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 판타지 14: 신생 에오르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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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이널 판타지 14의 2.0 패치이자, 구 파이널 판타지 14의 리뉴얼 버전이다. 게임스팟이 '''"장족의 후퇴다"'''라고 평할만큼 졸작이던 '구 파판 14'를 리뉴얼하여 환골탈태시켰다.
이 과정에서 프로듀서가 다나카 히로미치에서 '''요시다 나오키'''로 변경되었으며 개발진도 대부분 교체되었다.[8] 말 그대로 파이널 판타지 14의 '''대격변'''.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플레이어 간 교류 시스템부터 시작해 그래픽 엔진과 서버 설계까지도 완전히 뜯어고쳤다. 이것은 결과적으로 크게 성공해 게임스팟의 평가 또한 기존의 4.0/10에서 7.0/10(PC)과 8.0/10(PS4)으로 상승했다. 그에 부응하듯 흥행에서도 성공해서 지속적인 서비스를 하고 있으며, 첫 확장팩인 창천의 이슈가르드, 두번째 확장팩인 홍련의 해방자에 이어 세번째 확장팩 칠흑의 반역자가 출시되었다.
전작 플레이어는 루이수아의 마지막 비술로 인해 5년 후의 세계인 본작으로 워프되었다는 설정으로, 전작의 플레이어 데이터가 상당수 승계되며 전작 플레이어임을 알아본 NPC들의 대사가 일부 변경되기도 한다. 디스이즈게임에서 이 이야기를 기사로 정리했다. 어느 게임의 흔한 서비스 종료. 다만, 유저에게 비밀로 진행했다는 기사의 내용과는 달리 실제로는 게임을 리부트하기로 결정했을 때 유저에게도 이를 공지했다. 유료화를 시작해야하는 시점이었기 때문에 게임을 리부트할 것이며 리부트 후에도 데이터는 유지된다는 안내를 통해 조금이라도 과금 유저를 확보할 필요가 있었으니 당연한 일.
2. 상세
2.1. 장점
신 14편은 구 14편 이상으로 전 시리즈들의 요소들을 오마주하고 있으며, 더 세밀하면서도 깔끔해진 그래픽, 편리한 게임 구성 등을 갖추게 되었다. 특히 최악의 평가를 받았던 UI와 단조로운 월드맵, 이상한 전투는 완전히 갈아엎어 준수한 게임이 되었다.
상당히 불친절했지만 깊은 느낌의 11을 계승하던 구버전 14와는 다르게, 신 14편은 라이트 유저를 위한 MMORPG를 지향한다는 느낌이 강하다. 캐릭터의 성장곡선을 완만하게 잡고 있어 MMORPG를 처음 접하는 사람도 차근 차근 따라올 수 있는 친절한 난이도가 장점이다. 요시다 나오키의 말에 의하면 파판 14의 모토는 "Time to win". 즉 꾸준히만 하면 강해질 수 있다는 것으로, 고난이도의 레이드 전투의 비중이 다른 유사 장르의 게임에 비해 낮고, 강화 시스템 등으로 얻을 수 있는 능력치가 낮아 라이트 유저와 하드 유저의 스팩 격차가 거의 없는 수준이다. 바꿔말하면 접었다가 복귀한다고 해도 약간의 시간만 투자하면 따라잡기도 편하다. 플레이어가 던전이나 레이드에 처음으로 들어올 경우 파티원들 모두에게 추가 보상(일명 "초행 보상")이 주어지거나 하루 한 번 레벨링 무작위 던전에 참여하면 만렙에게도 보상을 퍼주는 등 만렙들이 저렙 육성에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각종 시스템도 상당한 장점이다.
오랜 기간 개발된 탓에 그래픽이 아주 정교하진 않지만, 일관된 아트 스타일을 따르는 디자인의 완성도는 높은 평을 받는다. 특히 아기자기한 캐릭터의 매력은 쉽게 따라올 게임이 없을 정도. 직업 밸런스 면에서도 굉장히 균형잡힌 면을 보여주며, 고질적으로 기피되는 직업이란게 없다고 할 수 있는 편. 사실 아주 없는 건 아니고 엔드 컨텐츠로 넘어가면 공략상의 문제 때문에 기피 직업이 생기기는 하는데 심한 편은 아니다. 엔드 컨텐츠 이외의 레이드는 어떤 직업이 참여하더라도 클리어에 문제 없게 난이도가 설정되어 있고, 마음 먹으면 한 캐릭터로 모든 직업을 해 볼수 있는 잡 시스템이 이런 단점을 많이 상쇄한다.
