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쿠스
1. 그리스 로마 신화의 피쿠스
사티로스 또는 판과 동일시되기도 한다.일단 신과 인간의 혼혈이다.
크로노스의 아들이며, 야누스와 베닐리아의 딸인 님프 카넨스와 사랑에 빠져 파우누스를 낳았다. 은근히 잘생긴 모양인지 키르케의 사랑을 받았지만 마녀 키르케의 사랑을 거절하여 딱따구리로 변신하였다. 카넨스는 피쿠스를 찾아 헤매다 목소리만 남아 메아리가 되었다고 전한다.
다른 전설에서는 정원의 신이라 자신의 모습을 원하는 대로 바꿀 수 있었으며, 아레스의 신성한 새 딱따구리로 둔갑하길 즐겼다. 로마신화에서 또 갓 태어난 로물루스와 레무스 형제가 강물에 버려졌을 때 이리와 딱따구리가 그들을 구하였는데, 이 딱따구리가 피쿠스라고 한다.
2. 폴아웃: 뉴 베가스의 누군가
3. 웹툰 진진돌이 에볼루션 시즌 3의 등장 인물
원숭이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눈에서 광채를 발한다. 이름의 어원은 형 오스트라처럼 오스트랄로피테쿠스에서 따온듯.
3.1. 작 중 행보
들짐승들의 제사장일을 맡고 있으며 날짐승 국왕을 꼬드겨 날짐승과 들짐승들을 연합해 인간군을 몰아내고 인간군에게 김노을을 제물로 바치는 대신 정수를 공급해주겠다는 제안을 한다. 정수에 대한 전설에 대해 뭔가 알고 있는듯하며 3화에서 들짐승 군대의 장군인듯한 수수께끼의 인물과 대화하는 모습이 나왔다.
날짐승국의 대사제인 시그나와 대립관계에 있는 것으로 보이며 시즌 3 7화에서는 날짐승국 국왕이 선물해준 카나리아를 산채로 잡아먹는다. 흠좀무
시즌 3 8~9화에서는 양쪽 허리에 발칸포가 장착된 코뿔소를 타고 안식의 사원에 나타나 자신의 계획을 방해하는 날짐승[1] 들을 쓸어버린다.
시즌 3 14화에서 본명이 피쿠스인 것과 오스트라란 이름의 쌍둥이 형[2] 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젔다.
정수 외의 음식을 먹게 된 계기가 과거 전쟁 당시 파충류들의 지하감옥에 갇혔는데 파충류들이 정수조차 주지 않자 굶주림에 정수 외의 음식들을 먹게 된것이다. 이 사실을 알게된 그의 형 오스트라는 형제의 인연을 끊은체 그의 곁을 떠나고 현재 자신의 형이 자신의 야망을 방해하려 들자 그를 처리하려 한다. 그러나 형제간의 정이 남아서인지 아니면 다른 속셈이 있어서인지 죽이지는 않고 형에게 과거 인간들이 엄청난 문명을 이루었으며 동물들을 키우고 잡아먹은 사실과 금역의 비밀[3] 을 오스트라에게 알린다.
현재 피쿠스의 목적은 붉은 폭군을 압세워 인간들을 사로잡아 '''식량자원'''으로 쓸 목적인듯 하다.
참고로 이름인 피쿠스는 오스트랄로 피테쿠스의 뒷부분에서 따온듯 하다.[4]
카마의 도움으로 파충류군에게 승리를 거두며 형인 오스트라를 궁지로 내몬다. 결국 진진은 그대로 항복...은 훼이크고 노을의 마법으로 투명화시킨 총에 맞아 사망. 붉은 폭군은 너귤의 협박[5] 에 버러우. 카마가 들짐승군을 이끌고 나타나자 멀쩡히 살아있는 모습으로 등장. 사실은 오스트라가 피쿠스로 변장[6] . 이를 카마가 간파하나 이미 전쟁에 지친 들짐승군[7] 은 카마를 미친놈 취급하며 오스트라를 진짜 피쿠스로 인정한다. 그리고 진짜 피쿠스 시체는 정수에 버려진다.
[1] 시그나가 보낸 직속부하들[2] 이쪽은 인간족의 제사장 일을 하고 있다.[3] 종전후 붙잡은 카마를 추궁해 알아냈다.[4] 형의 이름은 앞부분인 오스트라[5] 총을 방탄복을 입지 않은 엉덩이에 대고[6] 만화를 자세히 보면 알겠지만, 애초에 진진이 총을 쏠 때 피쿠스의 오른쪽 눈을 관통시켜 피쿠스의 오른쪽 눈이 날아갔다. 오스트라의 눈이 생긴 건 예언서에 들어있던 의문의 구슬을 의안으로 쓴 것.[7] 또 이전 화부터 붉은 폭군이 미노타를 끔살시킨 일이나 피쿠스가 날짐승군을 시켜 항복하고 퇴각하던 파충류군을 끔살시킨 일 등으로 반감이 생긴 듯한 암시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