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키리(레인보우 식스 시즈)
1. 배경
어릴 적 올림픽 200m 평영 유망주였는데, 교통사고로 팔을 다쳐서 포기하게 되었고, 이후 해군에서 정보 장교로 군 복무를 하게 된다. 팔을 다쳤다는 것을 의식하는 것 마냥 양 팔에는 문신이 가득 그려져 있는데, 네이비 씰 자체는 기밀 유지를 위해 SAS처럼 대원들을 전투복이나 발라클라바, 고글 등으로 철저히 숨기는데, 발키리의 복장은 굉장히 느슨하다. 또한 네이비 씰은 성별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는데, 훈련과정 이수 후 정식 대원이 된 여성은 현실에선 아직까지 없다. 그래선지 아주 우람한 팔근육 등 튼튼한 신체를 자랑한다.'''We've got this.'''
'''우린 해낼 수 있어.'''
상당히 인맥이 넓은 대원으로, 레인보우 팀의 여러 대원과 친분이 있는 것은 물론 고스트 리콘 와일드랜드에서 등장한 카렌 보우먼 요원과도 친분이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2]
2. 능력치
'''주무기'''의 경우 SPAS-12 산탄총은 로머인 발키리와 도저히 시너지가 맞지 않아 거의 대부분 MPX 기관단총을 쓰는데 이 총은 전체적인 반동이 적어 각진 손잡이를 부착해도 반동이 약한 반면 대미지가 매우 낮아 헤드샷을 노리는 플레이가 강제된다. 강력한 특수능력을 얻은 대가로 주무기의 성능이 영 좋지 않다.
'''보조무기'''의 경우 대구경 탄환을 사용하는 D-50 권총을 사용하며 대구경이기에 제한적으로나마[3] 공사도 할 수 있고, 대미지가 강하기에 웬만해서는 단 2발로 상대를 처치하는 강력함을 가져 위의 MPX와 많이 비교된다. 하지만 단점으로 반동이 강하며 거리별 데미지 감소가 크고, 탄창이 고작 8발이며 예비탄창 마저도 부족하기에 여러모로 상황 빨을 많이탄다.
'''도구'''의 경우 C4를 주로 사용한다. 특정 장소에 카메라를 설치한 뒤 그 아래 층에서 카메라를 보다가 C4를 천장에 붙인 뒤 터뜨려 킬을 내는 언더 C4 플레이가 가능하다.
3. 특수 기술
정식 명칭은 "자이로 캠 Mk2". 던져서 부착 가능한 감시 카메라로 모든 아군이 사용할 수 있으며 화면이 푸른 색이고 일반 CCTV보다 시야각이 넓다. 사용 시 구체 중앙에 푸른 원이 켜진다. 카메라를 최초로 배치할 때마다 발키리가 5점씩, 총 15점을 얻는다.'''New camera feed up and running!'''
'''새 카메라 활성화 및 작동중!'''
적의 위치 정보가 곧 킬과 승리로 연결되는 시즈의 특성상 굉장히 강력한 장비로 평가받는다. 대부분의 장소에 부착할 수 있기 때문에 공격팀이 찾기 힘든 위치에 숨겨 설치할 수 있고 매번 위치를 다르게 설치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공격팀의 혼란을 유도할 수 있다. 사용 중이 아닐 때는 검은색 점으로 밖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공격팀 입장에서 찾아내기가 굉장히 어렵다. 또 라운드 시작 전 준비시간에서는 건물 외부로 던지는게 불가능하지만 라운드 시작 후에는 자유롭게 던질 수 있으므로 큰 맵의 경우 공격팀이 넓은 외부 지역에서 카메라를 찾아야 할 수도 있다.
방어팀 전원이 발키리의 카메라로 맵을 살피는게 가능하기 때문에 발키리가 사살된 이후에도 해당 라운드에 큰 영향력을 끼친다. 일반 감시 카메라 없는 지역에 숨었다고 안심하고 드론 정찰하다가 습격을 당하거나, 지속적으로 마킹 당하는데 카메라를 찾지 못해 해당 지역 진입을 포기하는 상황이 보이기도 한다.
4. 평가
발키리는 라운드 초반 스폰킬과 아웃플레이를 카메라로 보조하면서 공격 팀의 건물 진입을 방해하고 공격팀의 시간을 갉아 먹는 형태로 활용된다. 라운드 시작과 동시에 방어 지점 외부 곳곳에 카메라를 던져두면 방어 지점을 공격하기 위해 외부에 위치한 공격팀의 위치를 아군들이 파악하고 대응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마에스트로의 악의 눈, 에코의 드론 추가, 방탄 카메라 추가 등 발키리가 해오던 독점적인 정보 수집 역할은 비중이 좀 줄기도 하였지만 카메라의 개수, 멀리서 보면 작아서 찾기 힘든 은폐성, 먼 거리까지도 투척하여 설치할 수 있는 점 덕분에 건물 외부에 카메라를 설치하여 바깥의 동향을 훤히 살필 수 있는 점은 여전히 발키리만의 강점이다. 굳이 건물 외부에 카메라를 설치하거나 완벽한 장소에 공사와 더불어 카메라를 숨기지 않더라도, 건물 내부에 적당히 설치만 해두어도 사운드 플레이 및 아군들의 카메라 공유로 픽의 가치를 살리기 매우 쉬운 오퍼레이터이기도 하다. 특히 마에스트로와 에코의 경우 각각 악의 눈과 요괴 드론을 원하는 장소에 설치하는 과정에서 준비과정 도중 발각되기 쉬우나 발키리의 경우 원거리에서 캠을 설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소소한 이점을 갖는다.
