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크 속의 난쟁이

 


[image]
'''フラスコの中の小人(ホムンクルス'''[1]
1. 개요
2. 등장
3. 작중 행적
3.1. 과거
3.2. 최종 목적
3.3. 작중 행적
3.4. 결말
4. 기타


1. 개요


강철의 연금술사의 등장인물.
원작 및 애니메이션 강철의 연금술사 BROTHERHOOD의 '''만악의 근원이며, 진정한 흑막이자 최종 보스'''이다. 동시에 '''이 만화의 주제, 스토리를 관통'''하는, '''존재 자체가 초대형 스포일러인 인물이다.'''[2]
성우[image] 카유미 이에마사[3] / [image] 강구한 / [image] 켄트 윌리엄스.[4]
플라스크 속의 난쟁이라 쓰고 호문쿨루스라고 읽는다. 본인 스스로도 별도의 이름을 만들지 않고 호엔하임에게 이 명칭을 써달라고 요청했다. 플라스크 속의 난쟁이가 창조해낸 호문쿨루스들이 그를 부르는 명칭은 '아버님(お父様)'.[5] 호문쿨루스들의 창조주인 동시에 본체로서 프라이드, 라스, 러스트, 그리드, 글러트니, 엔비, 슬로스 모두 플라스크 속의 난쟁이가 그러한 감정들을 현자의 돌과 융합시켜 분신으로 배출해낸 것이다.
참고로 강철의 연금술사(2003년판)은 원작 스토리가 초중반을 향해 나아가고 있을때 제작되었기 때문에 플라스크 속의 난쟁이는 설정상 아예 존재하지 않으며, 그의 기믹 및 포지션은 오리지널 캐릭터인 이 자가 맡았다.

2. 등장


라스에 의해 생포된 그리드가 호문쿨루스들의 은거지로 끌려왔을 때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6] 당시 그림자 너머로 살짝 드러난 얼굴 일부가 호엔하임과 비슷했기 때문에 호엔하임이 최종 보스라는 설이 한동안 나돌았다. 그동안 호엔하임이 외도를 하며 수상쩍은 모습만 보였기 때문이기도 하다.[7]
이후 제물과 엔비까지 삼켜 이계로 보낸 글러트니가 당황하자, 알폰스가 아버지라면 해법을 알고 있을 것이라고 설득해 그의 인도 하에 센트럴 지하에 있는 은거지로 향해 플라스크 속의 난쟁이를 마주한다. 게다가 엔비, 린과 함께 에드도 현실로 돌아오자 이들을 직접 대면하기 위해 어둠 속에서 직접 모습을 드러내는데, 이 모습을 본 에드는 "반 호엔하임!"이라 부르며 경악했다. 여기에 독자들 또한 결국 주인공의 아버지가 흑막임이 드러났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곧바로 다음 화에서 호엔하임과 완전히 다른 언동을 보이고 그 이름을 토대로 "호엔하임의 아들이냐?" 며 태연히 말함으로서''' 별개의 인물'''임이 드러났다. 게다가 그리드를 자신의 일면으로 되돌린 상태여선지 몰라도 엘릭 형제를 만나자 놀라워하고 "호엔하임이 자식을 얻었다는 사실을" 재미있어 하다가 엔비, 글러트니와 싸우다가 잃어버린 알폰스의 왼팔을 재생해주고 에드의 골절상까지 치료해주는 훈훈한 인간미를 보여줬다.
하지만 직후 분신과 제물 외의 인간, 구체적으로 같이 있던 린 야오를 벌레 이하로 보는 모습을 보이자 형제는 아무리 상처를 치유해줬다지만 함께 상종 못하겠다며 연금술로 난동을 피우는데, 이에 발구름 한번에 연금술을 봉해 엔비와 글러트니가 형제를 제압하게 만든다. 연금술사가 사용하는 지각 에너지를 사용불능으로 만드는 방법을 알고 있다.[8]
하지만 이 때 스카와 메이가 글러트니와 알폰스를 미행해 왔고, 때마침 형제가 이들을 발견하고 이슈발 사건의 배후가 이 자라고 선동해 이들과 2차전을 벌인다. 하지만 이 와중에도 자신의 연금술 봉인이 통하지 않는 것에 신기해하다가 스카에게 안면이 붙들러 인체 분해술까지 맞지만 태연히 "인체 분해인가?" 를 말한 뒤 술식 없이 즉석에서 반격한다. 이후 이들을 쫓아보내고 아무 가치가 없는 린 야오를 죽이려다 생각을 바꿔 그리드[9]의 그릇으로 만드는 한편, 재생력이 한계에 달한 글러트니를 자신의 몸 속에서 고치려고 글러트니 본체이기도 한 현자의 돌을 즉석에서 뽑아내는 능력까지 선보인다.

3. 작중 행적




3.1.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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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나한테 피를 준 인간이. 네가 피를 줬기 때문에 내가 이 세상에 태어날 수 있었다. 고맙다.'''

'''그런데, 23호라고 부르려니 영 내키지를 않는데, 내가 이름을 지어줄까?'''

