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츠 하이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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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판
Double One~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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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GA
SIN
Franz Heinel
フランツ・ハイネル
1. 개요
2. 행적
3. 구데리안과의 관계
4. 그 외
5.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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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트룸젠더 No.2 '''
'''프란츠 하이넬(Franz Heinel) '''
'''국적'''
독일
'''생년월일'''
1994년 12월 23일
'''레이스'''
101경기
'''그랑프리 우승'''
3회
'''첫 그랑프리 우승'''
2015년 브라질 그랑프리
'''마지막 레이스'''
2021년 일본 그랑프리
'''소속팀'''
ZIP 레이싱(2012~2014)
S.G.M(2015)
슈트로젝 프로젝트(2016~2019)
슈트룸젠더(2020~)[1]

1. 개요


'''서킷의 정밀기계'''

신세기 GPX 사이버 포뮬러의 등장인물. 일본판 성우는 오키아유 료타로, 한국판 성우는 김승준(KBS판)/최병상(비디오판)/황윤걸[2](SBS판)/노계현(애니박스판). KBS판에서는 '''프란츠 하이너'''로 개명됐다.
모델은 프랑스의 유명한 레이서 '교수' 알랭 프로스트[3], '불사조' 니키 라우다.

2. 행적


독일 출신의 드라이버이자 머신 디자이너로, 매우 치밀하고 분석적이다. 덕분에 '서킷의 컴퓨터'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의 머신은 상당히 정교하고 독창적인 시스템[4]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놀랍게도 이는 그가 직접 설계한 것이다.[5] 전일본 그랑프리에 초청 선수 자격으로 참가했는데, 자신의 주행을 방해한 잭키 구데리안과 주먹다짐을 벌이는 볼썽사나운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6] 그러나 칼 리히터 폰 란돌을 거슬리게 생각해 둘이 합심해서 압박을 가한 적도 있다. 이 악연 때문인지 이들은 이후 서로 아웅다웅하면서도 늘 같이 다니는 콤비가 된다.
더블원에서는 TV판 시절 속해있던 S.G.M에서 나와 슈트로젝 프로젝트를 창설한 뒤 잭키 구데리안을 영입하고 자신은 드라이버에서 은퇴해 서포트에 전념하게 되는데, 이는 S.G.M의 분위기가 너무 보수적이라 자신이 추구하는 프로젝트를 제대로 진행할 수 없을 거라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러다가 마지막 경기에서 구데리안을 대신해 다시 머신에 탔고, 이후 계속 세컨드 드라이버로 활동하다가 SIN에서는 마리 알베르트 루이자를 세컨드 드라이버로 기용하고 자신은 개발과 감독 업무에 전념하게 된다.

3. 구데리안과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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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상 시리즈 내에서는, 특히 라디오 드라마 편에서 주로 구데리안과 함께 만담 및 개그역. 치밀한 계산과 분석적인 드라이빙을 보이던 드라이버였지만 정반대의 성격인 구데리안을 만나 매번 툭탁거리는 과정에서 주로 구데리안의 도발과 그가 저지르는 민폐로 인해 프란츠의 쿨하고 샤프한 이미지가 자주 망가진다. 전형적인 위장병 캐릭터(프란츠 하이넬)와 민폐 캐릭터(잭키 구데리안)의 관계다.
그래도 서로 인정할 건 인정은 하지만, 보통 보이는 서로 투닥거리고 쫓고 쫓기는 모습은 말 그대로 톰과 제리가 따로 없을 지경이다. TV판 초중반엔 적이었다가 친우 지간이 된 스고 오사무, 에델리 부츠홀츠 콤비와 비교될 정도.[8]

