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익스 피크 인터내셔널 힐클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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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타임 어택 종목은 물론 당시 최고기록을 재패한 리스 밀렌[1] 의 현대 제네시스 쿠페
세바스티앙 로브의 기록경신 주행
Pikes Peak International Hill Climb
모터 스포츠의 팬들이라면 한번 씩은 이름을 들었을 법 할 정도로 상당한 유세가 있는 힐 클라임 랠리 레이스. 후술할 내용이지만, 경기장 자체가 상당히 높은 지대에 있어서 일명 '구름으로 오르는 레이스'라고 불리우기도 한다. 대대로 그란 투리스모 시리즈에는 이 경기에 출전했던 타지마 노부히로[2] 가 사용한 차량(스즈키 에스쿠도 파이크스 피크[3] , 타지마 E-러너 스페셜[4] 등)이 수록되어있고, 동 시리즈의 그란 투리스모 5에 등장한 WRC의 정상급 선수 세바스티앙 로브가 이 경기에 출전하여 유래없는 기록을 찍어버리는 상황을 연출하기도 하였다.
2014년 개최될 경기를 기준으로 92회 째를 맞이하는 이 경기는 1916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1주일간 경기를 치뤄, 매년 7월 4일 (미국 독립기념일) 전후로 결승을 치루는 힐 클라임(오르막) 경기로, 이 경기가 열리는 곳인 파익스 피크는 록키 산맥의 동단, 미국 콜로라도주에 위치한 파익스 피크라는 산에 있는 도로에서 치뤄진다.[5] 이 파익스 피크라는 이름은 1806년 이산을 처음 발견한 서양인 탐험가인 제브론 파이크의 이름을 따 파이크의 봉우리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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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익스 피크 인터내셔널 힐 클라임의 코스 레이아웃. 코스 옆에 초록색 상자에 써진 숫자는 해당 지점의 해발고도이다.
경기장은 레이아웃을 보면 알겠지만 개러지가 해발 9,160피트(약 2,792m), 시작 지점이 해발 9,390피트(약 2,862m), 그리고 156개의 커브, 평균 경사 7%, 1,439m의 높이를 총 연장 20km의 힐 클라임 코스로 지나 해발 14,110피트(약 4,301m)에 위치한 도착 지점까지 이뤄져 있는데, 사실 이 레이아웃은 경기를 위해서 언덕길을 의도적으로 깎아서 만들어진게 아니라 파익스 피크 고속도로라는 산악도로의 일부 구간으로 시작점 한참 전에 톨게이트가 위치 해 있는것을 보면 경기가 치뤄지는 날이 아니면 일반 유료 도로로서 사용이 되고 있다.
원래 오픈휠 레이서들의 소규모 대회로 시작한 레이스가 그 상당한 난이도 덕에 유명세를 얻어 현재는 연간 출전 인원이 150명을 넘는 대규모 대회로 커졌다. 코스 전반에 걸쳐서 심각하게 변칙적인 기후 조건에 의한 차량문제로 리타이어 하는건 일상인 정도의 난코스이고, 2000년대 초반까지는 '''대부분의 구간이 가드레일도 없이 노출된''' 위험성, '''비포장 구간과 포장 구간이 혼재하는''' 노면 사정마저 겹쳐져 지금보다 더욱 어려운 난이도였다. 하지만 일반 공공도로로도 사용되어 있던 코스인데다 수백대가 넘는 차량들이 흙먼지를 날린 것이 축적된 까닭에 산 아래의 하천과 저수지 등에 피해가 간다는 이유[6] 로 2002년부터 매 해 10프로 정도의 구간이 차츰 포장되어갔고 결국 원래 대부분이 자갈이었던 코스가 2012년에는 전 구간에 걸쳐 아스팔트로 포장이 되었다.
이처럼 어려운 환경에서 진행되는 레이스라 까다로운 차량 규정을 통해 대회에서의 안전을 확실히 확보하고자 한다. 무제한급을 예를 들면 엔진 두개를 붙이던, 르망용 엔진을 갖다 붙이던 크게 상관 안하지만 안전장치 만큼은 확실히 하도록 규정하는게 그 흔적이다.
