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임(유희왕)
1. 설명
어드밴스 소환시 2장으로 취급되는 더블 코스트 몬스터군. 그러나 어드밴스 소환할 수 있는 몬스터가 일반 몬스터 뿐이라는 제약이 걸려 있어 일반 몬스터보다 효과 몬스터가 더 많이 사용되는 현실에서는 거의 쓰이지 않는다.
또 일반 몬스터 특화덱에서도 이들보다는 고대의 룰로 패에서 특소하거나 묘지에 묻었다가 정통한 혈통 같은걸로 소생시켜 쓰는 전법을 주로 쓰는데다가, 이들 자체는 일반 몬스터가 아닌지라 각종 서포트를 공유하지 못해 결국 안 쓰고 마는 경우가 많다. 결국 이 카드들이 재판될 기회가 있었던 DUELIST EDITION Vol.2에서는 '''전원이 구조조정되어 잘렸다.'''
다만 다이가스타 에메랄이 나오면서 이들도 조금 더 써볼만한 카드가 되기는 했다. 레벨이 4이기 때문에 때로는 그대로 패의 몬스터를 꺼내는데 기여하고, 이들과 상성이 좋은 리크루트 몬스터와 오버레이해서 다이가스타 에메랄을 만들어 묘지의 일반 몬스터를 꺼내는데 쓸 수도 있기 때문이다. 윈드 프레임에는 해당하지 않는 소리지만 어차피 윈드 프레임은 아래의 내용을 보면 알겠지만 다이가스타 에메랄 자체가 의미없으니 별 상관없다. 물론 리크루터 없이 쓰거나 리크루터가 효과 제거를 많이 맞게 되면 사용이 힘들다.
빛, 어둠, 바람, 땅 속성에 대해서만 있고 화염 속성과 물 속성에는 없다. 화염 속성의 경우 마땅히 소환할만한게 없고, 물 속성에 없는건 아마도 아틀란티스 때문인 듯.
한국판 이름이 '플레임'이라고 되어 있긴 하지만 사실 오역으로, 원래는 '틀'이라는 뜻의 '프레임(Frame)'이 맞다. '틀'이라는 이름답게 다들 하나같이 생물이라기보다는 단순한 물체처럼 생겼다. 영어명인 'Effigy'는 '초상' '인형' 등의 의미.
이런 오역이 나온 이유는 이 카드들이 나오기 전에 정작 '플레임'이라고 썼어야 할 'Flame'을 '프레임'이라고 써버렸기 때문이다. 엘리멘틀 히어로 프레임 윙맨 등이 그 일례. 이유 없이 이렇게 나온 건 아니지만 이대로라면 앞으로도 프레임과 플레임이 계속 뒤바뀐 채로 번역되고 만다.
2. 몬스터 일람
2.1. 홀리 플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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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 속성 일반 몬스터 하면 딱 생각나는 푸른 눈의 백룡이 있지만, 어차피 나락의 함정 속으로에 걸리는 건 똑같다면 능력치가 더 좋은 카이저 시호스가 더 쓰기 편하다. 그리고 백룡은 이것 말고도 정의의 사도 카이바맨이라는 전용 서포트도 있고, 천사족이라면 전투파괴 내성을 지닌 젤엔듀오가 있는 등 라이벌이 너무 많다.
굳이 쓰겠다면 샤이닝 엔젤이나 콜링 노바로 리크루트해올 수 있다는 점을 살릴 수 있겠다. 소환권을 늘린다거나 하는 거 없이 자연스럽게 제물 마련하기는 상대 턴에 특수 소환해놓을 수 있는 이쪽이 더 나을 수도 있다. 또 라비 드래곤을 4장째의 백룡으로 채용할 경우 카이바맨이 못 하는 걸 할 수 있는 카드이긴 하다. 물론 이 경우도 토템 드래곤이 있지만, 빛 속성 서포트 쪽을 중요시한다면 이쪽을 사용할 수 있다.
