일이라 지도 편집기에 일일이 옮기려면 귀찮기도 하고 파일 용량도 크다! 게다가 모드에 비공식 파일을 적용시킬 경우 해당 모드를 맵에 적용시킬 시 이식이 제대로 되지 않는 오류 또한 벌어지며 심지어는 모드 파일 자체가 손상되는 일이 벌어진다. 이 문제는 모드를 적용시킨 맵 파일에도 비공식 파일을 업로드하면 된다. 업로드 용량이 늘어난 공유에서는 가능해졌다. 이제는 정식 와이어프레임과 버튼이 생겼으니 예전 이야기.
이전까지는 스캔티피드의 와이어프레임을 사용하고 있었으나, 노바 비밀 작전에서 정식 등장하게 되면서 와이어프레임도 전부 새로 짜넣었으며, 3D 모델링된 초상화와 전용 버튼까지 추가되었다. 이 때문에 협동전에서 파멸충이 추가되지 않을 까 하는 예상도 있었으나, 한 동안 추가 소식도 없었고 아몬 공세에서 출현하는 방식으로도 나오지 못하다가 결국 2020년 10월 16일 부로 스타크래프트2의 유료 컨텐츠는 업데이트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기 때문에 파멸충이 나올 가능성은 없어져 버렸다.
스타크래프트 2에서 추가된 설정으로 입이 머리를 넘어 가슴까지 쭉 찢어진 엄청나게 큰 아가리라는 디자인적 설정이 있다. 흡수 능력을 사용할 때 비교적 작은 유닛들은 아예 한 입으로 꿀꺽한다는 설정인 듯 하다. 원래는 상단의 일러스트인 Mr Jack이 블리자드에 입사하기 전에 그린 팬아트에 추가한 개인적 해석이었는데 이 독창적인 느낌에 대해 반응이 좋아서 Mr Jack을 고용하면서 정식 설정으로 편입되었다. 실제로 군단의 심장에 추가된 모델과 야전교범에 나오는 삽화에서 입이 큰 디자인이 반영되어 있다.

3.1. 노바 비밀 작전


홀: 맙소사, 믿을 수가 없네요! 야생 저그 무리에서 파멸충이 감지되었습니다! 놈들은 주변 저그를 보호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공허의 유산에서는 편집기에서 기술이 추가되었고, 노바 비밀 작전에서 마침내 정식으로 등장한다. 일단은 역병과 흡수는 없고, 암흑 벌레떼만 사용하지만 이것만으로도 일반 유닛들의 평타가 전혀 먹히지 않아 난이도가 대폭 오르기 때문에 매우 곤란하다.[46] 물론 실제 모델에서는 역병도 멀쩡히 붙어있다. 스캔티피드의 모델링을 사용할 때는 흡수가 있었지만, 노바 비밀 작전 이후는 위 사진처럼 흡수가 증발해버린다.[47] 흡수는 체력 1당 2의 에너지, 암흑 벌레떼는 10초의 지속 시간을 가지며 역병은 12초간 최대 300의 피해를 주는 기술이다.[48] 거미 지뢰를 잔뜩 깔아서 잡아내거나 노바의 저격 등으로 빠르게 처치하는 것이 좋다.[49]
협동전 모드를 확인해 본 결과 감염 구덩이에 향상된 역병 진화와 향상된 흡수 진화가 있었고 파멸충 버튼이 있었다. 원래는 케리건의 레벨 업그레이드 보상으로 설정되어 있었던지 8레벨에 해금되는 구조였고 두 가지 업그레이드는 레벨 9로 설정되어 있었다. 지금도 많은 협동전 유저들이 가상의 협동전 패치나 리워크를 하면 항상 케리건 리워크 안은 파멸충 추가가 들어있을 정도다. 케리건에게 파멸충이 추가되면 케리건이 가진 운영상의 문제점 대다수가 해결되는 편이기도 하다. 그 외에도 지도 편집기에 생체 물질 흡수가 붙어있는 것을 보면 아바투르에게 붙여주려고 했으나 결국 등장하지 못했다. 다른 등장 후보인 데하카도 원시 저그 컨셉이라 나올 확률이 낮았는데 아니나다를까 결국 또 짤려버렸다.