그렇다 하더라도 기후상태가 지나치게 좋지 않을 때에는 안전보호 차원에서 출발점이나 도착지점을 조정하여 개최를 하고, 그럴 경우 그 당시 타임어택 기록은 우승자를 가리는데에만 쓰일 뿐, 아무리 빨라도 공인되지 않는다. 한 예로 1995년, 2006년 시즌에 우승한 타지마 노부히로도 이런 상황에서 우승을 하게 돼서 우승 기록만 있지 실질적인 주행기록은 남있지만 공인되지는 않고있고, 제네시스 쿠페로 출전한 리스 밀렌이 어부지리로 파익스 피크 전체 기록을 마크한 2012년에도 전 구간이 포장이 된 상황이긴 했지만, 경기 후반부에 도중의 정상부의 기상 변화로 하이라이트를 장식하게 되는 무제한급에서는 리타이어가 속출했고[7] , 비슷한 시간대에 개최되는 타임어택, 오픈 휠 등 몇몇 종목이 진행중에 코스가 단축돼서 진행되는 바람에 일부 기록이 단축된 기록으로 남게 되어 우승자가 '완주한 선주'에 한해서 선정되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얼마나 어려운가 하면 이런 요소가 이 한 코스에 뭉쳐져 있어서 인데, 무엇인가 하면 '''출발점과 도착지점의 해발 고도차(무려 1,439m 차이)에 따른 기압, 기온, 기후 차'''로 설명이 가능하다. 출발점은 맑은데 올라가면 갈수록 비나 (대회가 여름임에도) 눈이 오는 경우도 있고,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산소 농도가 희박해져서 생기는 동력계통(주로 엔진[8] )과 다운포스[9] 의 변화나, 기류에 따라서 공기저항의 급변이 수시로 발생하여 드라이버로서는 다른 드라이버가 아니라, 자연과 승부를 해야 하는 엄청난 도전에 맞닥뜨리게 되는 것이다. 상술한 압축비 문제 때문에 최근에는 산소농도같은 문제를 걱정할 필요가 없는 전기차들의 활약이 돋보이는데, 2018년 역사상 최초로 7분대의 기록을 세운 폭스바겐 I.D. R이 대표적이다.
다른 랠리 레이싱이나 타임어택 경기에서는 전혀 예측 할 수 없는 이런 요소들이 이 경기에 참여하는 선수만이 아니라 보는 사람들에게도 박진감을 선사하는 요소로서 작용하고 있어서, 100년 가까운 역사를 이어온 것이 아닐까.
헤어핀이 많은 코스와 언덕을 올라가는 경기인 만큼 모터사이클의 기록이 사륜차의 기록을 상당히 따라잡기도 한다. 일반 서킷이나 다운힐에서는 공기저항, 다운포스, 횡가속도, 최고속도 모두 사륜차의 기록을 따라잡는것이 불가능하지만, 경량과 추력이 중요해지는 힐클라임이라 가능한 것.
1916년 오픈 휠 카데고리만 준비 되어있던 파익스 피크 인터내셔널 힐 클라임이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종목이 상당히 다양해져 다음과 같이 여러 종별이 준비 되어있다. (2013년 개최 종목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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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익스 피크 사상 최초 8분 대를 찍은 차량인 세바스티안 로브의 푸조 208
변덕스러운 자연과 겨루는 지옥의 힐 클라임 파익스 피크를 정복한 최고 기록을 나열한다. 단, 여기에 수록된 기록은 기후 변화에 의한 코스 조정이 이뤄진 시즌의 기록은 인정하지 않고, 오로지 20km 풀 코스로 열리는 시즌에만 기록이 측정된다. 여기에는 국내 모터 스포츠 매니아들에게도 충격적인 기록이 하나 있으니 관심 있으면 한번은 꼭 봐두기를 권장한다. 기록은 2013년 기준 / 기록을 측정하지 않은 종목은 제외 / '''파란''' 칸은 차종 최고기록이다. 기록 보존 사이트
혹시나 이 경기를 보기 위해 혹은 차를 빌려서 이 곳을 오고 싶다면 다음과 같은 방법만이 존재한다.
덴버#s-1에서 남쪽에 있는 콜로라도 스프링스에 온 뒤, 거기서 네비게이션에 파익스 피크 톨게이트(Pikes Peak Toll gate)를 찍고 와서 톨게이트를 지나서 파익스 피크 고속도로, 파익스 피크 톨 로드를 따라 주행하고 꼭대기까지 가면 된다. 또는 콜로라도 스프링스의 동쪽에 있는 메니토우 스프링스에서 등산 열차를 타고 파익스 피크 정상에 올라 갈 수도 있다.