카메라로 적의 위치를 표시하는 스캔 능력은 신중하게 사용하여야 하는데 스캔을 해줘도 아군이 곧바로 사격할 수 없는 대부분의 상황에서는 카메라 스캔을 지양하고 노란 핑을 찍어서 위치를 간접적으로 알리거나 음성이나 채팅을 사용하거나 차라리 그냥 방치해야 한다. 탐지될 경우 숙련된 공격팀 플레이어라면 자신의 위치가 보일만한 장소를 전부 파악하고 있고 발키리의 카메라가 작정하고 찾아도 들키지 않을 정도로 눈에 띄지 않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카메라가 파괴될 확률이 높으며, 해당 위치에서 그냥 도망가 버리는 것만으로도 손쉽게 대응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는 공격팀의 드론처럼 적에게 카메라가 보고 있다는 사실을 들키지 않고 지속적으로 해당 지역을 살피는 식으로 운용해야 한다. 음성이나 채팅으로 설명해줘도 아군이 제대로 위치를 이해하지 못하여 직접 스캔을 요청하는 경우나, 적이 도망치거나 카메라를 찾는 행위를 함부로 할 수 없는 해체기 설치나 점령지 돌입 등의 제한적인 상황에서만 스캔을 사용하는 것이 이롭다.
이득을 보기 쉬운 효율적인 특수 능력 덕분에 랭크와 프로 리그에서는 상위권의 픽률을 가지고 있다.[4] 특히 패치를 통해 방어팀이 운용할 수 있는 다수의 카메라 가젯들이 생기면서 발키리와 더불어 방어팀 전체가 정찰 가젯에 투자하여 상대팀의 공격을 살피고 적절한 대응을 펼치는 모습이 자주 나오고 있다. 다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에코와 마에스트로라는 강력한 경쟁자이자 대체 오퍼레이터가 충분히 연구되었고, 공용 가젯으로도 방탄 카메라가 추가되는 등 굳이 발키리를 픽하지 않더라도 정보 수집이 원할하게 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자 시즌마다 픽률이 조금씩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아웃캠과 발키리 하이딩 캠 스팟은 오직 발키리만이 수행 가능한 특기이며 정찰 오퍼 안에서는 모지와 더불어 가젯 개수가 3개이기도 하는 등 정보 수집에 최적화되어 있어 1티어 오퍼레이터 자리에서 내려오지 않고 있다.
5. 상성
- 강세
- 약세
'''아이큐'''는 시인성이 낮다는 칠흑의 주시자의 장점을 완전히 무시하고 위치를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발키리의 건물 진입 지연 전술을 막거나 기습을 위해 숨겨둔 칠흑의 주시자를 파악해 파괴할 수 있다. 프로 리그에서도 발키리를 카운터치기 위해 아이큐가 기용되니 말 다했다.
'''도깨비'''는 죽은 방어팀이 남긴 스마트폰을 해킹하여 칠흑의 주시자의 위치를 완벽하게 파악하고 심지어 공격팀이 사용할 수 있게 만들 수 있다. 그리고 논리 폭탄을 전개하면 카메라의 정보 수집이 잠시 차단되기도 한다.
'''트위치'''는 감전 드론으로 전자 장비를 원거리에서 파괴할 수 있는 오퍼레이터로 건물 내부에 설치된 칠흑의 주시자를 제거할 수 있다. 다만 건물 외부에 설치된 카메라나 건물 내부의 천장 같은 높은 지역에 설치된 카메라는 제거하지 못한다.
'''뇌크'''는 칠흑의 주시자에 관측되지 않으면서 은밀하게 적진에 침투할 수 있다.
- 궁합
6. 관련 문서
[1] 북유럽 신화의 여전사 '''발키리'''[2] 고스트 리콘 와일드랜드에서 탈주한 카베이라를 구출하는 작전이 열린 이유도 발키리가 보우먼을 설득해서 보우먼이 레인보우 팀을 돕는 것을 허락했기 때문이다.[3] 사람이 지나갈 만한 구멍을 만드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캠을 설치할 구멍 정도는 만들 수 있다.[4] 물론 그에 따라 발키리의 캠을 확실하게 찾아내고 제거할 수 있는 아이큐의 픽률도 굉장히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