그 정체는 과거 크세르크세스 내에서 중책을 차지하던 한 연금술사노예 23호로부터 뽑아낸 [10]플라스크 속에서 어찌어찌 가공하다 '''우연히''' 만들어진[11] 부정형의 연기나 안개와도 같은 기체형 인조생물. 게다가 플라스크 밖에는 바람이나 물 등 그의 형체와 구성을 흩어놓을 변수가 많았기에 플라스크 내에서만 생존이 가능했다.[12]
그 후 연금술 실험실을 청소하던 허름한 차림의 인물을 발견하고 이름을 묻는데 23호, 노예라는 대답 뿐. 이에 노예의 의미를 사전마냥 읊어주나 당사자가 그 의미조차 이해하지 못하자 "어떻게 이런 것에서 내가 태어났는지 알 수 가 없군, 너지? 나에게 피를 준 것은" 이라며 지레짐작하고 23호가 실제 주인님이 피를 많이 뽑아갔다며 이를 긍정하자 그 답례로 '''반 호엔하임'''이라는 고유 이름을 붙여준다.
하지만 23호가 이름이 너무 길고 철자를 몰라도 일하는데 지장이 없다고 하자 이래서는 플라스크 안에 갇혀있는 자신과 다를 바 없으니 지식을 가르쳐 주겠다 하고는 스스로를 "플라스크 안의 난쟁이(호문쿨루스)"로 불러달라고 칭한다.[13] 그 뒤 23호는 1:1 과외로 얻은 지식 및 셈법을 주변 노예들에게 거침없이 전파하다 주인에게 발각되는데, 주인이 글을 쓸 줄 아냐며 추궁하자 되려 자신을 조수로 삼아달라며 능청을 떨어 호엔하임이란 이름을 인정받고 노역에서도 자유로워진다.
그러던 어느 날 노환과 죽음의 공포에 시달리던 크세르크세스 왕과 대신들이 플라스크를 침소로 가져가 불로불사의 비법을 물어왔고, 이에 호문쿨루스는 "하여튼 권력과 부귀 좀 누렸다는 놈치곤 그걸 안 노리는 자도 없구만..."이라고 빈정댄 뒤 무언가를 가르쳐준다. 그것은 바로 원을 파나가며 바깥과 안쪽 오각형의 꼭짓점들을 인간들의 피로 물들이는 잔혹한 방식이었고, 이를 위해 국군들이 수로를 외곽에서 원형으로 파나가며 꼭짓점 인근 주민 몰살을 수십년간[14] 반복한 끝에 밑작업이 완료된다. 그 뒤 일식에 맞춰 궁정에서 치를 의식만 남겨두고 있었는데, 호문쿨루스는 의식 당일 호엔하임더러 자신을 들고 의식장 한켠에 서 있을 것을 주문한다.
그렇게 아무 의심없이 국왕과 대신들이 의식을 치를 무렵 호문쿨루스는 자신 안에 있던 호엔하임의 피로 연성진을 발동시켰고, 이에 크고 작은 검은 손들이 지면에서 뻗어나옴과 동시에 의식장의 모든 이들이 하나 둘 고통 속에서 죽어간다. 호엔하임은 이 참극 속에서 자신은 멀쩡하고 호문쿨루스도 계속 웃고 있는 것을 깨닫고는 대체 무슨 짓을 한 거냐며 추궁하지만 되려 호문쿨루스는 사실 연성진의 중심은 바로 여기이며, 이제 (같은 피가 흐르는) 너와 내가 모든 것의 중심이라는 말을 한다. 둘은 진리에게 휘감겨 온갖 지식들과 함께 크세르크세스인들의 혼을 절반씩 나눠가진다.
그리고 그 다음날 호엔하임이 깨어나 누구 없느냐며 우왕좌왕하자 왕의 옷을 걸쳐입고 직접 나타나 (내 안에 담긴) '네 피의 정보'를 토대로 네 모습을 본 뜬 거죽을 만들어 이제야 자유로워졌다, 내면에 집중해 보라는 말, 내게 피를 준 보답으로 지식과 (이 나라 국민들을 대가로) 썩지 않는 몸을 주었다, 물론 절반은 내가 가져갔지만...[15] 이라며 호엔하임에게 잔혹한 진실을 알려준다.
게다가 이 거죽은 느리지만 노화도 진행되는지, 그로부터 수백년이 흐른 작중 시점에서는 오리지널인 호엔하임보다 최소 10년은 더 삭은 모습이다.[16] 실제 그리드도 라스에게 제압된 뒤 아지트로 끌려왔을 때 이전보다 많이 늙었다고 빈정거렸을 정도.[17] 또한 과거 플라스크 때의 모습을 알고 있던 호엔하임은 이 거죽 역시 자신의 기체같은 몸이 흩어지지 않도록 뒤집어 쓴 거죽으로 보고, 이를 수습 불가능할 정도로 파괴하면 산산히 흩어져 소멸하리라고 여겼다.[18]

3.2. 최종 목적


이후 브릭스 편에서 아메스트리스 수뇌부를 이용해 '''뭔가 하려는 게''' 아니라 건국 당시부터 크고 작은 유혈사태를 벌임으로서 아메스트리스 자체가 '''국토연성진을 위해 건국'''되었음이 밝혀진다. 허나 아메스트리스의 배후로 암약했어도 실질적인 업무는 분신이나 불로불사에 눈이 먼 이들에게 일임하고 센트럴의 지하에 은둔하고 있었다. 기껏해야 현자의 돌 관련된 실험을 할 때나 가끔 찾아온 듯. 똑같이 오랜 세월을 살아온 호엔하임과 달리 크세르크세스 시절의 복장을 고수하고 있는 것이 플라스크 속의 난쟁이가 얼마나 인간들과 단절하고 있었는가를 그대로 드러낸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자신에게 종속되어 신체 일부나 다름없어진 현자의 돌을 아메스트리스 전역에 매설한 전용 배관들에 흘려놓아서 감청[19] 및 자신의 이론으로 발달된 연금술의 원동력인 지각 에너지를 차단하는 용도로 활용한다.

3.3. 작중 행적


'''인간이 오만에 빠지지 않도록 적절한 절망을 내려주는…(주제를 모르는 녀석에게 그에 합당한 절망을 내려주는 것.)'''

'''그것이 너희가 신이라 부르는 존재, 진리다.(그것이 바로 너희 인간들이 신이라는 이름으로 부르고 있는 존재, 진리다.)'''

첫 등장부터 '수수께끼'라는 이미지를 풀풀 풍겼다. 후에 밝혀진 바에 따르면 아메스트리스에 연금술을 전파시킨 장본인. [20] 본격적으로 등장했던 13권부터는 아예 손을 마주치는 것도 아니고 아무런 동작도 없이 연금술을 발동시켰고, 알 수 없는 원리로 아메스트리스 전역의 연금술 발동을 무력화하는 엄청난 모습을 보여주었고 서술했듯이 스카의 인체 분해를 얼굴에 정통으로 맞고도 멀쩡히 '''"... 분해인가?"'''라고 태연자약한 모습을 보이고는 되려 스카를 죽을 뻔하게 만들었다. [21] 연금술 무력화 떡밥은 26권에서 마침내 수수께끼가 풀렸다. 22권 마지막 컷에서 묘사됐던 의자에서 일어날 때 생살을 뚫고 꽂혀있던 다수의 파이프가 바로 '''아메스트리스 전역 지하에 현자의 돌을 펼쳐놓는''' 관이었던 것이다. [22] 설정상 아메스트리스의 연금술의 작동 원리는 지각 에너지를 '''끌어올려''' 사용하는 것이므로 이로 확인되는 사실은 그동안 아메스트리스의 연금술사들이 연금술을 발동할 때, 지상으로 올라오던 지각 에너지가 이 지하에 펼쳐진 현자의 돌에 가로막혀 '''위력이 반감된''' 상태로 올라온 것이었고, 연금술사들은 그것이 보통 위력이라고 여기고 있었다는 사실이 된다. [23] 상술한 바와 같이 연금술이 무력화되는 것은 아마 지하에 펼쳐놓은 현자의 돌을 플라스크 속의 난쟁이가 임의로 활성화시킬 때[24]의 현상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마침내 최종전에서 스카가 역전 국토연성진을 발동시키는 데 성공하고, 지하의 현자의 돌이 모조리 중화되어 지각 에너지가 영구적으로 무력화 불가능이 된 것은 물론, '''온전한 100%'''의 위력으로 지상에 구현화되었다. 실제로 작중에서 에드는 자신이 상상했던 이미지보다 더 엄청난 위력으로 연성되는 연금술에 놀라움을 표했다. [25]
'약속의 날'이 도래하자 늘 기거하고 있던 센트럴 지하에서 호엔하임과 재회했는데, 이때 호엔하임이 '다소 감정이 풍부했던 이전 플라스크 속의 시절과 달리 다소 메마른 느낌'이라고 평한다. 이는 7개의 욕구를 떼내면서 생긴 변화로 보인다. [26]
그대로 대결을 벌이며 호엔하임 내부의 현자의 돌들을 앗아가려 하지만, 호엔하임과의 오랜 소통을 통해 스스로의 의지를 지니게 된 현자의 돌들이[27] 내부로 침입, 내부에서 거대한 송곳들을 스스로 생성해 플라스크 속 난쟁이의 거죽=육체를 안에서부터 무참히 찢어놓는다. 하지만 이후 프라이드의 그림자처럼 수많은 눈과 입이 달린 본체가 거죽 밖으로 튀어나와 거죽을 빨아들이고는 "누가 더 진화했을까?"라는 말과 함께 순식간에 역관광당했다. 급기야 현자의 돌을 나중에 천천히 흡수하겠다며[28] 호엔하임을 아예 삼켜버린다.
하나 그 이미지가 괴악한 데다 반 호엔하임을 삼킨 이후로는 똥배 나온 몸매라, 그동안 쌓아온 이미지가 왕창 무너졌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아무튼 이후 엘릭 형제와 반 호엔하임 등의 문 너머의 진리를 본 다섯 명(=오망성)을 제물로 삼아 국토연성진을 시전한다.