[3] 스폰에 나오는 빌런인 바이올레이터의 본체 머리부분을 따온것으로 보인다.[4] 이미지 변화가 거의 없다. 다른 유닛들은 태반이 리마스터 초상화에서 크던 작던 뭔가 변화점이 있는데, 파멸충은 조명이 좀 더 밝아지고 선명해졌다는 것을 빼고는 구판 초상화와 별다른 차이점이 없다.[5] 플레이그를 맞고 빨피가 된 적들을 마무리하라는 의미로 준 것으로 추정된다.[6] 디파일러가 공격도 하던 베타 시절에는 이외에도 스킬에 차이점이 있는데, '블러드 보일'이라는 사기적인 범위 공격 스킬이 있었고(유닛에게만 걸 수 있지만 한 번 걸면 걸린 유닛이 움직여도 스킬 시전된 위치는 불변이고 공격력이 매우 강한 데다 건물까지 데미지가 들어가며 중첩까지 되기 때문에 매우 사기스럽다. 사이오닉 스톰의 상위 호환.) 다크 스웜도 사거리 무기 봉인이 아니라 공격 스킬이었다.[7] 패치 전에는 광물 25에 가스 100. 무지 쌌다. 만약에 지금까지 이 비용으로 나왔다면 저그가 최강 종족이 됐을 것이다.[8] 다크 아칸 자체가 모든 마법 유닛과 고급 유닛의 천적이다.[9] 사실 디파일러 입장에서는 근처의 저글링이라도 잡아먹으면 그만이기 때문에 에너지가 없어지는 것 정도는 큰 타격도 아니다. 교전 전에 이레디에이트로 미리 디파일러를 찍어 죽이는 것이 대세인 데에는 다 이유가 있다.[10] 이나 사이언스 베슬, 하이 템플러같이 피해를 입혀서 적을 죽일 수 있거나 일격사 판정을 가진 마법을 쓰는 마법 유닛은 킬수를 기록할 수 있다. 여담으로 다크 아칸은 환류로 에너지가 있는 유닛 한정이지만 킬이 가능하며, 그것 말고도 합체에 쓴 다크 템플러들의 킬수를 합산해 승계받기도 한다.[11] 역병으로 테란 건물을 파괴하는 것은 가능한데, 이건 화재로 인한 파괴판정으로 인식되기 때문에 킬 수에는 기록되지 않는다. 즉 경기 끝나고 스코어에서 테란 측에게는 건물을 잃은(Lost) 것으로 산정되지만 저그 측에게는 건물을 부순(Razed) 것으로 산정되지 않는다.[12] 2편에서는 암흑 벌레떼, 히오스 데하카의 기술은 검은 벌레떼 리마스터에서 암흑 구름으로 번역이 모두 다르다. 살모사의 흑구름과 운을 맞춘 듯한데 흑구름은 Blinding Cloud라 구름으로 번역하는 게 맞지만 Dark Swarm까지 구름으로 오역했으며 2편이나 히오스와도 번역의 일관성을 갖추지 못했다.[13] 시스템 내부적으로는 투사체 데이터에 "빗나감" 플래그를 강제로 추가하고 타점을 목표물 유닛의 앞쪽으로 변경한다. 타점이 바뀐다고 해서 목표물 유닛 앞에 있는 유닛이 대신 맞거나 하진 않고 말 그대로 무조건 빗나간다. 하지만 스플래시 공격은 판정이 달라지는데, 공격이 빗나가는 것이 아니고 타점이 바뀐 위치에 유닛이 있으면 그 유닛이 직격 데미지를 입고 주변 유닛도 스플래시 피해를 입는다.[14] 원거리 유닛의 특징인 가끔씩 빗나가는 샷도 나오고 언덕에도 영향을 받는다.[15] 이것을 이용해서 김동진 선수가 박성준 선수를 대상으로 다크 스웜을 끼고 싸우던 럴커를 통째로 태워죽이며 그 안에 자리잡아 승리를 거머쥐어 이슈가 된 적이 있었다.[16] 범위공격 특성상 피격과 피해를 입는데에는 약간의 딜레이가 있어서 피해 범위가 달라지는 경우가 많다. 