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택배

 



1. 개요


편의점을 이용해 택배를 접수하거나, 배송 받는 것을 말한다. 보내기가 편리한 것은 물론[1],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낮 시간대에 빈 집이 많아지면서 받을 사람이 없는 경우 근처의 편의점을 배송지로 지정하여 받을 수도 있다.

2. 장단점


장점은 24시간 배송접수가 가능하고 찾아가기 편하다는 것이다.덕분에 중고거래에 자주 쓰인다.
단점은 배송 접수된 배송 상품의 관리가 허술하여 배송사에서 집화해 갈 때까지 매장 한 구석에 방치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서 분실이나 파손 등의 피해가 발생하는 일도 많고, 책임소재도 가리기 어려워 보상받기도 까다롭다.
택배사, 편의점, [2], 파손&분실 당사자, 보내는 사람, 받는 사람까지 여러 사람 엮이게 된다.
이러한 문제가 일어나지 않게하는 간단한 방법으로 '''접수된 물품은 사무실 등 제3자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하도록 편의점 본부가 가맹점을 지도하는 것'''[3]
또한 택배 물량이 많은 곳은 집화에도 시간이 오래 걸려서 맡겨놓은지 이틀이 지나도 집화조차 안 되는 경우도 허다하다. 배송 요금도 일반 택배보다 저렴하게 책정해 놓기는 했지만, 거리/무게 등이 늘어나면 일반 택배와 같거나 더 비싼 경우가 많으므로 꼼꼼히 살펴야 한다.

3. CJ대한통운



3.1. CU


과거 CVSnet을 공동으로 설립한 후 편의점 택배 물량이 설립 당시보다 많이 성장한 데 비해, 경쟁 업체와의 공동 운영이 부담이 되었는지 2016년 12월 CVSnet에서 CU의 담당 부분이 인적 분할하여 법인명 '''BGF포스트'''ㆍ브랜드명 '''CU POST'''가 설립되었다. 홈페이지도 따로 개설[4] 하였으나 회원 정보 등이 CVSnet와 공유된다.[5]
CJ대한통운을 통해 배송한다. 따라서 운송장 번호를 이용한 배송 조회도 대한통운과 CU POST 양쪽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는 데, 모바일 웹 CU POST로 접속해서 조회하는 경우 PC에서 접속하거나 대한통운으로 접속하는 것 보다 더 상세한 조회가 가능하다.
운임료가 최저 2600원하는 상품부터 보낼 수 있다.

3.2. GS25


GS리테일의 자회사인 GS Networks CVSnet(브랜드명 포스트박스)를 통해 택배 사업을 하며, 실제 집화(集貨) 및 배송은 CJ대한통운을 통해 이루어진다. 2001년 3월 보광 패밀리마트(현 CU), LG 유통(현 GS25), 동양마트(바이더웨이)의 당시 3대 편의점 브랜드에서 공동 출자하여 '''CVSnet'''을 설립하여 편의점 택배사업을 시작했다. 그러나 바이더웨이는 2009년 세븐일레븐에 합병되면서 운영에서 빠졌고, CU는 2016년 아예 사업을 분리하여 이탈하였다. 대신 GS 리테일의 다른 사업부인 GS수퍼마켓랄라블라가 추가되었다. 2020년 7월1일부로 CVSnet 주식회사가 (주)GSnetworks로 합병되었다.
무게에 따라 최저 2600원부터 보낼 수 있고 타 지역이나 도서 지역은 운임비가 할증된다. 착불의 경우, 수수료 300원이 추가된다(2kg 이하만 부과). 받는 곳이 도서권이면 도선료 4000원이 추가되고 착불이 불가능하다.
택배를 보내려면 우선 GS 포스트박스 택배에 접속하여 회원가입을 통해 로그인하거나 또는 비회원 예약을 누른다. 그리고 해당 물품의 종류, 가격, 나중에 쓸 숫자 4자리의 비밀번호를 적고 보내는 사람과 받는 사람의 이름과 주소, 전화번호를 기재한다. 그러면 예약 번호를 발급받는데 이 예약번호를 가지고 GS25 편의점을 방문하여 포스트박스 키오스크에 예약번호를 입력하고 무게 측정 후 운송장을 출력한다. 운송장 중 한 장은 택배박스에 붙이고 고객 보관용 운송장은 편의점 카운터로 가져가 QR코드를 찍어서 등록하면 된다. 선불인 경우는 운송장을 찍고 나서 택배비를 결제하면 되고 착불인 경우는 그냥 찍기만 하면 된다.
포스트박스 기기가 있는 편의점과 없는 편의점이 있기 때문에 홈페이지에서 기기가 있는 편의점인지 꼭 확인해야 한다.