너희들은 지구를 하나의 생명체로 생각한 적이 있나? 아니, 생명이라기보다 시스템이라고 해야 할까? '''너희 인간 하나의 정보량과는 비교도 되지 않는 방대한 우주의 정보를 기억하는 시스템….''' 그 문을 열면 과연 얼마나 엄청난 힘을 손에 넣을 수 있을지 생각한 적이 있나?

(원작)

너희 인간들은 이 별을 하나의 거대한 생명체라고 생각해 본 적이 있나? 아니, 생명체라고 하기보기보다는 시스템이라는 게 맞겠지. '''인간 한 사람의 정보량과는 비교도 안 될 만큼 막대한 정보량을 가진, 우주 단위의 정보를 기억하는 일종의 거대한 시스템.''' 만약 그 문을 열면 과연 얼마나 큰 힘을 손에 넣을 수 있을지… 그런 생각을 해본 적이 있는가?

(BROTHERHOOD 한국 방영분)

일식이 일어나는 순간 제물들과 아메스트리스국토연성진을 이용해 아메스트리스의 모든 국민들의 영혼을 현자의 돌로 만들어 흡수, 그 힘을 기반으로 문을 연 뒤 재구축한 거죽에 자신과 '신'을 담는데 성공한다.

'''오오! 신이여! 내 영혼의 부름에 응답하라! 와라! 그래, 와라! 내게 와! 이제는 더 이상 네놈에게 구속당하지 않겠다! 네놈을 땅으로 끌어내려서 내 몸의 일부로 삼아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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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재구축한 거죽의 모습은 과거 호엔하임이 젊은 시절, 그에게 있어선 당시의 호엔하임의 피로 자신이 이 세계에 태어난 시절 그대로의 모습, 즉 '''에드와 거의 판박이다.'''[29]
연성 규모가 그야말로 상상을 초월해서 날씨를 마음대로 조작하고 인공태양마저 연성했으며[30] 과거 연성진에 휘말려 자신의 내부에 현자의 돌로 있었던 크세르크세스의 국민들을 다시 생성(배출)시켜 보인다. 게다가 배출된 크세르크세스인들은 각각 제물들에게 다가가 그들의 트라우마를 자극시키며 멘탈을 붕괴시켰다.[31] 하지만 이들은 고통의 소용돌이 속에서 자아가 망가져 좀비 같은 상태였고, 얼마 안가 각자의 혼 에너지를 소모해 육체가 붕괴되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 시점에 맞춰 플라스크 속의 난쟁이는 거대한 에너지 빔[32]을 제물들을 향해 날렸고, 이 여파로 중앙사령부를 포함, 시가지의 절반이 통째로 날아갔다.[33] 그 뒤 로이 머스탱의 불꽃조차 간단히 반사해버리거나 아예 방어막을 만들어버리는 것을 보면 에너지 그 자체를 사용할 정도로 진화된 것이 맞는 듯. 그런데 신을 자기 안에 가두어서 완전한 존재가 되었다고 하지만, 나중에 '''진짜 신인 진리'''가 한 말에 의하면 현자의 돌로 신이라는 존재에 달라붙은 것에 불과하며 자기 안에 가둔 신도 신의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았다. 생각해보면 강연금 세계의 이 진리란 것이 우주 전체의 물리 법칙을 관장하는 존재이기에 불과 한 행성의 인간 영혼 5천만명 분을 사용해봤자 그것이 가진 지식을 모조리 손에 넣는게 가능할리가 없다.
그러나 플라스크 속 난쟁이의 국토 연성진 계획을 진작에 눈치챈 반 호엔하임이 이에 대한 대비로 오랜 시간 준비하고 있던 국토연성진 카운터, '''본영연성진'''을 발동시킨다. 이로 인해 아직 몸이 살아있는 아메스트리스인의 혼들이 플라스크 속의 난쟁이의 속박에서 벗어나 각자의 육체로 모두 되돌아갔다. 오만하게도 인간을 단순히 현자의 돌의 재료로만 보고 현자의 돌을 단순한 에너지체로만 간주하니, 설마 현자의 돌이 된 크세르크세스인들이 스스로의 의지로 본그림자 국토연성진을 발동하는 것이 가능할 것이란 생각 자체를 못한 것으로 보인다.[34]
결국 신의 힘을 손에 넣어 먼치킨 포스를 보여준지 '''단 1화 만에''' 자기 안의 신을 자신이 감당 못해서 자멸할 운명으로 전락했고, 수백 년에 걸친 국토연성진 사업이 '''삽질'''로 돌아가버린다.[35]
그래도 애초에 그 말도 안되는 힘의 원천은 현자의 돌로 잡아둔 "신"의 힘이 아니라 현자의 돌이었기 때문에[36] 무시무시한 전투력은 여전해서 엘릭 형제와 호엔하임, 메이가 합세해서 간신히 막아내던 와중 스카가 브래드레이를 쓰러뜨리고 형의 연구를 실현시켜서 발동한 '''역전연성진'''으로 인해 그의 연금술 봉인이 풀리고 연금술사들이 지각 에너지를 풀파워로 이용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이후 지면까지 뚫린 구멍 위로 튀어나와 영문도 모르고 경계하던 브릭스군에게 포스 그립 자세로 그들의 영혼을 빼 현자의 돌을 보충하려 하나, 그를 쫓아온 호엔하임에 의해 저지당한다. 그 뒤 부상이나 탈진 등으로 전투가 불가능해진 인원들을 제외한 사령부에 있던 인력 대다수가 총공세에 돌입한다.
이 한 명을 잡기 위해 동원된 인원과 화기만 해도 상당했는데, 제물로 이용당한 연금술사들은 물론, 란팡의 수류탄과 잠파노의 원거리 가시 공격, 다리우스의 물리적 공격, 센트럴에 온 북방부대의 '''전차[37]산포[38]를 제외한 모든 보병화력'''[39]이 총 집중되었으나... 플라스크 속의 난쟁이는 자신 주변에 보호막[40]을 펼쳐 모두 막아낸다.[41]
그리고 로이 머스탱의 무시무시한 화염에 휩싸이고도 끄덕없는 불사신 같은 모습을 보였으나, 그만큼 그의 현자의 돌 또한 소모되고 있었기에 슬슬 현자의 돌을 대량으로 조달할 필요성을 느낀다. 때마침 그리드가 자신 속의 신을 가져가겠다며 자신의 머리에 팔을 쑤셔넣자 되려 현자의 돌을 보충하겠다며 보호막을 풀지만, 이 틈을 타 에드워드 엘릭이 발길질을 날린다.[42][43] 이에 흡수 중이라 보호막을 재개할 수 없었던 플라스크 속의 난쟁이는 급히 이를 맨팔로 막아내지만, 이 충격으로 체내의 신이 또다시 요동치기 시작한다.
이에 위기감을 느낀 플라스크 속의 난쟁이는 급히 보호막을 펼친 뒤, 자신의 거죽을 풍선처럼 부풀게 만들고 터트려 나오려는 신을 필사적으로 억누르느라 정신이 반쯤 나간 상태가 된다. 그리고는 방금전 자신이 발산한 충격파에 의해 날아가 오토메일이 부서지고 왼팔에는 철근이 박혀 무방비인 에드를 발견하고 다가가 현자의 돌을 보충하려고 한다. 하지만 소중한 형을 눈 앞에서 잃을 위기에 놓인 알폰스가 자신의 혼과 에드의 오른팔을 맞교환, 양 손이 자유로워진 에드는 (알폰스) 바보라는 소리와 함께 자신을 구속하던 철근을 없애고[44] 일어나 다가오는 난쟁이를 향해 창과 막대기들을 연성해 마구잡이로 강타하고는 맨주먹을 난쟁이의 안면에 날려 바닥에 나뒹굴게 만든다. 그리고는 "일어나, 삼류! 너와 우리는 격이 다르다는 걸 보여주마!"라는 대사를 날린다.[45]