'''수록 팩 일람'''
2.2. 다크 플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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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리 프레임과 마찬가지로 똑같이 나락 먹고 공격력은 더 높은 더블 코스톤이라는 강력한 라이벌이 있지만, 이쪽은 다크 버스트와 악몽 재발로의 샐비지, 킬러 토마토로의 리크루트가 전부 먹히는 등 서포트가 더 우월하다. 사실 더블 코스톤도 피라미드 터틀로 리크루트할 수 있긴 하지만 속성상 리크루트 후 제물로 바치는 전개에는 이쪽이 더 어울릴 듯.
이걸로 소환할 만한 녀석으로는 코스모 퀸이나 트라이혼 드래곤, 블랙 매지션, 붉은 눈의 흑룡 정도가 있겠으나 트라이혼 드래곤과 붉은 눈의 흑룡은 차라리 붉은 눈의 암흑 메탈 드래곤을 쓰는게 더 편하다. 블랙 매지션도 전용 소환 서포트들이 꽤 있는지라 코스모 퀸 정도가 가장 도움을 많이 받을 수 있을 듯.
No.85 크레이지 박스와 생긴 것이 닮아서 종종 웃음거리가 된다. 더 웃기게도 종족과 속성도 일치하는데다 크레이지 박스가 범용 4랭크 엑시즈 몬스터라서, 이 카드를 소재로 크레이지 박스를 엑시즈 소환할 수 있다.
'''수록 팩 일람'''
2.3. 가이아 플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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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어력은 웬만한 하급 벽 수준에 거대쥐로 특수 소환도 가능하므로 필드에 유지하고 있다가 릴리스하기는 좋다.
남은 문제는 역시 어디다가 써먹느냐는 건데, 이걸로 소환할만한 가치가 조금이나마 있는 땅 속성 일반 몬스터는 융합 소재가 되거나 서포트 카드가 있는 암흑 기사 가이아와 빅 코알라, 젬나이트 크리스타, 그리고 그냥 혼자서도 잘싸우는 편인 철강 장갑충, 천년 원시인 정도밖에 없다. 그래도 이정도면 다른 플레임들보다는 좀 나은 편.
'''수록 팩 일람'''
2.4. 윈드 플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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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카드의 발매 시 레벨 7 이상의 일반 바람 속성 몬스터는 '''없었다.''' 즉 존재 가치가 전혀 없었단 이야기. 그것을 나중에서야 겨우 눈치챈 코나미는 다음 부스터에서, 패에서 일반 몬스터로 취급되는 레벨 8 바람 속성 몬스터 시조신조 시무르그를 발매했다.
그렇다고 지금은 저 시조신조 시무르그 말고 최상급 바람 속성 일반 몬스터가 있는가 하면 그렇지도 않아서, 발매된지 10년이 지난 후에도 '''쓸 수 있는 녀석이 나오지를 않는다!''' 기껏 있는 레오호는 공식 듀얼 사용 불가능 카드라서 못 쓴다. 결국 완전히 시조신조 시무르그 전용 카드가 되었다. 즉 듀얼에서 이 카드를 본다면 '상대가 시조신조 시무르그를 쓰는구나'라고 생각해도 좋다는 이야기.
능력치는 나름 쓸만한 편이지만 시조신조 시무르그를 쓰지 않는 덱에서는 전혀 의미가 없고, 시조신조 미수르그를 쓴다고 해도 바람 속성 효과 몬스터까지 커버 가능해서 자신의 덱 구성을 들킬 염려가 눈꼽만큼이나마 적고 또 드래곤 플라이로 리쿠르트도 되는 폭풍 소승이 있기 때문에 그쪽이 더 나을때가 많다. 굳이 이쪽을 쓴다면 하급 어택커로서도 사용가능하다는 점과, 비행야수족이라서 갓버드 어택을 쓸 수 있다는 점을 살리자.
일단 더블 코스트 몬스터 중 최강의 공격력을 지닌 카드다.
'''수록 팩 일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