'''이중 과금 유도가 없는 깔끔한 정액제'''란 것도 아주 좋은 요소. 능력치에 영향을 미치는 유료템이란 것이 존재하지 않으며 , 유료템은 거의 다 외형 관련 템들이다. 특히 랜덤박스는 절대 못 넣게 할 것이라고 요시다 나오키 PD가 공언했다.
2.2. 단점
반면 장점의 요소는 역으로 단점으로도 작용하는데, 고난이도 레이드가 아주 적다고 할 수는 없지만 하드 유저들은 최상위 난이도 컨텐츠에 목말라 하는 것이 사실이고, 남보다 잘함을 뽐낼 수 있는 방법이 많지 않다. 특히 창천의 이슈가르드 전에는 강함의 상징이 되는 PVP 부분의 컨텐츠는 거의 사장되었었다고 봐도 좋을 정도.
또한 만렙 전에 스킬을 풀어주는 속도가 느리고 던젼의 기믹이 단순해 MMORPG에 익숙한 플레이어 기준에서는 지루하게 느껴진다는 점이다. 저렙때는 스킬이 적어서 역동적인 플레이가 어렵기 때문에 쉽게 지루함을 느끼게 된다. 특히 극초반에 갈 수 있는 던젼들은 수면제에 비유될 정도.(...) 대표적으로 탐타라 묘소가 잠자라 묘소라 불린다거나, 토토라크 감옥이 토토라크 침대가 된다거나...[9] 그리고 초창기에 나온 만렙 이후 4인 던전들은 길이 복잡한데다 기믹이 어려운 것이 많아서 창천의 이슈가르드 시점에서도 전멸기를 피하지 못해 사망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개발진도 이 점을 인식했는지 후반에 패치로 등장한 던전은 길이 간단해지고 기믹도 쉬워지는 추세지만 이미 나온 것을 수정하지 않고서야...
그래도 유저들이 이러한 만렙 전의 지루함을 알기 때문에, 초보자가 헬프관련 외치기를 하면 만렙들이 몰려오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한다.
처음 시작이 대도시이다보니 도시 지리를 익히는 것도 한세월이고, 극초반 서브퀘스트들이 대도시 여기저기에 흩어져 있기 때문에 찾아다니는 것도 일이다. 퀘스트들이 각 지역으로 유도를 잘 해주지 못하는 등 동선에도 문제가 있다. 15렙 지나면 동선이 안정되기는 하지만 그 고비를 넘기는 것이 문제.
UI에서 묘하게 불편한 부분들이 여전히 남아있다. 초코보를 타고 텔레포트를 할 수 없다던가...[10] 제작 도중 인벤토리 내 아이템의 위치를 변경할 수 없다던가(...) 제작수첩에서의 레시피 선택은 자동 저장되어 창을 끄고 닫아도 다시 전에 선택했던 레시피가 바로 뜨지만, 검색기능에선 그딴거 없이 초기화 된다.
MMORPG임을 감안해도 수 많은 UI가 화면을 덮는 단점이 극하게 보이기도 하는데, 1920x1080 모니터에서 조차 몬스터의 덩치가 커지면 퀘스트 목록이나 플레이어의 체력바와 몬스터가 겹쳐 클릭하기 힘든 경우도 많다. 그래서인지 적대 몬스터 목록 UI가 존재하고, 이걸 클릭해서 몬스터를 선택할 수 있다.