3.4. 결말


직후 무방비로 계속 얻어맞는 와중에도 "왜 신을 가졌는데 이 모양이나"며 의아해하다 종국에는 체내의 현자의 돌이 거의 고갈되어 신을 거의 가둘 수 없을 지경에 이르자 처절히 발악하면서 아직 상당한 양의 현자의 돌이 있는 그리드를 향해 달려가 다시금 흡수하는데까지는 성공하나 그리드가 플라스크 속 난쟁이의 억압을 벗어나 탄소 조작 능력을 역으로 이용하여 신체 곳곳을 (또는 그을음)으로 만들어 버리는 등[46] 더더욱 엉망진창으로 만든다.[47] 이에 분노한 플라스크 속의 난쟁이는 그리드를 입가로 올려보낸 뒤 "왜 아비를 배신하느냐"며 추궁하지만 "사춘기가 이제 왔다고 쳐, 아버지"란 빈정거리는 대답을 듣고는 으깨버려 소멸시킨다.
그리고 이런 혼란을 틈타 에드의 주먹이 플라스크 속 난쟁이의 복부에 커다란 구멍을 뚫어버렸고, "'''크세르크세스인들을 해방시켜, 그리고 네가 왔던 곳으로 돌아가라, 플라스크 속의 난쟁이!'''"란 에드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배에 난 구멍에서 (진리의 수족인) 검은 손들이 구멍에서 튀어나와 그 손들에 의해 이공간으로 욱여들어가 사라진다.[48] 애니메이션에서는 복부의 구멍으로 크세르크세스인들의 혼이 해방되어 빠져나오고 에드의 일갈도 앞부분을 빼는 등 세세하게 바뀌었다.
그리고 과거 플라스크 속의 형태로 아무런 문양조차 없는 밋밋한[49] 진리의 문 앞에 떨어진 플라스크 속의 난쟁이는 문을 향해 "어째서? 어째서 내 것이 되지 않는 것이지? 신이여, 대체 무엇이 불만인 것이냐?!"라며 외치나, 뒤편에서 "네가 날 믿지 않았기 때문이지"라는 대답이 들려오자 뒤돌아 자신과 같은 둥근 실루엣의 진리와 마주한다. 뒤이어 진리는 "신이라는 것을 손에 넣겠다고? 웃기지 마라. 훔친 고급품으로 치장하면 자기가 훌륭해 보일 줄 아나? 교활한 도둑놈. 너 같은 녀석은 분수에 맞게 플라스크 속에서 만족했으면 좋았을 것을. 타인의 힘을 이용해 '신이라는 것'에게 매달리려 했지, 너 자신은 전혀 성장한 것이 없다"라고 비웃는다.
그러자 플라스크 속의 난쟁이는 "난 완전한 존재가 되어 신을 이해하고 싶었다, 알고 싶은 게 뭐가 어때서! 대체 갈망하는 게 뭐가 어때서!"라고 항변한 뒤 "대체 넌 뭐냐?"라며 외친다. 이에 진리는 으레 그렇듯 스스로를 만물이자 '너'로 칭한 뒤 플라스크 속의 난쟁이에게 다가가 플라스크 속의 난쟁이가 과거 '모아놓은 제물들을 비웃으며'[50] 했던 말인 "오만해지지 않도록 올바른 절망을 주는 것이 진리"를 읆어주고는 너에게도 절망을 주겠노라며 뒤편의 문을 열어버리고, 이에 플라스크 속의 난쟁이도 사색이 되어 "싫어, 그곳으로 돌아가 묶여있고 싶지 않아"라며 절규한다.[51] 하지만 이미 수많은 수족들이 플라스크 속의 난쟁이를 휘감아 한때 자신이 갇혀있었던 어둠 속으로[52] 끌고 들어갔고[53], 그가 문 속으로 사라질 즈음 진리는 다음과 같은 말을 한다.

'''思い上がった者に絶望を…お前が望んだ結末だ。'''
'''오만한 자에게 절망을… 네가 원한 결말이다.(주제를 모르는 녀석에게 절망을... 네가 바라던 결말을 내려주마.)'''