대한민국 항공사들엔 덴버 국제공항으로 가는 직항편이 없으므로, LA나 라스베이거스를 거쳐서 가는 방법밖에 없다. 라스베이거스를 통해 가는 것이 LA보다 가깝다. 하지만 국적기를 타지 않는다면 밴쿠버, 샌프란시스코, 댈러스, 시애틀 등 더 다양한 곳에서 환승해 더 싼 값으로 갈 수도 있다.
관람을 하고 싶다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입장권을 구입하면 되는데, 레이스 데이 당일 관람권은 40달러, 4인 가족 기준 1대의 차량을 동원한 패밀리 팩은 135달러, 캠핑은 차량 1대당 100달러의 관람료가 필요하고, 모든 관람권은 온라인으로만 판매하니 미리 구입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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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타임 어택 종목은 물론 당시 최고기록을 재패한 리스 밀렌[1] 의 현대 제네시스 쿠페
1. 개요
세바스티앙 로브의 기록경신 주행
Pikes Peak International Hill Climb
모터 스포츠의 팬들이라면 한번 씩은 이름을 들었을 법 할 정도로 상당한 유세가 있는 힐 클라임 랠리 레이스. 후술할 내용이지만, 경기장 자체가 상당히 높은 지대에 있어서 일명 '구름으로 오르는 레이스'라고 불리우기도 한다. 대대로 그란 투리스모 시리즈에는 이 경기에 출전했던 타지마 노부히로[2] 가 사용한 차량(스즈키 에스쿠도 파이크스 피크[3] , 타지마 E-러너 스페셜[4] 등)이 수록되어있고, 동 시리즈의 그란 투리스모 5에 등장한 WRC의 정상급 선수 세바스티앙 로브가 이 경기에 출전하여 유래없는 기록을 찍어버리는 상황을 연출하기도 하였다.
2014년 개최될 경기를 기준으로 92회 째를 맞이하는 이 경기는 1916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1주일간 경기를 치뤄, 매년 7월 4일 (미국 독립기념일) 전후로 결승을 치루는 힐 클라임(오르막) 경기로, 이 경기가 열리는 곳인 파익스 피크는 록키 산맥의 동단, 미국 콜로라도주에 위치한 파익스 피크라는 산에 있는 도로에서 치뤄진다.[5] 이 파익스 피크라는 이름은 1806년 이산을 처음 발견한 서양인 탐험가인 제브론 파이크의 이름을 따 파이크의 봉우리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2. 코스 레이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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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익스 피크 인터내셔널 힐 클라임의 코스 레이아웃. 코스 옆에 초록색 상자에 써진 숫자는 해당 지점의 해발고도이다.
경기장은 레이아웃을 보면 알겠지만 개러지가 해발 9,160피트(약 2,792m), 시작 지점이 해발 9,390피트(약 2,862m), 그리고 156개의 커브, 평균 경사 7%, 1,439m의 높이를 총 연장 20km의 힐 클라임 코스로 지나 해발 14,110피트(약 4,301m)에 위치한 도착 지점까지 이뤄져 있는데, 사실 이 레이아웃은 경기를 위해서 언덕길을 의도적으로 깎아서 만들어진게 아니라 파익스 피크 고속도로라는 산악도로의 일부 구간으로 시작점 한참 전에 톨게이트가 위치 해 있는것을 보면 경기가 치뤄지는 날이 아니면 일반 유료 도로로서 사용이 되고 있다.
3. 특징
원래 오픈휠 레이서들의 소규모 대회로 시작한 레이스가 그 상당한 난이도 덕에 유명세를 얻어 현재는 연간 출전 인원이 150명을 넘는 대규모 대회로 커졌다. 코스 전반에 걸쳐서 심각하게 변칙적인 기후 조건에 의한 차량문제로 리타이어 하는건 일상인 정도의 난코스이고, 2000년대 초반까지는 '''대부분의 구간이 가드레일도 없이 노출된''' 위험성, '''비포장 구간과 포장 구간이 혼재하는''' 노면 사정마저 겹쳐져 지금보다 더욱 어려운 난이도였다. 하지만 일반 공공도로로도 사용되어 있던 코스인데다 수백대가 넘는 차량들이 흙먼지를 날린 것이 축적된 까닭에 산 아래의 하천과 저수지 등에 피해가 간다는 이유[6] 로 2002년부터 매 해 10프로 정도의 구간이 차츰 포장되어갔고 결국 원래 대부분이 자갈이었던 코스가 2012년에는 전 구간에 걸쳐 아스팔트로 포장이 되었다.
