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게임)

 


'''Pandemic
팬데믹'''

[image]
'''디자이너'''
Matt Leacock
'''발매사'''
지맨 게임즈
'''발매년도'''
2008
'''인원'''
2 ~ 4명
(긱 기준: 1-4명. 4인 추천)
'''플레이 시간'''
30 ~ 90분
'''연령'''
10세 이상
(보드게임긱: 8세 이상)
'''장르'''
가족게임 / 전략
'''테마'''
의학
'''시스템'''
다양한 플레이어 능력
셋 콜렉션
액션 포인트 지급 시스템
포인트간 이동 시스템
핸드관리 / 협력
'''웹페이지'''
공식 페이지 / 긱페이지
다이브다이스 / 네이버 캐스트
1. 개요
2. 게임 구성물
3. 게임 준비
4. 게임 방법
5. 직업
5.1. 2013년 에디션에 추가된 역할 카드
6. 게임 종료
7. 확장팩
7.1. On the Brink
7.2. In the Lab
7.3. State of Emergency
7.4. 시나리오
8.1. Pandemic: The Cure
8.2. Contagion
8.3. Legacy 시리즈
8.3.1. Pandemic Legacy: Season 1
8.3.2. Pandemic Legacy: Season 2
8.3.3. Pandemic Legacy: Season 0
8.4. Pandemic Iberia
8.5. Pandemic: Reign of Cthulhu
8.6. Pandemic: Rising Tide
8.7. Pandemic: Fall of Rome

[clearfix]

1. 개요


'''CAN YOU SAVE HUMANUTY?(당신은 인류를 구할 수 있습니까?)'''

경쟁하고 속이며 이기는 게임과 달리 플레이어끼리 협동 플레이가 있는 협력 보드 게임. 제조사는 Z-MAN games. 인원은 2~4명, 게임 시간은 약 45분 정도이다.
이 게임에선 세계 각 도시에 퍼져 있는 네 가지 질병의 전염병이 퍼지고 있다. 플레이어는 도시를 돌아다니며, 질병이 확산되는 것을 막고, 네 가지 질병의 치료제를 만들면 이기는 게임이다.
어쩔 때는 쉽게 끝나버릴때도 있지만, 운이 안 좋아서 전염 카드를 연속 뽑아 확산 콤보를 먹게 된다면, 전염 카드 뽑은 사람을 엄청 원망하기도 하는 게임이다.[1]
아이패드 버전이 2013년 10월 3일 출시되었으며 2014년 11월 '벼랑 끝에서' 확장판이 추가되었다. 2019년 8월 1일에는 닌텐도 스위치버전이 발매되었다.

2. 게임 구성물


[image]
  • 게임판, 설명서.
  • 말 5개
  • 연구소 6개
  • 치료제 마커 4개
  • 확산 마커 1개
  • 감염률 마커 1개
  • 질병 큐브 96개(각 색깔마다 24개)
  • 카드 118장 (플레이어 카드 59장, 참조 카드 4장, 감염 카드 48장, 직업 카드 7장)
(상기 사진은 구판버전으로 2008년 발매된 신판에서는 그림과 컨포넌트 등 디자인이 개선되었다)

3. 게임 준비


1. 인원 수에 맞게 역할 카드를 섞어 나눠 주고 그 역할카드에 맞는 색깔의 말을 애틀랜타에 둔다. 연구소도 하나 둔다.(역할 카드는 파견관리자, 건축 전문가, 과학자, 위생병, 연구원이며 각각 역할마다 액션에서 특수능력을 갖게 된다.)
2. 확산마커는 확산 표시칸의 '0'에 감염률 마커는 감염률 표시칸의 첫번째칸(숫자 2가 적힌)에 놓고 치료제 마커 4개는 근처에 둔다. 질병 큐브는 게임판 근처에 따로 분류하여 둔다. 직업카드는 각 플레이어당 1장씩 나누어 준다. 그리고 직업에 맞는 색의 말을 가져와 애틀란타에 배치한다.
3. 플레이어 카드에서 전염카드 6장을 잠시 빼놓고, 플레이어 카드를 사람 수에 맞게 나눠준다.(4명-2장, 3명-3장,2명-4장) 그리고 하고자 하는 난이도에 따라 플레이어 카드를 더미로 나눈다.(쉬움-4더미, 보통-5더미, 어려운-6더미) 그리고 더미마다 전염카드를 올려놓고, 섞고, 쌓고, 카드를 놓는 곳에 둔다. 쌓은 이후엔 섞지 않는다.
4. 감염카드도 감염카드끼리 섞고 놓는 곳에 둔다. 3장씩 3번 카드를 펼쳐 그 감염카드에 나온 지역을 차례로 감염시킨다.(첫번째 3장은 해당 색에 맞게 질병큐브를 3개 그리고 다음 3장은 2개, 마지막 3장은 1개씩 질병 큐브를 둔다.)그리고 펼친 카드 전부를 버린 감염카드 자리에 둔다.
5. '''가장 최근에 아팠던 플레이어부터 시작한다.''' 2013년 에디션의 경우 가장 인구가 많은 도시 카드를 가지고 있는 플레이어부터 시작한다.