  • 더블원 1화 슈틸의 발표회견장에서 캐스터가 대놓고 '견원지간인 두 사람인지라, 머신의 성능보다는 다른 부분이 성적에 영향을 줄 것 같습니다' 라고 깐다(...) 그 장면에서 바로 둘은 현피를 뜨고 있다(...) 이걸 보면 하이넬과 구데리안의 견원지간은 사이버 포뮬러 업계 내에 이미 널리 알려진 것으로 보인다.
  • 더블원 마지막 결승에서 다른차들이 속속들이 피트인 할 때 순위상승을 노리려했으나 자료전달 요청과정에서 구데리안이 방해를 하는데, 이 과정에서 하이넬은 구데리안을 쥐어패기 위해 일부러 피트인, 구데리안을 묶어놓고 다시 레이스에 복귀하였다. 당시 타이어 교체속도가 5초내외를 빠르다는것을 고려했을때 상당히 기가막힌 연출. 물론 하이넬 성격 상 단지 구데리안을 패기 위해서만은 아니고 타이어 교체를 "지금" 할 지 나중에 할 지 정도의 차이 뿐이었을 것이다.[9]
  • 구데리안의 못 말리는 주행과 주연들의 보정에 의해 SIN 5화에서는 환희(구데리안 1위 선점)/짜증(순식간에 카가에게 추월)/OTL(구데리안의 스타팅이 플라잉처리 되었을때) 연출 3종 세트가 등장한다. 작중 명대사는 "젠장! 이래서 난 저 머신이 싫어!"[10]
  • ZERO에서는 앙리 크레이토르의 농간으로 구데리안과 부츠홀츠가 주먹다짐을 하는 사건이 발생했는데 이로 인해 구데리안 앞으로 발생한 벌금을 대신 내야 했다. 엄청나게 분노에 가득 차 눈에 핏발을 쫙 세우고 저 멀리 도망치는 구데리안을 잡으러 뛰어다니다가 부츠홀츠를 만나는데, 그가 사과하자[11] "아니요, 오히려 왼팔로 2, 3대 맞으면 저 바보도 정신차릴겁니다."라고 응수. 참고로 부츠홀츠의 왼팔은 금속 재질의 의수다.
  • SIN에서 누워서 타는 형상의 머신인 슈피겔을 개발했다가 잭키가 반항하는 바람에 여러가지로 맘고생을 했던 적도 있었다. 레이스 브리핑 중에 콕핏에 누워서 그냥 자버린다-_-. 거기에 구데리안은 하이넬이 은퇴한 이유가 슈피겔을 만들고 보니 타는 자세가 부끄러워서라는 루머를 기자들에게 흘려서 하이넬의 인터뷰를 곤란하게 만들었다. 물론 주변의 반응은 폭소.. 마리 알베르트 루이자도 뿜었다.
  • 아예 이런 둘의 관계를 이용해서 CF를 같이 찍은 적도 있다. 드라이빙 게임 광고에서 게임상으로 카자미 하야토에게 지고 있는 구데리안과 훈수를 두는 하이넬이 결국 주먹을 날리는 사태로 발전. 이때 광고문구가 "본 게임은 대전격투게임이 아닙니다." (...)
  • 위 사례들 이 외에도 툭하면 구데리안이 자신의 실력이 더 높다니 어쩌니로 프란츠를 도발 한다.
  • 라디오 드라마에서도 구데리안의 민폐는 계속 되었는데, 구데리안이 유니언 세이비어 피트로 가서는 신죠 나오키의 밥과 간식을 뺏어먹는 만행을 저질러 란돌에게 한소리 듣고 구데리안을 끌고가려다 구데리안이 간식이 있는 접시 째로 들고 튀었다(...) [12] 그리고 란돌의 말에 따르면 잭키 구데리안의 이런 짓이 한 두번이 아니었던 모양.

  • 여기에 라디오 드라마 트랩 오브 케르베로스에서는 스폰서의 요구로 슈트로브람스 회사의 신형 자동차인 케르베로스 광고를 만들어달라는 요구를 받았는데, 하필이면 구데리안과 같이 광고를 찍으라는 조건이 붙었고 그 구데리안의 조건 때문에 여기자인 아야 스탠포드 뿐만 아니라 란돌과 하야토와 아스카, 앙리 등등 사람들에 현용 사이버 포뮬러 머신들까지 촬영에 추가되는 등 스케일이 미친듯이 불어나서 30초 짜리 광고를 찍으려 했던 게 1시간 32분짜리 영상이 나오고 말았다(...)
대충 이야기를 요악을 하자면 그 CM을 촬영할 때 구데리안이 아야 스탠포드와 같이 광고 촬영을 하고 싶다고해서 어쩔 수 없이 프란츠가 아야 스탠포드에게 가서 사정을 하게 되는데, 당시 아야 스탠포드는 사진 화보 촬영으로 화보집을 팔면서 명성을 올리고 있던 때였고 하필이면 그 시기에 칼 리히터 폰 란돌의 전속 사진사로 고용되어 있던 상태였다!
결국 프란츠는 칼 리히터 폰 란돌에게도 사정을 해야했는데, 이때부터 제대로 꼬였던 것이다. 갑자기 란돌이 이 이야기를 듣고는 광고에 직접 개입을 하면서 스토리도 자기가 지어내고 난데없이 스고의 카자미 하야토와 스고 아스카, 앙리까지 추가하고 심지어 사이버 포뮬러용 머신들까지 동원시키고 자기가 아는 영화 촬영 감독까지 영입하는 등 점점 광고 촬영이 산으로 가버린 것이다. 그 결과 나온 것이 1시간 32분짜리 영상(...)

