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데스(올림포스 가디언)
1. 개요
성우는 홍승섭, 구자형, 이봉준(TVA). / 설영범(극장판)
본래 원전에서는 3주신에만 포함되지만 여기서는 올림포스 12신에도 포함되어 자신의 자리도 있고 비중은 그리 많지 않지만 배경에서 얼굴이 자주 비춰지는 편이다.
대다수의 대중매체들에서는 하데스가 부정적인 이미지로 나오는 반면 이 작품에서는 사악하기는 커녕 오히려 감수성 있는 온화한 남신으로 묘사되었는데 이는 올림포스 가디언이 특별히 하데스를 미화한 것이 아니라 순전히 원전을 바탕으로 하였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2. 작중행적
- 원전과 마찬가지로 페르세포네를 보고 첫 눈에 반해버리는 것까진 동일하지만 본 작품에선 페르세포네 역시 하데스를 보자마자 첫눈에 반해버렸고 아예 자신이 자진하여 저승에 갔으며, 페르세포네를 둘러 싼 공방에서 제우스의 절충도 씹고 올림포스에 등을 돌리겠다는 협박까지 한다. 석류는 스틱스 강 맹세로 그녀를 돌려보내 줄 수 밖에 없었던 하데스의 연결고리 역할로 페르세포네가 스스로 먹은 것으로 변경 되었다. 1년의 3분의 1은 지하 세계, 나머지는 지상에 있는다는 절충안이 받아지고 페르세포네에게 정식으로 청혼, 승낙하면서 신화보다 더 애절한 서로 죽고 못사는 염장커플이 되었다.(...)
- 어째서인지 <오디세우스의 모험>(오디세이아)편에서는 오디세우스의 귀향을 반대하는 입장으로 나온다. 귀향을 찬성하는 신들은 트로이 전쟁 당시 그리스 편이였고 반대하는 입장의 신들은 트로이 편을 감안하였을 때 그 어느편도 들지 않았던, 중립이였던 원작과 달리 좀 의아스럽고 이상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 이름이 '하데스'로 굳혀지기 전인 1화에서는 아빠가 이 신 이름을 '하이데스'[2] 로 발음했으며 본인과 페르세포네의 사랑을 다룬 에피소드에서는 제우스가 페르세포네에게 구애를 위해 던진 번개로 생긴 갈라진 대지 틈을 모종삽(...)만으로 매꾸는 능력자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