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테오사우루스
[image]
골격도
[image]
플라테오사우루스 그라킬리스(''P. gracilis'')의 복원도
[image]
미국 자연사박물관에 전시된 골격 표본.
트라이아스기 후기 지금의 서유럽 지역에 서식했던 초기 용각류 공룡으로, '플라테오사우루스과(Plateosauridae)'라는 독자적인 분류군에 속한다. 속명은 '평평한 도마뱀/납작한 도마뱀'이라는 뜻으로, 납작한 이빨의 생김새에서 유래했다.
최대 몸길이는 10m, 최대 몸무게는 4t이나 나간다고 한다.
독일의 바이에른 주에서 처음으로 화석이 발견되었으며 이후 프랑스와 스위스 등지에서도 화석이 발견되었다. 독일에서 발굴된 다양한 연령대의 개체가 섞여있는 집단 화석으로 미루어보건대 아마 무리 생활을 하면서 주기적으로 무리 이동을 했을 것으로 보인다. 서유럽 뿐만 아니라 북유럽 노르웨이와 북극 그린란드에서도 플라테오사우루스의 것으로 추정되는 초기 용각류 공룡의 화석잔해가 발견되었는데 만일 노르웨이와 그린란드에서 발견된 공룡의 화석 표본이 플라테오사우루스가 맞다면 플라테오사우루스의 서식지가 서유럽에서만 국한되어 있지는 않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플라테오사우루스 같은 초기 용각류들은 모두 목이 긴 수각류의 형태를 띠고 있다. 두개골과 다리의 형태가 수각류와 매우 유사하기 때문이다.[2] 엄지발가락에는 낫을 닮은 발톱이 있는데 주로 먹이를 잡거나 무기로 사용되었을 것이며, 이것은 훗날 후손 용각류에게도 그대로 유전되었다.[3]
한때 네발동물로 인식되었으나, 앞발의 구조상 내전운동[4] 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움직임에 한계가 있다는 것과 뒷다리가 앞다리의 2배 정도 되는 길이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으며, 몸의 무게중심이 다리 쪽에 쏠려 있다는 사실 때문에 현재는 두 발로 걸었을 것이라는 추측이 지배적이다. 다만 아성체의 경우에는 네 발로 보행을 했을 것으로 보인다.[5] 즉 사족보행과 이족보행이 '''모두 가능했을''' 것이라는 것.
화석은 미국의 미국 자연사박물관과 하버드 대학교 자연사박물관, 독일의 슈투트가르트 주립 자연사박물관, 젠켄베르크 자연사박물관, 튀빙겐 대학교 고생물학박물관, 스위스의 아달 공룡박물관, 영국의 브리스톨 박물관, 스페인의 아스투리아스 쥬라기 박물관 등을 비롯한 전 세계의 여러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
여하튼 독일의 트라이아스기 지층에서 많이 발견되다 보니 독일의 여러 자연사 박물관과 대학 고생물학과 화석 수장고의 공룡 화석 표본들 상당수가 플라테오사우루스의 것이 많다고 한다.
[image]
다큐멘터리에서는 Walking with Dinosaurs 첫번째 에피소드의 마지막 부분에 출현하였다. 작중 코일로피시스들을 데꿀멍시키면서 등장하는데 마지막 부분에 출현한지라 몇십 초 출현한 것이 전부지만 웅장한 BGM과 공룡들의 시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음을 알리는 나레이션 덕분에 상당히 인상깊은 장면이다.[6]
골격도
[image]
플라테오사우루스 그라킬리스(''P. gracilis'')의 복원도
[image]
미국 자연사박물관에 전시된 골격 표본.
1. 개요
트라이아스기 후기 지금의 서유럽 지역에 서식했던 초기 용각류 공룡으로, '플라테오사우루스과(Plateosauridae)'라는 독자적인 분류군에 속한다. 속명은 '평평한 도마뱀/납작한 도마뱀'이라는 뜻으로, 납작한 이빨의 생김새에서 유래했다.