4. 그 외


  • ZERO 초반에 부상을 입고 은퇴했다가 마지막 라운드에서 레이스에 복귀한 칼 리히터 폰 란돌의 의뢰로 유니온 세이버의 새 머신을 슈틸로 만들어 줬더니, "이런 머신을 타고는 티 타임을 즐길 수 없다"라며 란돌이 퇴짜를 놓아 새로 설계부터 해야 했다. 개그씬이긴 하나 이때 말리지 않았으면 주먹이라도 날렸을 기세. 참고로 란돌에게 주려던 이 머신은 ZERO의 최종전, 일본 그랑프리에서 잭키 구데리안이 타고 나갔다가 1코너에서 리타이어했다. 추가로 하이넬이 만들어준 머신이 바로 크로이츠 슈틸이며 다음 해에 잭키 구데리안이 이 머신을 가지고 챔피언이 된다.
  • 집안에서 독립하여 팀을 차린 탓에 스폰서와 자금 문제로 골머리를 썩이는 듯 하며 드라마 CD에선 이 때문에 스폰서가 원하는 CF를 연출하기 위해 스고, 유니언 세이버 등에 사정을 해야 했고, 특히 란돌의 엽기찬란한 왕자병으로 인해 마음고생이 심했다. 사실 하이넬은 슈트로브람스(작중 언급)라는 자동차 회사의 오너의 손자이며 상기한 스폰서가 바로 하이넬의 조부인 슈트로브람스의 회장이다. 아무리 자기 할아버지라지만 이것저것 요구하는 게 많았던지 스트레스 받은 하이넬이 '망할 영감'이라 욕을 하기도(...) 덤으로 란돌은 슈트로브람스의 대주주. 참고로 돈이 부족해서(...) 란돌이 오너가 된 유니온 세이버의 이슈자크도 디자인했다. 이슈자크의 롤링 콕핏은 하이넬의 영향. ZERO에서 란돌용 머신 제작으로 열 받아한 것도 그렇고 드라마 CD도 그렇고 란돌과의 상성은 꽤 안 좋은 듯. 사실 란돌이랑 상성이 좋은 사람을 찾는 게 드물다.
  • 서킷의 정밀기계라는 별명다운 냉정한 판단력과 깐깐해 보이는 인상, 거기다 구데리안과 눈이 벌개져서 다투는 모습을 보면 꽤 날이 선 캐릭터 같지만 의외로 사람은 좋다. 구데리안을 제외한 다른 사람들에게는 매너가 좋은 편이며, 제로에서 하야토가 앙리에 의해 모함을 당할 때도 의문을 품고 쉽게 선동되지 않았다. 게다가 2019년 우승에 자만하지 않고, 알자드가 충격적인 데뷔전을 가진 2020년 미국 그랑프리가 끝나자마자 바로 독일로 돌아가 알자드에 대한 대비책을 수립하는 등, 한 마디로 나무랄데가 없는 완벽초인.
  • 하야토, 카가, 아스카, 쿄코와 스고, 아오이 스탭말고는 다른 등장인물들의 존재감이 거의 없는 SIN 에서도 구데리안과의 개그 콤비 보정을 받았는지 그래도 출현 횟수나 대사가 꽤 된다.
  • 딱히 부각되는 여성관계가 없는 대신 사가부터 여동생 리사 하이넬이 슈트룸젠더의 스텝으로 근무하기 시작했는지, 리사와 함께 있는 모습을 보일 때가 많다. 당연히 구데리안이 리사에게 수작을 부리면 바로 응징하는 식.
  • 모터스포츠 드라이버로선 드물게 안경잡이이다. 캐릭터성을 위해 안경을 쓴 인물로 설정한 듯하나, 정작 실제 모터스포츠는 클래스를 막론하고 안경을 쓴 사람이 드물다. 종목 특성상 비행사 못지않게 시력이 중요하게 여겨지기 때문이다. 단 경기시엔 안경 대신 특수제작한 고글을 쓰고, 그 위에 헬멧을 쓴다.

