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랄로피테쿠스

 

'''Australopithecus'''

[image]
'''오스트랄로피테쿠스'''
''' ''Australopithecus'' ''' Dart, 1925[1]
분류

'''동물계'''(Animalia)

척삭문(Chordata)

포유강(Mammalia)

영장목(Primates)
아목
직비원아목(Haplorrhini)
하목
원숭이하목(Simiiformes)
상과
사람상과(Hominoidea)

사람과(Hominidae)

사람족(Hominini)
아족
사람아족(Hominina)

†오스트랄로피테쿠스속(''Australopithecus'')
''''''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아파렌시스'''(''A. afarensis'')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아프리카누스'''(''A. africanus'')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아나멘시스'''(''A. anamensis'')
†'''오스트랄로피테쿠스 바렐그하자리'''(''A. bahrelghazali'')
†'''오스트랄로피테쿠스 가르히'''(''A. garhi'')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세디바'''(''A. sediba'')
†'''오스트랄로피테쿠스 데이레메다'''(''A. deyiremeda'')
- 프레안트로푸스속(''Praeanthropus'')으로도 분류되는 종들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아파렌시스'''(''A. afarensis'')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아나멘시스'''(''A. anamensis'')
†'''오스트랄로피테쿠스 바렐그하자리'''(''A. bahrelghazali'')
1. 개요
2. 상세
3. 특징
3.1. 사지
3.2. 식생
3.3. 두개골
4. 화석
5. 여담
5.1. 논쟁
5.2. 같이 보기

'''이름'''
학명
Australopithecus
의미
유인원
이명
南方古猿
의미
남방고원
'''번성'''
시대
신생대 신제3기 플라이오세 ~ 제4기 플라이스토세
기간
약 400만 년 전 ~ 230만 년 전
지역
아프리카 대륙 전역
무대
동아프리카, 남아프리카, 사하라 사막 지대
'''기원'''
발생
동아프리카 일대

발견
1924년, 남아프리카, 레이먼드 다트
'''신체'''
보행
초창기적 직립 보행
도구
초창기적 석기 도구
언어
미사용
식생
초식 기반 잡식
두뇌
약 400 ~ 750cc[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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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오스트랄로피테쿠스''' (''Australopithecus'')는 인류의 조상이라고 추정되는 유인원이다.[3] 약 200만 년에서 400만 년 전을 전후로 하여 발견된다.
인류에는 수많은 종이 있지만 호모 사피엔스의 직계조상은, 침팬지와 인류의 공통 조상인 '사헬란트로푸스'[4] → 숲에서 떨어나와 초원생활을 했던 '오스트랄로피테쿠스' → 뇌가 커지면서 도구를 적극적으로 사용한 '호모 하빌리스' → 다리가 길어지고 털이 적어져서 장거리 걷기가 가능했고 보다 발전된 도구와 불을 사용했던 '호모 에렉투스' → 지금의 똑똑한 현생인류인 '호모 사피엔스'로 추정된다.

2. 상세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아프리카누스 등보다 더 이른 시기에 살았던 인류의 먼 직계 조상인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아파렌시스 등이 발견되면서, 파란트로푸스호모 하빌리스, 호모 루돌펜시스 등도 오스트랄로피테쿠스에서 진화했다는 것이 거의 정설이 되었다. 물론 화석의 절대량이 부족하기 때문에 앞으로의 발견에 따라서 정설이 어떻게 달라질지는 알 수 없다.
실제로 라마피테쿠스나 오레오피테쿠스 등도 인류의 조상으로 추정된다고 거론되었으나, 향후 연구의 진전에 따라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고 밝혀진 경우도 존재하고, 현재 인류의 조상도 호모 하빌리스인지 호모 루돌펜시스인지 그리고 호모 에렉투스인지 호모 에르가스테르인지 또한 수많은 논란들 속에 매우 의견이 분분하므로, 더 선대의 구인류인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역시도 그럴 가능성이 존재하여 아직 단정지을 수 없다.
고생물학적(Paleontological)이고 고인류학적(Archaeological)인 증거들로부터, 오스트랄로피테쿠스속은 분명히 대륙을 통해 퍼지기 전인 대략 400만 년 전경 무렵에 동아프리카에서 분명히 진화했고 결국엔 200만 년 후에 멸종되었다.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종들은 인류 진화의 상단한 부분을 차지하며, 300만 년 전 이후인 몇몇 시기에 오스트랄로피테쿠스로부터 분화된 사람족 존재들이 있다.
다른 것들 중에서, 그들은 SRGAP2 유전자가 복제되어 길이와 뇌 속 뉴런들의 능력이 증가되는 것을 야기하는 유전자의 존재를 보여주는 최초의 사람족들이었다.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종들 중 하나가 대략 200만 년경 무렵에 아프리카에서 사람속이 되었고[5] 결과적으로 현생 인류가 되었다.

