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리르 그레이백

 


'''펜리르 그레이백'''
''Fenrir Greyback''
[image][1]
'''종족'''
늑대인간
'''배우'''
데이브 르게노
1. 개요
2. 상세
3. 여담


1. 개요


해리 포터 시리즈의 등장인물.
원래 '펜리 그레이백'으로 번역되었으나, 20주년 개정판에서 '펜리르 그레이백'으로 수정되었다.

2. 상세


매우 호전적이고 잔인한 늑대인간으로, 공갈협박 외 각종 범죄로 살아가는 인간 쓰레기의 표본이라고 할 수 있다. 과거 모종의 불화로 인해서 리머스 루핀을 물어 늑대인간으로 만든 장본인이며,[2] 본인에 의하면 아이, 특히 여자아이를 무는 것을 좋아하는 것 같다.
워낙에 잔인한 성품이라 늑대인간으로 변신하지 않고도 물어뜯는 것을 좋아하여 6권에서 호그와트를 습격하였을때 전투 중에 빌 위즐리의 얼굴을 걸레짝으로 만들어놓기도 했다.[3]
마법사계에서 공포의 대명사 중 하나며, 희생자도 꽤 되는 강한 인물. 해리 일행도 나름대로 강자라고 생각하여 경계하고 있었는지 말포이 저택에서의 전투 당시 해리가 가장 먼저 제압한 것도 그레이백이었다. 참고로 이때 해리는 말포이에게서 빼앗은 지팡이 3개 전부 다를 펜리르 그레이백에게 겨누고 동시에 발사했다. 드레이코 말포이가 이 인물과의 친분으로 보긴을 위협한 적도 있다.[4] 일부러 희생자의 주변에서 늑대인간으로 변신하길 기다리는 악질이다. 늑대인간의 대표로 죽음을 먹는 자들 대열에 합류했으며, 인간 사냥꾼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러나 같은 죽음을 먹는 자들에게도 정식 죽먹자로 받아들여지진 못하고[5][6] 멸시당하며, 최종결전에서도 털리는 등[7] 안습하다.[8] 하지만 그와중에도 라벤더 브라운을 물어 죽이려고까지 하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물어보지도 못 하고 리타이어.[9] 다 정리된 뒤엔 아즈카반으로 보내졌을 것이다.
반대로 같은 늑대인간인 리머스 루핀은 볼드모트 제거에 앞장선 공로로 사후 멀린 1급 훈장이 추서되었는데, 늑대인간으로서는 최초라 한다. 사후 명예를 지킨 리머스 루핀과는 정반대의 행보였다.
같은 늑대인간이자 원수지간인 리머스 루핀과의 1:1 결투를 바라던 사람들이 꽤 많았지만, 정작 둘은 싸움은커녕 거의 접점조차도 없었다.
북유럽 신화에 나오는 거대한 늑대이자 로키의 아들인 펜리르가 이름의 모티브인 듯하다. 영어 철자도 Fenrir이지만 어째서인지 한국 정발판에서는 '르'를 빼먹고 '펜리 그레이백'이라고 번역했다.[10]
프리퀄 모바일 게임인 해리 포터: 호그와트 미스테리에도 등장하여 할로윈에 추종자 늑대인간들과 호그와트를 습격하지만 마법 정부에서 보낸 늑대인간 퇴치 전문가 세실 리, 고작 1학년인 제이콥의 동생에게 안습하게 털리고 추종자들과 함께 체포당하나, 극소수의 추종자들과 함께 도망치는 데 성공한다.[11]