비주얼에 익숙한 게이머들은 시스템에서 문장이나 단어같은 즉, 글이 너무 많아 불편함을 호소하기도 한다. 대도시의 에테라이트 이동이 지도를 보여주지 않고 그냥 단어로 쭉쭉 나열되어있다던가, 배를 타고 다른 장소로 이동하거나 할 때에 NPC가 지역명이 아닌 마을명 혹은 부분 지역명을 거론하기 때문에 플레이어는 혼동되어 다시금 목적지를 확인해야하는 수고를 해야 한다는 것 등등....[11]
구 파이널 판타지 14의 대실패를 빠르게 만회하기 위해 상당히 팍팍한 상황에서 제작되어서인지 이전작보다 떨어지는 부분도 좀 있는데, 주요 퀘스트임에도 불구하고 컷 씬들의 움직임이 반복적이거나 음성이 없는 부분이 많은 편. 전작에서 인상깊게 등장했던 지역이나 몬스터의 소개 영상 같은 것도 많이 줄어든 편. 그나마 상황이 많이 나아지는 2.2 패치 이후의 컨텐츠는 음성이 많이 들어가 있다.
확장팩으로 넘어가면서 고쳐지는 부분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부분도 많다.
3. 한국 서비스
전반적인 한국 서비스에 대한 내용은 파이널 판타지 14/한국 서비스 문서 참조.
한국 서버는 2.2 패치로 처음 올리면서 몇몇 컨텐츠를 제외하여 올렸는데, 2.3 패치에서 제외된 컨텐츠가 모두 등장한다. 바하무트 침공전이 일반부터 영웅 난이도까지 몽땅 추가되고, 하우징도 2.1의 자유부대 하우징, 2.2의 농장 및 개인 공간, 2.3의 초코보 축사, 2.38의 개인 하우징을 모두 종합해서 한꺼번에 업데이트한다.
3.1. 사건사고 및 논란
한국 서버에서 일어났던 각종 사건사고에 대해서는 해당문서 참고
4. 오프닝 영상
신선한 물과 숲으로 감싸인 행성 하이델린
그 비옥한 별은 크리스탈의 가호를 받아 생명이 있는 모든 자에게 영원과 같은 번영을 선사했다
세계 최대의 대륙 '삼대주'의 서쪽에 위치한, 신들에게 사랑받은 땅 에오르제아
크리스탈의 은혜가 가득한 이 땅에 사람들은 역사라는 이름의 발자국을 새겼다…
하지만, 영원히 계속될 것 같았던 번영의 시대도 이윽고 종말을 맞이했다
제6성력 1572년―에오르제아 중앙부 '카르테노 평원'
대륙 전체를 지배하려는 북방의 대국 '갈레말 제국'의 군세와 에오르제아 세 도시 동맹군 간에 장렬한 전투가 벌어졌다
갈레말 제국이 실행한 '메테오 계획'에 의해 달의 위성 달라가브가 대지에 떨어졌고 그 내부에서 출현한 '옛 야만신 바하무트'가 세계를 불태웠다
사람들은 이를 '제7재해'라 불렀다…
그리고 5년의 세월이 흘렀다
에오르제아의 땅은 아직 멸망하지 않았고 끔찍한 재앙의 흉터가 남은 세계에는 굴하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이 있었다
재앙이 부른 거대한 수수께끼와 위험이 도사리는 이 세계에서도 사람들은 새로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새로운 시대 '제7성력'을 향해…
그렇게 오늘도 다시 새 모험가가 에오르제아의 땅을 밟는다
그들의 여정에 행운이 있기를
'''모험가에게 크리스탈의 인도가 함께하기를!'''
5. 배경 이야기
전작 파이널 판타지 14에서 이어진다.
에오르제아의 북방에는 고도의 마도기술(Magitek)을 보유한 '갈레말 제국'이라는 대국이 존재했는데, 갈레말 제국은 대륙 전체를 지배하기 위해 에오르제아를 침략한다. 이에 그리다니아, 림사 로민사, 울다하로 구성된 세 도시의 동맹군과 모험가(전작 플레이어)들이 맞서게 되는데 이 전쟁은 에오르제아의 중앙에 위치한 '카르테노 평원'에서 일어났기에 본작에서는 이를 '카르테노 평원 전투'라고 부른다.
전쟁 종반, 갈레말 제국은 달의 위성[12] 달라가브를 떨어뜨리는 '메테오 계획'을 실행하는데 추락하던 달라가브로부터 옛 야만신인 바하무트가 출현, 에오르제아를 불바다로 만들어버리고 샬레이안의 현자 루이수아는 모험가들을 5년 뒤로 워프시킨다.
