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F-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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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guar F-Type'''
2011년에 컨셉카로내놓은 CX-16의 디자인을 거의 똑같이 계승한 영국의 자동차회사 재규어에서 생산중인 2인승 스포츠카. 1960년대 영국을 대표했던 간판 스포츠카 '''재규어 E-타입'''의 정신적 후속차종이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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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F-타입은 컨셉트카로 먼저 시작되었는데 컨셉트카의 이름은 재규어 CX-16로 2011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되었다. 출력은 380마력이고 토크는 45.9Kg.m이다. 여기서 주목할점은 하이브리드 스포츠카라는 사실이다.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추가되면 95마력과 23.9Kg.m 정도 더 성능이 좋아진다. 섀시는 알루미늄 섀시로 CX-16의 무게를 줄였다.[3] 디자인은 F-타입 쿠페와 거의같다. 다른게 있다면 CX-16에서는 E-타입의 방식으로 트렁크가 열렸는데 F-타입은 그렇지 않은것 정도이다.
일반적인 스포츠카는 쿠페형을 먼저 출시하고 이후 컨버터블 모델을 출시하는데, F Type의 경우 특이하게도 2013년에 소프트탑을 사용한 컨버터블 모델이 먼저 출시되었다. 일설에 따르면 미국쪽의 요구때문이었다고 한다. 이듬해인 2014년부터 쿠페형 모델의 판매가 시작되었다.[4]
재규어 특유의 날렵한 외관과 더불어 무드램프가 들어간 고급스러운 실내 디자인등이 큰 호평을 받아 2013년 최고로 아름다운 자동차로 꼽혔다. 이외에 배기음에 많은 신경을 썼는데, 스포츠 배기음 버튼을 눌러서 좀더 우렁한 음색을 내도록 만들 수 있다. 물론 이 시스템은 옵션 사항.
컨버터블형은 '''F-Type V6'''를 기본형으로 고스펙인 '''F-Type V6 S'''와 '''F-Type V8 S'''의 총 3가지 트림이 있으며, 재규어 공식 홈페이지에서 직접 옵션 등을 지정 및 저장하여 주문할 수 있다. V6 일반 모델의 경우 9,000만원대 후반, V6 S는 1억 2,000만원, V8 S는 1억원 중후반대 가격으로 판매중이다.
8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되고, 6단 수동변속기는 2015년부터 적용 중이다. 수동변속기는 쿠페에만 선택이 가능하고, AWD도 같은 시기에 추가되었다. 이전에 출시된 모델을 산 한국인들 중 많은 수가 피눈물을 흘리며 뒷목을 잡았다고 한다(...).
쿠페형의 경우 F-타입 쿠페, F-타입 S 쿠페, F-타입 R 쿠페 등 총 3가지 라인업이 있는데 R이 붙은 버전은 고성능 모델이다. 5.0L V8 수퍼차저 엔진이 들어가 550마력/69.4kg.m의 토크/제로백 4.2초를 자랑한다. 가격은 컨버터블형에 비해 약 500만원 가량 싸다.
전반적으로 포르쉐 911의 경쟁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일단 전반적인 성능에서는 포르쉐 박스터보단 높고, 911과 비슷하다는 평가. 그러나 큰 틀에서 놓고보면 매우 뛰어난 차이며 911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저렴한데다가, ''이언 칼럼'''이 지휘를 맡은 디자인 역시 좋은 평가를 받고있다.
2016년 3월에 개최된 제네바 모터쇼에서 고성능모델인 F-타입 SVR이 공개되었다. 사륜구동 모델이며 5.0L V8 슈퍼차저의 엔진을 얹고 최고출력 575마력, 최대토크 73.7kg.m, 최고속력은 320km/h로 업그레이드 되었다. 전면부는 보닛에 더해진 선들과 범퍼 등의 디자인이 변경되어 고성능 모델임을 부각시키고 후면부에는 새로운 고정형 리어 스포일러와 티타늄으로 제작된 듀얼 트윈 머플러가 장착되었다. 이 리어 스포일러는 트렁크 사용을 고려하지 않은 설계라 호불호가 갈리지만, 티타늄 머플러의 V8 슈퍼차저 배기음 만큼은 좋은 평가를 받고있다.
2017년 1월에는 상품성을 개선하면서 전면 디자인을 일부 수정한 2018년형이 공개되었다. 전면에 LED 헤드램프를 적용하고, 포론트 펜더의 에어벤트를 두 줄에서 한 줄로 변경했으며, 테일램프는 기존보다 더 어두워진 형태가 되었다. 또한 340마력/380마력짜리 R 다이내믹과 400마력짜리 400 스포츠 트림이 추가되었다. 그리고 재규어의 터치프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적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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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공개되었다. 기존과는 달리 세로가 아닌 가로로 길게 뻗은 헤드램프와 2개에서 1개로 합쳐진 하단 그릴의 디자인의 변화가 특징.