피탄범위가 크고 이동 속도가 빠른 울트라는 돌진할 때 1칸 앞에 떨어진 100% 범위에 들어갈 확률이 크다보니 은근히 다크 스웜의 효과를 못 받는 경우가 많다. 이런 특성을 이용한 유즈맵으로 '스파이더 마인 제거하기' 시리즈가 있다. 스파이더 마인이 터지는 동시에 질럿을 수송 유닛에 태우면 질럿은 멀쩡하고 마인만 터지는 결과가 나온다.[17] 오래 전부터 알려져 있던 기술이지만 거의 입스타 취급을 받았는데, 2010년대 후반에는 이영호 같은 선수는 그냥 일상적으로 성공해 내는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벌처 이동시키고 시즈 탱크로 공격 찍은 후에 성공했는지 확인도 안 하고 그냥 화면 전환을 할 정도다.[18] 건물이나 다크 스웜 밖의 유닛.[19] 그나마 파이어뱃은 근접 유닛 취급받지만 저글링만 달려든다면 모를까 울트라, 러커가 섞이면 못 이긴다.[20] 단 메카닉 테란을 상대론 바이오닉 테란만큼 디파일러가 무쌍을 찍기가 어려운데, 일단 다수 시즈 탱크가 쌓여버리면 다크 스웜안으로 들어가다 병력들이 녹아 버린다. 마재윤백마고지에서 이영호의 다수 메카닉 테란 병력에게 다크 스웜을 뿌리면서 돌격했지만, 오히려 전멸당한 게 그 예시. 심지어 그때 이영호가 잃은 건 탱크 단 1대뿐이다. 그리고 레이트 메카닉이 확립된 지금에선 벌처 스파이더 마인을 적극 활용하는데, 중반까지 넘어가서 히드라고 다수 있으면 모를까. 하이브 초기 단계의 디파일러 & 저글링 러커의 조합은 스파이더 마인에 취약할 수 밖에 없다. 그러니 저그 유저들은 저글링 소수는 미리 던져서 스파이더 마인을 제거하고 공격가자.[21] 다만 이제동의 경우 페르소나를 사용한 1세트만 지고 나머지 맵이었던 카트리나, 몽환, 블루스톰을 잡으며 우승했다는게 아이러니[22] Scmdraft 2 같은 특수 에디터로 배치할 수 있다.[23] 근접 공격은 당연히 못막고, 해병과 같은 즉발식 공격과 공허 포격기의 레이저 공격 같은건 못 막는다.[24] 설정상으로는 다크스웜마냥 대기 중에 뿌린다고 써 있지만 인게임에서는 인스네어처럼 사용한 순간 범위 내에 있는 유닛들에게 피가묻는 이펙트로 나온다.[25] 고스트의 핵미사일 유도는 어디까지나 '유도'이며 고스트가 직접 피해를 입히는 것이 아니다. 그나마 집정관에게 베슬의 EMP가 떨어지는 경우는 이보다 데미지가 더 들어갈 수는 있다.[26] 컨셉상 아칸과 다크 아칸은 각각 사이오닉 에너지와 공허 에너지 덩어리라 바이러스에 영향이 없으므로 걸리지 않는 것이 정상이겠으나, 걸리는지 안 걸리는지 알 수 없을 정도로 미미하므로 어떻게 보면 설정이 제대로 반영된 케이스다.[27] 실드의 효율이 안 좋은 이유는 첫째, 일반 체력과 달리 폭발형 진동형 보정이 없이 데미지가 고스란히 들어간다. 즉, 질럿과 히드라의 싸움에서 실드의 경우 소형유닛의 이점을 받지 못한다. 둘째로 업글 비용이 비싸기 때문에 빌드 최적화 및 타이밍이 망가지게 된다. 이러한 이유로 실드업은 공방업을 마친 후 돌리는 것이 일반적이다.[28] 플레이그를 안 맞은 병력을 앞장세우고 진출하는 것이 좋다. 그 전에 병력을 많이 살려놓았다면 그냥 진출해도 별 문제 없다. 여기 나오는 저글링들은 사방에서 덮치는 것도 아니고 한쪽 방향에서 줄지어 오는 데다 발업도 안 돼 있어 병력들에게 붙기도 전에 죽기 때문이다.