전쟁으로부터 5년 후, 에오르제아는 멸망하지 않았으나 재해의 복구가 완전히 이루어지지는 못한 지금, 각 도시는 야만신을 신봉하는 야만족 문제로 골머리를 썩이고 있으며 갈레말 제국도 수상한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한다. 그리고 이러한 일촉즉발의 상황 속에 신비한 힘을 지닌 모험가가 에오르제아의 땅을 밟는다.
6. NPC
7. 대규모 패치
7.1. [2.1] 각성한 자들
覚醒せし者たち(A Realm Awoken)
2013년 12월 15일 패치된 신생 에오르제아 런칭 이후 첫 대규모 패치.
새 50레벨 던전인 시리우스 대등대가 추가되고, 구리종 광산과 하우케타 별궁의 어려움 난이도가 등장했다. 최초의 50레벨 24인용 레이드 던전인 크리스탈 타워도 이 패치에서 처음 등장했다. 크리스탈 타워가 나오면서 레이드 시스템도 처음 선보였다. 추가된 던전에 따른 메인 퀘스트와 서브 퀘스트가 추가되었다.
야만족에 대하여 평판을 올릴 수 있는 평판 시스템이 등장했다. 에오르제아에 우호적인 야만족인 실프와 아말자에 대한 평판을 올릴 수 있게 되었고, 이들 평판에 관련된 일일 퀘스트와 스토리 퀘스트가 추가되고, 평판을 올리면 그 보상으로 특정한 물건을 살 수 있는 상인도 추가되었다.
처음으로 하우징이 추가된 것도 이 버전이다. 이 당시 하우징은 개인용이 아닌 자유부대(길드)용으로만 열렸다. 머리 모양을 변경하는 미용사가 등장한 것도 이 패치가 처음이다.
그 이외에 이런저런 변경사항이 대단히 많았던 패치로, 2.0 패치 이후에 발생했던 각종 문제점을 바로잡는 변경사항이 많았다.
패치명이 메인 퀘스트에 반영되지 않는다.
7.2. [2.2] 혼돈의 소용돌이
混沌の渦動(Through The Maelstrom)
2014년 3월 26일 패치된 두 번째 대규모 패치. 한국 서버는 처음부터 이 버전으로 들어왔는데, 바하무트 침공전과 2.1 버전의 하우징은 제외되었다.
새 50레벨 던전으로 옛 암다포르 시가지가 추가되고, 할라탈리 수련장과 브레이플로스 야영지의 어려움 난이도가 등장했다. 신규 레이드로 대미궁 바하무트: 침공편도 추가되었다.
토벌전으로는 진 리바이어선 토벌전과 극 리바이어선 토벌전이 추가되고, 극왕 모그루 모그 XII세 토벌전도 추가되었다.
하우징에 농장과 개인 공간이 추가된 것도 이 버전이다.
패치명에서 소용돌이를 뜻하는 Maelstrom은 중의적인 의미를 담고 있는데, 림사 로민사의 총사령부인 흑와단의 이름이 "Maelstrom"이다. 이것은 일본 버전도 마찬가지인데, 흑와단의 "와" 자가 한자로 쓰면 "渦"이다.
7.3. [2.3] 에오르제아의 수호자
エオルゼアの守護者(Defenders Of Eorzea)
2014년 7월 8일에 패치된 세 번째 대규모 패치. 한국 서버에서는 2015년 10월 6일 업데이트되었다.
새 50레벨 던전으로 난파선의 섬이 등장하고, 탐타라 묘소와 돌방패 경계초소의 어려움 난이도가 등장했다. 토벌전으로는 진 라무 토벌전과 극 라무 토벌전이 등장. 레이드 던전으로는 크리스탈 타워: 시르구스 탑과 대 미궁 바하무트: 침공편의 영웅 난이도가 등장했다.
RvR 전장 컨텐츠가 처음 등장한 것도 이 버전으로, 카르테노 평원: 외곽 유적지대 맵이 추가되고 그에 맞는 RvR 시스템도 추가가 되었다.
하우징에 초코보 축사가 추가된 것이 이 버전이고, 개인 하우징은 이보다 좀 뒤인 2.38 버전과 함께 추가되었다.
이 패치까지 메인스토리를 진행하면 "에오르제아의 수호자"라는 타이틀이 보상으로 주어진다.