국내에는 2021년 1월에 출시되었다.
재규어 문서에도 올라와 있지만, 출시 당시 광고가 꽤 화제가 되었다.
덧붙여서 톰 히들스턴이 탑기어에 출연하여 F 타입을 선물받았다고 자랑했다.
흥미롭게도 탑기어와 탑기어 코리아 모두 F 타입의 컨버터블 모델을 리뷰했는데, 양쪽 모두 꽤 호평했다.
오리지널 탑기어의 경우, 제레미 클락슨이 트렁크가 너무 작고[5] , 1억원을 넘는 비싼 가격(저렴한 모델도 있다), 서스펜션이 너무 딱딱하다는 점을 깠지만, 성능, 엔진 소리, 감성, 디자인에서는 흠 잡을 데가 없다며 폭풍 칭찬을 했으며, 심지어 F 타입이 영국에서 제작됐다는 점을 강조하며 은근한 애국심 마케팅으로 시즌 20의 피날레를 마무리했을 정도.[6]
탑기어 코리아의 경우, 김진표가 전반적인 부분에서 911보다 뛰어나다고는 할 수 없지만, 둘 중 한대를 고르라면 F 타입을 고르겠다고 말할 정도의 호평을 내놓았다.[7]
The Grand Tour 시즌 2부터 신설된 Celebrity Face Off 에서 비슷한 업종의 두 유명인들을 불러 랩타임을 겨루는 코너에서 전용차로 발탁되어 활약 중이다. 탑기어 시절 비슷한 코너였던 Stars in a reasonably priced car는 일부러 일반인들이 타고 다닐 법한 차를 썼던 것과 반대.
미국 동해안에서 2018년 9월부터 실시한 퀸 엘리자베스급 항공모함의 시험 겸 첫 원정 훈련에 F-Type을 함께 실어갔다. 영국 산업계 독려 및 과시적 차원에서 일종의 국가적 선전을 위해 가져간 것인데 항공모함 갑판에서 F-35B와 함께 찍은 사진은 그야말로 남자의 로망의 집합체라는 평가를 받았다. #
데이비드 베컴이 F-Type의 중국 홍보 모델이다. 개인적으로 E-Type의 팬이라고 한다.
분노의 질주 7에서 제이슨 스타뎀이 첫장면에서 타고 병원을 나간다. 그리고 분노의 질주 8에서도 제이슨 스타뎀이 타고 등장하는데 전면부가 처참하게 박살난다.[8]
중고차 감가율이 꽤 높은 차량이다. 2년 이상 지난 중고차 모델은 신차가격의 40~50%까지 떨어진다. 재규어 차량 자체가 다른 동급 브랜드보다 감가율이 높은데, 특히 F타입은 감가율이 더 높다. 따라서 유지만 가능하다면 중고차를 노려보는것도 좋다.
차세대 F-타입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재규어 XK가 개발된다고 한다!! 원래 개발 예정이 있었지만 재규어가 F-페이스 및 E-페이스 개발에 치중하다보니 사장됐다가 이안 칼럼의 강력한 주장[9] 으로 인해 개발이 재개됐다고 한다.
'''Jaguar F-Type'''
1. 개요
2011년에 컨셉카로내놓은 CX-16의 디자인을 거의 똑같이 계승한 영국의 자동차회사 재규어에서 생산중인 2인승 스포츠카. 1960년대 영국을 대표했던 간판 스포츠카 '''재규어 E-타입'''의 정신적 후속차종이다.[1]
2. 제원
3.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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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F-타입은 컨셉트카로 먼저 시작되었는데 컨셉트카의 이름은 재규어 CX-16로 2011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되었다. 출력은 380마력이고 토크는 45.9Kg.m이다. 여기서 주목할점은 하이브리드 스포츠카라는 사실이다.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추가되면 95마력과 23.9Kg.m 정도 더 성능이 좋아진다. 섀시는 알루미늄 섀시로 CX-16의 무게를 줄였다.[3] 디자인은 F-타입 쿠페와 거의같다. 다른게 있다면 CX-16에서는 E-타입의 방식으로 트렁크가 열렸는데 F-타입은 그렇지 않은것 정도이다.
