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 메탈 재킷

 

1. Full Metal Jacket, FMJ
1.1. 대중 매체에서의 등장
1.1.1. 게임
2. 베트남 전쟁을 배경으로 한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영화
3. 과거에 국내에서 만들어진 로봇 액션 게임


1. Full Metal Jacket, FMJ


[image]
5.56×45mm FMJ 탄환의 간단한 단면도.[1]
강선을 갈아버리거나 탄 찌꺼기를 남기지 않도록 구리 같은 금속으로 총탄의 납 탄두 전체를 코팅하여 총열을 보호하며, 표적에 맞아도 탄두가 뭉개지지 않고 쉽게 관통할 수 있도록 한 것. 요즘에는 합성수지를 사용하여 비슷한 효과를 내는 탄도 존재한다. 원래 19세기 말, 앞이 뾰족한 미니에 탄과 그 탄이 큰 효과를 발휘하는 강선 라이플이 대중화되는 상황에서 인마살상용 탄두로 개발되었고, 현재에도 군용으로 가장 흔하게 쓰이는 탄두다.[2][3] 대인저지력할로 포인트 탄에 비해 떨어지나, 신뢰성은 FMJ쪽이 훨씬 더 좋고 할로 포인트 특유의 낮은 관통 능력으로 인해 군용으로는 FMJ가 일반적이다. 관통력도 철갑탄만큼은 못하지만, 방탄복에 대한 관통력은 좋은 편이다.
보통 피갑으로는 적절한 질김과 연성을 갖춘 구리가 주로 쓰인다. 무른 금속인 납만으로 탄두를 만들면 발사할 때마다 총열에 납이 묻어나서 금방 지저분해지고, 철을 씌우면 반대로 강선 마모가 심해져서 총열수명이 줄어드는지라 아직도 대체재를 못 찾고 있다.
아주 옛날 문헌에서는 전피갑탄(全皮甲彈) 또는 피복동탄(被覆鋼彈)이라 번역하기도 했다.

1.1. 대중 매체에서의 등장


일단 기본적으로 총기가 등장하는 작품에는 다 나온다고 보면 되지만, 이 항목에서는 다른 탄종과 선택이 가능한 경우를 적는다.

1.1.1. 게임


  • 레인보우 식스 시리즈 - 사용할 탄환을 FMJ와 JHP 중 하나 선택할 수 있다. 방탄복을 입은 부위에 JHP로 사격을 가하면 몇십 발을 쏴도 적이 쓰러지지 않는 경우가 많지만, FMJ의 경우 몇 발만 쏴도 적이 쓰러진다.[4] 단, 방탄복을 입지 않은 부위에는 JHP가 FMJ에 비해 훨씬 더 큰 피해를 적에게 준다.
  • 콜 오브 듀티 시리즈 - 총기 부착물로 모던 워페어 시리즈와 블랙 옵스 시리즈에 등장한다. 블랙 옵스 시리즈는 퍽이, 모던 워페어 시리즈는 무기 특수능력이 FMJ를 대체했고 고스트는 '아머 피어싱'이 전작들의 FMJ에 해당된다. 공통적으로 구조물 관통 후 탄환의 공격력 저하를 줄여주는데, 장비시 화면에 총기 기본 공격력이 상승하는 것으로 표현되어 오해를 받는다.
  • 풍선타워디펜스5 - 저격수 원숭이의 A루트 첫번째 업그레이드. 이걸 업그레이드 하면 저격수 원숭이가 납 풍선을 터트릴수 있게 된다.
  • 재기드 얼라이언스 2 - 탄환 종류는 FMJ와 JHP로 나뉘어있다. JHP는 방탄복에 막히므로 방탄복을 입지 않은 초반 적이나 후반의 호랑이를 잡을 때나 사용하고, 보통은 방탄복을 뚫을 수 있는 FMJ를 쓰게 된다. 1.13 모드에서도 따로 철갑탄이 추가되거나 하는 것 없이 그대로 FMJ를 쓴다. 본격적인 철갑탄은 아니기 때문에 방탄 플레이트에는 막힌다.
  • 폴아웃, 폴아웃 2, 폴아웃 택틱스에서도 등장하는데 여기선 민수용 탄약인 .223 탄환의 종류로 등장한다 폴아웃1 폴아웃2의 경우 거의 사기에 가까운 탄이지만 택틱스에선 그닥...
  • GTA 5 - GTA온라인에 기존에 FMJ라는 이름의 차량이 업데이트 되었으며 2017년 6월 업데이트에 포함 된 지하 벙커 연구로 각 무기별 FMJ탄을 잠금해제하면 사용이 가능하게 되었다. FMJ탄은 이동수단에 큰 데미지를 준다
  • SWAT4에서 JHP와 함께 M4 카빈의 탄으로 등장. FMJ는 관통성능이 좋아 후반부의 방탄복을 입은 범인들에게 효과적이나 방탄복을 입지 않은 범인들은 관통해버리기 때문에 혹시라도 뒤에 인질들이 있다면 2차적인 피해를 입힐 가능성이 있어 사선도 신경써야 한다. 반면 JHP는 관통성능이 떨어져 방탄복에는 무력하나 인질들의 2차 피해를 줄일 수 있다.
  • 엔터 더 건전 - 총과 관련된 온갖 패러디가 난무하는 게임 답게 패시브 아이템으로 나온다.

2. 베트남 전쟁을 배경으로 한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영화


풀 메탈 재킷(영화) 문서로.

3. 과거에 국내에서 만들어진 로봇 액션 게임


1995년에 미리내 소프트에서 만들었던 게임.
톱뷰 시점으로 진행되며, 역각 보행로봇을 조종해 전투지역을 돌아다니며 장착한 무기로 적들을 쏴잡는 게임이다.
2000년대 후반 기준으로는 플래시 게임 정도의 퀄리티지만, 이때는 CPU가 80486에 램이 4~8'''MB'''가 대세였던 시절이라 퀄리티가 낮은 것은 전혀 아니었다. 난이도도 그렇게 어렵지 않고 무기를 미션에 맞게 세팅한다던가, 이런저런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는 등 나름 신경을 쓴 흔적이 보이는, 재미있는 킬링타임용 게임이라 할 수 있다.
특이점으로는 고정시점이 아닌 좌우로 회전하면 캐릭터가 아닌 맵 자체가 회전해서 입체감을 주었다는 정도. 그 외에는 평범한 액션 게임이다.
이듬해에 2편도 나왔다. 1편 이후의 배경이 게임의 무대이며 등장기체나 장비가 좀 더 다양해졌다.

[1] 애초에 5.56mm 탄환 자체가 관통력이 높은데 거기다 그걸 FMJ로 만들면... 방탄복이 필수인 현대전에서는 승산이 높을 것이다.[2] 그래서 현용 탄약들 중 미군에서 'Ball', 한국군에서 '보통탄'이라 부르는 탄약은 일반적인, 인마살상용 납탄인 풀 메탈 재킷 탄약의 명칭이라고 보면 된다.[3] FMJ탄이 도입되기 전에는 탄두 측면에 종이를 둘러서 총열 보호 효과를 냈다.[4] 정확한 횟수는 어떤 탄환의 FMJ냐에 따라 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