3. 여담


소설에서는 무식하게 상대를 물어뜯는 짐승로서의 모습이 더 부각되지만 영화판에서는 마법사의 모습이 더 부각된다. 혼혈왕자 영화판 에서는 벨라트릭스 레스트레인지 등 죽음을 먹는 자들과 함께 버로를 침략해서 불태워버린다. 이때 위즐리 식구들이 자신을 쫓아오자 썩소를 짓더니 죽음을 먹는 자들만의 비기(?)[12]를 보이면서 물러나기도 한다. 또한 죽음을 먹는 자들과 제휴한 세력의 수장이지만 영화판에서는 아예 죽먹자의 정식 멤버들중 하나인 것처럼 나온다. 제휴 세력의 수장 역할은 그 부하인 스캐비어에게 넘어간 듯하다.
리무스 루핀을 늑대인간으로 만든 게 이 사람이다. 루핀 부모와의 충돌 이후 일부러 근처에서 변신 후 물었다고.
덤블도어도 이 자를, 최후의 대면 때 덤블도어가 그의 이름을 부르며 자네 왔는가라고 묻는다. 그러자 그레이백은 킬킬거리며 그를 덤비라고 부른다. 물론 둘이 친분이 있는 사이라는 뜻은 아니다. 덤블도어도 그레이백을 한눈에 알아볼 정도로 그의 악명이 자자했다는 것.
담당배우인 데이브 르게노는 영국의 MMA 선수였다. 2014년 7월에 캘리포니아 데스 밸리 도보여행 도중 열사병으로 사망했다. http://biz.heraldcorp.com/view.php?ud=20140712000118 참고로 데스 밸리는 미국인들조차 여름에 가는 걸 '''미쳤다'''고 생각할 정도로 극한의 환경을 자랑한다. 주로 11월-3월이 관광 성수기고 여름에 가도 차 안에만 머무를 정도. 만용을 부리다가 안타깝게 타계한 셈이다.
[1] 영화에서는 이렇게 대놓고 늑대인간 느낌나는 외모였지만 사실은 변신할 때 빼고는 평범한 외모였던 모양이다. 포터모어에서 밝혀진 후일담에 의하면 체포되었을 당시, 루핀의 아버지만 아니었더라면 머글인 척 넘어갈 수 있었다고 한다.[2] 리머스의 아버지가 머글 아이 두 명을 죽인 죄로 마법부에서 심문을 받고 있는 그레이백이 무죄로 확정되려고 하는 것에 대한 분노로 늑대인간들을 살 가치도 없는 존재들이라고 비난을 퍼부었고, 그레이백은 심문에서 풀려난 후 동료들에게 그이야기를 해 그에 대한 복수를 한 것이다.[3] 보름달이 뜨지 않았을 때 싸웠던 덕분에 빌은 늑대인간이 되는 것은 면했다. 다만 식성이 바뀌어서 육즙이 줄줄 흐르는 스테이크를 좋아하게 됐다고...[4] 물론 거짓말이고, 정작 실제로 만났을 때는 혐오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5] 죽음을 먹는 자들의 망토를 쓰게 허락은 해주었지만 그의 팔뚝에 어둠의 표식을 새겨주지는 않았다. 덕분에 죽음을 먹는 자들 중에서 이 녀석만 유일하게 볼드모트를 호출할 수 없다.[6] 사실 본인도 볼드모트를 보스로 생각하지는 않는다. 해리 일행을 생포하고는 말포이 저택에 있던 죽음을 먹는 자들을 향해 그분을 만나러 왔다면서 약속했던 보수를 요구하는 장면이 나온다.[7] 작중 시빌 트릴로니가 마법으로 던진 통짜 수정구슬에 뒤통수가 털려선 별 활약이 없다가, 후에 론과 네빌의 공격으로 리타이어. 영화에서는 라벤더를 죽인 뒤 헤르미온느의 주문에 맞고 절벽으로 떨어지면서 추락사.[8] 사실 죽음을 먹는 자들이 순수혈통주의자라는 사실을 생각해 본다면 당연하다. 그들은 머글과의 혼혈 뿐 아니라 다른 마법생물들과의 혼혈(거인 혼혈인 해그리드 라던지)들도 무시하는 편이라...[9] 영화판에서는 아예 죽어 버린다.[10] 영국식 영어로는 '펜리어'라고 읽힐 것이다.[11] 세실의 말로는 늑대인간 생포과가 늑대인간을 생포하는 건 잘해도 잡아 두는 건 약하다고 한다.(...)[12] 검은 연기로 변해서 날아가는 마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