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데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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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demos'''
'''영문명칭'''
Podemos[1]
'''한글명칭'''
포데모스
'''창당일'''
2014년 1월 16일
'''이념'''
민주사회주의
사회민주주의[2]
직접민주주의
좌익 대중주의
대안세계화
유럽회의주의
공화주의
연방주의
'''정치적 스펙트럼'''
좌익 ~ 극좌
'''청년 조직'''
Rebeldía Joven
'''정당 연합'''
우니다스 포데모스
'''유럽 정당'''
이제는 인민!
'''유럽의회 교섭단체'''
유럽 연합 좌파-북유럽 녹색 좌파(GUE/NGL)
'''주소'''
스페인, 마드리드
Calle Zurita 21, 28012
'''대표'''
파블로 이글레시아스
'''당원'''
523,000명(2019년 기준)
'''의석수(하원)'''
24석[3] / 350석
'''의석수(상원)'''
0석[4] / 265석
'''의석수(유럽의회)'''
3석 / 59석[5]
'''의석수(지역의회)'''
72석 / 1,248석
'''정책연구소'''
Instituto 25M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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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에서 활동할 때 사용하는 우니다스 포데모스 로고
1. 개요
2. 역사
2.1. 2015년 스페인 총선
2.2. 2016년 스페인 총선
2.3. 2019년 11월 총선
3. 유럽 의회
4. 관련항목


1. 개요


스페인좌익~극좌 정당. 상징색은 보라색.
포데모스(Podemos)는 '우리는 할 수 있다'[6]의 뜻이다.
그중 포데모스 연합(Unidas Podemos)은 카탈루냐발렌시아, 갈리시아를 제외한 지역에서의 선거연합으로, 포데모스를 중심으로 좌파연합(Izquierda Unida), 에쿠오(Equo, 녹색당) 등의 정당이 뭉친 것이다. 그리고 엔 코무 포뎀(En Comú Podem)은 카탈루냐 지방의 선거연합으로, 바르셀로나 엔 코무(Barcelona en Comú)를 중심으로 에쿠오 등의 정당과 포뎀[7]이 참여했다. 마지막으로 갈리시아 엥 코문(Galicia en Común)은 갈리시아의 정당 연합으로, 아노바(Anova)[8]를 중심으로 갈리시아 포데모스, 갈리시아 연합좌파(Esquerda Unida)가 합쳐져서 엥 마레아(En Marea)가 됐다가 2019년에 구성원간의 갈등으로 갈리시아 포데모스 등이 탈퇴해 새로 만든 정당연합이다. 교섭단체명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발렌시아 지역에서는 아 라 발렌시아나(A la valenciana)라는 선거연합에 속해 있다.
스페인의 청년실업률이 40%를 넘나들고 체감 실업률은 이보다도 훨씬 높기 때문에 주로 청년층들에게 지지율이 높다. 그렇지만 2017년 이후로 지지율이 정체되가고 있는 양상인데 2016년 총선에서 예상보다 부진한 성적표를 낸데다가 카탈루냐의 독립과 관련해서 애매한 입장을 내놓았기 때문인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2018년 마리아노 라호이 총리 실각에 적극적으로 동참했고 현재 의석 수로도 하원 기준 3위지만 페드로 산체스가 포데모스와 연립정부를 구성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내보여 반발하고 있다. 페드로 산체스 정부에 과격파 이미지가 생기는 것을 우려하고 있고, 바로 옆나라 포르투갈 안토니우 코스타 총리처럼 여타 좌파정당들의 지지를 암묵적으로 얻으면서도 성공적으로 정권을 이끌고 있기 때문에 이를 염두에 둔걸로 보인다.[9] 그러나 법안을 통과시키려면 포데모스의 협력이 필수적인데[10] 사실상 포데모스 지지를 걷어찬 것이나 마찬가지라 산체스 정부는 출범부터 가시밭길을 걸을 전망이다.
이후로 파블로 이글리아스가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고 페드로 산체스가 집권하면서 포데모스 지지층 상당수가 사회노동당으로 쏠리면서 2019년 총선에서는 VOX에게조차 밀릴것이라는 예측까지 나오던 판이었다.
토론회에서는 나은 모습을 보이고, 의석수에서 상당히 밀리기는 하지만(42석/350석) 어쨌든 인민당 및 시민당과 큰 차이 없는 득표율을 기록하고 사회노동당과 발렌시아, 바스크 지역의 민족주의자들과 합치면 의석 과반을 넘긴다는 점때문에 의석수가 크게 줄기는 했어도 최악의 상황은 면했다는 평이다. 그렇지만 어디까지나 최악의 상황을 면한 수준이라서 1달후에 치러진 유럽의회 선거와 지방선거에서 유럽의회 선거에서 1석 증가에 그쳤고 지방선거에서는 상당수의 표를 사회노동당에게 빼았기는 바람에 부진을 면치 못했다.
총선 후에는 과반을 차지하지 못한 제1당 사회노동당과의 연정이 논의되고 있지만 진척이 없는데, 카탈루냐 독립운동과 관련해 사회노동당은 논의할 가치가 없다고 하고 있고, 포데모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이 문제가 되고 있다. 그러나 정부구성 실패와 반복되는 총선에 지친 스페인 국민들은 2019년 11월 재총선에서 둘 모두의 의석수를 줄였고, 결국 2020년 1월에 사회노동당과 포데모스는 민주화 이후 스페인 최초의 연립내각을 출범시켰다.