4. 게임 방법


  1. 액션 4번을 한다.(기본 액션과 특수 액션까지 포함 액션 4번이다.)
    • 기본 액션
      • 자동차/ 배로 이동 : 자기 위치에서 가까운 곳을 한칸 이동.
      • 직항기로 이동 : 카드를 한 장을 버려, 버린 카드의 도시으로 이동.
      • 전세기로 이동 : 현재 말이 있는 지역카드를 버려서 원하는 아무 곳이나 이동.
      • 정기 항공편으로 이동 : 연구소가 있는 지역에서 다른 연구소가 있는 지역으로 이동.
      • 패스 : 아무것도 안함.
    • 특수 액션
      • 연구소 건설 : 자기 말이 있는 도시의 카드를 버리는 것으로 연구소를 짓는다.
      • 치료제 개발 : 자기 말이 연구소에 있으며, 손에 들고 있는 카드 5장이 같은 색이라면, 그 카드를 버리는 것으로 그 색에 해당 되는 치료제를 만들 수 있다. 치료제가 개발되면, 해당 치료제 마커를 놓는다.
      • 질병 치료 : 자기 말이 있는 도시에서 질병 큐브 하나를 제거 한다. 치료제가 개발되면, 액션 한 번으로 치료제가 개발된 질병 큐브를 모두 제거할 수 있다.
      • 정보 공유 : 두 명 이상의 플레이어가 같은 도시에 존재할 경우. 그 도시에 해당하는 카드를 넘겨받거나 넘겨줄 수 있다. 7장이 넘게되면 그 중에 하나를 버린다.
2. 플레이어 카드 더미에서 카드를 2장 가져간다. 7장이 넘는다면 7장이 되도록 버린다. 이때 이벤트 카드(방금 카드 더미에서 나온 카드도 포함)를 바로 사용해서 7장으로 줄여도 괜찮다.
플레이어 카드에는 "도시 카드", "이벤트 카드", "전염 카드" 등이 들어있다.
  • 이벤트 카드(각각 1종류 1장씩 있으며,아무 때나 쓸 수 있다.)
    • 항체 보유자 - 버린 감염 카드 더미에서 원하는 카드 1장을 골라 게임에서 제거한다.
    • 정부 보조금 - 아무 도시에나 연구소 하나를 짓는다.
    • 평온한 하룻밤 - 다음 질병 감염 단계를 생략한다(감염 카드를 뽑지 않는다).
    • 긴급 공중 수송 - 자기 말이나 다른 플레이어의 말을 원하는 도시로 이동시킨다.
    • 예측 - 감염 카드 더미 맨 위 카드 6장을 가져와 원하는 순서대로 정리 후 다시 더미 위에 올려놓는다.
    • 전염 - 누군가 이 카드를 가져오면 즉시 버리고, 카드의 내용대로 실행한다.
    • 감염률을 높인다.(감염률 마커를 1칸 옮긴다.)
2. 질병을 감염시킨다.(감염 카드더미 맨 밑에 있는 카드 한 장을 뽑고, 그 도시에 질병 큐브 3개를 놓은 뒤 뽑은 카드를 버린다.)
3. 감염의 집중도를 높인다.(버린 감염 카드를 섞어 감염 카드 더미 위에 놓는다.)
3. 도시 감염시키기.
  • 감염률 마커에 써있는 숫자 만큼 감염 카드를 뽑은 다음 그 해당하는 도시에 질병 큐브 1개를 놓는다.
  • 만약 뽑은 감염 카드에 있는 도시에 이미 같은 색깔의 큐브가 3개가 있는 경우 확산이 일어난다.
  • 확산이 일어나면 확산 마커를 한 칸 옮기고 그 도시와 연결된 도시에 확산이 일어난 질병의 큐브 1개를 놓는다.
  • 확산으로 인해 질병이 퍼진 도시에 이미 같은 색의 큐브가 3개 있다면, 연쇄 반응이 일어나 그 도시로부터 다시 확산이 일어난다. 다만 그 차례에 이미 확산이 일어났던 도시에는 다시 일어나지 않는다.
  • 끝으로 차례를 마치는 것으로 처리한 감염 카드를 버리는 곳에 두고, 왼쪽 플레이어에게 턴을 넘긴다.

5. 직업


  • 운항 관리자: 아무 플레이어의 말이나 자기 것인 양 움직일 수 있다. 다른 플레이어의 말이 있는 곳으로도 말을 이동시킬 수 있다.
  • 건축 전문가 : 연구소를 지을 때 카드를 버리지 않아도 된다. 턴마다 한 번씩, 연구소에서 아무 도시 카드나 1장 버리고 아무 도시로나 갈 수 있다.
  • 과학자 : 카드 4장만 있어도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다.
  • 위생병 : 질병 치료 한 방으로 질병 한 종류를 그 도시에서 싸그리 날린다. 이미 치료제가 개발된 질병이면 위생병이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액션 안 쓰고도) 날려버린다.
  • 연구자 : 같은 도시에 있는 플레이어에게 아무 카드나 줄 수 있다. 단, 연구원이 받을 때는 현재 위치한 도시 카드만 받을 수 있다.