3.3. 미니스톱


CJ 대한통운를 이용해서 배송하며, 최저 운임료 3500원부터 보낼 수 있다.[6]
본래 2000년대 초반, 현대택배(현 롯데택배)를 이용하여 택배 서비스를 시작하였으나, 2019년 6월 3일을 기해 CJ대한통운으로 변경되었다. 기존에는 GSㆍCU같은 별도의 홈페이지ㆍ앱이 없었으나, 대한통운으로 변경되면서 대한통운의 택배 조회 앱에서 배송조회를 할 수 있게 되었다.

4. 롯데택배



4.1. 세븐일레븐


롯데택배를 이용해서 배송하며, 최저 2600원부터 보낼수 있다.[7]
롯데그룹 유통 계열사 온라인몰에서 주문한 상품을 세븐일레븐 점포에서 픽업할 수 있는 ‘스마트픽’ 서비스를 운영하고있다.
GS25, CU와 달리 세븐일레븐 웹사이트에는 최저 2,600원이라는 안내를 제외하고 정확한 이용요금이 안내되어 있지 않다.
2020년 9월 11일자 고객센터 문의기준 택배 이용요금은 아래와 같다.
  • 수기송장 접수시
    • 동일권: 3,500원(소형) / 4,500원(중형) / 5,500원(대형)
    • 타권: 4,500원(소형) / 5,500원(중형) / 6,500원(대형)
  • 무인기계 접수시[9]
    • 동일권: 최저 2,600원부터 무게에 따라 차등[8]
    • 타권: 최저 3,100원부터 무게에 따라 차등

4.2. 씨스페이스


롯데택배를 이용한다.[10]

5. 한진택배



5.1. 이마트24(구 위드미)


한진택배를 이용해 발송하며, 3,500원부터 보낼수 있다.

6. 관련 문서



[1] 상품을 접수하는 경우, 기존의 배송 기사가 다른 상품을 배송하다가 편의점으로 접수된 물건을 받으러 오기 때문에 집배원의 배송 스케줄에 맞춰야 한다. 영업소에 직접 접수하는 경우에는 1개 시에 1 영업소라면 방문하기가 어려운 경우가 있다. 더구나 농촌같은 인구가 적은 곳은 아예 1개 영업소에서 인근 2~3개 지역을 묶어서 영업하는 경우까지 생각하면...[2] 편의점 측의 책임일 경우 점주가 배상 하는 게 원칙이지만 일부 악덕 점주는 아르바이트생에게 전가 하기도 한다.[3] 케바케지만 일본의 편의점에서도 웬만해서는 사무실 등 직원만 출입가능한 곳에 보관한 다음 운송업자에게 넘긴다. 아니면 계산대 내부처럼 손님의 손이 닿지 않는 곳 등에 놓는다.[4] 5자리의 새로운 우편번호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5] 즉, CVSnet 회원이면 이 쪽 홈페이지도 이용이 가능하다.[6] 물건의 크기와 권역(지역)에 따라 요금이 정해져 있는 데, 가장 무게가 작은 초소형1의 경우, 동일권역과 타 권역은 3500원, 도서 산간 지역은 추가 운임이 3000원이다.[7] 기존 금액보다 400원 인하된 듯 하다.[8] GS25, CU와 달리 무게별 이용요금을 공시하고 있지 않으며, 고객센터에 문의해도 기계를 통해 무게를 측정해야만 요금을 알 수 있다고 안내받는다.[9] GS25, CU와 달리 택배 접수 기계가 보편화되지 않은 듯 하다.[10] 사이트에는 아직도 롯데택배가 아닌 현대택배와 제휴를 맺고있다고 써있다. 아마도 홈페이지 내용 개편을 하지 않은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