일반적인 스포츠카는 쿠페형을 먼저 출시하고 이후 컨버터블 모델을 출시하는데, F Type의 경우 특이하게도 2013년에 소프트탑을 사용한 컨버터블 모델이 먼저 출시되었다. 일설에 따르면 미국쪽의 요구때문이었다고 한다. 이듬해인 2014년부터 쿠페형 모델의 판매가 시작되었다.[4]
재규어 특유의 날렵한 외관과 더불어 무드램프가 들어간 고급스러운 실내 디자인등이 큰 호평을 받아 2013년 최고로 아름다운 자동차로 꼽혔다. 이외에 배기음에 많은 신경을 썼는데, 스포츠 배기음 버튼을 눌러서 좀더 우렁한 음색을 내도록 만들 수 있다. 물론 이 시스템은 옵션 사항.
컨버터블형은 '''F-Type V6'''를 기본형으로 고스펙인 '''F-Type V6 S'''와 '''F-Type V8 S'''의 총 3가지 트림이 있으며, 재규어 공식 홈페이지에서 직접 옵션 등을 지정 및 저장하여 주문할 수 있다. V6 일반 모델의 경우 9,000만원대 후반, V6 S는 1억 2,000만원, V8 S는 1억원 중후반대 가격으로 판매중이다.
8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되고, 6단 수동변속기는 2015년부터 적용 중이다. 수동변속기는 쿠페에만 선택이 가능하고, AWD도 같은 시기에 추가되었다. 이전에 출시된 모델을 산 한국인들 중 많은 수가 피눈물을 흘리며 뒷목을 잡았다고 한다(...).
쿠페형의 경우 F-타입 쿠페, F-타입 S 쿠페, F-타입 R 쿠페 등 총 3가지 라인업이 있는데 R이 붙은 버전은 고성능 모델이다. 5.0L V8 수퍼차저 엔진이 들어가 550마력/69.4kg.m의 토크/제로백 4.2초를 자랑한다. 가격은 컨버터블형에 비해 약 500만원 가량 싸다.
전반적으로 포르쉐 911의 경쟁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일단 전반적인 성능에서는 포르쉐 박스터보단 높고, 911과 비슷하다는 평가. 그러나 큰 틀에서 놓고보면 매우 뛰어난 차이며 911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저렴한데다가, ''이언 칼럼'''이 지휘를 맡은 디자인 역시 좋은 평가를 받고있다.
4. SVR
2016년 3월에 개최된 제네바 모터쇼에서 고성능모델인 F-타입 SVR이 공개되었다. 사륜구동 모델이며 5.0L V8 슈퍼차저의 엔진을 얹고 최고출력 575마력, 최대토크 73.7kg.m, 최고속력은 320km/h로 업그레이드 되었다. 전면부는 보닛에 더해진 선들과 범퍼 등의 디자인이 변경되어 고성능 모델임을 부각시키고 후면부에는 새로운 고정형 리어 스포일러와 티타늄으로 제작된 듀얼 트윈 머플러가 장착되었다. 이 리어 스포일러는 트렁크 사용을 고려하지 않은 설계라 호불호가 갈리지만, 티타늄 머플러의 V8 슈퍼차저 배기음 만큼은 좋은 평가를 받고있다.
2017년 1월에는 상품성을 개선하면서 전면 디자인을 일부 수정한 2018년형이 공개되었다. 전면에 LED 헤드램프를 적용하고, 포론트 펜더의 에어벤트를 두 줄에서 한 줄로 변경했으며, 테일램프는 기존보다 더 어두워진 형태가 되었다. 또한 340마력/380마력짜리 R 다이내믹과 400마력짜리 400 스포츠 트림이 추가되었다. 그리고 재규어의 터치프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적용되었다.
4.1. SVR GT4
5. F/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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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공개되었다. 기존과는 달리 세로가 아닌 가로로 길게 뻗은 헤드램프와 2개에서 1개로 합쳐진 하단 그릴의 디자인의 변화가 특징.
국내에는 2021년 1월에 출시되었다.
6. 이야깃거리
재규어 문서에도 올라와 있지만, 출시 당시 광고가 꽤 화제가 되었다.
덧붙여서 톰 히들스턴이 탑기어에 출연하여 F 타입을 선물받았다고 자랑했다.
흥미롭게도 탑기어와 탑기어 코리아 모두 F 타입의 컨버터블 모델을 리뷰했는데, 양쪽 모두 꽤 호평했다.