5.1. 2013년 에디션에 추가된 역할 카드


[image]
2013년 에디션에서 일부 디자인 변경과 함께 새로운 역할 카드 2장이 추가되었다. 해당 역할 카드의 특수 액션은 아래와 같다.
  1. 비상 대책 설계자(Contingency Planner)
  • 자신의 액션 하나를 소모해서 이미 사용된 이벤트 카드 한 장을 버린 더미에서 가져와 자신의 직업 카드 위에 놓을 수 있다(한 장만 놓을 수 있음). 이 카드는 핸드 7장 제한에 포함하지 않는다. 이렇게 가져온 이벤트 카드는 사용되면 (버린 더미로 가는 것이 아니라) 게임에서 완전히 제거된다.
2. 검역 전문가(Quarantine Specialist)
  • 검역 전문가가 있는 도시와 그 도시에 연결되어 있는 도시들에는 질병 큐브가 안 놓인다. 확산으로도 안 놓인다.

6. 게임 종료


패배 조건은 3가지다. 이 조건 중 하나라도 발생하면 즉시 게임이 끝나고 플레이어는 패배한다.
  • 질병 큐브를 놓아야 하는데 해당 색깔의 질병 큐브가 부족한 경우.
  • 확산이 8번 발생한 경우.
  • 플레이어 카드를 가져가야 하는데 플레이어 카드가 부족한 경우.
승리 조건은 하나 뿐이다.
  • 네 가지 질병의 치료약이 모두 개발됨.

7. 확장팩


각각의 확장팩은 스탠드얼론으로 플레이할 수 없으며, 본편의 맵에 확장팩의 원하는 구성물과 룰을 도입해서 사용한다.

7.1. On the Brink


[image]
2013년에 발매된 첫번째 확장팩. 6개의 새로운 역할 카드와 8개의 새로운 이벤트 카드가 추가되었으며 팀워크를 시험하는 일종의 '''도전모드'''들이 추가되었다. 추가된 도전모드들은 다음과 같다.
1. 악성 균주 - '악성 균주 전염 카드'는 그냥 전염 카드와 동일하지만 단순히 질병을 확산시키기만 하는 전염과는 다르게 특정 질병 한 종류를 더욱 강화시킨다. 캐릭터 말이 한 도시에서 떠날 때 그 도시에 질병 큐브가 있으면 반드시 ‘질병 치료’ 행동을 한 번은 써야 한다거나, 악성 형질 질병에 대한 치료제를 개발하려면 도시 카드가 한 장 더 필요하다거나, '''이미 개발된 치료제를 무효화하는 등''' 클리어를 더 어렵게 만든다.
2. 돌연변이 - 다섯번째 질병인 돌연변이가 추가된다. 도전모드 중에서는 클리어가 쉽다. 감염 카드 더미에 돌연변이 카드가 2장 추가되는데, 돌연변이 감염 카드가 뽑히면 감염 카드 더미의 맨 뒤에서 카드 한 장을 뽑아 그 곳에 보라색 큐브 1개를 놓는다. 감염 단계 도중 질병 큐브를 놓게 되는 도시에 보라색 큐브가 놓여 있다면 카드 색에 해당하는 질병에 추가로 보라색 큐브 1개를 그 도시에 놓는다. 보라색 질병의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서는 아무 조합으로나 5장의 도시 카드를 내되 보라색 큐브가 놓여 있는 도시 카드가 적어도 1장은 포함되어 있어야 한다. 승리 조건은 5가지 질병의 치료제를 모두 개발하거나, 또는 기존 4가지 질병의 치료제를 개발하고 보드 위에서 모든 보라색 큐브를 제거하는 방법이 있다.
여담이지만 이 컴포넌트를 가지고 난이도를 미친 듯이 올리는 자작 룰이 긱에 있는데, 바로 보라색 큐브는 질병 확산 시에 어떤 색깔로든 취급하여 확산시키는 것. 즉, 질병 확산 단계에서 노란색 도시에 노란 큐브 하나를 올려야 하는 상황인데, 해당 도시에 노랑 큐브 하나와 보라 큐브 하나가 있다면 '''확산이 일어난 것으로 취급'''하고 모든 인접한 도시에 노란색 큐브를 놓는다.
3. '''테러리스트''' - 본 확장팩의 핵심. 플레이어 중 한 명이 세계에 질병을 퍼트리는 '바이오 테러리스트'가 되어 치료제를 개발하려는 플레이어를 방해한다. 1 대 다수로 진행하며 테러리스트가 게임을 클리어하지 못하게 하기 때문에 전략성이 더욱 강조되었다.