3. 특징


오스트랄로피테쿠스 단계에서 직립 보행을 시작했다고 한다. 이후 인류는 두 을 사용해 도구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고, 이것은 현대에까지 이르는 인류 문명의 위대한 첫 발자국이다. "역사를 바꾼 인물은?"이라고 물으면 수많은 사람들의 이름을 부를 수 있겠지만, 그래 봤자 언젠가 두 발을 딛고 일어선 이의 업적에는 미치지 못할 것이다. 다만 최초로 본격적인 도구를 사용한 것이 오스트랄로피테쿠스인지 호모 하빌리스인지에 대해서는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최근에는 오스트랄로피테쿠스도 생각보다 똑똑했을 수도 있다는 의견이 있다. #

3.1. 사지


오스트랄로피테쿠스는 현생인류와는 그 모습이 다소 다르지만 골반과 대퇴골이 인간과 닮았으며, 거의 최초로 이족보행으로 불완전하게나마 미숙한 직립보행을 하였다고 알려져 있다. 나무들 사이를 뛰어다니는 숲에서의 생활을 그만두고 수목이 없는 아프리카의 남부 사막과 사하라 사막, 동아프리카에 주로 생활한 것으로 여겨진다.
1974년 11월 24일, 동아프리카 에티오피아 북동부 하다르의 아프리카 삼각주 지대[6]에 있는 한 계곡 부근에서 미국의 고인류학자이자 저술가인 도널드 칼 조핸슨과 이브 코팡, 모리스 타이브, 파멜라 앨더만을 위시한 탐험 조사단이 발굴한 가장 유명한 여성오스트랄로피테쿠스 아파렌시스 "루시"(Lucy)라고도 불리는 아파렌시스종이 발견되어서 오스트랄로피테쿠스의 사지 구조를 연구하는 데 이용되었다.[7][8] 여기선, 루시 팔의 뼈가 두껍게 발달된 것이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아파렌시스의 조상격 되는 종의 주먹 보행으로부터 기원했다고 추정하고 있다. 이것은 이러한 기관이 흔적기관과 같은 형태로 남아서 현생인류의 직계조상에 대한 단서들을 제공해 주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를 기반으로, 루시 이전 선대 구인류의 조상들은 주먹보행을 했었다는 것을 밝혀내기도 했다.
아파렌시스종에 대한 자세한 것은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아파렌시스 항목 참조.
2010년, 세디바종이 발견되어 오스트랄로피테쿠스의 사지 구조를 연구하는 데 이용되었다.[9]
엄지는 다른 손가락에 비해서 크고, 다른 손가락과 마주보듯 붙어 있다.

3.2. 식생


초식을 기반으로 한 잡식 식생활을 가졌다고 알려져 있다. 상지(上肢)는 손이 되어 식물성의 먹이를 채취하고, 작은 동물을 포획하며, 원숭이나 유제류(有蹄類)까지 잡아서 식량으로 했다.
1959년, 동아프리카의 올드바이 계곡에서 리키(Leakey) 부처에 의해서 발견된 진잔트로푸스 보이세이(Zinjanthropus boisei)도 오스트랄로피테쿠스류에 속하는데, 카프 문화기의 역석기(礫石器)를 제작하여 원숭이의 두개골을 깨서 그 뇌수(腦髓)를 식량으로 한 것 같으며 확실히 인류라는 것이 증명되었다.

3.3. 두개골


아프리카누스종[10]의 얼굴 복원 모형.
두개골의 형태는 일반적인 유인원과 비슷하며 살아 있을 당시의 얼굴형은 고릴라와 비슷했던 듯 싶다. 다만 2011년 중반에 "세디바종"의 얼굴을 복원한 결과, '''인간을 제외한 유인원과 인간을 반반씩 섞어놓은 얼굴형이 나왔다.''' 현재 학자들은 세디바종이 현생 인류의 직계 조상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중.
두개골은 수직으로 붙어 있고 전두엽(前頭葉)·두정엽(頭頂葉)은 유인원보다 발달하였으며, 송곳니가 유인원과는 다르게 작고 덜 날카롭기 때문에 원숭이에 가까운 인간으로 알려졌다
진화학을 기반으로 발전한 신경과학분야에서는 아프리카누스종을 기반으로 인간의 뇌의 진화과정을 연구하기도 한다.[11]

