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리크 안데르손
1. 개요
199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활약한 스웨덴의 정상급 센터백.
2. 선수 경력
스웨덴 명문클럽인 말뫼 FF에서 데뷔를 하였고 이 후 블랙번 로버스,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바이에른 뮌헨, 바르셀로나 등 유럽 정상급 클럽에서 활약하였다. 특히 분데스리가시절에 그의 커리어의 전성기였고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시절엔 그의 커리어가 서서히 정점을 향해 올라가고 있었다. 당시 묀헨글라드바흐는 1980년대까지 분데스리가는 물론 유럽클럽대항전까지 강한 영향력을 차지했으나 90년대 부터 서서히 하락세를 겪기 시작한다. 이러한 묀헨글라트바흐의 침체기를 막아준 인물이 바로 안데르손과 그 유명한 '''미친 호랑이''' 슈테판 에펜베르크였다. 하지만 결국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는 1999년 2부리그로 강등이 되었고 자연스레 안데르손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다.
바이에른 시절에는 그의 클럽커리어 사상 최전성기로 1999-2000 분데스리가 우승에 이어 1년 뒤엔 사무엘 쿠포르, 토마스 링케와 함께 철의 쓰리백을 구성하여 2000-01 시즌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이끌며 UEFA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기도 했다. 또 그 시즌 4분 챔피언 사건으로 알려진 뮌헨의 극적인 우승을 결정지은 동점골을 넣기도 했다. 이 후 바로 바르셀로나로 이적하지만 동시에 전성기가 지나버리고 3년동안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채 2004년 말뫼FF로 돌아왔고 1년 정도 활약하다 2005년 은퇴하게 된다.
3. 국가대표 경력
사실 잘 몰라서 그렇지 국가대표 커리어도 나름 화려한 편인데 '''UEFA 유로 1992와 1994년 미국 월드컵에서 스웨덴을 4강으로 올려놓았고''' 국내에서도 유명한 '''헨릭 라르손'''과 더불어 스웨덴 내에선 최고의 슈퍼스타였다. 다만 1998년 프랑스 월드컵에선 본선진출에 실패하면서 커리어 정점기에 공백기가 있었고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16강에 진출하지만 패배한 세네갈전을 끝으로 국가대표에 커리어를 마감한다.
4. 경력
-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1992/93 - 1997/98)
- DFB-Pokal (1) : 1994/95
- FC 바이에른 뮌헨 (1999/00 – 2001/02)
- Bundesliga (2) : 1999/00, 2000/01
- DFB-Pokal (1) : 1999/00
- UEFA Champions League (1) : 2000/01
- UEFA Super Cup Runner-up (1) : 2001
- DFB-LigaPokal (3) : 1998, 1999, 2000
- FC 바르셀로나(2001/02 - 2003/04)
- Spanish Primera Liga Runner-up (1) : 2003/04
- 말뫼FF(1989/90 - 1991/92, 2003/04 - 2004/05)
- 스웨덴 축구 국가대표팀 (1992 - 2002)
- Euro 1992 Semi Final(1) : 1992
- World Cup 1994 Semi Final(1) : 19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