최대 몸길이는 10m, 최대 몸무게는 4t이나 나간다고 한다.
독일의 바이에른 주에서 처음으로 화석이 발견되었으며 이후 프랑스와 스위스 등지에서도 화석이 발견되었다. 독일에서 발굴된 다양한 연령대의 개체가 섞여있는 집단 화석으로 미루어보건대 아마 무리 생활을 하면서 주기적으로 무리 이동을 했을 것으로 보인다. 서유럽 뿐만 아니라 북유럽 노르웨이와 북극 그린란드에서도 플라테오사우루스의 것으로 추정되는 초기 용각류 공룡의 화석잔해가 발견되었는데 만일 노르웨이와 그린란드에서 발견된 공룡의 화석 표본이 플라테오사우루스가 맞다면 플라테오사우루스의 서식지가 서유럽에서만 국한되어 있지는 않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플라테오사우루스 같은 초기 용각류들은 모두 목이 긴 수각류의 형태를 띠고 있다. 두개골과 다리의 형태가 수각류와 매우 유사하기 때문이다.[2] 엄지발가락에는 낫을 닮은 발톱이 있는데 주로 먹이를 잡거나 무기로 사용되었을 것이며, 이것은 훗날 후손 용각류에게도 그대로 유전되었다.[3]
한때 네발동물로 인식되었으나, 앞발의 구조상 내전운동[4] 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움직임에 한계가 있다는 것과 뒷다리가 앞다리의 2배 정도 되는 길이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으며, 몸의 무게중심이 다리 쪽에 쏠려 있다는 사실 때문에 현재는 두 발로 걸었을 것이라는 추측이 지배적이다. 다만 아성체의 경우에는 네 발로 보행을 했을 것으로 보인다.[5] 즉 사족보행과 이족보행이 '''모두 가능했을''' 것이라는 것.
화석은 미국의 미국 자연사박물관과 하버드 대학교 자연사박물관, 독일의 슈투트가르트 주립 자연사박물관, 젠켄베르크 자연사박물관, 튀빙겐 대학교 고생물학박물관, 스위스의 아달 공룡박물관, 영국의 브리스톨 박물관, 스페인의 아스투리아스 쥬라기 박물관 등을 비롯한 전 세계의 여러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
여하튼 독일의 트라이아스기 지층에서 많이 발견되다 보니 독일의 여러 자연사 박물관과 대학 고생물학과 화석 수장고의 공룡 화석 표본들 상당수가 플라테오사우루스의 것이 많다고 한다.
2. 등장 매체
[image]
다큐멘터리에서는 Walking with Dinosaurs 첫번째 에피소드의 마지막 부분에 출현하였다. 작중 코일로피시스들을 데꿀멍시키면서 등장하는데 마지막 부분에 출현한지라 몇십 초 출현한 것이 전부지만 웅장한 BGM과 공룡들의 시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음을 알리는 나레이션 덕분에 상당히 인상깊은 장면이다.[6]
[1] 한때 모식종이었으나 2019년에 이 종의 존재 자체가 재분류에 의해 말소되었다.[2] 이 때문에 후기 용각류들과는 달리 식물뿐만 아니라 '''동물성 먹이'''도 사냥했을 것으로 보인다.[3] 최근 용각류들의 복원도는 앞발톱이 튀어나온 형태로 복원되고 있다.[4] 전두면을 따라서 몸의 중앙선으로부터 멀어져 나가는 운동.[5] 같은 고용각류인 마소스폰딜루스의 경우, 태아 화석의 해부 구조가 사족보행에 더 적합한 형태를 보였기 때문이다.[6] 다만 실제 플라테오사우루스와 코일로피시스는 같은 지역에서 살지 않았다. 플라테오사우루스는 독일, 프랑스, 스위스 등 서유럽 지역에서 살았고 코일로피시스는 미국 남부 지역에서 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