7.2. In the Lab


[image]
2013년에 발매된 두번째 확장팩. 새로운 역할 카드가 대거 추가되었다. 주로 첫번째 확장팩의 규칙을 보완하고 변형시켰다. 해당 확장팩에서 추가된 도전모드는 다음과 같다.
1. 솔로 플레이 - 혼자서 모든 질병의 치료제를 개발해야 한다.
2. 팀 대전 플레이 - 팀별로 어떤 팀이 더 많은 명성 점수를 획득하는지 경쟁을 한다. 무작위로 배분되는 목표 카드에 따라 팀의 명성 점수 획득 조건이 달라지므로, 치료제 개발은 뒷전이고 확산을 차단하거나 연구소만 줄창 지어대는 팀들도 등장할 수 있다.
3. '''실험실''' - 이 확장팩의 핵심. 본편이 도시 이동에 중점을 둬 행동 포인트를 썼었다면 이 확장팩은 실험실에서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행동 포인트를 더욱 많이 쓰게 만들었다. 대신 치료제를 만들기 위한 필요 도시카드 갯수가 '''3개'''로 줄어들어 좀 더 빠른 진행을 할 수 있다. 카드를 반드시 5장을 모으지 않더라도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어서, 카드 교환 능력을 가진 연구원, Epidemiologist, Local Liaison 등의 직업군에게 추가적인 능력을 부여하기도 한다. 액션을 사용해야 할 곳이 늘어난 만큼 난이도가 높은 축에 속한다.
이외에도 돌연변이 챌린지를 더욱 강화시킨 돌연변이: 세계 공황 변형이 포함되어 있다. 돌연변이 감염 카드가 등장할 때 2개의 보라색 큐브가 놓이는데다가, 게임 시작과 동시에 6개의 보라색 큐브가 보드 위에 추가로 놓이는지라 난이도가 대폭 상향되었다.

7.3. State of Emergency


[image]
2014년에 발매된 세번째 확장팩. 새로운 직업, 도전모드, 맵, 공식 시나리오 등이 추가되었다.
1. 격리 - 격리 액션이 추가되었다. 액션 한 번을 사용하면 현재 자신이 있는 도시에 격리 마커를 숫자 2가 보이는 면으로 놓을 수 있다. 그 도시에 질병 큐브가 놓이려고 할 때, 큐브는 놓이지 않고 격리 단계를 1 낮춘다(숫자 2가 보이면 1이 보이는 면으로, 숫자 1이 보이면 보드에서 제거). 연쇄 확산 또는 돌연변이로 인해 같은 차례에 여러 개의 큐브가 놓이는 상황의 경우 1번으로 친다(즉, 큐브가 2개 놓일 상황이라고 해도 격리 수준은 1만 떨어진다). 말 그대로 질병 감염을 원천봉쇄하기 때문에 무척 강력한 보너스 요소이다. 또한 격리를 사용할 때에만 Colonel 직업을 사용할 수 있다. 공급처에 격리 마커를 2개 추가해 줄 뿐더러(일반적으로는 4개), 도시에 입장할 때 숫자 1이 보이는 격리 마커가 있다면 2가 보이도록 뒤집는다. 또한 도시 카드를 한 장 버리는 것으로 아무 곳에나 격리 마커를 배치할 수 있다.
2. 긴급 사태 이벤트 - 플레이어들을 거꾸로 엿먹이는(...) 이벤트 카드들이 전염 카드의 갯수만큼 플레이어 카드 더미에 섞여 들어간다. 뽑을 수 있는 카드가 늘어 플레이어들의 차례가 조금 확보되기는 하지만 페널티에 비하면 고작 몇 턴에 불과한 미미한 수준이기에 결과적으로는 난이도가 상승한다.
3. 오지 - 내륙 지방 맵이 추가되어 질병이 해당 국가의 세부지역으로 확산된다. 무려 주사위를 굴려 오지 지역을 감염시키는데, 오지 지역은 각각 4~5개 정도의 연결된 도시가 존재하기 때문에 관리를 소홀히 하다가는 더욱 빠르게 질병을 확산시킨다. 다만 오지 지역에 있을 때에는 정보 공유 액션을 할 때 그 오지 지역과 같은 색상을 가진 도시 카드를 자유롭게 교환이 가능하기 때문에,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여지가 많다. 오지 챌린지를 할 때에만 수의사 직업을 사용할 수 있다. 수의사는 연구소에서 한 번의 액션으로 아무 오지 지역으로나 이동할 수 있고, 오지 지역에서 질병 치료 액션을 하면 큐브 2개를 제거한다(치료제가 개발된 질병이라면 당연히 전부 제거한다).
4. 슈퍼버그 - 그 어떠한 치료제를 주입해도 '''몽땅 다 씹어잡숴버리는''' 슈퍼버그 박테리아가 등장한다. 치료가 불가능하고 '''변이까지 일어나기 때문에''' 플레이어는 질병 확산 방지를 위해 도시들을 격리시키고 연구해서 그에 대항할 수 있는 치료제를 개발해야 한다. 반드시 격리를 사용해야 하며, 치료제가 개발되기 전까지 보라색의 슈퍼버그 질병을 대상으로 질병 치료 액션을 사용할 수 없다. 치료제가 개발된 이후에는 액션 한 번으로 연구소를 백신 공장으로 바꿀 수 있으며, 백신 공장에서는 차례가 끝날 때마다 백신 알약이 한 개씩 생산된다. 백신 알약을 가져가서 보급하는 것으로 보라색 큐브를 제거할 수 있다. 난이도가 무척 높은 편이다.