2. 역사


  • 2014년 1월 16일 창당되었다.
  • 2014년 5월 25일 열린 유럽의회선거에서 7.98%를 득표, 스페인에 할당된 54석의 의석중 5석을 차지하였다.


2.1. 2015년 스페인 총선


2014년 5월 이후 당 지지율이 급격한 상승세를 유지하여 2014년 10월말 부터 2015년 4월 초까지 정당 지지율 1위를 기록하는 여론조사도 많았다. 하지만 이후 하락, 정체기를 거듭 평균 약 15%정도의 지지율을 유지하였다. 하지만 2015년 12월 20일 스페인 총선을 앞두고 21.6%의 지지율로 27.3%의 국민당을 뒤이어 2위를 기록한 여론조사도 나올만큼 분위기가 좋다. 이 정도 지지율이면 전체 350석 중 80~84석을 차지, '''전체 2당'''이 될 수 있다.
그러나 2015년 총선에서는 20.7%를 차지하며 3당에 그쳤다. 그래도 득표율에서 2당 사회민주당과 2% 정도의 차이다. 다만 선거 이후 정부 구성이 실패하면서 재선거가 치러지게 되었고, 선거를 앞둔 16년 6월 현재 총선을 앞두고는 다시 여론조사에서 25% 정도의 지지율을 기록하면서 2위로 올라섰다. 특히 20-30대에서는 큰 차이로 지지율 1위.#

2.2. 2016년 스페인 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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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데모스의 약진은 없었다.''' 국민당은 14석이 늘어났고, 사회노동당은 5석이 줄어들었다. 포데모스의 의석변화는 없었다.[11]
여론조사와 의석분포의 차이는 브렉시트로 설명이 기능하다. 브렉시트의 전개는 반 EU정서에 급격한 브레이크를 걸었다. 우파인 국민당의 지지율이 더욱 상승했다. 이는 탈 EU에 대한 불안감 상승, 포데모스가 카탈루냐 독립을 지원할 것이다라는 예측 등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평가된다.[12]

2.3. 2019년 11월 총선


극우정당 VOX의 성장으로 의석수가 약간 줄어든 상태이다.
사회노동당과의 연정에 합의하기로 했다.# 그리고 2020년 1월 7일부로 첫 연립정부에 참여하게 되었다. 찬성 167 vs 반대 165로 간신히 연립정부 구성이 의결되었는데 포데모스 측에서 적지 않은 반란표가 나온 것으로 간주된다.

3. 유럽 의회


유럽 의회 내의 '유럽 연합 좌파-북유럽 녹색 좌파(GUE/NGL)'라는 교섭단체에 소속되어 있다. 이 교섭단체는 전체 751명의 유럽의회 의원 중 52명이 소속되어 있고, 그 중 5명이 스페인 포데모스 의원이다.

4. 관련항목


[1] 의미 번역을 하면 "We Can"인데, 영어권 매체에서도 번역하기보다는 그대로 Podemos를 사용한다.[2] 당 내 일부가 주장하며, 근본적으로 유럽 사민당들의 우경화를 비판하는 좌파적 사회민주주의 경향이다.[3] 교섭단체로 35석.[4] 교섭단체로 2석[5] 스페인 의석 수[6] 스페인어 동사 'poder'의 1인칭 복수형으로 변화한 것이다. 영어로 표현하자면 'we can' 정도의 의미.[7] 카탈루냐 포데모스[8] Anova-Irmandade Nacionalista[9] 그렇지만 포르투갈 사회당에 비해 포르투갈 좌파연합이나 공산당은 규모가 훨씬 작은데 반해서 포데모스는 사회노동당에 맞먹는 세력이라는 점이 다르다.[10] 시민은 지지율 수위권을 달리고 있지만 의석 수로는 사회노동당과 협력해도 과반수에 미달하기에 포데모스의 협력이 없다면 법안을 통과시킬 수 없는 수준이다.[11] 2015년 총선은 69석이고, 2016년은 71석이지만, 이 2석 차이는 따로 있던 좌파연합이 함께 선거연합을 구성한 결과였기 때문에 총선 전부터 있었던 변화였다.[12] 정작 포데모스와 선거연합해서 바르셀로냐 시장이 된 아다 콜라우의 스탠스가 독립반대라는 것을 생각하면 재미있는 부분이다. 이글레시아스, 아다 콜라우, 마누엘라 카르메나 같은 포데모스의 간판격 정치인들의 카탈루냐 관련 입장은 시종일관 '''분리주의 자체는 반대하지만 억압적으로 이를 진압하는 것도 반대하고, 일단 영국 처럼 투표에 부칠 기회는 줘야한다'''인데 원래 이런식의 양비론적 온건론은 어딜가나 공감은 사도 표를 받긴 딱 글러먹은 회색분자 취급받기 좋은 법이고, 실제로 이리 되지 않았다고 하기도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