7.4. [2.4] 빙결의 환상
氷結の幻想(Dreams Of Ice)
2014년 10월 28일에 패치된 네 번째 대규모 패치. 한국 서버에는 2015년 12월 15일에 2.45버전까지 한 번에 패치되었다.
처음으로 새 직업과 잡이 추가되는데, 쌍검사/닌자가 그것. 2.2 패치 메인스토리에서 나온 도마 난민들이 전수해 준 쌍검술이 직업으로 채택되었다는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
새 레이드로는 대미궁 바하무트: 진성편이 추가되고, 새 던전으로는 얼음외투 대빙벽이 등장했다. 그리고 사스타샤 침식 동굴과 카른의 무너진 사원의 어려움 난이도가 등장했다.
새 토벌전으로는 야만신 시바가 추가되었다.
이 패치까지 메인스토리를 진행하면 "얼음을 깬"이라는 타이틀이 보상으로 주어진다.
이 패치의 이름인 빙결의 환상의 의미는 확장팩인 창천의 이슈가르드에서 밝혀진다.
7.5. [2.5] 희망의 등불
希望の灯火(Before The Fall)
2015년 1월 20일, 2월 24일, 3월 31일 세 번에 걸쳐 패치된 다섯 번째 대규모 패치이자, 신생 에오르제아 마지막 대규모 패치이다. 한국 서버는 두 번의 패치로 2016년 3월 8일, 4월 12일에 진행되어서, 해외서버와 약 1년의 차이를 두게 되었다.
신규 레이드로 크리스탈 타워: 어둠의 세계가 추가되었고, 새 던전으로는 묵약의 탑이 등장했다. 그리고 방랑자의 궁전과 옛 암다포르 성의 어려움 난이도가 등장했다.
신규 지역으로 맨더빌의 골드 소서[14] 가 등장, 초코보 레이스, 카드 게임, 돌발 게임[15] , 오락기, 복권 등의 여러가지 컨텐츠가 추가되고, 이 컨텐츠와 연계된 탈것과 의상이 추가되었다.
새 토벌전으로는 투신 오딘과 진 길가메시, 스포일러 토벌전이 추가되었다.
8. 인스턴스 던전 목록
9. 반응 및 평가
패키지 예약 구매자 대상으로 실시된 얼리 액세스 시점에 동접자수 14만 명을 기록하였다. 이 시점에서 이미 유효 계정의 캐릭터 수가 100만이 넘어섰으며 인기 서버를 중심으로 신규 캐릭터 작성 불가 서버가 하나 둘 늘기 시작하더니, 정식 서비스 당일 접속자수가 폭증하여 대부분의 서버에 캐릭터 생성 제한 및 접속 제한이 걸렸다. 이 시점에서의 동시 접속자 수는 18만 명. 다음날 일본 기준 심야 피크 타임에 동시 접속자 22만 명을 기록하여 역대 일본 국내 MMORPG 동접자 기록을 갈아 치웠다. 전작의 대실패로 인해 유저수가 서서히 증가할 것이라는 제작진의 예측이 완전히 빗나간 것. 심지어 넘치는 신규 플레이어들을 막기 위해 디지털 버젼의 구입을 잠시 제한하기까지 했다. 해외를 감안하면 동접자 수는 대략 40만에 육박하는 수준이라고. 그 덕분에 거의 대부분의 서버에서 로그인에만 몇 시간 동안 버튼을 연타해야하는 상황으로, 멀쩡히 패키지를 구매하고도 서버 문제로 로그인을 못하는 사람, 뒤늦게 구매한 탓에 아예 캐릭터 생성조차(...) 못하는 사람[16] 등 헬게이트가 열렸다.
