벅(레인보우 식스 시즈)
1. 배경
성우는 Lucien Bergeron. 퀘벡 주 몬트리올 출신으로 대사 중에 불어식 억양이 섞여있다.[4] 부착식 산탄총에는 퀘벡 주의 주기인 백합과 모토 "우리는 기억한다(Je me souviens)"가 각인되어 있고, 전투복 오른팔에는 퀘벡 주의 주기가 패치로 붙어있다.'''Remember. We are the hunters, they are the prey.'''
'''명심해. 우리는 사냥꾼이고, 놈들은 사냥감이다.'''
다른 오퍼레이터들은 전부 안경이나 복면 등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는데 벅은 발키리가 업데이트 되기 전인 블랙 아이스 시절까지는 유일하게 맨 얼굴을 그대로 드러낸 오퍼레이터였다. 그리고 수염이 제법 덥수룩해서 수염 짧은 프라이스 대위를 연상시킨다.
아웃브레이크에서 라이온과의 대사가 있는데, 과묵하고 진중해보이는 인상과 달리 말투에 꽤나 장난기가 많다. 자유로운 삶을 추구했다는 프로필에 걸맞게 유쾌한 인물로 묘사된다.[5]
2019/09/01기준 TS서버에 글라즈와의 추가적인 설정이 공개되었다. 글라즈의 특수 능력과 소총에 대한 평가서를 제출한 것이 벅이었다. 그리고, 그 평가서의 내용상에서 벅이 저격수라는 컨셉이 잡혀있음을 암시하는 내용이 있다.[6]
2. 능력치
주로 채용되는 주무기는 C8-SFW 돌격소총이며, 모든 돌격소총 중 연사력이 4위에 이르는[7] 좋은 소총 중 하나이다. 하지만 C8은 초탄 및 수직 반동이 강해서 초탄 반동을 잡기 위해 주로 포구 제퇴기를 부착한다.
레식을 처음하거나 반동에 익숙하지 않은 유저들은 C8의 강한 반동 때문에 CAMRS를 채용하기도 한다. 높은 위력과 낮지 않은 연사력, 무엇보다 안정적인 반동 덕에 초보도 쉽게 쓸 수 있는 DMR이다. 그러나 이 게임 특성상 헤드샷을 당하면 즉사이기 때문에 연사력이 중요한데, 자동 연사가 되지 않는 DMR은 연사력이 높은 C8보다는 성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그래서 보통 DMR의 채용률은 C8에 밀리는 편.
보조무기는 프로스트와 공유하는 브라우닝 하이파워 권총으로, 무난한 성능을 가졌다.
도구의 경우 섬광탄을 이용하여 엔트리 역할을 수행하거나, 강력 접착 폭약을 선택하여 하드 브리칭을 할 수 있다.
3. 특수 기술
주무기 밑에 달려있는 언더배럴 반자동 산탄총으로, 정식 명칭은 "SK 4-12". 이름은 스켈레톤 키(Skeleton Key)로, 만능열쇠란 뜻이며, 외관은 M26 MASS를 모티브로 했다.'''Remember the plan, but be ready to adapt.'''
'''계획을 기억하되, 어떤 상황에도 적응할 준비는 해둬.'''
부착식 산탄총의 특징은 다른 산탄총보다 압도적으로 뛰어난 '''지형 파괴력'''과 '''속도'''로, 단 한 발로 지나다닐 수 있는 통로를 만들 수 있을 정도로 높은 지형 파괴력과 200 RPM의 높은 연사력, 파지법만 바꾸면 되는 매우 빠른 무기 전환 속도를 가지고 있다. 공격팀은 공격 작전을 시도하면서 바리케이드, 벽, 트랩도어, 바닥 등을 최대한 파괴하면서 이득을 보려고 노력하는데, 접착 폭약이나 슬레지의 파쇄 망치 등 다양한 돌파 장비들이 있지만 속도, 유틸리티 등에서 벅의 장비는 가히 독보적이라고 볼 수 있다. 반자동이라 사격이 굉장히 빠르며, 어느 정도 거리가 떨어져 있어도 지형 파괴가 가능하다. 부착식 산탄총을 근접 상황에서는 무기로 사용하는 것 역시 가능하다. 레이저를 부착했을 시 집탄율도 높은 편이라 살상력도 뛰어나다. 산탄총이라는 천성은 여전해서 6m까지는 한방에 부상이거나 즉사하고 8m거리 즉 근접한 상태에서 교전을 한다면 벅이 유리하다.
4. 평가
- 장점
- 상향 버티컬 플레이 : 부착식 산탄총으로 상향 버티컬을 부담없이 할 수 있다. 애쉬는 3발, 조피아는 2발 밖에 없지만 벅의 경우 31발이라는 압도적인 장탄수를 가지고 있어서 아예 작정하고 쏴재끼면 천장을 싹 없애고도 남는다.
- 신속한 벽 파괴 : 딜레이 없이 벽을 뚫을 수 있다. 클럽하우스 1층 바 옆 중앙 복도에서 지하 무기실 서쪽 지역을 노리는 플레이처럼 리그에서부터 교과서적으로 퍼진 전술들이 꽤나 있다.
- 무기가 3개 : 부착식 산탄총 역시 산탄총이고, 줌인 하면 집탄율이 좋아지기 때문에, 여차하면 벽 뚫고 무장 전환 할 필요도 없이 산탄총으로 사격을 가해도 적 한명은 충분히 잡아거니와, 뭔가 이 코너에서는 앞에 적이 있을 것 같다 싶으면 그냥 산탄총으로 전환해서 들고 다니면 된다. 거기다 무장 전환 시간도 엄청나게 빠르다.