7.4. 시나리오


해당되는 시나리오는 특정한 상태에서 진행하기 때문에 본편과 확장팩에 모두 적용된다. 아래의 시나리오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인쇄할 수 있다. 플레이어의 재량에 맡긴 커스텀 시나리오 적용 여부는 불명이다.
고립 - 게임 시작 전에 미국의 특정 지역이 진입불가능한 상태로 바뀌게 된다. 이 상태에서 질병의 확산을 막고 치료제를 개발해야 한다.
정부 폐쇄 - 게임 시작지점인 워싱턴의 '''미국 정부가 붕괴되어''' 자금 지원이 끊긴 상태에서 시작한다.
에볼라 바이러스 - 2014년에 국경없는 의사회와 협력해서 만들어진 이벤트 시나리오로 에볼라 전문가 카드가 추가되었다. 이 시나리오는 전세계의 모든 팬데믹 플레이어에게 에볼라 바이러스를 치료할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한 지원 자금을 모금하려는 의도로 했으며 해당 이벤트는 성공적으로 진행되어져 5만 달러가 국경없는 의사회로 기부되었다.

8. 스핀오프



8.1. Pandemic: The Cure


[image]
카드와 큐브들이 아닌 주사위로 진행되는 게임이다. 좀 더 간단하고 깔끔하게 팬데믹을 즐길 수 있다.

8.2. Contagion


[image]
플레이어가 질병이 되어 어떤 질병이 더 빨리 인류를 전멸시키는지 경쟁한다. 각종 이벤트 카드를 통해 더 빠르게 전염시키거나 그 질병의 전염성이 낮아지게 된다.

8.3. Legacy 시리즈


팬데믹 레거시 시리즈는 카드를 찢거나, 스티커를 붙이거나, 카드에 글을 적거나 하여 소비하는 일회용 게임으로 전에 행동에 따라 후행 결과가 바뀌는 RPG성이 함유되어있다. 전 플레이 결과로 할수있는일이 천차만별로 달라져 펜데믹 시리즈를 '''아예 다른 게임들과 격이 다른 급수로 끌어올린 인기의 1등공신이라고 할수있다.'''
단, 특성상 '''리플레이는 사실상 불가능한 편이기때문에 구입하기 전에 유의해야 한다.'''
또한, 기존 인원이 12개월, 총 12회(실패시 경우 한번의 리플레이를 허용해 총 24회)로 나누어서 게임이 진행되는데 한명이 빠지면 게임의 진행을 할수가 없다. 고정 플레이어를 확보하지 못하면 중간부터 하고싶어도 하지 못하는 사태가 종종 발생되니 주의하자.

8.3.1. Pandemic Legacy: Season 1


[image]
기존 팬데믹에 레거시 요소[2]를 추가하였다. 1월부터 12월까지 12달을 1개월씩 플레이하는 형태로 12번의 게임을 하게 된다. 만일 1월달을 플레이하면서 성공했다면 2월달로 넘어가게 되고, 실패했다면 그 달을 다시 한 번 재도전할 기회가 주어진다. 이 때문에 이론적으로는 24번까지 플레이를 할 수 있는 셈이다.
2015년에 발매된 후 해외 리뷰어들의 호평이 이어지며 보드게임긱 순위가 수직 상승하였고, 결국 2016년 1월 1일을 기점으로 '''그 황혼의 투쟁'''에게 1위 자리를 빼앗았다!
2016년 11월 11일 현재 보드게임긱에서 1위를 유지하고 있었다. 이후 이 게임과 같은 레거시 게임인 글룸헤이븐에게 1위 자리를 내줬으나 2021년 1월 4일 현재에도 2위를 유지하고 있다. .#
2016년 국내에 정식발매되어 8월 말경 예약판들이 배송완료되었다. 플레이 후기 (1월 한정 스포주의)# 언제부터인가 품절되었고, 2020년 5월 극소량 남은 재고가 판매되었으나 수 초만에 품절되었다. 2020년 6월 29일 재생산한다는 소식이 나왔다. 2021년 1월 13일 코리아보드게임즈에서 재출시하였다.