공식 런칭 후 첫 주말에도 접속은 커녕 어렵게 접속해도 서버 과부하로 에리어 이동시에 튕기는 사람들이 속출하고있다. 서버 보강을 위해 노력중이라 하지만 이 현상이 언제까지 지속될지는 불투명. 현재 처절한 로그인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만큼, 적절한 서버 보강이 한시라도 빨리 이루어진다면 동접자 수는 더욱 증가될 전망이다. 하지만 이대로 계속 가다가는 폭삭 망해버린 게임을 기적적으로 다시 살려내는가 싶었더니 도로 죽어버리는 케이스가 될 지도 모른다. 그런데 이것은 반대로 말하면 제작진이 수요를 예측하지 못했을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있다는 소리이기도 하다. 실제로도 발매후 평들을 보면 상당히 호의적인 평들이 많다. 해외의 모사이트에서는 게임제작사가 유저에게 할 수 있는 최고의 사과라고도 평했다. 게임 시스템이 알기 쉽게 변한 것, 초반의 메인퀘스트를 비롯한 각종 퀘스트들로 초반유저들을 자연스럽게 게임에 입문하게 만드는 점 그리고 소규모 랜덤 필드 이벤트인 F.A.T.E[17] 의 추가 등으로 이제야 MMO다워졌다는 평이 많다.
9월 4일의 서버 증강 후 피크 타임 동접자 수가 37만 5천 명까지 늘었다. 거의 15만 명에 달하는 사람이 접속을 못하고 발만 동동 구르고 있었던 셈. 그러나 아직도 인기 서버의 저녁 시간대 접속 제한은 여전하다. 이후 다시 대규모의 서버 보강 계획이 있는 모양으로, 게임 자체의 호평과 더불어 접속자 수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현재 일본 서버는 아직도 생성 불가인 서버들이 남아 있으나 북미 서버들은 전 서버가 캐릭터 생성 가능하다. 서버 문제가 완전히 해결된 현재, 메타크리틱 유저 점수는 대략 7.3~4대로 그럭저럭 중박 이상은 해낸 편. # 또한, 정식 서비스 3달이 지난 현재, 생각보다 더 이득을 보았다는 뉴스도 나오고 있다. #
다만 북미 포럼의 11편 팬들은 게임 난이도가 너무 쉬워졌기에 커뮤니티가 황폐화되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 실제로 와우도 던전 찾기 시스템이 나오면서 비슷한 문제점이 드러난 적이 있었다. 다만 레거시 섭이 아닌 경우, 저렙 필드에도 필드를 가득 메우는 인파가 FATE하러 돌아다니는 걸 보면 상당히 할만하다. [18]
2013년 11월 현재, 북미섭에선 아래의 에러코드는 보기 힘들다.
여담이지만, 이 게임에서는 몹들이 돈을 직접적으로 드랍하지 않는다. 때문에 자동사냥을 돌리는 작업장들이 초인플레이션을 일으킬 정도는 아니다. 그러나, 채집은 어차피 대규모의 잡템들을 싼 가격에 풀어버릴 수 있으므로 게임 내 생산직들이 무너질 가능성은 존재한다.
2014년 3월 시점에서 PK(투기장)시스템은 그야말로 최악...(다만 아직 초창기인걸 감안해야하며, 제작진들이 아직까지 본격적인 PK 컨텐츠 관련 업데이트를 안한것을 고려하고, 추후에 제대로 업데이트할 의지가 엿보이는 것으로 보아 재미있는 컨텐츠가 될 가능성 높다.) 일단 유투브에 올라온 PK관련 영상들을 보면 알겠지만 지루함 그 자체이다... 단순히 보기만해서 재미없는 수준이 아니라 하는 사람도 그다지 재미를 못 느끼는듯 하고 즐기는 유저들도 '생각보다' 적은 편이다.(추후 업데이트를 대비하여 PK레벨을 올리기 위해 하는 유저들이 다수 존재하므로 그들만의 리그 수준까지 떨어지지 않았다. 고로 사람이 아예 없는 편은 아니다.) 또한, 쟁시스템은 아예 존재하지를 않는다.(이 부분에 대해선 추후 업데이트를 한다는 말이 있긴 한데 개발자가 PK컨텐츠라는 포괄적인 단어를 사용하여서 업데이트 의지를 나타냈기때문에 쟁시스템 자체가 추가되지 않을 예정또한 존재한다. 만약 대규모 쟁시스템이 추가되지 않는다면 현재 PK유저들이 다수 존재하는 유럽과 북미유저에서 유저가 다수 빠져나갈 가능성 또한 적지 않기때문에 왠만하면 할 것 같긴한데... 원체 일본 유저들이 PK시스템을 타국가에 비해 선호하지 않는 경향이 강해서 어찌될지는 미지수...) 이 부분은 2014년 7월 2.3 패치로 RvR 시스템이 추가되면서 어느 정도는 해소되었지만, 여전히 부족하다는 평가가 대다수다.