이처럼 어려운 환경에서 진행되는 레이스라 까다로운 차량 규정을 통해 대회에서의 안전을 확실히 확보하고자 한다. 무제한급을 예를 들면 엔진 두개를 붙이던, 르망용 엔진을 갖다 붙이던 크게 상관 안하지만 안전장치 만큼은 확실히 하도록 규정하는게 그 흔적이다.
그렇다 하더라도 기후상태가 지나치게 좋지 않을 때에는 안전보호 차원에서 출발점이나 도착지점을 조정하여 개최를 하고, 그럴 경우 그 당시 타임어택 기록은 우승자를 가리는데에만 쓰일 뿐, 아무리 빨라도 공인되지 않는다. 한 예로 1995년, 2006년 시즌에 우승한 타지마 노부히로도 이런 상황에서 우승을 하게 돼서 우승 기록만 있지 실질적인 주행기록은 남있지만 공인되지는 않고있고, 제네시스 쿠페로 출전한 리스 밀렌이 어부지리로 파익스 피크 전체 기록을 마크한 2012년에도 전 구간이 포장이 된 상황이긴 했지만, 경기 후반부에 도중의 정상부의 기상 변화로 하이라이트를 장식하게 되는 무제한급에서는 리타이어가 속출했고[7] , 비슷한 시간대에 개최되는 타임어택, 오픈 휠 등 몇몇 종목이 진행중에 코스가 단축돼서 진행되는 바람에 일부 기록이 단축된 기록으로 남게 되어 우승자가 '완주한 선주'에 한해서 선정되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얼마나 어려운가 하면 이런 요소가 이 한 코스에 뭉쳐져 있어서 인데, 무엇인가 하면 '''출발점과 도착지점의 해발 고도차(무려 1,439m 차이)에 따른 기압, 기온, 기후 차'''로 설명이 가능하다. 출발점은 맑은데 올라가면 갈수록 비나 (대회가 여름임에도) 눈이 오는 경우도 있고,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산소 농도가 희박해져서 생기는 동력계통(주로 엔진[8] )과 다운포스[9] 의 변화나, 기류에 따라서 공기저항의 급변이 수시로 발생하여 드라이버로서는 다른 드라이버가 아니라, 자연과 승부를 해야 하는 엄청난 도전에 맞닥뜨리게 되는 것이다. 상술한 압축비 문제 때문에 최근에는 산소농도같은 문제를 걱정할 필요가 없는 전기차들의 활약이 돋보이는데, 2018년 역사상 최초로 7분대의 기록을 세운 폭스바겐 I.D. R이 대표적이다.
다른 랠리 레이싱이나 타임어택 경기에서는 전혀 예측 할 수 없는 이런 요소들이 이 경기에 참여하는 선수만이 아니라 보는 사람들에게도 박진감을 선사하는 요소로서 작용하고 있어서, 100년 가까운 역사를 이어온 것이 아닐까.
헤어핀이 많은 코스와 언덕을 올라가는 경기인 만큼 모터사이클의 기록이 사륜차의 기록을 상당히 따라잡기도 한다. 일반 서킷이나 다운힐에서는 공기저항, 다운포스, 횡가속도, 최고속도 모두 사륜차의 기록을 따라잡는것이 불가능하지만, 경량과 추력이 중요해지는 힐클라임이라 가능한 것.