8.3.2. Pandemic Legacy: Season 2


[image]
2017년 발매된 팬데믹 레거시 시즌1의 후속작.
전작과 마찬가지로 레거시 요소가 적용된 게임으로, 전작으로부터 70년 후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전작의 기본적인 시스템은 대체로 계승하면서, 전작과는 차별화된 요소를 추가하여 색다른 느낌을 준다. 전작과 달라진 게 너무 많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다른 팬데믹 시리즈와는 별개로 봐야 한다고 평하며, 아예 게임 내에서도 일종의 튜토리얼 게임인 프롤로그를 제공한다.
일단 가장 큰 변화로, 본판이나 시즌 1과는 다르게 처음에는 '''지도가 대서양 주변 도시들 9개밖에 없다'''. 그 너머의 도시는 정찰 행동을 통해 찾아야 한다. 그리고 전염 카드를 공개할 때, 그 도시에 대역병 큐브(본판에서의 질병 큐브. 색깔도 기본판과 다르게 초록색 하나 뿐이다)를 두는 게 아니라, 그 도시의 보급품 큐브를 1개 제거한다. 보급품 큐브가 없다면 대역병 큐브가 놓이고, 이 대역병 큐브는 확산 여부와 관계없이 '''단 한 개라도 놓일 때마다 비상사건 트랙을 1칸 전진시킨다'''.
프롤로그랑 1월 게임에서 게임을 시작할 때 보급품 큐브 36개를 도시 이곳저곳에 배치하게 되는데, 배치 가능한 보급품 큐브는 한 달이 지날 때마다 3개씩 줄어들고, 10월부터는 4개씩 줄어든다. 즉 '''12월에는 보급품 큐브를 0개 배치하고 시작한다.''' 이런 식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상황이 심각하게 악화됨이 표현된다.
2017년 국내에 정식 한국어판이 발매되었다. 언제부터인가 품절되었고, 2020년 5월 극소량 남은 재고가 판매되었으나 수십 초만에 품절되었다. 하지만 그나마 시즌1에 비하면 사정이 나은편이라 작정하고 발품뛰면 신제품을 구할수도 있다.
시즌 1에 비하면 평가가 안 좋은 편이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시즌 1에 비해서만이지,''' 이 게임도 2020년 7월 17일 기준으로 '''보드게임긱 전체 랭킹 33위'''를 차지하고 있는 굉장한 수작이다.

8.3.3. Pandemic Legacy: Season 0


팬데믹 레거시 시즌 1, 2의 후속작 겸 프리퀄이자 팬데믹 레거시 시리즈 삼부작의 마지막 작품이다. 2020년 6월 즈음 처음으로 관련 정보가 공개되었다. 2020년 7월 17일경 선주문을 받기 시작했다. 국내에느 2020년 10월에 발매되었다.
1962년 냉전 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게임으로, 플레이어는 다른 팬데믹 시리즈들과는 달리, CIA 소속 요원이 되어 전염병 대신 소련 요원들을 막아야 한다.
시스템 상으로 특이한 점이라면, 다른 팬데믹 시리즈와는 다르게 한 도시는 지역(아프리카, 유럽 등등) 뿐만 아니라 소속(연합국, 중립국, 소련 측)이라는 두 가지의 성질을 갖게 되며, 이미 세 개의 요원이 놓인 곳에 다른 요원이 놓이더라도 '''확산이 일어나지 않고, 대신 위협 카드'''(다른 팬데믹 시리즈의 전염 카드에 해당하는 카드) '''더미의 제일 아래의 카드를 뽑아 그 카드의 사건 란에 적힌 내용을 수행한다.'''
그리고 이 게임에선 막아야 할 상대가 질병이 아니라 소련 요원인 만큼, 치료제라는 개념은 존재하지 않는다. 대신 안전 가옥(다른 팬데믹 시리즈의 연구소에 해당하는 토큰)이 있는 도시에서 그 도시와 같은 지역의 카드 5장을 버려 '''팀'''을 꾸릴 수 있는데, 이 팀은 플레이어가 행동 1회를 소모하여 플레이어와 별도로 움직일 수 있고, 그 팀의 성격(연합국, 중립국, 소련 측)과 같은 소속의 도시에 들어가면 활성화된다. 활성화된 팀은 '''매 플레이어의 턴이 끝날 때마다 그 팀이 있는 도시의 소련 요원을 전부 없앤다.'''
자세한 규칙은 제작사인 Z-MAN Games의 홈페이의 선주문 페이지 최하단에서 찾아볼 수 있다.