10. 개발 버전
10.1. 알파 버전
마을 영상
전투와 퀘스트 영상
'''알파 버전''' 플레이 영상. BGM이나 환상적인 구조물의 퀄리티는 뛰어나지만, 도리어 텅텅 비어보이는 자연배경 때문에 까이고 있다. 와우처럼 생동감 넘치는 카툰풍도 아니고, PS3와 PC를 걸치기 위해서 색감이 빠진 그래픽도 까였다.[19]
10.2. 베타~오픈 베타 버전
소개 영상
하지만 베타 버전에서는 상당히 진일보 했다는 평가. 특히 오브젝트와 맵을 완전히 갈아 엎으면서 국내의 파판 빠들도 어느 정도 관심을 보일 만한 퀄리티로 업그레이드 되었다! 이 버전이 나돌면서 한국에서도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조금 생겼다. 여전히 성공 가능성은 미지수이지만, 정말 스퀘어에서 이를 악물고 만들었는지 집념이 느껴질 정도의 퀄리티 상승(…).
다만 오픈베타 상태이므로 정식 개장에서도 인기를 반등하지 못하면 에버퀘스트 2편의 꼴이 날지도 모른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스퀘어 입장에서는 파판 14를 제대로 성공 궤도에 올려놓을 수 있느냐가 2013년의 주요 과제일듯.
10.2.1. 제8영재 사건(第八霊災)[20]
2013년 8월 19일 대망의 오픈베타 종료 후, 정식 서비스를 기다리던 유저들이 게임즈컴 2013의 발표 전 정보들을 모으기 위해 공식 트위터의 트윗을 탐색하다가, 공식 트위터에서 클라이언트 데이터를 해석하는 규정위반 행위를 저지른 유명 유저 '메테뇨'에게 '''수고하셨습니다'''란 발언을 한 것이 발견되었다. 이에 유저들이 해명을 요구하는 스레드를 세웠으나 별다른 사죄나 해명없이 해당 스레드를 삭제하는 등 사건이 눈덩이 같이 불어나서, 유저들로부터 다시 또 신뢰를 잃어가고 있다.
메테뇨는 2ch에서 FF11과 FF14 관련 글을 긁어서 정리해 올리기만 하는 곳이었다. http://metenyo.blog15.fc2.com[21] 그중에 클라이언트 데이터 해석 관련 글도 있기는 했지만, 어디까지나 2ch에서 올라온 것을 긁어오기만 했을 뿐 메테뇨 관리자 본인이 한 것은 아니다.[22] 또한, 요시다 프로듀서를 비롯해 제작진은 FF14 관련 팬사이트 등을 늘 체크하고 있다고 공식 인터뷰에서 말한 적도 있고, 2ch을 보고 있음을 암시하는 발언이나 행동이 상당히 많았으므로 보기 편하게 정리해 놓은 메테뇨를 이용했을 것은 어느정도 추측할 수 있었다.
문제는 메테뇨가 상업성 블로그[23] 였다는 점이었다. 보통 이 부류의 블로그들은 낚시성 기사나, 흥미위주의 기사들로 채워져있어서 혐오하는 사람도 많고, 2ch 스레드에서 퍼가지 말라고 명시돼있는 스레드까지 퍼가기때문에 2ch 유저들과도 앙숙인데다가 데이터 해석을 하든 그걸 퍼와서 게시하든 해당 블로그의 특징상 '상업적 이용'이기 때문에 엄밀히 말하면 저작권법에도 저촉되는 물건인데 평상시에 그걸 즐겨봐도 입을 다물고 있어야할 공식이 그걸 옹호하는 발언을 했다는게 문제였다. 아무튼 이사실이 밝혀지자 유저들은 트위터로 항의하나 운영은 문제의 트윗을 삭제하고 모르쇠로 일관, 해명을 요구하는 유저들이 공식포럼에 글을 쓰자 운영이 글을 쓴 유저들을 가차없이 BAN해버리는 등 막장대응이라는 게 뭔지 유저들에게 보여준 사례였다.