4. 화석


오스트랄로피테쿠스속에 속하는 대표적인 이자 오늘날 현생 인류의 오래전 직계 조상으로 농후하게 추정되는 '''아파렌시스종'''[12]의 그나마 잘 보존된 부분적인 화석.
최초의 화석남아프리카 공화국의 타웅(Taung)에서 발견되었으며, 3살 된 유아의 화석이었기 때문에 종종 '타웅 베이비'(Taung Baby)라고 불린다. 이 때문에 초기에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이 인류의 발상지로 주목받았으나, 이후 동아프리카 탄자니아올두바이 협곡에서 여러 의 오스트랄로피테쿠스 화석이 발견되면서 동아프리카 쪽이 인류의 발상지로 인정받았으며, 인류의 기원은 아프리카에 살던 수천 명 정도의 군락으로 추정되고 있다. 다만 최근 더 이른 시기의 호모 속이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발견되어 다시 재조명 받고 있는 상황이다.

5. 여담


  • 위에서 언급된 루시 화석이 발굴되었던 날 밤에 캠프에서 쉬면서 조사단원들이 감상한 음악 중에 비틀즈의 곡인 "Lucy in the Sky with Diamonds"이 있었다. 조사단 일원 중 한 명인 앨더만이 그 노래 제목에 착안하여 화석의 이름을 루시라고 붙이게 되었다. EBS "인류의 탄생" 다큐멘터리에도 관련 내용이 나온 바 있다.
  • 진잔트로푸스는 홍적세의 초기[13]에 출현했다.
  • 가끔 머리가 나쁘거나 못생긴 사람을 보고 오스트랄로피테쿠스라고 말하기도 하며, 인류의 진화라는 형식으로 사람을 줄줄이 세워 놓는장면을 볼 때 제일 왼쪽에 허리를 숙이고 있는 사람은 99%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역할이라고 보면 된다.
  • 인류의 기원답게 BBC의 다큐멘터리인 고대 야생 동물 대탐험 4부에 등장하는데 처음에는 거대한 데이노테리움을 보고 도망을 치거나 디노펠리스에게 죽거나 하는 등 안습의 극치지만 이후 무리 전체가 힘을 합쳐 평소 무서워한 디노펠리스를 공격해 쫓아내는 등 이들의 본격적인 진보를 암시하는 장면도 있다. 그 후 같은 회사에서 방영한 후속 격의 다큐멘터리인 인류의 기원의 첫 에피소드에 루시가 주연으로 출연하였다.

5.1. 논쟁


오스트랄로피테쿠스 로부스투스(A. robustus)와 보이세이(A. boisei) 같은 이 시기의 몇몇 사람족 종들은 그들이 같은 속의 구성원들인지 아닌지에 대한 몇몇 논쟁들이 존재한다. 만약 그렇다면, 그들은 로부스트 오스트랄로피트스(Robust australopiths)로 고려될 것인 반면에, 다른 것들은 그라실레 오스트랄로피트스(gracile australopiths)로 고려될 것이다.
하지만, 만약 이 종들이 그들의 소유 속을 구성한다면, 그들은 아마 파란트로푸스(Paranthropus)란 그들의 소유 이름이 주어질 것이다.

5.2. 같이 보기


[1] 사실 상고 라틴어로는 '''아우스트랄로피테쿠스'''가 맞는 발음이지만 티라노사우루스의 경우처럼 국립국어원에서는 '오스트랄로피테쿠스'로 표기하기 때문에 이 표기가 우선적으로 적용됩니다.[2] 보통 500cc 이하였으며, 고릴라보다 약 100cc 정도 크지만 현생 인류보다는 약 1000cc 정도 작아, 3분의 1 크기도 되지 않았다.[3] 2002년 사헬란트로푸스 차덴시스가 발견되면서 인류와 유인원의 공통 조상의 연대가 더 올라갔다. 이건 무려 700만 년 전쯤의 화석으로 가장 오래된 인류 화석이다.[4] 이때까지만 해도 숲속에 살면서 침팬지처럼 나무 위에서 주로 생활했다.[5] 호모 하빌리스로 추정됨.[6] Afar Triangle region of Hadar, northeastern Ethiopia, eastern Africa[7] 1999년 8월 10일에 접수된 2000년 1월 10일자 네이쳐 지, 브라이언 G. 리치먼드와 데이비드 S. 스트레이트의 “주먹보행 조상으로부터의 인류가 진화한 흔적" (Richmond and Strait, Evidence that Humans Evolved from Knuckle-Walking Ancestor, Nature, 2000).[8] 2000년 3월 24일자 사이언스 지, 스톡스태드(Erik Stokstad)의 "사람족 조상들은 아마 주먹보행하여 걸었을 것이다" (E. Stokstad, “Hominid Ancestors May Have Knuckle Walked,” Science, 2000).[9] 출처[10] A. africanus[11] 출처[12] A. afarensis[13] 약 100만~60만 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