8.4. Pandemic Iberia


2016년 발매된 팬데믹의 이베리아 반도 테마 스핀오프.
19세기 중반 이베리아 반도를 배경으로 말라리아, 발진티푸스, 황열병, 콜레라를 상대로 싸운다.
기존 팬데믹과는 달리 팬데믹 이베리아의 목표는 배경이 19세기 중반이라는 테마에 맞게, 치료제 개발이 아닌 질병의 원인이 되는 병원균의 발견이다. 따라서 기본판에 있는 치료제 개발 후 1액션으로 한 지역의 질병 전부 제거 혜택이라던지, 질병 근절같은 것이 없다.
이동수단 또한 시대적 배경에 맞게 항공에서 선박, 철도로 바뀌었다. 기본판에서 도시카드를 이용하여 이동하는 항공 이동 액션은 항구도시에서 항구도시로만 이동이 가능한 선박 이동으로 대체되었고, 도시와 도시 사이에 철도를 건설하여 철도로 연결된 경로의 도시간에는 1액션으로 원하는 만큼 이동할 수 있다.
질병예방의 개념이 추가되어, 정수(淨水) 토큰을 지역마다 배치해서 질병큐브가 놓이는 대신 정수토큰이 소모되게 할 수 있다.
2가지의 도전 규칙을 추가하여 게임에 변화를 주거나 난이도를 조절할 수 있다.
1. Influx of patients (환자 유입)
정수 토큰을 6개만 사용하고, 나머지 8개를 따로 빼서 병원마커와 같이 둔다. 병원을 1개 건설할 때마다 빼둔 정수토큰이 2개씩 해금된다. 병원이 건설될 때 건설된 도시에 이미 놓여있던 병원과 같은 색의 큐브는 제거한다.
매 턴 액션을 마치고 플레이어 카드를 뽑기 전에 환자 이동을 수행한다. 건설된 병원과 가장 가까운 거리의 큐브가 병원당 1개씩 병원을 향해 전진한다. 이로 인해 병원이 건설된 지역에 4개의 큐브가 모이면 확산 대신 오버런이 발생한다, 해당 지역의 큐브들을 인접한 지역으로 자유롭게 배분해서 이동시키고, 확산트랙을 1칸 전진한다. 오버런에 의해 인접 지역에서 확산이 발생할 경우 정상적으로 확산 처리 한다.
2. Historical disease (역사적인 질병)
질병마다 고유의 특성을 부여하여 난이도를 조절할 수 있다. 특성이 적용된 질병의 종류가 많을수록 난이도가 올라간다.
말라리아(검정색) : 검은색 큐브가 없는 지역에 검은색 큐브를 놓게 되면 2개를 놓는다.
발진티푸스(빨간색) : 빨간색 큐브가 2개 있는 지역의 빨간색 큐브를 제거하려면 2개의 액션포인트가 필요하다.
콜레라(파란색) : 파란색 큐브 확산 시 1칸 거리의 지역에 확산이 일어난 후, 2칸 거리의 지역 중 파란색 큐브가 없는 지역까지 추가 확산이 일어난다.
황열병(노란색) : 노란색 큐브가 항구도시에 놓일 때, 인접한 항구도시에도 노란색 큐브가 놓인다.

8.5. Pandemic: Reign of Cthulhu


2016년 발매된 팬데믹의 크툴루 신화 테마 스핀오프.
기존 팬데믹 기본판의 시스템을 대부분 유지하면서도 테마에 맞게 추가된 일부 규칙만으로 마치 크툴루 신화 테마의 별개의 게임을 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기본판에서의 질병큐브는 크툴루 추종자 피규어로, 치료제 개발은 차원문 봉인으로 대체되어 추종자를 제거하며 4개의 차원문을 봉인하면 승리한다.
기본판의 Epidemic 카드에 해당하는 Evil Stirs 카드를 뽑으면 고대의 존재가 하나씩 깨어나고, 일반 추종자와 달리 액션포인트 3개를 소모해야 잡을 수 있는 쇼거스가 출현한다. 마지막 고대의 존재크툴루가 깨어나면 즉시 패배한다.
기본판의 감염카드에 해당하는 소환카드를 뽑았을 때, 뽑은 카드에 쇼거스 아이콘이 있다면 보드상에 존재하는 쇼거스는 가장 가까운 차원문을 향해 전진하며, 이미 차원문에 도착한 상태에서 또다시 이동해야 할 경우 쇼거스가 제거되면서 각성 의식이 일어나 고대의 존재 하나가 깨어난다.
이미 추종자가 3개인 지역에 또 추종자를 놓아야 하는 경우, 기본판의 확산 대신 각성 의식이 일어나 고대의 존재 하나가 깨어난다.
차원문을 이용할 때, Evil Stirs 카드를 뽑았을 때, 쇼거스와 조우했을 때, 기본판의 이벤트 카드에 해당하는 유물 카드를 사용할 때 정신력 주사위를 굴린다. 주사위 결과에 따라 정신력이 소모되거나, 추종자가 늘어나거나, 혹은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정신력이 모두 소모된 캐릭터는 정신이상 상태가 되어, 턴마다 사용할 수 있는 액션포인트가 4에서 3으로 줄고, 캐릭터의 특수능력이 제한되거나 변경된다. 정신이상 상태의 캐릭터가 차원문을 닫거나, 유물카드 효과로 인해 정신력이 회복될 경우 다시 정상상태로 돌아온다.

