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윤

 

Phil 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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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이력
3. 음반
4. 저서
5. 영상물
6. 스타일
7. 연주 영상


1. 개요


한국재즈 드러머. 본명은 윤상필이다.

2. 이력


평택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순천향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을 전공했고, 대학 시절이었던 1987년에 헤비메탈 밴드 '이데아'의 드러머로 본격적인 음악 경력을 시작했다. 1992년에는 김창남이 결성한 밴드 '김창남과 도시로'에 가입해 1993년까지 활동했다.
이 시기 동안 비밥 재즈에 심취하면서 1994년에 미국으로 유학했고, 보스턴의 명문 버클리 음악대학과 론지 음대 대학원에서 스킵 헤든과 켄우드 데나드, 밥 귤로티 등에게 재즈 드럼 연주와 이론, 작곡을 배웠다. 버클리 재학 후반기였던 1998년에 동교 교수이자 재즈 트럼펫 연주자인 제리 시코의 밴드에서 드러머로 공식 데뷰했고, 대학원 졸업 후 2003~06년 동안 뉴욕을 중심으로 활동하다가 2007년에 귀국했다.
귀국 후 색소포니스트 도니 매카슬린, 피아니스트 조지 콜리건, 베이시스트 요하네스 바이덴뮐러와 녹음한 첫 재즈 리더 앨범인 'E. J.'(2007)를 발매했고, 연세대학교상명대학교, 전주대학교 등에서 겸임교수 및 강사로 재직하면서 교육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자신의 재즈 쿼텟(4중주단)인 필윤 그룹의 리더 외에 버클리 출신 한국 재즈 뮤지션들인 색소포니스트 이종원, 피아니스트 송준서, 베이시스트 송우영과 결성한 쿼텟 'Straight Ahead'의 드러머, 곽윤찬 밴드와 송준서 밴드, 송우영 밴드 등의 객원 드러머로 활동하고 있다.
2012년에 여행 전문 채널인 채널T의 4부작 재즈 다큐멘터리 '재즈 앤 더 시티'의 호스트로 제작에 참가했고, 이 다큐멘터리 내용을 담은 동명의 음악 여행 에세이 '재즈 앤 더 시티'를 출판했다. 탑밴드 시즌 2의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했고, 하반기에는 1집과 동일한 라인업으로 전년도에 타계한 어머니를 회상하는 2집 앨범 'Reminiscences of Mom'을 발매했다. 2013년 2월부터 11월까지는 총 10편, 매월 1회 일정으로 아르떼TV에서 기획한 재즈 연속 공연 '필윤의 재즈 스토리'의 호스트를 맡았다.

3. 음반


  • 리더
    • Phil Yoon Group 'E. J.' (2007 EMI)
    • Phil Yoon Group 'Reminiscences of Mom' (2012 BIC Music)
  • 공동 리더
    • Straight Ahead 'Introducing S.A.' (2011 Warner)
  • 사이드맨
    • IDEA '이제는 더이상 헤매이지말자' (1989 지구레코드)
    • IDEA 편집 앨범 '한국의 록 그룹' (1989 지구레코드)
    • 김창남과 도시로, 'Firebird' (1992 신세계)
    • 안희정 'Forbidden Love' (2007 EMI)
    • 한명옥 'God's Garden' (2007)

4. 저서


  • 재즈 앤 더 시티 (2012 Motherbooks)

5. 영상물


  • 재즈 앤 더 시티, The Main Host (2012 Channel-T)
  • 필윤의 재즈 스토리, The Host (2013 Arte-TV)
  • 톱 밴드 시즌 2, 전문심사위원 (2012 KBS)
  • Phil Yoon Group (2012 Arte-TV)
  • EBS Space, Jazz Meets Classic (2009 EBS)
  • EBS Space, Phil Yoon Group (2007 EBS)
  • 토요대행진, 김창남과 도시로 (1991-2 KBS)
  • 신혼은 아름다워, 김창남과 도시로 (1992 KBS)

6. 스타일


데뷰 초에는 하드 록, 헤비메탈 드러머로, 군 복무후에는 록 음악 스타일의 드러머로서 활동했으며, 버클리 유학 이후로는 재즈 드러머로 활동하고 있다. 맥스 로치엘빈 존스 등 선배 드러머들의 강한 영향을 받아 비밥에서 프리 재즈까지 아우르는 정통적인 모던 재즈 계통의 음악을 추구하며, 윈튼 마샬리스 류의 뉴 트래디셔널 재즈의 영향을 받았으며 본인이 리더로 이끌고 있는 필윤그룹은 상당히 복잡한 변박이나 혼합박이 들어간 리드미컬한 곡들을 주로 연주한다.
자작곡 외에 유명한 재즈 넘버들인 Joshua, Softly as Morning Sunrise와 마일스 데이비스의 Nardis 같은 경우에도 다양한 변박을 갖는 모던 재즈 스타일로 편곡해 연주하기도 하고, 진도 아리랑이나 한 오백년 같은 민요도 재즈로 연주하고 있다. 사물놀이의 악기들인 꽹과리, , 장구, 이 표현하는 국악 장단들을 드럼과 심벌들로 표현하는 즉흥 연주와 편곡들을 보여주고 있다.
미국 유학 시절 1950~60년대 재즈 드러머들이 애용한 그레치(Gretsch) 브랜드의 빈티지 악기를 단독 공연이나 음반 녹음에서 주로 사용하고 있다.

7. 연주 영상



빅터 펠드먼(Victor Feldman)이 작곡한 Joshua의 리메이크. 마일스 데이비스의 'Seven Steps to Heaven' 에 실려 유명한데, 원곡은 일반적인 4/4박자지만 7/4박자를 기반으로 3/8박자 등 다양한 변박을 구사해 모던한 맛을 내고 있다.

2집에 수록된 자작곡 Healing. 느린 템포의 곡이지만 여기서도 5박 계통의 홀수 박자를 기반으로 여러 박자를 섞어서 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