다만 2009년 애니메이션에서는 플라스크 속의 난쟁이가 문 속으로 끌려들어가면서 '''"그럼 내가 대체 뭘 했어야 했는데!"'''라면서 울부짖다 문이 닫히자, 진리는 '''"넌 이미 그 답을 보았을 텐데(넌 이미 그 답을 알고 있었을 텐데…?)"'''라고 중얼거린다.
이때 아이러니한 것은 상술했듯이 '''이미 자신이 원했던 것은 크세르크세스 멸망때 이루어졌다는 것'''. 그는 현자의 돌을 얻으며 노화와 사망에서 반영구적으로 멀어졌고 호엔하임의 육체 또한 복사해내면서 '그 누구에게도 진리에게도 속박되지 않는 육체와 그로 돌아다닐수 있는 자유'를 얻었다. 하지만 그 스스로 존재가 응당 가져야할 원죄, 즉 욕구를 모조리 절제해버린 것이 발단. 심지어 그러면서 구 원죄인 허영을 버리지 못해 결국 진정으로 감정을 절제한 존재조차 되지 못한 이도저도 못한 존재가 됐다. 단 리메이크 기준으로 죽으면 그냥 죽는 인간과는 다르게 에너지를 다 쓰면 문으로 끌려들어가기에 근본적으로 자유로울 수 없는 존재이긴 하다. 참되게 자유로워지려면 문을 이겨내는 것 이외에는 방법이 없었고 결국 실패한 것.[54]
또한 호엔하임으로부터 태어난 생명이기 때문에 엘릭 형제에게는 '''형제''' 같은 존재이나[55], 이들은 자신의 행위에 문제가 있다면 이를 반성하고 정당한 방법으로 복원하려는 개념은 있었다. 게다가 공교롭게도 자신의 계획과 전술적 우위를 파괴해 궁지에 몰고 결정타를 먹여 파멸하게 만든 이들 역시 바로 플라스크 속의 난쟁이와 혈연으로 맺어진 이들[56]이다.
과거 플라스크 안에 있던 시절 호엔하임과 대화하며 인간의 가족이란 공동체는 불편하다 평했으나, 막상 시간이 지나서 그는 자기에게서 떼어놓은 호문쿨루스들에게 자신을 "아버지"라 부르게 하고 있었다. 약속의 날 당일 다시 만난 호엔하임이 이 사실을 지목하고, 실은 가족이 필요했던 게 아니냐고 묻자 동요하는 것을 보면 내심 가족의 존재를 원했던 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실제 플라스크 속의 난쟁이가 분신으로 배출해낸 감정인 그리드가 진정 원하던 것도 혼을 나눈 동료이고, 엔비 역시 실제로는 인간을 질투했다. 또한 국토 연성진 발동 전 그리드가 자신을 급습하자 "너(그리드)의 욕망은 곧 나의 욕망이다"라고 말한 것을 보면 본디 인간에 대한 갈망이 있었던 듯 하다. 하지만 이러한 감정들을 분리해낸 탓인지 자식인 호문쿨루스들에게 애정을 표하거나 그들의 생사에 연연하는 모습을 보이지는 않는다. 실제 러스트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엔비와 글러트니가 각자 감정 표현을 하는 것과 달리 그저 손을 머리에 얹고 있다가 '그가 문을 열게 만들겠다'는 라스의 말을 듣고는 '라스에게 일임하겠다'며 흘려넘기고, 작중 후반부 머스탱과 함께 자신 앞으로 전이된 프라이드의 거죽이 붕괴되어 갈 때도 그저 제물들과 놀고 있었고 이는 프라이드가 몸을 사리게 만드는 원인이 되었다. 결국 플라스크 속의 난쟁이는 가족의 기본 조건인 '''사랑'''조차 가지고 있지 않은, 가족을 가질 최소한의 자격조차 없는 아버지였던 것이다.
간혹 플라스크 속의 난쟁이에 대해 신의 힘을 가지고도 져버린 바보라고 하는 이도 있는데, 이는 전혀 잘못된 생각이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플라스크 속의 난쟁이가 '신'을 얻지 않았다면, 아예 쓰러트릴 방법이 없었다.''' 괜히 반 호엔하임이 '''"네가 신이란 걸 손에 넣은 그 때에, 이미 역전극은 시작되었다."'''고 한 게 아니다. 플라스크 속의 난쟁이는 최종결전 당시 몸속의 '신'을 붙잡아두느라 전력을 온전히 쓸 수 없었는데다 그토록 바라던 신을 얻고부터는 가장 먼저 분리했다던 교만의 잔재에 취해 석좌에 앉아 계속해서 여유를 부리다 현자의 돌이 방출되면서 적기를 놓쳤고[57] 이는 결정적인 패인이 되었다. 만약 플라스크 속의 난쟁이가 석좌에만 앉아있지 않고 신중하면서도 적극적으로 자신을 적대하는 이들 중 가장 약하거나 중요도가 높은 이들부터 하나하나 제압 혹은 죽였더라면 결말이 달라졌을 것이다.
게다가 국토연성진 발동 이후 플라스크 속의 난쟁이의 언행은 '신만 내 안에 잡아둘 수 있다면 모든게 끝난다'라는 태도였고, 이는 역전 연성진들이 차례차례 발동해도 현자의 돌이야 현지 조달하면 된다는 식으로 변함이 없었고, 최종적으로 그리드와 에드의 활약으로 몽땅 방출될 때까지 이어진다. 하지만 생각을 바꿔 신의 힘을 얻는데 혈안이 되지 않고, 그 전에 제물 대부분을 목숨만 붙어있는 산 송장으로 만들거나 프라이드의 거죽도 수선(?)해줬다면 제물들이 그 정도로 저항할 일도 없었을 것이다.
또한 전지전능한 신의 힘을 얻었으면서 왜 에드워드에게 맨주먹으로 얻어터질 만큼 약해진 것인지 의아해할지도 모르겠지만, 플라스크 속의 난쟁이는 '''현자의 돌로 체내의 신을 억누르고 그 힘을 끌어낸 것'''이지 '''신 자체가 된 것은 아니다'''. 이 점은 플라스크 속의 난쟁이 스스로 (신을 얻은 직후) 언급했었고, 최후에 진리의 문 안쪽으로 끌려들어가는 플라스크 속의 난쟁이를 바라보는 진리 또한 "타인의 힘을 이용해 '신이라는 것'에 달라붙어 있었을 뿐, 너 자신이 성장한 것은 아니야."라면서 별개임을 언급한다.[58]
그리고 수많은 지식을 알고 있다고 자평한 것과 상반되게 의외로 뭔가 서툰 면모도 많이 보여준다. 약속의 날까지 제물 5명을 모아야 하는데, 직전까지 확보한 것은 사실상 엘릭 형제 2명이 전부. 호엔하임이나 이즈미 커티스는 정확한 소재도 파악하지 못했고, 로이 머스탱은 일식 당일날 프라이드가 자멸을 무릅쓰고 강제 연성시켜 땜빵했다. 엘릭 형제야 인질이 있었으니 그랬다 해도, 약속의 날이 지나갈 때까지 이즈미나 호엔하임이 외국으로 피해 있었다면 어쩌려고 그랬는지...[59] 더구나 로이는 프라이드가 손상될 위험까지 감수하면서 땜질을 한 것이다. 대총통이 실종된 이후 중앙에 와서 지휘를 맡았는데, 전략전술과 인간의 심리에 대해 잘 모르다보니 그런다고 달라지는 건 없었다.[60] 오히려 슬로스를 올리비에를 잡으러 보냈다가 중앙군의 어그로를 끌어, 다 된 밥에 재를 뿌리기도 했다.[61]

4. 기타


여담으로 오랜 기간동안 크세르크세스의 복식을 입고 있는데, 호엔하임이랑 크세르크세스에서 처음 몸을 얻은 직후에는 화려하디 화려한 국왕의 옷을 훔쳐 입어서 호엔하임이 국왕으로 착각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현재 시점 센트럴 지하에서 등장했을때에는 아무런 무늬가 없는 허름한 평민의 옷을 입고 있다. 때문에 플라스크 속의 난쟁이가 외부 복식이나 소통에 얼마나 무심한지 알 수 있다.
호엔하임에게 호문쿨루스를 만들고 자신을 아버지라고 부르게 한 이유가 가족을 가지고 싶어서였냐고 추궁당하자 잠시 사백안을 뜨며 놀란 모습을 보였다. 이후 완전한 존재가 되기 위해서였다고 정정하지만 내심 인간의 공동체를 부러워하며 가족을 원했었는듯 하다. 실제로 난쟁이가 분리시킨 호문쿨루스들은 비중이 비교적 적은 슬로스를 제외하면 인간이나 가족과 관련된 언급이 자주 나온다.[62]
4컷 극장에서는 작중 이미지를 다 날려버리는 개그를 보여준다. (대부분 그렇지만)
호엔하임이 플라스크를 모르고 깨버려서, 주인에게 혼날 것을 두려워해 마리모를 대신 넣어둔다.