이 문제로 인하여 메테뇨의 블로그는 2013년 8월을 끝으로 업데이트가 중지되어 있다.
[1] 액토즈소프트에서 물적 분할로 생겨난 분할신설회사. 비상장법인으로 액토즈 게임즈라는 가칭에서 아이덴티티모바일을 거쳐 아이덴티티 엔터테인먼트로 사명이 변경되었다.[2] 2019년 4월 1일부로 액토즈소프트로 서비스가 이관되었다. #[3] 액토즈소프트의 모회사다.[4] 글로벌판 한정.[5] 윈도우 클라이언트를 포팅하는 방식이다. 심각한 발적화 때문에 2015년 7월 3일 구매자 전원에게 공식 사과와 전액 환불을 해줬다. 이후 2016년 2월 23일에 최적화된 창천의 이슈가르드 패키지로 재발매되었다. 환불 받은 사람에겐 무료 업데이트다.[6] 2.2 버전으로 시작. 사전오픈은 8월 14일, 오픈베타는 8월 19일부터 시작했다.[7] FF14세계관 내에서 세계의 파멸을 뜻하는 단어. 기존FF14에서 신생으로 변하는 과정을 제7영재라고 한다. 한국어판에서는 "제7재해"로 번역되었다.[8] 훗날 드래곤 퀘스트 빌더즈를 개발하게 되는 니노 카즈야도 어시스턴트 디렉터로 참가하였다.[9] 물론 이들 던전도 1.x 때에 비하면 많이 간략해진 것이다. 1.x 때의 토토라크 감옥은 아무리 빨리 클리어해도 50분은 잡아먹는 곳이었다.[10] 창천의 이슈가르드에서 수정되었다.[11] 예를 들어 퀘스트에서 검은장막 숲 동부삼림을 가라는 명을 받아 배를 타면 NPC가 꽃꿀 나루 로 갈거냐고 물어본다(...)[12] 하이델린의 위성인 달의 주위를 도는, 그야말로 위성의 위성이다. 다만 이는 자연적으로 발생한 천체가 아닌 고대 알라그 제국의 유물, 즉 인공 구조물이라고 한다.[13] 클로즈 베타 테스트 버전으로, 정식 버전과 약간 차이가 있다. 가장 큰 차이점은 5레벨까지 진행하는 튜토리얼 퀘스트의 존재로, 초반이 너무 지루하다는 문제 제기로 인하여 정식에서는 삭제되었다.[14] 파이널 판타지 7에 나온 그 골드 소서에서 컨셉을 가져온 듯.[15] 글로벌 서버 명칭은 G.A.T.E. 골드 소서 내에서 벌어지는 돌발임무로, 돌발 임무의 원 명칭인 F.A.T.E의 패러디이다.[16] 서버를 확충해야하는 상황에서 신규 캐릭생성을 임시로 막은 경우가 많았는데 이게 심할 때는 '''전서버'''에 대응했을 때도 있었다.[17] 한국에서는 "돌발임무"로 번역되었다.[18] 약간 위험하긴 하지만 /blocklist add <r> 매크로를 만들어서 스패머들이 귓말을 할 때마다 눌러주는 방법도 있다. 다만, 스패머 귓말 직후에 친구가 귓말한다면 친구를 차단하게 되므로 주의...[19] 이는 에버퀘스트나 DAOC을 즐긴 프로듀서가 한번에 수백명 이상의 유저가 표현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고 해서 파티클을 낮추었다고 한다. [20] FF14세계관 내에서 세계의 파멸을 뜻하는 단어. 기존FF14에서 신생으로 변하는 과정을 제7영재라고 한다. 한국어판에서는 "제7재해"로 번역되었다.[21] 일본 FF11, FF14 유저 사이에서는 유명한 사이트다.[22] 하지만 그마저도 북미 유저가 한 것을 2ch에서 긁어왔을 뿐이었다. 북미→2ch→메테뇨.[23] Affiliate blog 라고 부르는 사이트로 사이트에 광고를 탑재해 방문자가 많으면 많을수록 돈을 버는 블로그인데. 기본적으로 2ch의 넷게임판의 스레드는 상업성 블로그로의 복사를 금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