8.6. Pandemic: Rising Tide


2017년 발매된 팬데믹의 네덜란드 테마 스핀오프.
국토의 25%가 해수면보다 낮은 네덜란드에서 폭풍으로 인한 침수 + 해수면 상승의 자연재해로 흘러들어오는 물을 막아내야 한다.
기본판에서의 질병큐브는 물 큐브로, 치료제 개발은 수위를 조절하는 4가지 시설 건설로 대체되며, 물을 펌프로 제거하거나 제방을 건설해 물의 흐름을 제어하면서 4가지의 수위 조절 시설을 건설하면 승리한다.
연구소가 존재하지 않는 대신 항구가 존재한다. 지도 상 어디에 있던 항구로 한 번에 이동하는 것이 가능하다. 그리고 지도 상의 특정 지역에서만 수위 조절 시설 건설이 가능하다.
풍차 모양의 펌프 시설을 건설할 수 있다. 건설된 펌프가 존재한다면 매 턴 행동을 마치고 플레이어 카드를 뽑기 전에 건설된 지역 또는 물 큐브로 연결된 지역들의 물 큐브를 펌프당 1개씩 제거할 수 있다.
매 턴이 종료될 때마다 각 지역들의 수위(물 큐브 수)를 기준으로 범람이 일어난다. 물 큐브가 3개인 지역과 인접한 지역들은 물 큐브가 최소 2개가 있어야 하며, 2개인 지역과 인접한 지역은 최소 1개가 있어야 한다. 이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지역은 최소 기준에 맞게 물 큐브를 놓는다. 이미 기준 이상의 물 큐브가 있는 지역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각 지역들의 경계에 제방을 건설하여 범람을 막을 수 있다. 기본판의 감염카드에 해당하는 제방 파괴 카드를 뽑을 때마다 제방이 제거되며, 이미 제방이 없는 지역의 카드를 뽑을 경우 물 큐브가 추가된다.
기본판의 Epidemic 카드에 해당하는 Storm 카드를 뽑을 때마다 해수면이 상승한다. 해수면이 일정 단계 이상 상승하면 보드상에 해수면을 표시하는 물 큐브가 추가된다. 턴 종료 시 범람 계산을 할 때 해안선과 인접한 해안지역들은 해수면을 기준으로 범람이 일어난다. 해수면을 표시하는 물 큐브는 제거할 방법이 없으므로 제방이 없는 해안지역은 무조건 해수면 -1 만큼 수위가 유지되기 때문에, 해안지역 제방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해수면이 상승할 때 아비규환이 벌어진다. 해수면이 4에 도달하면 해안지역은 3, 그 안쪽 지역은 2, 더 안쪽 지역은 1개의 큐브를 유지해야 하므로 더이상 올릴 물 큐브가 없어서 패배하는 상황이 쉽게 발생한다.
기본 승리목표(시설건설) 대신 추가목표(특정 지역 물 큐브 완전 제거 상태 유지, 특정 지역 인구수 유지)를 설정하여 게임에 변화를 줄 수 있다. 기본 목표가 추가 목표로 대체된 경우에도 시설 건설의 혜택을 얻기 위해 시설을 건설하는 것은 가능하다. 추가목표 중 인구수 유지 목표가 있을 경우 평상시에는 사용하지 않는 인구 큐브를 사용하게 된다. 턴 중에 행동으로 자신이 서있는 지역과 같은 색의 카드를 한 번에 최대 3장까지 버리면서 버린 카드 수만큼 그 지역에 인구 큐브를 놓을 수 있다. 하지만 한 지역에 올라갈 수 있는 큐브 수는 물큐브와 인구 큐브를 합쳐서 3개이다. 인구 큐브가 놓인 지역에 물 큐브가 놓이게 될 경우, 큐브 수의 합이 3개를 넘어가면 넘어간 만큼의 인구 큐브가 익사하여 제거된다. 인구 손실이 5번 일어나면 (인구 큐브가 5개 제거되면) 게임에서 즉시 패배한다.

8.7. Pandemic: Fall of Rome


2018년 발매된 팬데믹의 로마 제국 테마 스핀오프.
훈족, 반달족, 앵글로색슨족, 서고트족, 동고트족 5개의 외부 세력으로부터 로마 제국을 지켜내야 한다.
기본판에서의 4가지 질병 큐브는 5개 세력의 적군으로, 치료제 개발은 외부 세력과의 동맹으로 대체되며, 징병을 하거나 요새를 건설하여 국경에서부터 밀려오는 적군을 막아내면서 5대 세력과 동맹을 맺거나, 동맹을 맺지 않은 세력의 적군을 맵에서 완전히 몰아내면 승리한다.
테마가 전쟁이어서 워 게임#s-2의 느낌을 내려 한 것인지, 아니면 고대 로마를 대표하는 인물인 율리우스 카이사르가 남긴 명언인 주사위는 던져졌다 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전투 결과를 주사위로 결정한다.

[1] 처음 덱 만들 때 플레이어 카드를 여러 더미로 나누는데, 첫 더미 맨 아래쪽과 둘째 더미 맨 위쪽이 둘 다 전염 카드일 경우에 이런 일이 발생할 수 있다.[2] Risk Legacy에서 시작된 개념으로, 일회성 게임이다. 매 번 같은 게임을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이전 게임의 결과에 따라 기본 세팅 및 게임 플레이가 현저히 달라지게 된다. 이를 위해 룰북과 게임 보드에 스티커를 붙이거나, '''카드를 찢거나''' 하므로 플레이를 거듭할 수록 완전히 다른 게임이 되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