알폰스: ...그래서? 뭘 넣었어요?

호엔하임: 아칸[63]

호수 특산물...선물용으로 팔던...

에드: ...마리모???

또, 플라스크 속의 난쟁이와 결판을 내러 지하로 가는 호엔하임이 아버지의 방이라고 가는 길이라고 친절하게 쓰여있는 안내문구[64]를 보고 따라갔더니 도착한 곳은 다름아닌 찻잔을 들고 기다리고 있는 플라스크 속의 난쟁이였다. 그걸보고 호엔하임은 '''너 외로움 많이 타는구나?'''라고 비웃었다.
게다가 BD특전으로 나온 4컷 만화 극장에서는 반 호엔하임이 아들이 자신을 아버지라고 불러주지 않는데다가, 집까지 태워먹었다며 플라크스 속의 난쟁이와 같이 포장마차에서 술잔을 나누며 씁쓸해한다. 게다가 플라크스 난쟁이가 그 맘 이해한다며 자기 아들 중 한 놈은 오래전에 가출하고는 안 돌아온다면서 위로해준다.
그리고 자신이 머무르고 있는 지하기지에서 결코 들키지 않을거라고 자신하다 신문팔이로 변장한 에드가 "지금 구독하시면 영화 티켓에 세제도 공짜로 드려요"라는 말에 '''"어, 진짜?"'''라며 넘어가 '''200년치'''를 계약하는 만행을 저지르고 말았다. 그리고는 나중에 라스에게 '''"멍청아!"'''라면서 까였다. 거기다 "이러니 세상 물정 모르는 방구석 폐인은!!"이라는 결정타까지 얻어맞았다.
신의 힘을 붙잡기 직전 거죽을 버리고 인간형 눈 괴물이 된 상태에서는 그 온 몸에 난 눈이 약점으로 작용하여 엘릭 형제와 머스탱 대령에게 돋보기+연기+꽃가루+여러 말들[65]로 신명나게 털린다.