4. 종목
1916년 오픈 휠 카데고리만 준비 되어있던 파익스 피크 인터내셔널 힐 클라임이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종목이 상당히 다양해져 다음과 같이 여러 종별이 준비 되어있다. (2013년 개최 종목 기준)
- 자동차 & 트럭 분야(Cars & Trucks)
- 무제한 (Unlimited) - 말 그대로 안전 규격만 지킨다면 어떤 제한도 걸지 않는다.[10] 무제한급을 제외한 아래의 모든 카데고리는 성능제한이 붙어있다.[11]
- 오픈 휠 (Open Wheel) - 가장 전통적인 튜브 프레임 오픈 휠 자동차
- 미니 스프린트 (Mini Sprint) - 최대 배기량 3.6L 이하의 소형 오픈 휠 자동차
- 슈퍼 스톡 카(Super Stock Car) - 튜브 프레임의 스톡카 종목 (단, 제조 10년 이내인 차량만 허용)
- 프로 트럭(Pro Trucks) - 튜브 프레임 오프로드 SUV나 픽업트럭 종목
- 파익스 피크 오픈 (Pikes Peak Open) - 자동차, 트럭 불문하고 순정 외장을 유지한 차량
- 타임어택 4WD (Time Attack 4WD) - 4륜 구동(AWD/4WD) 차량 종목
- 타임어택 2WD (Time Attack 2WD) - 2륜 구동(FWD/RWD) 차량 종목
- HPSS (High Performance Showroom Stock) - 순정 성능에 안전 장비만 강화시킨 차량에 한한 종목
- 빈티지 (Vintage (RMVR)) - 1980년대 이전에 제작된 차량에 한한 종목. 여기서는 배기량 4.0L를 기준으로 위 아래로 나눠서 겨루게 된다
- 빈티지 모디파이(Vintage Modified (RMVR Modified)) - 위의 빈티지 종목과 유사한 종목
- 전기차 (Electric) - 전기차만 출전 가능한 종목
- 양산 전기차 (Production Electric) - 양산 판매중인 전기차에 한정한 종목
- 익시비션 카/트럭(Exhibition Car/Truck) - 기존 종목에 포함시키기 애매한 차종을 위한 종목 (주로 연료나 특이 기술이 투입된 차량 위주)
- 모터 사이클 & 쿼드 (Motorcycle and quad)
- 모터 사이클 1,205 CC
- 모터 사이클 750 CC
- 모터 사이클 450 CC
- 모터 사이클 250 CC
- 모터 사이클 빈티지 - 배기량 650~750 CC, 라이더 연령제한 50세
- 모터 사이클 사이드카 - 사이드카를 장착한 모터 사이클에 한정
- 쿼드 모디파이 (Quad Modified) - 500cc 이하 4륜 모터 사이클 (ATV) 한정 종목
- 익시비션 파워스포트 (Exhibition Powersport) - 기존 종목에 포함시키기 애매한 차종을 위한 종목 (사이드 바이 사이드 비클, 대형 ATV, 전기 이륜차 등)
5. 최고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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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익스 피크 사상 최초 8분 대를 찍은 차량인 세바스티안 로브의 푸조 208
변덕스러운 자연과 겨루는 지옥의 힐 클라임 파익스 피크를 정복한 최고 기록을 나열한다. 단, 여기에 수록된 기록은 기후 변화에 의한 코스 조정이 이뤄진 시즌의 기록은 인정하지 않고, 오로지 20km 풀 코스로 열리는 시즌에만 기록이 측정된다. 여기에는 국내 모터 스포츠 매니아들에게도 충격적인 기록이 하나 있으니 관심 있으면 한번은 꼭 봐두기를 권장한다. 기록은 2013년 기준 / 기록을 측정하지 않은 종목은 제외 / '''파란''' 칸은 차종 최고기록이다. 기록 보존 사이트
6. 가는 방법
혹시나 이 경기를 보기 위해 혹은 차를 빌려서 이 곳을 오고 싶다면 다음과 같은 방법만이 존재한다.
덴버#s-1에서 남쪽에 있는 콜로라도 스프링스에 온 뒤, 거기서 네비게이션에 파익스 피크 톨게이트(Pikes Peak Toll gate)를 찍고 와서 톨게이트를 지나서 파익스 피크 고속도로, 파익스 피크 톨 로드를 따라 주행하고 꼭대기까지 가면 된다. 또는 콜로라도 스프링스의 동쪽에 있는 메니토우 스프링스에서 등산 열차를 타고 파익스 피크 정상에 올라 갈 수도 있다.
대한민국 항공사들엔 덴버 국제공항으로 가는 직항편이 없으므로, LA나 라스베이거스를 거쳐서 가는 방법밖에 없다. 라스베이거스를 통해 가는 것이 LA보다 가깝다. 하지만 국적기를 타지 않는다면 밴쿠버, 샌프란시스코, 댈러스, 시애틀 등 더 다양한 곳에서 환승해 더 싼 값으로 갈 수도 있다.
관람을 하고 싶다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입장권을 구입하면 되는데, 레이스 데이 당일 관람권은 40달러, 4인 가족 기준 1대의 차량을 동원한 패밀리 팩은 135달러, 캠핑은 차량 1대당 100달러의 관람료가 필요하고, 모든 관람권은 온라인으로만 판매하니 미리 구입하도록 한다.