[29] 에디터로 공격력을 개조해 공격력을 아무리 높게 해도 0.5만 받는다.[30] 벙커도 350의 내구를 가지고 있고, 플레이그를 맞으면 수리하지 않는 한 저절로 터진다.[31] 점수에는 적용된다. 다른 유닛으로도 테란 건물을 빈사상태까지만 공격하고 빼더라도 킬수는 안 오르지만 파괴 점수는 올라간다.[32] 때문에 일부 테란 유저들은 이 기술이 너무 지나치게 사기라서 하향해야 된다고 주장한다.[33] 맞으면 체력을 회복할 방도가 없으니 영웅의 실드만 믿고 모험을 하거나 구석에 짱박아 노약자마냥 보호만 해야한다.[34] 건물체력은 깎이나 실드는 깎이지 않는 특성상 실드로 더 버틸 수 있어 타종족 건물에 비해 타격이 크지 않다.[35] 때문에 빈사가 아닌 멀쩡한 고급 유닛을 먹으면 운용하는 입장에서 손해다.[36] 주력 스킬 2개의 에너지를 합치면 업글한 250 풀에너지가 다 도망가는 건 디파일러를 제외하면 다크 아칸과 아비터 정도밖에 없다. 대부분은 주력 스킬 한두 방은 더 쓸 수 있다.[37] 애벌레는 자원없이 생산되므로 자원소비 없이 컨슘으로 에너지를 채우지 못하도록 하기 위함이다.[38] 물론 이들의 테란 버전은 못 먹는다.[39] 저글링 1마리가 25미네랄이지만 알 하나엔 최소한 50미네랄 또는 25미네랄/75가스이 들어가니 알을 먹는 것은 손해다.[40] 각 능력의 성능 시험을 다 아군 유닛에게 써서 일어난 논리적 오류이다. 워크래프트 2에서 일격사 능력을 가진 마법 유닛이 있긴 했다.[41] 이 플레이그를 서로 상대 뮤탈에게 맞추면서 또한 뮤탈을 서로 상대 플레이그에 맞지 않게 피하려는 경기내적인 요소와, 5회 우승 vs 5회 준우승, 예전 저그짱 vs 당대 저그짱이라는 경기외적인 요소가 매우 잘 어우러진 명경기가 매치포인트에서 벌어졌던 09-10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에서의 홍진호 VS 이제동 경기다.[42] 땡크 1기보다도 싸다[43] 중형인 데다 다크 스웜과 버로우가 있어서 하템보다는 상황이 나은 편이지만 그래봤자 벌처 분대에 1~2대면 터지는건 매한가지고 혼자 있으면 스파이더 마인 박고 튄다.[44] 고스트는 핵 없으면 예외.[45] 얻으면 저그 연구 점수를 준다.[46] 해당 임무에는 군수공장이 해금되지 않아 공성전차를 사용할수 없기 때문에 병영 유닛만으로 수비해야 한다.[47] 능력과 명령 창에 모두 있는 기술인데도 인게임에선 표기되지 않는다. 파멸충의 다른 능력은 파멸충 고유 능력이지만 흡수는 캠페인 감염충의 능력을 가져와 쓰기 때문. 더미 데이터로 스타 1의 흡수를 그대로 재연한 능력이 존재한다. 그래서 따로 트리거나 데이터를 조작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설정해주어야 쓸 수 있다.[48] 3.3 패치에서 역병 연출이 변경되었는데 이전에는 진균 번식의 빨간색 버전이지만 이후 버전에서는 대상이 된 유닛 또는 구조물이 부식되는 듯한 연출로 변경되었다.[49] 체력이 120으로 증가했는데 이는 파동수류탄으로 한 번에 쓸려나가는 것을 막기 위함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