[1] 한국어 더빙판에서는 '''플라스크 안의 작은 인간'''으로 나온다. 사실 호문클루스라는 말의 본래 의미를 생각해보면 이쪽이 맞는 번역.[2] 그 예시로 원작의 겉표지 책등에는 최종장까지 살아남아 '''작중의 스토리 진행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인물들이 등장하는데, 플라스크 속의 난쟁이는 책표지에 등장하는 '''다른 어떤 캐릭터보다도 많이 등장했다.'''(총 3회 등장) 즉 짧게는 5년, 길게는 몇백 년의 타임라인을 가진 강철의 연금술사의 스토리를 그대로 관통하는, 어찌보면 '''이 만화의 진정한 주인공'''인 셈.[3] 내레이션 겸임.[4] 한미 성우 두 사람은 후지와라 분타의 성우다. 덤으로 일본판의 경우에는 반 호엔하임의 성우인 이시즈카 운쇼가, KBS2 토요명화에 방송된 이니셜D 실사 영화에서는 역시 호엔하임의 성우인 장광이 맡았다.[5] 라스프라이드의 경우 "치치우에"라는 더 높은 존칭을 쓴다. 치치우에와 비슷한 급이라 할 수 있는 존칭을 ‘아바마마’를 얘로 들 수 있다.[6] 2009년의 강철의 연금술사 FA에선 1화부터 등장했다.[7] 원작에서는 에드로부터 트리샤 엘릭의 전언 및 트리샤의 사망 소식을 듣더니 무언가에 복받친 듯한 눈물을 흘리더니 이후 무덤에 방문해 머잖았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한다.(애니메이션에서는 아예 대놓고 섬뜩하고 차가운 모습으로 묘사했다.) 게다가 애니판에서는 잘렸지만, 지하에서 그를 만나기 전 강도에게 총격을 받고도 무사해 재생괴인이란 사실과 함께 자신의 정체를 묻는 주변인에게 스스로를 "괴물이오."라 자칭하며 그런 그의 모습이 다른 호문쿨루스들의 모습과 함께 나열되는 장면도 나왔었기 때문이다.[8] 최종장에서 아메스트리스 온 지하에 현자의 돌을 깔아놓고 그것을 이용해 지각운동 에너지를 차단한 것이라는 것이 밝혀진다.[9] 정확히 말하면 이전 기억이 지워진[10] 노예 23호가 피를 꽤 많이 가져갔다고 말했지만, 실제로는 다음날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을 정도로 뽑았다.[11] 즉, 실험 과정을 하나하나 기록하지 않고 아무 계획없이 하다 만들어 졌기에 한번 소실되면 크세르크세스의 기술로는 다시 만들어낼 수 있을지조차 장담할 수 없었다.[12] 파우스트 속 호문쿨루스와 유사하다.[13] 국내에 정식발매된 퍼펙트 가이드북 3권에 따르면 호엔하임이 난쟁이에게서 배운 '''크세르크세스 인들도 모르는 지식'''은 플라스크 속의 난쟁이가 지식/정보가 뒤죽박죽 뒤섞인 진리의 문 저편에서 왔다는 증거라고 언급한다. 다만 엘릭 형제가 문 속으로 끌려들어가 오만가지 지식을 강제로 주입당하면서 자아를 유지할 수 없을 정도가 되자 그만 하라며 고통스러워했는데, 플라스크 속의 난쟁이 역시 이 때의 경험을 가지고 있는지 문 속으로 끌려들어가며 필사적으로 몸부림쳤다.[14] 청년이던 호엔하임이 후술할 의식 당일에는 중년이 되어 있었다.[15] 다만 국왕과 대신들에게 지식 일부만 알려줘 여기까지 유도할 지식과 잔꾀가 있었기에 마음만 먹었다면 호엔하임에게 갈 몫까지 자신에게 흘러들게 만들 수 있었겠지만 그러지 않은 것으로 보면 일단 수십년간 동거동락한 친구여서거나 아니면 그의 피로 문을 열고 또한 거죽을 본뜰 표본이 필요해 그를 배제할 수 없어서일 수도 있다.[16] 애니메이션에서는 머리카락과 눈 색이 이전보다 훨씬 하얘져서 목소리와 잘 어울리는 늙은이 이미지가 부각됐다.[17] 이후 최종장에서 신과 아메스트리스인들을 체내에 가둔 뒤 거죽을 소년 모습으로 재구성한 것도 어쩌면 신을 충분히 가둘 수 있는 탄성 및 노화에 이르기까지 충분한 시간을 벌기 위해서일지도 모른다.[18] 그래서 이후 플라스크 속의 난쟁이와 조우했을 때 거죽에 구멍을 내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난쟁이가 긴 세월동안 자신의 몸을 액화시키고 주변 역시 거품 같은 물질로 둘러싸는 기법을 개발했기에 결국 역관광을 당하고 복부에 끼어버리고 만다.[19] 알폰스와 함께 갇힌 셀림이 모스 부호를 발산하자 이를 알아듣고 킴블리를 보냈다.[20] 비슷한 시점에서 반 호엔하임은 싱으로 가서 연단술을 알려줬다. 애초에 연금술부터가 지맥으로부터 힘을 끌어온다는 특성을 역이용해 지맥의 힘을 아버지 본인이 조절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에게 조정되는 연금술만으로는 이기지 못하는 게 당연했는데, 이것까지 예상한 듯. 결국 스카의 형이라는 호엔하임조차 예상 못한 희대의 천재이자 호엔하임 쪽 희망의 변수로 앞당겨지긴 했지만 후술 할 역전 연성진까지 나왔다.[21] 사실 호문쿨루스도 그냥 '''파괴'''될 뿐이지 그렇다고 그 부위가 영구적으로 사라지는 건 아니다. 그 원조격인 '아버지'가 태연자약한 게 어찌 보면 당연한 것.[22] 이 현자의 돌은 동시에 국토연성진을 발동하기 위한 요소이기도 했다.[23] 작중 언급을 보면 진리를 봐서 합장 연금술을 사용할 수 있다 해도 연성진으로부터 자유로운 거지 이 지맥의 힘까지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건 아닌 걸로 보이는데 이즈미는 그렇게 반감된 위력으로도 태연하게 홍수를 막았다. 이쯤 되면 도대체 재능이 어디까지인지 알 수 없는 수준이다.[24] 즉, 지상으로 올라오는 지각 에너지를 아예 차단시켜버린다는 뜻이 된다.[25] 작중엔 이후 전개가 언급되진 않았지만 이 말은 곧 연금술사가 주력 '''병기'''로 쓰였던 아메스트리스의 국력이 폭증했다는 게 된다. 신정부로 바뀐 뒤론 외국에 침략전쟁을 벌일 일은 없어졌겠지만 적어도 드라크마 건 싱이건 다 협력해서 쳐들어와도 가볍게 막을 수 있는 수준이다.[26] 실제로 그리드를 한번 자신의 몸으로 되돌려서 탐욕이라는 감정을 되찾았을 때에는 그 이후의 모습에 비해 확연히 감정이 풍부한 모습을 보여줬다.[27] 현실로 비유하면 임사체험을 강제로 겪으면서 감정을 잃어버린 사람들이 상담과정 끝에 감정을 되찾은 격.[28] 무턱대고 빨아들였다간 방금 전처럼 에너지로 이용은커녕, 뒷수습만 해야 하기 때문이다.[29] 후술할 막판 집중포화 때도 병사들이 '''"오토메일이 없는 놈을 노려라!"''' 라고 할 정도(애니메이션에는 "강철의 연금술사랑 헷갈리지 마라!"라고 한다.)였다. 참고로 애니메이션 원판과 더빙판은 외모가 젊어졌을 때도 성우는 그대로다.[30] 다행히 이걸 전개하기 전에 역전연성진이 발동하면서 태양을 억누를 힘이 없어지자 감당할 수 없다고 여긴 건지 확산되기 전에 스스로 짓눌러서 없애버렸다.[31] 국왕에게 충성을 바치던 호엔하임에게는 넋 나간 모습의 크세르크세스 국왕과 대신, 노예 친구를, 아기를 유산해버린 이즈미 커티스에게는 이름 없는 갓난아기를, 육체를 잃어버린 알폰스에게는 알폰스의 나이 또래에 해당하는 소년들이 다가갔다.[32] 기체를 생성해 플라즈마화 시켰거나 거대한 번개일 수도 있다.[33] 아무리 봐도 이 장면은 주인공 보정으로 에드 일행이 죽지 않았다고 봐야 한다. 호엔하임은 그렇다쳐도 이즈미, 에드, 알폰스, 메이 이 넷은 광선을 직격으로 맞았음에도 죽지 않았으니...다만 호엔하임은 이즈미와 에드를 지키기위해 공격을 몸으로 받아내 리타이어하고 알폰스는 메이를 보호하느라 갑옷 전면과 하체가 날아버린다.[34] 이는 7대 원죄를 다 뽑아냈다고 자부하던 존재답지 않은 '''나태''' 또는 구 원죄였던 자신이라면 두 번 당하지 않을 거라는 '''허영''' 때문에 당한 것이라 볼 수 있다. 실제로 처음 호엔하임에게 현자의 돌을 흡수하려다 반격 맞아놓고 한번 막았으니 두 번은 없을 거라며 속단한 게 문제였다.[35] 이 양반은 국토연성진을 완성시키려고 오랫동안 땅굴과 유혈사태들을 추진했는데, 호엔하임은 체내의 동지들을 앞으로 일어날 일식의 음영(달의 그림자) 위치에 맞게 각지에 배치한 뒤, 그림자가 배치된 위치에 맞아떨어지면 알아서 발동하도록 만들었다. 