[1] IMSA GT에서 바하 랠리에 이르기까지 온오프로드를 가리지 않고 북미 무대에서 활약한 뉴질랜드인 드라이버 로드 밀렌의 아들. 아버지 로드도 파이크스 피크에 여러 차례 참가했으며 1992년에는 현대 스쿠프로 쇼룸 스톡 클래스 최고 신기록 우승을 달성했다. 1994년에는 무제한급 토요타 셀리카로 10분 4초 06이란, 이후 타지마가 2007년에 깨기 전까지 14년간 유지되었던 최속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타지마의 타임은 코스가 일부 포장된 뒤에 기록된 카임이라 순수 비포장 상태 코스 레코드는 아직도 로드의 것. 리스는 드리프트 경기인 D1 그랑프리에서 폰티악 GTO 기반 드리프트카를 몰며 사상 최초로 미국인으로서 포인트를 따냈고 이후 포뮬러 D와 랠리크로스 등의 무대에서 활약했다.[2] '몬스터 타지마'라는 별명으로도 잘 알려진 인물. 아시아계 선수 중에선 몇 없는 우승 기록을 세운 WRC 출신 선수인데, 1995, 2006년엔 날씨의 도움을 받아 우승한거고, 2011년엔 잘 달리다가 막판에 팬벨트가 끊어져 오버히트 상태에서도 달리다 들어왔는데도 신기록을 세우고, 그나마 자신의 워크스 팀(몬스터 스포츠)에서 자체개발한 전기차로 기록을 박아두고 있다. 여담으로 이니셜D에 나오는 이와키 세이지의 에보4에 붙어있는 '몬스터' 스티커가 이 사람의 랠리카 튜닝샵 스티커다.[3] 역대 출전 차량중에서 유일하게 우승을 두번이나 거머 쥐었고, 성능상에도 유래없는 트윈 엔진이라 수록된 것[4] 전기차 종목에서 우승한 차량 이자 현 최고기록 보유 차량이라 수록[5] 참고로 이 산은 국립공원은 아니고 천연기념물로서 지정되어 있다. 우리나라에서 굳이 비교하면 지리산 국립공원에서 힐클라임 대회를 여는 거랑 비슷한 개념인 듯.[6] 2002년 미국의 환경단체인 시에라 클럽이 이 문제로 관할 지방정부에 소송을 걸어 승소했다. 그동안 이 도로에서 떨어져 쌓인 흙먼지가 150만톤 가까이 되었다고 한다.[7] 결승 진출한 7대의 차량 중 5대가 리타이어,ㅣ그나마 완주한 2대의 기록이 10~11분대[8] 내연기관의 원리는 연료와 공기를 일정한 비율로 조합해 연소실에서 압축시켜 폭발시키는 것인데, 고도차가 크면 자연스레 압축비가 변화하기에 출력 저하나 노킹같은 문제가 생길 수 있다.[9] 고도가 올라갈수록 공기밀도가 줄어들기 때문에 다운포스 역시 감소하므로 에어댐이나 스포일러가 타 카테고리 출전 차량보다 눈에띄게 크다.[10] 80년대 그룹 B가 대형사고로 폐지되면서 달릴곳이 없어진 괴물같은 그룹 B 차량들이 월드 랠리 크로스 무대와 함께 여기로 대거 옮겨오게 되었는데, 그 이유가 무제한 클래스의 존재였다. 이후에도 스즈키 에스쿠도에 트윈 엔진을 붙이거나 르망 24시 출전용 레이스카의 엔진을 얹은 푸조 208 등 기괴한 성능의 차량이 등장했다.[11] 그런데도 전구간 포장도로화 원년인 2012년 시즌 무제한급 기록을 누르고 파익스 피크 전체기록을 달성한 리스 밀렌의 제네시스 쿠페가 있었다.[12] 파익스 피크 최초의 8분대 기록. 기록을 세운 차량은 르망에 출전중인 908 차량의 엔진을 탑재한 사기급 차량이다. 참고로 2위가 리스 밀렌의 현대 제네시스 쿠페 베이스 PM580 인데 기록은 9분 2초 192, 다만 여기서 알아가야 하는 것은 리스 밀렌이 세웠던 기록은 도로가 포장 되기 전 인걸 기억하자.[13] 2012년도 같은 차종으로 리스 밀렌이 이 타임어택 카테고리로 죄다 리타이어로 나가 떨어진 무제한급을 제치고, 그나마 기상 악화가 일어나기 전에 운좋게 파익스 피크 최고기록을 갱신(당시 기록 9분 47초 대)했으나, 2013년 시즌에 세바스티안 로브가 전체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고, 그나마 남아있던 카데고리 최고기록도 같은 제네시스 쿠페로 이렇게 갱신되었다. [14] 현재는 개최되지 않는 종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