5. 총평


여하튼 시리즈에서는 주로 개그캐릭터적인 부분이 강조되는 인물이기는 하나 사이버포뮬러 세계관에서 가지는 영향력은 상당하다. 드라이버로서도 카자미 하야토나 그의 라이벌적인 캐릭터인 신죠, 카가, 란돌, 구데리안 등에는 약간 못 미치나[13] 상당한 실력을 가지고 있는 톱클래스 드라이버이고 머신 디자이너로서의 능력은 작중 최고 수준. 제로의 영역을 구사하는 하야토, 카가를 완전히 성능만으로 압도해버린 크로이츠 슈틸의 디자이너이며, 이로 인해 각 팀들은 본격적인 기술개발경쟁에 들어가게 된다. 또한 SIN에서 최종보스 포스를 뽐내는 아스라다나 주인공 보정 제대로 받은 오거에게 묻혔지만 슈피겔 또한 대단히 뛰어난 머신이고, SIN의 배경인 2022년 대회에서 카자미와 카가가 시즌 동안 1위를 경쟁하며 독식하고 있을때 유일하게 이 둘을 제치고 7차 영국 GP에서 1위를 한번 차지한 머신이 바로 구데리안의 슈피겔이었다.
[1] 레이서로서는 2021년까지만 활동 하였으며, 이 후로는 드라이버는 은퇴하고 오너 겸 디자이너 업무에 몰두하였다.[2] 쿠루마다 테츠이치로와 중복[3] 현재 살아있는 드라이버 중에서 미하엘 슈마허, 후안 마누엘 판지오 다음으로 월드 챔피언을 많이 기록한 F1 드라이버이다.[4] 남들이 수소엔진 차량으로 달리고 있을때 태양전지를 탑재한 '사일런트 스크리머'를 탔다. 사일런트 스크리머는 이후 더블원 등에도 후계 머신들이 등장했으며 더블원~SAGA까지 등장한 슈틸 시리즈와 SIN의 슈피겔도 전기 자동차.[5] 근미래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작품 전체에서 더 미래적인 이미지를 풍긴다. 성능 또한 매우 우수해서 카자미가 머신에 대한 열등감을 느낀 적도 있을정도[6] 둘은 사이좋게 주먹다짐을 한 이후에 프로레슬링에서나 볼 법한 온갖 기술들을 다 동원하며 관중들을 즐겁게 해줬다...[7] 사이버 포뮬러 제로 엔딩에서 나오는 부분이다.[8] 심지어 저 위의 짤 바로 뒷장면이 오사무와 부츠홀츠가 저 둘이 싸우는 것을 쳐다보는 장면이다.[image][9] 그런데 마지막에는 효율적으로 순위 상승을 노리려고 분석적으로 나왔던 프란츠도 그 답지 않게 다른 상위권 레이서들과 같이 굳이 피트에 들어가서 이들과 대결을 하게 된다. 구데리안이 남들 처럼 뜨거워졌다며 디스크를 주면서 놀리자 답변한 말이 누군가의 악영향이라고......[10] 사실 이미 TV판 7화에서 처음 출연했을 때, 초심자이고 어린애가 탔음에도 불구하고 결승에 진출한 아스라다의 가능성을 꿰뚫어 보았었다.[11] 사과하면서 하는말이 "그래도 왼팔로는 안때렸어~"[12] 빡친 란돌이 구데리안을 공격했으나 구데리안은 그걸 피하는 와중에도 밥을 먹고 있었댄다.(...)[13] 같은 상위권이고, 한끗 차이긴 하나 확실히 최상위권 멤버들과의 결정적인 승부에서는 밀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구데리안과 티격태격하고 지기 싫어하긴 하나 중요한 순간 그에게 맡기는 걸 보면 실력은 인정하고 있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