게다가 발동의 효과는 억지로 속박된 혼들 중 몸이 살아있는 것들을 해방시키는 단순한 것이기에 (그래서 이미 돌아갈 몸이 없는 혼들은 해당 사항이 없다.) 구조도 간단하다.[36] 실제로 아메스트리스인들로 만든 현자의 돌을 잃고도 '신'은 계속 붙잡아두고 있었다. 다만 제어가 불가능해 자멸하게 되기에 쓰는 것을 포기했던 것뿐이다.[37] 동원했던 전차는 정문 수비 중 킹 브래들리에게 격파당한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전차와 브래들리의 대결이 좀 더 박력있게 묘사되었다.[38] 중앙군으로부터 정문을 수비하던 도중 포탄이 오링났다. 애니메이션에서는 기관총으로 등장한다.[39] 소총기관총은 물론, 박격포대전차 로켓까지 동원했다. 작중 등장한 애니메이션에서는 81mm / 원작에선 60mm 정도로 보이는 박격포는 화면에서만 보이는 걸로 10문 가량인데, 이는 한국군 편제로 따지면 2개 박격포 소대에 해당된다. 참고로 81mm는 보병이 운반 가능한 최대 구경.[40] 여기에 닿은 물질을 분해하고 바깥의 충격 역시 안으로 전해지지 못하게 비슷한 힘으로 상쇄시키는 원리이다.[41] 다만 이를 단순한 최종보스 다구리로 볼 수 없는 것이, 싱에서 온 외부인인 란팡을 제외하고 플라스크 속의 난쟁이가 자신의 목적을 위해 뒤에서 조종했던 모든 것들이 자신을 등지고 반격을 퍼부었다는 점이다. 제물로 이용하려 했던 연금술사들, 동물과 인간을 결합한 인체실험의 산물인 키메라, 자식임에도 목적을 위해 헌신짝처럼 던져버린 호문쿨루스, 국토연성진 제작을 위해 전쟁에 내몰려야 했던 아메스트리스 국군까지. 어찌보면 란팡의 경우도 돌고 돌아서 연관이 있다 봐야 하는게, 크세르크세스의 국토연성의 결과물이 된 호엔하임이 동방으로 가서 싱에 연금술을 전파했고, 그 이후 황제에게 바치려고 현자의 돌을 얻기 위해 린 일행과 메이가 아메스트리스로 찾아온 걸 보면 나비효과의 결과라고 봐도 무방하다.[42] FA 62화에서는 알렉스 루이 암스트롱과 이즈미 커티스도 가세했다.[43] 난쟁이가 그리드가 뒤통수 칠 걸 알고 중심을 속였듯, 그리드도 난쟁이가 이럴 줄 알고 일부러 이랬다. 보호막을 풀게 하려고. 뭐 신을 가지겠다는 탐욕은 정말로 있었지만.[44] 분명히 위치상 뼈째로 관통당한 상태였는데 이걸 오른팔로 잡아 뽑는다...난쟁이가 현자의 돌 10명 분 정도만 더 있었으면 에드는 때리다가 팔이 아작나서 오른팔 대신 왼팔에 오토메일 달고 다니는 신세가 되었을 것이다.[45] 여담으로 이 대사는 극 초반 에드가 리올의 사이비 교주를 털어버릴 때 했던 대사의 변형이다. 리올에서는 너와 '나'의 차이였던 대사가 이때는 너와 '우리'의 격차로 바뀐다. 여기서 우리란 인간, 즉 에드와 뜻을 같이 하고 함께 싸우는 동료들을 의미.[46] 원작의 경우 그냥 왼쪽 발목 부분까지만 숯덩이가 되었다가 떨어져 나갔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진짜 목 아래로는 모조리 숯덩이가 되어버린다.[47] 아이러니하게도 그리드가 팽형을 당할 때 자신을 먹었다가 배탈나도 모른다고 말했는데, 결국 그 말대로 되었다.[48] 애니메이션 한정으로 이 과정에서 "난 알고 싶었을 뿐이야, 이 세계의 전부를, 어떤 것에도 속박당하지 않고 자유롭게, 넓은 세상으로. 나는!(어째서?! 난 이 세상 모든 것을 알고 싶었던 것 뿐인데! 무엇에도 구속당하지 않고, 자유롭게! 넓은 세계로!)"이라는 말을 처절하게 하고 사라져 여운을 남긴다. 이 단말마를 들은 순간 호엔하임은 씁쓸한 표정으로 플라스크 속 난쟁이의 마지막을 지켜보는데, 사실 이 소망들은 플라스크 속의 난쟁이가 흑막으로 암약하게끔 만든 원동력이나, 이것들은 진리의 일부였을 때와 거죽을 만들었을 때 성취했던 것들이다. 게다가 심지어 그토록 갈구했던 신(진리)조차 현자의 돌로 항시 억눌러야 하는데다 행여 억압에 실패하면 진리의 수족이 체외로 돌출된 뒤 진리의 문으로 끌려가 험한 꼴이 되기에 이에 관심없는 일개 인간 입장에서 보자면 자신(들)을 제물로 삼아서 불발탄을 체내에 소환해 품고 다니다 자멸한 미친놈.[49] 대표적으로 연금술사였던 엘릭형제, 로이 머스탱같은 경우엔 작중 연금술의 상징인 세피로트의 나무 문양이 양각되어있었던 석문이었던 것에 반해 난쟁이의 경우 아무것도 새겨지지 않은 검은빛의 석문으로 되어 있는데, 이는 애초에 존재부터가 문 건너편에서 절제해온 것이기도 하고 '''자기가 앞장서서 무언가를 개척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이 신, 현자의 돌, 인간 등을 이용하기만 했기에 아무런 문양이 없었다고 볼 수 있다. 실제로 난쟁이의 연금술도 현자의 돌과 반 호엔하임과 공유한 지식 등이지 스스로 익히고자 한게 아니다.[50] 안되는 걸 알아도 인체연성을 저지른 제물들의 도전정신을 은연중에 비웃었던 말.[51] 참고로 영어판에서는 문으로 끌려가는 난쟁이의 절망감이 한국판 일본판보다 훨씬 더 처절하게 느껴지게 더빙을 했다.[52] 정확히 말하면 진리의 문 저편에 존재하는 지식/정보의 혼돈.[53] 이 최후 또한 플라스크 속의 난쟁이가 만들어 낸 분신들처럼 의미심장한데, (호엔하임의 피로 빠져나오기 전까지 자신을 가두고 있었던) '''신을 가두고 전능자가 되려 했으나 도리어 신의 일부로 다시 갇혀버리고 만 것'''이기 때문.[54] 다만 영혼이라는 게 '에너지'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굳이 현자의 돌에 집착할 이유가 없었을지도 모른다. 등가교환의 법칙을 생각해보면 영혼의 에너지도 생물이 어디선가 가져왔을테고 수맥이건 지각에너지건 오랫동안 모은다면 그와 같거나 그 이상의 에너지를 모을 수 있을텐데...[55] 그래서 23권 속표지에서 호문쿨루스들이 엘릭 형제를 삼촌이라고 부르는 개그를 선보이기도 한다.[56] 호엔하임과 그 아들들, 그리고 자신의 분신격 아들인 그리드.[57] 사실 이러한 이유는 단지 아지트가 무너지는 것이 아까워 이 정도면 적절하다 싶은 정도의 공격만 날렸는데, 이를 호엔하임과 메이가 어찌어찌 막아냈다는 점이다. 문제는 이를 보고도 단지 최후의 발악이라 여겨 폭풍과 소형 태양을 차례대로 만들어 날리려다 날벼락을 맞은 것이지만.[58] 결국 이 모든 짓들이 진리의 계획 중 하나였다는 것을 짐작할수있다. 애초에 우주 그 자체라고도 할수 있는 진리를 고작 플라스크 속의 난쟁이 따위가 몸 안에 담아둘수도 없을뿐더러 나중에 가서는 자신의 몸속에 흡수한 신마저 진리의 극히 일부임이 밝혀지면서 결국 혼자 헛발질을 한 셈이 되었다.[59] 이 점은 프라이드와 알의 대화에서 해명이 됐다. 제물이 될 연금술사는 당연히 인체 연성을 해야 하는데, 리바운드가 일어날 것을 뻔히 알면서 인체 연성을 할 정도의 사람이라면 당연히 자신의 몸을 돌보지 않고 타인을 위해 맞서 싸울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리고 그것은 실제로 그렇게 되었다.[60] 머리가 안 돌아간다기보다는 인간을 지나치게 깔보고 있는데다, 여러 감정을 떼내어비린 덕분에 인간의 심리를 이해하지 못한 탓이 크다.[61] 슬로스가 없었다면, 중앙사령부 내에서 올리비에가 제압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올리비에가 장성을 인질로 잡기는 했지만, 어차피 다른 장성들이 그런 것에 신경쓸거면 애초에 국토연성진에 참여하지 않았을 것이다.[62] 러스트는 1대 그리드에게 라스를 소개하며 우리의 형제라고 소개한 바 있으며 글러트니는 러스트를 비롯한 나머지 호문쿨루스들과 잘 지냈으며 그리드는 동료애가 강했다. 엔비는 인간을 부러워했으며 라스는 자신의 아내를, 프라이드는 어머니를 소중히 여겼다.[63] 홋카이도 소재의 국립공원.[64] 그 중에는 포기하면 안 돼!(윙크) 같은 안내문구도 있었다.[65] 머스탱: "눈썹에 찔리면." 에드: "렌즈에 먼지 끼면.", 알폰스: "양파를 두두두두 썰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