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드(강철의 연금술사)

 


1. 개요
2. 애니 2003년판
3. 원작 만화
4. 관련 문서


1. 개요


강철의 연금술사호문쿨루스 중 하나. 영문명은 pride the arrogant(오만의 프라이드).
이름은 다른 호문쿨루스와 마찬가지로 기독교 7대 죄악에서 따왔다. 이름이 의미하는 죄악은 오만.
2003년 애니판이나 원작이나 가장 마지막에 정체가 드러난 호문쿨루스다. 2003년 애니판과 원작의 정체가 판이하게 다르다.


2. 애니 2003년판


2003년 TV판의 프라이드는 이 사람.

3. 원작 만화


첫 등장은 6권. 대총통이 에드워드 엘릭을 국가연금술사로 인정하며 이명을 정하는 장면에서 대사만 등장했다.이때 대총통을 상대로 존댓말을 쓰면서도 너('''君''')[1]라고 부르는 수수께끼의 인물이 등장했다. 게다가 존댓말인데 묘하게 아랫사람 대하는 듯한 말투로 대총통을 대한다. 가만 생각해보면 굉장히 이상한 장면. 국내판 번역에는 애매하게 반영되었는데, 사실 당시엔 어쩔 수 없었을 듯.[A]
그리드가 호문쿨루스 소굴로 붙잡혀왔을 때 대부분의 호문쿨루스들이 모두 모였는데, 이 때 사실 빠진 멤버들도 있었다. 그러나 그리드는 이 중 하나인 슬로스는 어디 있느냐고 물어보긴 했지만, 또 다른 호문쿨루스에 대해선 '''아예 이름조차 언급하지 않았다'''. 자기 형제들을 전혀 두려워하지 않고 대놓고 독설을 날렸으며, 심지어 아버지인 플라스크 속의 난쟁이한테도 존칭만 갖다 쓸 뿐 전혀 두려워하는 기색이라곤 없었으며 오히려 아버지에게 결정타까지 먹인 그리드가 프라이드를 유독 괴물 같다고 칭하면서 두려워했던 것을 생각해 볼 때 프라이드가 너무 위상이 높아 감히 입에 올리지 않았던 것일 수도 있다.
프라이드란 이름을 가진 호문쿨루스가 존재한다는 사실이 밝혀진 건 이후 러스트가 소멸해버릴 무렵. 이 때 밖에서 린 야오 일행과 한창 싸우다가 기어이 본모습을 드러내려는 글러트니엔비를 '''어디선가 목소리로 말을 걸어오면서''' 제지한다. 그리고 이 때 경어체를 구사하면서도 '''엔비의 외모를 철저하게 까내리고 비웃음'''으로써 엄청난 어그로를 끄는, 정말 이름 그대로 오만한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엔비는 자신의 역린을 아주 제대로 긁었음에도 불구하고 프라이드의 말에 완전히 데꿀멍 상태가 되어 철수한다. 이미 이 때부터 이 녀석이 '''다른 호문쿨루스들과는 격을 달리하는''' 존재라는 사실을 엿볼 수 있다.[A]
이후 다른 호문쿨루스들과는 달리 또 다시 긴 시간 동안 등장이 없다가, 라스와 잠시 대화를 나누기도 한다. 이 때는 완전히 전신이 음영처리되었고, 실루엣도 분명치 않았지만 일단 사람 형태라는 건 밝혀졌다. 인간의 예측불능성을 재미있게 여기는 라스의 발언은 본래 호문쿨루스에게 있어서 매우 불온한 발언이지만 프라이드는 그냥 없던 일로 해두겠다고 말한다.
그후 또 당분간 등장이 없다가, 결국 작품 '''중후반'''쯤 되어서야 비로소 일곱 호문쿨루스들 중 가장 마지막으로 정체를 드러낸다.
'''그 정체는 바로...'''

4. 관련 문서



[1] 일본어에서 아랫사람이나 친구를 상대로 쓰는 뉘앙스.[A] A B 이 부분은 FA에선 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