- 단점
- 깔끔하지 않은 파괴 : 산탄총으로는 지형이 깔끔하게 파괴되지 않는다. 슬레지의 망치가 무조건 드나들 수 있는 큰 구멍을 뚫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때문에 탄약 소모가 커서 슬레지마냥 많은 파괴를 시도할 수는 없다. 수평 방향의 진로 개척시 일반 산탄총 쏘듯 쏘다간 깔끔하게 뚫리지 않아서 2~3번을 쏴야 한다. 요령이라면 거리를 2~3 m 정도 띄우고 이동중의 에임이 벌어진 상태에서 쏘면 한 방에 드나들 수 있는 큰 구멍이 뚫린다.
- 방탄 물체를 부술 수 없음 : 벅은 폭발물이 없기 때문에 방어팀의 방탄 카메라, 캐슬의 방탄 바리케이드, 마에스트로의 악의 눈, 멜루시의 밴시 등 방탄 능력을 가진 물체를 부술 수 없다. 물론 일부 방탄 가젯은 근접 공격으로 부술 수는 있지만 그만큼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
- 높은 맵 이해력과 전술적 사고력 요구 : 벽과 바닥을 파괴하며 고급 전술을 펼칠 수 있는 전용 장비인 부착식 산탄총을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맵의 구조를 잘 이해해야 한다.
- 주무기의 높은 난이도 : C8은 강한 수직 반동을 갖고 있고, CAMRS는 DMR이라는 특성때문에 근접 기습이 주특기인 벅에게 영 좋지 못하다.
Y5S1.2 패치로 벅의 수류탄이 대인 지뢰로 교체되었다. 대신 부착식 산탄총의 탄창 용량을 4발에서 5발로 늘려 전체 탄약이 21발에서 26발로 증가했다. 프로리그 등에서 벽을 까는데 상대적으로 느리고 바닥만 버티컬이 가능한 슬레지에 비해 벅은 속도도 빠르고 상하 모두 버티컬이 가능하며 수류탄으로 공격적이면서 유틸리티까지 챙기는 팔방미인의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기 때문에 수류탄을 제거하는 대신, 부착식 산탄총의 탄창을 늘려서 이를 이용하여 소프트 브리쳐의 역할을 중점적으로 하도록 변경한 셈이다. 때문에 이전처럼 수류탄을 통해 엄청난 범용성을 지니지는 못하게 됐지만, 부착식 산탄총의 버프와 대인 지뢰의 추가는 버티컬을 좀 더 마음놓고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그 외 근접전에서 강력한 자동 산탄총과 기존에 있던 섬광탄을 살려 엔트리 프래거를 수행하는 모습도 보인다. 여담으로 처음에는 수류탄을 제거한다는 패치 노트를 보고 거의 대부분의 유저들이 반발하였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이 패치를 납득하는 유저들이 많아졌고 현재는 수류탄을 돌려달라는 유저들이 오히려 양심이 없냐면서 비판을 받고 있다.
Y5S4.3 패치로 벅의 대인 지뢰가 강력 접착 폭약으로 교체되고 부착식 산탄총의 전체 탄약이 31발로 증가했다. 강력 접착 폭약을 들 경우 소프트 및 하드 브리칭이 둘 다 가능해져서 유틸성이 좋아진다. 이 패치를 통해 슬레지랑 완전히 차별점을 둔 소프트 브리처로 방향을 돌리려고 하는 듯.
5. 상성
- 강세
- 약세
- 궁합
6. 기타
일러스트에서 가슴 정중앙에 달린 캐나다 국기가 저시인성의 녹색인 반면 아닌 게임 내 모델에서는 원래 색으로 나온다. 또한 일러스트에 나오는 C8엔 STANAG 탄창이 달려있지만, 실제 인게임 내의 C8은 맥풀 사의 PMAG을 쓴다.
7. 관련 문서
[1] 산탄총 탄약인 '''벅샷(buckshot)'''.[2] 발음상 프랑스 억양으로, 세바스티앵은 세바스찬이란 뜻이다.[3] 개발사 유비소프트 몬트리올이 있는 곳이다.[4] 캐나다는 영어 사용 비율이 크지만 유일하게 퀘벡 주는 아직 프랑스계 사람들이 많이 살고 프랑스식 문화가 많이 남아있어 프랑스어가 훨씬 많이 쓰인다.[5] 예를 들어 "내가 가장 좋아하는 부분은 녀석들이 '펑'하고 가버릴때지!" (My favorite part is when they go 'splat!')라던가, "벅 1점, 괴물들 빵점." (Buck one, monsters zero.)라든지...[6] 사냥꾼 컨셉을 가지고 있는데 저격수라는 말에 이해가 안되는 이들이 있을텐데, 이에 대해서는 Sniper에 대한 어원을 생각해야 한다. Sniper의 경우 원어는 Snipe를 사냥하는 이를 칭하는 말이었는데. 새를 잡다보니 정밀한 사격을 요구하는 이들이었고, 이들을 끌어다 저격수로 사용한것이 Sniper라는 단어의 어원으로 전해지고 있다. 즉, 사냥꾼의 컨셉을 가지고 설계된 벅이 스스로를 저격수라고 칭하는 것은 어원을 생각할 경우 맞는 말이다. 또한 전문 저격수를 양성하기 이전 과거 전쟁사에서도 사냥꾼 출신의 총 잘 쏘는 병사들에게 잘 맞는 총을 주고 샤프슈터나 저격수 비슷하게 운용했으니 과거 전쟁사를 생각해도 틀린 말은 아닌셈. 그 유명한 시모 해위해도 사냥꾼 출신이었다. [7] 1위는 트위치의 F2(980), 2위는 애쉬의 R4-C(860), 공동 3위는 퓨즈의 AK-12과 히바나의 89식(850)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