오리지널 탑기어의 경우, 제레미 클락슨이 트렁크가 너무 작고[5] , 1억원을 넘는 비싼 가격(저렴한 모델도 있다), 서스펜션이 너무 딱딱하다는 점을 깠지만, 성능, 엔진 소리, 감성, 디자인에서는 흠 잡을 데가 없다며 폭풍 칭찬을 했으며, 심지어 F 타입이 영국에서 제작됐다는 점을 강조하며 은근한 애국심 마케팅으로 시즌 20의 피날레를 마무리했을 정도.[6]
탑기어 코리아의 경우, 김진표가 전반적인 부분에서 911보다 뛰어나다고는 할 수 없지만, 둘 중 한대를 고르라면 F 타입을 고르겠다고 말할 정도의 호평을 내놓았다.[7]
The Grand Tour 시즌 2부터 신설된 Celebrity Face Off 에서 비슷한 업종의 두 유명인들을 불러 랩타임을 겨루는 코너에서 전용차로 발탁되어 활약 중이다. 탑기어 시절 비슷한 코너였던 Stars in a reasonably priced car는 일부러 일반인들이 타고 다닐 법한 차를 썼던 것과 반대.
미국 동해안에서 2018년 9월부터 실시한 퀸 엘리자베스급 항공모함의 시험 겸 첫 원정 훈련에 F-Type을 함께 실어갔다. 영국 산업계 독려 및 과시적 차원에서 일종의 국가적 선전을 위해 가져간 것인데 항공모함 갑판에서 F-35B와 함께 찍은 사진은 그야말로 남자의 로망의 집합체라는 평가를 받았다. #
데이비드 베컴이 F-Type의 중국 홍보 모델이다. 개인적으로 E-Type의 팬이라고 한다.
분노의 질주 7에서 제이슨 스타뎀이 첫장면에서 타고 병원을 나간다. 그리고 분노의 질주 8에서도 제이슨 스타뎀이 타고 등장하는데 전면부가 처참하게 박살난다.[8]
중고차 감가율이 꽤 높은 차량이다. 2년 이상 지난 중고차 모델은 신차가격의 40~50%까지 떨어진다. 재규어 차량 자체가 다른 동급 브랜드보다 감가율이 높은데, 특히 F타입은 감가율이 더 높다. 따라서 유지만 가능하다면 중고차를 노려보는것도 좋다.
차세대 F-타입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재규어 XK가 개발된다고 한다!! 원래 개발 예정이 있었지만 재규어가 F-페이스 및 E-페이스 개발에 치중하다보니 사장됐다가 이안 칼럼의 강력한 주장[9] 으로 인해 개발이 재개됐다고 한다.
7. 경쟁 차량
7.1. 일반 모델
- 포르쉐 - 718 박스터/카이맨
- BMW - Z4
- 아우디 - TT
- 알파 로메오 - 4C
- 알피느 - A110
- 로터스 - 엑시지
- 토요타 - 수프라
- 닛산자동차 - 페어레이디 Z
- 렉서스 - LC
7.2. R/SVR 모델
- 포르쉐 - 911
- 맥라렌 - 570S
- 애스턴 마틴 - 밴티지
- 메르세데스-AMG - GT
- BMW - M8
- 아우디 - R8
- 마세라티 - MC20
- 쉐보레 - 콜벳
- 닛산자동차 - GT-R
- 아큐라 - NSX
8. 둘러보기
[1] 3.8ℓ 직렬 6기통 엔진이 얹힌 차종으로 총 7만 2,000여대가 양산되어 큰 인기를 누렸다. 현재도 재규어의 클래식 자동차중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2] F-Type V8 SVR 기준[3] 재규어 XK의 플랫폼을 사용했다. CX-16이 F-타입과 디자인이 거의 빼다박은 만큼 F-타입역시 동일한 플랫폼을 사용한다.[4] 국내기준으로 2014년 6월에 판매시작.[5] 소프트탑인 F-타입이 벤츠 SL, SLK 등의 하드탑 CC형 로드스터들보다 트렁크가 좁다.[6] 탑기어는 본국인 영국차를 평가할땐 좋은 점에 대해선 엄청난 칭찬을 쏟아부어주고, 까야 할 부분은 사정없이 깐다. 제조사인 재규어의 경우에도 고장이 잘 난다고 놀림거리가 될 정도였는데, 그런 탑기어에서 F 타입을 이 정도로 대우해 줬다는 것은 그만한 가치가 있는 차라는 증거인 셈. 실제로 이전시대 재규어들은 품질에 대해선 엄청 놀림을 받았다. 심지어 리처드는 꼭 제레미같이 생겼다고 언급했을정도...[7] 그리고 정말로 구매했다. F 타입 R 모델을 보유하고 있다.[8] 그 외 도미닉패밀리의 차량 모두 작살난다. 루크홉스의 차량만 빼고. [9] 럭셔리 스포츠카 브랜드라면 2인승 스포츠카와 2+2시트 그랜드 투어러를 무조건 갖추고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